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성의전화, 예비중학생을 위한 인성·성교육 실시 성남여성의전화는 1월 23, 24, 28, 29일 4일간에 걸쳐 여성인력개발센터 6층 강의실에서 예비 중학생 211명을 대상으로 이라는 주제의 인성 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시간 일회성에 그쳤던 학교 성교육과는 달리 하루 6시간씩, 실습위주 교육으로 이루어질 이번 행사는 학원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이 되는 시기에 맞는 성교육과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성폭력에 대한 강의를 통하여 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시 대처방법 등을 알려주어 스스로 성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문의 (031) 751-2050 /정재은 리포터 nieve12@hanmail.net 2002-01-23
- 시의회 예결위, 학교 비품 예산 5150만원 삭감 고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심규현 의원)는 23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계수조정을 통해 학교 비품 구입관련 예산 5150만원을 삭감하는 수정안을 의결했다. 예결위 의결안에 따르면 사회개발비 중 백석고등학교 피아노 구입비 150만원과 백신중학교 농구장 고무바닥 조성비 5000만원은 비품구입비에 해당돼 지방예산으로 지원한 전례가 없었고, 교육청 예산으로 구입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관련 예산 전액이 삭감됐다. 또 예비비의 경우 당초 예산규모의 1% 이상을 확보토록 행자부가 권고하고 있으나, 이번 추경 일반회계 예비비를 세출예산의 0.63%로 삭감한 것은 예비비 확보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지영교 확장공사는 공사착수도 안된 사업비를 기정예산의 46%를 추가 요구하는 사례는 당초 예산편성시 사업비 산출에 중대한 오류가 있었던 사례로 지적됐다. 예결위 심규현 위원장은 “고양시장으로부터 제출된 예산안에 대한 수정예산안이 지난 20일 제출돼, 각 상임위별로 예비심사를 거친후 의결한 내용”이라며 “선거를 겨냥한 선심성 예산 등을 줄이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2-26
- 고양여성민우회 성교육 강좌 고양여성민우회는 ‘성 바로 알기 똑바로 알려주기’라는 주제의 성교육 강좌를 오는 3월 15일부터 세 차례 나누어 진행한다. 한국여성민우회 가족과 성상담소 권수연씨와 고양여성민우회 성교육위원회 임경배씨가 강사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3월 15일과 22일, 29일에 열린다. (031-919-1195) 2002-02-26
- 공명선거 기원 연날리기 대회 고양시 일산구·덕양구 선관위는 오는 26일 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공명선거 기원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창작연부문과 높이날리기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양교육청과 고양시바른선거시민모임이 후원한다. 창작연 경연은 참가자가 직접 제작한 연에 그림이나 문자 등으로 공명선거와 관련된 사항이 포함되도록 제작해, 대회개최 전날인 25일까지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 접수기간은 23일까지며 접수는 선관위에서 하고 이날 부대행사로 풍물놀이와 윷놀이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1588-3939)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2-26
- 고양시 거주 만족도 조사 고양시민의 과반수 이상은 고양시 거주에 대해 만족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이 거주 만족도의 가장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내일신문과 한길리서치가 지난 2월 1일과 2일 고양시 거주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제출됐다. 고양시 생활에 대해 61.3%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반면, 불만족이라는 응답은 8.2%에 그쳤다. 또 일산구(68.1%)가 덕양구(53.7%)에 비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만족한다는 응답자의 51.6%는 깨끗한 생활환경을 꼽았고, 26.7%가 유통편의시설, 9.7%가 호수공원, 6.5%가 주차편의, 2.9%가 교육환경 등의 순으로 만족도가 조사됐다. 깨끗한 생활환경에 대한 응답은 대졸이상(57.4%), 일산구(58.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불만족한다는 응답자의 48.1%는 교통문제를, 17.4%는 문화시설부족을 지적했으며, 전문시설 부족 9.5%, 지역경제기반부실 8.4%, 도·농지역불균형 6.1% 등도 불만족 사유로 지적됐다. 교통문제 응답은 덕양구에 비해 서울에서 다소 떨어진 일산구(73.1%)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2-26
- 공공부문 개혁실태 철도·발전산업 노조가 민영화에 반대해 총파업에 돌입함으로써 정부의 공공부문 구조개혁에 제동이 걸렸다. 공공개혁은 DJ정부 출범 이후 주요 개혁과제로 추진했지만, 정권 말기로 들어서면서 노조의 반발에 부딪쳐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 정권말기 개혁추진 힘 잃어 = 공공부문 개혁은 지난해 봄 이후 가시적인 성과를 별로 거두지 못하고 있다. 포항제철이 지난 2000년 10월 지분 매각을 완료하고, 2000년 말 한국중공업을 경쟁입찰로 두산에 넘긴 것이 대표적 실적이다. 국정교과서를 비롯, 종합기술금융·대한송유관 공사의 민영화와 한국종합화학 해산 작업이 모두 98~2000년 사이에 완료됐다. 그러나 노조들이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한국전력·한국통신·철도청 등은 민영화 일정이 계속 늦춰지고 있다. 정부는 당초 작년 말까지 공기업 민영화를 완료한다고 발표했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민영화를 전제로 한, 전력산업 및 가스산업 구조개편 법안이 작년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됐지만, 정치권의 무관심 때문에 통과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다. 공기업 민영화 작업이 계속 늦춰지는 데에는 국회와 정부의 ‘눈치보기’가 한 몫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철도청과 한국전력의 경우 구조개편관련 법안이 작년 정기국회에 이미 제출됐지만, 민영화 철회를 요구하는 노조의 요구에 밀려 법안심의가 지연되고 있다. 가스공사 민영화와 주택공사·토지공사 통합 문제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올해 지방자치단체 선거와 대통령선거라는 양대 선거를 의식, 정치권이 민영화 자체를 반대하거나 법안심의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노조에서는 민영화는 요금인상으로 직결된다는 논리를 전개, 민생문제와 연계시키며 적극 공세를 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공청회를 수차례 진행하며 관련 법안을 국회에 넘겼다”는 식으로, 정치권에 책임을 전가하려 애쓰고 있다. 하지만 정권교체기에 따른 정치권의 눈치보기가 계속될 경우 민영화는 당분간 표류할 수밖에 없다. ◇ “공공부분 개혁성과 높지 않다”=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추진된 공공부문의 개혁이 대상을 포괄적으로 설정함으로써 단기적이고 단편적인 과제에 치중하는 결과를 빚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 결과 공공부문의 개혁에 대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들이 느끼는 개혁강도나 성과는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국민의 정부 출범 4주년을 맞아 기획예산처로부터 용역을 받아 공공부문의 개혁성과에 대한 평가작업을 벌여온 한국행정학회는 25일 중간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현정부의 개혁이 신공공관리주의를 지향하면서 성과지향적인 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구축했으며 개혁 대상에 행정기관만이 아니라 공기업, 산하기관 등 공공기관을 망라해 행정부에 국한된 과거 정부와는 차별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단기간내 포괄적인 공공부분을 개혁 대상으로 설정하는 바람에 개혁초점이 뚜렸하고 명확하게 정립되지 못하는 한계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행정학회는 또 국민의 정부의 개혁은 과거와 달리 임시 위원회 등의 조직이 아닌 정부개혁실 등 상설기관을 중심으로 개혁을 추진, 지속성과 일관성을 확보했으며 인력과 조직의 감축뿐만 아니라 운영시스템 개혁까지 포함하는 전방위적 개혁을 추진한 점에 대해서는 긍적적으로 평가했으나 방식에 있어서는 여전히 과거와 같은 ‘하향식’이 주를 이루고 있어 개혁에 따른 갈등과 저항감이 증대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2001년부터 ‘자율적인 상시개혁’을 강조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개혁성과에 대해 공직사회가 경쟁과 효율에 보다 민감하게 대응하는 분위기로 전환하게 한 점, 감사원과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개혁이행을 예산과 연계시킴으로써 해당기관의 개혁목표달성에 기여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개혁이 공공부분의 내부관리영역에 치중되고 공무원 비리, 부패척결,정치·사법개혁, 의료·교육개혁 등 국민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문제의 개혁 미진으로 인해 국민들이 단기적으로 성과를 체감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향후 개혁방향과 관련 성공추진을 위해서는 목표관리제, 성과상여금제 등을 시행하기 위한 체계적인 직무분석과 평가방법 및 평가지표의 객관화 등 ‘개혁 인프라’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상시개혁체제의 구축을 위해서는 개혁추진주체의 권한과 기능을 재정립하는 한편 기관별 평가체제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평가작업에 참여한 충남대 윤태범 교수(행정학)는 “시스템 개혁으로서 공공부문개혁의 성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으며 따라서 개혁작업의 지속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02-02-26
- 고급 커피문화의 대중화를 이끈다 (주) 아마레또가 소비자들에게 좀더 선택의 폭을 넓혀 고품격의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커피문화의 대중화와 올바른 커피상식을 알리기 위해 커피문화강좌를 전개하고 있다. 아마레또는 로스팅전문가를 중심으로 회사를 설립, 지난 8년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SUN RISE COFFEE Inc.와 기술을 제휴하면서 최고의 로스팅 기술과 노하우를 쌓아온 원두커피 제조 전문회사이다. 아마레또의 전광수 대표는 미국커피협회(SCAA) 커피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여 소비자들에게 가장 신선하고 고급의 커피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커피문화 강좌를 개최하게 되었다. 90년대 초 원두커피점이 붐을 일으키면서 조성된 후 지난 몇 년간 침체일로를 걷고 있던 국내 커피음료시장에 에스프레소 테이크아웃점은 큰 성과였다. 에스프레소음료의 확산으로 국내 커피시장은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였으며 커피를 즐기는 문화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러나 현재 수많은 업체가 난립하는 가운데 가격경쟁으로 인한 품질관리의 허점과 신선한 커피문화의 창출은 주춤거리고 있는 상태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기호를 무시당한 채 헤즐넛, 블루마운틴, 모카 정도로 한정된 수준에서 제품을 구입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미 미국 일본 등에서는 매장에서 자신의 입맛에 맞게 직접 볶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들에게 직접 커피문화강좌를 실시하고 있는 전광수 대표는 “일산 시민에게 새로운 문화를 접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 우리나라도 점차 선진국형의 커피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문화강좌를 마련하게된 동기를 밝힌다. 로스팅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도 마련 아마레또는 60여개국의 원산지별 원두커피와 희귀커피 고급커피들을 구비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입맛에 맞게 직접 제작되는 블렌드, 필터 포트 밀 메이커 등 커피관련기구도 갖추고 있다. 아마레또가 일산 덕이동 의류할인타운에 문을 연 것은 2달 남짓. 그러나 이미 입소문을 통하여 20∼30대 직장여성과 주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2테마로 이루어진 원두커피 문화 강좌는 초급과정의 커피제조 과정에서부터 카페인 함량에 대한 일반 상식 원두커피 보관법 외국산 원두의 특징 원산지별 특성을 살리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참가비는 5천원, 강의시간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12시 오후 5∼6시, 장소는 덕이동 로데오 거리 전면도로변 2층 아마레또 매장이다. 또한 로스팅바 예비창업자와 전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한 커피전문가 교육과정도 마련된다. 이 교육은 총 10주 과정의 로스팅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미국 SCAA과정에 준하는 전문가 프로그램이다. 1대1 교육으로 진행되며 과정의 특성상 실습위주(80%)로 구성, 과목별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한다. 수강료는 360만원. (946-8464) 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 2002-02-27
- 꽃내음과 함께 하는 새 봄맞이 2∼3월은 졸업과 입학시즌으로 어느 때보다 꽃을 가까이 하게 되는 시기다. 또한 새봄을 맞이하면서 꽃 화분 몇 개쯤은 구입하게 되는 때이기도 하다. 따스한 봄볕 아래 아기자기한 초화류를 베란다에 진열해 놓는다면 새로운 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겠다. 탄현을 지나 교하 방면에 위치, 경의선 진행방향으로 중간중간 조성되어 있는 화원들은 아직 하훼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지는 못했지만 시중보다 20%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꽃들을 구입할 수 있다. 봄꽃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철쭉을 비롯해 관리하기 편하고 생명력이 강한 벤자민과 주로 아파트 앞 진입로에 조성되어 있는 팬지 프리물라 데이지 베고니아, 여성들이 좋아하는 줄리앙 히아신스 허브 등이 봄철에 즐겨 찾는 꽃들이다. 장미나 프리지아 또한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으며 요즘에는 로드히포시스 호주매화 같은 야생화가 가장 인기가 좋다. 야생화는 대부분 사계절 꽃으로 가정집에서 많이 구입한다고 한다. 이런 소품류들의 가격은 대부분 1천∼2천원선. 최근에는 아파트 안에서 채소를 직접 재배해 먹는 가정이 많아 토마토 상추 가지 고추 등도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 이곳에는 관엽 분재 동양난 서양난 수석 선인장 생화 등도 전시되어 있는데 관엽 분재 등은 주로 가정용으로 난 종류는 개업화분으로 애용된다. 이들은 모두 2만∼10만원 안팎이며 선인장은 2천∼5천원이다. 각종 식물영양제와 원예부자재 농약 등도 함께 구입 가능하다. 초화류는 생명력과 번식력이 강해 아주 좁은 공간이나 식재가 곤란한 절사면 및 경사지, 건물의 벽이나 옥상 또는 건물에 의해 거의 햇빛이 없는 곳, 실내에서도 키울 수 있다. 우리 심성에 가장 잘 어울리며 좋은 향기를 발산해 벌과 나비를 불러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훌륭한 교육장이 되기도 한다. 오랫동안 싱싱하게 관리하려면 10℃∼20℃에서 유지, 물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 주는 것이 좋다. 관엽식물 관리요령 물주기 : 물의 양은 화분 밑으로 흠뻑 흐를 정도로 강한 햇볕에서는 물을 주지 않는다. 온도유지 : 실내온도로 15℃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채광 : 햇볕을 충분히 필요로 하는 관엽식물은 벤자민 홍콩야자 레인보우 등이 있다. 습도 : 관엽식물은 대부분 열대 아열대 지방이 원산지이므로 고온다습한 지역에서 잘 자란다. 비료 : 봄부터 가을 생육기 동양난 관리요령 장소 : 가능한 통풍 환풍이 잘되고 충분한 햇볕이 있는 곳(옥상 베란다 등) 물주기 : 이른 아침이나 해진 후 4∼5일에 1회 습도 : 70∼80%가 적당 채광 : 해뜨기 시작∼10시까지 충분히 쪼인다 ※최저 5℃∼최고 30℃를 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 2002-02-27
- 전학허용 대상자는 누구인가 경기도교육청이 26일 발표한 전학허용 대상 학생은 어떻게 될까. 우선 수원은 1구역에서 호매실중학교 출신자가 수일고에 배정된 경우 전학이 허용된다. 2구역은 청명고 태장고 영덕고에 배정된 영신 고색 출신학생과 영신여고에 배정된 영덕 영 일 영통중 청명중 태장중 출신자들의 전학이 가능하다. 성남 1구역(수정·중원)은 효성고에 배정된 숭신여 금광 대원여 은행중 출신학생이 전학대 상이다. 2구역(분당)은 낙생고 배정자 가운데 불곡 하탑 장안 청솔중 출신학생, 야탑고와 영덕여고 배정자 중 불곡 청솔중 출신자도 전학허용 대상에 포함된다. 단일구역인 부천은 부천 소사 시온 정명고에 배정된 덕산 성곡 부천여월중 출신자와 원종고에 배정된 소사 부일중 출신학생의 전학이 가능하다. 고양은 1구역(덕양)에서 능곡 무원 행신고에 배정된 벽제 고양중 출신학생과 화수 화정고에 배정된 덕양중 출신자, 2구역에서 중산 일산동고에 배정된 백마 백신 백석중 출신자와 세원고에 배정된 장성 대화 고양여중 출신자가 전학대상에 해당한다. 안양권은 구역내 원거리 학교가 없어 구역내 전학을 허용하지 않았다. 전학할 학교는 학생들이 구슬을 이용한 무작위 수동 방식으로 직접 추첨한다. 이 때 출신중학교와 다른 구역에 배정된 학생은 자신의 출신구역 내 전체 고교를 대상으로 추첨한다. 자기구역내 원거리 학교로 배정된 학생들은 당초 배정된 학교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를 대상으로 추첨한다. 안양권은 고교정원이 적은 동안구를 만안구와 동일구역으로 묶어 배정하며, 부천은 당초 배정받은 학교와 신축공사 중인 덕산고를 제외한 학교들이 배정대상이다. 배정원서접수는 내달 3월 2∼5일까지 이며 추첨배정은 10일 학교군별 입학추첨관리위원회와 지역교육청 공동주관으로 실시한다. 2002-02-27
- 조선족 고아 서울대 입학 "어머니가 남겨주신 돈으로 겨우 1학기 등록금과기숙사비는 마련했는데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해요"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시에 태어난 조선족 서 진(21)씨는 지난해 8월 한국으로 건너와 올 봄부터 서울대 공대에 입학, 다니게 됐다. 서씨의 꿈은 앞으로 전자공학이나 컴퓨터공학을 배워 정보통신분야에서 일하고싶다는 것이다. 문제는 지난 99년 재단사로 일하다 세상을 떠난 어머니가 남겨준 유산을 1학기등록금과 기숙사비를 내는데 다 써버린 서씨에게 돈이 별로 없다는 것. 서씨의 아버지는 서씨가 어릴 때 이혼후 집을 나갔고 어머니는 서씨가 옌지시제2고급중학교에 다니던 지난 99년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00년 중국 창춘(長春)시 창춘대학에 들어갔던 서씨는 중국 지역 독립운동가 연구를 위해 중국에 들렀던 박유철 전 독립기념관장의 소개로 지난해 8월 한국에 들어와 그동안 충남 아산에 있는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에 다니면서 한국어를 배웠다. 서씨의 한국어 실력은 지난해 10월 연세대가 주최한 제10회 전국외국인한글백일장에서 은상을 탄 것으로 입증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서울대생들처럼 한국 중.고생들을 상대로 과외를 하기는 어려운게 사실. 외국인 특례입학으로 서울대에 들어가게 됐지만 살길이 막막하기만한 서씨는 그동안 일당 2만8천원을 받으며 구로동 인쇄공장에서 일하는 등 닥치는대로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그마저도 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올해초 서울에 올라온 뒤 서울대 부근 신림동 여관에 머물고 있었지만 오는 28일 기숙사 입소를 앞두고 25일부터 아르바이트할 때 알게된 이의 집에 얹혀서 살고있다. 서군의 딱한 사정을 듣게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권병현.權丙鉉)에서 서씨를 도울 독지가가 없는지 백방으로 알아보고 있지만 현재로선 막막하기만 한 상태다. 서씨를 돕고자 하는 분은 재외동포재단 교육부(☎02-3463-5322∼3)로 연락하면된다. 2002-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