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방에서 최선 다해 말라리아 막겠다” 매년 파주에는 전염병 대책반이 꾸려지고 있다. 올해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 올해는 30억 지구인 축제인 2002 월드컵 축구대회와 부산 아시아 경기대회, 의정부에서 열리는 경기도 체육대회 등 국내외적인 큰 행사가 계속되는 해다. 그런 만큼 식중독과 수인성 전염병, 말라리아 등을 사전 예방해 우리 시를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야 한다. 특별히 파주시에 말라리아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지난 79년 이후 소멸됐다가 93년 파주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이유를 북한과 인접한 지역 특성으로 보고 있다. 임진강과 인접한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뚜렷한 증거는 없지만 세계보건기구도 북한이 말라리아 발생의 이유라고 파악하고 있다. 93년 말라리아 발생 이후 상황에 대해 말해달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경기도와 파주시가 특단의 대책을 마련, 강력 추진한 결과 98년 285명 99년 289명에 이어 2000년과 지난해 각각 225명과 147명으로 환자를 급감시키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북한에 말라리아 환자가 계속 발생할 경우 완전한 불씨는 잡았다고 자신하기 어렵다.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말라리아 근절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시의 노력도 컸지만 주민자율방역단 역할도 못지 않았다는데 물론이다. 파주시만의 노력으로는 이런 성과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주민들은 자발적으로 야간 방역 순번을 정해 방역차를 직접 끌고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말라리아를 근절시켜 왔다. 자율방역단은 읍·면·동 단위로 꾸려져 이중삼중으로 방역하고 있다. 주민들은 ‘우리 마을은 우리가 지킨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올해 계획은 어떠한가 우선 시 공무원을 비롯, 군인·교육청·소방서·새마을지회 등이 참여, 8개반 35명으로 ‘말라리아 퇴치 사업단’을 구성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24시간 신고체계를 갖춰 취약지 순회 진료 등을 통해 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 국립보건원과 합동으로 군인과 민통선 출입농민 등 7000명을 대상으로 항체 가검사를 할 계획이다. 특히 6∼10월 모기 유충이 서식하기 좋은 물웅덩이와 하천 등 194곳을 수시 방역하고 농가주택 및 1만2000가구 및 19개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 1000여 가구 등에 모기장과 모기약을 무료로 나눠줘 가능하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사업단 반장으로서의 각오에 대해서 군인이 전방에서 적과 대치하며 나라를 지키는 것처럼 파주시도 전국에 말라리아가 퍼지지 않도록 최전방에서 막을 생각이다. 우리가 못 지키면 나라 전체가 전염된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 지켜봐 달라 2002-03-27
- 이홍렬 마라톤 무료교실, ‘RUNJOY 일산 마라톤 클럽’ 81년 51회 동아마라톤 1위 83년 뉴질랜드 해밀턴 국제마라톤대회 1위 84년 제54회 동아마라톤 대회 우승(2시간14분59초로 10년만에 한국최고기록 갱신) 84년 L.A. 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출전 등 86년 선수 은퇴 전 까지 전국대회에서 80여회 이상 우승을 차지한 전 국가 대표 마라톤 선수 이홍렬씨. 한때는 가수로도 활약하였던 그가 마라톤 전도사가 되어 여의도를 비롯한 16개 지역에서 RUNJOY 마라톤 클럽을 이끌며 달리기로 건강을 전파하고 있다. 그의 봉사에 깊은 감사를 보내는 5천 여명의 RUNJOY 클럽 회원들. 일산에서도 작년 9월초부터 토요일 오후 3시,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매주 초보자들을 위한 이론과 실기를 겸한 강습을 펼치고 있다. 현재 회원은 100여명이며 매주 평균 6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동네조깅에서부터 진짜 마라톤까지 이홍렬씨는 “그 동안 달리기를 쉽게 생각하고 무조건 뛰다 부상을 당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었다. 골프 보다 더 체계적인 훈련을 받아야하는 운동이 바로 달리기다. 바르게 달리려면 올바른 자세와 호흡법 착지법이 필요한데, 가장 중요한 3대 요소를 제대로 배우고 달린다면 같은 시간 같은 양을 운동하고도 정식으로 교육받은 사람이 더 오래 더 빨리 달릴 수 있다는 것은 금방 느낄 수 있다. 동네 조깅도 마라톤 프로선수와 똑같은 자세로 템포만 느리게 뛸 뿐 기본 자세는 같다”라고 설명하며 뛰기 전에 꼭 제대로 배울 것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초 자신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동네 조깅에서부터 진짜 마라톤까지’라는 책과 비디오를 출간하여 달리기를 누구나 쉽게 제대로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벽이 없는 스포츠, 쉽게 하나 되는 일산 RUNJOY 일산 RUNJOY 클럽의 기훈철씨는 “야구 헬스 등 안해 본 운동이 없었지만 달리기만큼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는 운동이 없는 것 같다. 사실 이홍렬 감독을 만나기 전에는 무리하게 호수공원을 달리다 무릎과 발목이 붓고 아팠었는데 무료교실에서 교육을 받은 1, 2개월 후에는 통증도 사라지고 지금은 호수공원 네 바퀴를 거뜬히 뛸 수 있다”고 말했다. 양동주씨 또한 부동산 컴퓨터 프로그램개발을 하는 업무 성격상 늘 어깨 통증 등에 시달려야 했던 자신의 경험을 설명하며 “달리기의 올바른 자세를 배운 후 골격이 반듯해지고 소화도 잘되는 것 같다”고 달리기의 유익함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일산 RUNJOY 클럽 회원들 중에는 전국 유명 마라톤대회에서 3시간대로 일곱 번씩이나 완주한 이운대 회장을 비롯한 쟁쟁한 실력자들이 꽤 있다. 지도 또한 이홍렬씨와 함께 일산에 거주하는 이씨의 전 국가대표급 제자들이 함께 수고하고 있다. 요즘은 마라톤 시즌을 맞아 호수 마라톤 대회와 타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마라톤 대회 출전을 앞두고 맹연습 중이다. 일산 RUNJOY 클럽은 달리기의 속성이 다른 운동에 비해 환경 연령이나 실력 구분 없는 ‘벽이 없는 스포츠’인 만큼 회원들간의 단합과 분위기 또한 상당히 좋다. 이들은 하나같이 “달리기를 하면 표정이 밝아지고 자신감이 넘친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전국민이 달리기를 하는 날, 거짓 없는 세상이 올 것 같다”는 RUNJOY 클럽. 덕양구의 RUNJOY 클럽 또한 토당공원에서 토요일 오후 5시에 무료교실을 연다. (922-1883)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2002-03-27
- 인사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전출(국장급) 윤용로 ■산업자원부 ◇과장 전보▲무역정책과장 최평락 ■보건복지부 ▲국립군산검역소장 정학기 ▲국립여수 〃 최송림 ▲국립통영 〃김 택 ▲국립울산 〃 최철호 ▲국립의료원 응급의료관리팀장 임종규 ▲국립소록도병원 서무과장 이영휘 ▲국립보건원 역학조사과장 한현우 ▲ 〃 전염병정보관리과장 정은경 ▲ 〃 의동물과장 신영학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실 설정곤 ▲연금보험국 연금제도과 김철수 ▲국립인천공항검역소 서무과장 최영식 ■여성부 ▲총무과장 서기관 이복실 ▲정책총괄과장 직무대리 서기관 박현숙▲본부발령 서기관 조진우 ▲권익기획과 서기관 김은정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관 박상용 ■강원도 ▲춘천시부시장 박무길 ▲관광문화국 국제대회기획단장 이명섭 ▲환경복지국 환경정책과장 손호정 ▲자치행정국 세무회계과장 박동규 ▲관광문화국 체육청소년과장 최동용 ▲의회사무처 기획행정전문위원 박종덕 ▲관광정보센터소장 이수조 ▲삼척의료원장 안종섭 ▲화천군청 유시종 ■부산교통공단 ▲교육원장 장규현 ▲건설3처장 한동권 ▲시설관리소 영선보수부장 장상기 ▲교육원 교수부 교수 송영철 ▲노포차량기지창 정비부장 이석희 ▲건설3처 통신공사부장 김영봉 ■두산중공업 △전무 김태화 정석균 정태헌 △상무 김내원 송말호 신남현 한동진 ■현대종합상사 ◇전무 정종훈 유복열 이두선 ◇상무 조석순 노영돈 ◇이사 박종항 ◇이사대우 윤영일 박명우 김종원 백태현 김준간 원진희 김영욱 ■성우오토모티브 △부사장 최영석(배터리사업본부장 겸임) 이중환 △전무 이기섭 김 훈 ■현대오토모티브 △부사장 이남종 △전무 장영석 안상범 △이사 나봉주 ■(주)성우 △전무 이인용 △이사 조종용 안중권 ■현대에너셀 △전무 이재탁 △이사 남궁석태 황동일 ■성우메탈테크 △이사 김병식 ■인디고네트웍스 △이사 채정철 ■동서식품 ◇부사장▲김석수 ▲박현기 ◇전무 ▲유제민 ▲이광복 ◇상무 ▲김학수 ▲계훈우 ▲김창수 ▲조성수 ▲황 번 ▲조열래 ▲이정철 ▲박정규 ◇이사대우 ▲최병헌 ▲안재동 ■코엑스 ▲상임고문 최정근 ■한무개발 ▲상임감사 염동철 ■한국자금중개 ▲대표이사 사장 이두호 ▲전무이사 권정현 ▲상무이사 정진규 ■파이낸셜뉴스 ▲광고마케팅국장 이사 장기태 ■국제신문 ▲대표이사 이종덕 ▲상무이사 장기선 ▲이사 황동규 ▲감사 하영수 2002-03-25
- 지방선거 인물탐구④ - 전주시 2선거구 “사람과 사람사이 좋게 만드는 의원으로 남겠다” 도의회 이용완 의원 본지는 지방선거 기획시리즈를 통해 출마를 선언한 인물들의 면면을 보도하고 있다. 이번호부터 전주시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에 진출하고자 하는 인물을 소개해 나갈 예정이다. 전주시 2선거구는 전주시 신흥 주거지역으로 떠오른 효자 서신 삼천동으로 이뤄졌고 10만명이 훨씬 넘는 대규모 선거구로 웬만한 군 단위 단체장 선거구 보다 큰 곳이다. 현재 현역의원인 이용안 의원을 비롯, 민주당 비례대표로 의회에 진출한 김완자 의원, 전주시의회 박영자 의원, 전 전주시의원 조경철씨 등의 출마가 예상되는 곳이기도 하다. 현역 의원인 이용완 의원을 시작으로 출마 예상자들의 소개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유난히 ‘신용과 친구’를 강조했다. 물론 세상을 살아가면서 신용을 쌓고 신의를 지키는 것은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때로는 참을 수 없는 고통을 이겨내야 하기도 하고 도처에 널려 있는 함정을 지나서야 겨우 쌓을 수 있는 것이라고들 한다. 그의 찡그린 얼굴을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다. 열에 아홉은 ‘항상 웃는 편한 인상’으로 표현한다. 그렇다고 그가 ‘무릎이 깨지는 상처’ 한번 없이 순탄한 인생을 살아왔다고 생각하면 그건 오산이다. 그 스스로 “나도 인생의 길에서 무릎이 많이 까져본 사람중의 하나”라고 말할 만큼 우여곡절을 경험해 왔다. 이용완(49세). 광주이씨 집안의 5대 종손으로 2남2녀의 맏이로 남원 덕과면에서 태어났다. 전주북중과 전주고를 거쳐 전북대를 나왔다. “당시 수재들만 모인다던 전주북중에 합격했을 때 순창의 유명한 한학자 였던 외삼촌이 그렇게 좋아하셨다”고 했지만,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이른바 ‘논다’하는 무협세계(?)를 들락거렸다. 학사장교로 해군에 지원, 대위로 제대한 뒤 당시 유명제약회사의 영업사원으로 출발해 3년만에 지점장이 됐다. 88년에는 의약품도매회사인 일성약품㈜을 설립해 직접 경영했고 1997년에 새정치국민회의에 참여해 전북도의회의원으로 당선, 새천년민주당도지부 대변인을 지내기도 했다. ‘사람 복(福)이 많다’ 그는 인생의 고비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지금까지 함께 해 온 것이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한다. 그 좋은 사람들로 인해 “고통스럽긴 했지만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단 한번도 없다”고 말한다. 아버지가 8년간의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후로 가세가 기울었던 일, 해군장교 훈련 18주 도중 첫 면회 날 아무도 찾아올 사람이 없어 바다만 바라보고 서 있어야 했던 일, 자본금과 자재창고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러야 했던 일, 창고에 불이 나 재고 약품을 모두 잃고도 웃어야 했던 일 등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좋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곤 했다.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정말 진실하고 성실한 자세가 필요하다. 그 안에서 폭넓은 대인관계가 나온다는 것은 부연할 필요가 없다. 첫 직장이던 제약회사에서 첫해 연말에 봉급 18만원의 1600%에 해당하는 보너스를 받았을 때 70만원을 직원들에게 내 놓았다. “쭈뼛거리는 나를 격려해주고 기를 살려준 사람들이 있었기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는 것이 이유였다. 회사가 부도직전에 몰렸을 때 은행 직원이 먼저 나서 대출을 주선해 주고, 친구들은 주저 없이 보증을 자처했다. 힘든 일이 생겨 “어떻게 하지”라고 걱정할 때, 그의 친구들과 주변의 사람들은 “내가 도울 일이 뭐 없을까”를 먼저 물었다. 하늘이 내려앉는 절망감을 느끼게 하는 일도 있었단다. “억울함에 하늘만 쳐다보면서 잠도 못 자고 괴로워했지만 나보다 더 큰 고통을 겪었던 사람들도 있었다”며 다짐하면서 버텨왔다고 말했다. ‘사람냄새 나는 동네 만들고 싶다’ 그는 정치권에 발을 들이며 스스로 ‘사람냄새 나는 도시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자’고 약속했다. 콘크리트 벽으로 칸칸이 단절된 도시생활에서 최소한의 인연마저 잊고 사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이라도 주고 싶은 게 소망이란다. 그는 “내가 살고 있는 도시가 문화와 교육과 창조력이 넘치는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지방의원이 얼마나 대단한 힘이 있겠는가마는 노력하면 변화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것은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던 2남2녀의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 명제 하나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자기 인생에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의 연장이다. 지방의원이 시민과 지역에 가족을 대하듯 무한한 사랑을 쏟는다면 이 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겠는가. 오케스트라의 후원회장을 맡고 여러 학교의 지원사업을 벌이는 것도 그 연장선이다. 그러기 위해 그는 처음 정치에 입문하며 인연을 맺었던 민주당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한다. “내가 성심을 다하면 마음을 얻게 되고 그러면 신의가 싹트는 것 아니겠는가.” 각오를 묻는 질문에 ‘사람과 사람사이를 좋게 하는 그런 의원이 되고 싶다’는 말로 대신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2-03-22
- <사고> 본사 58번째 지역내일신문 본사는 58번째 지역내일신문인 ‘과천의왕내일신문’을 3월 25일 창간했습니다. 과천의왕내일신문은 16면 타블로이드 판형으로 매주 월요일 발행하며 경기도 과천시와 의왕시 지역에 배포됩니다. ‘국민에게 봉사하는 종합정보서비스’를 추구해온 본사는 ‘과천의왕내일신문’ 창간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과천의왕내일신문은 창간호에서 의왕시장후보 가상대결 여론조사를 발표했습니다. 강상섭 현시장이 민주당 경선 후보인 김원봉 도의원, 한나라당 이형구 후보를 비롯한 무소속 출마희망자들과의 가상 대결에서 지지율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고교평준화 시행 이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안양-의왕 통합론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실었습니다. 이 결과 의왕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이 통합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외에 건강 교육 생활 문화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실었습니다. △ 과천의왕내일신문 팀장 선상원 / 홍보실장 석진성, 차장 이제형 / 기자 곽태영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범계동 1042-3 세종빌딩 502호 △ 구독 및 광고문의 (031)383-9986 팩스 (031)387-0315 2002-03-25
- <내일신문·한길리서치 여론조사> 안양·의왕 통합 찬성 64.3% 고교평준화 시행 이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안양-의왕 통합론에 대해 의왕시민 10명 중 6명 이상이 통합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과천·의왕내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 지난 17, 18일 양일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양시와 의왕시의 통합론에 대해 64.3%가 찬성한다고 응답한 반면, 반대한다는 응답자는 25.8%로 나타났다. 통합론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여자(67.0%) 30∼40대(69.2%) 고학력(전문대졸 77.3%) 사무전문직(76.0%)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남자(31.0%) 20대(37.3%) 학생(45.8%), 부곡지역(30.0%)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통합론에 찬성한다고 응답한 시민들은 그 이유를 체계적인 도시발전을 위해(29.1%) 열악한 시재정으로 도시기반이 부족(27.8%) 고교평준화에 따른 교육문제 해결(24.5%) 순으로 꼽았다. 반대한다는 응답자들은 반대 이유로 안양시의 변두리로 전락할 우려가 있어서(35.4%) 이미 자치단체로 정립된 상태에서 생활상 불편과 혼란초래(35.4%)가 가장 많이 꼽았다. / 의왕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2-03-25
- 과천의왕내일신문 창간기념 여론조사 - 의왕시장 후보 가상대결 강상섭 현시장이 민주당 경선 후보인 김원봉 도의원, 한나라당 이형구 후보를 비롯한 무소속 출마희망자들과의 가상 대결에서 지지율이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강시장은 민주당 의왕시장 후보적임자로도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내일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3월 현재 의왕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 18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법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 허용오차는 ±4.4%이다. ◇ 강시장 지지율 선두 = 민주당 시장후보 지지율은 강상섭 현시장(35.3%)이 김원봉 도의원(10.6%) 보다 높았다. 민주당 지지층을 기준으로 볼 때 강 시장이 50.1%, 김원봉 도의원이 17.1%로 나타나 격차가 더 크게 나타났다. 차기 시장선거에서 한나라당 이형구 후보와 민주당 강상섭 현시장,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힌 박천복 바르게살리기협의회장, 양인목 교육발전협의회 사무국장, 이형진 안양천감시단장이 5자 대결을 벌일 경우, 민주당 강상섭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30.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이형구 후보 13.0%, 박천복 후보 9.3%, 양인목 후보 3.2%, 이형진 후보 2.9% 순으로 지지도가 나타났다. 강상섭 후보는 50대 이상(39.2%), 자영업자(42.7%) 공무원(38.6%) 부곡지역(40.4%)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았고, 이형구 후보는 고연령층(40대 17.2%, 50대 이상 17.0%) 대졸이상(16.4%) 내손지역(16.9%)에서 상대적으로 지지율이 높았다. 민주당 시장후보 경선에 뛰어든 김원봉 후보와 한나라당 이형구 후보, 나머지 무소속 후보 3명이 5자 가상대결을 벌일 경우, 김원봉 후보가 15.6% 이형구 13.7%, 박천복 11.1%로 1, 2, 3위간 지지도가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이형진 후보는 4.0%, 양인목 후보는 3.9%로 나타났다. 또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60.5%, 가급적 투표한다는 18.5%로 나타났으며 그때 가봐야 알겠다는 응답은 17.7%, 기권한다는 3.3%로 나타났다. ◇ 교육환경개선 시급 = 강상섭 현시장의 시정수행에 대한 의왕시민들의 평가는 잘하고 있다가 14.6%(아주 잘한다 4.4%, 다소 잘한다 10.2%), 잘못하고 있다가 17.7%(다소 잘못한다 12.3%, 아주 잘못한다 5.4%)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 차이지만 긍정적 평가에 비해 부정적인 평가가 좀 더 높았다. 긍정적 평가는 50대 이상, 중졸이하, 부곡지역에서, 부정적인 평가는 30·40대, 대졸이상, 고천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강 시장이 잘하고 있는 점으로는 그린벨트 해제 등 지역숙원 사업 추진(28.9%), 여론수렴을 잘한다(19.1%)를 주로 꼽았고, 잘못하고 있는 점으로는 ‘지역경제 침체(44.7%)’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의왕시가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는 교육환경 개선(40.2%)에 대한 열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는 교통환경 개선(14.1%) 문화복지시설확충(11.8%) 그린벨트 해제 및 개발(11.5%) 지역경제 활성화(8.5%) 경찰서 등 공공기관 확충(6.6%) 환경문제해결(4.4%) 순으로 나타났다. / 의왕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2-03-25
- 자립형사립고 대폭 늘린다 학생선발과 교육과정, 등록금 책정 등 학교운영 전반에 걸쳐 대폭자율권이 주어지는 자립형 사립고가 전국적으로 최대 10여개가 추가 지정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5일 고교평준화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고교교육의 다양화를 위해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자립형 사립고 신청접수를 받아 5월말까지 시범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자립형 사립고 추가 지정 가능성이 있는 고교는 인천 3개, 경기 2개, 전북 1개, 광주 2개 등 10개 안팎이다. 교육부는 이중에서 인천의 인하대사대부고, 전북 상산고 등 7∼8개교는 자립형 사립고 전환에 상당히 적극적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 지정된 민족사관고 광양제철고 포항제철고 해운대고 현대청운고 등 5개교를 포함하면 자립형 사립고 시범학교는 내년부터 최대 15개교로 늘어나게 된다. 한편 서울에서 시범학교 지정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립형 사립고 시범학교 지정을 희망하는 학교들은 다음달 4일까지 시도교육청에 신청서류를 접수, 시도교육청 자체심사를 거쳐 다음달 19일 교육부에 추천되고 교육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5월20일까지 시범학교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사학재단들로부터 자립형 사립고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재단측이 연간 5억원내외(24개 학급 기준)의 부담을 해야 한다. 이외에도 재학생 15% 장학급 지급해야 하고 등록금 일반계고교의 3배 등 자립형사립고 지정요건은 종전과 같다. 2002-03-25
- 의왕 정원고 평준화대상학교 제외 요구 의왕지역 학부모들이 대규모 전학·미등록 사태를 겪고 있는 정원고를 평준화 대상학교에서 제외해 달라는 내용의 서명운동을 전개, 모두 2만5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26일 경기도교육청에 제출했다. 의왕 정원고에 미등록한 학생과 의왕지역 중3 재학생 학부모 250여명은 이날 오전 12시쯤 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오후 2시 학부모 대표들이 장기원 도교육감 직무대리 와 면담을 갖고 서명 명부를 전달했다. 서명용지에는 의왕시민들이 지난해 6월 정원고를 평준화 대상학교에 포함해 달라며 1만4000여명의 서명을 받아 도교육청에 제출했지만 이는 정원고의 여건 개선을 전제로 한 것이었으며 현재 정원고의 여건은 평준화에 부적합하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또 경기도교육청이 안양권 학생의 전학을 허용한 원인은 정원고의 평준화 준비 미비 때문이라며 의왕지역 미등록 학생들도 재배정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이는 의왕 학부모들이 평준화 대상에 정원고를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막상 학교에 배정되자 평준화 제외를 요구하는 자기논리의 모순을 극복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이날 면담은 전혀 진전된 내용이 없었다. 양원석(42) 학부모대표는 “학생들을 더 이상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게될 것” 이라며 “잘못된 교육행정이 이번 사태의 원인인 만큼 학교 재배정 등의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들 학부모들과 도교육청은 등록 최종시한인 이달말까지 협상을 전개할 예정이지만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2-03-26
- 도서관 1일 현장학습 운영 김포시는 연말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1일 현장학습’을 운영한다. 현장학습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학생 5000여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법과 도서 선택법, 바른 독서법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된다. 시는 개곡초등학교 등 원거리에 위치한 학교학생들의 편리를 위해 시청 차량을 배치·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현재까지 15곳의 유치원과 4개교의 초등학교 학생 등 2700여명의 현장교육을 신청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2-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