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기 프로그램 방영권 확보 치열 케이블TV 인기있는 방송프로그램의 채널 이동 현상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동아TV에서 먼저 방영해 마니아층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미국 시트콤 ‘프렌즈’가 온스타일에서 방영되고, 캐치온의 ‘웨스트 윙’을 CNTV에서도 방영한 데 이어 Q채널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현장고발 치터스’의 올해 신작들은 이채널에서 새롭게 방송된다. 지금까지 같은 계열 MPP(복수채널사용사업자) 내 채널간 콘텐츠 공유는 많이 있었으나 경쟁채널로 프로그램이 옮겨가는 현상은 최근 들어 볼 수 있는 이례적인 현상. 업계에서는 콘텐츠 확보 전쟁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2003년 9월 Q채널을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 ‘현장고발 치터스’는 배우자나 애인이 불륜을 저지르는 현장을 추적, 고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의뢰인의 미행 요청에 의해 제작진은 도청기 및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밀착 취재로 불륜현장을 급습, 의뢰인과 추적 대상이 현장에서 대면하는 장면까지 실제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는 내용이다. 방영초기 파격적인 소재로 국내 정서에 맞지 않는다는 논란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이채널은 내달 1일부터 오전 10시 40분, 밤 11시에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2006년작을 방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28
- 제2회 동아 리모델링·전원주택 박람회 박람회 전문기업 동아전람은 ‘제2회 동아 리모델링·전원주택박람회’를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리모델링관, 가구·인테리어관, 전원주택관, 옥외전시장으로 구성되며 총 200업체가 참가해 2000여 아이템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리모델링 부문에서는 리모델링자재와 함께 △냉·난방공조기기 △인테리어 △가구 △욕실시설 △가정자동화기기 등을 전시하며 리모델링시공·상담도 받는다. 전원주택 부문에서는 △전원주택자재 전시 △전원주택시공 및 설계 상담 △전원주택 정보도 제공한다. 문의 02)780-0366. /성홍식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11
- 국내 주요제약사 연구개발비 5~8% 올해 주요 국내 제약사의 연구개발비가 매출액 대비 8%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제약사는 4~5%에 머물고 있어 매출액 대비 R&D(연구개발비) 비중이 1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적 제약회사의 투자규모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들 국내 제약사들은 바이오 의약품과 항암제, 항생제 분야 등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은 점차 생산설비를 철수하는 대신 국내 임상시험 투자를 늘리고 있어 토종 제약사와 다른 연구개발 투자유형을 보이고 있다. 최근 약가제도 개혁과 의약품의 한미FTA 주요 의제 채택 등으로 국내외 제약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제약업계의 연구개발 현황이 주목받고 있다. ◆녹십자·한미약품 8%대 연구개발비 투자 = 녹십자는 올해 344억원을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의 올해 매출목표액이 4000억원임을 고려할 때 매출액 대비 8.6%에 달한다. 녹십자 관계자는 “국내 제약업계 최고수준인 매출액의 7~8% 가량을 매년 R&D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며 “비교적 짧은 역사에 많은 성과를 낸 것은 이와 같은 투자의 결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에스텍파마와 공동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최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남 화순에 대규모 독감백신 공장을 짓고 있고 (주)에스텍파마와 공동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 2010년 출시예정인 골다공증 치료제 기술을 올 3월 독일 회사에 수출했다. 또한 같은 해 출시예정인 신생혈관억제 항암제인 ‘그린스타틴’의 공동임상이행연구 계약을 미국 MD앤더슨암센터와 맺기도 했다.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임상3상이 진행중이다. 이 회사는 전체 임직원의 11%인 225명이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녹십자종합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2004년 5월 경기도 기흥에 완공된 연구센터는 한미약품 신약개발의 산실이다. 2004년 264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매출액 대비 8.3%로 처음 8%를 넘었다.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8.5%이다. 이 회사는 올해를 ‘연구개발의 글로벌화’를 추구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신약개발분야에서 P-당단백 저해제를 사용한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상반기 중 착수한다. 이외에 항암제 신약 및 지속성 단백질 후보물질, 개량신약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종근당·중외·대웅 해외 공동연구체계 구축 = 종근당은 미국 생명공학기업인 알자사와 계약을 맺고 지난 10년동안 약 15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캄토벨’주의 제형을 리포좀 형태로 개발하는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 이는 의약품의 고부가가치화에도 필수적이며 세계시장 확보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할 것으로 회사관계자는 전망했다. 또한 미국 NIH(국립보건원), FDA(식품의약국) 등과 연계해 연구개발 최신 정보를 공급받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일본의 제약기업들과 면역억제제 및 항생제 핵심중간체 공동개발을 하고 있다.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생산과 판매 영업 등에서도 유기적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종근당은 임상 1상 시험중인 혈관신생억제성 항암제 CKD-732와 임상 2상 준비중인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CKD-501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6.1%에 해당하는 23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암 염증 증 21세기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당뇨병 분야 후보불질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중외제약은 중앙연구소와 C&C신약 연구소, 서울연구소, 시애틀 연구소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통해 신규 물질 발굴에서부터 최종 개발단계까지 시스템화했다. 올해 예상매출액 6.3%인 26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대웅제약도 인도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과 해외 제휴를 맺고 해외 인재 채용 및 연구원 해외 파견을 통해 글로벌 연구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항진균제와 진통제 등의 전임상은 물론 유전자치료제 등 2종의 바이오 신약 연구와 개량신약 4종의 전임상과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상처치료제 EGF의 다양한 적응증 및 제형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제약업계 선두기업인 동아제약은 올해 240억원(예상매출액 대비 4%)을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지난해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출시한 동아제약은 올해 신물질 탐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삶의 질을 높이는 성인의약품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임상시험 확대 =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는 국내법인이 직접 신약을 개발하기 보다는 신약개발의 중간단계인 임상시험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지난해 24개 다국가 임상을 진행했고 올해 30개 정도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단순 판매처로 테스팅되는 임상3상시험보다는 임상2상시험 참여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새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2상과 3상이 반반씩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 2위의 제약시장인 일본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일본과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국내 R&D 투자액을 지난해 80억원에서 올해 190억원으로 2배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국내 임상건수도 지난해 22건에서 올해 43건으로 예상된다. 현재 금연치료제 ‘바레니클린’에 대한 임상3상시험을 비롯, 다국가 임상시험 33건이 진행중이다. ◆선진국 매출액 대비 10~ 20% 투자 = 국내 제약사가 매출액 대비 4~8%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는데 비해 미국 영국 독일 등 제약선진국은 매출액 대비 10~20%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국내매출액 대비 17.7%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매출액에서는 15.6%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영국은 24%를 투자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는 나라로 꼽힌다. 독일은 16%, 프랑스는 12.1%, 캐나다는 10.0%를 보였다. 일본은 8.6%로 가장 낮았다. 한편 정부의 제약산업에 대한 투자규모를 보면 미국은 전체 R&D예산의 40%를 바이오·제약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자체 연구개발비 2300억원 가운데 제약업 지원규모는 753억원으로 전체 연구비 25%를 차지하고 있다. 녹십자 국내 소염진통 습포제 효시 ‘제놀’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습포제와 패취제의 강점을 모두 살린 ‘제놀탑’을 올해 주력상품으로 선정했다. ‘제놀’의 가장 큰 장점은 수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찜질효과와 소염진통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제놀탑’은 기존 제놀 제품이 갖고 있는 습포제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관절염 치료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제놀탑’은 약물층과 밀착포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그 동안 습포제의 불편한 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점을 해결했다. 지금까지 습포제는 수분 보호를 위해 별도의 밀착포가 필요했다. 현재 습포제, 플라스타제, 패취제 등 크게 3가지 제형으로 되어 있는 국내 외용소염진통제 시장은 연간 1100억원 정도이다. 동아제약 한국인 맞춤형 발기부전치료제 자리매김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숙취해소제 ‘모닝케어’와 함께 지난해 출시한 발기부전치료제 신약 ‘자이데나’를 올해 주력상품으로 선정했다. 세계 네 번째로 개발에 성공, 시판 중인 ‘자이데나’는 기존의 동일기전 1세대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에 비해 강력한 발기유발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두통, 얼굴 화끈거림, 소화불량, 비염, 시각장애 등의 부작용이 적으며 이상적인 약효발현 시간(12시간)을 나타내는 등 2세대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로서의 차별화된 효과를 지니고 있다. 1일 1회 복용으로 12시간의 강력한 지속효과를 나타 2006-04-26
- 카피의약품 약효 조작사실 드러나 식약청, 10개 의약품 허가 취소 … 33개 품목 정밀조사 카피약(복제 의약품)의 약효가 오리지널약과 동일한지를 입증하는 시험결과가 조작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35개 시험기관 중에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의 90% 이상을 수행한 11개 시험기관을 우선 선정, 정밀 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4개 기관에서 시험한 10개 품목이 조작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은 처음 허가받은 신약과 복제 의약품이 인체 내에서 같은 약효를 나타내는지를 입증하는 임상시험이다. 식약청은 조작이 분명한 품목에 대해 의약품 허가취소는 물론 판매를 금지하고 유통중인 제품도 즉각 회수·폐기토록 했다. 또한 이와 연루된 시험기관은 검찰에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조작을 시인했거나 조작한 게 분명한 시험기관은 랩프런티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설 생동성시험연구센터, 성균관대 약대, 바이오코아 등 4곳이다. 이들이 조작한 카피약은 동아제약 `포사네트정''(골다공증 치료제), 코오롱제약`코오롱알렌드론산정10㎎''(골다공증 치료제), 영일약품공업 `카베론정25㎎(고혈압치료제), 메디카코리아 `플루겐정''(소염진통제), 환인제약 `아렌드정70㎎''(골다공증치료제), 영풍제약 `이트라녹스캡슐''(항진균제), 하원제약 `브로틴캡슐''(간질 치료제), 신일제약 `뉴펜틴캡슐''(간질 치료제), 대우약품 `카드린엑스엘서방정''(고혈압및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삼천당제약 `세프디르캡슐''(항생제) 등 10개 품목이다. 이와 함께 자료가 불일치해 조작혐의를 받고 있는 시험기관과 품목은 랩프런티어, 바이오코아,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설 생동성시험연구센터, 바이오메디앙, 전남대 약대, 충남대 약대, 아이바이오팜, 경희대 약대, 중앙대 약대 등 9개 시험기관에서 시험한 유한양행의 `볼렌드정70㎎''(골다공증 치료제) 등 33개 품목이다. 식약청은 앞으로 시험기관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생동성 시험기관 지정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도 시험자료 조작 카피약을 건강보험 적용 대상의약품을 급여목록에서 삭제하고, 조작 시험기관을 상대로 그간공단측이 의료기관과 약국 등 요양기관에 지출한 약효 조작 카피약의 요양급여비용을 돌려줄 것을 요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26
- 제약특집 국내 소염진통 습포제 효시 ''제놀'' 녹십자(대표 허일섭)는 습포제와 패취제의 강점을 모두 살린 ''제놀탑''을 올해 주력상품으로 선정했다. ‘제놀’의 가장 큰 장점은 수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면서도 찜질효과와 소염진통 효과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제놀탑''은 기존 제놀 제품이 갖고 있는 습포제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관절염 치료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제놀탑''은 약물층과 밀착포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그 동안 습포제의 불편한 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점을 해결했다. 지금까지 습포제는 수분 보호를 위해 별도의 밀착포가 필요했다. 현재 습포제, 플라스타제, 패취제 등 크게 3가지 제형으로 되어 있는 국내 외용소염진통제 시장은 연간 1100억원 정도이다. 녹십자의 ''제놀 시리즈''는 제품 출시 이후 줄곧 원외처방을 제외한 순수한 약국판매 부분 첩부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다. 한국인 맞춤형 발기부전치료제 자리매김 동아제약(대표 김원배)은 숙취해소제 ''모닝케어''와 함께 지난해 출시한 발기부전치료제 신약 ''자이데나''를 올해 주력상품으로 선정했다. 세계 네 번째로 개발에 성공, 시판 중인 ''자이데나'' 는 기존의 동일기전 1세대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에 비해 강력한 발기유발 효과를 나타낼 뿐만 아니라 두통, 얼굴 화끈거림, 소화불량, 비염, 시각장애 등의 부작용이 적으며 이상적인 약효발현 시간(12시간)을 나타내는 등 2세대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로서의 차별화된 효과를 지니고 있다. 1일 1회 복용으로 12시간의 강력한 지속효과를 나타내는 ''자이데나''는 한국인의 성생활 패턴에 맞는 ''한국인 맞춤형 발기부전치료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자이데나''는 국내 개발에 그치지 않고 2002년 영국 1상 임상시험을 시작으로 현재 미국에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9년 미국내의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유럽, 일본 등 세계 30여개국에서 특허 완료된 상태이며,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하여 해외 제약사들과 활발히 협상을 진행 중이다. 렌즈 관리 5가지 기능을 한꺼번에 해결 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최근 ''프렌즈''를 콘택트렌즈 관리용품의 새로운 통합브랜드로 정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돌입했다. 특히 ''프렌즈 MP5''는 의약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생체유래 고분자물질인 히알우론산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 렌즈의 보습과 세척, 헹굼, 소독/보존, 단백질제거의 복잡한 렌즈 관리를 한번에 해결했다. 이에 따라 편리한 렌즈관리는 물론 렌즈 착용으로 발생될 수 있는 트러블(안구건조감 및 피로감)까지 예방해 주는 조성물 특허 다기능 렌즈관리용액이다. 45° 분사의 원터치 캡 사용으로 제품 사용이 편리하고 위생적이다. 중외제약은 다목적 렌즈관리용액 ''프렌즈 MP5'' 등 기존 제품 외에도 앞으로인공누액 프렌즈 아이드롭 등 아이케어와 관련된 다양한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토탈 렌즈케어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력한 항산화 효과로 노화예방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탁월한 항산화 성분인 코큐텐이 함유된 항산화 종합 영영제 ''게므론 코큐텐''을 올해 주력상품으로 선정하고 매출 증대에 나섰다. ‘게므론 코큐텐’은 성인병, 노화예방을 위한 강력한 항산화 종합 영양제로 국내 시판 종합 영양제 중 함유 영양소 종류가 가장 많은 제품 가운데 하나다. 코큐텐과 11종의 비타민(비타민A, B1, B2, B3, B5, B6, B9, B12, C, D, E), 9가지 미네랄(셀레늄, 칼슘, 철, 마그네슘, 아연 등) 등 총 21가지 영양소가 함유됐다. 특히 탁월한 항산화 효과를 발휘하는 코큐텐이 함유되어 암, 성인병,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직접 제거할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 셀레늄, 비타민 C, 비타민 E 등 다른 항산화제의 복합으로 항산화제 단독투여에 비해 2~3배 이상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2층으로 분리되어 산화되기 쉬운 비타민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정제의 크기를 줄여 복용하기 쉽게 했다. 약물 안정성 높인 코팅 제제기술 적용 종근당(대표 김정우)은 원료합성부터 완제품까지 국산화에 성공한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정(성분: 말레인산 암로디핀)을 올해 주력상품으로 정하고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종근당은 최근 원료제조에 관한 집중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순도의 말레인산 암로디핀 원료합성 방법에 대한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자체 연구력과 기술력으로 안정화 제제기술을 개발해 정제로 제조가 용이하면서도 유통 중 안정성이 극대화된 제품을 독자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 안정화 제제기술은 외부의 수분, 열, 빛, 공기 등으로부터 거의 완벽하게 약물을 보호하면서도 생체 내에서는 빠르게 약물을 방출시키는 기능성 막을 이용해 말레인산 암로디핀을 분말상태로 피복 시키는 마이크로 코팅기술이 핵심이다. 이 기술은 약물의 외부노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기존 화이자사의 기술과 비교해 3~5배 이상의 안정성 향상결과를 나타냈다. 여성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한다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여성건강과 환경을 중시하는 신개념의 생리대 ‘나트라케어’를 올해 주력상품으로 선정했다. 천연펄프를 사용한 ‘내추럴 패드’와 ‘팬티라이너’, 유기농 100% 순면 ‘탐폰’으로 구성되어 있는 나트라케어는 화학 성분 고분자 흡수체, 염소계 표백처리, 인공 향, 인공색소, 유전자 변형 원료 등 여성의 건강을 해칠 수 있는 화학성분을 철저히 배제했다. 나트라케어는 염소계 표백을 하지 않아 다이옥신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또한 고분자 흡수체가 아닌 천연펄프 흡수층을 사용해, 과도한 흡수력으로 인한 여성 질환을 예방 할 수 있으며, 100% 천연펄프커버를 사용하여 순면 속옷을 입은 듯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방수막까지도 친환경 성분인 바이오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등 100% 생분해되는 소재만을 사용하여 매립,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인 친환경 제품이기도 하다. 해외진출로 글로벌 개량신약으로 도약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암로디핀 계열 고혈압치료제 개량신약을 선도하고 있는 ''아모디핀''의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개량신약이라는 새로운 제약업계의 패러다임을 이끌어가고 있는 아모디핀은 현재 다국적 제약사의 독점 구조를 무너뜨리고 30%이상의 안정적인 시장점유율을 확보해가고 있다. 아모디핀은 국내 돌풍의 여세를 몰아 올 해에는 해외로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아모 디핀은 세계 최초의 캄실산 암로디핀 제제라는 기술적 우수성을 앞세워 타사보 다 보다 앞선 특허 전략 및 제품화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이미 미국특허 획득으 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 받았기 때문에 해외진출에는 큰 무리가 없으리라는 전 망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26
- 구청소식 담보력 부족한 중소기업에 신용보증 강북구 업체당 최고 3천만원까지 강북구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신용보증제를 운영하고 업체당 최고 3000만원까지 보증을 선다. 중소기업육성기금 특별신용보증제는 강북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일부를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성장가능성은 있지만 담보 부족 등으로 기금 융자대상에서 제외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 융자를 지원하는 제도. 강북구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가운데 서울신용보증재단 심사기준에 맞으면 된다. 관련 서류를 구비해 보증상담·신청을 하면 재단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제출 서류의 진위여부와 상환가능성을 따져 보증서를 발급한다. 보증서는 은행 대출금의 85%에 해당하는 담보가치로 인정된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3000만원 이내. 대출 이자는 자금 종류에 따라 다르다. 부동산업 금융·보험업 대형음식점 사치향락업 등은 제외된다. 신용정보관리대상이나 보증사고 관련 기업체, 국세·지방세·임금체납 기업, 다른 보증기관에서 신용보증을 받고 있는 기업체도 제외된다. 문의 : 강북구청 지역경제과(02-901-2291) 성북구 길음뉴타운 ‘순항중’ 성북구 길음뉴타운 사업이 사업구역 내 정비구역 두곳에 대해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공람공고에 들어가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성북구는 “18일자로 ‘길음7·8구역 주택재발사업시행인가’를 위한 공람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길음7·8구역은 2165세대 분을 짓는 규모로 길음뉴타운내 중심부에 위치하게 될 단지. 지하3층 지상26층짜리 아파트 25개동에 43평(245세대) 33평형(711세대) 25평형(489세대) 등 모두 1617세대용을 건축하기로 돼있다. 구는 공람공고가 끝나면 5월 말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보상·철거를 거쳐 올해 말에는 착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곳의 사업시행인가가 나가면 길음뉴타운 내 9개 구역 중 역세권 구역만 제외하고 모두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공람공고기간은 다음달 17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 가운데 의견이 있는 경우 구청 균형발전추진단이나 길음7·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제시하면 된다. 어린이·청소년 “모여라” 구로·양천 댄스·밴드동아리 어린이 구로구와 양천구가 동아리 활동에 참여할 청소년과 여름학기 어린이 수강생을 모집한다. 구로 화원종합사회복지관은 29일까지 춤과 악기연주 실력을 갖춘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청소년들의 예술적 자질 개발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복지관 안에 댄스와 밴드 동아리를 결성하기로 한 것. 구로구에 사는 청소년 가운데 14살 이상 22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도 있다. 동아리는 6개월 가량 운영될 예정이며 주 2~3회 정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연습하게 된다. 복지관은 이번 1기 동아리를 시범운영한 뒤 효과가 좋을 경우 다양한 동아리를 구성해나갈 계획이다. 양천구 평생학습센터는 2006년 여름학기에 참가할 어린이 수강생을 모집한다. 초등영어동화(Beginner Warmming-up Elementary) 어린이 영어회화(7세반) 등 언어반과 창작미술심리교실(엄마랑반 5·6세반 7세반) 음률동화표현놀이(엄마랑반 5·6세반 6·7세반) 어린이 한국무용(장구와 북) 플롯(초등) 동요교실(유치·초등반) 등 음악반, 종이접기(엄마랑반 6·7세반) 고무찰흙(유치A·B반 초등반) 등 미술반까지 다양한 과정이 마련돼있다. 다음달 15일부터 1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해 6월부터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 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해 참가신청을 하면 된다. 3개월 강좌를 기준으로 주 1시간 이하는 3만원, 주 1~2시간은 4만5000원의 수강료가 필요하다.(문의 : 02-2654-6227) 구민 눈높이 맞춘 ‘행복한 보건소’ 동작구 행복클리닉, 종로구 무료순회진료 인기 동작구와 종로구 보건소가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동작보건소는 병의 원인을 찾거나 적기 검진이 어려운 각종 정신 질환 상담을 한결 손쉽게 하는 ‘행복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신경정신과 전문의들이 주민들이 친숙한 복지관 상담실에서 정신질환 상담을 제공하게 된 것. 사당복지관 등 구내 7개 복지관마다 두달에 한번꼴로 상담실을 제공한다. 다음달 4일 사당복지관, 11일 동작이수복지관, 18일 상도복지관, 6월 1일 동작복지관 순이다.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가량 전문의가 우울증 주의력결핍 신경증 다이어트장애 인터넷중독 정신분열 불안장애 과잉행동장애 치매 등 다양한 증세를 상담해준다. 동작구 관계자는 “가까운 복지관을 상담실에서 전문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행복한 클리닉은 12월까지 예정돼있다. 종로구 보건소는 27일 종로1~4가동 다목적실과 탑골공원일대에서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순회 진료를 실시한다. 돈의동 일대 쪽방 등 소외계층인 구민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도록 마련한 것. 서울아산병원 의료진이 간단한 진료부터 혈액검사, X-선이나 심전도 검사까지 서비스한다 종로구는 연말까지 저소득 거동불편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는 방문간호·진료를, 27개 경로당과 쪽방주민, 건강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는 주 1회 순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종로 사랑의 쉼터(돈의동)와 동대문 사랑의 쉼터 일대를 대상으로 이동검진을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즐기면서 건강관리하세요 성동·강서구 승마·자전거교실 성동구와 강서구가 즐기면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운동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성동구는 다음달 9일부터 두달동안 승마교실을 운영한다.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 서울숲 승마장에서 말 관리방법부터 평보 경보 속보 구보에 이르는 승마의 기본동작을 베우게 된다. 성동구 거주자 가운데 성인 16명만 참가할 수 있다. 한달에 15만원 승마장 이용료와 상해보험 가입비 1만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구청 관계자는 “이제는 승마가 귀족스포츠라는 인식을 벗고 대중스포츠로 자리잡았다”며 “뚝섬 경마장이던 서울숲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승마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문의:02-2286-5209) 강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두달간 무료 운영되는 ‘자전거타기교실’과 ‘테니스교실’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자전거타기교실은 오전 10시부터 한시간동안 우장산 트림코스장에서 진행되며 테니스교실은 오전 11시부터 한시간동안 마곡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자전거타기교실의 경우 자전거가 없으면 본인 부담으로 빌려서 이용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각 30명. 강서구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문의:02-2600-6413) 광진구 ‘학교폭력 없는 마을 만들기’ ‘내 아이 안전하게 지키기’를 위해 학교와 가족, 지역이 뭉쳤다. 광진구는 자양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학교폭력 Zero마을 만들기’를 진행한다. 사회문제화 된지 오래인 학교 폭력 문제를 지역주민과 함께 풀어가자는 뜻에서 마련된 행사로 다음달 3일 자양사회복지관 앞마당에서 펼쳐진다. 오전 9시부터 시작되는 1부 행사는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오후 2시 30분부터 두시간동안 진행되는 2부 행사는 폭력예방 활동을 위한 학부모들의 모임인 ‘평화 원정대’ 발대식과 폭력예방 ‘개사’ 콘서트다. 평화 원정대에 참가해 매달 두차례 ‘학교폭력 Zero마을 만들기’에 직접 나서거나 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 물품후원, 평화 원정대 활동기금 후원, 학교 폭력 가해자와 피해자 상담 사업 등을 간접 지원할 수 있다. 문의 : 자양사회복지관(02-458-1664) “테헤란로 능가하는 상권 중심축으로” 구로구 신도림역세권 용도변경 구로구 구로·신림역세권이 테헤란로를 능가하는 상권 중심축으로의 변신을 꿈꾸고 있다. 구로구는 구로역과 신도림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2006-04-25
- 광명에 ‘위스타트’ 센터 개소 지난해 경기도가 ‘위스타트(We Start) 마을’로 선정한 광명 하안3동에 ‘위스타트센터’가 12일 문을 연다. 위스타트 마을선정사업은 가난의 대물림을 끊기 위해 문화·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건강·교육·복지를 제공하는 경기도의 특수시책이다. 이에 따라 하안3동 주공 13단지 주민회관에 마련되는 위스타트 센터는 교육사업과 보건·건강·조기보육사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교육·복지사업으로 기본학습 지도를 기본으로 연극 등 각종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컴퓨터 영어 미술 음악 등 취미기능교실과 동아리 활동 지원, 학교적응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보건·건강사업으로 저소득층 산모를 위한 산전 산후관리와 영아관리, 아동 1대 1 주치의 맺기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조기보육을 돕기 위해 아동인지프로그램과 신체활동훈련을 실시한다. 빈곤계층 산모와 영유아 건강·영양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복지사·간호사 가정방문 지원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광명시 가정복지과 이재덕 위스타트팀장은 “지역사회 전체가 위스타트사업에 동참한다면 이곳에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 곽태영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10
- 제약특집 메인 국내 주요제약사 연구개발비 8%대 유지 바이오 의약품·항암제·항생제 분야 전력 … 세계적 수준과는 거리 멀어 올해 주요 국내 제약사의 연구개발비가 매출액 대비 8%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제약사는 4~5%에 머물고 있어 매출액 대비 R&D(연구개발비) 비중이 1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적 제약회사의 투자규모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들 국내 제약사들은 바이오 의약품과 항암제, 항생제 분야 등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들은 점차 생산설비를 철수하는 대신 국내 임상시험 투자를 늘리고 있어 토종 제약사와 다른 연구개발 투자유형을 보이고 있다. 최근 약가제도 개혁과 의약품의 한미FTA 주요 의제 채택 등으로 국내외 제약환경이 변화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제약업계의 연구개발 현황이 주목받고 있다. ▲녹십자·한미약품 8%대 연구개발비 투자 = 녹십자는 올해 344억원을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의 올해 매출목표액이 4000억원임을 고려할 때 매출액 대비 8.6%에 달한다. 녹십자 관계자는 “국내 제약업계 최고수준인 매출액의 7~8% 가량을 매년 R&D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며 “비교적 짧은 역사에 많은 성과를 낸 것은 이와 같은 투자의 결과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에스텍파마와 공동으로 조류인플루엔자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최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남 화순에 대규모 독감백신 공장을 짓고 있고 (주)에스텍파마와 공동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외에 2010년 출시예정인 골다공증 치료제 기술을 올 3월 독일 회사에 수출했다. 또한 같은 해 출시예정인 신생혈관억제 항암제인 ‘그린스타틴’의 공동임상이행연구 계약을 미국 MD앤더슨암센터와 맺기도 했다.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임상3상이 진행중이다. 이 회사는 전체 임직원의 11%인 225명이 목암생명공학연구소와 녹십자종합연구소를 중심으로 연구개발 활동을 하고 있다. 2004년 5월 경기도 기흥에 완공된 연구센터는 한미약품 신약개발의 산실이다. 2004년 264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매출액 대비 8.3%로 처음 8%를 넘었다.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8.5%이다. 이 회사는 올해를 ‘연구개발의 글로벌화’를 추구하는 원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신약개발분야에서 P-당단백 저해제를 사용한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상반기 중 착수한다. 이외에 항암제 신약 및 지속성 단백질 후보물질, 개량신약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종근당·중외·대웅 해외 공동연구체계 구축 = 종근당은 미국 생명공학기업인 알자사와 계약을 맺고 지난 10년동안 약 15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캄토벨’주의 제형을 리포좀 형태로 개발하는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 이는 의약품의 고부가가치화에도 필수적이며 세계시장 확보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할 것으로 회사관계자는 전망했다. 또한 미국 NIH(국립보건원), FDA(식품의약국) 등과 연계해 연구개발 최신 정보를 공급받고 있다. 이 회사는 또한 일본의 제약기업들과 면역억제제 및 항생제 핵심중간체 공동개발을 하고 있다.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생산과 판매 영업 등에서도 유기적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종근당은 임상 1상 시험중인 혈관신생억제성 항암제 CKD-732와 임상 2상 준비중인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CKD-501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6.1%에 해당하는 230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암 염증 증 21세기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신약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당뇨병 분야 후보불질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중외제약은 중앙연구소와 C&C신약 연구소, 서울연구소, 시애틀 연구소의 유기적 네트워크를 통해 신규 물질 발굴에서부터 최종 개발단계까지 시스템화했다. 올해 예상매출액 6.3%인 26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대웅제약도 인도와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과 해외 제휴를 맺고 해외 인재 채용 및 연구원 해외 파견을 통해 글로벌 연구 역량을 축적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항진균제와 진통제 등의 전임상은 물론 유전자치료제 등 2종의 바이오 신약 연구와 개량신약 4종의 전임상과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생명공학 신약 1호인 상처치료제 EGF의 다양한 적응증 및 제형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제약업계 선두기업인 동아제약은 올해 240억원(예상매출액 대비 4%)을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지난해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출시한 동아제약은 올해 신물질 탐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삶의 질을 높이는 성인의약품 개발에 주목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사 임상시험 확대 = 국내에 진출한 다국적 제약사는 국내법인이 직접 신약을 개발하기 보다는 신약개발의 중간단계인 임상시험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지난해 24개 다국가 임상을 진행했고 올해 30개 정도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단순 판매처로 테스팅되는 임상3상시험보다는 임상2상시험 참여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새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2상과 3상이 반반씩 차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 2위의 제약시장인 일본과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일본과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국내 R&D 투자액을 지난해 80억원에서 올해 190억원으로 2배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국내 임상건수도 지난해 22건에서 올해 43건으로 예상된다. 현재 금연치료제 ‘바레니클린’에 대한 임상3상시험을 비롯, 다국가 임상시험 33건이 진행중이다. ◆선진국 매출액 대비 10~20% 투자 국내 제약사가 매출액 대비 4~8%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고 있는데 비해 미국 영국 독일 등 제약선진국은 매출액 대비 10~20%를 R&D에 투자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국내매출액 대비 17.7%를 보이고 있으며 전체 매출액에서는 15.6%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영국은 24%를 투자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이는 나라로 꼽힌다. 독일은 16%, 프랑스는 12.1%, 캐나다는 10.0%를 보였다. 일본은 8.6%로 가장 낮았다. 한편 정부의 제약산업에 대한 투자규모를 보면 미국은 전체 R&D예산의 40%를 바이오·제약산업에 투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자체 연구개발비 2300억원 가운데 제약업 지원규모는 753억원으로 전체 연구비 25%를 차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25
- 구청단신 경남·전남 공부방 어린이 서울나들이 ‘사랑의친구들’ 의령·진주·곡성 빈곤지역 아동·교사 100명 초청 경상남도와 전라남도 빈곤지역 공부방 어린이들이 2박3일간의 서울나들이에 나선다.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회장 김성수)이 경제적인 이유로 서울 방문 기회가 거의 없는 소외지역 공부방 어린이와 교사 100여명을 서울로 초청했다. 26일 서울을 방문하는 아이들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경남과 전남 12개 공부방 소속. 왕궁수문장 교대식과 어린이연극 관람, 남산타워와 어린이박물관 방문, 신나는 피자파티와 놀이공원 방문 등 아이들을 위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은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이틀 밤을 묵으며 지역화합을 위한 놀이프로그램에도 참여하게 된다. 사랑의 친구들은 2000년부터 매년 벽지 빈곤지역의 아이들을 서울로 초청해 TV에서 보기만 했던 문화시설을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왔다. 미국 교포여성단체인 나라사랑어머니회가 함께하고 삼성어린이박물관 (주)CJ (주)한국미스터피자 (주)모나미가 각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송파구 환경친화적 조경시책 ‘최우수 지자체’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위한 송파구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사)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건교부 행자부가 후원하는 ‘2006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게 된 것. 송파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공원 숫자를 자랑한다. 올림픽공원 등 크고 작은 공원이 무려 115개. 성내천 석촌호수 등 ‘물’과 2만2000 그루에 달하는 가로수, 64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길가의 녹지 또한 ‘깨끗하고 쾌적한 도심’을 가능케 한 자원이다. 이번 조경대상에서는 아름다운 도시경관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송파구의 노력과 함께 주민이 참여할 수 있게 한 환경친화적 조경시책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 ‘환경친화적 녹색도시’ 추진을 행정의 제1원칙으로 천명하고 ‘계획적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주민과 각계의 전문가 집단, 사회단체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했기에 가능했다. 특히 도시오염으로 죽어가던 성내천과 석촌호수를 친환경 공간으로 되살린 점이나 탄천·방이동 습지를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한 점 등은 다른 자치단체들을 위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 역시 송파구에서 대안적 교통문화로 활성화됐다. 이유택 송파구청장은 “그동안 개발위주 정책을 추진하면서 환경을 도외시해왔기 때문에 도심에서 자연을 느끼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자연친화적 환경조성으로 송파를 사람이 중심이 되는 ‘환경친화적 녹색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최근 3년동안 추진한 조경사업과 2006년 사업계획, 조경예산을 포함한 기관장 관심도 등을 종합해 조경정책 조경사업 친환경사업 문화환경조경사업 4개 부문에 걸쳐 심사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강서구 “평생 함께 걸을 동아리회원 모집” 강서구가 ‘다리로부터 시작되는’ 노화 방지에 나섰다. 구는 다음달 15일부터 11월 중순까지 6개월간 운영될 예정인 ‘평생걷기 동아리’에 참여할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자는 다음달 4일까지 신청을 받아 8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에 거쳐 체지방 측정과 혈압·혈당 검사, 체력측정 등 사전 체력검사를 거쳐 선발한다. 50명 안에 뽑히면 매일 오후 2시부터 두시간 동안 강서구 걷기트랙인 공암나루 산책로를 함께 걷게 된다. 강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나이 먹으면 걸을 기회가 적어지고 자연 다리 근육이 쇠퇴해 ‘노화는 다리로부터 시작된다’고 한다”며 “올바른 걷기운동을 생활화한다면 성인병도 예방하고 삶의 질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신청이나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운동지도실로 연락하면 된다.(02-2657-0185) 동작구 자원봉사자 강좌도 ‘출장교육’ 동작자원봉사은행이 출장 교육에 나섰다. 단체나 기관에서 30명 이상 자원봉사 교육을 신청하면 강사를 파견해 자원봉사에 필요한 기본 교양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4월까지 녹십자생명 GS건설 동작동주민자치위원 등 6개 기관 300여명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 교육은 자원봉사자 역할과 봉사활동 유의사항 등을 비롯해 동작자원봉사은행 운영안내, 자원봉사 활동분야 소개 등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는 자원봉사자 활동수첩과 자신의 봉사활동내역을 적립할 수 있는 사랑나눔 통장을 발급 받는다. 출장 교육은 날짜와 장소는 신청기관과 협의해 결정하게 된다. 교육 신청은 동작자원봉사은행으로 하면 된다.(02-824-0019) 서초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장기저리융자 서초구는 최근 경영환경이 어려워진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연 3.8%의 장기 저리로 융자·지원한다. 4월 현재 서초구에 공장이 등록된 제조업체와 벤처기업 가운데 기술력이 우수하고 수출실적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 2억원까지 우선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기술개발자금과 시설자금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융자받은 기업은 1년 동안은 이자만 내고 이후 3년동안은 이자와 원금을 균등 분할상환하면 된다. 서초구는 지난 93년부터 121개 업체에 111억1000만원을 지원해왔다. 융자를 원하는 업체는 28일까지 구청 홈페이지(www.seocho.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접수하면 된다. 심의를 거쳐 융자지원업체로 확정되면 은행을 통해 직접 지원금을 받게 된다. 문의 : 서초구청 산업환경과(02-570-6365) 종로구 외진 골목길에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종로구가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골목길 30개소에 무인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범죄 예방에 나선다. 종로구는 종로서 관할지역 16곳과 혜화서 관할지역 14곳에 무인감시카메라(CCTV)를 설치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감시카메라는 범죄발생 지역의 위치를 추적해 해당 화면을 실시간 전송하는 최첨단 시스템. 지난해 12월부터 예산 5억원을 들여 설치, 최근 시험가동까지 마쳤다. 27일 대학로·광화문지구대에서 시스템 설명회와 관제시설관람 범인검거상황 시연 등을 거쳐 24시간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종로구는 “경찰력 위주의 범죄 예방활동은 한계가 있어 관내 범죄예방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학교주변 공원 우범지역 등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구는 지난 2004년 혜화동 주택가 두곳과 골목길 한곳에 CCTV를 설치해 범죄예방 효과를 점검하기도 했다. 양천구 당뇨관리교실 참가자 모집 양천구는 당뇨병을 스스로 관리하고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당뇨관리교실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당뇨 환자와 가족 또는 관심있는 지역 주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은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두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유형준 한림대 내분비내과 교수와 박금주 이대목동병원 간호사, 최정임 이대목동병원 영양사, 정정희 발사랑봉사회 회장이 당뇨병의 이해와 치료, 합병증·일상생활 관리, 식이요법과 건강요리법, 발 건강관리 등을 강의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병은 계속 관리가 요구되는 대표적 만성질환으로 다른 성인병 질환에 비해 합병증 발생률이 높아 질병 관리를 위해 반복적인 교육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참가를 독려했다. 참가 신청이나 자세한 내용 문의는 양천구 보건소로 연락하면 된다.(02-2650-3474) 인사동 9일간 축제에 빠진다 >>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이 9일간 축제에 젖어든다. 서울 종로구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인사동 일대에서 인사전통문화축제를 연다. (사)인사전통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19번째. 인사동 문화지 2006-04-24
- [주섭일 칼럼]배반당한 4·19혁명의 교훈 배반당한 4·19혁명의 교훈 주섭일 (언론인 ‘사회와연대’ 회장) 여야의 공천장사와 폭로장사로 우리는 4·19혁명의 교훈에 대한 배반을 실감한다. 3류 정치가 국가발전을 막는 중대한 방해물이기 때문이다. 4·19혁명은 선거부정, 부패정치, 반공주의의 획일주의 종식이라는 중대한 교훈을 남겼다. 혁명의 전개과정에서 언론자유 쟁취를 통한 진실보도가 연속연쇄봉기의 견인차가 되었다. 언론자유의 중요성을 국민이 직접 체득한 경험도 교훈이다. 이승만 초대정권의 친일파 각료들이 독립운동세력을 ‘빨갱이’로 몰아 사회에서 거세하고 부패와 부정선거로 이승만의 영구집권을 획책하다가 학생시위로 전복된 것이 4·19혁명이다. 프랑스의 68학생혁명보다 8년 앞선 민주주의의 승리였다. 학원에 돌아간 운동권 순수성 처음부터 학생들이 이승만정권을 겨냥한 것은 아니었다. 3·15부정선거에서 ‘민주주의의 장송곡’을 듣고 재선거실시를 통한 ‘민주주의 수립’을 위해 봉기한 것이다. 서울대 문리대에서 아침 9시경 ‘부정선거 다시 하라’ ‘이승만정권 타도하자!’고 외치며 대학생 3백여명이 종로 5가로 달린 것이 혁명의 서막이었다. 학생들이 종로 경유 광화문 네거리에 도착했을 때 이미 시위대로 완전히 메워져 있었다. 중앙청으로 돌진한 동국대와 서울문리대 시위대가 경무대(현 청와대)에 진출해 첫 희생자가 났다. 경무대 경비대가 총격해 학생을 사살한 것이다. 정부기관지 서울신문을 불태우는 등 학생의 분노가 그래서 폭발했고 전국차원의 거대한 시위물결이 연일 전국을 덮었다. 4월25일 서울의 대학교수 259명이 학생지지데모를 감행한 것이 결정타였다. 4월26일 이승만은 하야성명을 발표했다. 나는 중앙청 앞 탱크위에서 ‘항복 성명’을 듣고 ‘우리는 이겼다!’는 글을 썼다. 동아일보 나절로 선생(우승규 논설위원)에게 글을 보냈고 다음날 게재되었다. 혁명주체로 뜬 대학생들에게 ‘정권을 잡으라’는 국민의 소리가 빗발쳤다. 그러나 학생들은 ‘학원으로 돌아간다’고 답했다. 순수성을 지킨다는 찬사를 받았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우리는 3단계로 운동을 펼쳤다. 첫째 정치쇄신운동, 둘째 선거감시, 남북화해를 도모했다. ‘신생활운동’을 결성해 밤마다 요정을 급습해 부패정치근절을 외쳤다. ‘국민계몽대’를 결성해 선거감시활동을 펼쳤다. 신용하(한양대 석좌교수), 박종열(고건 정치참모) 필자 등 7명은 경남 창령선거구에서 ‘계몽활동’을 했다. 창령초등학교에서 우리는 아연실색했다. 자유당이 민주당을 앞서자 유권자들이 ‘부정선거’를 외치며 투표함을 불태웠기 때문이다. 재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했다. 4·19학생혁명결과 출범한 민주당 정권은 신구파가 분열해 처음부터 ‘혁명의 교훈’을 망각했다. 윤보선의 구파와 장면의 신파로 나뉘어 이전투구의 싸움을 벌였다. 대학생들은 3단계로 ‘민족통일연맹’을 결성해 남북학생회담을 성사시켰다. 그러나 정권의 반대로 학생회담은 무산되었다. 대학생들은 민족일보와 혁신정당의 등장으로 보수 대 진보의 정치구도를 희망했다. 혁신계의 정계진출이 미약해 오만방자한 민주당 신구파 싸움이 가열되더니 5·16쿠데타의 빌미를 주었다. 4·19세대는 역사상 최초로 독재정권을 전복시켰지만 민주당 분열로 ‘좌절된 혁명’의 비애를 맛보았다. 그 후 군정의 ‘빨갱이 사냥’의 표적이 돼 인혁당사건 등의 희생자가 되는가 하면 중앙정보부의 ‘빨갱이 사냥’으로 ‘사회적 폐인’이 된 동지들이 부지기수였다. 87년 적전분열로 군정연장 그럼에도 4·19혁명은 1964년 6·3학생사태, 1974년 민청학련사건, 1980년 ‘서울의 봄’과 광주민주항쟁, 1987년 6월 시민항쟁으로 27년 만에 ‘민주화의 대미(大尾)’를 장식했다. 4·19는 실로 한국민주주의를 향한 ‘고난의 행진’의 시발로 부정선거근절과 부패척결의 교훈을 남겼다. 민주혁명이 학생-시민역량으로 관철됐음에도 정치권은 ‘혁명의 교훈’을 계속 배반했다. 1987년 12월 대선에서 YS와 DJ는 단일후보실패로 군정연장을 자초했다. 1998년 DJ는 전-노 ‘쿠데타의 주역들’을 석방시켜 청와대만찬에까지 ‘모셔’ 4·19교훈에 재를 뿌렸다. DJ측근과 아들들의 부패비리는 이승만과 군정비리 못하지 않았고, 한나라당의 ‘차떼기부패’는 4·19교훈 배반의 극치를 이루었다. 오늘의 여야 선거부패와 폭로비방이 더욱 우리를 슬프게 한다. 4·19 후 민주당의 분열과 무능, 군정의 부패와 지역주의가 46년 후 그대로 전수돼 3류정치가 국민의 고통으로 남았다. 학생-시민의 ‘민주대행진’과 4·19 교훈에 대한 배반이다. 정치권은 21세기의 4·19혁명을 외치기 전에 대오각성(大悟覺醒)해야 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