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능, 자연계가 유리 2003학년도 대학입시 정시모집에서 조건없이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자연계 학과의 모집인원이 전체의 7.4%인 8730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연계 학과의 모집비율은 46.3%로 인문계의 41.8%보다 4.5%포인트나 높아 자연계 수능 응시자들이 인문계에 비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최근 전국 177개 4년제 대학(11개 교대, 방송대, 가천의대, 탐라대, 한국정보통신대, 한동대 제외)의 ''2003학년도 정시모집 계열별 교차지원 모집계획 현황''을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자연계 모집인원 중 교차지원을 허용하지 않고 선발하는 인원은 40개교 3만3547명으로 28.6%, 교차지원을 조건부로 허용하는 모집인원은 109개교 7만5273명으로 64.0%, 조건없이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모집인원은 33개교 8730명으로 7.4%였다. 이에 비해 인문계나 예체능계의 경우 각각 선발인원의 42.7%(4만5429명)와 62.7%(1만8천925명)를 조건없이 타계열 수능응시자의 교차지원을 허용해 뽑을 계획이다. 따라서 올 대입의 모집계열별 경쟁률은 2002학년도처럼 자연계 수능응시자가 27.0%, 인문계 수능응시자가 56.4% 라고 가정했을때 자연계열 경쟁률은 1.52대 1로 인문계(3.51대 1)나 예체능계(3.64대1)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2-04-15
- “찾고 싶은 도서관 만들어봐요” 아이들이 스스로 찾고 싶은 학교 도서관을 만들기 위해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참교육학부모회 고양지부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한국통신 고양전화국 이벤트홀에서 ‘학교도서관 학부모 자원봉사 1차교육’을 갖고 아이들의 편의를 고려한 도서관을 만드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자원봉사 1차교육은 △22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황금숙 대림대 교수의 ‘학교도서관의 역할과 중요성’ △23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 김승미 성저초등학교 도서위원장의 ‘학교도서관과 학부모이 역할’ △24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 이덕주 송곡여고 사서교사의 ‘학교도서관 전산화와 자료분류’ △25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 박이선 참교육학부모 고양지부장의 ‘학교도서관 견학-낙민초등학교’ 등이며 참가비는 없다. (문의. 참교육학부모회 고양지부 031-905-5893) 2002-04-13
- <교육면> 지원중, 교육청 뒷편 이전 30여년을 끌어온 지원중학교 이전 사업이 마동 교육청 뒷편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전북도교육청은 12일 익산지원중(옛 이리여중)을 마동 교육청 뒷편 부지로 오는 2004년 9월까지 이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중이 새로 들어서게 될 마동 부지는 1만6000㎡로 보통교실 30실과 특별교실 12실, 강당 등 총 30학급 규모를 갖출 계획이다. 신축이전에 필요한 100억원의 예산은 정부지원금 80억원과 현 부지 매각대금 20억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2002-04-13
- 전주 월드컵 홍보나선 소년악단 <사진 이메일로> 송천정보통신학교(구 전주소년원. 교장 최재원) 악대부가 전주월드컵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 악대부는 지난 13일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전주시민 자전거대행진’ 행사에 참석, 의식곡과 각종 행진곡을 연주해 참석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지난 1997년 창단돼 30여명으로 구성된 이 학교 악단은 그간 불우이웃돕기 행사나 초등학교 운동회 등에서 행사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최재원 교장은“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키우고 있다”면서“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면서 악단 학생들이 무척 고무됐다”고 말했다. 한편, 송천정보통신학교는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시설을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2002-04-12
- 학교공사 위법 사례 대거 적발 서울시내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실시된 학교시설공사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특별감사에서 임의 수의계약이나 계약금 과다계상 등의 위법사항들이 대거 적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99년부터 2001년말까지 3년간 교내시설공사를 실시한 시내 1007개 초·중·고교중 356개교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결과 임의 수의계약이나 무자격자 계약, 계약금액 과다 계상 등 308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청은 지난 2월 중순부터 본청의 3개 팀과 지역교육청 11개 팀 등 14개 감사팀을 동원해 지난 3년간 500만원이상 규모의 시설공사를 실시한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감사를 진행해왔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ㄱ고등학교는 지난 2000년 8월 2억800만원 규모의 보일러 배관교체 공사를 하면서 예상공사비가 1억원 이상이면 일반 경쟁 입찰을 실시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수의계약으로 시공업체를 지정했다가 적발됐다. 또 ㄴ중학교는 건물 옥상 방수공사를 하면서 시공사가 당초 공법을 바꿔 공사비를 과다 계상했으나 이를 지적하지 않았다가 적발됐다. 교육청은 6월말까지 나머지 650여개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위법사항이 적발되는 학교에 대해서는 학교장 징계 등의 제재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감사결과 학교공사에 대한 지적사항이 이전보다는 많이 감소했지만 재발방지를 위해 위법사항에 대한 징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2-05-12
- 분당서 월드컵 대비 청원경찰 집체교육 실시 분당경찰서(서장 이철규)은 5월 2일과 3일 양일간 4층 강당에서 ''월드컵 대비 제2차 청원경찰 집체교육''을 실시했 다. 이날 집체교육에는 분당구청, 한국조페공사, 복합화력발전처, 수자원공사 판교가압장, 한국가스공사 등 청원 경찰 총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교육 과 시설경계 및 방호근무 요령, 총기·장구 사용한계 및 운용사항, 기타 직 무수행에 필요한 사항 등 실무교육 위주로 실시하였고 참석자들을 상대로 직무수행시 어려움 및 애로사항 등을 청 취 하였다. 한편 이 서장은 이날 정신교육을 통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2002 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이라며, "국가중요시설 및 기간시설 등에 근무하고 있는 청원경찰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 다"고 강조하고 성공적이고 안전한 월드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2002-05-09
- 전자정부 운용주체 조달청으로 확정 조달청이 ‘정부 전자조달( G2B) 사업’ 핵심인 G2B포털 시스템의 운용 주체로 결정됐다. 12일 조달청에 따르면 재정경제부와 정보통신부, 기획예산처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G2B 활성화 추진단은 조달청을 운용주체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조달청은 1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G2B 사업착수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조달청은 8월까지 G2B 서비스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함께 사용자 교육을 완료하고 9월부터는 주요 정부 전자조달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인터넷 조달 단일 창구 구축을 비롯 구매결정에서부터 대금지급까지의 조달과정을 온라인화하고 표준분류체계 정비와 전자카드카달로그 시스템 구축을 거쳐 연말까지 전자정부 민원시스템, 재정정보시스템과의 연계도 완료할 방침이다. 조달청은 이같은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연말까지는 2만7000여 공공기관 및 3만5000여 조달업체와 정부조달 업무가 온라인화된다고 밝혔다. 또 그동안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의 조달정보를 단일창구에서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조달청은 공공기관마다 입찰을 위한 업체정보를 따로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행정낭비와 조달업체의 불편도 줄어들게 된다고 말했다. 2002-04-12
- 설동근 부산교육감 고교생과 간담회 부산광역시교육청 설동근 교육감은 10일 시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기탄없는 대화를 이어가던 설 교육감은 예정된 시간을 넘겼고, 급기야 선약을 파기해야 했다. 이날 낮에 예결위원회를 마친 교육위원들과 저녁식사 약속이 있었지만 학생들과의 대화가 계속되면서 가지 못한 것. 설 교육감은 “이것 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면서 대화를 계속했다. 4시30분에 시작한 간담회는 애초 5시30분에 끝날 계획이었으나 예정을 훨씬 넘긴 6시30분까지 이어지는 열기를 보였다. 설 교육감은 “고3학생들이 귀한 시간을 내서 왔는데 형식적으로 이야기하고 보낼 수 없었다”며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10일에 이어 11일에는 시내 중학교 학생회장들과 간담회도 이어졌다. 이틀간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학생들을 통해 선생님들이나 학교측의 이야기가 전달되는 경우도 일부 있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학생들은 학교현장의 이야기를 기탄없이 토로했다. 경원고등학교 서 윤 학생은 교육청의 경직된 예산운용에 대해서 지적했다. “교실에서 복도 쪽으로 난 창문을 이중창으로 하기 위한 예산이 내려왔는데, 더 급한 운동장 쪽 이중창을 보완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실정에 맞게 운용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학교에도 금연열풍이 불고 있지만 선생님들이 복도, 심지어 교무실에서 담배 피우는 것을 봤다”면서 “담배를 끊는 것이 어렵겠지만 선생님들도 현실적인 실천을 하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0교시 문제’를 두고는 학생들 사이에 즉석에서 팽팽한 찬반토론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 경혜여고 홍지흔 학생은, “작년 학생회에서 체벌에 대한 토론을 한 끝에 감정이 개입되지 않은 체벌은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리고, 스승의 날 선물로 선생님들께 ‘사랑의 매’를 전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외국어 학습을 위해 원어민 교사를 확충해달라는 요구와 학생회실이 필요하다는 지적들도 공동으로 제기되었다. 설 교육감은 체벌에 대한 즉석 토론을 유도했는데, 참석한 학생들은 모두 “선생님들이 감정이 개입되는 경우는 적다”면서 “감정의 개입없는 사랑의 매는 필요하다”고 말했다. 설 교육감은 이런 기회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2002-04-12
- 문래동 ‘노숙자쉼터’ 존폐위기 “갈곳없어 이곳까지 흘러온 우리를 또다시 내몰면 우린 어쩌나.” 서울시내에 하나밖에 없고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노숙자 응급 보호시설인 ‘자유의 집’이 존폐위기에 놓이게 됐다. 서울시가 자유의 집을 정규 시설화하기 위해 이곳 부지를 ‘사회복지시설’로 용도변경하려 하자 부지 소유주가 서울시에게 땅을 비워달라고 요구하고 나선 데다가 지역주민들도 ‘혐오시설’이라며 이전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 발단 및 전개 = 서울시는 문래동 3가 45번지 일대 준공업지역 6682㎡ 규모의 부지에 임시시설로 운영하고 있는 자유의 집을 영구적인 사회복지시설로 하는 도시계획 시설계획을 수립, 지난달 30일부터 공람에 들어갔다. 서울시의 이같은 정책에 지역주민들은 “앞뒤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고 인근이 학교부지이기 때문에 영구적인 부랑인 수용시설을 건립할 경우 교육 및 생활환경 침해가 크다”고 반발, 계획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앞서 당초 부지소유주인 (주)방림측은 “2000년 6월 이미 임대기간이 만료된 만큼 오는 6월말까지 ‘자유의 집’을 이전하라”고 시에 요구해 왔다. 또 (주)방림으로부터 지난달 5월 이 부지를 95억원에 매입한 (주)집과 사람들은 최근 서울시를 상대로 “불법 점유한 건물을 돌려주고 불법점유로 인한 6억여원의 임대료를 내라”며 서울지법에 건물명도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당장 다른곳에 노숙시설을 만들기는 사실상 어렵다”며 “계약기간 만료 후 방림측에 부지 매입 의사를 수차례 밝혔으나 거절당했던 만큼 무단으로 점유한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 “우린 어쩌라고…” = 서울시와 해당업체, 지역주민들간의 논란으로 ‘자유의 집’과 이곳에 수용돼 있는 700여명의 노숙자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다시 노숙자 신세로 돌아가는게 아니냐는 우려섞인 목소리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자유의 집’ 관계자는 “이곳은 노숙자들이 가족들에게 돌아가거나 다른 자활복지시설로 옮기기 전에 거치는 중간 보금자리”라며 “이런 시설이 서울시내에 최소한 한곳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자유의 집 시설 일부를 노숙자에게 제공하고 일부는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시설로 활용하는 등 공존할 수 있도록 서로 양보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자유의 집을 이용하고 있는 김 모(50)씨는 “어쩌긴 나가라면 나가야지, 또다시 노숙자 신세로 돌아가게 됐군”이라고 말했다. 2002-04-12
- 방송발전기금 지원사업 신청 방송위원회(위원장 강대인)는 11일 내년도 방송발전기금 지원사업 수행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2003년도 방송발전기금 지원사업 신청''을 공고했다. 지원분야는 △교육방송 및 공공방송 프로그램 제작의 방송공익 분야와 △방송교류, 기술, 조사연구 및 발간, 방송콘텐츠 창작.개발, 콘텐츠 심의, 방송보도피해 구제 등 방송진흥 분야 등이다. 방송진흥분야에는 방송과 관련한 방송진흥, 광고진흥, 언론공익, 문예진흥 부문이 포함된다. 지원을 원하는 단체는 방송위원회 기금운영부에서 배포하거나 방송위원회 홈페이지(www.kbc.go.kr)에 게재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17-26일. 한편, 방송위는 내년도 방송발전기금 지원 원칙으로 △ 핵심사업 △운영경비 지원금지 △공모를 통한 사업수행단체 선정 △성과평가를 통한 지원 등을 확정, 제시했다. 200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