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동대, 카자흐에 교과서 전달 안동대가 카자흐스탄 동포들에게 컴퓨터와 교과서를 전달했다. 지난 24일 안동대학교는 본관 앞에서 카자흐스탄 재외동포들에게 지원하기 위한 컴퓨터 50대와 초등학교 교과서 1만2000권을 알마티 한국교육원에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전달된 펜티엄Ⅲ급 컴퓨터와 초등학교 교과서는 학교 본부와 학생회에서 자발적으로 수집한 것이다. 안동대 관계자는 “스탈린 시절 러시아 이주정책으로 강제이주 당한 카자흐스탄 재외동포들에게 오랫동안 잊고 지내온 조국에 대한 사랑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말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이해를 통해 한국의 국제적 위상을 함께 공유하며 정보화시대에 자신감 있게 살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2002-05-08
- 안동지역 제조업 ‘부끄러운 수준’ 안동지역의 제조업이 경북도내 다른 시·군에 비해 부끄러운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뚜렷한 대책은 전무한 실정이다. 22일 경북도가 발표한 ‘2002년 경북도 제조업 현황조사’에 따르면 안동지역의 상시근로자 5인 이상 제조업체는 161개 업체에 불과하다. 대기업은 아예 없고 중소기업이 10개, 소기업이 151개로 나타나 기업 규모 면에서 열악한 상황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안동에 비해 인구규모가 2/3에 불과한 영주지역의 경우에도 업체수가 224개나 됐다. 김천 293개, 경주 846개, 칠곡군 1153개 등으로 나타나 안동지역의 현 상황을 짐작케 했다. 생산액 측면에서도 열악함은 마찬가지였다. 안동지역 제조업체의 2001년 총 생산액은 2593억원 규모. 1개 기업 당 한해 생산액이 16억여원에 불과하다. 대기업 비중이 높은 구미지역 기업당 생산액 319억여원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영주지역의 제조업체 1개당 평균 생산액이 24억원을 웃도는 것과는 좋은 대조를 이룬다. 수출액은 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안동지역의 지난해 제조업 총 수출액은 98만달러다. 반면 영주지역은 1억3797만달러를 기록했고 칠곡군 지역도 5억3650만달러 어치의 제품을 해외로 팔았다. 그나마 안동지역에서는 김치가공공장 등 음식업종이 지난 한해 70만달러를 수출한 것이 실적의 대부분의 차지했다. 시민 1인당 제조업체 생산액을 따져보면 상황은 더욱 명백해진다. 지난해 안동시민 1인당 제조업 생산액은 142만원에 불과했다. 한 달에 10여만원 남짓 생산한 것이 전부다. 이에 비해 공단도시인 구미시의 경우는 극단적인 상황을 보여준다. 구미시민 1인당 제조업 생산액은 8207만원에 달했다. 안동에 비해 무려 58배 많이 생산한 셈이다. 안동보다 인구규모가 적은 영주의 경우도 419만원으로 3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고 △경주 1036만원 △김천 1316만원 △칠곡군 2152만원 등으로 큰 격차를 나타냈다. 더구나 경북도 평균도 2187만원이나 돼 안동지역에 비해 15배를 넘어섰다. 문제는 안동지역의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뚜렷한 대책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지역의 제조업이 열악하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뚜렷한 대책은 없지만 농공단지가 활성화되면 상황이 나아질 수 있을 것”이라는 원론적인 말만 되풀이했다. 안동지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것이 농업과 관광, 교육이라는 점은 일반적인 이야기다. 기본적인 제조업 기반이 없을 경우 자금의 역외유출뿐만 아니라 일자리 부족으로 인한 인재유출, 장기적인 지역사회 발전 전망 부재 등 고질적인 문제에 시달리게 된다. 생물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조업 활성화의 종합적인 전망과 계획의 마련이 시급하게 요청되는 때다. 2002-05-08
- 생활 중심 한국근대사 강좌 국가와 왕조를 중심으로 한 역사가 아닌 생활을 중심으로 한 한국근대사 강좌가 지역에서 열리게 된다. 구미지역에서 문학활동을 하고 있는 문인들의 모임인 수요문학교실은 오는 18일 저녁 7시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타에서 한국근대사 강좌를 개최한다. 강사는 경북대 역사학과 김종규 교수. 이번 강좌는 학교교육 중심의 역사가 국가나 왕조만을 강조하고 있어 가려진 생활사를 제대로 알 수 없었다는 점에 착안해 일반 민중의 생활사를 중심으로 한국 근대사를 조명하는 것이 주 내용이다. 양재성 운영위원장은 “한국에서는 역사는 없고 국사만 있다”는 말이 있다”면서 “조선 후기 이후부터의 생활사를 되돌아봄으로써 숨겨져 있던 우리 역사의 진실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2002-05-08
- 중국에 LG초등 LG마을 생겼다 LG전자가 중국 현지에 LG초등학교와 LG마을을 운영하는 등 ‘중국 현지 토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전자는 중국 가전시장이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현지 로컬 업체들이 절대적 강세를 보이는 시장임을 감안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수립해 중국 정부와의 원만한 협조, 귀족 마케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LG전자 중국 선양(瀋陽) TV공장인 LGESY는 ‘농촌에서 출발해 도시로 진입한다’(農村包圍城市)란 전략 하에 TV보급률이 30%에 불과한 중국 농촌의 잠재시장을 개척해 나가기 위해 선양시 정부의 도움을 얻어 LG채전(彩電·컬러TV)촌이라는 LG마을을 건립하고 각 LG마을 내 소학교(小學校·초등학교)를 LG희망소학교로 명칭을 변경, 프로젝션TV와 PC 등 교육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LG전자 중국 선양법인이 지금까지 건립한 LG채전촌은 캉핑(康平)현, 파쿠(法庫)현, 랴오중(遼中)현, 신민(新民)현, 씽씨옌(興鮮)촌 등 5개 지역에 달한다. 이들 지역 소학교 이름을 각각 캉핑 LG희망소학교, 파쿠 LG희망소학교, 랴오중 LG희망소학교, 신민 LG희망소학교로 명명한데 이어 4/9일 씽씨옌촌에 있는 신청즈(新城子)소학교에서 ‘신청즈 LG희망소학교’와 ‘씽씨옌LG촌’ 건립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선양법인은 신청즈 LG 희망소학교의 발전을 위해 43" 프로젝션 TV(2대)를 기증했으며, 다른 LG촌에 있는 LG소학교에 대해서도 일일 강사 등 각종 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2002-05-08
- 지역단신 - 안동 KBS 여성 아카데미 운영 안동 KBS 여성 아카데미 운영 KBS안동방송국은 개국 26주년을 맞아 국내 저명인사와 전문가들을 초청, 경북 북부지역 여성들을 위한 무료 공개강좌인 여성 아카데미를 지난 15일부터 운영한다.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며 장소는 안동시 태화동 KBS안동방송국 공개홀. 15일에는 ‘가정의 행복은 주부가 만든다’, 16일 ‘현대문학 속의 여성과 만남’ 등의 주제로 국내 저명인사와 전문가들이 강의한다. 문의 ☎850-7412 안동대학교, 김천대학과 학술교류 협정 안동대학교(총장 권영건)와 김천대학(학장 이명청)은 지난 12일 안동대학교 본관 회의실에서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양 대학은 이번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상호연계교육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하고 깊이 있는 학술교류를 통해 대학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학술교류 협정의 주요 내용은 △교수·학생 및 연구인력을 교류하고 △연계교육체제 구축 △학술자료, 출판물 및 정보의 교류 등이다. 한편 안동대학교는 지난 1월 13일 안동과학대와, 2월 27일에는 안동정보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성소병원 무료순회진료 실시 안동 성소병원은 의료혜택이 부족한 지역에 순회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개원 92주년을 맞아 지난 13일 북후면사무소에서 정형외과와 내과, 일반외과, 예방의학과, 응급의학과의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또한 다음달 11일에는 예안교회에서 예안면민들을 대상으로 정형외과와 내과 무료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850-8894 명예 소방서장 위촉 안동소방서(서장 여영쾌)는 봄철 소방안전대책기간을 맞아 화재예방과 소방홍보 활성화를 위해 지난 15일 안동소방서 서장실에서 명예소방서장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명예소방서장은 류상계(50·하회마을보존회 회장)씨가 위촉되었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봄철에 크고 작은 화재들이 많이 발생하는 관계로, 지역 내에 신임도가 높은 인사를 초빙해 소방활동의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2-05-08
- 중국관련 기업인 무료교육 실시 중국관련 인천지역 기업인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이 실시된다. 인천발전연구원과 인천상공회의소, 무역협회 인천지부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4차례에 걸쳐 중국 관련 기업인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8일 밝혔다. 투자절차에 대한 유의사항, 통관절차 및 관세제도, 유통시장 실태와 영업환경, 한·중간 분쟁사례와 대응방안 등의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중국 경제에 대해 전반적이고 이론적 관점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관점에 초점을 두고 실시된다. 문의 032-560-5832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2-05-08
- <발언대> 대학면접 이렇게 준비하자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시모집에서 다단계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1단계는 학생부 성적과 서류전형으로 모집 정원의 2∼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 또는 논술 고사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2002학년도 입시 결과를 분석해 본 결과 수시모집의 경우 심층면접이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합격자의 20∼70%가 심층면접에서 순위가 뒤바뀌었고, 이런 경향은 올해도 비슷할 것이다. 대학들은 나름대로 인재 상에 대한 기준을 정해 놓고 이런 가능성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 싶어한다. 수능, 학생부로 평가할 수 없는 잠재 능력을 심층면접을 통해 발굴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면접 교수가 지원자의 학업능력, 지적수준, 전공 적성, 전공수학능력 등을 질문을 통해 직접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자필고사보다 한 단계 높은 평가방법으로 보고 있다. 면접 교수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해보니 90% 이상이 본인이 선발한 학생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고, 70% 이상은 심층면접으로 모든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심층면접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평가는 크게 ‘인성 가치관’‘전공 수학능력 및 전공 적성’두 가지다. 인성 가치관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짧은 시간에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대학들은 반영률을 5% 이내로 최소화하고 있다. 대신 전공수학능력, 학업능력 정도를 평가하는 데에다 무게를 둘 수밖에 없다. 전공 관련 고교교육 이해정도, 논리력, 창의력, 응용력 등이다. 자연계는 수학 과학(물리, 화학) 복합문제를 제시하고 면접교수 앞에서 직접 풀어보는 방식을 주로 채택하고 있다. 정답보다 정답에 접근하는 과정에 더 큰 비중을 둔다. 풀이과정 중 면접교수들은 수험생이 기본 원리를 얼마나 충실히 이해하는지 평가하기 위해 질문한다. 수험생이 당황해 방향을 잃더라도 가이드를 제시하기 때문에 면접자의 의도대로 정답에 도달하면 된다. 교수의 힌트로 문제를 풀 능력만 있어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자연계는 정답이 있기 때문에 면접 평가 점수는 거의 일치한다. 인문계의 경우 2002학년도에는 1 대 1 개인 면접이 많았으나, 올해부터는 토론식 면접이 많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주로 영어지문을 제시하고 지문의 논제를 파악하게 한 뒤 수험생간의 토론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토론 중 수험생의 논리력, 창의력, 사회성 등을 집중 평가한다. 상대방의 말을 가로막은 채 자기 주장만 펴면 사회성 평가가 낮고, 남의 논리에 현혹돼 논리의 일관성이 없으면 논리력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또 수험생들은 창의력은“튀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논리적 근거에 기초해 독창적 아이디어를 낼 줄 아는 능력이 진정한 창의력이다. / 유병화 고려학원 평가실장 2002-05-08
-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산책로 -대화동 자연학습공원 대화동 농협 하나로 클럽 후문에서부터 월마트건너편까지 조성된 공원으로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찾는 이는 드물다. 이 공원은 우리나라 경제위기였던 IMF구조조정으로 실업자가 대량 발생하면서 국토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1일 약 80여명의 공공근로자를 고용하여 99년 3월 조성하기 시작하여 2000년 12월말까지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였다. 공공근로자에게 생산성 있는 공원을 조성한다는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며 가족중심의 공원이 되도록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 돋보이는 자연학습공원으로 아이들과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수목 등의 일부시설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폐자재 보도블럭 경계석 토양 등을 재활용하고 태풍으로 쓰러진 수목 등을 수거하여 정자 화단 경계목으로 사용하는 등 아이들에게 재활용의 귀감이 되는 산 교육장이다. 미끄럼틀을 비롯한 어린이 놀이시설과 정자 피크닉장 연못 화장실 운동시설(족구 농구장) 농작물전시장 장미터널 진입광장 분수대와 72종의 야생화를 심어 놓은 화원이 있다. 야생화원에는 제비동자꽃 술패랭이꽃 용담 하늘매발톱 까실쑥부쟁이 벌개미취 등 이름도 정겨운 야생화들이 빼곡하다. 공원 내 취사는 금지되어 있지만 통나무 의자와 테이블이 있는 피크닉장, 정자에서 가벼운 피크닉을 즐기거나 조용한 산책길로 좋다. 대화동 하나로클럽 후문 건너편에 장승과 안내석이 있어 찾기 쉽고 주자장도 있다. -성저공원 대화동사무소 건너편 약수터부터 선교교회 쪽 단독주택단지까지 자리한 작은 동산 모양의 성저공원은 주변 주민들의 산책로로 사랑 받고 있는 곳. 제법 우거진 나무에서 내뿜어지는 키톤치트의 신선한 내음과 동산 오르는 길목 곳곳에 놓인 운동기구가 산책의 맛을 더해준다. 대화동사무소 쪽에서 선교교회까지 꽤 운동이 되는 거리지만 경사가 완만해 노인이나 어린아이들에게도 무리가 없는 코스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피크닉족이나 운동복차림의 노부부가 유난히 많다. 선교교회 쪽에는 아담한 야외무대도 있으며 대화동사무소 건너편으로는 운동장과 화장실, 그리고 물맛 좋은 약수대가 있다. 이 곳을 한 번 찾은 이들은 번거로운 장거리나들이보다 가벼운 가족나들이 겸 산책로로 성저공원 매니아가 될 정도로 풍광 좋은 공원으로 꼽힌다. -고봉산 등산로 신도시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정발산에 비해 덜 유명세(?)를 타고 있지만 중산이나 탄현신도시 주민들에게 정발산만큼 사랑 받는 곳이다. 중산5단지 아파트 503동쪽으로 오르는 등산로와 중산고등학교 옆 등산로, 본일산에서 세원고등학교방면 도로 ‘까페 윌’입구에서 좌회전하여 오르는 등산로가 있다. ‘카페 윌’ 입구에서 만경사-수현약수터-장사바위-영천사-중산 5단지나 중산고등학교 쪽까지 또는 그 반대코스로 1시간 정도의 등산코스. 아이들과 함께 할 때는 가장 경사가 완만하고 쉬운 중산5단지에서부터 헬기장을 지나 영천사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다른 코스에 비해 소나무가 많아 삼림욕효과를 만끽할 수 있어 가족단위의 나들이족이 많다. 어린아이들을 동반해도 크게 무리가 없을 정도로 등산로라기보다는 산책로에 가깝다. 중산5단지에서 영천사까지 약 1.5km정도. 특히 규모가 크지 않은 아담하고 소박한 절, 영천사는 등산로의 쉬어 가는 길목으로 지나는 이들에게 시원한 감로수 공양을 아끼지 않는다. 만경사는 영천사보다 더 작은 암자같이 조용한 절로, 진정한 수도도량의 모습을 지니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5-06
- 발도르프를 실천하는 고은 어린이집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발도로프 교육. 일산 후곡마을 고은 어린이집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닭과 오리 등을 아이들을 위해 직접 기르기도 한다. 이 어린이집의 윤경순 원장은 이화여자 대학교 교육 대학원에서 유아 교육을 전공한 교육학 석사. 현재는 루돌프 슈타이너 교육 예술 협회에서 회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윤 원장은 우연한 기회에 독일에서 발도르프 교육을 접했다고 한다. 독일에서 돌아온 후 곧바로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윤 원장은 기존의 유치원 교육이 교사 중심인데 반해 발도르프 교육은 아동 중심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고은 어린이집에서는 선생님이 아이들을 가르치지 않는다. 그 대신 아이들은 스스로 놀이감을 찾아 역할 분담을 해서 놀고 선생님은 선생님의 작업에 충실한다. 다만 적응 못하고 동떨어진 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지도할 뿐이다. 발도르프는 1919년 독일의 사상가인 루돌프 슈타이너 박사가 창안한 것이다. 오늘날에는 전 세계적으로 85개 학교와 1500여개 유치원을 설립, 운영되고 있다. 현재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또한 1994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현대 교육의 위기를 극복해 보고자 하는 교육부 장관 회의에서 21세기 가장 바람직한 교육 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발도로프 교육의 자연 친화적인 놀이감 발도르프 유치원 교육은 정신 과학적 관점에서 본 아이들의 정신적 육체적 발달 법칙에 방향을 맞추고 자연적인 단순한 놀이감(울퉁불퉁하게 자른 나무 도막, 조개 껍질, 솔방울, 돌맹이, 천연 섬유, 보자기 인형, 천연 밀납 크레용)이 제공되는 아동 중심놀이 교육이다. 아이들은 스스로의 욕구에 의해 능동적으로 자연적인 물질과 놀면서 세계에 대하여 최선의 현실적인 관계를 형성한다. 형태화 되지 않은 자연의 놀이감은 아이들에게 능동적인 대처방안을 생각하게 할 수 있으므로 풍부한 상상적인 놀이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놀이는 산업 기술 사회에서 기계에 지배되는 인간이 아니라 기계를 지배하는 인간의 위치를 되찾으며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인간으로 성장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발도르프 교육 보급도 현재 우리나라의 발도르프 교육은 유치원 교육을 실행하고 있는 분당 1개소와 서울의 한 유치원 그리고 일산의 고은 어린이집에서 실시하고 있다. 그밖에 발도르프 초등 교육이 몇몇의 초등학교 선생님들에 의해 부분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유아, 초등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한국 슈타이너 교육 예술 협회에서 80여명이 독일 자유 발도르프 사범 대학과 공동으로 국제 발도르프 교사 양성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고은어린이집 915-1459) 황미야 리포터 tomorgen@korea.com 2002-05-06
- 뉴코아 일산문화센터 -바탕골 예술관 견학 일시: 7월 26일(금) 장소: 경기도 양평 내용: 공작교실(빤짝이 가방만들기) 만화영화 관람, 미술관 관람 수강료: 각 1인당 28,000원(보험료 교통비 공작작업비 포함) 부모 동반 시 1만원 추가 준비물: 중식 토시 앞치마(공작교실 작업 후 작품 가져감) -곤충농장교실 일시: 7월 28일(일) 장소: 구파발 옹기집 내용: 1부 교실수업-애벌레 관찰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청개구리 벽타기 등 2부 야외수업-나무와 풀이름 곤충의 먹이풀 곤충탐험 등 준비물: 필기도구 수강료: 35,000원(교통비 중식 보험료 장수풍뎅이 포함) 보호자 동반 시 15,000원 추가 -여름을 느끼자! 레프팅 체험 일시: 1차 7월 14일(일) 2차 7월 28일(일) 장소: 강원도 인제 내린천 대상: 초등학교 1학년∼성인(단 6세부터는 부모동반) 수강료: 대인 38,000원/소인 36,000원(교통비 보험료 래프팅 중식 샤워 가이드 포함) -수산물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일일 어시장 및 갯벌체험 일시: 5월 26일(일) 7:00∼16:00 장소: 대천항 내용: 어시장 및 경매현장, 생물탐구 준비물: 필기도구 수건 모자 장갑(신발은 꼭 운동화여야 함) 수강료: 40,000원 (교통비 보험료 중식료 포함/부모동반 시 1인당 15,000원 추가) -‘겨울연가’ 중미산 휴양림, 남이섬 영화종합 촬영지 견학 일시: 6월 30일(일) 수강료: 35,000원(교통비 중식 보험료 포함) -가자! 캐러비안베이 일시: 6월 30일(일) 내용: 캐러비안베이(실내외 개방)+에버랜드 놀이동산 2종 이용권 수강료: 35,000원(교통비 중식 보험료 포함) 접수는 출발 5일전까지 가능하며 환불은 안됨 문의전화 900-5700∼2(문화센터 안내데스크)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뉴코아 일산문화센터 5월 이벤트 특별기획특강, 성교육인형극 -여성의 생리건강과 위생관리법 5월 31일(금) 오전 11시∼12시30분, (주) 태평양 뷰티 교육센터 전문강사의 ‘자궁의 구조와 기능/자궁암/유방암 증후군의 발견과 대처법’에 관한 특별기획강좌가 있다. 전화로 선착순 접수 -엄마와 함께 보는 성교육 인형극 5월 31일(금) 오후 4∼5시, 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성교육 인형극’이 열린다. 관람은 무료며 내일여성센터 인형극단 협찬. 예약 및 문의는 문화센터 안내데스크 (900-5700∼2)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