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1,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주 1면 기사> ‘쉽게 출제했다는데, 나만 어려웠나…’ 허탈한 고3 교실, 교사들도 비상 중상위권 대학 눈치작전 예상 … 2학기 수시도 고려해 볼만 “쉽게 냈다는데 나만 어려웠나. 너무 까다로웠다. 모의고사보다 15~16점은 더 떨어졌다.” 수능을 마친 고3 교실이 술렁이고 있다. ‘어떻게 된 거냐’는 원망 섞인 한숨이 나오는가 하면 울먹이는 학생의 모습도 보인다. 특히 재수생이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더욱 침울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당초 교육당국과 입시기관은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의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10~15점 정도 올라가고 중상위권이 대폭 두터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내 각 학교가 실시한 가채점 결과 대부분 학교에서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계 하락세 전망 전주고는 상위 10%내 평균점수가 인문계의 경우 357점으로 전년보다 6점 오른 반면, 자연계는 346점으로 3점 가량 떨어진 것으로 집계했다. 상위 30%내 평균에서도 인문계는 13점 오른 338. 3점이었으나 자연계는 1.8점 낮아진 325.1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일고는 상위권 학생들의 가채점 점수가 모의고사보다 10점 이상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360점 이상을 기록한 학생수가 15명 안팎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전라고 전주여고 익산 남성고 군산고 등 도내 타 고교도 전년과 비슷하거나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몇 년 전부터 일상화 된 ‘재수생 강세’ 현상도 큰 빛을 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재수생들의 점수도 재학생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하락할 것으로 조사됐다. 한 입시학원의 경우 370점대 이상을 유지하던 수험생들의 점수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터워진 중상위권과 하위권의 진학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또 교차지원을 제한하는 대학이 크게 증가해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과 학부는 극심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고3 수험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의 반발은 허탈감 그 자체다. 한 진학지도 담당 교사는 “초상집 분위기”라고 잘라 말했다. 재학생은 재수생 강세라는 소식에 초조해 하고, 재수생은 모의고사보다 훨씬 떨어진 점수에 낙담하고, 또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와 교사의 마음은 착잡하다는 것. 이 교사는 또 “전년보다 쉽게 출제할 것이라고 수차례 밝힌 교육당국의 발표가 수험생을 놀린 셈”이라며 “이런 식이라면 교육정책과 반대로 지도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입시 학원관계자는 “재수생 점수가 하락했다고는 하지만 재학생보다는 조금 나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수시는 재학생, 정시는 재수생’이라는 공식이 더 굳어진 양상”이라며 “의대 법대 등 이른바 선호학과는 재수생들의 합격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시 2학기 접수 고려해 볼만 입시 전문가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모집 지원전략과 함께 아직 원서접수 기회가 남아있는 수시 2학기 모집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모의고사보다 점수가 떨어진 재학생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재수생들을 피해 아직 원서마감이 끝나지 않은 수시2학기를 노려볼 만 하다는 것. 수능 이후 수시 2학기 원서를 받는 대학은 일반접수 75개, 인터넷접수 28개 대학이 있다. 수시 1학기와는 달리 2학기에서는 상당수 대학이 6일 치러진 수능시험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제시, 등급에 미치지 못하면 불합격된다. 고교장 추천전형의 경우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이 수능 종합 2등급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하고, 의예과 한의예과 등 의학계열은 상당수 대학이 수능 1등급을 요구하고 있다. 또 면접·구술고사가 당락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올 수능은 전체 67만5922명이 지원한 가운데 2만3288명이 결시, 최종 결시율이 지난해(3.13%)보다 약간 높아진 3.45%를 기록했다. 서울 장세풍∙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2-11-08
- 일선 고교교사들 진학지도 비상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의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10∼15점 정도 올라가고 중상위권이 대폭 두터워지면서 일선 고교의 진학담당 교사들이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터워진 중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대학들을 중심으로 치열한 눈치 작전이 예상되고 있다. 6일 치러진 수능시험을 분석한 사설 입시기관들은 영역별 난이도를 종합해 볼 때 5개 영역 전체 평균점수가 10∼15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위권은 인문계가 8∼14점, 자연계가 10∼16점씩 지난해보다 점수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중위권은 인문계가 5∼13점, 자연계가 8∼15점, 하위권은 인문계가 1∼8점, 인문계가 4∼11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터워진 중상위권과 하위권의 진학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또 교차지원을 제한하는 대학이 크게 증가해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과 학부는 극심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모집 지원전략과 함께 아직 원서접수 기회가 남아있는 수시 2학기 모집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수능 이후 수시 2학기 원서를 받는 대학은 일반접수 75개, 인터넷접수 28개 대학이 있다. 또 면접·구술고사가 당락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올 수능은 전체 67만5922명이 지원한 가운데 2만3288명이 결시, 최종 결시율이 지난해(3.13%)보다 약간 높아진 3.45%를 기록했다. 또 수험생 4만명의 답지를 표집해 실시하는 가채점 결과가 오늘 오후 발표될 예정이어서 영역별, 계열별 평균점수 등락폭을 알 수 있게 된다. 2002-11-07
- 고교교사들 진학지도 비상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의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10∼15점 정도 올라가고 중상위권이 대폭 두터워지면서 일선 고교의 진학담당 교사들이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터워진 중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대학들을 중심으로 치열한 눈치 작전이 예상되고 있다. 6일 치러진 수능시험을 분석한 사설 입시기관들은 영역별 난이도를 종합해 볼 때 5개 영역 전체 평균점수가 10∼15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위권은 인문계가 8∼14점, 자연계가 10∼16점씩 지난해보다 점수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중위권은 인문계가 5∼13점, 자연계가 8∼15점, 하위권은 인문계가 1∼8점, 인문계가 4∼11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터워진 중상위권과 하위권의 진학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또 교차지원을 제한하는 대학이 크게 증가해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과 학부는 극심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모집 지원전략과 함께 아직 원서접수 기회가 남아있는 수시 2학기 모집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또 면접·구술고사가 당락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2002-11-07
- 일선 고교교사들 진학지도 비상 200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의 평균점수가 지난해보다 10∼15점 정도 올라가고 중상위권이 대폭 두터워지면서 일선 고교의 진학담당 교사들이 진학지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두터워진 중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대학들을 중심으로 치열한 눈치 작전이 예상되고 있다. 6일 치러진 수능시험을 분석한 사설 입시기관들은 영역별 난이도를 종합해 볼 때 5개 영역 전체 평균점수가 10∼15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위권은 인문계가 8∼14점, 자연계가 10∼16점씩 지난해보다 점수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중위권은 인문계가 5∼13점, 자연계가 8∼15점, 하위권은 인문계가 1∼8점, 인문계가 4∼11점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두터워진 중상위권과 하위권의 진학지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전망이다. 또 교차지원을 제한하는 대학이 크게 증가해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과 학부는 극심한 눈치작전이 예상된다. 입시 전문가들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정시모집 지원전략과 함께 아직 원서접수 기회가 남아있는 수시 2학기 모집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수능 이후 수시 2학기 원서를 받는 대학은 일반접수 75개, 인터넷접수 28개 대학이 있다. 또 면접·구술고사가 당락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올 수능은 전체 67만5922명이 지원한 가운데 2만3288명이 결시, 최종 결시율이 지난해(3.13%)보다 약간 높아진 3.45%를 기록했다. 또 수험생 4만명의 답지를 표집해 실시하는 가채점 결과가 오늘 오후 발표될 예정이어서 영역별, 계열별 평균점수 등락폭을 알 수 있게 된다. 2002-11-07
- 7월부터 외환송금 자유화 건당 10만달러가 넘는 유학비와 해외체제비, 건당 5만달러를 초과하는 증여성 송금을 할 때 반드시 한국은행의 확인을 받아야 하는 현행제도가 7월부터 폐지돼 거래은행을 통하면 금액 제한없이 자유롭게 송금할 수 있게 된다. 재경부는 16일 금융발전심의회 국제금융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011년까지 외환제도 관련 규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내용의 ‘외환시장 중장기 발전방향’을 확정, 발표했다. 그러나 재경부의 이같은 외환자유화 조치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97년 OECD 가입을 너무 무리하게 서두르다 외환 및 금융시장의 대내외 규제를 너무 빨리 풀어줘 경상수지 적자를 초래, IMF를 맞게 된 원인을 되돌아봐야한다”며 “아직도 취약한 국내 금융시스템의 체질을 개선하지 않은 채 외환보유고가 1000억불이 넘었다는 자만에 빠져 무작정 개방하는 정책은 옳지 않다”는 지적이다. ◇ 제1단계-증권·보험사 외환시장 참여=재경부가 16일 발표한 ‘외환시장 중장기 발전방향’은 불필요한 외환규제를 오는 2011년까지 없애 선진국 수준으로 외환시장을 키우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외환보유고가 1000억달러를 넘어섰고 외환거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는 만큼 외환시장을 개방해도 달러가 빠져나가 위기를 초래할 위험은 크지 않다는 분석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환시장과 경제활동에 미치는 충격을 감안, 올해부터 2011년까지 10년을 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외환규제를 푼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또 외환거래를 자유화한 뒤에도 은행이나 국내 기업·개인의 외환거래 내역을 국세청에 통보하도록 의무화해 돈세탁이나 탈세목적으로 돈을 해외로 빼돌리는 것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김성진 재경부 국제금융심의관은 “여건이 성숙된다면 계획된 자유화 일정을 가능한 한 앞당길 방침”이라며 “목표는 2011년까지 우리나라 외환제도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상위권 회원국 수준으로 자유화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부터 2005년까지 시행될 외환제도 선진화 1단계 조치는 불필요한 절차를 폐지하고 자본거래 자유화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7월 1일부터 증권·보험사를 은행간 외환시장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또 일정한 요건을 갖춘 증권사에 대해서는 개인을 제외한 기관투자가, 상장·등록기업 등을 대상으로 장외 외환파생금융거래를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장외 파생상품 특성상 위험이 큰 만큼 ▷ 자기자본 1000억원 이상 ▷ 영업용 순자산비율 300% 이상 ▷ 위험관리 및 내부통제시스템 구비한 증권사에 한해 허용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장관계자들은 “증권, 보험사들에 외환시장 참여가 허용돼도 당장 시장에 들어오기는 쉽지않을 것”이라며 “외환시장에서 증권이나 보험의 경쟁력은 은행에 비해 훨씬 열악하며 아직 준비단계에 불과해 은행만큼 기업고객을 확보하기도 대단히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 제2단계-해외 부동산 취득 자유화=2단계 조치는 2006년에서 2008년 사이에 시행된다. 이 기간에는 현재 기업의 업무용 부동산, 개인의 2년 이상 해외 체재시 30만달러 이내 주거용 주택 등에만 허용됐던 해외 부동산 취득이 자유화된다. 이에 따라 해외에 별장을 마음대로 구입할 수 있도록 규제가 풀린다. 지금은 2년 이상 머물 목적의 주거용으로 30만달러 이내에서 집을 사도록 규제하고 있다. 또 2단계 기간 중 골프장을 비롯해 해외 부동산 투자도 자유화할 계획이다. 다만 재경부는 해외 부동산 취득을 자유화하더라도 당분간 신고제로 운용해 무분별한 투기를 방지할 방침이다. ◇ 제3단계-외환거래 완전 자유화=2009년∼2011년에 시행될 3단계 조치는 외환거래를 사실상 완전히 자유화하는 시기다. 2011년까지 유사시 안전장치 등을 제외한 모든 규제를 철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국환거래법을 폐지하는 대신 외환법을 제정, 외환전산망, 국세청, 관세청, 금융정보분석원 등을 통한 최소한 통보시스템과 유사시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는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되면 원화도 제한없이 해외에 들고 나갈 수 있고 5만달러 이상의 해외채권을 갖고 있을 경우 6개월 이내에 회수해 국내에 들여와야 하는 의무조항도 사라진다. 2002-04-16
- 대학모집 정시모집원서접수 오늘부터 13일까지 192개 대학 일제 실시 눈치작전 극심할 듯 … 분산지원방식 택해야 192개 대학이 오늘부터 13일까지 200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인 대학 입시 전형이 실시된다. ‘가’‘나’‘다’세개 군으로 나뉘어 실시되는 정시모집에서는 군별로 각1개 대학씩 지원할 수 있으나 수시모집에 등록한 수험생은 지원할 수 없고, 합격 이후 2개 이상 대학이 이중등록도 금지된다. 원서접수 이후 치러지는 논술·면접 일정은 ‘가’군이 12월14∼12월31일, ‘나’군이 2002년 1월2∼1월19일, ‘다’군이 2002년 1월20∼2월2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2002년 2월3일까지 완료된다. 올해 입시에서는 총점 석차가 발표되지 않아 본인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어 각 입시기관이 발표한 점수대별 지원가능 대학을 참고하는 수 밖에 없게 됐다. 그러나 입시기관별로 발표한 지원가능 점수대가 달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대학선택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총점 대신 일부 영역 점수만 활용하는 대학이 서울대 고려대 등 48개 대학에 달하고 다단계 전형과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하는 대학도 47개 대학이나 되므로 대학별로 전형 방법 등을 꼼꼼히 따져 지원하는 게 당락의 주요변수로 작용한다. 올해 수능에서는 중위권 학생층이 두터운 데다 수시모집에서 탈락한 중상위권 수험생들이 하향지원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수험생들의 막판 눈치작전이 예년에 비해 상당히 심해질 전망이다. 대성학원 이영덕 실장은 “세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 만큼 하나는 소신지원 다른 한곳은 안정지원 마지막 한곳은 점수에 맞는 적정한 곳을 지원하는 포트폴리오식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또“수험생들은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알 수 없으므로 13일 무더기 눈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경쟁률을 잘 따지고 총점·영역별 점수·가중치 반영 등 대학의 전형 특성에 맞게 잘 따져서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2001-12-09
- OECD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 결과’ 발표 우리나라 고교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상당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에 대한 흥미도가 높을수록 성취도도 높은 데에도 불구하고 읽기와 수학 교과에 대한 흥미도는 OECD 20개국 중 19위를 차지해 우리나라 고교생들은 입시 때문에 흥미를 찾지 못한 채 억지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남녀 학생 중에서 여학생은 읽기에서, 남학생은 수학·과학에서 앞섰으며 수학·과학에서 남학생과의 점수차이가 OECD 회원국 가운데서 가장 컸다. OECD는 4일 오후 7시(한국시간) 27일 회원국을 포함한 32개국의 만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Assessment)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 고교생의 전반적인 과학 수학 읽기 과목성취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상위권이지만 최상위권 학생의 읽기 성취도는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고교1·2학년생과 중학생 등 총 4982명이 참여해 이뤄졌다. 결과에 따르면 국내 학생 전체의 학업성취도는 읽기 6위, 수학2위, 과학 1위로 OECD 국가 평균을 훨씬 웃돌았으며, 읽기도 순위는 6위지만 3∼5위 국가와 큰 차이가 없었다. 또 국가별 최상위 5% 학생의 점수를 비교한 결과 읽기는 20위에 머물렀고 수학은 6위, 과학은 5위였다. 읽기 점수의 남녀 차이는 OECD 국가중 가장 적은 반면, 수학과 과학에서의 남녀차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커 여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성취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교육과정에 근거한 지식보다는 습득한 지식을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소양을 측정하는 PISA는 이번 첫 보고서에서 읽기 134문제, 수학 36문제, 과학 36문제로 능력을 측정했다. PISA는 ‘학교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장차 사회에 나가서 생산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는가’를 측정하는 국제비교연구로 OECD의 주관하에 지난 98년부터 3년 단위로 세 차례 평가할 목적으로 설계됐다. 지난해 OECD 회원국을 포함한 32개국의 참여 이후 남미와 동남아 13개국이 추가로 참여해 현재 PISA 참여국은 총 45개에 달하고 있다. 2001-12-05
- 4년제 대학 최저합격선 입시기관들은 올해 수능시험의 점수분포가 지난해와 달리 중·하위권 점수대에 몰려 이들 중하위권 학생들이 지원하는 수도권대학과 지방대의 극심한 눈치작전을 예상된다. 또 재수생들의 강세 현상이 뚜렷해 재수생들이 주로 지망하는 상위권대학의 인기 학과에서 재학생들은 불리할 전망이다. 입시기관별 예상 합격선 ◇서울대 = 대성학원은 서울대 합격권을 상위권학과의 인문계는 364∼375점 이상, 자연계는 367∼377점 이상으로 예상했다. 종로학원은 인문계의 경우 366∼376점, 자연계는 367∼379점으로 예상했으며 고려학력은 인문계 364∼367점, 자연계 364∼369점 이상이면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위권학과는 대성이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354점 이상으로 예상했고, 나머지기관도 인문계와 자연계가 종로는 355점과 356점이상, 고려는 354점과 357점 이상 돼야 할 것으로 점쳤다. 하위권학과도 대성은 최소한 344점 이상, 종로는 346점 이상, 고려는 345점이상 돼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고대 등 상위권대 인기학과 = 인문계는 대성학원이 337∼354점을, 자연계는 347∼358점을 지원 가능한 점수대로 제시했고 종로는 인문계는 340점, 자연계는350점 이상은 돼야 합격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대학 하위권 학과의 경우 인문계는 312∼322점 이상, 자연계는 318점이 넘어야 지원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방국립대·서울소재 중위권대 = 지방국립대 인기학과는 인문계 293점(대성) 이상에서 319점(종로) 이상, 자연계 318점(대성) 이상에서 332점(고려)등으로 내다봤다. 서울소재 중상위권 대학의 주요 학과도 대체로 304점∼318점 이상은 돼야 합격권에 들 것으로 전망됐다. 2001-12-03
- 정시모집원서접수 10일~13일까지 192개 대학이 오늘부터 13일까지 2002학년도 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됨에 따라 본격적인 대학 입시 전형이 실시된다. ‘가’‘나’‘다’세개 군으로 나뉘어 실시되는 정시모집에서는 군별로 각1개 대학씩 지원할 수 있으나 수시모집에 등록한 수험생은 지원할 수 없고, 합격 이후 2개 이상 대학에 이중등록하는 것도 금지된다. 단 분할모집하는 대학의 경우 다른 대학으로 간주된다,. 원서접수 이후 치러지는 논술·면접 일정은 ‘가’군이 12월 14일∼31일, ‘나’군이 2002년 1월 2일∼19일, ‘다’군이 2002년 1월20일 ∼2월2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2002년 2월3일까지 완료된다. 올해 입시에서는 총점 석차가 발표되지 않아 본인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어 각 입시기관이 발표한 점수대별 지원가능 대학을 참고하는 수 밖에 없게 됐다. 그러나 입시기관별로 발표한 지원가능 점수대가 달라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대학선택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총점 대신 일부 영역 점수만 활용하는 대학이 서울대 고려대 등 48개 대학에 달하고 다단계 전형과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하는 대학도 47개 대학이나 되므로 대학별로 전형 방법 등을 꼼꼼히 따져 지원하는 게 당락의 주요변수로 작용한다. 올해 수능에서는 중위권 학생층이 두터운 데다 수시모집에서 탈락한 중상위권 수험생들의 하향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수험생들의 막판 눈치작전이 예년에 비해 상당히 심해질 전망이다. 대성학원 이영덕 실장은 “세번의 지원 기회가 있는 만큼 하나는 소신지원 다른 한곳은 안정지원 마지막 한곳은 점수에 맞는 적정한 곳을 지원하는 포트폴리오식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또“수험생들은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알 수 없으므로 13일 무더기 눈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경쟁률을 잘 따지고 총점·영역별 점수·가중치 반영 등 대학의 전형 특성에 맞게 잘 따져서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2001-12-09
- 오이씨디 한국 고교생 자발적학습 능력 부족 수학 흥미도 높을수록 성취도 높아 … 수학 흥미도 20개국 중 19위 우리나라 고교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상당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에 대한 흥미도가 높을수록 성취도도 높은 데에도 불구하고 읽기와 수학 교과에 대한 흥미도는 OECD 20개국 중 19위를 차지해 최하위권에 머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녀 학생 중에서 여학생은 읽기에서, 남학생은 수학.과학에서 앞섰으며 수학·과학에서 남학생과의 점수차이가 OECD 회원국 가운데서 가장 컸다. OECD는4일 오후 7시(한국시간) 27일 회원국을 포함한 32개국의 만 15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업성취도 국제비교연구’(PISA:Programme for International Assessment)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우리 고교생의 전반적인 과학 수학 읽기 과목성취도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상위권이지만 최상위권 학생의 읽기 성취도는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고교1·2학년생과 중학생 등 총 4982명이 참여해 이뤄졌다. 결과에 따르면 국내 학생 전체의 학업성취도는 읽기 6위, 수학2위, 과학 1위로 OECD 국가 평균을 훨씬 웃돌았으며, 읽기도 순위는 6위지만 3∼5위 국가와 큰 차이가 없었다. 또 국가별 최상위 5% 학생의 점수를 비교한 결과 읽기는 20위에 머물렀고 수학은 6위, 과학은 5위였다. 단순한 교육과정에 근거한 지식보다는 습득한 지식을 실생활에서 응용할 수 있는 소양을 측정하는 PISA는 이번 첫 보고서에서 읽기 134문제, 수학 36문제, 과학 36문제로 능력을 측정했다. 읽기 점수의 남녀 차이는 OECD 국가중 가장 적은 반면, 수학과 과학에서의 남녀차이는 OECD 국가 중 가장 커 여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성취도가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PISA는 ‘학교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장차 사회에 나가서 생산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는가’를 측정하는 국제비교연구로 OECD의 주관하에 지난 98년부터 3년 단위로 세 차례 평가할 목적으로 설계됐다. 지난해 OECD 회원국을 포함한 32개국의 참여 이후 남미와 동남아 13개국이 추가로 참여해 현재 PISA 참여국은 총 45개에 달하고 있다. 200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