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근로자부문 신지식인 11명 선정 노동부는 24일 제4차 근로자부문 신지식인 11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신지식인으로는 용접기술의 표준화와 공정개선에 기여한 대우종합기계(주) 품질·기술담당 김후진(44)씨 등이다. 신지식인에게는 노동부 장관 명의의 증서가 수여되고, 표창·승진 때 가점 부여, 해외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지식인 명단 = △김후진(44) 대우종합기계(주) 품질·기술지도 담당 △정 인(35) 대백신소재(주) 기술연구소 팀장 △김남두(41) 한국산업안전공단 안전지원국 기술팀 차장 △김호진(45) 한국산업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 차장 △윤계수(42) 포스코개발(주) 본사 안전팀 교육강사 △석상조(41) 삼성광주전자(주) 냉기팀 차장 △김귀권(51) 삼성광주전자(주) 수석연구원 △박정구(42) 금호산업(주) 타이어사업부 성형보수원 △김영손(46) 근로복지공단 부산북부지사 차장 △고광석(44) 한국산업안전공단 서울지역본부 차장 △박재범(43) 한국산업안전공단 대구지도원 팀장 2002-02-25
- 한세대, 총장 취임반대 학생 무더기 징계 한세대학교(경기도 군포시 당동)가 총장 취임반대 시위를 벌인 학생 11명을 무더기 징계, 학생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측이 시위 진압과정에서 여학생들의 가슴을 밀치는 등 성추행 했다고 주장, 형사 고발 등을 검토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24일 한세대와 이 학교 학생들에 따르면 학교측은 지난 15일 제4대 김성혜(여·59) 총장 취 임식장에 진입을 시도하며 시위를 벌인 학생 30여명 가운데 정 모(여·22·컴퓨터공학부)씨 등 2명을 퇴학처분하고 총학생회장 김경수(28)씨 등 3명에 대해 유기정학처분을 내리는 등 모두 11명을 징계했다. 학교측은 학생들이 총장 허가없이 집단행동을 해 학교업무를 방해했고, 정상적인 교직원의 지도를 거부했다는 등의 징계사유를 들었다. 이에 대해 학생들과 교수협의회(회장 윤정수) 소속 교수들은 “이번 징계조치는 방학기간임 에도 집단행동으로 수업을 방해했다는 등 근거없는 사유로 이뤄졌고 소명기회를 보장토록 명시한 고등교육법도 무시했다”며 “부당 징계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학생들은 “김 총장은 부총장 재직시 반대파 교수들을 재임용에서 탈락시키는 등 각종 학내 분규의 원인을 제공해 왔고 지난해 교육부 특별감사 결과, 3개월 정직까지 받았다”며 “대 학 족벌체제를 막고 진정한 학교발전을 위해 총장 취임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학생들은 시위 진압과정에서 일부 교직원들이 학생들에게 돌을 던지며 주먹을 휘둘렀고 여학생들의 가슴을 고의로 만지는 등 성추행까지 일삼았다며 분노했다. 김경수 총학생회장은 “진압 당사자들이 안수집사회 교인들이었다는 점에서 배신감과 분노 를 느낀다”며 “지역 여성단체와의 연대는 물론, 시위현장사진과 비디오 등을 증거로 민· 형사상 고발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교측 관계자는 “학생들이 총장 취임식장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집단행동을 해 학칙에 따라 징계했다”며 “차후 반성의 기미가 보일 경우,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징계수 위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또 여학생 성추행 주장에 대해 “취임식장에 진입하려는 학생들을 막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있었지만 고의적 성추행이나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2-02-23
- 한세대, 총장 취임반대 학생 무더기 징계 한세대학교(경기도 군포시 당동)가 총장 취임반대 시위를 벌인 학생 11명을 무더기 징계, 학생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학교측이 시위 진압과정에서 여학생들의 가슴을 밀치는 등 성추행 했다고 주장, 형사 고발 등을 검토하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24일 한세대와 이 학교 학생들에 따르면 학교측은 지난 15일 제4대 김성혜(여·59) 총장 취 임식장에 진입을 시도하며 시위를 벌인 학생 30여명 가운데 정 모(여·22·컴퓨터공학부)씨 등 2명을 퇴학처분하고 총학생회장 김경수(28)씨 등 3명에 대해 유기정학처분을 내리는 등 모두 11명을 징계했다. 학교측은 학생들이 총장 허가없이 집단행동을 해 학교업무를 방해했고, 정상적인 교직원의 지도를 거부했다는 등의 징계사유를 들었다. 이에 대해 학생들과 교수협의회(회장 윤정수) 소속 교수들은 “이번 징계조치는 방학기간임 에도 집단행동으로 수업을 방해했다는 등 근거없는 사유로 이뤄졌고 소명기회를 보장토록 명시한 고등교육법도 무시했다”며 “부당 징계를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학생들은 “김 총장은 부총장 재직시 반대파 교수들을 재임용에서 탈락시키는 등 각종 학내 분규의 원인을 제공해 왔고 지난해 교육부 특별감사 결과, 3개월 정직까지 받았다”며 “대 학 족벌체제를 막고 진정한 학교발전을 위해 총장 취임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학생들은 시위 진압과정에서 일부 교직원들이 학생들에게 돌을 던지며 주먹을 휘둘렀고 여학생들의 가슴을 고의로 만지는 등 성추행까지 일삼았다며 분노했다. 김경수 총학생회장은 “진압 당사자들이 안수집사회 교인들이었다는 점에서 배신감과 분노 를 느낀다”며 “지역 여성단체와의 연대는 물론, 시위현장사진과 비디오 등을 증거로 민· 형사상 고발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학교측 관계자는 “학생들이 총장 취임식장에서 시위를 벌이는 등 집단행동을 해 학칙에 따라 징계했다”며 “차후 반성의 기미가 보일 경우, 학생지도위원회를 열어 징계수 위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또 여학생 성추행 주장에 대해 “취임식장에 진입하려는 학생들을 막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있었지만 고의적 성추행이나 폭행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2-02-23
- 전남도, 도서지역 등에 간호사·조산사 8명 선발 전남도가 도내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보건진료원을 선발한다. 도는 의료취약지역 주민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의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보건진료원 8명을 선발, 직무교육을 거쳐 각각 근무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도는 보건진료원 지원자격으로 응모자격이 있는 자가 해당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관련서류를 도에 제출하면 대상자를 최종 확정, 24주간의 직무교육을 실시한 후 보건진료원 자격취득자를 상대로 도서지역 등 결원지역에 우선 배치한다.. 응모자격은 간호사 또는 조산사 면허소지자로서 만20세이상 40세까지며 도서지역 근무를 희망한 자의 경우 65세까지로 단, 남성은 병역을 필해야 한다. 응모원서는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로 보건진료원응모원서와 간호사 또는 조산사면허증 사본, 국공립병원 발생 채용신체검사서 1부, 주민등록 등본1부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군보건소 및 도청 보건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접수된 응모자를 대상으로 전남도내 거주자와 도내 소재 학교졸업자,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 근무경험자를 우선순위로 선발해 오는 4월부터 24주간의 직무교육을 거쳐 각각 근무지에 배치할 방침이다. 2002-02-22
- 강좌안내 ☞초·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교실 부모역할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녀를 건강하게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주어 화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에 이바지 하고자 부모교육을 실시한다. 부모교육은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교육 전문 강사들에 의해 자녀교육관, 학습관리, 대화기법, 성교육 등 4개 영역으로 이뤄진 초·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의 올바른 교육관과 자녀의 학습관리·성교육 등을 위한 부모교실이다. 대상: 초·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 일시: 3월20일∼4월19일 매주 수·금요일 접수 및 문의: 희망하는 학부모는 3월 10일(1일에 한함). 시청 복지과(980∼2262, 980∼2266). 모집요강 교육시간: 09:30∼12:30 교육인원: 30명 (선착순) 교육장소: 여성회관 교육실 (3층) 교육비: 무료(교재비 15,800원 별도) 교육일정 및 과정 3월20일(수): 이봉순 - 당신의 자녀는 당신의 것이 아닙니다 3월22일(금): 이봉순 - 부모 됨의 의미 3월27일(수): 이봉순 - 잘 사는 문제와 교육, 삶과 공부 3월29일(금): 이봉순 - 어머니의 교육열 4월3일(수): 이윤정 - 잘하는 공부와 좋아하는 공부 4월10일(수): 이윤정 -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4월12일(금): 정명애 - 마음의 문을 여는 부모자녀의 대화기술 4월17일(수): 김계숙 - 아이들에게 성은 호기심입니다 4월9일(금): 김계숙 - 자녀의 이성교제지도 ☞무료 컴퓨터교육 모집대상: 모든 시민(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전업주부는 우선적으로 모집) 모집기간: 2월∼12월 모집인원: 1,600명 신청방법: 방문, 우편접수, FAX접수(031-980-2090) 교육기간: 1개월(20시간) 교육장소: 동·면 주민정보이용실 교육내용: 전자상거래, 정보검색, 세금납부, 가계부작성, 네티켓 등 실생활에 필요한 과목 (교재 무료배급) 문의전화: 980-2086, 2083번(담당자: 강신준) ☞김포 1동 문화센터 개강 안내 김포1동 문화센터는 지역 주민의 건전한 여가 연용으로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보이용실: 정보이용실, 매주 월∼금 수시로 무료 교육. 헬스교실: 체력단련실, 매주 월∼금, 월 15,000원. 에어로빅: 체력단련실, 매주 월∼금, 월 15,000원. 꽃꽂이: 주부교실, 매주 월요일, 월 10,000원 재료비별도. 퀼트: 주부교실, 매주 화요일, 월 10,000원 재료비별도. 한문서예교실: 주부교실, 매주 수요일, 월 10,000원 재료비별도. 종이한지공예: 주부교실, 매주 목요일, 월 10,000원 재료비별도. 수채화: 주부교실, 매주 금요일, 월 10,000원 재료비별도. 문의: 김포1동 문화센터 신경란 (980-2601, 2611, 2621) 2002-02-25
- 인사 ■국방부 ◇이사관 승진 ▲기획조정관 고태영 ▲국립대전현충원장 김광원 ◇부이사관 승진 ▲기획조정관실 기획총괄담당관 안중순 ▲군수관리관실 군수기획담당관 전세진 ■중앙인사위원회 ▲해외직무훈련 파견 김명식 ▲인사정책과장 박창수 ▲기획관리과장 김태만 ■조달청 ◇이사관 승진▲기획관리관 박혁진 ◇부이사관 승진 ▲총무과장 이원범 ▲기획예산담당관 구자현 ▲자치단체구매과장 김석구 ◇과장급 전보 ▲감사담당관 김덕현 ▲구매개발과장 이중배 ▲국가기관구매과장 박현기 ■철도청 ◇이사관 승진▲관리본부장 이근국 ▲시설본부장 조영갑 ▲철도경영연수원장 임정언 ■경기도 ▲고용안정과장 최문용 ▲투자진흥과장 황성태 ▲국제통상과장 조경행 ▲제2청 행정관리담당관 우인환 ▲ " 경제총괄과장 최우길 ▲ " 경제총괄과장 이상남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이종인 ▲도립직업전문학교장 정흥재 ▲제2청 보건위생과장 박영숙 ▲월드컵추진위 이연복(파견) ▲(재)세계도자기엑스포 조직위 이국돈(파견) ■경상북도 ▲행정자치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김주섭 ▲행정부지사 남효채 ■창원시 ◇서기관급 전보 ▲총무국장 최판동 ▲환경복지국장 최우환 ▲공단경제국장 이종구 ◇서기관급 승진 ▲의회사무국장 박종훈 ◇사무관급 전보▲감사담당관 최무홍 ▲총무과장 박무홍 ▲회계과장 이영근 ▲환경보호과장 임형준 ▲복지봉사과장 정현재 ▲의창동장 오정계 ▲팔용동장 배병화 ▲반송동장 정종식 ▲가음정동장 오장환 ■서울특별시 농수산물공사 ◇전 보 ▲임대처 권순화 ▲거래지도단장 양복기 ▲지도처 이만복 ▲기획팀 최인배 ▲〃 홍보담당관 김만기 ▲총무팀 비상계획관 안상길 ▲수축산팀 감병철 ▲임대팀 고두신 ▲양곡사업소장 김양환 ▲거래지도단 반장 박경수 양철권 ▲감사실장 조명곤 ▲총무팀 이영민 ▲기계팀 이규현 ▲전기팀 박성규 ▲지도팀 성봉기 ▲전산팀 유임상 ▲서남권사무소장 노계호 ▲방재반장 김대술 ▲질서반장 김범준 ▲안전성검사반장 임태빈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장겸 영상대학원장 김영석 ▲간호대학원장 김조자 ▲보건환경대학원장 이규식 ▲대외협력처장 윤상운 ■증권거래소 ▲시장감시부장 김종욱 ▲감리부장 이희동 ▲심리부장 박준서 ▲주식시장부장신풍호 ▲총무부 관재실장 정광우 ■새종증권 ▲무등지점장 양시욱 ▲구로지점장 변희태 ■동부증권 ▲Fortune Club 지점장 신동훈 ▲〃 부장 우정기 ▲〃 차장 김향원 ■대신증권 ▲개포지점장 최귀성 ■교보증권 ▲신림역지점 지점장 오창헌 ▲ 〃 차장 박제관 안장수 임성수 ▲벤처밸리지점차장 김영준 ■동부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 고헌석 ▲지방영업본부장 이기무 ▲서대전지점장 이임식 ▲강남교육센터장 김덕출 ■MBC ▲전무이사 민창환 ▲정책기획실장 김상균 ▲편성본부장 김지일 ▲보도본부장 김종오 ▲제작본부장 신종인 ▲특임이사 엄기영 ■제민일보 ▲ 이사 겸 주필 류종환 2002-02-25
- 한국 4-H본부 신임 회장 이영래씨 4-H운동 총괄민간통합기구인‘한국 4-H본부’는 25일 오후 한국 4-H회관에서 통합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이영래 전 농림부 차관보를 선출했다. 한국 4-H본부는 우리 나라 4-H운동을 민간부문에서 이끌어온 ‘한국4-H후원회’, ‘한국4-H연맹’, ‘한국클로바동지회’등 3개 단체가 통합한 기구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통합을 계기로 회원 배가운동을 통한 권익보호와 지도·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H운동은 지난 47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이래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지(Head), 덕(Heart), 노(Hands), 체(Health)의 4-H이념을 함양,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노력해온 사회교육 운동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2-02-25
- 종합병원 감염성폐기물 단속 강화 지금까지 대구경북 주요 종합병원과 폐기물 처리업소 등 9개가 폐기물관리법 위반으로 4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 받은 가운데 종합병원에 대한 감염성폐기물 단속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청장 한기선)은 대구경북지역 29개 종합병원의 의료·진료 과정에서 발생되는 주사바늘, 일회용주사기, 탈지면, 조직물류 등 병원에서 발생되는 감염성폐기물 처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병원에서 발생되는 감염성폐기물은 소량으로도 병원균에 의하여 인체에 치명적인 위해를 줄 수 있는 감염성이 강한 폐기물.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은 관련업무가 이관된 2000년 8월 이후 2차례에 걸쳐 감염성폐기물 관리실태조사 및 현장방문 지도를 실시했고 지난해 39개소를 점검하여 보관기준 등을 위반한 9개 업소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했다. 안동성소병원(대표 이용진)은 간호사실과 휴게실에서 감염성폐기물을 일반생활폐기물과 혼합보관하고 전용용기 미사용, 전용창고미사용, 온도계 미설치 등으로 14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영남대학교의료원(대표 송계원)의 경우는 감염성폐기물 중 인체조직물을 밀폐된 전용용기에 담지 않고 신문용지로 포장 보관, 폐기물 혼합보관, 전용창고 미사용 등으로 11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대구카톨릭대학병원(대표 채영희)은 수술실의 인체조직물을 보관하는 냉동고와 분만실의 태반을 보관하는 냉동고에 온도계를 설치하지 않았고 혼합보관, 전용용기 미사용 등으로 11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대구동산병원(대표 윤성도)도 분만실에서 발생된 감염성폐기물을 전용 용기가 아닌 일반용기에 보관하다가 3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특히 지난 1월에는 대구경북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종합병원인 경북대학교병원(대표 인주철)에 대하여 감염성폐기물관리실태를 점검한 결과 산실 내 분만과정에서 발생되는 감염성폐기물를 보관하는 냉동고에 온도계를 비치하지 않았고 감염성폐기물 전용보관창에 감염성폐기물 보관표시판에 보관량을 허위로 기재하다가 4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 등 위반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은 지난 19일 종합병원 등 40개의 감염성폐기물업소의 관리자 및 담당취급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고 3월부터는 감염성폐기물에 대한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집중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대구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2002-02-24
-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 총장 정년퇴임 문화관광부 산하 국립 예술교육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숙 총장이 오는 28일 정년퇴임 한다. 이 총장은 77년 서울대학교 음대교수를 시작으로 지난 92년부터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으로 재임했다. 이 총장은 서울대 재직할 때 음악대학에 이론전공 분야를 처음 개설했다. 또 , , 등 음악학 분야의 명저서를 저술하는 등 국내 음악학과 음악이론 분야의 기초를 다졌다. 특히 는 일본 등지에서 번역판이 나올 정도로 국제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예술연수실기과정’을 개설하고 ‘예술영재선발제도’도 도입하는 등 예술영재 발굴과 크게 기여했다. 2002-02-25
- <클릭! 이사람> 경기도 제2청사 이미경 여성국장 “경기북부지역 여성들의 아름다운 삶을 위해 ‘여성의 전당’을 꼭 짓겠어요.” 물어보기도 전에 대뜸 자신이 해야할 일부터 먼저 밝히는 경기도 제2청사 이미경(44) 여성국장. 그는 1998년 9월 지방자치단체의 구조조정 회오리 속에서 오히려 신설된 경기도 여성정책국에 외부 공채로 발탁된 인물이다. 여성정책국의 별정직 부이사관으로 선임돼 본격적인 여성관련 사업을 펼치기 시작한 후 그간 경기도내 각종 조례 중 성차별적 요소가 포함된 조례 개정작업을 비롯해 여성발전기금 100억원 조성 등 굵직한 사업을 성사시킨 사령탑 역할을 했다. 2000년 2청사 개청과 함께 의정부로 자리를 옮긴 그는 경기북부지역의 새로운 현실에 눈뜨기 시작했다. 빈번한 미군 범죄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다름 아닌 미군 부인들의 역할이 필요하다는데 초점을 맞추고, 미군 장교 부인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눈을 돌려야 할 곳은 비단 미군 범죄뿐 아니었다. 낙후되기로 소문난 경기북부의 여성관련 시설을 개선하는 작업도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다. 여성관련 부서의 인원부족은 이미 정평이 나 있어 부족한 인력에 사업 채우기만 급급하던 시절, 이 국장은 잠자고 있던 여성인력을 깨우는 일에 뛰어들었다. 이름하여 ‘여성 인력 네트워킹’. ‘대졸 이상 학력을 가진 여성의 90% 이상이 일할 때 사회의 형태가 완벽해 진다’는 철학으로 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여성 전문인력을 발굴하고 이들을 사업 현장으로 유도한다는 것이다. “여성 전문 사회교육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가장 문제입니다.” 여성의 전당이 절실한 이유다. 덧붙여 ‘경기북부 여성최고지도자 과정’ ‘여성 NGO 대학’ ‘여성통일 아카데미’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해 주는 것도 그가 해야할 큰 일 중의 하나다. 낯설었던 공무원 생활도 벌써 4년째. 이 국장은 “죽는 날까지 공무원으로 남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행정 공무원 생활에 익숙해졌다. 2000년, 의정부에 경기도 제2청사가 신설되자 수원에서의 먼 길 출퇴근도 마다 않고 그곳 여성국을 스스로 선택할 만큼 사명감이 남다르다. 그렇다고 재미없는 일을 신나게 할 순 없다. 이 국장은 “의정부로 지원한 일은 공무원 생활 중 가장 현명한 선택”이었다며 “낙후됐던 경기북부지역 여성사업 일에 재미의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말하며 웃는다. 200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