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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아전문보육프로그램 ‘아이천국’ 카페같이 예쁜 집, 카페 이름이 ‘아이천국’(?)-이름이 의외다 싶은 이 곳은 카페가 아니다. 하얀 울타리와 하얀 문, 녹색의 커튼으로 단장한 영아전문 놀이방 ‘아이천국’에 들어가려면 꼭 치뤄야 할 통과의례가 있다. 현관 벽면에 부착된 살균시스템을 통해 손을 소독하고 나서야 비로소 이 곳의 방문자의 자격을 얻게 된다. 관인 ‘아이천국’ 영아전문놀이방의 분위기는 일반 놀이방과 다소 차이가 있다. 아이들이 뛰노는 소리대신 보육교사가 아이를 어르고 눈맞추기를 하는가 하면 12개월 이하의 별님반 아기들은 수면 분위기 최고의 쾌적한 방에서 한참 취침 중. 태어나서 3살까지는 각 발달의 기초가 형성되고 모든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시기라고 이미 여러 차례 전문가의 연구발표로 입증된 사실이다. 아이천국의 이미아 원장은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유아원과 유치원 등 이 분야에서 일해오다가 최종적으로 36개월 이하 영아들의 전문적인 보육프로그램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한다. 일산신도시지역은 젊은 맞벌이 주부들이 많아 ‘아이천국’은 이제 오픈한 지 한 달 정도 되었지만 벌써 입소문이 나기 시작해 멀리서까지 아기를 맡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아이천국만의 특별한 프로그램 12개월까지 별님반, 24개월까지 달님반, 36개월까지 해님반등 3개 반에 5명 정도씩 소수정예로 어린 아기들을 맡기는 엄마들의 불안을 덜어주는 데 주력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 곳의 특별한 보육프로그램은 첫째 모유양육, 요즘 한참 관심을 끌고 있는 모유먹이기운동은 이미 오래전부터 이미아 원장이 그 중요성을 인지하고 강조했던 부분. 엄마의 모유를 냉동했다가 아이에게 먹이는 일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모유 양육시 보육료 감면혜택을 줄 정도로 이 원장은 모유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둘째 천기저귀 사용, 개인 기저귀를 마련해 위생적으로 삶아서 살균한 기저귀를 사용하여 아기 엉덩이가 항상 쾌적한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는 것. 이는 기저귀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최소화하고 아기들의 정서적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세째 엄선된 식단으로 짜여진 이유식 특별 프로그램, 이유기가 시작되는 시기에는 아이의 성장발육이 왕성해서 자칫 영양부족이 되기 쉽다. 또 수분이 적고 칼로리가 농축된 음식을 주어 젖을 빠는 대신 숟가락으로 음식을 먹고 씹고 삼키면서 새로운 맛에 적응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아이천국에는 월령별로 필요한 이유식과 고형식의 식단이 전문 영양사에 의해 짜여져 있다. 네째 베이비 마사지, 마사지는 긴장완화와 신뢰감을 심어주고 근육작용를 촉진해 균형잡힌 성장을 돕고 아기의 수면을 도와 줄 뿐 아니라 소화를 돕고 아기의 면역체를 증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다섯째 아로마테라피, 신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아기에 따라 개별적으로 실시한다. 여섯째 아이 앨범제작, 이 곳에 아기를 맡긴 엄마들이 가장 안타까워하는 부분은 아기들과 함께 하지 못해 성장과 활동중인 모습을 많이 접하지 못한다는 점. 그래서 이미아 원장은 엄마의 마음으로 활동모습과 교육내용을 CD로 제작해 분기별로 가정에 보내는 것은 물론이고 수시로 카메라에 담아 부모에게 전한다. 이런 특별한 프로그램은 이 원장이 다소 모험적이다 싶은 주위의 염려가 있었지만 이 곳에 아기를 맡긴 엄마들에게서 믿고 맡길 수 있어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학원강사인 중산마을의 소원이 엄마는 “백일된 소원이가 민감하고 예민한 편이라 걱정이 많았다”고 하면서 “아이천국에 맡기고 나서부터는 다행히 소원이가 적응를 잘해 원장선생님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는 것 같다. 이 곳에서 목욕까지 시켜 보내주어 소원이에게 더 해줄 게 없을 정도”라며 웃는다. 이 곳에 또 특별한 것이 있다면 현관의 살균시스템부터 공기청정기, 적외선 램프까지 면역력이 약한 아기들의 위생에 철저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기에 대한 사랑이다. 아이천국에는 7일간의 무료체험행사를 마련해 직접 아기를 맡겨본 후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한 선택을 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반일반(9:00∼14:00) 종일반(7:30∼18:30) 연장반(7:30∼21:30) 야간반(24시간)이 있다. (904-9524)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5-20
- 특기적성 교육 중심학교 ‘백석중학교’ 백석동에 백신고등학교와 나란히 담장을 함께 하고 있는 백석중학교(교장 김상훈)는 1994년 3월에 개교한 이래 1997년 유도부 창단을 시작으로 태권도 골프부 등 특기적성교육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특기적성 교육 중심학교다. 김상훈 교장의 교육목표는 21세기를 주도할 창의력 있는 한국인 육성을 위해 열린 학습사회, 평생학습의 기반조성에 역점을 두고 교육과제를 실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제7차 교육과정의 철저한 준비를 통하여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골프·바둑·유도·태권도·컴퓨터·기악합주·사물놀이 등 다양한 특기적성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매주 토요일은 열린 학습 실천의 날로 정하여 전일제 클럽활동 자연관찰 향토순례학습 및 각종 문화체육행사 참여 등 현장체험학습을 통한 열린 학습을 전개하고 있으며 학부모 교육원을 개설하여 평생학습사회의 기반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교육정보화 기반조성을 위해 백석 사이버 스쿨 운영을 비롯하여 골프 연습장 테니스장 다목적교실(체육관) 등이 완공됨으로써 지역 내 중학교 중에서도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제3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유도 금메달, 태권도 동메달 획득 도교육청으로부터 특기적성활성화학교로 지정 받아 보다 세분화되고 창의력 있는 특기적성분야를 개발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백석중학교는 2001학년도에는 특기적성교육 교육감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 학교 윤승세 교감은 “교육청지원금 등 타 학교보다 특기적성교육여건이 좋은 것도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학교장의 열의와 관심, 또 의지가 특기적성교육발전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백석중학교는 행운”이라고 말한다. 윤 교감은 또 “담당부서장 김영풍 특활부장은 학생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좀 더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과목을 개설하느라 몇 배의 노력을 기울인다”고 전한다. 특히 이 학교의 특가활동 부서 골프부 테니스부 태권도부 유도부는 전국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골프부는 21세기에는 골프도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데 입각, 골프부를 창단 운영하고 있으며 고양시 일산구 풍동에 백석중학교 골프연습장을 건립하여 열린 학습의 날에 학년별로 혹은 학급별로 이용하고 있다. 학교교육을 통한 골프교육은 골프가 특별한 사람들만의 운동이 아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평범한 대중의 운동임을 인식시키는 데 일조를 하고 있다고. 학생들이 이용하지 않을 때는 지역사회주민이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원 골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양시장배 골프대회와 경기도협회장배 수상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테니스부는 예의를 지키는 신사적인 스포츠로 정확하고 민첩한 동작과 함께 바른 판단력과 결단력을 길러주는 운동으로 1993년 3월에 창단 되어 고양시 대회와 경기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였다. 특히 제3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당시 1학년이었던 이애림 학생이 처음 출전하여 은메달 획득과 2000년 12월 미국에서 개최된 세계 여자 오렌지컵대회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는 등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태권도부는 1971년 국기로 지정된 이후 세계적인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우리 고유의 전통 무예. 1997년 3월 15일 창단하고 2000학년도 3월에는 1·2학년 여학생을 중심으로 여학생부가 신설되었다. 2000년 10월 고양시교육장배 태권도대회에 처음 출전, 고양시 14개교가 출전한 가운데 종합우승을 거두었으며 이번 제3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이상하 학생이 동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유도부는 성실·창의·협동의 교훈아래 1998년 3월에 창단하여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개개인이 실력이 향상되어 많은 선수가 특기자 혜택을 받고 있으며 고양시대회와 경기도 대회, 전국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한 바 있다. 학교의 지원으로 50평 규모의 유도장을 개관하여 훈련에 전념하고 있으며 태권도와 함께 제3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이정희 학생이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짧은 기간동안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는 백석중학교의 특기활동교육, 앞으로 우수한 선수들이 백석중학교를 통해 양성되리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5-20
- 그레이스 병원의 모유 권장 제안 ‘그레이스 병원(일산구 백석동)’에서는 예비 임산부들을 위한 모유수유 무료교육이 행해진다. ‘모유 먹이기를 권장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것이 2002년 핵심사업으로 임산부라면 누구나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은 재론할 필요가 없는 이야기이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모유수유율은 15%를 간신히 웃도는 수준이다. 선진국 대부분이 50%이상의 수치를 보이는데 비해 우리 실정은 걱정스러운 수준이라는 게 병원 관계자들의 말이다. 사실 우리나라 엄마들 대부분이 선택하는 분유 수유는 모유의 공급이 불가능한 경우를 위한 마지막 선택이다. 당연히 영양면에서도 모유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현저한 질 차이가 난다. 많은 엄마들이 먹이기 손쉽다는 한가지 이유만으로 너무 쉽게 분유를 선택하기도 하며 또 일부는 모유를 먹이려는 생각은 가지고 있지만 임신 중에 제대로 준비를 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분유를 먹이게 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어떤 준비를 해야 우리 아기들에게 엄마 젖을 실패 없이 먹일 수 있는 것일까? 대부분의 임산부들이 아기를 낳으면 당연히 젖이 나오고 그냥 먹이면 되지 하고 안이한 생각을 한다. 이는 정보 부족 때문인데, 최소 분만 한 달 전부터 아기가 쉽게 엄마 젖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두 모양으로 자신의 유두 모양이 모유 수유에 적합한지 의사와 상담하고 부적당하다면 올바른 모양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본인과 남편의 노력만으로도 귀여운 아기에게 젖을 먹일 수 있는 유두 모양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모양을 바로 잡는 보조기구도 시중에 나와 있어 사용해 보는 것도 좋겠다. 임신과 분만의 과정을 겪으며 모든 여성들은 평생을 통틀어 가장 극심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그래서 평소 모유를 먹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여성이라 하더라도 너무 힘들어 자신의 결심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이런 때 주위 사람들의 적절한 도움과 조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분유 광고에 소개되는 DHA나 타우린 같은 영양소는 엄마 젖에는 원래 함유돼 있는 성분이지요. 그리고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의 지능지수가 분유를 먹인 아이보다 높다는 건 의학적으로 검증된 사실입니다”라고 이 병원 황윤영(산부인과 전문의) 과장은 이야기한다.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엄마의 젖이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래 이 병원에서 출산한 산모의 90% 이상이 모유를 먹이고 있다. 이는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산후조리 병동 간호사 안계순씨에 따르면 모유수유 교육을 받은 임산부들은 모유를 먹이겠다는 의지도 남다르고 대부분이 모유수유에 성공한다고 한다. 매월 첫째, 셋째주 금요일 오후 4시 그레이스 병원 8층 강당에서 모유 수유 교육이 열린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가 우리 아이들의 건강과 미래를 밝게 할 것이다. (901-4000) 조수진 리포터 jinjean@orgio.net 2002-05-20
- 일사람 뉴스라인 금융노조 노동대학 첫 졸업생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 이용득)가 지난 4월 25일 개강해 3개월 동안 교육일정을 소화해온 ‘제1기 금융노조 노동대학’이 오는 26일 1기 졸업생을 배출한다. 금융노조는 이번 졸업식에서 외부인사를 초청, 졸업논문 심포지엄을 갖고 졸업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제2기 노동대학은 오는 10월 중순쯤 개강할 예정이며, 매년 두차례씩 매회 25명 정도의 졸업생을 배출하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소속 지부의 2년 미만 신임간부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의 일정으로 ‘중견간부 노동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민택노련, 고 석광수 열사 추모제 전국민주택시노조연맹(위원장 강승규)은 23일 오전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에서 ‘고(故) 석광수 열사 11주기 추모제’를 가졌다. 고인은 지난 91년 6월 15일 인천시 소재 공성교통에서 경찰의 폭력진압과 인천지부장 불법연행에 항의, 밤샘농성중 분신해 그해 6월 24일 세상을 떠났었다. 민택노련 관계자는 “추모제에 지난 5월 24일부터 파업중인 인천지역 택시노조 대표자들이 참여해 파업투쟁 승리와 악덕기업주 구속을 촉구했다”며 “열사의 뜻을 기리며 파업투쟁 승리를 다시 한번 다짐했다”고 말했다. 두산중 근로자 22명 체포영장 지난달 22일부터 파업중인 두산중공업(구 한국중공업) 소속 근로자 22명에게 최근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금속산업연맹 민주노총 등은 이에 대해 21일 성명을 내고 “두산자본이 노조의 정당한 쟁의행위를 탄압하는 수준에서 노조를 없애려는 음모로까지 나아간 증거”라며 “두산중공업 박용성(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회장은 공인으로서 합리적인 노사관계를 모색하기는커녕 온갖 방법을 동원, 노조탄압에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두산중 사측에 “노조 간부들에 대한 고소·고발과 단체협약 일방해지, 조합원 징계 등을 철회”할 것과, 공안당국에는 “22명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경총, 연봉제 실무교육 실시 한국경총(회장 김창성)은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 5층 대강의실에서 ‘연봉제 설계 및 평가시스템 구축 실무과정’을 교육한다. /이강연 기자 lkyym@naeil.com 2002-06-24
- 선관위는 통화중 지방선거에 이어 교육위원 선거가 코앞에 다가온 가운데 익산ㅅ선거관리위원회를 찾는 민원인들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으나 정작 선관위에 전화연결이 잘 되지 않아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민원인들에 따르면 지방선거에 따른 선거비용 정산 절차를 묻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여러차례 전화를 했지만 계속 통화중 상태에 있어 끝내 통화연결을 하지 못했다는 것. 특히 이런 경우가 선거 기간 내내 있어왔다는 것이 민원인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이처럼 선관위에 전화가 잘 연결되지 않는 이유는 익산시 선관위가 직원들의 명함이나 114 안내 등에 단 한 대의 전화번호만 기재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익산시 선관위는 관리계장, 지도계장, 홍보계장 등 각 계장들의 명함에 일률적으로 834-3875 한 대의 전화번호만 기재해 놓았으며, 114 안내에도 이 번호만이 등재되어 있는 실정이다. 더구나 이 번호가 대표번호도 아니어서 이 전화가 사용중이면 선관위에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급한 용무로 전화를 거는 민원인들은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이에 대해 익산시 선관위 관계자는 “선거 관련 문의 전화가 많아 전화연결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시인하고 “다른 2대의 일반전화번호도 같이 안내하도록 시정하겠다”고 밝혔다. 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2002-06-22
- 가슴 통쾌한 스릴이 있는 곳 통일동산 카트랜드 면허증이 없어도 차를 타고 신나는 레이싱을 즐길 수 있다. 트랙을 따라 레이싱을 즐기다 보면 일상의 스트레스는 바람에 다 날라가 버린다. 파주시 통일동산 내에 위치한 카트랜드에서 카트를 타고 레이싱을 즐겨보자. 카트는 일명 꼬마자동차로 불리기도 한다. 카트를 타고 레이싱을 즐기는 사람들은 “카트는 인류가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다”라는 말을 서슴없이 한다. 그렇다면 과연 카트는 무엇일까. 카트란? 1950년 미국인 아트 잉겔스가 개발, 미국과 유럽을 거쳐 현재 아시아로 전파되고 있다. 카트는 자동차의 가장 기본적인 매커니즘으로 구성돼 있다. 전장 182cm 전폭 140cm의 프레임에 단기통 엔진을 장착한 오픈바디 시스템 레이싱 전용 차량이다. 속도조절이 자유로와 최고시속 150km에 이르는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오픈카이다. 차체가 노면에 거의 맞닿아 실제 주행속도의 3배에 육박하는 체감속도와 5g정도의 중력을 느낄 수 있으며 코너링에서의 매력 때문에 카트 바이러스라는 닉네임으로도 불린다. 일반적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카트는 유원지 등에서 탈 수 있는 카트로 고카트라 불린다. 이 카트는 4사이클과 2사이클 엔진을 사용하고 있으며 시속 50∼70km 정도에 셋팅되어 처음 배우는 사람을 위해 클러치와 원터치 시동방식을 택하고 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터스포츠 카트 모터스포츠로 이제 우리나라에서 막 뜨기 시작하는 카트는 미국이나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많은 매니아 층을 확보한 야외 레포츠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많은 이들이 즐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해부터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가 주최하는 공인 카트 경기인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KKC) 시리즈 등이 시작됐고, 온오프라인 동호회 결성도 잇따르고 있다. 현재 카트를 레저 스포츠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이 마련돼있다. 또한 지난해 한라대 자동차공학과와 기계공학과 등에서 카트 페스티발에서 입상한 카레이서들에게 무시험 수시전형을 통해 대학입학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올해는 한양대 국민대 연세대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카트의 장점은 배우고 따라하기 쉽다는 것. 간단한 이론교육과 주의할 점만 숙지하면 만 12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곧바로 즐길 수 있으며 카레이서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와 같이 계기를 보아가며 기어를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시동을 걸고 난 뒤 브레이크와 엑세레이터만으로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트의 체감속도는 실제 주행속도의 세 배. 시속 1백km로 달릴 때의 몸으로 느끼는 속도는 3백km에 달한다고 한다. 최고 속도를 내며 즐기지만 카트는 차체가 지면에 바짝 달라붙어 있어 전복 등의 위험이 없는 안전한 레포츠다. 아직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취득하지 못한 사람들이 운전 연습과 자동차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파주 오두산 통일동산 내의 카트랜드 파주 통일동산 내에 위치한 카트랜드는 쾌적한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레저 스포츠로서 카트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다. 2년 전 문을 연 이 곳은 현재 20대 정도의 카트를 보유하고 있다. 평일에 카트랜드를 찾는 사람은 30∼40명 선. 주말은 400명 정도가 카트 레이싱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카트랜드의 대표 문성수씨는 “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카트를 타는 것만큼 재미있는 레포츠는 없다”며 “카트를 처음 타기 전 기초안전교육을 숙지하면 위험성이 전혀 없다”고 했다. 또 “주행 중 스릴과 속도감을 체감할 수 있어 스트레스 해소하는데 좋으며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레포츠다”고 말했다. 카트의 탑승을 위해선 헬멧을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주행 중 카트에서 내려 트랙에 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카트랜드는 오전 10시에 개장 오후 6시에 폐장하며 1년에 5회 카트페스티발을 펼친다. 오는 7월 21일과 9월 15일 10월 20일에 열릴 예정이며 카트 경주와 더불어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 (944-9736, www.kartland.net)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02-06-20
- 사단법인 창무예술원 ‘창무댄스 아카데미’ 엄선된 강사진과 철저한 기초연마 러시아 현지에서 직접 체험하는 연수 프로그램 새로운 아파트군을 이루며 다양한 문화공간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교하지구, 월드메르디앙 2차 아파트 후문에 위치한 ‘창무댄스 아카데미’는 이 무한한 미지의 신대륙(?)에 문화의 리더로 떠오르고 있는 댄스 아카데미. 문을 열고 들어서면 차별화된 실내 인테리어가 눈에 확 들어온다. 체리빛 앤틱탁자와 의자, 깔끔하게 정돈된 넓은 연습실. 모든게 차분하게 가라앉은 분위기지만 꼬마들의 분홍빛 발레복과 토우슈즈를 신은 모습이 어느 곳보다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다. 이 곳의 정식명칭은 사단법인 창무예술원 창무댄스 아카데미. 창무예술원은 국내는 물론 국제무대에서 눈부신 활동을 벌이고 있는 종합무용기관으로 한국무용가 김매자를 비롯, 국내 최고의 무용관계자들이 모여 무용과 관련된 교육공연, 출판, 연구를 하고 있는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이다. 한국무용계에서 그 위치와 역할에 있어 독보적인 존재인 창무예술원이 무용예술의 발전과 대중화룰 위해 창무예술원 산하 무용교육전문기관인 창무인스티튜트가 새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 이 곳 창무댄스아카데미.(대표 임재이) 창무회는 1976년 12월 예술감독 김매자에 의하여 한국무용의 여러 세기에 결쳐서 다양한 동작들의 재현뿐 아니라 오늘날의 현대적 정서를 구현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창무회는 한국전통무용의 모든 분야 즉 무속·불교위식무용·민속춤과 궁중무용 등을 깊이 있게 소화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단원들은 자신들의 개성을 춤 작업에 접목시켜 왔다. 이들의 노력을 통한 한국춤의 예술성은 세계 여러 축제와 행사에서 선보여지고 있으며 독일 오페라 하우스·카이로 오페라하우스·크레물린 국회의사당과 키로프 극장 등 세계 17개국과 90여개 도시에서 20여 년에 걸쳐 공연을 가진 단체이다. 또한 최근에 프랑스 리용 댄스 비엔날레에 초청되어 공연을 가진 바 있다. 어린이·유아발레단, 재즈댄스, 힌국무용 등 특별프로그램 운영 창무댄스아카데미만의 특별 교육프로그램은 첫째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기초부터 튼튼히 하는 데 주력하여 정확한 기본자세 익히기를 중요시하는 전문교육, 둘째 방학기간을 이용한 연수교육으로 공연이나 입시, 콩쿨이나 오디션을 위한 집중적인 교육을 위해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실시한다. 셋째 매기마다 본원 부설 포스트극장(신촌소재)에서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무용공연 발표회를 갖는다. 이는 전문가로서의 가능성과 자질확인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좋은 계기로 활용된다. 넷째 세계 최고 수준의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출신교사가 직접 방한하여 지도하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이번 여름방학동안 실시되며 반응이 좋으면 앞으로 지속적인 러시아발레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섯째 러시아 현지에서 직접 체험하는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러시아 소재 공연장 탐방과 현지 무용전문가들과의 체험의 시간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 마련, 발레 유학상담은 물론 러시아의 문화예술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를 돕는다. 창무댄스아카데미의 프로그램은 째즈댄스와 어린이 유아발레단, 한국무용, 현대무용, 예중고대입입시반, 전통러시아발레수업 등이 있으며 특히 입시대비반은 최우수강사의 1:1 수업방식을 통한 개별 맞춤교육으로서 학생능력에 맞추어 책임지도하며 한국무용가 김매자 교수의 특별교육도 있다. 이 곳의 강사진은 이화여대 무용과 출신 임재이 원장을 비롯, 중앙대 유아교육과 출신 신미라 부원장, 창무회 회원이며 이화여대 무용과 출신의 김민향, 수원대 무용과 출신 창무회 회원 이지윤, 이화여대 무용과 출신 현재 김포여성회관 강사이며 혜원여고 강사인 임현정, 이화여대 무용과 대학원 출신 동아대 강사이며 한국컴텐포러리무용단원인 윤미정, 숙명여대 무용과 대학원 출신 미국 데이비드하워드 발레스쿨과 프레즈노대학연수 영국써레이 대학연수 현 애경백화점 문화센터 강사 박성혜 등이다. 교하지구와 금촌지역, 경성 큰마을까지 차량운행. (949-5425)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6-20
- 능곡초등학교의 살아있는 교육현장 지난 6월 5일 능곡초등학교(교장 김석희) 교정에서는 도시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모내기 행사가 벌어져 학생들에게 색다른 체험학습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모내기 행사는 5학년 1반 홍지현 외 80여명의 어린이가 가로 60cm, 세로 30cm, 깊이 30cm 크기의 벼 상자 80분을 이용하여 이루어졌다. ‘푸른경기 21’ 학교사업 실천 중간설명회 행사로 만들어진 이 행사는 지도농협의 이영해 과장과 능곡초등학교 환경부장 이영일 교사의 지도아래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되었는데 학생들로 하여금 벼농사의 역사, 벼의 종류, 못자리 설치, 물에 볍씨 담그기, 육모의 과정, 앞으로 해야 할 일 등 벼의 이해교육과 더불어 이루어졌다. 이영일 교사는 “앞으로 학생들은 심은 벼가 쌀을 만들어 가는 동안 나쁜 공기를 들이마시고 맑은 공기를 내뿜는 탄소동화작용을 비롯하여 건강과 자연을 지켜주는 벼가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 농산물에 대한 고마움과 농민의 땀을 생각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미 3년 전부터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가꾸어 가는 생태환경 교육장을 만들어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된 바 있는 능곡초등학교는 곡식 및 특용 작물원 채소원 한국의 야생화 화원 등을 만들어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유명하다. 한편 농촌 체험 학습장에는 3학년 어린이들이 40상자의 고구마 농사를 짓고 있고 5학년 369명 전원이 씨뿌리기부터 수확과 이용까지 전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쑥갓 상추가꾸기 120 채소 상자가 수확을 앞두고 있다.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2002-06-20
- 귀국학생 특별학급 시범학교 금계초등학교 외국에서 거주하다 귀국하는 세대수의 증가로 귀국학생수가 증가함에 따라 21세기를 대비한 세계화 국제화 교육이 더욱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대이다. 하지만 이들 외국에서 귀국한 해외 근무 귀국자들과 그들의 자녀들이 적응할 수 있는 기능이나 시설은 아직 많이 부족한 상태. 특히 아직 어린 자녀들의 국내 적응을 적극적으로 도와주어 이들을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인식하고 그들이 가진 재능을 국가가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절실하다. 그러나 귀국학생들은 문화적 차이로 인한 문화충격 의사소통 애로, 학습용어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의 어려움에 다수의 인원으로 특정 지워지는 교실환경, 획일화된 수업환경, 입시 지향적인 국내 교과 과정을 따라가기에도 매우 힘들어하는 실정이다. 고양시 백석동 금계초등학교(교장 조행욱)는 해외에서 귀국한 학생들이 겪는 이질적 문화 및 언어에 대한 부적응 현상을 해소하고 국내 교과 과정에 순조롭게 적응하며 그들이 해외생활에서 습득한 국제성을 유지, 신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부 과제수행 경기도 교육청지정, 귀국학생 특별반 운영 현재 경기도내 초등학교 중 귀국학생 특별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곳은 고양 금계초등학교와 부천 상도초등학교, 안양 호원초등학교 3곳. 이 중에서 금계초등학교는 고양시와 파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연천군 포천군 양주군 전역이 대상지역이지만 현재 2학급 30명 정도의 수용능력으로는 인근 고양시와 파주시의 귀국학생만으로도 넘치는 상태다. 1998년 3월 교육부지정 귀국학생 특별학급 시범학교로 1학급 14명으로 시작한 이래 2002년 3월 현재 나라반과 사랑반 2개 학급 30명 정도의 귀국학생이 수업 받고 있다. 힌치영 교무부장은 “1∼6학년을 대상으로 한 무학년제 2개 학급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면서 사실 이들이 각기 다른 외국에서 다양한 교육수준을 거친 학생들이면서 또 한국말 습득 수준이 나이와 학년을 떠나 천차만별이므로 사실상 한국말 습득정도에 따라 학급이 배정된다고 전한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국제화 시대인만큼 고양시에만 해도 귀국학생들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자격요건은 해외에서 2년 이상 거주하고 현지에서 초등학교 재학 중 국내로 전입한 학생으로 귀국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학생으로 제한한다. 이는 아이들의 경우 적응력이 빨라 1년 정도 경과하면 어느 정도 적응이 되는 상태이므로 미처 적응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진다는 것. 단 5년 이상 해외 장기거주로 인하여 국내 체류 1년이 경과하였지만 일반 학급에 적응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학생은 입급이 가능하다. 적응 교육은 1단계로 입문기 학교생활 적응교육(개인별 적응정도에 따라 1∼2주), 2단계 예체능교과 및 자연과 일반 학급 교류수업, 3단계 주지교과일반 학급 교류수업, 4단계 일반 학급 전일제 수업으로 이루어진다. 한 교무부장은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수학교과 과정이 같은 학년일 경우 어느 나라의 수학교육 수준보다 높은 데 비해 귀국학생들이 가장 빨리 적응하는 것도 수학교육”이라면서 수학은 언어습득 이전에 원리 이해만으로도 쉽게 습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들 귀국학생들이 학교 등하교시 어려운 점이 있다면 대부분 통학거리가 멀어 등하교를 학부모 책임하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무조항 때문에 부모들의 수고가 만만치 않다는 것.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이들을 위한 통학버스 등 문제해결점이 남아 있다. 하지만 그들을 수용할 초등학교가 우리 고양시에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일로 앞으로 금계초등학교의 귀국학생특별학급이 보다 활성화되어야 함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 외에도 금계초등학교의 조행욱 교장이 교육철학으로 힘쓰고 있는 것은 잊혀져 가는 우리의 옛 정서를 살리는 일. 지난 14일 음력 5월 5일 단오절을 즈음하여 민속의 날로 정하고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땅따먹기, 닭싸움, 비석치기, 사방놀이 등을 학생들과 학부모, 인근 어르신이 함께 즐기는 마당을 마련하였다. 이어서 알뜰바자회를 열어 잊혀져 가는 옛정서와 함께 우리 선조들이 아끼고 물려 쓰는 지혜를 터득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인근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6-20
- 청주시공무원 컴퓨터 이용 경진대회 개최 청주시는 공무원의 정보이용능력을 배양하고 행정의 능률성 제고로 정보화 수준향상 및 정보화 마인드 확산을 통한 자기 개발 향상 유도를 위하여 공무원 컴퓨터 이용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진분야는 문서편집, 통계표작성, 인터넷 정보검색 등이며 오는 7월 6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시청 전산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참가대상은 청주시산하 공무원증 전산직과 통신직을 제외한 희망공무원으로 7월 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입상자는 2002년 7월 9일 개별 통보되며 7월 20일 열리는 충청북도 공무원 PC이용 경진대회에 추천되고, 도대회에서 입상하면 8월 31일 열리는 ‘공무원 PC이용 중앙경진대회’에 추천된다. 청주 정성기 기자 tjdrl@naeil.com 200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