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 비자강화, 각종 교환 연수 중단 부시 미 행정부의 비자정책 강화로 각종 교환연수 프로그램이 전격 중단되고 있어 외국학생들과 미국내 학교당국, 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다. 미 국무부는 문화교류 비자인 J-1 비자로 시행해온 호텔학교 등에서의 인턴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임을 밝혀 미국내 관련 학교당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국무부 법률고문인 캐롤 엡스타인 변호사는 최근 호텔학교등이 외국학생들을 연수시킨 후 호텔이나 리조트 등에 일자리를 알선하는데 이용해온 J-1 비자중 인턴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임을 관련 학교당국에 통보했다. 국무부 엡스타인 변호사는 현재 학교측이 외국학생들에 대해 1주일에 고작 2시간 직업교육 연수를 시키고 있어 이 프로그램의 효과를 전혀 거두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이들 연수 학생들을 미국업계가 저임금으로 고용하는데 악용되고 있는 등 미국 비자정책을 위반한 것이므로 전면 중단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국내 호텔학교등은 외국학생들로부터 1000달러의 수강료를 받고 국무부로부터 문화교류 비자인 J-1를 받도록 한 뒤 직업교육 연수를 시킨 후 주로 저임금으로 미국내 호텔, 리조트 등지에 일자리를 연결시켜주어 왔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소재 아메리칸 호스피탈러티 아카데미라는 호텔학교만 해도 지난 4년간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00여명의 외국학생들을 연수시켰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J-1 비자는 각급 학교나 기관, 업계에서 교환연수 프로그램에 주로 이용되고 있는데 반드시 2년 후에는 본국으로 귀국해야 하는 제한이 있으나 각종 단기 연수에는 널리 애용돼 왔으며 2년 거주의무 면제를 신청, 승인받으면 단기취업비자 등 다른 비자로의 변경도 가능하다. 이와함께 미 농무부는 이미 미국인 의사들의 개업기피로 의사 없는 시골지역에 한해 외국인 의사들에게 J-1비자를 받고 의료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온 프로그램을 최근 테러분자들의 잠입위험이 있다면서 전격 중단시켜 미전역 215개 카운티의 시골지역 미국민들이 의사없는 상황에서 생활해야 하는 심각한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는 우려를 낳은바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민국은 지난주 22일 캐나다와 멕시코 출신 학생들이 여름방학등을 이용해 미국내 대학에서 파타임 학생으로 수업받을 기회를 전격 봉쇄했다. /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2002-05-31
- 2면 하단에 깔아주세요 공약으로 살펴본 도지사 선거 민심 바로미터 역할, 지지도 높이기에 사활 다소 맥빠진 분위기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북지사 선거는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친 가운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라경균 후보와 민주당 강현욱 후보는 개인의 당선여부는 물론 당에 대한 지지도를 묻는 투표가 달려있어 지역 지원 유세를 겸하고 있다. 기호1번 라경균(한나라) 후보는 ‘동북아 경제권 대두에 따른 지역발전체제 구축’에 초점을 맞췄고, 기호2번 강현욱(민주) 후보는 ‘환 황해권 시대를 주도하는 강한 전북’을 내세웠다. 기호3번 손주항(무소속) 후보는 ‘전북 몫을 찾자’며 낙후탈출이라는 기치를 내 걸었다. △한나라당 라경균=‘지역발전 핵심 3대공약’과 9개의 주요실천 과제를 발표했다. 3대 공약으로는 제4차 국토종합계획 수립 및 추진, 동북아 경제권 대두에 따른 지역적 수용체제 구축, 지역발전의 장기비전과 전략수립 등을 제시했다. 낙후된 전북발전을 위해 도를 5대 광역권으로 특화 개발하고 한나라당이 한때 부정적 입장을 보였던 새만금사업과 김제 신공항 건설, 호남고속철과 전라선 복선화 사업의 조기 완공을 약속하고 있다. 또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전북지원 유치와 대한주택공사 전북지사의 환원, 전주고법 유치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약한 공공기관 유치를 다짐했다. 교육분야에 청소년 모범대안학교 설립을 약속했다. △민주당 강현욱=‘전북경영 핵심 3대공약’과 10대 비전을 제시했다. 전북을 21세기 환황해권 무역거점도시로 육성하기위해 군산자유무역지역과 신공항, 신항만을 포함하는 대규모 경제특구를 지정해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경제특구내에서는 외국인 전용주거단지와 외국병원 등을 건립하고 외화가 자유롭게 통용되도록 해 외국기업과 외자유치를 활성화를 약속했다. 또 농도인 전북의 특성을 살려 고품질특화품종 육송사업과 전통생명공학산업을 집중육성하고 남원~전주간 국도변에 50만평 규모의 릴레이식 종합민속촬영군락지를 조성해 전북을 영상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열린 도정과 강한 경제, 도민화합을 3대 지표로 내세웠다. △무소속 손주항= 전북 바로 서기를 통해 ‘전북 몫을 찾자’며 7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새만금 도지사’를 자청한 손 후보는 고군산 군도 신항건설을 전북정책사업으로 정하고 전북의 생활.농업 용수인 용담댐의 저수 및 배수권의 자주권 확보를 강조했다. 또 백제 마지막 황제인 ‘견훤의 왕도’를 복원하고 역사와 문화 교육 관광의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 농어민 장학금 100억원을 조성, 서울에 ‘제2농민학숙’을 짓고 노인.장애인과 여성들을 위한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지방선거특별취재팀 2002-05-30
- 문용주 전북도교육감, 불구속 기소 문용주(51세) 전북도교육감이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면서 전북교육계에 파장으로 몰아치고 있다. 30일 전주지검은 문용주 교육감을 전직 교장 문 모(63세)씨로부터 인사청탁 대가로 1000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불구속 기소하고 돈을 건넨 문씨를 약식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 교육감은 지난 97년 7월4일 전주시 진북2동 교육감 관사에서 문씨(당시 교육연구사)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게 상자에 담은 1000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같은 해 2월 군산시 나운동 자신의 아파트에서도 승진부탁과 함께 5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500만원에 대해서는 공소시효가 끝나 1000만원에 대한 혐의만 적용했고, 기소유지에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문 교육감의 기소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북교육계는 심각한 혼란을 겪을 전망이다. 당장 자립형사립고 지정문제로 문 교육감의 퇴진을 요구했던 전교조전북지부는 ''그간 소문으로만 나돌았던 전북도교육청의 인사비리가 드러났다''며 문 교유감의 퇴진을 더욱 거세게 몰아부칠 태세다. 또 검찰이 문교육감에게 특가법상의 혐의를 적용해 유죄로 판명될 경우 교육청의 업무차질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02-05-30
- 미, 추가테러 경고 후 해외유학생 입학절차 전면개편 미 이민귀화국이 내년 1월말 시행예정으로 발표한 인터넷을 통한 유학생 추적시스템에 따라 미국 유학생들이 가장 먼저 받아야 하는 입학허가서(I-20폼) 발급절차가 전면개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미법무부가 최근 발표한 새로운 유학생 추적시스템에 따르면, 우선 I-20폼을 발급해온 미국내 대학, 직업학교, 어학연수원등 각급 교육기관들은 앞으로는 더이상 자체적으로 I-20폼을 발급할 수 없게 된다. 대신 모든 I-20폼은 이민국의 SEVIS라는 유학생추적 온라인시스템에서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역시 인터넷을 통해 제출, 학생비자 승인여부를 30일이내 통보받게 된다. 특히 이 온라인 시스템에 접속, I-20폼 양식을 다운로드 받고 제출하려면 미리 INS로부터 부여받은 패스워드(비밀번호)가 있어야만 되며 유학생모집 승인을 받은 교육기관에 한해 고유의 패스워드가 제공된다. 이에따라 앞으로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이러한 패스워드 없이는 I-20폼 양식을 아예 얻지 못할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 다운로드 받은 양식을 승인 받지 않은 교육기관을 통하거나 실제 유학생이 아닌 사람이 이용하려 할 경우 제출 즉시 자동 무효 처리되게 된다. 이같은 온라인 절차가 시행되면 무허가 교육기관의 I-20폼 발급과 사기행위등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존 애쉬크로프트 법무장관도 새로운 유학생 온라인 추적시스템은 모든 유학생정보와 신분 변동사항을 실시간대에 공유함으로써 유학생들을 입국과 학교등록여부부터 추적하고 비자 위반을 즉각 색출하려는 것이 주목적이나 I-20폼을 훔쳐 판매하고 가짜학생들이 이를 악용해온 학생비자 사기도 줄이려는 목표를 겨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INS는 이를 위해 우선 7만2000여곳에 달하는 I-20폼 발급 교육기관들에 대해 올여름부터 재심사, 재승인여부를 결정해줄 예정이다. INS는 유학생추적시스템 가동 데드라인이 내년 1월 30일까지로 촉박한 점을 감안한 듯 현재 I-20폼을 발급하고 있는 7만2000여곳의 각급 교육기관들에 대해서는 특별한 하자가 없는 한 재승인해준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INS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를 실시한 연방법무부 감사관실이 이민국은 아직까지 I-20폼 발급기관에 대한 재심사기준 등 가이드 라인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태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있어 부적절한 재승인마저 우려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어 I-20폼 발급기관에 대한 재심사와 재승인이 보다 까다로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방법무부의 지적에 따라 교육기관에 대한 재심사와 재승인이 까다로워지면 유학생정보와 관련된 기록보존이 부실하거나 유학생 관리와 교육수준이 크게 미달하는 일부 영어어학원등 교육기관들이 I-20폼 발급기관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때문에 각급 교육기관들은 재심사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것은 물론 유학 희망자들은 부실한 교육기관을 피해야 하고 현재 재학중인 유학생들도 자신이 다니는 교육기관의 재승인 여부를 주시해야하며 재승인이 의문시될 경우 미리 학교를 옮겨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만 새로운 유학생추적시스템은 7만2000곳에 달하는 교육기관에 대한 재심사뿐 아니라 이들 교육기관에 재학중인 100만명이상의 유학생 정보를 전자정보로 바꾸어 INS에 제출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 분명, 당초 시행일시로 발표된 내년 1월30일까지 가동될수 있을지는 미지수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2002-05-24
- 국세청, 탤런트 김성환 김원희씨 명예홍보위원 위촉 국세청은 29일 탤런트 김성환씨와 김원희씨를 명예홍보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난 3월 제36회 납세자의 날에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들은 앞으로 1년간 학생세금교육 강사 및 부가가치세 신고안내 도우미와 함께 세금바르게내기운동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의 명예홍보위원 활동을 하게 된다. 2002-05-30
- 019 ‘카이홀맨’ 마약퇴치 홍보대사로 10대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LG텔레콤(대표 남 용) 캐릭터 ‘카이홀맨’(사진)이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김명섭)로부터 ‘마약퇴치 홍보대사’로 29일 임명됐다 실제 인물이 아닌 캐릭터가 마약퇴치 홍보대사로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이홀맨은 앞으로 각종 마약관련 캠페인 홍보 광고는 물론이고 마약예방 교육 등에 앞장선다. 마약퇴치 홍보대사로 축구선수 이동국, 인기가수 HOT, 방송인 강 석·김혜영 등이 활동하고 있다. 2002-05-30
- 안양여성연대, 선거감시단 발족 경기도 안양·군포·의왕 여성정치참여연대(상임대표 유칠남·여성연대)는 29일 평등선거감시단 발족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감시활동에 들어갔다. 감시단은 여성의 관점에서 모든 선거활동을 감시하고 여성유권자의 관심을 유도해 이번 지방선거를 여성의 정치참여확대에 관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감시단은 여성입후보자 출마지역의 불평등 사례와 자료수집 등의 활동을 벌일 ‘여성정치감시단’과 각 후보자들의 여성관련 정책을 분석·평가하는 ‘여성정책감시단’으로 나눠 활동한다. 특히, 여성정책감시단은 실현가능성, 개혁성여부 등을 기준으로 각 후보별 정책을 비교·평가해 오는 6월 7일 평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민·여성단체 회원 20명으로 구성된 감시단은 이날부터 6월 13일까지 감시활동에 들어가며 신고전화(☎031>457-0627)도 개설, 시민들로부터 제보도 받는다. 유칠남 여성연대 상임대표는 “여성정치참여확대를 위한 운동은 사회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평등선거감시단 활동을 통해 여성유권자의 선거참여를 유도하고 선거 후 활동결과를 분석해 향후 선거에 나설 여성들에게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02-05-29
- 열린음악학원 주최 특기교육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음악교육, 그 중에서도 피아노 교육은 가장 보편화된 교육이다. 단기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장기간 인내와 노력 없이는 좀처럼 진척이 없는 피아노 강습은 그래서 여러 학원을 전전하게 되거나 공들인 만큼 어떤 뚜렷한 결과도 보기 전에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결과는 아이들의 적성이나 소질에 관계없이 밀어 붙이기식 교육도 문제지만 좋은 교사, 제대로 된 교육환경을 만나기 어렵다는 것에 문제가 더 많다. 피아노 교육은 이젠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 이러한 음악교육의 문제점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는 주엽동 문촌마을 우성아파트 단지 내 상가 ‘열린음악학원’(원장 이경희, 본지 2001년 6월 13일자에 소개)에서 보다 한 단계 높은 음악교육을 위한 초청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6월 14일(금) 오후 7시30분 본 학원 연주홀에서 열릴 이번 초청 연주회는 주간 음악세계 신문 음악콩쿨에서 수상한 입상자들의 초청연주회다. 참가자는 피아노 부문 금상수상자 문촌초 6학년 박윤, 우수상 문촌초 2학년 김재원, 금상 오마초 2학년 김민지, 피아노 고학년부 특상 오마초 4학년 이로빈, 유치부 최우수상 한세진, 금상 오마초 3학년 최옥용, 최우수상 오마초 3학년 박지윤, 금상 오마초 4학년 이슬기, 저학년부 대상 수상자이며 장학금 수여대상자 오마초 1학년 이호선, 중등부 최우수상 오마중 1학년 최지윤, 성악부분 특상 오마초 2학년 이승원, 성악 최우수상 장성초 5학년 여찬희, 유치부 성악 우수상 김은영이다. 이번 연주회가 열릴 열린음악학원의 연주홀은 대학교 연습실 수준인 80여평의 연주홀로 이 곳 수강생의 학부모는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접하기 힘든 연주회의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주 5회 피아노레슨 뿐 아니라 주 2회 성악레슨을 실시한 바 있는 열린음악학원 이경희 원장은 성악을 지도하는 이유로 “올바른 자세와 복식호흡에 따른 발성법 연습으로 아이들이 정확한 발음으로 또렷이 말하는 것을 도와 줄 뿐 아니라 자신감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열린음악학원은 해외유학파 강사와 국내 유수한 음악교육을 받은 강사진들이 서로의 교육경험을 나누며 보다 더 나은 음악교육환경을 의해 노력하고 있으며 올 8월에는 강사진들의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성악레슨과 바이올린 교습, 매주 한번씩 합주수업을 통해 통합적인 음악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917-9995)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5-29
- 영유아 종합 학교 ‘로얄 키드’ 로얄 키드는 언어 수리 영어 미술 음악 과학 체육 발레 하바 레고닥타 컴퓨터 등 11개 영역을 순환 교육을 통해 창의성과 적극성 그리고 진보적인 자아를 갖춘 인재를 양성함을 목표로 한다. 교육 기간은 1년을 기준으로 하며 1년 이상을 이수하면 수료증 및 교육 증서를 수여하기도 한다. 언어 영역은 읽기와 쓰기 말하기와 표현하기로 이루어지며 말과 글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기초적인 언어 능력을 키우게 함으로써 즐거운 언어 생활을 할 수 있게끔 유도한다. 수리 능력은 수학적 문제 해결력과 추론이 증대되도록 도우며 수 개념과 수의 이해 개념을 확장시킨다. 무엇보다 로얄 키드의 모든 교육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는데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 개인차를 고려하여 개인의 능력에 맞는 아동 교육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아마데우스 음악 프로그램을 통한 음악적 잠재력과 지능을 발달시키도록 한다. 또한 영어 교육의 강화로 21세기 세계화의 추세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 로얄 키드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생활 습관 지도. 습관은 일정한 행동이 반복되었을 때 주위 환경에 적응해 가면서 형성되어지는 행동의 패턴을 말한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우리나라 속담이 있듯이 한번 형성된 습관은 가소성이 풍부한 유아기가 지나면 좀처럼 변하지 않으므로 유아기 때 습관이 어떻게 형성되느냐하는가의 여부는 그 사람의 장래 성격을 결정하는 기초가 된다. 이에 로얄 키드에서는 매달 11일에서 25일까지를 예절 교육 기간으로 정해 아이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예절을 익혀나간다. 또한 약속을 중요하게 여기는 습관을 들여 매달 약속을 하나씩 정해서 아이들이 실천해 나가는 것을 가정과 연계하여 활동한다. 여느 교육 기관과 차별되는 로얄 키드만의 프로그램은 우체국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니 도서관, 전통관과 실내 정원이다. 우체국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편지를 주고받음으로서 편지를 쓰고 받는 기쁨을 느끼며 우체국에서 하는 일들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도록 한다. 전통관은 백문이 불여 일견이라는 말이 있듯이 유아들이 직접 옛 선조들이 쓰는 물건을 보고 선조들의 지혜를 몸소 체험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기 위하여 작은 전통 박물관을 마련하였다. 또한 실내 정원은 도심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의 신비함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실내 정원을 마련한 것이다. 고사리 같은 아이들의 손으로 직접 심은 씨앗과 모종에서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어지는 것을 보고 우리 아이들의 꿈도 같이 커나갈 것이다. (921-8444) 황미야 리포터 tomorgen@korea.com 2002-05-29
- 마두동 ‘24시 탁아 어린이집’ 취업 여성들을 위해서 아직 별다른 대책을 마련해 주지 않는 국가를 대신해 미미하게나마 존재하는 몇몇 24시 탁아 어린이집을 찾아보았다. 맞벌이 부부들 중에서 특별히 아이를 맡아 키울 수 없는 사람들은 언제나 아이들 걱정이 떠날 날이 없다. 아이를 어디에다 맡기면 좀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까? 기존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은 일정한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아이를 맡겨야 하는 취업 여성으로서는 여간 불편한 곳이 아니다. 그렇다고 아이를 맡아줄 만한 사람을 구하자니 경제적 부담이 이만 저만 아니다. 이런 취업 여성들을 위하여 고양 시내 자리한 24시 탁아방을 조사해 보았다. 96년 초 개원한 마두동의 탁아 어린이집은 이러한 탁아 문제를 해결해 주는 반가운 곳이다. 아이들 부모가 언제 어느 때도 맡길 수 있으며 새벽에 일찍 출근해야만 하는 취업 여성들을 위하여 아침밥까지 먹여 유치원에 보내기도 한다. 때에 따라서는 아이를 데리러 학교에 가기도 한다. 이 모든 수고를 자청해서 하는 사람들은 이 집 부부이다. 남편은 교육학을 전공하였으며 부인은 유치원 교사로 오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곽성숙 원장은 24시 어린이집에서는 체벌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한다. 체벌은 일시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어도 아이들에게 설득력을 가지지 못하게 되어 장기적으로는 보모를 거부하게 된다는 것이다. 시설도 꾸준한 투자를 하여 가히 장난감의 왕국이라 할 수 있다. 아이들이 놀고 휴식할 공간은 충분한 셈이다. 한달 이상을 맡기는 사람들은 월별로 탁아비를 받으며(연령별로 15만원에서 35만원) 잠깐씩 맡기는 사람들은 시간당(한 시간 당 3000원)으로 계산한다. 그러나 부모가 늦는다고 전화할 경우 시간을 굳이 초과한 시간대로 받지 않는 넉넉함도 가지고 있는 것이 이 집의 훈훈한 인심이다. 제일 편리한 점은 24시간이라는 말 그대로 언제 어느 때고 찾아와서 맡기고 데려갈 수 있다는 점이다. 새벽이고 밤이고 항상 열려있는 집인 것이다. 또한 곽성숙 원장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은 내 집 같이 편한 집이다. 24시 탁아 어린이집의 아이들은 곽성숙 원장을 친할머니쯤으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 주로 간호사와 같은 불규칙한 업무를 하는 여성들과 때로는 아버지가 혼자 아이를 돌봐야하는 가정의 아이들도 있으며 부부가 갑자기 집안의 경조사로 지방을 방문해야 할 경우, 야간에 스키를 타거나 아이들이 동반할 수 없는 여행을 할 경우 이 집을 이용하는 부모들도 있다. 이 곳 이외에도 연중 무휴 24시간 아이를 돌봐주는 곳은 덕양구 토당동에 에벤에셀 어린이집(972-9966)과 덕양구 행신동에 계명 어린이집(979-2261) 등이 있다. 황미야 리포터 tomorgen@korea.com 200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