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8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중국시평] 갈 길이 먼 북미협상 추잉지우 베이징대 교수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2차 북미회담이 열렸다. 회담이 끝난 후의 상황을 미루어보아 북한은 회담에서 6자회담의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번에 제시한 로드맵과 9·19공동성명의 다른 점은 전자가 점진적인 방법이었다면 이번에는 근본문제부터 풀자는 속도전의 방법이다. 평화협정 체결과 비핵화과정을 처음부터 동시에 추진하자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회담이 끝난 하루 뒤 동남아를 순방 중이던 미국무부 커트 캠벨 차관보가 서울방문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미국이 북한이 내놓은 새로운 로드맵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그 후 중국 리커챵 제1부총리가 23일과 26일 평양과 서울을 방문해 김정일 위원장과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남북문제와 6자회담문제도 토의했다. 28일에는 남·북·러 간접대화가 모스크바에서 있었다.닷새 사이에 6자회담 참가국 가운데 일본을 제외한 5개 나라가 움직인 것이다. 유례가 없던 일이고 좋은 일이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멀고 험난하다.1994년 10월 북미기본합의서가 체결돼 북핵문제를 다루기 시작한 지가 벌써 17년이나 됐다. 그 때에는 북한에게 핵개발을 포기하라고 압력을 가하던 시기였다. 하지만 북한은 끝내 핵을 갖고야 말았다. 이제 미국은 북한이 갖고 있는 핵을 내놓게 해야 한다. 더 힘든 일이다. 북핵문제의 본질은 북미의 적대관계에 있다. 북미관계가 풀리지 않는 한 북한은 핵무기를 놓지 않을 것이다.17년 동안 미국정부의 대북정책은 한결같았다. 집권 초기에는 북한에 압력을 넣는 방법으로 대하다가 그것이 통하지 않으면 다시 대화 테이블로 돌아서는 것이다. 클린턴 시대에도 그랬고 부시 시대에도 그랬으며 오바마도 꼭 닮아가는 양상이다. 북한이 제시한 로드맵은 '속도전'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북한의 핵을 내놓게 할 수 없었다. 모두 적대적인 대북정책의 포기 없이 북한 핵을 없애려고 했기 때문이었다.현재 북한은 전제조건 없는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하고 있고 한국과 미국은 3가지 전제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 복귀, 대량살상무기(WMD) 모라토리엄 선언, 우라늄농축프로그램(UEP) 중단. 사실은 이러한 것들은 별로 의미가 없다. 북한이 만약 이 조건을 다 받아들여 6자회담이 다시 시작됐다고 하더라도 미국의 대북정책이 변하지 않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다시 돌아설 것이기 때문이다.북한이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바란 것은 70년대부터였다. 북한의 궁극적인 목표는 미국과의 관계개선이다. 미국과 관계개선은 북한의 안보와 경제발전에 커다란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이다.지난해 한국, 일본과 손을 잡고 북한을 굴복시키려고 하던 오바마 정부가 북한에 다시 손을 내민 이유는 무엇일까? 재선을 노리고 있는 오바마는 북한의 3차 핵실험이라던가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발사 같은 것은 대선에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여하튼 힘에 의한 해결로부터 대화에 의한 해결로 돌아선 것은 좋은 일이다. 그리고 서로의 불신도 동시행동의 원칙대로 쌍방이 함께 움직인다면 신뢰를 구축해 나갈 수 있다.문제는 어디까지 나가느냐이다. 일괄 타결도 좋고 그랜드바겐도 좋다. 하지만 어떠한 방법으로든 북한의 모든 핵시설과 핵무기를 한꺼번에 없애버릴 수는 없다. 한꺼번에 북한과 미국이 관계정상화를 하고 북한의 안전을 보장하고 경제적인 지원을 할 수도 없다. 유일한 방법은 단계적으로 동시행동의 원칙에 따라 서로 신뢰를 구축하면서 점진적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속도전으로는 절대 안될 일이다. 동시행동의 원칙에 따라 신뢰 구축해야 하지만 마음만 있다면, 꾸준히 해나간다면 지난 17년과 같지는 않을 것이다. 북한도 이제는 20년 간의 비상시기를 마무리하고 당이 모든 것을 영도하고 경제건설이 국가발전전략의 우선순위에 놓인 정상적인 시대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것은 미국의 대북정책이 어느 정도까지 선회하느냐이다. 오바마 대통령이 클린턴과 부시 대통령 시기로 되돌아가지 말기를 바랄 뿐이다.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 편집방침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2
- 유니클로 명동중앙점 할인행사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11일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명동중앙점'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한다. 명동중앙점은 은 전세계 8번째의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이며, 면적 3966㎡(1200평)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유니클로는 특별히 기획된 유니클로 남녀 데님 팬츠를 1만4900원에 판매하고, 캐시미어 스웨터 또한 약 2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겨울 인기 상품인 히트텍을 1만9900원에서 9900원으로 50%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하루 1만장씩 3일 동안 총 3만장의 후리스 무릎 담요를 무료로 증정한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2
- 국제선 항공권 ‘최저가 경매’ 제주항공은 27일까지 매주 일본, 필리핀, 태국, 홍콩 등 국가별 왕복항공권에 대한 100원 경매를 진행한다.경매에 참여하려면 제주항공 홈페이지(jejuair.net)에서 원하는 노선과 입찰금액을 제시하면 된다. 노선에 관계없이 하루에 4번 입찰이 가능하고, 노선당 최소인원이 입찰한 최저금액으로 낙찰된다. 예를 들어 입찰 인원수가 동일할 경우에는 최저입찰 금액이 낙찰되며, 최저 금액으로 입찰한 사람수가 여러 명일 경우에는 제일 먼저 입찰한 사람이 낙찰되는 방식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2
- 영어 유치부, 환경·커리큘럼·교육 가치관 살펴야 2012년도 영어 유치부 설명회 시즌이다. 이제 영어 유치부는 일부의 선택이 아닌 영어 기초를 다지는 과정으로 많은 학부모들이 보내는 추세다. 그런데 막상 영어 유치부를 선택하자니 걱정되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인터넷으로 좋은 영어 유치부 찾는 방법, 사이트를 검색해 보기도 하고 먼저 영어 유치부에 보낸 선배 엄마들의 얘기에도 귀기울여 보지만 막상 어떤 영어 유치부를 보내야 할지 혼란스러운 경우가 대부분. 영어 유치부 선택에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들이 꼭 알아두어야 할 부분에 대해 짚어 봤다. 학습보다 영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 중요해 영어 유치부를 선택하는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영어를 잘하기 위해, 좀 더 편안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보낸다. 사실, 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영어를 배우는 시기가 너무 빠르다는 것. 지금도 영어를 언제 시작하면 좋을 지에 관한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너무 어려서 시작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만 가중시켜 영어에 흥미를 잃게 한다는 의견과 일찍 시작한 아이일수록 영어를 스펀지처럼 받아들이게 된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하지만 일찍 시작할수록 영어에 대한 습득과 원어민을 능가하는 정확한 발음은 무시할 수 없다. 반면 늦게 시작한 아이일수록 영어의 패턴을 암기하는데 급급한 경우가 많아 막힘 없이 영어로 얘기하다가도 단어가 생각나지 않으면 말문이 막혀버리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결국, 영어를 일찍 시작한 아이는 영어를 모국어로 받아들이고 뒤늦게 시작한 아이는 학습으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는 것. 이런 까닭에 영어 유치부를 선택하지만 유아기에 배워야 할 인성과 정서적 감성, 체험활동을 채워주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여기는 학부모들도 있다. 때문에 영어 유치부의 트렌드도 조금씩 바뀌고 있는 실정이다. 영어를 학습 위주로 가르쳐 결과물을 얻기보다는 영어를 좀 더 편하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곳이 점차 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의 능력과 성향에 따라 영어를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르다. 때문에 무조건적인 영어 학습은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다. 특히 영어 유치부 안에서 영어만을 사용해야 할 경우 그 문제는 심각해진다. 모국어로 말할 수 있는 어휘에 한계를 느끼는 아이에게 영어만을 강요하면 단편적 학습에 익숙해지게 된다.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한 사고력, 문제 해결력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영어 유치부가 있다. 평촌 키즈브라운 안미경 원장은 “단순히 영어를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중요시하며 여기에 인성과 정서, 유아기에 경험해야 할 것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책 많이 읽어야 영어 실력 향상 기대할 수 있어 영어 유치부에 보내면 무조건 영어를 잘 하게 될 거라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물론, 영어를 전혀 접하지 않은 아이보다는 실력 차이가 있지만 똑같이 입학한 아이들 경우, 노력에 따라 그 결과는 달라진다. 전문가들은 올바른 영어 교육을 위해 영어 유치부에서 배우는 학습과 학부모가 집에서 읽어 주는 다양한 책이 기본이라고 얘기한다. ‘다독’이 필요한 이유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을 터. 그런데 왜 영어에서도 책 읽기가 중요시되는 걸까. 어느 영어 유치부 시간에 생긴 일화를 들어보면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영어 시간에 ‘guide dog’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고 맹인안내견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아이들이 맹인안내견의 뜻을 이해하지 못해 한 마디 말도 못했다는 것. 이처럼 모국어 어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영어에 시간을 쏟아 부어도 소용이 없다. 만약 spider에 관한 영어 책을 읽었다면 한국어로 된 책을 읽어 주고 그에 관련된 사진이나 자료를 보여 주는 게 효과적. 이렇게 영어와 모국어를 연계해 이해한 아이들은 내용을 파악하고 있어 발표하는 것도 다를 수밖에 없다고. 따라서 부모들은 시간을 정해 놓고 책을 읽어 주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고 책만 읽어주고 끝내면 안 된다. 책을 읽고 난 뒤, 내용 중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없었는지, 내가 주인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지 등 질문을 통해 확인하는 건 필수다. 못한다고 해서 다그치기보다는 잘 할 수 있다는 힘을 북돋워 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다. 이처럼 영어 유치부와 아이, 엄마가 함께 노력해야 효과적인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또한 영어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시간을 갖고 천천히 공부해야 한다. 때문에 영어 유치부를 졸업했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초등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이 때 초등학교 프로그램은 Reading Comprehension과 Non-Fiction book Series를 꾸준히 읽고 Report Writing과 같은 글쓰기 Activity를 연계해 아이들이 영어를 지루하지 않도록 도와 주는 곳을 선택하는 게 필요하다. 한편 영어 유치부 선택에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고 충고한다. 츄츄트레인 잉글리쉬 임혜선 원장은 “가장 중요시 따져봐야 하는 게 바로 원을 운영하는 원장의 마인드”라면서 “교육환경, 커리큘럼도 꼼꼼히 살펴봐야 하지만 그보다 원장이 영어교육 전문지식이 갖춰졌는지, 본원에 대해 무한 책임을 갖고 있는지, 교육방침, 가치관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서울시 ‘애물단지’가 민간업체엔 ‘화수분’ 우면산터널 운영수입보장금 517억 … 장환진 시의원 "협약 개정해야"서울 서초구와 경기 과천을 잇는 우면산터널이 서울시와 시민에겐 애물단지이지만 민간운영업체에는 끝없이 수익이 발생하는 화수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장환진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에서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가 최소운영수입을 보장하기 위해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한 돈이 490억9700만원에 달한다고 2일 밝혔다. 개통 8년째인 올해 지원할 27억원까지 포함하면 517억9700만원, 연평균 64억원이나 된다. 반면 우면산터널 이용자가 내는 통행료를 기반으로 한 누적수입은 올해 말 1000억원을 돌파한 1048억원에 이르게 된다. 이를 포함한 민간사업자 총 수입은 1566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터널 공사비인 1402억원을 뛰어넘는다. 그러나 시민들이 부담하는 터널이용료는 매년 인상된다. 현재 2000원이지만 내년에는 2500원, 2015년에는 3000원 가량이 된다. 서울시가 업체와 맺은 협약 때문이다. 시는 당시 통행료 수입이 예상치 79%가 안되면 시에서 예산으로 지원하겠다는 '최소운영수입보장 협약'을 맺었다. 터무니없는 예산낭비 요인은 엉터리 수요예측 때문. 시는 당초 2004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하루 평균 29만9300대가 터널을 이용할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실제통행량은 절반 수준(55.1%)인 16만4900대다. 따라서 시는 운영 첫해인 2004년 105억원부터 지난해 29억6900만원까지 490억97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27억원 가량을 더 지급해야 한다.장환진 의원은 "민간사업자 입장에서 우면산터널은 2033년까지 아무런 위험부담 없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 셈"이라며 "실제 교통량을 엄밀하게 다시 추산해 협약내용을 현실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2
- 상위권이 되는 공부기술 비법 찾기 앞서 k양의 사례를 통해 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기본기를 다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습, 수업집중, 복습과 오답노트로 시험 완변 대비를 통해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젠 공부에 대한 속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2011년 9월 6일, 10월 11일 기고와 이어집니다. -공부의 속도를 내려면 전략적 학습계획을 세워라 초등학생 때는 선생님이 시키는 것. 엄마가 시키는 것만 공부해도 내가 원하는 점수를 맞았습니다. 중학교올라와서는 벼락치기만 해도 내가 원하는 점수를 맞았습니다. 어! 중학교 공부 별거아니네 그런데 2, 3학년이 올라오면서 계속 점수가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공부의 기본기를 다져서 공부를 해서 상위권으로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최상위로 올라가지않습니다. 왜일까요? 무엇때문일까요? 공부방법을 찾았고 나름 계획도 세웠는데 원하는 최상위성적이 나오지 않아서 걱정입니다. 우리 같이 계획에 대해 생각해볼까요? 그냥 할 일을 적어두는 것을 계획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정한 시간흐름에 따라 세부적인 내용들을 기입해두면서 확인해나가는 것을 계획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는 어떻게 했을까요? 계획력은 자신이 할 일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꾸준히 수행하는 능력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계획력은 있습니다. 다만 훈련된 사람이 있고 그 능력을 덜 사용하는 사람이 있을 뿐입니다.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실행하기위해서는 우선 학습목표가 분명해야 합니다. 다음시험에 내가 몇 점을 맞을것인지 목표를 세워야 하는데 목표를 세울 때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20-30%는 높게 설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나태해지지 않고 도달하려고 끝까지 노력하게 됩니다. 만약 목표를 너무 높게 잡게 된다면 시험일이 다가오면 회피해지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다 보니 그래 계획은 계획일 뿐이야 내가 어떻게 그 점수를 받을 수 있겠어 라고 포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목표를 설정했다면 그에 따른 전략이 구체화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면 100점을 받으려면 100점을 받기위한 절대적인 공부방법과 공부시간이 있다는 것이죠. 이것을 토대로 일일플래너를 작성하면서 자신을 객관화시켜야 합니다. 일일계획을 짤 때는 우선 오늘의 목표를 작성해야합니다. 이미 파악된 자신의 생활개선 목표나 바꾸고 싶은 자신의 습관을 생각하면서 꼭 기억하고 이루고자 하는 자신의 변화목표를 적습니다. 그 다음은 자신이 활용 가능한 시간을 기록합니다. 24시간 중 고정되어 있는 시간을 빼면 가용시간이 됩니다. 가용시간을 확인하고, 당일 자신이 활용 가능한 시간을 미리 기록합니다. 이 기록된 시간이 자신의 일과(학습량)를 소화할 수 있는 제한된 시간입니다. 제한된 시간에 맞는 공부계획을 세웁니다. 당일의 학습량을 정합니다. 목표에 따른 절대적인 공부분량이 나와야합니다. ‘오늘은 이정도만 하지 뭐’ 라고 한다면 절대 목표점수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계획된 공부량은 가능한 수량화시켜서 자세히 기록합니다. 하루의 중요한 일과와 함께 고정된 시간에서도 꼭 해야 할 중요한 내용을 기록합니다. 고정시간 내에는 자투리 시간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 자투리 시간에 어려웠던 수학문제를 한 문제 해결한다거나 영어 단어를 외운다거나 책을 본다거나 작은 계획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루의 계획을 실천하기 전 우선순위를 정합니다. 우리가 계획대로 하루를 살려고 노력할 때에, 안타까운 상황들이 종종 발생합니다.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이 벌어지기도 하고 계획했던 것보다 많은 시간이 걸리기도 하면서, 당초의 계획과는 다른 형태로 하루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 우리는 하루의 일과 중에서 중요한 것과 꼭 해야 할 것을 우선해서 실행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배정된 우선순위는 계획과는 다른 상황이 벌어질 때에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하루 일과를 실행할 수 있는 지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결국, 자기공부를 구체화시켜줄것입니다. 전략적 계획을 세워 공부하지만 행동의 결과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우리의 몸은 매우 감정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쉽습니다. 어찌 보면 우리 결정의 대부분이 감정적입니다. 아무리 사전에 이성적인 기준으로 자료를 검토하고 그 검토결과를 종합하더라도 결국 결정은 그 순간의 내가 좋은 것으로 결정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이런 결정이 반복된다면 후회하기도 쉽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계획적인 행동을 하기 위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하루 일과가 계획되었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한 다짐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의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공부는 자신을 바꾸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은 누구나 합니다. 그러나 그 의지는 작심삼일 또는 일주일 이주일이면 나도 모르게 내 패턴으로 돌아가고 맙니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패턴을 바꾸고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이 몸에 체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LTL코칭연구소 엄연옥원장(주)미래교육대표문의전화 : 386-71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고혈압의 생활관리, 한방적 치료 고혈압의 생활관리, 한방적 치료 고혈압은 심장병, 뇌졸중, 당뇨 등과 함께 현대인에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따른 표준 혈압은 120/80이며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 90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분류한다. 전체 고혈압의 80-90%는 원인이 불분명한 본태성 고혈압에 속하며 대부분의 경우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다. 고혈압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 질환이므로 술, 담배, 스트레스 등을 줄이고 식이조절과 적절한 운동 등의 생활관리가 필수적이다. 흔히 고혈압의 치료 방법으로 혈압약 복용을 먼저 떠올리지만 생활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치료에 한계가 있고 합병증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고혈압 환자의 식이는 우선적으로 염분 제한이 필요하다. 고혈압 환자에게 필요한 염분 섭취는 하루 평균 4~6g으로 한국인의 1일 평균 섭취량인 30g의 20% 정도에 불과하다. 싱겁게 먹는 것이 어렵다면 소금 대신 식초로 간을 하는 등 조리에 있어 요령이 필요하다. 이 외에도 지방의 섭취를 제한하고 식이섬유와 야채를 풍부하게 섭취해야 혈압강하 및 동맥경화성 합병증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고혈압 환자에게 추천되는 운동은 빨리 걷기, 조깅, 줄넘기, 체조 등의 유산소 운동으로 땀이 날 정도의 강도(분당 심박수 110-120)로 30-60분간, 1주일에 3-5회 하는 것이 좋다. 체중 조절 또한 고혈압의 관리에 중요한 요소이다. BMI 18.5~24.9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상체 비만은 고혈압과 많은 관계가 있으며 비만한 환자의 경우 체중을 10kg 감량할 때마다 수축기 혈압 5~20mmHg 감소 효과가 있다. 고혈압 환자의 대부분은 혈압강하제를 복용하는데 혈압약은 약리작용에 의해 일시적으로 혈압을 낮추어 주는 것으로 근본적인 치료로 보기에는 어렵다. 또한 한 번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 평생 끊기 힘들다는 것이 단점이다. 한의학에서는 전체적인 장기 기능이 조화를 이루도록 균형을 맞추어 주는 것에 치료의 중점을 두어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 인자를 개선하는 치료를 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고혈압의 원인을 간기울결(肝氣鬱結), 음허화동(陰虛火動), 습열(濕熱) 등으로 분류하는데 환자의 증상, 체질 등을 바탕으로 진단하여 개개인에게 적합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각 환자의 특성에 따라 알맞은 한약, 침, 뜸 등을 사용하여 치료하는데 고혈압에 많이 사용하는 처방으로는 방풍통성산, 가감양격산, 청심연자음, 용담사간탕 등이 있으며 침구치료에는 합곡, 곡지, 중완, 관원, 족삼리 등의 혈이 주로 쓰인다. 한의학적 치료는 단순한 혈압강하 작용뿐만 아니라 고혈압으로 인해 유발되는 합병증의 치료에도 유의한 효과를 보이며 몸의 전반적인 컨디션을 개선하여 양방 치료와 상호보완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Mr.아이돌’, ‘국민돌’ 되기 프로젝트 ‘生고생 퍼레이드’ 영화 ‘Mr.아이돌’(감독 라희찬) 속 지현우 박재범 장서원 김랜디의 진정한 ‘국민돌’로 거듭나기 위한 눈물겨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1. 오디션 후 일주일 “타이어 하나씩 늘릴까?” 전주 세트장에 마련된 먼지 가득한 ‘참피온 뮤직’ 내부와 전주의 한 공원, 그리고 서울 선유도 공원에서 극중 미스터 칠드런 멤버로 등장하는 지현우, 박재범, 장서원, 김랜디의 눈물 겨운 체력 단련 훈련이 진행됐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줄 타고 오르기, 복싱 등의 체력 단련들은 현장에서 결정된 것. 특히 김랜디는 극중 ‘모든 댄스의 기본’으로 등장하는 물구나무서기를 가장 어려워했다. 그는 물구나무서기 상태로 랩까지 해야 했기 때문이다. 촬영을 마친 김랜디는 “생각보다 힘들다. 앞으로 하고 싶지 않다”고 고개를 내저었다. 또 선착순 달리기에서 꼴등을 한 지현우가 메고 달리던 타이어는 하나당 10kg에 달했는데 라희찬 감독은 꼴등을 한 번 할 때마다 하나씩 늘리고 싶어 했지만 배우들과 제작진의 만류로 하나만 메고 달리는 것으로 결정됐다는 전언이다.#2. 합숙 한 달 째 “무술 트레이닝이 더 쉬웠어요” ‘Mr.아이돌’은 지난 3월에 첫 촬영을 시작했고 배우들은 캐스팅 된 순간부터 댄스 연습에 돌입했다. 지현우를 비롯해 장서원, 김랜디 역시 기초 댄스 연습에 매진했다. 촬영 전 하루 4, 5시간씩 하던 연습은 영화 촬영이 시작된 후에도 이어졌고 세트 촬영이 끝난 후에도 1, 2시간씩 진행됐다. 네 명의 배우들이 모여 합을 맞추는 연습은 한 달 가량 계속 됐다.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무술 트레이닝을 받았던 장서원은 “무술 트레이닝 보다 댄스 트레이닝이 더 힘들다. 다음에 댄스 트레이닝을 받아야 할 일이 있으면 못할 것 같다”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3. 데뷔 무대 이후 두 달 “비가 아니라 얼음 같아요!” 미스터 칠드런 멤버들은 군산의 한 보육원 마당에서 비를 맞으며 노래를 불러야 했다. 이들은 맑은 날 살수차를 동원한 비를 맞아가며 준비한 노래와 춤을 펼쳐야 했다. 특수효과 팀에서 살수차에 가득 채워 놓은 약 5톤의 물은 금세 바닥을 드러냈다. 때문에 가까운 소방서에 지원을 요청해 총 세 번의 급수를 받아 촬영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새벽 6시에 모여 오후 6시가 돼서야 촬영이 끝난 이날 배우들은 10시간 동안 차가운 비를 맞아야 했다. 박재범은 “이 정도 비를 맞으며 공연을 한 적은 없다. 너무 세게 내려서 얼음방울 같다”며 추위에 떨었지만 힘들게 찍은 만큼 보람도 커 입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배우들의 혹독했던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는 ‘Mr.아이돌’은 오는 3일 개봉 예정이다. [연예부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포항 한우 구제역 ‘음성판정’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경북 포항의 한우는 구제역에 감염된 것이 아닌 것으로 1일 판명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하루 전 침을 흘리고 사료를 제대로 먹지 못하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였던 경북 포항시 신광면의 한우에 대한 정밀 조사를 벌인 결과 구제역 음성 판정을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구제역은 지난 4월 20일 경북 영천의 돼지농장에서 발생한 뒤 아직 재발하지 않고 있지만 의심신고는 이번까지 13번째다. 방역당국은 겨울철 구제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6일부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포항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된 후 구제역 상황실을 방문해 "백신접종을 하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구제역이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 모든 준비를 세밀히 갖추고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01
- 수시2차 논술·구술 파이널특강 예약접수 2012학년도 대입 수시2차 논술ㆍ구술시험에 대비한 파이널 특강이 개설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마이논술닷컴(02-3452-2210, www.mynonsul.com)에서는 고려대, 성균관대, 중앙대, 서강대, 한양대, 한국외국어대, 숙명여대, 인하대, 경기대, 서울여대, 경희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단국대, 아주대 등의 인문계 논술과 자연계 수리과학논술 파이널 특강을 11월 11일부터 개설한다. 논술특강은 하루 7시간씩(오후 3~10시) 이뤄지고 학생들은 대학별 기출 문제와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보고 일대일 첨삭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오후 1~3시에는 논술 이론과 기출문제 해제 강의를 진행한다. 문과 학생들을 위한 수리논술반도 함께 개설한다. 고려대와 중앙대의 인문계열, 한양대의 상경계열, 경희대의 사회과학계열 수험생들에게는 언어논술과 함께 수리논술도 지도한다. 자연계 학생들은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절반씩 수업한다. 한양대와 아주대 등 수리논술반 치르는 대학교 수험생들은 과학논술 수업을 생략한다. 수강 희망자는 11월 6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 문의: 02-3452-2210, www.mynonsu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