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립유치원 통폐합 교육인적자원부(이상주 부총리겸 장관) 는 유아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유아의 취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금년에 중소도시 및 농어촌 지역에 위한 소규모(1~2학급) 병설유치원의 통폐합을 통한 단설유치원을 설립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도교육청별로 평균 2개원, 총 19개 공립 단설유치원(1개원당 특수학급 1개)의 설립 비용 및 통학차량구입비로 총 13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환경이 우수한 유치원 보급이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설유치원은 시설 및 인력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5학급 이상의 공립유치원이다. 교사 1~2명만이 근무하는 병설유치원과는 달리 단설유치원에서는 교사 5~6명이 함께 근무하므로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2-03-11
- “독립영화에 대한 이해의 한마당” 제 3회 시민영화교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 미디어교육팀이 주관하는 제 3회 시민영화교실이 오는 19일부터 열린다. 1월로 마감했던 2회 시민영화교실에서는‘한국영화따라잡기’를 주제로 엽기와 과장이 주류를 이루는 대중문화와 흥행의 틈새에서 최근 개봉된 놓치기 아까운 한국영화를 선정하여 감상해 왔다. 이번 제 3회 시민영화교실에서는 ‘한국독립영화 가까이 보기’프로그램으로 한국독립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내려 한다. 이번에는 독립영화의 개념을 이해하고 작품 감상과 함께 우리 영화 역사에서 차지하는 역할과 의미를 알아보고 독립영화의 막연한 호기심을 해소, 참여회원들이 독립영화의 주요관객이 되고 나아가 창작자로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 3월 19일(화) - 독립영화의 개념과 영화사적 의미 (강사 - 영화평론가 이효인) ▶ 3월 26일(화) - 80년대 영화운동과 독립영화 (강사 - 다큐멘터리 감독 김동원) ▶ 4월 2일(화) - 90년대의 독립영화1 (극영화) (강사 - 영화평론가 이효인) ▶ 4월 9일(화) - 90년대의 독립영화 2 (다큐멘터리) (강사 - 영화평론가 이효인) ▶ 4월 16일(화) - 새로운 세기 독립영화의 흐름 1 (극영화) (강사 - 독립영화 감독 이송희일) ▶ 4월 23일(화) - 새로운 세기 독립영화의 흐름 2 (다큐멘터리) (강사 - 김동원 다큐멘터리 감독) 매주 화요일 오후 2시∼5시까지 총 6회에 걸쳐 복사골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열릴 이 프로그램은 영화를 사랑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30명) 임옥경 리포터 2002-03-11
- “도시의 웃음, 도시의 희망” 지난 8일 임해규 시의원은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임해규 의원은 「기초가 튼튼한 도시 만들기 - 도시의 웃음, 도시의 희망」을 펴냈으며 1997년 「하수구 속에 박물관이 있다」와 2001년「성인직업교육에 관한 인본주의적 고찰」을 펴낸 이후 임씨의 세 번째 저서이다. 차명진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 행사에는 원혜영 부천시장, 김문수 의원, 김신일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원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의 일, 사회연구 경험의 식견이 주도적으로 씌어졌으면 좋겠다”며 “작은 도서관 사업이 작지만 실천적인 과정이라 생각하고 큰 뜻에 크게 쓰여질 수 있기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의 스승인 김신일 서울대 교수는 “정열을 가지고 꾸준히 봉사한 결과 꿈을 펼쳐보고자 쓴 책의 출간을 축하한다”고 축사에 가름했다. 이 날 행사에는 홍삼트리오 홍신일씨가 나와 축가를 불렀다. 임 의원은 “책 속에 표현하고자 한 것은 기초가 튼튼하고 내실 있는 도시, 사랑이 감도는 따뜻한 도시를 원하며 지금보다 훨씬 편하고 안전한 사회적 시스템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을 썼다”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hanmail.net 2002-03-11
- “서비스개선 기업에서 배운다” 공무원들이 기업인으로부터 강의를 들으며 민원 서비스개선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청남도는 공무원교육원 정규교육과정에 기업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초청 강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충청남도가 이 같은 교육시간을 마련한 것은 공무원들이 기업인을 이해하고 기업을 도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충청남도 관계자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공무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과정 개편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2002-03-12
- 경기도, 농산물직거래 1조원 시대 연다 경기도내 농산물 직거래장터 시장 규모가 1조원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경기도는 올 농수산물 직거래목표를 1조2000억원으로 설정하고, 임대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을 확대하는 한편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직거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89여억원, 전자상거래 구축 및 홍보에 47억원, 임대아파트 직거래 시설물 확충과 홍보지원 1억6000만원, 도로직판장 모델개발 및 사업비로 6억7000만원 등 총 102여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도는 △도로변과 임대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 수원갈비 축제 등 지역문화제와 농업을 연계한 그린관광투어 추진 △전자상거래 등 무점포형 농산물 직거래 300개소 추진 △회원농협 83개소, 자매결연 225개소, 광역직거래 14개소 등으로 확대하고 운영에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다. 도는 특히 농산물 전자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말까지 농촌·지역별로 전자상거래 전문거점, 물류기지 육성등 네트워크를 산지지점 300개소에 3000개 품목(2001년 969품목)으로 확대 구성하는 한편 사이버이벤트, 배너광고 등을 연중 실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농장투어와 농가교육도 12월까지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또 민속 5일장을 통한 직거래 추진을 위해 평택시 안중장 등 10개 민속장 개장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전통문화 향수와 지역공동체장을 제공해 생산자에게 판로확대 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농산물 직거래를 관광과 연계, 농업을 관광상품화 하고 농산물도 판매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G마크 업체와 경기사이버농장 입점 업체에 대해 20∼30회 농장투어(Green Tour)를 실시키로 했다. 도는 이밖에 △도로변 농산물 직판장 정비비로 이천시 등 14개 시·군에 6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포천 이동갈비축제, 안성 포도축제 등 지역단위 문화행사와 연계한 각종 이벤트 추진 △수원 성남 안양 부천 안산 고양시 등 인구50만 이상도시 362곳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육성할 계획이다. /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2-03-11
- 인천 YMCA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 『반딧불교실』실시 인천 YMCA에서는 산경험을 갖게 하는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 『반딧불교실』을 3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다.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하며 풍부한 감성과 사회성을 키워나가게 하는 이번 반딧불교실 프로그램은 YMCA 체험활동 담당 간사와 현직 고등학교 교사(어린이 생태학교 전문강 사), 생물학 전공 대학생 자원 지도자들과 함께 한다. 체험학습은 매달 셋째주 일요일에 진행되며 매달 셋째주 토요일에는 YMCA회관에 모여 다 음날 체험학습활동의 이해를 돕기위한 전문적인 사전교육이 이루어진다. 참여대상은 초등1~4학년(40명 정원, 6명당 지도자 1명)이며 회비는 16만원(자료집, 점심도시 락, 활동사진 현상료, 교통비 포함)이다. ▣ 교육일정 1차(3월) - 봄은 맞는 숲속 친구들 (봄을 맞는 새순 관찰, 들꽃심기, 개구리와 도룡뇽알 관 찰) 2차(4월) - 꽃과 곤충의 친구(꽃에 모인 곤충의 중요성, 곤충채집 및 관찰, 도감만들기) 3차(5월) - 놀라운 물과 생물(물속에 사는 민물고기 관찰 및 가재잡기) 4차(6월) - 갯벌친구 만나기(갯벌의 중요성과 갯벌에 살고 있는 갯벌친구 관찰) 5차(7월) - 숲속요정 반딧불이(반딧불이 찾기, 여름철 별자리 관찰, 여치집 만들기) 문의) 인천 YMCA 강정은간사 (032)431-8161 정현숙 리포터(lifev1@hanmail.net) 2002-03-11
- <동아리 탐방>“아이들에게 글의 힘 가르쳐요” ‘독서지도사 직업능력 향상 교육’은 지난 99년 IMF 당시 여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독서지도사 과정 동아리이다. 이 모임은 실업자 고용훈련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전국 8개 교육장에서 하루 4시간 1주일수업(180시간)을 하는데 이곳에서는 더 많은 시간을 들여 공부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IMF가 지나 예산지원이 적어지자 아동 글쓰기에 대한 전반적 독후활동을 하는 문학동아리로 활동하며 독서지도사 과정을 공부한다. 이곳은 글쓰기, 발표하기, 토론, 연극, NIE(신문활용교육), 논술을 배우는데 각 분야별로 초빙강사를 모셔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한다. 현재 우리 나라에서는 독서지도사 자격증은 없고 이곳에서 1기에 20명씩을 배출, 5기 과정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교육 후 독서지도사 수료증을 받은 뒤 현장에 투입된다. 수료한 사람들은 개인적으로 아이들을 모아 공부를 가르치기도 하고 학교 방과후 교실, 복지관, 학습지 교사로 취업하기도 한다. 이곳 이명숙 회장은 “내 아이에게 도움도 주고 주부에게 일 할 수 있는 만족을 줘 무엇보다 좋다”며 “자기 자신을 갈고 닦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공부”라고 말한다. 이 회장은 개인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일주일에 두 번 모여 공부하고 한 달에 두 권씩 책을 읽고 있다. 교사들은 어린이 책 연구소의 기본 교재를 가지고 나름대로 정리를 해서 아동을 지도한다. 기본 이론서를 통해 판단력을 이끌어 낼 수 있게 필요교재를 준비하느라 노력하고 있다. 또한 김미숙씨는 “동화구연을 가르치고 쓰기를 2쪽씩 써버릇하게 가르치는 교육에 중점을 둔다”고 했다. 모임이 선택한 그 날의 교재는 유태인 학살을 담은 만화책「쥐」였다. 책을 읽고 난 후 동아리원들은 이렇게 말한다. “만화도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다. 만화에 대한 의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다” “처음엔 그림의 배치 상 가로로 볼까 세로로 봐야 하나를 망설였고 보다 보니 쉽지는 않았다” 동아리를 가르치는 조무하 선생은 “소녀만화 ‘캔디’ 같은 작품은 잘 읽히지만 ‘먼나라 이웃나라’와 같은 만화책을 소홀히 생각하고 펴면 쉽게는 읽히지 않는다”면서 만화책에 대한 소개를 했다. 글론그림밭 출판사에서 나온 것인데 이희재 그림의 「간판스타」와 오세영 그림의 「부자일기」는 꼭 볼만한 추천서라고 한다. 우리 만화도 좋고 난해한 부분이 있어 곱씹고 잘 생각해서 보라는 것. 잘 된 만화는 사회의식을 확실하게 고발하고 그림에서 오는 상징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그린 것으로 만화에 대한 시각이 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일본만화를 베낀 것이라든지 한 번 보고 버리는 만화들은 되도록 아이들이 보지 않아야 한다. 또 요즘은 국어교육에 관심이 별로 없으며 세 살 적부터 영어를 가르친다거나 예술방면으로 아이들의 교육이 치중된다고 이구동성 입을 모았다. 책을 많이 읽혀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투자는 안 하는 것이다. 모국어가 안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3∼4학년 어린이들에게 물었는데 엄마한테 제일 듣기 싫은 이야기는 ‘공부하라’는 소리였고 제일 듣고 싶은 이야기는 ‘학교 가지마라’‘컴퓨터 게임 실컷 해라’였다는 것. 김유화, 정화자, 곽혜경, 김미선, 오은경, 유재숙, 조경례, 김미애씨 등 부원들은 조용히 조선생의 수업에 귀를 기울인다. 곽혜경씨는 “남는 건 이것뿐, 다른 공부보다 책을 가까이 하는 것이 최고이다. 아이를 제대로 키우는 첫걸음이라고 본다”며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바탕을 깔아주는 작업이 책읽기이며 사회 안목을 키워주는 일도 되고 자신이 제일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조무하 선생은 “무전공인 주부들이 관심을 가지고 열성적인 생각으로 자기발전을 한다면 가정에도 사회에도 다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고 독서지도사 교육에 대한 미래를 이야기했다. 여성노동자회 독서지도사 과정 032) 668-1016 임옥경 리포터 jayu777@hanmail.net 2002-03-11
- 경기도, 농산물 직거래 1조원 시대 돌입 경기도내 농산물 직거래장터 시장이 1조원시대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올 농수산물 직거래목표를 1조2000억원으로 설정하고, 임대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연결을 확대하는 한편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산물 직거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이를 위해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89여억원, 전자상거래 구축 및 홍보에 47억원, 임대아파트 직거래 시설물 확충과 홍보지원 1억6000만원, 도로직판장 모델개발 및 사업비로 6억7000만원 등 총 102여억원을 지원한다. 이에따라 도는 △도로변과 임대아파트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 수원갈비 축제 등 지역문화제와 농업을 연계한 그린관광투어 추진 △전자상거래 등 무점포형 농산물 직거래 300개소 추진 △회원농협 83개소, 자매결연 225개소, 광역직거래 14개소 등으로 확대하고 운영에 내실화를 기할 방침이다. 도는 특히 농산물 전자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오는 6월말까지 농촌·지역별로 전자상거래 전문거점, 물류기지 육성등 네트워크를 산지지점 300개소에 3,000개 품목(2001년 969품목)으로 확대 구성하는 한편 사이버이벤트, 배너광고 등을 연중 실시,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농장투어와 농가교육도 12월까지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또 민속 5일장을 통한 직거래 추진을 위해 평택시 안중장 등 10개 민속장 개장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 전통문화 향수와 지역공동체장을 제공해 생산자에게 판로확대 기회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와함께 농산물 직거래를 관광과 연계, 농업을 관광상품화 하고 농산물도 판매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G마크 업체와 경기사이버농장 입점 업체에 대해 20∼30회 농장투어(Green Tour)를 실시키로 했다. 도는 이밖에 △도로변 농산물 직판장 정비비로 이천시 등 14개 시·군에 6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포천 이동갈비축제, 안성 포도축제 등 지역단위 문화행사와 연계한 각종 이벤트 추진 △수원 성남 안양 부천 안산 고양시 등 인구50만 이상도시 362곳에 직거래 장터를 개설·육성할 계획이다.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2-03-11
- <복사골테마여행>부천자연생태박물관 계남대로가 뚫린 까치울 사거리에 가면 이 자리한다. 원미구 춘의동 부천자연생태박물관은 1, 2, 3층 150평 규모의 전시실을 자랑하는 부천의 명소이다. 이곳에는 ▷제1전시실 (나비의 사계, 진화 속의 곤충 및 표본다수) ▷제2전시실 (우리 나라 자생식물표본, 우리 나라 민물고기) ▷공룡탐험관(공룡모형, 화석 120여 점, 매직비젼), ▷영상관(3D 입체영화, 자연다큐멘터리 상영:150석), ▷야외어린이 동물원(사슴, 염소, 유산양, 토끼, 진돗개, 삽살개, 노새, 각종 조류)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제1전시실에는 살아있는 곤충 및 표본을 다수 전시해 놓은 곳으로 7억 년 전 바다에서 살았던 페리파투스를 닮은 종이 진화한 왕노래기, 지네, 풍뎅이 화석, 거미화석을 볼 수 있다. 제 1공간에는 곤충이 사계절 살아가는 생태를 그래픽으로 표현해놓고 있으며 제2공간의 고생대 생물이 모인 곳에는 삼엽충, 바다전갈, 바다나리화석과 암모나이트 등이 전시되어있다. 신생대화석으로는 물고기, 식물 잎, 소라 화석도 있다. 제 3공간에는 딱정벌레 외 각종 곤충 15종 570점을 전시, 곤충의 하루살이 모습을 디오라마로 구성해놓았다. 또한 제 4공간에는 열대, 온대, 밀림으로 구분, 세계곤충류 10종 50점을 전시해놓았는데 알에서 번데기를 거쳐 성충까지 완전변태를 하는 장수풍뎅이의 한살이와 번데기를 거치지 않고 불완전 변태 하는 사슴벌레의 한살이도 패널로 꾸며져 있다. 수서곤충의 생활상과 나뭇잎 대벌레의 의태와 나비, 매미, 풍뎅이, 잠자리 등 곤충들의 표본도 있다. ▲제2전시실에는 한국의 민물고기(생물)과 식물표본, 곤충 디오라마들로 꾸며져 있다. 제 1공간은 곤충을 중심으로 한 먹이사슬체계를 흥미 있게 구상해놓았고 제2공간에는 한반도 식물의 종류, 특징을 그래픽과 사진 패널로 설명해놓고 있다. 제 3공간은 식물자원을 이용한 각종 활용방법을 실물, 모형 패널로 소개하고 식물이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 별로 진화한 모습과 함께 식물의 구조를 잎, 줄기, 뿌리 등의 각 부문별로 다루고 있다. 이곳에는 제주 여미지 식물원에서 가져다 놓은 식충식물인 끈끈이주걱 등이 이끼 속에서 잘 자라고 있다. 제 4공간은 한반도에서 서식하는 각종 민물고기들을 수조 표본해 전시하고 대형 유리케이스에 우리 나라의 자생식물 표본을 다수 전시해놓았으며 누에, 버섯종류와 갈겨니, 점몰개, 돌고기, 누치, 납줄개 등의 자생물고기들도 있다. 이밖에 1급수에 사는 금강모치, 버들치와 2급수에 사는 토종잉어, 금잉어가 있고 3급수 담수어로는 미꾸라지, 왜몰개 등이 있다. 이곳 관계자는 “얼마 전 이곳에는 민물고기인 쉬리가 들어왔는데 성질 급한 이 물고기가 밖으로 튀어나와 어항 위에 망을 쳤다”며 “자세히 보면 대단히 아름다운 물고기”라고 설명했다. ▲ 2층에 올라가면 아쿠아리움에서 기증해 가져온 악어가 있는데 3개월을 안 먹어도 살 수 있는 이 파충류는 “처음 무엇을 줘도 안 먹더니 민물붕어를 사다주니까 잘 먹고 다른 것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 그래도 작년에 들어왔을 때보다는 많이 컸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 공룡탐험관(2층)에는 쥬라기, 백악기 등 각종 공룡화석과 공룡 발자국, 공룡 진화과정을 보여주는 패널과 함께 1억8천만년에서 6천5백 만년 전 지구상 넓은 지역에 분포하여 살았던 공룡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특히 매직비젼이 어린이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 공룡입체영상관(3층)은 컴퓨터 그래픽 3차원 입체영화 ‘아기공룡딩키’를 관람할 수 있는 3D 입체영상관에는 특수화면과 특수 안경으로 더욱 실감나는 영상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으며 자연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인 ‘어느 맹꽁이의 하루’도 동시 상영하고 있다. 이곳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보고 이론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생태박물관을 찾아와 보고 느끼고 가는 것이 더 큰 교육적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상관은 18세 이하일 경우 2000원, 어른은 3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하며 단체일 경우 각각 500원의 할인혜택을 받는다. 전시관은 4~12세 600원, 중고생 800원, 어른 1000원이며 단체 할인은 각각 500, 600, 700원을 내면 된다. 교통편은 마을버스 017, 013-1(역곡역)과 019(소사역 -종점), 시내버스 5번(약대동-고강동)이 있다. 이곳은 토요일과 일요일도 개관하며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에 휴관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3월∼10월), 오전 10시부터 4시 30분(11월∼2월)까지 문을 열고 있다. 부천자연생태박물관 ☎ 032) 678-0720 임옥경 리포터 jayu777@hanmail.net 2002-03-11
- 제주자유도시 입주기업 세금 감면 4월부터 총사업비가 1000만달러를 넘고 상시고용인원이 100명 이상인 제조업체가 제주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하면 소득세나 법인세가 5년간 감면된다. 또 정보처리 및 컴퓨터운영 관련업과 수산물 부화 및 종묘생산업 등 6개 업종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입주하면 5년간 소득·법인세 감면혜택을 받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1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내달초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제조업과 전기통신업, 연구 및 개발업 등 6개 업종의 기업체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입주할 경우 법인세나 소득세가 100% 면제되고 이후 2년간은 50% 감면된다. 또 총사업비 2000만달러 이상의 관광호텔업과 종합휴양업, 1000만달러 이상에 상시고용 100명 이상의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이는 총사업비 2000만∼3000만달러 이상의 기업에 대해 세금감면혜택을 주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 조세감면제도에 비해 감면대상이 확대된 것이다. 그러나 입주허가가 취소되거나 기업체 스스로 폐업할 경우 3년간 감면된 세액을 추징당하게 된다. 이와함께 제주도를 선적항으로 정한 선박과 우리나라 국적 취득을 조건으로 임대된 외국선박에 대해서는 취득세 2%와 재산세 0.3% 면제혜택을 주기로 했다. 재경부는 또 제주도 회원제골프장의 입장료에 부과되는 특소세와 교육세 등은 면제하되 ‘도지사 산하 골프장요금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적정요금 수준을 정하도록 했다. 200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