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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 92% “자기계발 절실” 우리 나라 셀러리맨 10명 중 9명은 현재 직장에서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의 방법으로 셀러리맨의 절반이 외국어와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현재 자기계발을 위해 지출하는 한달평균 비용은 11만4000원이었다. 이같은 결과는 온라인 채용전문회사 (주)엔잡얼라이언스와 월간 리쿠르트가 3월 1일부터 7일까지 국내 남녀 직장인 811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자기계발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절실히 느끼고 있다는 사람은 62%, 약간 느끼고 있다는 사람은 30%에 달했다. 반면 별 필요성을 못 느낀다고 응답한 사람은 8%에 불과했다.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끼는 이유로는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자기발전이 42%로 가장 많았고, 전직 준비 14%, 승진 준비 13%, 연봉인상을 위해서 12%, 퇴직후의 준지 7% 순이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가 전문가라고 느끼는가’하는 질문에 54%가 그렇다고 답변해 직장인들 절반이상이 자기분야에 프로의식이 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함께 직장인들이 사내 개설을 희망하는 교육프로그램은 37%가 외국인 초빙 어학교육을 뽑았으며, 그 뒤를 컴퓨터 교육 36%, 마케팅교육 14%, 재무·회계교육 11%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직장인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현재 지출하고 있는 비용은 월평균 11만4351원이었고, 자기계발에 할애하는 시간은 41%가 1시간 이내로 나타났다. 금액별로는 6만∼10만원대가 35%로 가장 많았다. 엔잡얼라이언스 서춘현 대표는 “기업 구조조정이 상시화되면서 능력위주의 성과급 제도와 연봉제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며 “무한경쟁의 직장생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분야별 전문가로 성장하는 일이 필수조건이 됐다”고 말했다. 2002-04-19
- 공무원 해외훈련 실무중심 전환 공무원 해외훈련이 실무중심으로 대폭 바뀐다. 이를위해 외국 유명대학과 공동으로 직무훈련 프로그램 개발이 추진된다. 행자부는 21일 “그동안 학위과정 중심으로 실시되어 오던 공무원 국외훈련을 현장중심의 직무훈련으로 대폭 전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에 따르면 올 2월부터 미국 듀크대, 캘리포니아 주립대, 콜로라도 주립대 등과 ‘대학-직무기관 연계과정’ 개설협정(MOU)을 체결했다. 영국의 버밍햄대, 에딘버러대, 캐나다 브리티쉬 콜럼비아대 등과도 협정체결을 준비이다. 이번에 개설되는‘국외 대학-직무기관 연계과정’은 2년 과정이다. 1년은 각 대학에서 각자 훈련분야와 과제에 적합한 학위 또는 비학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나머지 1년간은 외국정부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실무 인턴연수를 받게 된다. 특히 직무훈련의 성과를 최대한 높이기 위하여 훈련생별로 지도교수를 지명하여 교육과정 및 직무훈련 프로그램을 함께 설계하고 대학측에서 기관교섭 및 훈련지도·감독을 전담하도록 했다. 이는 그간 공무원 해외훈련이 보직관리나 인사적체 해소 차원에서 운영된다는 비판에 따른 것이다. 해외교육훈련은 선진 외국의 행정체계를 배우고 재충전의 기회를 가져 행정의 질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1978년부터 시행해 왔다. 하지만 일부 부처의 경우 마땅한 보직이 없을 때 1∼2년 해외에 나가 있다가 보직을 받고 돌아오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현실이다. 2002-04-22
- 실업고출신 대학진학률 사상 최고 대학의 특별전형 확대와 실업고 동일계열 정원외 선발 등의 영향으로 올해 실업계 고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전국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지역의 경우 올해 상고와 공고 등 실업계고교 졸업생 3만5587명 가운데 1만1969명이 전문대와 산업대를 포함한 대학에 진학, 진학률이 33.6%를 기록했다. 서울지역 실업계고교 졸업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지난 99년 25.4%에서 2000년 27.5%, 2001년 29.7% 등으로 매년 상승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실업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지난 99년 70%에서 2000년 66.9%, 2001년 62.3%를 기록하는 등 매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도 취업자수는 2만1957명만을 기록, 취업률은 61.7%로 하락했다. 서울이외의 지역에서도 대구지역의 진학률이 올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55.7%를 기록했고 충북은 50.9%, 충남은 42%, 전남은 44.5%로 나타나는 등 실업고 졸업생의 진학률이 상승했다. 2002-04-21
- 다양한 테마 ‘기능성 가구’ 뜬다 최근 서울의 한 대학 강의실에 왼손잡이를 위한 책상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한 왼손잡이 학생이 대학신문 독자투고란에 불편을 호소한 글을 총장이 읽고 가구업체에 특별히 주문, 강의실마다 1∼3개씩 왼손잡이가 쓰기 편하게 만든 책상을 배치한 것. 이처럼 사회가 다변화되고 인간중심 문화가 조성되면서 가정은 물론 사무실에도 독특한 장점을 지닌 기능성 가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소품에서부터 주방·일반가구에 이르기까지 각각의 공간 주제에 맞는 생활 및 인테리어 테마가구가 속속 등장, 삶의 질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고 있다. ◇장롱·침대 = 이불을 집어넣는 역할에 그쳤던 장롱은 최근들어 각종 수납공간으로 주 기능이 전환된 분위기다. 사계절 옷을 수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봉 자체에 조명을 내장한 옷걸이가 내장된 제품도 등장했다. 조립과 설치가 편리한 붙박이장은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다. 서재가구와 거울에도 수납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해야 고객을 유도할 수 있다. 또 서구식 침대문화가 보편화되면서 기능성 침대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집어넣었다가 꺼냈다하는 2인용 침대는 물론 오랜시간 앉아서 책을 봐도 허리에 무리가 없도록 헤드보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침대가 출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매트리스 역시 탄력있는 스프링을 촘촘히 장착해 편안함을 주는 한편 외장재는 값비싼 원단을 사용해 항균 및 항박테리아 효과를 자랑하기도 한다. ◇식탁·싱크대 = 부엌공간은 한번 설치하면 평균 7년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된 바 있는데, 최근의 두드러진 경향은 수납공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점이다. 자칫 지저분해지기 쉬운 공간을 청결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개발되고 있다. 실례로 식사와 가사작업 모두 가능한 인출식 이동식탁은 상단부에 대형 와이드서랍을, 하단부에 대형 그릇의 수납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서랍형 식기건조대는 싱크대 하단부에 설치, 설거지가 끝난 그릇류를 바로 수납할 수 있으며, 전자렌지·커피메이커·토스터기 등 소형 가전기기를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는 기능장도 나왔다. 이 외에도 타일시공의 번거러움을 없애고, 유럽형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벽패널은 행주걸이·찬넬꽂이·다용도박스 등을 부착할 수 있다. ◇사무용 책상 및 의자 = 뉴밀레니엄 시대, 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에 불어닥친 커다란 변화중 하나는 세분화와 경량화를 들 수 있다. 팀제·분사화·아웃소싱 등분산형 체계는 각 조직마다 능률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필요하게 했다. 아울러 고정된 가구에 의한 비효율적 공간이 아니라 프리젠테이션·교육·토론·팀 단위 프로젝트 수행 등 다용도로 가능한 효율적 공간개념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사무용 가구 역시 개인작업공간에서 공동 회의장소로 재구성이 가능하고, 작은 공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각종 제품이 등장했다. 예를 들어 한쪽 면 다리에 바퀴를 부착, 이동하기 쉽게 만들거나, 파이프 구조의 다리는 적재공간을 축소시킬 수 있다. 또 개인 사무용 의자로 사용하다가 쇼파로도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제품이 선보이기도 했다. 2002-04-19
- 문화상품 여성기능인 양성과정 개강식 경기도제2청사는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일반여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일 제2청사 상황실에서 문화상품 여성기능인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계획됐다. 교육과정은 지역 문화의 전반적인 이해와 특성을 파악해 지역문화 상품을 개발하는 이론과 인공점토 및 은세공, 도자를 주제로 한 생활용품을 위주로한 문화상품을 개발하는 실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02-04-19
- “평준화 대신 자립형사립고 정착시켜야” 현행 평준화 정책을 보완하기 위해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사립학교의 자율권을 대폭 보장하고 자립형사립고 제도를 새로운 사학모형으로 정착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우천식 연구위원은 22일 기획예산처가 ‘교육투자구조의 개선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우 연구위원은 사립학교 자율화로 절감된 예산을 공립학교에 집중 투입하는 한편 앞으로 추가 조성될 정부 투자재원을 공립학교에 집중 투자할 경우 공교육 역시 내실화를 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공교육 내실화 사업 내에서 투자우선순위를 조정하고 학교시설투자비를 지방채 발행으로 조달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우 연구위원은 특히 우리 나라의 교육이 질적 개혁을 통해 한 단계 높아지기 위해서는‘교육 수요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한편 민간의 교육투자를 가로막고 있는 제도적 요인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등교육에 있어서는 민간투자재원 유입을 통한 재정기반 강화를 위해 △대학 보유 토지 및 시설을 수익자산으로 활용하도록 제도 정비 △회계·인사 등에 기업경영 방식을 도입하고 등록금을 자율화 필요성을 제시했다. 대학의 구조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립대학의 목표를 기초 및 보호학문분야 육성과 지역 교육욕구 충족으로 전환하고 대학간 통폐합·특별회계제도 도입, 조직·인력의 효율적 운용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육재원 조달과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우 연구위원은 “작년 정부의 총 교육투자 27조2조원의 89%를 중앙정부가 부담했고 지방교육재정수입 22조2천억원의 71%가 중앙으로부터의 이전지출로 구성돼 있다”면서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광역시·도단위의 자치단체에 교육에 대한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역의 교육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조세·재정개혁도 수반돼야 한다”면서 “지방교육세를 재산·소득과세 중심으로 개편하고 종합토지세와 재산세의 과표현실화 등을 통해 추가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2002-04-22
- 경기도 교육감에 윤옥기씨 당선 경기도교육감 보궐선거에서 윤옥기 후보가 당선됐다. 윤후보는 20일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9579표(63.9%)를 얻어 5423표 득표에 그친 최희선 후보를 4156표 차로 따돌리고 교육감에 당선됐다.결선투표에는 1만9733명의 선거인 가운데 1만5021명이 투표에 참가, 76.1%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윤 후보는 결선투표에서 양주, 가평, 여주 등지에서 70∼80%대의 득표율을 기록하는 등 39개 선거구 가운데 2곳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윤후보는 “고교 평준화 확대 과정에서 실추된 경기교육의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말보다는 실천으로 경기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평준화 정책시행 과정에서 갑작스럽게 사퇴한 조성윤 제3대 교육감에 이어 제4대 민선 교육감으로 당선된 윤후보는 22일 취임식을 갖고 조 전 교육감의 잔여임기인 오는 2005년 5월 5일까지 교육감직을 수행하게 된다. 다음은 윤 당선자와의 일문일답. - 당선소감은.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선택해 준 선거인들에게 감사한다. 1천만 경기교육 가족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헌신하겠다. - 교육부의 정책이 지역여건과 맞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생각인가. 교육부 정책을 지역현실에 맞게 여과하는 것은 민선 교육감의 당연한 책무라고 본다. 교육정책의 맹목적인 수행자가 아닌 교육자치발전의 초석이 되겠다. - 자립형 사립고에 대해 찬성의견을 갖고 있는데. 자립형 사립고나 특수목적고는 평준화를 보완하는 정책으로, 교육발전을 위해 육성해야 한다.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많지만 사전준비만 충분하다면 해소가 가능하다. 2002-04-21
- 민주당 안양시장후보 2명 압축 민주당 안양시장 후보가 이종태 한국교육개발연구원 기획조정팀장(교육학 박사)과 정인봉 현 도의원으로 압축됐다. 이종태씨는 한나라당 시장후보로 결정된 신중대 시장과 비교할 때 지역연고, 학력·경력면에서 뒤지지 않으면서도 시민·사회운동가이자 교육전문가로 신 시장과는 전혀 상반된 이미지를 갖고 있다. 정인봉 도의원은 반대로 신 시장의 관료, 엘리트 이미지와 상반된 경영인, 정치인의 이미지와 호남출신으로 전통적인 민주당의 색깔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현재 시장 후보 경선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당초 민주당은 대통령 국민경선과 맞물려 시장후보 경선 바람을 일으켜 한나라당에 맞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장 후보선출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경선을 제대로 치르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관계자들은 “당헌·당규에 따라 후보가 있으면 경선을 해야하고 경선이란 단계를 딛고 서야 본선 승리의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 ”이라며 경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2002-04-21
- <전주 설문지 박스-글씨 작은 고딕으로> 문 1) 귀하는 전주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① 교육환경 개선② 교통환경 개선③ 문화체육시설 확충④ 생활편의시설 확충⑤ 사회복지시설 확충⑥ 치안문제 해결⑦ 기타( )⑧ 잘 모르겠다 문 2) 귀하는 김완주 전주시장의 시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아주 잘하고 있다② 다소 잘 하고 있다③ 보통이다④ 다소 잘 못하고 있다⑤ 아주 잘 못하고 있다⑥ 잘 모르겠다 문 3) 귀하는 올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 투표하시겠습니까? ① 반드시 투표한다② 가급적 투표한다③ 그때 가봐야 알겠다④ 기권한다 문 4) 귀하는 이번 전주시장 선거에서 후보의 선택기준으로 다음 중 어떤 점을 가장 중시해서 투표하시겠습니까? ① 후보자의 능력→ 문 4-1)로 ② 소속 정당→ 문 5)로 ③ 정책이나 공약 → 문 5)로 ④ 후보자의 이미지나 경력 → 문 5)로 ⑤ 기타( )→ 문 5)로 ⑥ 잘 모르겠다→ 문 5)로 문 4-1) 그럼 후보자의 능력 중 어떤 점을 가장 중시해서 판단 하시겠습니까? ① 도덕성② 개혁성③ 행정능력④ 정치력⑤ 경영능력⑥ 기타( )(질문이 끝나면) → 문 5)로 ▣ 다음은 올해 전주시장 선거 가상대결입니다. 문 5) 귀하는 이번 전주시장 선거에 민주당 김완주 현 시장과 무소속으로 이창승 코아그룹 회장이 출마해 양자대결을 벌인다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잘모르겠다/응답거부하면 다시한번 물어볼 것)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는 후보는 누구입니까? ① 민주당 김완주 현 시장→ 문 5-1)로 ② 무소속 이창승 코아그룹 회장→ 문 6)으로③ 잘 모르겠다/응답거부→ 문 6)으로 문 5-1) 귀하가 민주당 김완주 현 시장을 지지하시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 전주시 발전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서② 지난 4년간 시정운영을 잘 해왔기 때문에 ③ 지지할 만한 다른 인물이 없기 때문에 ④ 당선 가능성이 높을 것 같아서 ⑤ 민주당 후보라서 ⑥ 기타( ) ⑦ 잘 모르겠다 문 6) 귀하가 지지하시는 정당은 어느 당입니까? ① 한나라당② 민주당③ 자민련④ 민주국민당⑤ 민주노동당⑥ 사회당⑦ 지지정당 없다 2002-04-19
- <전주1면> 6·13 지방선거- 전주시장 선거 가상대결 김-이 맞대결 60.6%-16.5% 본지·한길리서치 전주시민 여론조사, 시장 자질 ‘행정능력 도덕성 경영능력’순 전주시민은 차기 전주시장 적임자로 김완주 현 시장을 높게 평가했고 시장이 갖춰야 할 자질로는 행정능력 도덕성 경영능력 등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주시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는 교통환경 개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본지와 한길리서치가 전주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시장자질로 행정능력 도덕성 경영능력 꼽아 지난 4월16~17일 양일간 실시된 조사에서 전주시민들은 ‘김완주 현 시장과 이창승 회장 가운데 적임자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김완주 시장은 60.6%의 지지를 받았고 이창승 회장은 16.5%로 나타나 김완주 시장을 선택한 시민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덕진 완산구 공히 김완주 시장을 높게 평가한 가운데 자체 지지면에서는 김 시장은 완산구에서, 이 회장은 덕진구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질문에 대해 응답을 거부하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한 시민은 22.9%였다. 시장적임자로 ‘김 완주 시장을 지지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44.8%가 ‘그간 시정운영을 잘 해 왔다’고 응답했고, 36.7%는 ‘지지할 만한 다른 인물이 없기 때문’이라고 답해 이창승 회장이 현 김완주 시장의 대안으로 서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공무원의 경우 지난 4년간의 시정경험(44.1%)과 시 발전에 적합한 인물(40%)로 김완주 시장을 선택한 점이 눈에 띈다. 또 시민의 63.8%가 후보자의 능력을 기준으로 투표하겠다고 답한 가운데 후보자의 능력 중 행정능력(31.5%) 도덕성(28.8%) 경영능력(21.8%) 등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 지역 지역별로 후보자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다르게 나타난 점은 특기할 만한 사항이다. 20대는 행정능력과 경영능력을 꼽았고 40대는 도덕성을 1순위로 선택했다. 50대 이상은 행정능력과 도덕성 높은 후보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업별 분류에서는 자영업/주부가 행정능력을 중시한 반면 농업/생산직/공무원은 도덕성을, 사무직/학생/서비스업 종사자는 경영능력을 중시했다. 지역별로는 덕진구 시민들이 도덕성을 우선으로 선택했고 완산구 주민들은 행정능력을 중시했다. 또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61.4%로 압도적 우위를 유지했고 한나라당은 4.7%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주민은 31.4%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민주당 지지가 가장 높았고(71.9%) 50대 이상이 가장 낮았다.(52.8%) 교통환경 개선 최고 과제로 시민들은 또 전주시가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를 묻는 질문에 교통환경(29.4%)을 가장 많이 꼽았고, 사회복지시설 확충(19.8%) 문화체육시설 확대(14.9%) 생활편의시설(13.7%) 교육환경 개선(13.4%) 순 이었다. 직업별로는 공무원이 교통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하게 느끼고 있고 사무/전문직은 사회복지시설 확충에 우선 과제를 뒀다. 지역별로는 덕진구 거주 시민들이 사회복지시설 확충을 꼽은 반면 완산구 주민들은 생활편의시설 확충이 절실하다고 답했다. 지난 4년간의 전주시정에 대한 평가는 잘하고 있다는 긍정답변이 39.1%를 기록, 13.5%를 기록한 부정적 의견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학생들의 경우 잘못한다는 답변이 35.7%로 잘한다(21.5%)는 답변보다 높게 나왔다. 특히 공무원의 경우 잘못한다는 응답이 전혀 나타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여론조사 어떻게 했나 시민 500명 대상 전화면접법 본지와 한길리서치가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4월16~17일 4월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인구비례에 의한 지역 성 연령별 할당 무작위 추출로 500명을 표본 추출해 평균 경력 5년 이상의 전문 면접원들이 전화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 결과의 표본 오차는 ±4.4%, 신뢰구간 95%이다. 설문 문항은 총 10개이고 응답자의 연령별 분포는 20대 25.6%, 30대 25.0%, 40대 22.0%, 50대 이상 27.4%등이다. 또 거주지역별로는 덕진구 46.4% 완산구 53.6% 였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2-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