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졸여성, 학습지교사 취업 가능성 높아 대졸여성들에게 학습지 방문교사의 취업관문은 넓은 편이다. 취업사이트 잡라인(www.jobline.co.kr)이 신학기를 맞아 학습지 방문교사 채용전망을 조사한 결과, 대교 재능교육 등 9개 학습지 회사에서 2만5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지교사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매월 수시채용하며 응시자격은 정규대학 졸업자면 전공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또한 나이 제한도 다른 업종에 비해 여유가 있어 기혼자들도 도전해 볼만한 업종이다. 각 회사마다 차이가 있지만 남성은 35세, 여성은 40세까지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지난해까지 정규직으로 채용하던 영교와 아이템플미디어까지 올해부터는 계약직으로 채용한다는 점은 고려대상이다. 대교 관계자는 “지점별, 학생들의 연령과 과목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150만원 이상의 월 수수료를 받는 학습지교사가 가장 많은 층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형래 잡라인 사업팀장은 “학습지 방문교사는 업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한층 발휘하고 싶은 여성 구직자라면 한번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어려운 여성취업의 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2-02-28
- ''공인중개사 자격증반'' 지역여성발전을 위한 종합센터로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활동의 장인 파주시 여성센터는 비단 여성뿐 아니라 일반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강좌를 열고 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반''도 이런 맥락에서 이번에 처음 신설되는 강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제도가 지난 85년 제1회 시험의 시행착오를 거쳐 제2회 시험부터는 시험제도와 출제수준의 개선을 통해 현재 12회 시험에 이르면서 매년 2∼3천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안정된 자격시험제도로 정착, 차세대에 가장 유망한 전문자격증으로 앞으로 전문직종을 희망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모집기간 3월2일∼4월8일, 교육기간은 4월8일∼6월28일까지이며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까지이다. 장소는 여성회관 평화실, 모집인원 60명, 교육내용은 공인중개사 1차시험에 대비한 부동산학 개론과 민법. (940-4447/8, 942-2924)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2-27
- 정동영 “교육·행정 수도 육성해야” 민주당 정동영 고문은 27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중부권에 제2의 수도를 만들고 교육행정 기능을 옮겨야 한다”며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정부청사를 한 곳으로 옮기고 서울대를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고문은 예로 미국의 뉴욕과 워싱턴을 들며 “뉴욕은 비즈니스의 중심이고, 워싱턴은 정치와 행정의 중심으로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며 “전국토의 0.6%에 불과한 서울에 국민의 20%가 거주하고 산업의 30%, 기관의 50%, 의료·예술·문화·위락시설 등이 몰려몰려 있다는 것은 비정상적”이라고 말했다. 정 고문은 또 “현 서울대 체제로는 국가경쟁력 제고는 불가능하다. 대학들이 서로 경쟁할 수 있는 체제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고문은 서울대 국사학과 출신이다. 2002-02-28
- 제목: 경북도민 인터넷 이용증가율 ‘눈에 띄네’ 경북도민들의 인터넷 이용이 지난해만 전년대비 55% 증가해 전국 최고 수준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에서 발표한 ‘인터넷 이용자수 및 이용 행태 조사 요약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경북도민들의 인터넷 이용률은 2000년 12월말 전국 시·도중 최하위인 31.4%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말에는 이보다 17.4%포인트 증가한 48.8%로 집계됐다. 이는 16개 시·도 중 12번째. 인터넷 이용 도민수가 55%나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시민 수는 124만명이었다. 경북도는 △인터넷새마을운동 전개로 농어촌 정보 격차 해소 △위성통신을 이용한 이동정보화 교실 운영 △도민정보화 교육(40만명) △초고속 통신망 확충 △정보화시범마을 조성(포항, 안동, 성주) △지역정보센터 40개소 개설 운영 등으로 주민들이 인터넷을 쉽게 접속할 수 있게된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대구시민들의 인터넷 이용률은 경북보다 약간 높은 50.0%로 집계돼 전국 9위를 기록했다. 전년 38.5%에 비해 11.2%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인터넷 이용시민은 114만명이었다. 한편 인터넷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64.5%) 울산(63.9%) 서울(63.4%) 순이었고 전남이 43.0%를 기록해 최하위로 나타났다.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2002-02-28
- 교총, 정치활동 본격 시작 한국교총 산하 정치활동위원회가 본격적인 정치활동에 나섰다. 교총은 27일 제2차 ‘정치활동위원회’(위원장 김윤태 전 서강대 교수)를 열고 내달부터 정치활동 허용 선거관계법 개정 등을 추진하는 등 올해의 구체적 정치활동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우선 법률개정과 관계 없이 △대선 관련 교원의식 조사 실시 △대선 후보자 초청 교육정책 토론회 개최 △교육공약 개발 및 정당 교육정책 비교 평가 △후보자의 교육관련 발언록 공개 △국민의 정부 교육정책 평가 및 교육공약 이행 점검 △대선 후보 초청 전국교육자대회 개최 등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특정 정당·후보자지지 반대 활동 등 교원 및 교원단체의 정치활동 허용을 담은 공선법, 정당법 및 교육관계법 등 정치활동 관련법 개정안을 심의, 입법활동을 위한 대 국회활동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월초부터 교원정치활동 보장 입법방안을 확정한 보고서를 완성하고 전국교원 서명운동도 펼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교총은 지난 18일 각 시·도별 자체조직에도 정치활동위원회를 구성토록 권고한 바 있다. 교총 관계자는 “정부와 정치권이 시민의 정치적 기본권 보장이라는 차원에서 교원의 정치활동 보장을 위해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입법추이와 정치권의 변동, 교원의 정치의식 수준 등을 고려해 어떤 형태로든지 올해 선거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2-02-27
- <발언대> 선생님 만나지 마세요 자두색 새교복을 차려입은 신입생들의 맑은 웃음 소리에서 봄이 먼저 묻어난다. 3월에 아이들은 새 옷을 입고 새 학교에 가서 새로운 선생님을 만난다. 초등학교든 중학교든 신입생의 모습은 마냥 달뜨고 어설퍼서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을 애타게 한다. 우리의 학교는 아직 가부장적인 학급문화를 갖고 있고, 스무평 교실에는 내 아이를 행복하게 할 수도 있고 불행하게 할 수도 있는 담임선생님이 있다. 교사와 부모는 만나야 한다. 세 번 선생님을 만나면 자녀 교육은 더 이상 걱정할 것이 없다는 옛말을 굳이 거론하지 않더라도 교사와 학부모는 언제든지 필요에 따라 전화도 하고 만나야 할 사정도 생기지만 서로의 만남이 만만치가 않다. 때로 부모는 교사를 믿지 못하고 교사는 부모를 부담스러운 벽으로 생각할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엄마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을 병적으로 꺼리는 자녀가 있는 가정은 더욱 그렇다. 아이가 “선생님 만나기”를 꺼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열등감에 빠져있거나 소심한 경우이다. 공부도 뜻대로 되지 않고 학교생활도 소극적이어서 부모가 담임을 만나봤자 자신에 대해 악평을 할 것이라는 판단을 한다. 둘째, 요즘 드물다고 하지만 엄마가 치맛바람을 일으켰다는 비난을 살까 두려워서이다. 이런 경우 과거에 잠시라도 비슷한 경험을 했을 확률이 있다. 셋째, 가정에서 매사에 이겨 버릇했기 때문이다. 어릴 적부터 자식의 고집을 꺾지 못하고 키우다 보면 아이가 선생님과의 면담 문제에서도 주도권을 쥐게 되는 일이 생긴다. 부모는 부모답지 못하고 아이는 아이답지 못한 결과를 낳는다. 넷째, 부모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잘못을 저질렀을 때이다. 학교생활에서 결정적인 잘못을 저질러 담임선생님에게 약점이 잡혀 있는 경우에 아이들은 면담을 통해서 그것이 탄로날까 봐 엄마의 발목을 잡고 늘어져 학교를 향하지 못하게 한다. 아이들은 이렇게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교사와 학부모의 면담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부모 입장에서 이럴 때 면담 문제에 획을 긋지 못하면 모두가 괴로워질 수 있다.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국제적으로 볼 때도 전적으로 부모의 권리이자 의무이니까 상관하지 말라는 단호함을 아이에게 보여야 한다. 부모 입장에서 교사와의 면담에 지레 짐작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 모호한 자세,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 따위는 금물이다. 무엇보다 담임 만나기는 “권리”이지 “인사”가 아니라는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교사와 부모의 만남이 생산적이라면 그 만남 속에서 “사람을 일깨워 그 사람이 되게 하는” 교육의 진정한 의미가 꽃 피울 것이다. / 김대유 서울 서문여중 교사 2002-02-27
- 우리 아이 "미술 대학" 준비하기 21C 신화 미술 학원의 엄기영 원장은 일산 지역 학생들이 타 지역의 학생들보다 역량면에서 뛰어나다고 말한다. 미술 교육의 시설도 서울의 강남 지역과 홍대 앞보다 떨어지지 않는 것도 물론이다. 일산 지역이 뒤쳐지는 학생들과 같이 지도하는 서울 지역 보다 오히려 우수 그룹을 지도하기에는 더 유리한 조건이라고 강조한다. 그래서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 많은 인원을 제한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본다. 기존의 학원들이 학생들을 대거로 받아들임에 따른 개성 무시와 미술 교육 자체의 치중보다는 학생들 관리에만 치중하는 것이 못내 아쉽기 때문이다. 21C 신화 미술 학원 원장의 차별화 전략 대규모의 획일화 교육을 거부하며 학생들이 변화하는 입시 교육에 잘 적응하며 미술 학원이 단지 대학을 준비하는 학원이 아니라 각자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하는 것이 엄기영 원장의 작은 소망이다. 엄기영 원장은 앞으로 발도로프식의 예술 학교를 설립할 꿈을 가지고 있는 교육가이기도 하다. 기존 우리나라 주입식 입시 교육은 인문계나 자연계와 마찬가지로 예능계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에 발맞추어 학원들은 앞을 다투어 학생의 감수성과 소질을 무시한 채, 빠른 기량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기량 위주의 교육은 학생들 하나 하나의 개성은 무시한 채 진행되기가 일쑤였다. 한마디로 선생님들의 개인적인 패턴에 의해 암기식으로 진행되는 교육의 답습이었다. 이러한 교육의 단점은 처음에는 많은 발전을 하는 것처럼 보이나, 결국은 학생들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고 만다. 학생들은 점점 창의성을 잃어나가고, 그림들은 깊이를 잃어갔다. 이러한 미술 교육은 실질적으로 대학을 들어가도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는 힘들어진다는 것이 현실이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로 인해 오래된 관습과 부패로 반복되어 왔다. 대형화된 학원들은 이에 발맞춰 기존의 선생님의 그림으로 교본을 만들어 모방하는 수업을 진행하였다. 결과적으로 학생 개개인은 좋은 소양을 거꾸로 빼앗기는 결과를 낳고, 심지어 조형 감각 색감이 퇴보하고 형태가 통제되었으며, 틀을 맞추다보니 극단적으로 묘사력 위주의 기술만 늘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림은 자연스러운 공간 이해가 부족하고 대상 이해가 편협스러워졌으며 여러 가지 풍부한 생각이 짧아지고 평준화되었다. 입시 경향이 달라지고 있다 앞에서 이야기한 입시 관행을 대학에서 심각하게 문제시하여 대학 자체에서 기존의 악습을 타파하려고 노력하여 서서히 대학 내에서 달라지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서울대와 이대의 경우 학생들의 평소그림을 포트폴리오 작업을 통해 심사하기도 하였다. 이것은 학생들의 순수한 소질을 보려고 노력하는 추세이다. 또한 5년 전부터 기존의 입시 관행의 대표적 그림인 수채화와 소묘를 배제하고 상상력 위주의 그림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서울대 이대 국민대 등의 많은 학교들이 변화하는 입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외국의 미술 대학에 가려면 외국은 우리나라와 달리 인터뷰를 매우 중시한다. 우선 어학이 되어야 하며 조형이나 드로잉 작업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가기도 한다. 외국 미술대의 경우 우리나라와 달리 ''정체성''이 분명해서 철저하게 세분화되어있다. 이때 포트폴리오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인식하는 완성된 훌륭한 작품이 아니라, 개인의 성향이나 기질만 보여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것이 좋다. 원장이 고려대를 졸업하고 뉴욕 대학의 미술학부에 추천한 학생의 경우 꾸밈없이 솔직한 학생의 자질을 쓴 추천서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또한 언어 실력은 기본이라고 한다. 뭐니뭐니 해도 학부모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것은 미술 교육을 시작해야할 시기. 미술 교육을 시작하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기 2∼3년 전이 가장 적당하다. 미리 가르치려고 서두르지 말고 고등학교 1학년이나 2학년 때 학생 본인과 잘 의논한 뒤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래 사회는 ''디자인 시대''라는 말까지 떠돌고 있다. 얼마 전 뉴스에서 이제 공공 기관에서도 디자인이 뛰어난 문구류를 선별해서 쓴다는 보도가 난 적이 있다. 미술을 하면 굶어 죽는 다는 말은 벌써 옛말이 된지 오래다. 그래픽 영화 디자이너 등 미술과 관련된 직업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아지고 있다. (911-2010) 황미야 리포터 tomorgen@hotmail.com 2002-02-27
- 놀이방이 있는 손뜨개 방 ‘매직 손 이야기’ 신세대 젊은 엄마들이 많다는 일산. 어느 업종이건 놀이방이 설치된 곳이 인기다. 주부의 정성을 한 올 한 올 담아내는 손뜨개 방. 이곳에 놀이방을 설치하여 육아에 얽매인 주부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 준 이가 있다.‘매직 손 이야기’의 김선미씨. 늦둥이 셋째 아이를 두고 있는 그녀는 자신과 같이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손 뜨개방을 꾸미며 제일먼저 볼 풀 덤블링 미끄럼틀 장난감 집까지 마련한 놀이방을 구상했다고 한다. 더욱이 놀이방 한편에는 온돌을 깔아 언제든지 아이를 편히 재울 수 있게 해놓았다. 재료비만 내면 모든 시설의 이용과 손뜨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매직 손 이야기’. 이곳은 외국인 회사에서 15년 넘게 손뜨개 디자인과 샘플제작, 검사 등을 해온 김선미씨와 동생 김선숙씨의 노하우가 모두 펼쳐지는 곳이다. 편안한 분위기와 저렴한 재료비, 쉬운 설명이 자랑이라는 이곳은 실제 겉뜨기와 안뜨기만 할 줄 아는 주부의 경우라도 보통 2주 정도면 옷을 완성할 수 있다고 한다. 십자수와 주문제작도 가능 김선미씨는 창업 동기에 대해 “저희 자매는 어려서부터 뜨개질을 아주 좋아했어요. 중학교 때부터 식구들의 옷을 떠서 입히고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하며 어린 시절을 보냈었는데 자연히 직업도 같은 계통으로 연결되면서 인정도 받았지요. 창업은 처음인데, 앞으로는 이곳을 잘 꾸려 3년 안에 저희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 꿈이랍니다”라고 밝혔다. 20평정도의 공간에는 비슷한 연령의 주부들이 뜨개질과 담소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이웃을 사귀기도 한다. 4세 여아와 4개월 남아를 데리고 온 홍정아(강선마을)씨는 “평소에 하고싶었던 손뜨개를 집 가까이에서 아이걱정 없이 할 수 있고 분위기가 너무 좋아 평일에는 거의 매일 들린다”며 얼마 전 아이의 외투를 완성하고 난 뒤 자신감이 붙어 다시 새 옷을 시작 중이라고 활짝 웃어 보였다. 앞으로 멀리 이사를 가도 계속 오고 싶다는 이지은(강선마을)씨 또한 “이렇게 맘 편히 뜨개질 할 수 있는 곳은 유일한 곳 같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다 보여지는 오픈 된 공간이 아니어서 더 오래 있을 수 있고 무엇보다 쉬운 설명이 좋다.”라고 이용소감을 말했다. 10%의 혜택이 있는 초등학생들의 수강도 봄방학을 맞아 눈에 띄는데, 이번 겨울방학에 목도리와 모자를 완성했다는 강선초등학교 4학년에 다니는 김주현 김도희양 역시 새봄에 선생님께 선물할 쿠션을 다시 준비중이다. 다가오는 5월에는 감사의 마음을 손뜨개로 준비해봄이 어떨까. ‘매직손이야기’는 강선마을 5단지 상가 2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십자수와 함께 손뜨개 용품의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일요일은 휴무. (031-919-1354)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2002-02-27
- 저시력 초등생용 확대교과서 제작 교육인적자원부는 저시력 초등학생을 위해 일반 교과서보다 글자크기가 1.5배 큰 확대교과서를 제작, 오는 2학기부터 특수학교에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저시력 학생은 두눈의 교정시력이 0.04 이상이나 특수안경이나 돋보기 등 기구를 사용해야 겨우 볼 수 있는 학생으로 12개 시각장애 특수학교 재학생 중 51.2%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부는 확대교과서 제작에 약 5억6600만원을 투입하며 특수교육 대상자에게 교과서를 무상 공급한다. 2002-02-27
- 국회교육원 청사, 강화도에 건립 인천시는 국회교육원 청사 부지로 강화군 양사면 교산리로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국회교육원은 총 5만1471㎡의 규모로 건축면적 8689㎡의 4층 건물로 지어진다. 총 152억원의 국비를 들여 교육동과 숙소동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통나무집 등 휴게시설을 4년에 걸쳐 건립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관련법에 의한 절차 이행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군부대와 군사시설보호구역협의를 시작으로 사전환경성검토와 문화재지표조사 협의 절차를 완료해 지난 12월 국토이용관리법에 의한 용도지역 변경을 결정했다. 국회교육원 청사가 수도권정비위원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금년 5월중 건축공사 일부인 통나무집을 완료하는 등 2006년까지 본 교육원 청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2-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