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제역 피해농가 생계비 지원 돼지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에게 최고 500만원의 생계비와 세금 감면 등의 지원대책이 추진된다. 서규용 농림부 차관은 14일 “구제역 피해농가에 대해 지난 2000년 구제역 발생당시에 준하는 생계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구제역 발생농가의 경우 소독과 시험사육 등 3개월, 인근농가로 함께 도살처분이 이뤄진 농가는 1개월이 지나야 다시 가축을 키울 수 있는 현실을 감안한 것으로, 2000년에는 농가당 최고 500만원이 지원됐었다. 농림부는 또 교육인적자원부, 행정자치부, 국세청 등과 협의해 세금 감면 및 학자금 지원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돼지 구제역과 콜레라가 발생한 경기, 강원, 충북도에 피해농가별 국세 및 지방세 부담 현황, 중·고생 자녀 현황 등을 파악토록 지시했다. 한편 13일 이후 구제역과 돼지콜레라 의심 가축에 대한 신고가 1건씩 있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명되는 등 추가 발생은 없는 상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2-05-15
- 군산교육청 발명공작교실 큰 인기 군산교육청이 학생들의 다양한 사고 활동과 창의력을 계발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발명공작교실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8년 군산 중앙초등학교내에 마련된 ‘군산교육청 발명공작교실’은 지금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1만5000여명이 찾아 발명과 관련된 자료수집과 실습을 하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창조 제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목공예실, 전기전자실, 자율탐구실, 점토공작실 등을 갖춘 발명공작교실을 운영하는 한편 매년 수백권의 교재를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해 왔다. 교육청의 이같은 노력은 군산지역 학생들이 각종 과학경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 실제 올해 초 열렸던 대통령배 모형항공스포츠 대회에서는 중학생부에서 금상 1명, 동상 2명이 나왔으며, 초등학생 가운데서는 은상 2명, 동상 5명이 나왔다. 또 물로켓 부문에서는 중학생부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1명이 나왔으며 초등학생부에서도 금상 은상 각 1명, 동상 4명이 나왔다. 이밖에 전국 발명품 대회에서도 은상 4명, 동상 6명, 장려상 10명을 배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군산 발명공작교실의 이같은 성과는 공작교실 참가자 전원에게 무료로 실습재료를 제공하고 각 분야의 전문 교사들이 체계적인 지도를 실시하고 있는게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공작교실 참가자 가족 전원에게 매월 한차례씩 2시간동안 가족 발명체험반을 운영, 과학에 대한 이론 교육은 물론 실습까지 같이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어 가족애까지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김재홍 군산교육장은 “처음 개설 당시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 호응이 적었다”며 “앞으로 발명교육을 더욱 활성화시켜서 다양한 능력과 의욕을 가진 미래 과학자들의 요람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소문관 기자 mkso@naeil.com 2002-05-14
- 민생 최우선, 교통환경개선 약속 한나라당 손학규 경기지사 후보는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지부 후원회 및 필승결의 중앙연수에서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도정을 펴겠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부정부패의 천국이 된 민주당 정권하에서 정권 연장의 음모속에 경기도민의 민생은 멀리 팽개쳐져 있다”며 “탁상행정이 아닌 민생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행정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경기지역 전철을 2배로 늘리고 지하철과 광역버스를 24시간 운행, 교통지옥을 해결하고 자녀교육을 위한 예산지원 확대, 명문고 육성, 해외 유수대학의 국내 분교 유치 등을 통해 교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참여와 자율을 지방자치 행정의 기본으로 삼아 지방의 재원에 대한 중앙정부의 간섭을 막고, 법인세 부가세의 공동세화로 지방재정의 자율권을 확대하는 등 도정의 기본틀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2-05-14
- 제2회 김포시 초등학교 동요대회 지난 11일 ‘제2회 김포시 초등학교 동요대회’가 열렸다. 4월 27일 예선을 통과한 관내 9개 초등학교 20개 팀이 독창 중창 합창부로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솜씨를 마음껏 뽐냈다. 이번 동요대회는 한국 BBS 김포시지부 주최, 드림시티방송사 주관으로 김포시 김포교육청 김포경찰서가 후원하였다. 축하공연으로 1회 동요대회 대상자 김원주양의 ‘차전놀이’, 김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앞으로’ ‘우리의 소원’ ‘금강산’ 등 신나는 율동과 멋진 화음으로 무대를 더욱 멋지게 빛내주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있었지만 동요대회야 말로 어린이들에겐 참으로 뜻깊은 행사가 아닐 수 없다. 대중 가요에 밀려 동요가 어린이들의 마음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것 같아 안타가운 마음인데 이런 동요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전하고 아름다운 동요를 부름으로 우리 아이들이 밝고 맑은 동심을 지닌 어린이로 자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날 대상은 ‘윷놀이’를 부른 김포서 초등학교 6학년 현인세 어린이가 차지했다. 제2회 김포시 초등학교 동요대회 수상자 대상: 현인세(김포서초 6) 윷놀이 금상: 강해미(고촌초교 6) 별밭에 서서 정현민외 25명(운양초교) 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 은상: 조하경(하성초교 5) 부채춤 박신혜외 58명(김포서초) 고운 산새야 동상: 현인준(김포서초 1) 아기염소 임수자외 60명(김포초교) 울산아가씨 조슬기네 리포터 sellyjung2@empal.com 2002-05-13
- 온 가족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족영화 가정의 달, 청소년의 달 5월에 가족이 함께 모여 한 편의 좋은 영화로 감동을 나눈다면 이보다 더 좋은 것이 있을까? 부성애나 모성애를 느끼게 해주는 영화라든가 가족 모두가 함께 생각할 수 있는 장애인, 환경문제를 다룬 영화 그리고 가족간의 관계와 소통을 다룬 영화들을 보면서 진한 대화와 감동을 함께 나누어 보자. 가정의 달에 권하는 가족영화를 각 주제별로 나누어 소개해 보면 다음과 같다. -성장통을 겪는 아이들을 다룬 영화 스탠 바이 미/ 오즈의 마법사/ 마이 걸/ 애니/ 리틀 킹/ 개같은 내 인생/ 책상서랍 속의 동화/ 푸줏간 소년/ 양철북/ 올리브나무 사이로/ 굿바이 마이 프렌드/ 시네마 천국/ 슬링 샷/ -부성애, 모성애를 다룬 영화 레이닝스톤/ 정복자 펠레/ 인생은 아름다워/ 로렌조 오일/ 포레스토 검프/ 어둠 속의 댄서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다른 영화 미세스 다웃파이어/ 스텝맘/ 사이먼버치/ 챠스키챠스키/ 중앙역/ 변검 -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 제 8요일/ 홀랜드오퍼스/ 레인맨/ 나의 왼발 -그 밖 환경이나 교육문제를 다룬 영화로는 로빙화/ 아름다운 비행 등이 있다. 영화마을(www.cinemadb.co.kr)이나 윤희윤의 영화읽기(www.freechal.com)에 들어가면 작품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 이탈리아(1999),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 나치의 유태인 학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코믹하지만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 인류사 최악의 비극 중 하나인 ‘나치의 유태인 학살’을 오히려 유머스럽게 묘사함으로써 비인간적인 상황을 더욱 강조하고 동시에 살아남은 어린 아이를 통해 “그래도 인생은 아름답다”는 희망을 보여 준다. 아들을 위해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심지어는 목숨을 잃게 되는 순간까지도 삐에로처럼 재미있는 표정을 지어주는 아버지의 모습이 가슴을 찡하게 한다. -로빙화/ 대만 (1989), 양립국 감독 아명이는 개구쟁이지만 그림을 잘 그리는 아이로 집이 가난해서 학교를 빼먹기도 한다. 아명이의 재능을 알아본 선생님은 아명이를 격려하지만 다른 교사들은 그를 조롱한다. 전국 미술대회 출전에 미술 선생님은 아명이를 추천하지만 마을 유지에게 아부하는 교사들의 반대로 유지의 아들이 출전한다. 아명이는 좌절해서 그림을 태우고 미술 선생님은 해임되어 그 곳을 떠난다. 아명이가 병에 걸려 죽은 뒤 아명이의 그림은 미술선생님에 의해 국제대회에 출품되고 상을 받는다. 89년 베를린 영화제 특별상을 비롯해 독일 아동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중국영화제 우수 작품상 등 여러 영화제에서 입상한 영화이다. 주제가 ‘로빙화’는 애잔한 영화 내용과 함께 가슴을 적셔 준다. -아름다운 비행/ 미국(1996), 캐롤 발라드 감독 어린 소녀 에이미는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9년 동안 만나 보지도 못한 아빠를 따라 캐나다로 오게 된다. 어느 날 개발업자의 불도저가 호수 주변을 밀어 버리는 것을 보게 된 에이미는 호수를 돌아보다 미처 부화하지 못한 야생 거위알을 발견한다. 그 후 에이미의 따뜻한 손길 속에서 귀여운 아기 거위들이 태어나는 데, 아기 거위들은 세상에서 처음 본 에이미를 어미새로 알고 따른다. 이윽고 겨울이 되어 거위들이 따뜻한 남쪽으로 이동해야 하는 때가 된다. 에이미는 날지 못하는 거위들에게 나는 법을 가르치고 경비행기를 이용해 어미새처럼 길을 인도한다. 환경문제와 모성애, 부성애를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이다. -개같은 내인생/ 스웨덴(1985), 라세 할스트롬 감독 주인공 잉마는 12살 스웨덴 소년으로 혼자서 공상하고 사색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다. 또 장난치기를 무척이나 즐겨하는 터라 그가 가는 곳마다 엉뚱하고 재미있는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밤하늘을 바라보며 우주선에 대해 궁금해하기도 하고 성에 대한 호기심이 밤하늘의 수많은 별을 배경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친척집에 얹혀 사는 신세지만 주위사람들의 도움으로 잉마는 점점 익숙해진다. 악동이라 하기에는 너무나 귀여운 12살짜리 소년의 성장담 속엔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져 있다. 최선미 리포터 mongsil0406@hanmail.net 2002-05-13
- 서울 자치구 이웃사랑 줄이어 “어려운 이웃에게 파란 5월 하늘을 보여주고 싶어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울시내 자치구들의 이웃사랑 미담이 곳곳에서 전해지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3동 노인 40여명은 12일 오랜만에 바깥나들이를 했다. 이문3동사무소 직원들이 도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부터 매월 15만원씩의 성금을 모아 저소득 주민을 도왔던 이들은 이날 60만원어치의 모시메리를 구입, 노인들에게 나눠줬으며 공연무료입장권과 교통편을 후원받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공연(회심곡) 관람도 시켜줬다. 2000년 5월 성동구청 여직원들이 만든 ‘나우리’는 지금까지 30여차례에 걸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구청 39명, 보건소 3명, 구의회 1명 등 51명으로 구성된 나우리는 그동안 관내 화성영아원 방문을 시작으로 음성꽃동네 자원봉사, 노숙자 체육대회 지원, 장애인 세상보여주기 행사 등 활동을 벌였으며 회원들의 적극적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 자원봉사 교육을 받기도 했다. 이 단체 박인숙 회장(보건소 근무)은 “‘나와 우리’는 다함께 사는 사회를 뜻하는 이름”이라고 소개하고 “나우리 활동을 통해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많은 이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에서 20여년간 치과의원을 운영해 오고 있는 박금출(47) 치과원장의 미담은 지난 4일 그가 출판한 자서전 ‘입안에 행복을 심는 사람들’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박 원장은 20여년 동안 노인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이웃을 무료로 치료해 왔으며 ‘치아모(이웃과 치아를 사랑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을 조직, 매년 5월에 이웃돕기 행사를 벌인다. 이밖에 도봉구 공무원 60여명은 17일 어린이대공원에 정신·지체장애인 및 가족 140명을 초청, 동물원과 식물원을 보여주고 레크레이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애인에게 세상 보여주기’행사를 갖는다. 2002-05-13
- 모범교원 6540명 포상 정부는 제21회 스승의 날을 맞아 모범교원 6540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홍조근정훈장은 하민영 포항1대학 학장 등 5명에게, 녹조근정훈장은 정찬종 전남곡성교육청 교육장 등 9명에게, 옥조근정훈장은 허회숙 인천 인일여고 교장 등 10명에게, 근정포장은 최종하 서울 상천초등학교 교감 등 21명에게 각각 수여된다. 이밖에 대통령 표창은 98명, 국무총리 표창은 112명,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표창은 6285명이 받는다. /윤영철 기사 ycyun@naeil.com ◇홍조근정훈장=김혜자(청주교육대학교 교수) 하민영(포항1대학 학장) 이수오(창원대학교 총장) 유경호(소년의집초등학교 교사) 김규차(논산반월초등학교 교장) ◇녹조근정훈장=정찬종(전남곡성교육청 교육장) 임청산(공주대학교 교수) 박길웅(이리고등학교 교장) 서명구(팔룡중학교 교장) 박만제(용인고등학교 교사) 성태진(구미고등학교 교장) 안외순(대구파동초등학교 교감) 김영애(혜화여자고등학교 교감) 조병준(삼포초등학교 교장) ◇옥조근정훈장=허회숙(인일여자고등학교 교장) 임무수(안양공업고등학교 교장) 정용원(격동초등학교 교장) 김동호(광령초등학교 교장) 오세창(대전정림초등학교 교감) 임광수(교육인적자원부 장학관) 이희종(김천과학대학 학장) 김문배(충주교현초등학교 교감) 안동섭(일신초등학교 교사) 윤택일(상도중학교 교감) ◇근정포장=최종하(서울상천초등학교 교감) 이명희(오류여자중학교 교사) 주종근(장림초등학교 교장) 추교윤(조일공업고등학교 교사) 최신효(인천동부교육청 장학관) 남대우(문화중학교 교장) 신근철(대전서중학교 교장) 김 호(울산시교육청 장학관) 김성수(매탄초등학교 교장) 최운용(호국교육원 장학관) 김종순(호곡초등학교교사) 김성근(삼척전자공업고등학 교장) 박창신(상당고등학교 교장) 이문하(공주여자고등학교 교장) 최태호(순창 금과초등학교 교장) 남성우(전남도교육과학연구원장) 김태명(장산초등학교 교사) 이성윤(무학초등학교 교장) 허인회(중앙대학교 교수) 박용신(대전보건대학 학장) 김성배(국악고등학교 교장) ◇대통령표창=진정순(서울반포초등학교 교장) 홍진복(서울성원초등학교 교감) 이상호(서울중곡초등학교 교장) 김신묵(서울정심초등학교 교사) 김영아(서울은정초등학교 교사) 윤우혜(송원유치원 원장) 서기원(대치중학교 교감) 이기용(신양중학교교감) 권정순(숭인중학교 교장) 양원영(휘문고등학교 교장) 명권식(잠신고등학교 교사) 조정숙(경기여자고등학교 교감) 서홍식(도봉정보산업고등학교 교사) 유영국(서울시교육청 장학관) 김명숙(영일유치원 원장) 한기표(부산과학고등학교 교사) 김한도(우암초등학교 교감) 김삼길(덕문고등학교 교감) 서종식(칠암초등학교 교사) 이연재(대구성산초등학교 교사) 이성한(덕원고등학교 교장) 김효민(인천신흥초등학교 교장) 지국렬(인천구월서초등학교 교장) 서경일(인천시교육청 장학관) 손병화(광주서부교육청 장학관) 이정식(광주석산고등학교 교감) 송연석(지원중학교 교장) 박무영(대전옥계초등학교 교사) 유정자(동대전고등학교 교사) 한철수(울산공업고등학교교감) 고붕주(소사고등학교 교장) 이문기(경기도교육청 장학사) 한증자(기안초등학교교장) 김광자(경기의정부교육청 장학관) 방상렬(원삼초등학교 교장) 권용희(용인고등학교 교장) 장인택(광명여자고등학교 교장) 반진우(광덕초등학교 교장) 김완경(의정부신곡초등학교 교감) 이종길(광주종합고등학교 교장) 김선홍(광명초등학교 교장) 이철구(가평중학교 교장) 한일순(백석고등학교 교감) 전문환(강원인제교육청 장학관) 최옥분(춘천실업고등학교 교장) 한상윤(충북도교육청 장학사) 김윤기(충북음성교육청 장학관) 임종국(충남도교육청 장학관) 김기찬(서령고등학교 교장) 구영환(장항중학교 교장) 최성오(전북도교육청 장학사) 장상규(남원고등학교 교장) 이철우(운암초등학교 교장) 장영웅(전남순천교육청 장학관) 박병이(의동초등학교 교감) 김병길(강진고등학교 교장) 김장일(장성생활정보고등학교 교장) 임덕기(김천중앙중학교 교장) 남재국(산북초등학교 교사) 김연화(감포초등학교 교사) 박인태(자인여자중학교 교감) 정삼현(용연초등학교 교사) 강상렬(경상남도교육청 장학관) 김수곤(창원중앙여자고등학교 교감) 김명식(진주중학교 교감) 김인관(제주과학고등학교 교장) 박용식(목포해양대학교 교수) 윤갑동(부경대학교 교수) 이길수(여수대학교 교수) 최보열(한국해양대학교 교수) 손성원(경남대학교 교수) 김승곤(성결대학교 교수) 조동율(울산대학교 교수) 윤효윤(홍익대학교 교수) 문원주(부산경상대학 학장) 박택륜(동명대학 교수) 이철우(청담고등학교 교사) 하도륜(서울신구초등학교 교사) 윤병길(부산정보관광고등학교 교사) 정병기(대구지산초등학교 교사) 이남훈(인천인혜학교 교사) 심형희(금호초등학교 교사) 강병구(한밭중학교 교사) 이채식(남창고등학교 교사) 정미애(청명고등학교 교사) 신영순(평촌정보산업고등학교 교사) 이재건(도계중학교 교사) 이남덕(덕성초등학교 교사) 김한병(충남 조치원여자고등학교 교사) 이석봉(대덕초등학교 교사) 이근형(함평실업고등학교 교사) 김승현(길주초등학교 교사) 황영수(사파중학교 교사) 송철수(서귀서초등학교 교사) 이도선(서울교대부설초등학교 교사) 이종훈(휴스턴한국교육원 장학관) 신정숙( 교육인적자원부 교육연구관) 고명균(국제교육진흥원 교육연구사) 2002-05-13
- 간접비용 때문에 정규직 고용 꺼려 법정복리비(고용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퇴직금비용 교육훈련비 등 간접노동비용 때문에 기업들이 정규직 고용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노동연구원 전병유 연구위원은 최근 ‘경제위기 전후 노동시장 유연화(Ⅱ)’라는 보고서를 통해 “간접임금비용이 지난 95년 25% 수준에서 99년 35%까지 증가했다”며 “이런 간접비용 증가는 기업들로 하여금 신규채용이나 일자리 확대보다는, 초과근로나 비정규직을 늘리는 쪽으로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전 연구위원은 “선진국도 70년대 중반이래 간접임금비용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우리처럼 빠른 속도로 증가하지는 않았다”면서 “(우리의 경우) 특히 각종 사회보장비용 부담의 증가로 법정복리비가 95년 3.8%에서 99년 7.1%로 크게 늘었다”고 지적했다. 92년 기준으로 제조업 생산직의 간접임금비용을 살펴본 결과 미국이 22.6%, 가장 높은 이탈리아가 30.6%, 상대적으로 낮은 캐나다가 15.5% 수준이었다. 전 연구위원은 또 “IMF 외환위기를 계기로 고용유연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근거로 △대기업에서 정규직 해고관행(명예퇴직 등)의 급속한 확산 △기업 채용방식이 학졸자 정기채용에서 경력자 중심의 수시채용으로 전환 △배치전환 등을 활용한 내부 유연성 제고 △장기근속형보다는 단기근속형 증가 △비정규직, 파견근로 등의 확산 등을 들었다. 한편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이 외환위기 이후 계속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여 고임금·고비용 구조가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7년부터 92년까지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이 5% 이상을 기록했으나, 93년부터 97년 외환위기 이전까지는 0∼5% 사이를 기록했고, 외환위기 이후에는 줄곧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다. 실질임금의 증가율도 실질부가가치 생산성증가율보다 줄곧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변동과 기업의 성과에 따라 연공서열급 임금체계가 완화되면서 연봉제와 성과급제가 도입되는 등 임금체계의 유연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전 연구위원은 이와 관련 “고용 및 임금의 유연화 경향을 보완하려면 사회안전망 정비와 직업안정기관의 질적 수준이 제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2-05-12
- 간부 잦은 자리바꿈 전문성 상실 국가정책결정과 집행에서 주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실·국·과장급이 잦은 자리바꿈으로 인해 전문성 확보는 커녕 정책의 일관성도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개혁정책을 독려해야 할 행정자치부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는 업무의 전문성과 연속성 확보에 중점을 두었던 각종 인사개혁정책이 각 부처에서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이어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중앙인사위원회가 1997년 1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주요 중앙부처 557개 실·국장직 재직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의 평균 재직기간은 1년 20일로 조사됐다. 1675개 과장직 재직자의 평균 재직기간은 1년 1개월 21일로 나타났다. 부처별로는 실·국장의 경우 금융감독위원회가 8개월 10일로 가장 짧았다. 경찰청 9개월 23일, 해양수산부 10개월 7일, 감사원과 행정자치부 10개월 8일, 산업자원부 10개월 17일, 교육인적자원부 11개월 1일, 국세청은 11개월 13일, 과학기술부 11개월 17일, 건설교통부 11개월 28일에 불과했다. 과장직의 평균재직기간이 1년 미만인 부처는 금융감독위(7개월 29일)를 비롯해 교육인적자원부(9개월 4일), 해양수산부(11개월), 해양경찰청(11개월 2일), 과학기술부(11개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청(11개월 21일) 등이었다. 중앙인사위가 조사한 41개 중앙부처 중 실·국장 재직기간이 1년 이하인 곳은 총 20개 부처였다. 이처럼 중앙부처들은 업무의 전문성은 떨어지고 정책의 연속성을 가져오기 어려운 인사를 시행해온 것이다. 특히 정부가 경제의 중요성을 역설해온 것과는 달리 경제분야 부처는 잦은 보직변경을 실시했다. 재정경제부 실·국장의 평균 재직기간은 1년 1개월, 과장은 1년 2개월 정도다. 업무를 파악하고 정책을 추진하기에는 턱없이 짧은 기간이다. 금융감독위는 실·국장직과 과장직 모두 평균 재직기간이 8개월 정도로 짧았다. 인사개혁정책을 앞장서 독려해야 할 행정자치부 조차 실·국장은 10개월 8일, 과장은 1년 3월 6일에 불과했다. 이에대해 중앙인사위는 “직급별 전보제한 기간을 국장 1년, 과장 1년 6개월, 계장 이하 2년 등으로 차등화하는 ‘직급별 최소보임기간제’ 도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2002-05-13
- 시간제·외국인공무원 7월부터 채용 오는 7월 1일부터 시간제 공무원과 외국인 공무원 채용이 허용된다. 행정자치부는 12일 통상적인 근무시간보다 짧게 근무하는 시간제 공무원과 외국인을 계약직 공무원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계약직 공무원 규정’을 개정,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간제 공무원은 일반 계약직 공무원을 시간제로 채용하는 ‘시간제 일반계약직공무원’과 전문 계약직 공무원을 시간제로 채용하는 ‘시간제 전문계약직공무원’으로 각각 나눠 뽑게 된다. 시간제 공무원의 채용자격과 절차, 기간, 계약의 해지, 근무실적 평가 등은 계약직공무원의 규정에 따르기로 했다. 시간제 공무원의 근무시간은 주당 15∼32시간 범위 안에서 정하고 연가와 병가는 근무시간에 비례해 인정하도록 했으며, 채용기관의 장이 근무시간과 수행업무 등을 고려해 영리업무나 겸직을 일부 허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외국인 공무원은 국가 공권력 행사나 정책결정, 국가 보안 및 기밀에 관한 분야를 제외하고 연구 기술 교육 등 기타 전문분야에 대한 자문 또는 보조업무의 수행에 필요한 직위에 채용할 수 있다. 2002-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