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송도·영종도 등 경제특구 지정 내년부터 송도 신도시, 영종도, 김포매립지 등 수도권 3개 지역 4천만평이 경제특별구역으로 지정돼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지로 집중개발된다. 경제특구에 설립되는 외국기업은 각종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되며 외국인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전용 주거단지, 외국병원.약국, 카지노 등이 들어서고 한글과 영어가 공용어로 사용된다. 정부는 4일 오전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국민경제자문회의겸 경제정책조정회의를 갖고 ‘동북아 비즈니스 중심 국가실현을 위한 기본 청사진’을 확정하고 오는 6월까지 세부실행 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중국이 세계경제의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5~10년 안에 한국경제의 위상이 재정립되지 않으면 중국과 일본 경제 사이에서 위축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계획은 우리 경제의 발전전략이자 생존전략”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수도권 서부 5개 지역을 △영종도는항공물류 및 관광.레저단지 △송도신도시는 국제업무·지식기반산업 중심지 △김포매립지는 화훼수출단지, 위락·주거 및 국제금융 업무지역 △서울 상암동(DMC)은 정보·디지털 미디어 산업단지 △고양은 관광·숙박 및 국제전시단지로 기능을 분담해 2020년까지 3단계로 나눠 개발하기로 했다. 또 인천공항과 부산·광양항을 동북아 물류 중심 공항과 항만으로 개발하는 한편국제물류촉진법을 제정하고 국제물류지원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정기국회에서 ‘경제특구 지정에 관한 법률’을 만들어 송도신도시 530만평, 영종도 3000만평, 김포매립지 487만평 등 약 4000만평을 경제특구로 지정하고부산·광양은 추후 지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경제특구에는 다국적 기업의 지역본부, 정보기술(IT)·미디어 등 지식기반산업의외국기업, 외국인투자기업의 본사, 테마파크 등 레저·스포츠산업을 유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경제특구를 관장하는 특별행정기구인 ‘경제특구관리청’을 신설하고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세금감면의 대상이 되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범위와 업종을 최대한확대하기로 했다. 경제특구에서 모든 대외문서는 한국어와 영어로 함께 발간하고 민원서류를 영어로 접수하는 등 한글과 영어를 동시 사용하는 한편 미 달러화, 유로화, 일본 엔화등 주요 외국통화의 자유로운 사용을 허용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외국인 주거단지 건설, 외국 병원·약국의 진출 허용, 미국·영국 등의현지방송 중계방송, 테마파크, 쇼핑몰, 요트정박장, 카지노 등의 설치, 외국 교육기관의 설립 및 내국인에 의한 외국교육기관 분교·분원 설립 허용 등 경제특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생활편의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2002-04-04
- “비정규직·정규직 격차 최소화해야”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통해 정규직과의 격차를 최소화해야 한다.” 민주당 대통령경선 정동영 후보의 주장이다. 3일 안동 등 경북지역 지구당을 방문하고 있는 정 후보는 “노동시장 유연화라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비정규직 근로자가 급증하고 비정규직과 정규직간의 처우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현실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비정규직은 정규직에 비해 과도하게 낮은 처우와 법적 보호장치에서 소외돼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의 격차가 벌어지는 것은 사회통합의 측면에서도, 동일노동·동일임금이라는 원칙에서도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다”며 “고용보험 등 4대 보험 가입을 검토하고, 직업훈련과 재교육을 지원하는 등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에 따르면 비정규직은 여성(70.2%)과 15∼24세(64.7%)·55세 이상(73.7%), 고졸 미만(78.7%), 농림어업(91.7%)·건설업(74.8%), 단순 노무직(84.8%), 서비스업(81.2%) 등에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정 후보는 “최근 비정규직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실업대책으로 실시한 공공근로, 기업의 고용형태 다양화, 노동시장 유연화 등에 따른 것”이라며 “사회적으로 약자계층에 집중돼 있는 비정규직 문제에 대해 정부 차원에서 더욱 각별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2-04-04
- 빛보다 6000배 빠른 신호 발견 교원대는 물리교육과 김중복(42) 교수가 빛보다 6천배가량 빠른 신호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김 교수는 레이저가 특정한 원자와 결합할 때 상호작용을 통해 신호의 속도를 높이는 `전자기 유도 흡수현상(EIA)''을 이용, 세슘원자(Cs)와 레이저를 결합하는 실험을 통해 진공상태의 광속도보다 6천배 가량 빠른 신호를 발견했다. 이와 함께 동일한 실험장치를 통해 신호의 속도를 600배 가량 낮추는 실험에도 성공했다. 이 같이 동일한 실험장치를 통해 신호의 속도를 급격하게 높이거나 낮추는 데성공하기는 세계에서 처음이다. 또 그동안 최고의 신호 속도는 빛 보다 310배 빠른 것으로 알려져 왔기 때문에 이번 실험은 물리학계에서 획기적인 것으로 받아들여 질 것으로 보인다. 김 교수는 오는 7월께 미국에서 개최되는 국제원자물리학회(ICAP)에서 이번 실험 결과를 발표한 뒤 논문을 네이처 등 국제 유명 과학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진공상태 속의 빛 보다 빠른 신호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며 "이실험결과를 응용하면 통신 속도를 끌어 올리는 데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04-04
- 장애·비장애아동 통합교육 학부모 앞장 인천지역에서 장애·비장애 아동의 통합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학부모들의 모임체가 결성된다. 인천지역 학부모 200여명은 오는 25일 인천 연구수청 회의실에서 ‘인천통합교육학부모회’창립식을 갖고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어우러지는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계획이다. 이들 학부모들은 인천지역에 통합 보육시설 확대, 보육비 지원체계확립,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응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산행과 주말농장, 방과후 특기교육, 초등학교 담임교사 연수, 특수학교 위상정립, 직업재활 준비 프로그램 개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통합교육학부모회는 지난해 5월 일반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고 있는 장애아동 학부모 30여명이 소모임으로 시작했으나 실제 교육현장에서 이들 학부모들의 의견이 반영되기 어려워지자 뜻을 같이 하는 200여명이 모여 통합교육실시기반 구축을 위한 단체를 결성하기에 이르렀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2-04-03
- <교육부 사람들3> 이기우 기획관리실장 이기우 교육인적자원부 기획관리실장은 9급공무원으로 출발해 32년만에 1급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이 실장은 7·20교육개혁의 물적토대가 되고 있는 교육관련세법 개정작업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 실장은 교육부차관 인사때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지만 부총리와 출신지역이 겹치는 점이 약점으로 작용했다. 교육부 일반행정직중에서 최고참으로 부처직원들에게 신망이 높다. 이 실장을 만나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대학선발권 문제와 사학재정 건전화 문제에 대해 들어봤다. 최근 들어 교육부와 교육청간에 교육정책을 둘러싸고 갈등양상을 보이면서 일선 학교나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교육부와 교육청간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조정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중요한 교육정책의 기본방향과 제도적인 기반은 국가에서 만들고, 이를 구체화하여 시행하는 것은 초·중등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시·도교육감이 지역실정을 고려하여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교육부의 일부정책 (소위 “보충수업 허용”여부에 대한 서울시교육청과의 관계)에 대해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간에 이견이 있는 것처럼 비춰지는 것은 오해라고 생각한다. 서울시교육청의 보충수업 발표 금지는 지역실정에 맞게 교육부 원칙을 적용한 것이다. 지방자치시대에 시·도의 자율권을 존중하면서 국가적 교육개혁을 알차게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다. 4월 3일과 4일 양일간 이상주 부총리와 전국 16개 시·도교육감간에 공교육 내실화 방안을 포함한 우리교육의 발전과제에 대한 정책협의회가 진행된다. 앞으로 시·도교육감정책협의회에는 분기별 1회로 정례화된다. 지난 99년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20000년 교육세법 개정이후 교육환경개선 사업이 대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가장 보람되게 느끼는 부분이다. 두법의 개정을 통해 매년 2조1000억원이상의 교육재정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렇게 확보된 재원을 근간으로 하여 지난해에 ‘7·20 교육여건 개선계획’을 발표·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번 7·20 교육여건 개선사업으로 인하여 우리의 교육여건은 명실상부한 OECD국가 수준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다. 최근 들어 기여입학제나 평준화 문제들을 둘러싸고 이해관계자간에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게다가 정부부처 내에서도 대학선발권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이고 있는데. 현행 대학입학제도는 ‘대학 자율화’라는 정책틀 속에서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대학의 자율권은 헌법질서 아래 국민들로부터 용인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보장되는 것이다. 사회정의에 우선하여 보장되는 절대적인 가치는 아니라고 본다. 다만 초·중등교육의 정상적인 운영과 사회문화적 여건, 공정하고 투명한 학생선발 등을 위해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 국·영·수 위주 본고사 금지 등 세 가지는 대학이 반드시 지켜야하는 ‘최소한의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최소기준’의 준수를 제외하고는 대학입학전형의 자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학 재정이 대부분 열악한 상황인데. 고등학교까지는 정부에서 사학의 예산부족분을 지원하고 있어 별 문제가 없지만 사립대학의 경우 대부분 재정난을 겪고 있다. 2000년 기준으로 국내 사립대학 1년 평균 예산은 812억원이다. 예산이 가장 많은 연세대의 1년 재정규모가 4237억원인데 반해 비슷한 규모인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1년 예산은 1조1803억에 달한다. 재정구조도 운영수입의 대부분을 학생 등록금에 의존(69.4%)하고 있고 국가지원금(4.4%) 이나 학교법인의 전입금(7.9%)은 저조한 실정이다. 미국이나 영국의 경우 사립대학에 대한 국고지원비율이 각각 16.1%, 38.8%에 달한다. 스위스의 국제경영개발원(IMD) 2001년 보고서는 우리 나라 고등교육 수준을 평가대상 49개국 중 48위로 평가하고 있다. 정부에서는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교육의 75%를 점하고 있는 사립대학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재정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97년 2344억원이던 사립대학 국고지원액이 2000년에는 3153억원으로 증가했다. 사학재단도 재정의 투명한 운영 및 예·결산의 완전 공개로 재정 비리를 예방하고 예·결산의 완전 공개를 통해 재정비리를 예방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본다. 2002-04-03
- 김제4월3일자 1면 본지·한길리서치 김제시 여론조사 차기 시장적임자 곽인희 이길동 황호방 순 현 시장 시정수행 잘한다 28.2% 못한다 13.4%‥ 생활편의시설 의료환경개선 시급 김제시민들은 차기 시장으로 행정능력과 도덕성을 갖춘 인사를 기대하고 있고, 현 시정운영에 대해서는 부정보다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거론되는 시장후보중 시장적임자로 곽인희 이길동 황호방 순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능력 도덕성 우위 인사 선호 지난 3월31일 본지와 한길리서치가 500명의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시민들은 차기 김제시장 선거의 가장 중요한 투표기준으로 행정능력(32.4%)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 도덕성(23.6%) 개혁성(13.1%) 정치력(11.8%) 등이 뒤를 이었고 소속정당을 투표기준으로 삼겠다는 응답은 1.4%에 불과했다. 또 차기 김제시장 적임자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는 곽인희 현 시장(37%)을 가장 많이 꼽았고, 이길동 민주당도지부부지부장(18.9%) 황호방 도의원(10.4%) 등이 뒤를 이었다. 잘 모르겠다며 입장을 유보한 시민이 31.6%였고 기타는 2.1%였다. 곽인희 시장은 40대와 고졸의 기술직과 농어민에게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길동 부지부장은 사무전문직의 지지가 높았고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후보자들의지지 또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황호방 도의원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시민들의 지지면에서 높게 나타났다. 관심을 끌고 있는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시민들은 또 곽인희 시장이 민주당 후보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민주당 김제시장 후보 적임자를 묻는 질문에서 곽 시장은 42.8% 이길동 부지부장은 18% 황호방 도의원은 8.8%를 기록했고, 잘모르겠다는 응답은 29.2%로 나타났다. 지지정당은 여전히 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시민들은 민주당 68.8% 한나라당 7.9% 등이었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21.1%였다. 또 이번 6.13 지방선거 투표율은 60%대로 전망됐다. 70.4%에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했으나 과거 여론조사에서 실제 투표율이 약 5~10% 정도 낮았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투표율은 60%에 이를 것이라는 것. 특히 선거참여는 연령이 높고 농업과 자영업에 종사하는 시민들이 높게 나타났고, 민주당 지지층의 73.1%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것이 눈에 띈다. 생활편의시설 의료환경 개선 절실 김제시 생활환경을 묻는 질문에서는 생활편의시설과 의료환경의 개선이 김제시가 해결해야 한 우선과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생활편의시설 확충(19.3%) 의료환경 개선(19.2%)을 우선 꼽았고, 교통환경 개선(16.8%) 문화체육시설 확충(12.8%) 치안문제(5.7%) 순이었다. 현 곽인희 시장의 시정 수행도를 묻는 질문에서는 28.2%가 ‘잘한다’고 평가한 반면, ‘잘 못한다’는 응답은 13.4%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시민들이 더 많았다. 보통이라고 응답한 시민은 52.7%였다. 시정수행에 긍정적으로 답한 시민들은 문화행정 관련 사업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평가됐다. 문화도시를 만들고 있다(30.5%)는 점을 가장 많이 꼽고 소신행정(18.4%) 여론수렴(12%) 청렴(7.9%) 계획적인 도시개발(7%) 순으로 나타났다. 또 시정수행에 부정적으로 응답한 시민들은 지역경제 침체(38.7%)를 그 이유로 들었다. 그 다음으로 주민여론 무시(21.7%) 정치논리에 의한 시정운영(15.1%)을 들었고 독단적인 행정처리(7.5%) 무원칙한 인사(5.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병량·이명환 기자 brkim@naeil.com 어떻게 조사했나 20세 이상 시민 500명 전화면접 본지와 한길리서치 여론조사는 지난 3월31일 김제시에 거주하는 만20세 이상의 남녀 500명을 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됐다. 인구비례에 따른 지역 성 연령별 할당 추출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했으며, 설문에 응한 시민은 남자 247명 여자 253명이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구간에서 ± 4.4% 였다. 문 1) 귀하는 김제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① 교육환경 개선 ② 교통환경 개선 ③ 문화체육시설 확충 ④ 생활편의시설 확충 ⑤ 의료환경 개선 ⑥ 치안문제 해결 ⑦ 기타( ) ⑧ 잘 모르겠다 문 2) 귀하는 곽인희 김제시장의 시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① 아주 잘 하고 있다 → 문 3-1)로 ② 다소 잘 하고 있다→ 문 3-1)로 ③ 보통이다→ 문 4)로 ④ 다소 잘 못하고 있다→ 문 3-2)로 ⑤ 아주 잘 못하고 있다→ 문 3-2)로 ⑥ 잘 모르겠다→ 문 4)로 문 3-1) 그럼 곽인희 김제시장이 시정수행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 중 무엇때문입니까? ① 계획적인 도시개발 ② 여론수렴을 잘한다 ③ 행정에 일관성이 있다 ④ 문화도시로 만들고 있다 ⑤ 소신이 있다 ⑥ 청렴하다 ⑦ 기타( ) ⑧ 잘 모르겠다 (질문이 끝나면) → 문 4)로 문 3-2) 그럼 곽인희 김제시장이 시정수행을 잘못한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다음 중 무엇때문입니까? ① 독단적인 행정처리 ② 주민여론을 무시 ③ 정치적 논리에 의한 시정운영 ④ 무원칙한 인사 ⑤ 지역경제 침체 ⑥ 기타( ) ⑦ 잘 모르겠다 (질문이 끝나면) → 문 4)로 문 4) 귀하는 올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 투표하시겠습니까? ① 반드시 투표한다 ② 가급적 투표한다 ③ 그때 가봐야 알겠다 ④ 기권한다 문 5) 귀하는 이번 김제시장 선거에서 후보의 선택기준으로 다음 중 어떤 점을 가장 중시해서 투표하시겠습니까? ① 도덕성 ② 개혁성 ③ 행정능력 ④ 정치력 ⑤ 전문성 ⑥ 소속정당 ⑦ 기타( ) ⑧ 잘 모르겠다 문 6) 다음은 민주당 김제시장 경선에 참여가 예상되는 후보들입니다. 귀하는 누가 민주당 김제시장 후보가 될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① 곽인희 현 시장 ② 이길동 도지부 부지부장 ③ 황호방 도의원 ④ 기타( ) ⑤ 잘 모르겠다 문 7) 다음은 이번 김제시장 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들입니다. 귀하는 차기 김제시장으로 누가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하십니까? ① 곽인희 현 시장 ② 이길동 도지부 부지부장 ③ 황호방 도의원 ④ 기타( ) ⑤ 잘 모르겠다 2002-04-03
- 유소년 축구부터 골키퍼 전문 교육까지 현재 우리나라 축구의 현주소는 유소년부터 승리하는 목적만 가지고 교육에 일관해왔다. 좋은 성적을 내는 지도자를 능력이 있는 지도자로 인정해 주고 있는 정책에서 축구의 발전을 위한 교육보다는 당장에 성적을 내기 위하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기기만 하면 된다는 식의 교육이 이루어지면서 축구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정상적인 구도라면 유소년에서부터 프로축구에 이르기까지 피라미드 형태의 구성이 이루어져야 축구의 활성화와 발전에 바른 정책이 될 것이고 구도상 이상적인 형태를 이루게 된다. 고양시 일산구 식사동 소재 ‘라이온 축구클럽’(대표 전광현)은 이런 축구의 뿌리가 되는 유소년 축구를 활성화시키고 축구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을 펼치는 교육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이곳의 강사진은 감독 유대순(강릉상고 졸/고려대학 졸/국민대학원 졸/88년 SK(전 유공) 입단/88∼89년 국가대표) 수석코치 최봉길(경력10년, 대우자동차축구팀) 코치 김유호(지도자자격 3급/대한 축구협회 심판 1급) 대표이사 전광현(대우자동차 축구팀 경력3년/레크레이션 2급 지도자) 코치 김철규(대우자동차 축구팀 경력3년) 운영부장 박상현(레크레이션 2급 지도자) 등 탄탄한 지도부를 갖추고 있다. 라이온 축구클럽의 전광현 대표는 “요즈음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나 학원폭력의 문제도 운동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축구를 하는 동안 사춘기의 감정조절이나 과도한 학습량으로 짓눌린 내적 불만들을 모두 털어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클럽의 교육지론은 비단 운동기량의 향상뿐만이 아닌 인성교육의 장, 즉 공동체로 조화를 이뤄야 하는 축구를 통해 ‘나’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닌 협동체의식을 키우는 곳이 되는 것이다. 클럽의 초석이 되는 ‘유소년 아카데미’는 그런 의미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운영되는 프로그램.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90분의 시간동안 인성교육, 심신단련에 목적을 두고 차세대 엘리트 축구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재능이 있는 학생은 일본 호주 영국 브라질 등 축구아카데미와 연결한 해외유학 주선과 전문선수로의 육성과 진학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이외의 운영프로그램은 체력과 체형관리로 축구인의 저변확대와 직장 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성인병 예방차원의 ‘청소년 및 성인 축구 아카데미’ 가족과 함께 하는 교육으로 가족 상호간 가족애를 기르고 개인 체형유지 교육으로 건전한 어머니상을 만드는 ‘어머니 축구 아카데미’가 있다. 이 클럽의 또 하나의 특색은 골키퍼전문교육. 축구에서 골키퍼 훈련은 다른 포지션에 비해 소홀히 다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골키퍼 전문교육프로그램은 골키퍼 혼자서 혹은 소집단으로 팀웍을 이루며 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한 만큼 다양한 상황에서 훈련을 배우게 하는 것이 목적. 6일간 합숙훈련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전문 프로그램이다. 라이온 축구클럽은 7:7 축구(풋살)을 할 수 있는 인조잔디구장과 야간 및 하절기를 위한 최고의 시설을 갖춘 라이트시설, 10여명이 합숙할 수 있는 기숙사시설, 샤워실과 휴게실을 갖추고 있다. 교육시간은 월∼토요일 14:00∼15:30/15:30∼17:00/17:00∼18:30 일요일은 12:00∼13:30/13:30∼15:00/15:00∼16:30. 위치는 고양시청에서 금촌 방면 도로에서 화훼단지와 그린골프랜드 사이로 우회전, 고양가구공단내 현대카센터에서 좌회전하면 된다. (969-7982)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mail.net 2002-04-03
- <사고> 본사 60번째 지역내일신문 본사는 58번째 지역내일신문인 ‘사천내일신문’을 4월 11일 창간합니다. 사천내일신문은 24면 타블로이드 판형으로 매주 목요일 발행하며 경남 사천시 지역에 배포됩니다. ‘국민에게 봉사하는 종합정보서비스’를 추구해온 본사는 ‘사천내일신문’ 창간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12만 사천시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사천내일신문은 창간호에서 6월 지방선거 현황과 출마자들의 움직임을 실었습니다. 사천시의 양담배공장 유치에 반발하는 시민단체들의 반발과 사천시의 160억원 민자투자유치 상황도 게재했습니다. 그 외에 건강 교육 생활 문화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실었습니다. △ 사천내일신문 본부장 문진헌 / 기자 원종태, 리포터 이도희 △ 경남 사천시 향촌동 918-7번지 △ 구독 및 광고문의 (055)835-7301 팩스 (031)835-7302 2002-04-10
- “역사왜곡 목표는 일본 재무장” 새 일본 교과서의 검정통과 사실이 알려지자 한국과 중국·일본의 학계와 시민단체는 일제히 우려를 표명하며 ‘일본 정부의 검정통과 철회’등을 주장했다. 전교조와 참여연대 등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일본교과서바로잡기운동본부는 이날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까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정통과된 교과서가 독도와 중국 센가쿠열도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등 일제시대 황국·군국주의 사관을 부활시켜 일본재무장을 지향하고 있다”며 한국정부의 강력대응을 촉구했다. 또 ‘어린이와 교과서 전국 네트워크21’등 일본 시민단체와 보평 중국 흑룡강성 사회과학원 부원장 등 중국학자들도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최신일본사’를 검정 통과시키고 군국주의를 기반으로 한 왜곡된 역사를 학생들에게 교육하려 함으로써 국가간 평등과 평화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반발했다. 주진오(상명대 사학과) 교수는 “일본 정부가 검정과정에서 한국과 중국 입장을 고려했다고 주장하지만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고 위안부 문제를 명시않는 등 본질적 문제는 오히려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주 교수는 “이 교과서가 조선을 중국 등 외세에 의존하는 비자주국가로 전제하고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근대화’로 해석하는 등 역사왜곡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의 미흡한 사전대응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장은 “시민단체가 ‘독도 영유권 주장’이 명시된 새 교과서를 지난 2월에 입수했음에도 정부가 이 사실을 사전에 파악하지 못했다는 주장은 이해되지 않는다”며 “더구나 정부가 외교적 이유로 일본에 교과서수정 공식요청을 않기로 한 것은 역사적 책임을 방기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2-04-10
- 한나라당 대선후보 연속 인터뷰 1 - 기호1번 이부영 후보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이 본격 점화됐다. 이번 한나라당 후보경선에는 이회창, 최병렬, 이부영, 이상희 의원 네 명이 최종 등록했다. 이에 본지는 경선 후보들에 대한 연속 인터뷰를 진행했다. 첫 인터뷰 대상자는 기호순에 따라 이부영 후보가 선정됐다. 이 후보는 9일 오전 여의도 경선후보 사무실에서 40여분간 인터뷰에 응했다. - 2002년 대선의 화두가 무엇이라 보나. 국가 존재 양식을 찾아나서는 선거다. 20세기는 식민지 시대, 분단·대결·전쟁의 시대, 그리고 민주화와 산업화의 소용돌이 시대, 그 혼란의 시대를 살아왔다. 이제 21세기에 들어서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할지 토론이 있어야 한다. 나는 그것을 완충과 평화라고 표현한다. 이번에 내세운 구호가 ‘화해와 전진의 시대, 당당한 내조국 세계로 미래로’다. 거기에 완충과 평화라는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 들어있다. -현실적으로 당선 가능성 낮다는 관측이다. 경선의 목표와 전략은 무엇인가. 나는 이회창 대세론이 약발이 없고, 존재하지 않는다고 본다. 그 근거는 이회창, 이인제 대세론이 함께 무너진 것이다. 이회창 대세론의 근거는 김대중 정권의 실패와 영남 지역주의였다. (이회창씨가) 대세론에 안주하면서 아주 우유부단하고 대통령이 다 된 듯한 자세를 보이니까 국민들이 실증을 내 버린거다. 이회창 총재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법과 원칙에 따라 살아온 사람 그거 아니냐. 도덕성이다. 그것이 아들 병역문제 때문에 흔들렸지만 이번엔 집문제와 몇가지 문제로 심각한 타격을 받았다. - 그동안 주장해 온 ‘제3의 길’ 의미는 무엇인가. 이제 보수 진보를 나누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어졌다고 본다. 지금은 국민을 편하게 하고, 나라를 번성하게 그리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이라면 그것이 어떤 것이든 갖다 쓸 수 있는게 오늘의 세상이다. 국민생활정치 실현의 시대가 왔다고 본다. 이것이‘제3의 길’이다. 영국식으로는 제3의 길이고, 독일식으로 하면 신중도주의다. 보수 진보의 논쟁에 대해서는 넌덜머리를 내고 있다고 본다. 어떻게 하면 국민을 잘 살게 하고 나라를 번성하게 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소연방이 다 해체되고 동구권 다 망했다. 중국도 개혁·개방하는 길로 치달아 가고 있는데, 여기서만 무슨 좌파타령과 색깔론 타령을 하고 앉아 있다. - 민주당 노무현 후보의 정계개편론 주장을 어떻게 보나. 노 후보의 얘기를 듣고 98년 김대중 대통령의 의원 빼가기가 생각났다. 36명의 의원을 데려갔다. 그리고 보복사정을 했다. 노무현 후보가 김 대통령 밑에서 정치수업을 받긴 열심히 받았구나 생각이 든다. 누가 대통령이 됐건 누가 대통령 후보가 됐건 ‘내 중심으로 모여라’는 것은 어떤 이유를 내세우건 그것은 인위적 정계개편이다. 노 후보가 얘기를 하지 말았어야 옳다고 본다. 어떤 이유를 내세우건 나는 동의할 수 없다. - 그동안 개혁신당을 추진해 오지 않았나. 작년 연초부터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이회창, 이인제의 ‘보보대결’(보수대 보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경우에 그나마 개혁 아젠다들이 실종될 우려가 있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화해와 전진포럼을 만든 것이다. 개혁신당 후보가 정권을 잡지 못하더라도 개혁 아젠다는 살려가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그런데 작년 11월부터 김대중 대통령이 민주당 총재직을 떠나면서 민주당쪽 사람들이 민주당 안에서 쇄신과 경선쪽으로 돌아버렸다. 여야 개혁파 의원들이 함께 개혁신당을 만들 때 그게 가능한 것 아니냐. 그게 무산된 것이다. - 노무현 후보의 정계개편론과 무슨 차이가 있나. 노무현 후보는 자기가 대통령 후보가 될 테니까 자기 중심으로 정계개편 하자는 것 아니냐. 그것과 개혁신당을 만들자는 것은 다르다. - 민주당도 그렇고 한나라당도 경선을 거치고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정치권에 새로운 판이 짜지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나. 지금 전혀 있지도 않을 그런 얘기를 미리 상정하거나 마는 것은 의미없다. 민주당쪽은 이인제 후보가 그런 가능성을 보이니까 그런 말이 나올수 있을 지 몰라도, 한나라당은 아직 경선도 안해봤는데 그런 얘기를 하는 것은 비약이다. - 경선기탁금이 2억원인데 어떻게 조달했나. 우선 은행에서 5000만원 빌렸다. 우리 아들이 직장갖고 장가갈 때 쓰려고 했던 주택청약부금을 깬 것도 있다. 그리고 미국에 있는 내 후원회에서 5000여 만원 보냈다. 그리고 후원자들이 10만원, 50만원, 100만원 을 모아줘 기탁금 2억원과 밀린 당비 1400만원을 냈다. - 민주당이 경선중반을 넘어서면서 인신공격 수준으로 가고 있다. 한나라당은 경선과정에서 정책대결이 가능할 것으로 보나. 남북문제, 재벌·대기업집단 문제, 교육문제 등 여러 부문에서 이회창, 최병렬 후보와 생각을 달리 한다. 과학기술분야 쪽은 이상희 후보와 생각을 많이 같이 할 것이다. 따라서 나는 좋은 정책토론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 이회창 후보와 최병렬 후보 사이에서 신경전이 벌어지는 것은 그분들이 모두 다 영남지역주의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 이회창 필패론을 주장했는데 만약 이 후보가 당선될 경우 어떻게 돕나. 논리적 모순 아닌가. 지금 그런 얘기를 할 의사는 없지만 경선과정이라는 것을 한나라당 전체의 경쟁력 회복과정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탈당과 분열을 극복하고 경선을 있게 한 것이 이부영이다. 그 점은 이번에 이회창씨나 최병렬씨나 누구나 명심해야 한다. - 경선비용 공개할 의사 있나. 일주일 마다 경선비용을 공개할 것이다. 200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