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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 동별로 학습동아리 구성 경기 광명시는 올해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동별로 학습동아리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각 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을 중심으로 동아리 구성을 위한 컨설팅에 들어갔다. 시는 1단계로 이달 말까지 동별 학습동아리 구성을 마무리하고 6월부터 동아리 활동계획서에 의한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7~8월에는 평생학습원 시민제안프로그램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시작하고 9월부터는 동아리 활동을 지도할 전문강사·예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단계는 내년 상반기 중 기존 동아리를 중심으로 1인 1동아리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하반기부터는 평생학습원 전문강사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별 학습동아리 운영사업은 학습주체간 인적·물적 협력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기반을 조성하고 생활권역 중심의 학습활동 기회를 보장하는 등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학습은 지역적 필요성에 의해 이뤄져야 하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추진전략, 추진정책 등도 지역실정과 역량을 고려해 동을 중심으로 추진돼야한다”며 “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 곽태영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8
- 평택사태 무더기 영장기각 검찰 당혹 6일 청구 37명 중 27명 기각 … 검찰, “재청구 여부 검토 후 결정” 범대위 촛불집회, 단식 등 반대투쟁 확대 … 갈등 지속 불가피 평택시위 가담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무더기로 기각되면서 검찰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8일 수원지법 평택지원 이훙권 판사는 검찰이 평택 미군기지이전을 위한 국방부와 경찰의 행정대집행(강제퇴거)을 방해하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 등)로 청구한 시위대 37명 중 27명에 대해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하고 이 모(23·대학생)씨 등 10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당초 검찰은 97년 한총련 사태 이후 최대 공안사건으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엄정대처 방침을 밝혔지만 무더기 구속영장 기각으로 이러한 방침에 제동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7일 폭력시위자들에 대한 엄정 대처를 강조한 이귀남 대검 공안부장도 법원의 영장기각 이후 “당혹스럽고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영장재청구 여부에 대해서는 “기각사유를 검토해 본 후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97년 이후 최대 공안사건” = 검찰은 7일 평택 미군기지 이전 예정지에 침입해 시위를 벌이다 체포된 100명 가운데 폭력행위에 적극 가담한 23명의 구속영장을 7일 추가로 청구했다.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 시위가담자는 6일 영장이 청구된 37명과 합쳐 모두 60명. 이 중 37명은 7일 영장실질심사를 통해 10명에 대해서만 구속영장이 발부됐고 나머지 23명은 8일 영장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평택사태는 영장 청구 규모로만 보면 시민 이석씨를 정보당국의 프락치로 몰아 숨지게 한 지난 97년 한총련 5기 출범식 이후 단일사건으로는 최대 규모다. 당시 구속기소된 시위 가담자는 195명이었다. 특히 평택사태에 대해서는 범정부 차원에서 엄정한 대처가 강조됐다. 6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검찰은 이미 ‘평택 미군기지 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범대위)’ 간부 등 미체포자와 배후조종자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사할 방침을 밝혔고 경찰도 지난달 29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범대위 간부 3명에 대해 검거전담반을 편성했다. 윤광웅 국방부 장관도 7일 평택사태로 부상당한 장병들이 입원해 있는 경기 분당 국군수도병원을 찾은 자리에서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침범해 훼손이나 폭력행위를 할 경우 군 형법에 의거해 처벌하는 등 강력히 대처하겠다”며 “불법 폭력시위 주동자는 공권력을 활용해 색출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시민단체 국방장관·경찰청장 사퇴 촉구 = 반면 평택사태에 대한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범대위 소속회원 등 2000여명은 7일 오후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서 주한미군 기지 이전과 관련한 정부의 행정대집행을 규탄하며 이틀째 촛불집회를 열고 연행자 전원 석방과 국방부장관·경찰청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범대위는 3시간여 동안 촛불집회를 연 뒤 자진해산했으며 경찰은 4000여명의 전·의경을 현장에 배치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범대위는 매일밤 7시30분 대추리 평화공원에서 촛불문화제를 여는 한편 8일 오후 3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주관하는 시국미사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평택기독교교회협의회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도 8일부터 평택 유혈사태를 초래한 국방부와 경찰을 규탄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리 단식농성을 시작하기로 했다. 국방부가 “27억원의 보상을 받는 대책위 관계자가 있다”며 지목한 김지태(47·팽성읍 대추리 이장) 팽성주민대책위원장은 최근 노무현 대통령과 윤광웅 국방장관 앞으로 공개서한을 보내 “땅 값이 더 떨어져도 상관없고 보상에도 관심이 없다”면서 “이제 명분도 없고 정당성도 없는 사업은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허신열 이경기 고성수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8
- “부산 관광이 즐거워진다” 부산지역 관광산업 해양에서 공연·전시 중심으로 재편 부산모터쇼 하루 관광객 10만명, 5일부터는 국제연극제 부산시 관광산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부산시는 해양 중심의 관광산업을 공연·전시 중심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27일부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모터쇼에 하루 10만명 이상 관광객이 몰려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4월1일부터 9일까지 부산에서는 축제들의 축제인 ‘제1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가 열려 3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기도 했다. 5일부터는 부산국제연극제가 열려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자 중심 관광혁신 = 부산시는 관광산업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3일 오후 ‘관광마인드 제고를 위한 직원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토론에서는 부산관광의 도약을 위한 각종 방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김계섭 동아대 교수는 이날 “관광정책의 전환기에 ‘느끼고 간직하는 감동여행’을 공급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관광 혁신정책 발굴에 노력하고 관광유관기관간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순복 대륙항공여행사 대표도 “인터넷 여행업의 행정지도 점검 강화와 외국인 관광객의 행정지원이 필요하다”며 “부산의 미래지향적 관광상품으로 △신혼부부 및 실버 부부여행 유치 △KTX를 이용한 여행객 적극 유치 △2007년 1년간 부산 33경 스템프랠리 △부산맥주 페스티벌 개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부산시 고한익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산업은 ‘굴뚝없는 공장’으로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며, ‘2005APEC정상회의’ 성공개최로 부산이 아태지역의 관광허브로 급부상했다”며 “부산시 공무원들의 관광마인드를 높이고 부산관광의 저해 요인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5일 ‘비언어극, 부산으로(Non-Verbal with Busan)’를 주제로 한 ‘국제연극제’ 개막식을 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개막작은 독일 플리겐데 바우텐 극단 ‘발라간(BALAGAN)’, 폐막작은 한국의 ㈜예감의 ‘점프’로 정해졌다. 두 작품 모두 지난해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 연극제는 개·폐막작을 포함해 총 7개국의 17개 작품을 선보인다. ◆‘비언어극 부산으로’ = 연극제 관계자는 “올해 외국 참가작품들은 대부분 지난해 에딘버러 페스티벌과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에 참가한 작품 중에서 우수작을 선정했기 때문에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연극제에서는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비전문가들에게 무대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마추어 연극 애호가들이 직접 희곡을 쓰고 제작한 작품을 공연하는 경연대회인 ‘10분 연극제’가 마련된다. ‘10분 연극제’는 작품마다 주어진 10분의 시간이 지나면 무대의 조명이 자동으로 꺼지도록 돼 있어 많은 돌발상황이 벌어져 관객들에게 웃음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부산문화회관 야외광장(5,7일)과 경성대 콘서트홀 야외광장(6일)에서 록그룹 등의 공연이 열리는 가운데 관객과 공연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난장이 펼쳐진다. 부산국제연극제 입장료는 개·폐막작은 2만5000원(청소년 1만5000원), 일반공연은 1만1000원(청소년 1만원)이며 예매하면 5000원씩 할인된다. 또 5장 묶음과 10장 묶음의 특별할인 티켓은 각각 4만원과 8만원에 판매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3대 축제 중 하나인 독일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Octoberfest)’는 2주간 전 세계에서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행사”라며 “부산도 이같은 국제관광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국제연극제와 국제영화제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4
- 자발적 학습조직 구축단계 들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생학습체제 국민들의 공공기관에 대한 민원이 많아지고, 이에 대한 고객서비스의 질적 개선 필요성이 확산되면서 이들 기관들도 내부 인적자원 발굴과 효율적 관리가 고객만족의 우선적 과제임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건강보험급여 대상여부, 약제 및 진료비 심사 및 평가 등 국민건강과 직결된 고유 업무를 수행한다. 따라서 직원들의 80% 이상이 대학졸업자일 정도로 교육수준이 높고 업무의 전문성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업무만족도가 떨어지고, 경영층과의 상호불신도 작용하면서 전반적으로 내부 학습과 혁신 분위기가 떨어졌다는 평가다. 지난해 11월 전체 직원 11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보통미만에 달하는 항목이 절반이 넘을 정도로 조직내부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공부해야 고객만족도 가능하다 = 특히 학습진단 영역 가운데 지속적 학습기회의 부재가 가장 커다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처럼 내부에서 공부하고 학습해야 하는 당위성과 이에 대한 필요성이 확산되면서 신언항 원장을 비롯한 경영층은 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 대안마련에 나섰다. 2005년 10월 한국노동연구원 산하 뉴패러다임센터와 컨설팅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조사와 중장기 계획마련에 나서 지난 2월 개괄적인 중장기 5개년 계획을 세웠다. 김철수 심평원 교육훈련부 차장은 “CEO의 경영방침과 원칙이 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났다”며 “직원들도 공부하고 학습해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다는 믿음에 기초해서 평생학습체제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확고한 방침과 과학적인 외부 컨설팅이 결합돼 계획이 확정되자 실천을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2005년까지 39시간에 불과했던 연간 학습시간을 올해는 80시간, 2010년에는 120시간을 목표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회사-학습조직(동아리)-개인으로 이뤄지는 3층 구조의 학습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 기본적인 방향이었다. 이를 위해 학습체제의 기본방향으로 직원들이 필요로 하는 것과 조직이 필요로 하는 것을 나누고 학습기풍도 △완전학습 △자율학습 △지속학습 △현장학습 △전원학습이라는 5가지 원칙을 확정했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회사에서 전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하는 직무개발이나 학습조직을 구축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자발적 참여에 의한 학습조직 구축확산 = 연간 최대 20시간까지 인정해주고 있는 학습조직활동은 현재 50개 안팎의 자율적 학습조직이 꾸려지면서 확산추세에 있다. 예컨대 직무와 밀접히 관련된 ‘세계의료보험제도연구’, ‘신 의료기술연구’ 등이 학습의 주요 테마가 된다. 일부 동아리는 직원들이 너무 많이 몰려 걱정이다. 4~8명까지 적정한 수준이 참여하는 학습조직 구축이 앞으로 과제다. 특히 학습체제 구축이 확산되는 과정에서 내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직장내 분위기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진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학습이 필요하다는 것은 노조가 이전부터 주장했던 것”이라며 “하지만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한 학습 분위기 마련에 경영층이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내부 고객인 직원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지적에 대해서 심평원은 지속적인 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철수 차장은 “인사상·재정상·시간상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하려고 한다”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사람에게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제공하는 것이 지속적 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경영층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숙제가 아니라 개발을 위한 선물” = 비록 본격적인 학습체제 구축과 실행은 몇 개월에 불과하지만 효과는 벌써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심평원측의 자체 평가다. 그동안 업무의 양으로 승부하던 것에서 질적으로 높은 고객 서비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고품질, 고능력, 고생산성 업무로의 혁신이 제기되고 있다. 직원들내에서 초기에 부정적 시각이 많던 것에서 서서히 자신을 위해서도 필요하다는 인식과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기신 교육부 주임은 “처음에는 직원들 내에서 또 숙제 아니냐는 불만도 있었다”며 “최근 들어 정착단계에 접어들면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내부의 직원들 상호간, 부서나 직종간 차이를 극복하고 학습을 통해서 벽을 허무는 데 까지는 적지 않을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 적은 교육훈련 예산도 보다 풍부하고 질적으로 높은 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7
- “볼만한 공연·전시, 부산 관광이 즐거워진다” 부산지역 관광산업 해양에서 공연·전시 중심으로 재편 부산모터쇼 하루 관광객 10만명, 5일부터 국제연극제 뒤이어 부산시가 해양 중심의 관광산업을 공연·전시 중심으로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실험을 펼친다. 부산시 관광산업 변화는 지난 27일부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모터쇼에 하루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려 더욱 탄력을 받았다. 지난 4월1일부터 9일까지 부산에서는 축제들의 축제인 ‘제1회 대한민국축제박람회’가 열려 30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기도 했다. 5일부터는 부산국제연극제가 관광객 유치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관광산업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 3일 오후 ‘관광마인드 제고를 위한 직원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토론에서는 부산관광의 도약을 위한 각종 방안들이 쏟아져 나왔다. 김계섭 동아대 교수는 이날 “관광정책의 전환기에 ‘느끼고 간직하는 감동여행’의 공급 등 수요자 중심의 관광 혁신정책 발굴에 노력하고 관광유관기관간 협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순복 대륙항공여행사 대표도 “인터넷 여행업의 행정지도 점검 강화와 외국인 관광객의 행정지원이 필요하다”며 “부산의 미래지향적 관광상품으로 △신혼부부 및 실버 부부여행 유치 △KTX를 이용한 여행객 적극 유치 △2007년 1년간 부산 33경 스템프랠리 △부산맥주 페스티벌 개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부산시 고한익 관광진흥과장은 “관광산업은 ‘굴뚝없는 공장’으로 최고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며, ‘2005APEC정상회의’ 성공개최로 부산이 아태지역의 관광허브로 급부상했다”며 “부산시 공무원들의 관광마인드를 높이고 부산관광의 저해요인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5일부터 국제연극제 = 부산시는 5일 ‘비언어극, 부산으로(Non-Verbal with Busan)’를 주제로 한 ‘국제연극제’ 개막식을 문화회관 중극장에서 개최한다. 개막작은 독일 플리겐데 바우텐 극단의 ‘발라간(BALAGAN)’, 폐막작은 한국의 ㈜예감의 ‘점프’로 정해졌다. 두 작품 모두 지난해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 연극제는 개·폐막작을 포함해 총 7개국의 17개 작품을 선보인다. 연극제 관계자는 “올해 외국 참가작품들은 대부분 지난해 에딘버러 페스티벌과 프랑스 아비뇽 페스티벌에 참가한 작품 중에서 우수작을 선정했기 때문에 수준이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연극제에서는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비전문가들에게 무대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마추어 연극 애호가들이 직접 희곡을 쓰고 제작한 작품을 공연하는 경연대회인 ‘10분 연극제’가 마련된다. ‘10분 연극제’는 작품마다 주어진 10분의 시간이 지나면 무대의 조명이 자동으로 꺼지도록 돼 있어 많은 돌발상황이 벌어져 관객들에게 웃음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는 부산문화회관 야외광장(5,7일)과 경성대 콘서트홀 야외광장(6일)에서 록그룹 등의 공연이 열리는 가운데 관객과 공연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난장이 펼쳐진다. 부산국제연극제 입장료는 개·폐막작은 2만5000원(청소년 1만5천원), 일반공연은 1만1000원(청소년 1만원)이며 예매하면 5000원씩 할인된다. 또 5장 묶음과 10장 묶음의 특별할인 티켓은 각각 4만원과 8만원에 판매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세계3대 축제 중 하나인 독일의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Octoberfest)’는 2주간 전 세계에서 7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행사”라며 “부산도 이같은 국제관광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국제연극제와 국제영화제 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3
- 도전! 학력평가와 경시대회 새 학기가 시작된 지 이제 한달, 아이들도 학교생활에 안정을 되찾는 요즘 이젠 서서히 각종 학력평가 및 경시대회로 눈을 돌려보자. 초등학생의 경우 영어, 수학 뿐 아니라 논술 및 한자 과학 경시대회 등 다양한 분야에 응시해 볼 수 있다. 영어와 수학의 경우 예전에 경시대회와는 달리 먼저 학력평가나 인증 시험을 치른 후 성적 우수자는 경시대회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또 횟수나 시기를 적절히 선택해 아이들이 시험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중 3의 경우 지원하고자 하는 특목고나 외고 입학 전형을 꼼꼼히 살펴 어떤 영어, 수학 경시대회를 응시해야 하는지 챙겨본다. 영·수 학력평가·경시대회 ▶KMC 한국수학인증시험·수학경시대회 = 하늘교육이 시행하고 한국수학교육학회 주최, 초3~고3 참가, 고등학생의 경우 대회 수상 실적은 대입 수시전형 자료로 사용, 5월 21일 실시 ▶KME 한국수학학력평가/전국수학경시대회 = 한국학력평가연구원과 중앙일보 주최, 초2~중3 참가, 매년 2회(5월, 10월) 개최되며 5월 21일 실시 ▶NMC 전국수학학력평가/NMO 전국수학올림피아드 = 디딤돌넷스쿨과 경향신문 주최, 초2~중3, 5월 27일 시행, 학력평가 성적우수자는 12월 NMO 수학올림피아드에 참가 ▶HME 해법수학학력평가/수학경시대회 = (주)천재교육과 동아일보 주최, 초1~중3 참가, 매년 2회 실시 올 상반기는 5월 14일 실시 ▶전국 영어/수학 학력경시대회 = 성균관대가 주최, 영어 초3 이상, 수학 초1 이상 참가, 오는 6월 4일 실시 ▶국제영어대회(IET) = 대원외고와 미국 조지워싱턴대학 주최, 세계 11개국에서 시행하며 성적 우수자는 대원외고 입학특전 기회, 초3~고3 참가, 4월 9일, 8월 27일 영어학력인증평가 실시 ▶TOSEL국제영어능력인증시험 = 국제TOSEL위원회 주최, 초등 1학년이상 참가 가능, 연 4회실시, 올해는 4월 8일, 6월 10일, 9월 9일, 11월 25일 실시 ▶초등학교외국어경시대회 = 한국외국어대학교 주최, 초등학교외국어(영어, 일어, 중국어)경시대회, 초3~초6 참가, 매년 10월 개최 논술대회, 책 읽기 동기부여 영어, 수학 외에도 아이들에게 책 읽기와 이해력 향상의 방법으로 독서 논술대회가 있다.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에서는 독서논술 경시대회를 6월4일 개최하며 대상은 초,중학생이다. 이석재 한우리독서진흥부장은 “독서논술 경시대회의 경우 순수한 독서 능력의 향상에 목표를 두어야 하며 부모가 독서 교육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와 아이의 책 읽기에 동기 부여가 되는 것으로 참가의 의미가 있다”고 했다. 독서논술대회의 경우 어휘력, 사실적, 추리적, 비판적 이해력에 대한 독서 능력을 평가 받을 수 있으며 그 외 글쓰기 평가도 가능하다. 순수한 학습능력 향상 목적 한자능력검정시험의 경우 한국어문회, 한자교육진흥회, 한자교육연구회 대한검정회 등 여러 단체에서 주관하고 있다. 초,중학생의 경우 교육 급수(1급~8급)를, 성인의 경우 공인 급수를 받을 수 있다. 오는 4월 22일, 7월 22일, 10월 28일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어문회 검정관리 이광진 부장은 “교육 급수의 경우 급수의 활용 보다는 어휘력과 사고력 향상에 중점을 둬야한다”며 “아이의 급수 따기가 목적이 되어 계속 응시하는 것은 오히려 역 효과며 급수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을 갖은 후 다음 급수를 응시하라”고 권한다. 한자 공부의 경우 낱자 위주 보다는 어휘 중심으로 익히는 것이 실생활에 훨씬 유익하며, 신문을 이용한 공부 방법도 효과적이다. 초등 6학년 까지 교육급수 4급(1000자)을 인정받으면 학습 이해력에 많은 도움이 된다. /김미성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14
- 증권업계도 사회공헌 ‘바람’ 삼성투신 농촌봉사부터 헌혈까지 ‘상생’ 강조 교보 1004클럽 인기 … 대우 에베레스트 청소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겠습니다.” 삼성그룹과 현대차그룹이 잇달아 천문학적 액수의 사회공헌기금으로 내놓은 가운데 증권업계에도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업계는 그동안 다른 업종에 비해 사회공헌활동에 인색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삼성그룹 계열인 삼성투신운용은 2006년을 ‘나눔과 상생’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공헌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활동은 농촌봉사 헌혈캠페인 생태공원청소 등 다양하게 이뤄진다. 지난달말엔 자매결연을 맺은 보육원 ‘이삭의 집’을 방문해 꽃밭을 가꿔주고 낡은 시설을 고쳐줬다. 삼성투신은 사회공헌담당 직원을 두고 중장기 계획과 재원마련을 고민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그룹의 삼성증권도 봉사에 적극적이다. 지난달 중순 삼성증권 야구동호회원들은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충주 성심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친선경기를 가졌다. Fn봉사단원들은 수시로 양로원을 방문해 노인들의 말벗이 되어준다. 교보증권은 지난해 최명주 사장이 취임한 이후 1004클럽을 활성화시키고 있다. 1004클럽은 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1%를 적립해 1004만원이 모이면 불우이웃에 기부하는 것. 이미 지난연말 1차 기부를 했고, 2차 기부금도 모인 상태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고 있다. 소수로 시작했지만 최근엔 참여직원의 숫자가 급증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화증권도 그룹차원에서 사회봉사활동을 강조해온 탓에 비교적 오랜 봉사 역사를 갖고 있다. 한화증권은 불우아동 공부방을 돕거나 자매결연을 맺어 수시로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우리증권은 사내 봉사활동 동아리인 나눔지기 종이비행기 푸른하늘 등이 무료급식이나 독거노인 돌보기 등 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우증권은 최근 다소 이색적인 공헌활동에 나섰다. 에베레스트 청소에 나선 것. 히말라야 8000미터급 14좌를 오른 산악인 한왕용씨가 이끄는 등반대를 후원해 에베레스트에 버려진 쓰레기 5톤을 이달 중순까지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등반대에는 대우증권 직원 3명도 참여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증권업계가 당장의 수익에 급급해 사회공헌활동을 외면해온게 사실”이라며 “일시적인 행사성 활동이 아닌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돼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2
- 병원학교 설치·운영비 지원 만성질환으로 장기입원 중인 학생들이 병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병원학교가 확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9월까지 국립암센터 등 이미 개교한 6개 병원학교를 비롯해 9개 병원학교를 설치하기로 하고, 시설·운영비 및 교재·교구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또 2006년 이전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서울대병원 등 8개 병원학교에 대해서도 시설·설비확충비와 교재·교구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4월말 현재 전국에 14개 병원학교에는 한 달 평균 450여명의 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3개 병원학교가 추가로 개교하게 되면 총 17개 병원학교에서 약 500여명의 학생이 치료를 받으면서 학업을 지속하게 된다. 그동안 소아암·백혈병·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은 장기치료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만성질환으로 인해 특별한 교육지원을 요하는 건강장애가 특수교육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이들을 위한 교육지원 방안으로 병원학교 설치를 적극 추진하게 됐다. 이번 병원학교 설치를 위한 특별재정이 지원됨으로써 병원에서는 설치와 운영에 대한 재정부담 없이 6인실 규모의 병실을 만성질환 학생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병원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종합병원은 서울대병원(1999년), 세브란스병원(2000년), 경상대병원·부산대병원(2004), 인제대부산백병원·동아대병원·국립부곡병원·한양대병원(2005), 국립암센터·대구영남대의료원·건양대병원(2006년 3월), 충남대병원·단국대천안병원(2006년 4월), 화순전남대병원(2006년 5월) 등이다. 또 가천의대부속길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은 9월 병원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1
- 병원학교 설치·운영비 지원 만성질환으로 장기입원 중인 학생들이 병원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병원학교가 확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9월까지 국립암센터 등 이미 개교한 6개 병원학교를 비롯해 9개 병원학교를 설치하기로 하고, 시설·운영비 및 교재·교구구입비를 지원할 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또 2006년 이전에 설치·운영되고 있는 서울대병원 등 8개 병원학교에 대해서도 시설·설비확충비와 교재·교구구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4월말 현재 전국에 14개 병원학교에는 한 달 평균 450여명의 학생이 공부를 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3개 병원학교가 추가로 개교하게 되면 총 17개 병원학교에서 약 500여명의 학생이 치료를 받으면서 학업을 지속하게 된다. 그동안 소아암·백혈병·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은 장기치료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거나 학교생활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만성질환으로 인해 특별한 교육지원을 요하는 건강장애가 특수교육 대상으로 포함되면서 이들을 위한 교육지원 방안으로 병원학교 설치를 적극 추진하게 됐다. 이번 병원학교 설치를 위한 특별재정이 지원됨으로써 병원에서는 설치와 운영에 대한 재정부담 없이 6인실 규모의 병실을 만성질환 학생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현재 병원학교가 운영되고 있는 종합병원은 서울대병원(1999년), 세브란스병원(2000년), 경상대병원·부산대병원(2004), 인제대부산백병원·동아대병원·국립부곡병원·한양대병원(2005), 국립암센터·대구영남대의료원·건양대병원(2006년 3월), 충남대병원·단국대천안병원(2006년 4월), 화순전남대병원(2006년 5월) 등이다. 또 가천의대부속길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은 9월 병원학교를 개교할 예정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5-01
- 인기 프로그램 확보전 치열 케이블TV 인기있는 방송프로그램의 채널 이동 현상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동아TV에서 먼저 방영해 인기를 끌었던 미국 시트콤 ‘프렌즈’가 온스타일에서 방영되고, 캐치온의 ‘웨스트 윙’을 CNTV에서도 방영한 데 이어 Q채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현장고발 치터스’의 올해 신작들은 이채널에서 새롭게 방송된다. 지금까지 같은 계열 MPP(복수채널사용사업자) 내 채널간 콘텐츠 공유는 많이 있었으나 경쟁채널로 프로그램이 옮겨가는 현상은 최근 들어 볼 수 있는 이례적인 현상. 업계에서는 콘텐츠 확보 전쟁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2003년 9월 Q채널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현장고발 치터스’는 배우자나 애인이 불륜을 저지르는 현장을 추적, 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불륜현장을 급습, 의뢰인과 대상이 대면하는 장면까지 그대로 보여주는 내용이다. 이채널은 내달 1일부터 오전 10시 40분, 밤 11시에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2006년작을 방영한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