'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참여복지를 통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2002년 7월 6일 토요일 의정부예술의전당 에서는 의정부 YMCA 장암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장암종합사회복지관 개관 10주년 기념 음악회가 개최됐다.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 자리 한 이 행사는 가수 "유열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란 이름으로 오후 4시, 7시 2회 에 걸쳐 공연이 이여 졌다. "나눔과 섬김을 통한 지역사회 복지운동을 전개한지 10년을 맞이하여 가진 자가 아닌 사회적 약자들의 모임이 다른 이웃을 돕고자 하는 공동체는 이 시대의 작은 감동 이였습니다". 그리고 장암종합시회복지관의 복지 운동의 10년 주역은 전문가도, 실무자도, 지역유지도 아닌 평범한 우리의 이웃,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복지 지도자, 지역 주민들이 주체로 이루어 진 자리이기에 더욱 뜻 깊고 감사하다고 말하는 장암종합사회복지관 조정현 관장의 인사말과 함께 공연은 시작되었다. 1996년 장구를 배워 여가시간을 보내는 장암어르신 풍물패의 신명나는 북과 장구의 놀음과 함께 사회적 공인으로써 좋은 일 많이 하는 연예인으로 알려진 인기가수 유열의 감미로운 노래가 흐를 때면 힘찬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여성회관의 기타과 수료생이 주축이 되어 결성된 에어클래식 합주단의 귀에 익은 영화 음악들은 기타만의 선율을 타고 옛 추억들을 떠올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1992년 장암종합사회복지관이 개설되어 10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 흐르는 동안 지역주민 참여 활성화를 기하는 복지사업구현에 힘써 왔으며, 1993년 무료급식소 개소, 1994년 물리치료실 개소, 1998년 청소년 ''애오라지'' 발대식, 결식가정 도시락 배달, 2001년 정신지체장애인 직업교육인 ''바다교실'' 개소, 사랑의 동아줄 랜터링사업등 공동체, 상생, 평화를 구현하는 복지운동을 현재까지 전개하고 있으며, 조정현 관장외 16명의 복지 지도자들이 한마음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2002년 6월초 복지관 리모델링과 함께 새단장을 한 장암종합사회복지관이 10년의 나이와 함께 참여, 평화, ''공동체복지세상 이루기의 겨자씨'' 장암종합사회복지관으로 더욱 거듭나길 바라며, 세상에서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을 기쁨으로 실천하는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사랑과 사명감으로 자신의 임무를 지켜나가는 조정현 관장과 복지 지도자들이 있기에 세상은 밝기만 하다. 김복순 리포터 cru1537@lycos.co.kr 2002-07-11
- 기피학교 오명 벗겠다 경기도 의왕시 소재 정원고가 특수목적고인 ‘경기외국어고’로 전환, 2004년 3월 개교한다. 이에 교고평준화 첫 시행과정에서 안양권의 대표적인 기피학교로 고통을 겪었던 정원고는 그간의 오명을 벗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10일 정원고 설립재단인 학교법인 쌍정학원에 따르면 지난 6월24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각 학년 영어과 4학급, 중국어과 및 일본어과 각 2학급 등 총 8학급 규모의 특수목적고 설립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정원고는 일반계 고교에서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재탄생하게 됐다. 법인측은 기피학교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우수한 강사진 및 기숙사, 체육관 등 교육시설 확보에 주력하고 오는 200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경기외고는 수도권 외국어고 중 최대규모인 300명 수용규모의 기숙사를 건립, 희망학생 전원이 기숙사생활을 할수 있도록 하고 원어민 교사와의 생활을 통한 외국어학습, 1학년 여름방학 중 외국 자매학교 방문 등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또 심화학습, 수준별 학습, 방송수업 등 다양한 학습이 가능한 토론학습실과 전교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방과 후에도 상시 개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체력단련실, 명상실, 컴퓨터실, 노래방, 음악감상실, 산책로, 동아리방, 실내체육관등 수도권 고교 가운데 최고의 시설을 갖추기 위한 공사가 내달부터 시작된다. 법인측은 “교육과정, 학사일정 등 모든 교육활동을 교사·학생·학부모가 협의하는 자율형 학교를 지향하고 수월성 교육에 의한 학력증진 효과로 우수 명문고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2-07-11
- 제주교육청, 한림고등학교 자율학교 지정 제주도교육청은 10일 한림고등학교를 자율학교로 지정, 오는 2003년 3월부터 2006년 2월까지 3년간 시범 운영토록 했다. 자율학교로 지정되면 국민공통기본교과 10과목 56단위는 기본으로 이수하고, 나머지 단위를 학생의 희망과 선택에 따라 학교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편성, 운영할 수 있다. 현재 총 216단위 가운데 재량활동 12단위는 학교에 재량권이 주어져 있고, 특별활동 12단위 또한 학교 여건에 맞게 편성해 운영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136단위를 학교 자율로 편성, 운영하게 된다. 자율학교는 또 학생모집을 전국단위로 할 수 있고 교육과정의 자율 편성, 연구시범을 통한 교사의 가산점 부여 등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으며 학생의 진로에 따른 집중 이수과정을 효율적으로 편성, 운영할 수도 있다. 2002-07-11
- 사람과 사람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성상철 ■쌍용양회 상무 송완용 ■노동부 ◇서기관 전보 △부산지방노동청 관리과장 심재동 △대통령 비서실 파견 김왕 △노사정위원회 파견 송영기 ■동아일보사 △이사대우 편집국장 어경택 △출판담당 이사대우 겸 출판편집인 김용정 ■스포츠조선 △사건특집부장 김의진 △문화부장 박용재 △사진부장 최영재 △축구부장 金 용 △편집부장 직무대행 방성식 △김은태(자산관리공사 경영지원단장)·태선(대우자동차 과장)씨 부친상, 9일 오후 4시 평촌 한림대학 성심병원, 발인 11일 (031)384-1248 △박종근(한나라당 의원)·박종철(전 경희대교수)·종근(한나라당 국회의원)씨 모친상, 10일 오전 7시 10분 강남 삼성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 3410-3153 △ 이원수(신무림제지 사장)·경수(이경수치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10일 오전 11시15분 서울 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3010-2268 △ 박정용(머니투데이 금융팀장)씨 부친상, 10일 오전 11시 충남대학교 병원 영안실, 발인 12일 오전. (042)257-6944 교육대학원장협의회 세미나 전국교육대학원장협의회(회장 전인영 이화여대 교수)는 12일 원광대에서 전라북도 지역 초·중등학교 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정책의 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의장 공보수석 최구식씨 박관용 국회의장은 10일 의장 공보수석비서관(1급)에 최구식 전 조선일보 기자를, 정무수석 비서관에 이태용 전 한국신당 대변인을 각각 내정했다. 김영훈 대구도시가스회장, 창투사 회장 겸임 대구도시가스 김영훈 회장이 창업투자회사인 바이넥스트 하이테크의 대표이사 회장직을 겸임한다고 대구도시가스가 10일 밝혔다. 바이넥스트 하이테크는 전무에 조명호씨, 상무에 신장철씨, 이사에 박근진씨, 감사에 박병철.윤홍식씨를 각각 선임하는 등 경영진을 개편했다. 지구촌 나눔운동 해외봉사단 파견 사회봉사단체인 지구촌 나눔운동(이사장 강문규)은 11일 제 3세계에 대한 이해와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 42명으로 구성된 지구촌 해외봉사단을 베트남과 몽골에 파견한다. 봉사단은 오는 30일까지 베트남 하따이성과 몽골 자르갈란트 지역에서 봉사활동, 주제조사, 문화탐방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성기조 펜클럽 회장 성기조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장은 오는 12∼13일 부산 동명정보대에서 ‘바다와 환경, 그리고 문학’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2002-07-10
- 전자책 문서표준 KS 제정 한국전자출판협회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가 지원하는 ‘전자책 문서 표준(EBKS 1.0)’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의 KS로 제정고시됐다. 전자책은 도서로 간행됐거나 간행될 수 있는 저작물의 내용을 디지털 데이터화해 CD-ROM, DVD등의 기록매체에 수록한 후, 유·무선 통신망을 경유해 전용 단말기나 컴퓨터로 내용을 읽고, 보고, 들을 수도 있는 새로운 형태의 출판물을 말한다. 기술표준원은 컴퓨터 기술과 인터넷이 급속히 발전하고 디지털 컨텐츠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종이책의 컨텐츠를 디지털 형태의 정보로 가공·저장할 수 있는 전자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이에 관한 문서 표준인 ‘EBKS 1.0’을 KS로 제정고시 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자책 문서 표준 KS가 제정됨에 따라 전자책 콘텐츠 제작사와 서비스 업체간의 콘텐츠 교환이 용이해지고, 독자들의 전자책 이용도 늘어나 국내 전자책 시장도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전자책 출판은 HTML(Hyper Text Markup Language),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PDF(Portable Document Format)등 여러 컨텐츠 포맷을 사용했기 때문에 전자책 업계는 각각의 포맷에 맞는 리더(Reader) 및 전용단말기를 개발해야 하는 부담을 질 수밖에 없었다. 소비자도 번거롭기는 마찬가지. 특정업체의 전자책을 보기 위해서 여러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했다. 이번 표준 제정으로 이런 어려움들이 사라지게 된 것. 이번에 국가표준으로 제정된 전자책 문서표준은 가장 일반적인 인터넷 언어 수단인 XML(확장성 표기언어, eXtensible Markup Language)을 기반으로 했다. XML 기반 전자책은 상호운용성, 공개성, 응용성 등에서 전자책 문서 포맷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산자부 기술표준원은 이번 규격제정이 국내 전자책 산업의 중복 투자를 막고 전자책 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OEB표준과도 호환이 가능해 세계시장 진출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현재 전자책 출판시장은 기술의 발전과 교육 및 독서여건 변화에 따라 급속해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2005년경에는 전세계 출판시장의 10%에 달하는 39억달러 정도의 시장규모를 가질 것으로 예상될 정도. 문광부는 앞으로도 문화산업 진흥의 일환으로 전자책의 고급화 및 다양화, 편의성 증진을 위해 문서 표준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관련업계에 대한 정책 지원을 계속해나갈 방침이다. 2002-07-10
- 고양시 스쿨존 안전대책 시급 고양시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 ‘스쿨존’이 각종 사고 위험에 노출돼 대안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학생들이 수시로 뛰어나오는 도로 앞에도 차량들이 과속으로 질주하고, 주정차가 금지된 구역내에도 각종 차량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이에 관련기관의 철저한 감시 및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95년 9월1일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지정관리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경찰서장은 초등학교장 등의 신청을 받아 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초등학교 출인문을 중심으로 반경 300m이내의 도로내 일정구간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내에서는 과속 및 불법 주정차가 금지된다. 그러나 고양시 일산 경찰서에 따르면 현재 스쿨존으로 지정된 곳은 총 34개소이지만, 일산구와 덕양구 초등학교 앞 스쿨존은 그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현재 덕양구 모 초등학교 앞은 학교앞 차도와 보도 구분이 어려워 달리는 차량 옆으로 아이들이 등하교를 하고 있었다. 또 고양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는 주차차량이 즐비하게 늘어져 있었다. 학교 교문 앞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이라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고, 도로 노면에도 ‘학교 앞 천천히’라는 표시가 있지만 속도를 줄이는 차량은 전혀 눈에 띄지 않았다. 일산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대형 상가와 가까운 문촌 초등학교 앞 도로에는 화물차와 자가용, 택시들이 빠른 속도로 달리고 있다. 심지어 인근 횡단도로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는 차량도 보였다. 한수 초등학교 앞에는 짐차, 트럭, 각종 자동차가 주정차 돼있다. 오후 2시에서 3시경 아이들이 하교하는 길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일산 경찰서에 따르면 4월에서 현재까지 위의 사례로 스쿨존 내에서 적발된 사례는 84건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과속 단속 및 대책마련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일반 과속차량 단속은 하고 있지만 별도로 스쿨존을 관리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불법주차 등을 단속해야 할 구청에서도 “현실적으로 그렇게 많은 학교를 모두 단속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어린이교통안전연구소 허억 소장은 “어린이 교통 사고중 69.%가 보행 중 사고”라며 “그만큼 아이들이 등하교 하는 길이 위험한데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허 소장은 “스쿨존을 굳이 지정한 이유는 관련 기관에게 단속권을 주기 위한 것”이라며, 관련기관의 책임을 강조했다. 대안과 관련 허 소장은 현실적으로 24시간 밀착 감시가 어렵다면, 아이들의 등하교 시간만이라도 스쿨존 앞 과속차량과 불법 주차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연구소는 책임기관이 처벌 중심의 단속만 할 것이 아니라 시설 구축과 운전자 교육으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것을 제안했다. 과속방지턱 설치, 1학교 1경찰 전담제 도입 등이 그것이다. 가드레일을 설치해 보차도를 구분하는 등 안전시설을 마련하는 것도 운전자와 아이들을 함께 보호하는 방법이다. 외국의 경우처럼, 신호등 우선 설치, 횡단보도에 흰색과 노란색을 함께 써서 스쿨존임을 보행자에게 알리는 노력, 지글바( jiggle bar)로 바닥에 홈을 파서 속도를 떨어뜨리고 촉각으로 운전자가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2002-07-10
- 일반대학 교직과정 평가키로 교육인적자원부가 일반대학에 설치되어 있는 교직과정에 대하여 올 하반기부터 평가를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또 정부는 지난해 평가를 받았으나 결과가 좋지 않은 5개 대학의 일부 사범계학과에 자구노력을 요구하고 미흡할 경우 제재를 가할 계획이다. 교직과정 평가는 교원양성기관 평가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지난 98년 사범대학, 99년 교육대학원, 2000년 교육대·교대교육대학원, 2001년 일반대학 교육과에 이어 이번이 5번째로 실시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양성기관의 교육여건과 운영실태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교원양성기관 상호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평가대상기관은 최근 설립돼 4학년생이 없는 경일대학, 동양대학, 목포카톨릭대학 등을 제외한 129개 일반대학의 2714개학과다. 평가단은 전 한국교육개발원장인 곽병선씨를 단장으로 관련분야 전공교수, 교육행정 전공교수, 현장교원, 교육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된다. 또 평가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교수·학생 △행·재정 및 시설 등 크게 3개 영역을 17개 평가항목, 30개 평가지표로 나누어 실시된다. 평가결과는 12월 경 평가대상대학에 통보되고 교육인적자원부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올린다. 특히 운영상태가 좋지 않은 대학은 교육과정 설치 승인 취소 등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앞으로 교원양성·연수기관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평가인증제를 도입하고, 교육과정과 운영실태를 지속적으로 평가해 행·재정지원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실시한 일반대학 사범계학과 평가에서 ‘개선요망’ 판정을 받은 배재대 가정교육과, 목원대 영어교육과, 총신대 역사교육과, 목포대 윤리교육과, 안양대 유아교육·기독교교육과 등의 자구노력 계획서를 지난달 제출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육부는 자구노력 계획서에 대한 심사를 다음달까지 마치고 자구노력 계획이 부실하거나 실행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되는 대학에 정원 감축 등 강력한 행정·재정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2002-07-12
- 장암초등학교 통합교육 지원반 ''우리친구반'' 장애를 가진 아동을 특수학교에 격리 수용해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학교에서 비장애아동들과 같은 교육환경에서 교육시키는 통합교육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통합교육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혜택은 장애를 가진 아동이 또래들과 함께 교육받음으로써 정상아들이 보이는 행동을 관찰·학습하고 또래들과 상호 작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또 비장애아들도 장애아를 차별적인 존재가 아니라 차이점과 공통점을 함께 가진 구성원으로 수용하고 포용하는 과정에서 깊은 이해심과 사회적 책임감을 형성케 돼 오히려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 하지만 장애를 가진 아동의 가족들은 일반학교로 보내야 할지 특수학교에 보내야 할지 결정짓기까지 고려해야 할 것도 많고 예상되는 어려움도 한 두 가지가 아니라 고민스럽다. 의정부에 24개 초등학교 중 9개 학교가 통합교육반을 운영하고 있다. 의정부 장암초등학교 ''우리친구반''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일반학급에서 부족한 수업을 보충하기 위해 구성된 통합교육 지원반이다. ''우리친구반'' 학생들은 각 학급에서 반 친구들과 함께 공부를 하고 ''우리친구반''에 와서 사회적응훈련 교과학습 등 아이에 따라 부족한 교육이 이뤄진다. 하지만 비장애아동들의 이해가 부족하다보니 ''우리친구반'' 아이들은 학급에서 따돌림을 당하거나 놀림 받기 일수다. 작년에 결성된 ''우리반친구 학부모회''는 ''우리친구반''아이들의 정상적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비장애아동들의 이해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껴 ''장벽없는 학교만들기 장애체험''행사를 지난달 29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암초등학교 스카웃·아람단 학생 130명과 자원봉사자 30명이 지체·시각·청각·시각 장애인이 돼 학교주변 파출소 문방구 은행 등을 다니며 장애로 인한 불편함을 체험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행사 후 참여 학생들의 설문지 지도그리기 수기 등을 모집했는데 이 날 조사된 설문 중 ''장애인들이 가장 불편하게 느끼는 것은?''이란 질문에 대부분의 아이들이 ''친구들이 놀리고 따돌림당하는 것이 제일 견디기 힘들 것''이라고 답해 그 동안 장애아동들의 학교생활을 짐작할 수 있게 했다. 휠체어를 타는 체험을 했던 박혜영(6년) 학생은 ''인도의 턱이 높아 올라가기 힘들고 경사진 곳이 많아 휠체어 타고 다니기 힘들었다''고 활동 시 겪은 어려움에 대해 답했고 청각 장애인체험에 참여했던 배지은(6년) 학생은 ''청각 장애인들이 평소 생활하는데 얼마나 불편할까를 느꼈고 장애인들도 희망을 갖고 자신의 꿈을 실현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사고로 인해 후천적 척추 장애인이 된 대성인쇄소 정진호 사장이 참여해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으니 내 몸을 귀하게 여기고 조심해 사고로 인한 장애인이 되지 말라고 당부했다. 우리친구반 학부모회장 이성희씨는 "아이들이 처음에는 장난 삼아 시작했는데 실제체험하고 나서는 진지해졌다"며 "많은 것을 바라는 게 아니라 우리친구반 아이들이 또래 아이들과 어울려 생활 할 수만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우리사회는 ''장애인이니까 도움을 받는 게 당연''하고 ''장애인을 돕는 것은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편견이 팽배하다. 하지만 이회장은 "아무 때나 도와 달라는 것이 아니라 조금 늦더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기다려 주다 꼭 도움이 필요 할 때만 도와줬으면 한다"고 반 아이들에게 당부했다. 또 "부모들이 장애아동과 짝이 되면 전화해 짝을 바꿔 달라고 했을 때 상처받는다"며 "부모들이 먼저 인식을 바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친구반 이선영 교사는 "통합교육이 과도기고 학급당 인원수가 많아 아직은 힘들지만 법도 개정되고 인식도 바뀌어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토요일에는 우리친구반에 요리 실습이 있었다. 부침개도 만들고 위험했지만 아이들이 칼로 직접 과일을 썰어 화채를 만들어 교사들에게 대접했다. 아마 우리친구반 아이들은 느꼈을 것이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유선경 리포터 ysk8585@hanmail.net 2002-07-11
- 동정 동정 방용석 노동부 장관은 12∼13일, 19∼20일 두차례에 걸쳐 한국노동교육원에서 전국 산업안전감독관을 대상으로 연찬회를 마련,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다. 이용섭 관세청장은 12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한국관세협회 주관 보세사 보수교육 수강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보세사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의 고석구 사장이 11일 우리나라 물문제 해결과 수자원 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으로부터 ‘자랑스런 동문인상’을 수상했다. 윤영호 한국마사회 회장은 지난 10일 용인대학교에서 우리나라 정치·경제 발전은 물론 학술과 교육문화 창달에 지대한 공헌을 한 공로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춘택 대한광업진흥공사 사장은 8일∼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2차 한·중 광물자원협력 협의회 등에 참석한 뒤 14일 오후 대한항공 편으로 귀국한다. 2002-07-11
- <인사> ■재정경제부 ◇과장급 전보 △기획예산담당관 김두현 △행정법무담당관 추경호 △국장급 파견 내정 이가복 △국장급 직무훈련 내정 김교식 ◇내정 △공적자금관리위원회사무국 의사총괄과장 김성국 △금융감독위원회 전출 장일석 ■농림부 ◇서기관 전보 △국외훈련 대기 이주명 △국가전문행정연수원 파견 김흥식 ■기획예산처 ◇국장급 승진 △기금정책심의관 서병훈 ◇과장급 전보 △총무과장 강계두 △기획예산담당관 이수원 △기금제도과장 김화동 △경제기금과장 이태성 ■관세청 ◇전보 국장급 △기획관리관 박진헌 △감사관 이종인 △통관지원국장 최흥석 △광주세관장 오병태 △국제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 손병조 ■병무청 ◇전보 부이사관 △강원지방병무청장 박상원 ◇서기관 △감사담당관 권용덕 △비서관 문병민 ■경북도 △도의회사무처 전문위원 이희지 △도의회사무처 전문위원 김영수 △문화엑스포 사무처 황인동 △문화엑스포 사무처 김민식 ■강원도 △산업경제국 경제정책과장 강명희 △중소기업지원과장 직무대리 김성호 △관광문화국 관광정책과장 이공우 △문화예술과장 한기선 △남북관광기획담당관 안동주 △월드컵관광기획담당관 유명춘 △동계올림픽대회유치단 운영팀장 김남수 △시설팀장 김진해 △동해시 최종춘 △환동해출장소 연안관리과장 박종흔 △기획총괄과장 김복천 △건설도시국 재난방재과장 장한무 △서울사무소장 직무대리 문석완 △공무원교육원 수석교수 손세화 △동강관리사업소장 심재철 ■근로복지공단 ◇전 보 1급 △총무국장 김종윤 △보험징수국장 고양배 △보험급여국장 이재덕 △복지사업국장 오병교 △서울강남지사장 이세종 △서울동부국장 유기웅 △서울서부국장 윤재인 △서울남부국장 이계용 △수원국장 남병현 △부천국장 유병주 △성남국장 전한태 △전주국장 송세희 △청주국장 최영일 △천안국장 정구헌 ■한국갱생보호공단 ◇승진 △전주지부장 백인기 △대전지부 보호과장 고만수 ◇전보 △청주지부장 홍기룡 △서울지부 보호과장 김동윤 △공단본부 총무과장 △공단본부 보호과장 유완종 △수원지부 보호과장 신선호 ■충남도교육청 ◇서기관 △총무과장 이긍주 ◇사무관 △용남고 유병익 △천안공고 김종성 △총무과 임헌재 △총무과 김성우 △서산교육청 관리과장 박성모 △학교운영지원과 정상일 △홍성교육청 관리과장 윤철구 △충남체육고 이병식 △논산교육청 관리과장 송태호 △행정지원과 김규동 ■강릉시 △강릉국제관광민속제 추진위원회 사무국장 권오강 △의회사무국장 김오경 △상하수도사업소장 직대 권오정 △자치행정과장 홍성현 △기획예산과장 김종철 △회계과장 이규빈 △주문진읍장 김양진 △문화체육과장 김덕기 △민원봉사과장 최춘규 △상하수도사업소 업무과장 김남회 △교통행정과장 김세환 △공원관리사업소장 권영훈 △포남2동장 이용탁 △교2동장 직대 조규열 △강릉국제관광민속제추진위원회 총괄기획부장 이대식 △시설운영부장 강재근 △의회사무국 내무복지전문위원 박태철 △성산면장 손동림 △특정지역개발사업소장 이대섭 △경포동장 직대 김철래 △읍면동 기능전환추진기획단장 심태섭 △사천면장 한상돈 △내곡동장 최종혁 △연곡면장 이건준 △중앙동장 조영선 △송정동장 직대 박진균 ■2002 부산합창올림픽조직위원회 △운영위원장 임주섭 △운영부장 송종삼 △예술부장 김강규 △운영부 행사팀장 신우정 △예술부 경연팀장 최영주 ■미래에셋증권 ◇부장승진 △영업부장 이만희 △서광주지점장 정광오 △부산지점장 박주영 △잠실지점장 나병윤 △가락지점장 이종원 △금융상품영업부 추성태 △법인영업본부 김순상 △리서치센터 이정호 △채권본부 변재상 조민상 ◇차장승진 △수원지점 이상구 △인천지점 양문섭 △도곡지점 황인일 △대구지점 이병천 △부산지점 김승현 △전주지점 노동숙 △법인영업본부 강경백 △기업금융본부 박희재 △감사팀 김대환 △금융상품마케팅부 채수환 △리서치센터 김경모 한정태 △영업부 주진수 김인규 안보선 △자산운용본부 양희원 김순재 전경남 △IT사업본부 손창규 김대홍 윤성범 손계문 한원돈 200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