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일사람 뉴스라인> 민택노련 정기대회 열어 ■ 민택노련 정기대회 열어 민주택시연맹(위원장 강승규)은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경기도 광주 한국노동교육원에서 2002년도 제1차 전국대표자수련회 및 제2년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 전국 단위 조직 대표자 및 연맹대의원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될 이번 대회는 조직확대와 산별강화, 노동자 정치세력화 등 2002년도 2대 사업목표의 완수를 결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총괄 사업방침 및 사업계획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 정광훈 의장 석방하라 전국민중연대 준비위는 19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정광훈 전 의장의 구속에 항의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민중연대 준비위는 농민투쟁을 이유로 처벌받을 일이 있다면 미국의 시장개방 압력에 신속하고 철저하게 굴복해 이 땅의 농업을 파탄에 빠뜨리고 농민을 파산에 이르게 한 정부 당국에 책임이 있다며 정광훈 전 의장의 석방을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2002-02-20
- 전두환씨, ‘운동권 녹화사업’ 입안 지시 전두환 전 대통령이 80년대 초반 운동권 학생들을 강제징집해 프락치로 활용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른바 ‘녹화사업’의 입안을 지시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사실을 밝힌 대통령 소속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는 조만간 전 전 대통령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의문사진상규명위에 따르면 최경조(64) 당시 보안사령부 대공처장은 지난해 말 진상규명위 조사에서 “82년 청와대 만찬 당시 전 대통령이 입대한 운동권 학생들에 대한 얘기를 듣다가 내게 ‘뭐하는 거냐’며 질책하는 것을 듣고, 보안사가 정훈교육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진술했다. 최씨는 또 “전 전 대통령의 지시로 내가 직접 구상을 했으며, 입안 후 대통령에게 보고해 결재도 받았다”며 “관련 서류를 현 기무사가 보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기무사는 규명위의 자료제공 요청에 대해 “‘윤석양 일병 보안사 정치사찰 폭로사건’을 계기로 90년 당시 보안사가 문제가 될만한 자료를 모두 폐기해 버려 녹화사업 관련 자료도 없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안사의 주도로 이뤄진 녹화사업과 관련, 전 전 대통령의 개입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최씨의 이번 진술은 전 전 대통령이 녹화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됐을 가능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진상규명위는 이에 따라 전 전 대통령이 녹화사업에 관여했는지를 입증하기 위한 관련자료를 수집하는데 조사력을 모을 방침이다. 2002-02-20
- 새학년 새출발 실속 있는 선물로 축하와 격려를 졸업과 입학을 준비해야하는 2월은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바쁜 달이다. 꼼꼼히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특히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담은 선물은 새출발을 더욱 의미 있게 한다. 졸업 입학 선물은 비싸고 화려한 것보다는 실용적이고 기억에 오래 남을 선물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현재 각 할인점에서는 다양한 신학기용품을 마련해 놓고있어 알뜰하고 실속 있는 선물을 고를 수 있을 것이다. ●문화상품권=졸업 입학시즌을 맞아 가장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선물 중 하나다. 마땅하게 선물이 떠오르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현금을 주자니 아이들에게 비교육적인 듯한 느낌을 대신해 문화상품권을 선호한다는 의견이다. 문화상품권은 도서구입 영화관람 음반구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대학 졸업생까지 폭 넓은 계층에 두루두루 사용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5천원권부터 구입 가능하다. ●초등학생=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선물로는 문구류와 가방 등 학용품을 추천할 만하다. 할인점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캐릭터 상품이 인기다. 꾸준한 사랑을 받는 미키 마우스 곰돌이 푸우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햄토리 탑 블레이드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책가방은 초등학교 입학선물로 최고다. 가방을 고를 때는 가볍고 튼튼하며 등받이에 쿠션이 있는 제품을 고르는게 좋다. 마그넷 주엽점에서는 햄토리 학생가방 2만2800원∼2만8800원 짱구/마시마로 학생가방 2만4800원∼3만3800원 탑블레이드 가방 2만2400원∼2만8800원 아식스 가방 3만3600원 아디다스 가방 2만1600원 나이키 가방 3만1200원∼5만4000원. 까르푸에서 파워 디지몬 가방 2만7800원 해리포터 가방 2만7800원 이마트에서 짱구 아동가방 2만8800원 ●중·고등학생=중촵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는 문구용품보다 교복과 교복에 어울리는 학생구두나 시계가 적합하다. 패션시계와 휴대용 CDP 등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마그넷 주엽점에서 학생화 1만4800원 이마트에서 엘르 남녀 학생시계 2만8000원 소니 CDP 15만6000원 마일드 워크 학생구두 3만3800원 그랜드 백화점 6층 교복특설매장에서는 스마트 아이니 학생복을 판매중이다. 중·고등학교 남녀 학생복 각 12만5000원∼17만6000원 세이브존에서는 엘리트 학생복 15만8000원∼16만8000원 아이니 학생복 12만5000원∼12만9000원 삼광 인버터스탠드 2만9000원 삼성CDP yepp 18만7000원 ●대학생=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선물은 역시 소형 가전제품.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전자수첩 면도기 미니오디오 등이 무난하다. 이마트에서 인켈오디오 25만3000원 샤프 전자사전 리얼딕세이 21만7000원 후지 디지털 카메라 31만원 브라운 면도기 싱크로 19만8000원 로트링 이니셜 만년필 볼펜세트 6만5000원 마그넷 주엽점에서 파카 프론티어 만년필 3만8000원 워터맨 해피소피어 만년필 8만9000원 필립스 면도기 5만8000원∼14만4000원 세이브존 샤프 전자사전 25만9000원 ●사회 초년생=최고의 선물은 정장 한 벌이다. 신상품은 가격이 20만원대를 넘지만 10만원대의 기획상품도 많다. 이마트에서 타운젠트 아르페지오 빌트모아 파크랜드 정장 13만원∼17만원선이다. 부담 없는 선물로 벨트나 넥타이 와이셔츠 향수 지갑 등도 실속 선물이 될 수 있다. 사회에 진출하는 예비숙녀들에게는 기초화장품세트가 적격이다. 이마트에서 라네즈 2종세트(여) 2만9800원 오데뜨 내츄럴 2종세트(여)1만6800원 미래파 2종세트(남) 2만8000원 오딧세이 2종세트(남) 3만9800원 겐조 버버리 아덴 향수 2만9800원∼4만9800원 와이셔츠 넥타이 세트 1만9500원선 가파치 벨트 지갑세트 5만3800원 마그넷 주엽점에서는 오뜨망 넥타이 2만5000원 양수연 리포터 yeeunmother@hanmail.net 2002-02-20
- 얘들아! 동화의 숲으로 가자 "책을 통해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살 수 있는 삶들을 주도적으로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글쓰기의 경우도 자기마음을 찾아내어 써보는 살아있는 글쓰기가 되어야겠지요. 하지만 이런 작업을 하다보면 아이들보다 너무 앞서가려는 부모님들 때문에 속상할 때가 많아요." ''동화의 숲''의 이용주씨. 그녀는 집에서 아이들을 위해 사다놓은 책이 자꾸 늘어나고 동네 아이들과 돌려보면서 집이 점점 도서관처럼 되다보니 아예 용기를 내어 집 근처에 지금의 어린이 도서관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한 달에 1만원의 월 회비를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대출과 열람이 항상 자유롭다. 처음엔 ''어린이 도서관''이란 명칭을 달고 문을 열자 무료인 줄 알고 찾아온 사람들이 ''왜 돈을 받나''하고 묻는 경우가 많이 있어 정부나 교회 등 어떤 단체의 지원하나 없이 유료로 운영해야하는 사설도서관의 애로를 일일이 설명해야했다고 한다. 97년 이렇게 마련된 동화의 숲은 2000여권의 책이 1만 여권으로 불어나고 도서관 한 편에 마련된 작은 교실에서는 글쓰기 역사강좌 한자교실 공부방 도서노트 등 다양한 강좌가 마련되어 있다. 강좌를 맡은 선생님들 또한 이곳을 이용하던 학부모들이 맡게 된 경우가 대부분. 그 중에서 역사강좌와 함께 올해부터는 정기적인 답사를 계획하고 있는데 그 첫 번째로, 우선 2월23일 수원화성 융건능 용주사 답사를 계획하고 있다. 강좌회원과 상관없이 초등학교 예비3학년이상을 대상으로 30명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2월 23,25,27일에는 성교육 상담전문가 윤선자씨의 강의로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10명 대상의 ''인성교육과 성교육''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이용주씨는 이러한 강좌를 개설하게 된 데는 책을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도서관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동기부여의 한 방편으로 얘기했다. "처음 엄마 손에 이끌려 억지로 온 아이들이 점점 도서관 분위기에 동화되어 책과 가까이 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었다며 책과 친숙한 환경을 자주 보여주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인 것 같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2학년 자녀들과 함께 동화의 숲을 자주 이용하는 박교숙(백송마을)씨는 "집에서 가깝고 우선 엄선된 좋은 책만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책을 골라야하는 어려움이 없어 좋다. 분위기도 다른 곳에 비해 아주 조용하고 모든 환경이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춰져 안심하고 아이만 혼자 보낼 수 있어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곳 도서의 특징은 순순 문학 작품도 많지만 과학이나 역사 등 주제 탐구학습 도서가 많은 편이다. 이용하는 어린이는 적지만 소수의 어린이라도 관심 있는 것을 깊이 있게 연구할 수 있도록 백과사전이나 역사 자료 등의 다양한 책을 구비하고 있다. 운영으로 곤란을 겪어도 책을 구입하는데는 아까울 게 없다며 책이 늘어나는 것을 볼 때가 제일 기쁘다는 이용주씨는 무엇보다 가까운 마을 어린이들이 동화의 숲에서 즐거움을 얻어가길 바랬다. 열람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방학이 끝나면 오후 1시부터 개관한다. 위치는 백마역 건너편 백마상가 3층. (031-906-6010)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2002-02-20
- 2002년 김포 장학생 선발 재단법인 김포 장학회는 21세기 김포 교육의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97년 재단 설립 후 해마다 7개 단체와 9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장학금 지급은 총 1억 2천여 만원으로 김포시 관내에 1년 이상 거주한 주민의 자녀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전한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 선발인원 대 학 생 : 40명 고등학생 : 30명 예·체능 특기생 : 13명 예·체능 특기단체 : 7개 단체 교사연구비 : 9명 ▷ 장학금 지급기준 대 학 생 : 1인당 일백오십만원 고등학생 : 해당학기별 납입통지금 전액 예·체능특기생 : 1인당 일백만원 예·체능특기 단체 : 단체당 이백만원 교사연구비 : 1인당 일백만원 ▷ 장학회 장학생선발 기준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 중 대학수학능력시험 우수득점자로 국내 대학에 입학한 자 。관내 중학교 졸업생중 고등학교 입학전형고사 우수득점자로 관내 고교에 입학한 자 。고등학생의 경우 각급 학교 학업성적이 동일학년 10%이내에 해당하는 자 。대학생은 직전학년 또는 2001년도 학업성적이 만점기준의 80% 이상인 자 。예·체·기능 특기자로서 전국규모이상 대회에서 입상한 중·고생 。예능·체육특기부의 경우는 전국규모이상 대회 4위 이상에 입상한 중·고 학생부 。교사연구비는 관내학교에 재직중인 중·고 교사로서, 재직기간 중 창안창작 연구활동 분야로 2002년도 경기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여 전국 연구발표 대회에 참가 확정 자, 또는 예·체능 특기단체(특기부) 육성을 통해 전국 규모 이상 대회에 참가하여 입상하는데 기여한 자 。기타 교육분야 공로가 지대한 자로서 김포교육장이 추천한 자(관내 거주경력 무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또는 소년소녀가장으로서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의 경우 동일학년 학업성적이 50% 이내인자, 대학생의 경우 학업 성적이 만점기준의 60% 이상인 자 ▷ 장학생 추천 신청기간 : 2002. 2. 14 ∼ 2. 25일까지 교사연구비 지원 신청기간 : 2002.9. 1 ∼ 9. 30일까지 제 출 처 : 재단법인 김포장학회(김포시청 행정과 내) 문의전화 : 김경수 031) 980-2035 추천권자 : 해당 학교장. 단, 대학교 및 고등학교 신입생의 경우에는 출신학교장, 교사연구비는 김포교육장 장학생 선발 확정 : 2001. 3. 23 공고예정(개별통보) 유진희 리포터 harrymom@hotmail.com 2002-02-20
- 일사람 상담실(320)·국민연금 매년 연금은 어떻게 인상되나요 타 연금은 매년 물가상승률에 따라 4% 인상되는데 국민연금은 어떻게 되나요. 인상시기와 인상률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국민연금은 국민이 노령, 폐질, 사망 등으로 소득능력이 상실되거나 소득이 감소된 경우 국민에게 급여를 지급함으로써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해 주는 사회보장제도입니다. 처음 연금을 지급 받을 때에는 가입자의 가입기간중의 소득을 연금 받기 직전의 가치로 재평가해 실제소득에 맞는 급여가 지급되도록 하고 있으며, 또한 연금을 지급 받고 난 후에도 매년 4월 연금지급 분부터는 전전년도 전국소비자 물가지수 대비 전년도 전국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만큼 연금액을 인상해 연금액의 실질가치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매년 꾸준히 수행하고 있는 당해년도 인상분에 대한 안내 또한 매년 4월초에 각자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직업전문학생 보험료 납부여부 국민연금가입회사에서 퇴사한 후 2년간 직업전문학교에서 교육받고 있는 학생입니다. 지난해 3월에 편입학하게 됐습니다. 국민연금고지서가 왔지만 몇 개월간 납부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77조의 2(연금보험료 납부의 예외) 규정에 따르면 국민연금 가입자가 군입대, 재학 등으로 연금보험료를 납부할 수 없는 사유가 발생한 때에는 그 기간동안 연금보험료를 납부하지 아니할 수 있도록 하여 연금보험료 납부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연금보험료 납부예외’ 제도가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와 같이 직업전문학교에 재학하면서, 소득활동을 하지 않았다면, 그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재학증명서 등)를 국민연금관리공단 관할 지사에 제출하고 납부예외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미납된 연금보험료는 미납기간동안, 학교에 재학하면서 소득활동을 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될 때에는, 소급하여 납부예외 조치하게 됩니다. ●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2-02-19
- 자연환경연수원 자원봉사교사 철새보호 앞장 경상북도자연환경연수원(원장 류성엽)은 지난 5일 해평면 철새 도래지에서 겨울철새 보호를 위한 철새탐조와 먹이주기 행사를 열었다. 자연환경연수원 직원과 자원봉사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박희천 교수(경북대)의 지도로 경북지역의 철새서식 현황과 보호대책 등에 대한 강의로 시작됐다. 이어 해평 철새도래지를 방문해 서식지 주변에 밀, 볍씨, 콩 등의 먹이 주기 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교사는 자연환경연수원이 9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자연관찰지도자 양성과정’ 수료생 중 희망자에 한해 심화교육을 받은 이들. 연간 20만명에 이르는 자연환경연수원 견학생들에게 식물원 관찰지도와 자연사 전시관 안내 등 교육보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56여명의 자원봉사교사가 활동 중이고 9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교사들에 대한 심화학습과 함께 실시됐다. 자연환경연수원 민인기 과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교사에 대한 심화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이라면서 “철새의 다음 도래시기인 12월쯤에도 행사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연환경연수원에는 연간 20만명의 견학생이 찾고 있고 올해에만 3만여명이 각종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2-02-19
- 처음 학부모가 되는 이들을 위한 책 모음 학교에 가는 아이들만큼 떨리는 예비 학부모,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아이를 처음 학교에 보내게 된 초보 학부모를 위한 지침서들을 소개한다. 보리출판사에서 나온 ‘첫아이 학교 보내기(주순중 글, 박경진 그림)’는 입학 통지서를 받은 후에 준비해야 할 일과 입학 후에 해야 할 일, 학교 생활을 잘 적응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학교 밖에서 어떻게 생활할지, 그리고 공부는 어떻게 도와줘야 하는지, 담임 선생님과 만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상세히 정리해 놓았다. “왜 우리 아이는 공부를 못할까?”, “요즘 아이들 교과서가 너무 어려워, 도대체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어” 학습지도가 걱정하는 학부모는 ‘초등학생의 진짜 실력을 키워주는 재미있는 가정학습(북뱅크)’이 좋을 듯 하다. 이 책을 지은 키시모토 히로시씨는 걱정에 지친 부모들에게 그건 ‘숨은 실력’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매일매일 써야 하는 일기 지도는 ‘일기 쓰기 어떻게 시작할까(윤태규 저, 보리출판사)’를 참고하면, 아이들이 일기 쓰는 것을 좋아하게 되고 문장력과 사고력도 부쩍부쩍 자라게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일기를 지도하면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엮은 책. 아이들 일기 지도를 하려는 교사나 학부모들이 참고할 만한 책이다. 이쯤 하면 다른 집도 다 이렇게 힘들게 아이를 학교에 보내는지 슬슬 궁금해질 것이다. 그럼 ‘반쪽이네 딸 학교에 가다(최정현 글·그림, 김영사)’를 읽어보면 다른 이들의 고민도 엿볼 수 있다. ‘반쪽이의 육아일기’를 통해 새로운 유아교육과 가족문화를 제시했던 반쪽이네가 초등학생 학부모가 되어 ‘좋은 부모 되기’에 관해 쓴 만화다. 과외문제, 경쟁위주의 학교교육, 아이들의 TV중독 등 학교와 가정에서 직면하게 되는 교육문제를 여러 해프닝을 통해 재미있게 펼쳐 보인다. 이향미 리포터 icebahpool@orgio.net 2002-02-19
- 참교육학부모회, 경기교육감 사퇴 환영 경기도 조성윤 교육감의 사퇴와 관련 참교육을위한학부모회는 18일 성명서를 내고 사임을 환영하는 한편 경기도지역 고교재배정 재발을 막기 위한 근본적 문제 척결을 요구했다. 아울러 이날 성명서에서 참교육학부모회는 “전산오류만이 고교재배정 사태의 원인은 아니다”라며 “현재의 학생 배정방식은 2시간 이상의 원거리 배정 가능성을 안고 있어 여러 차례 보완 방안 마련을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이 이를 묵살한 것이 근본원인”이라며 대책을 촉구했다. 또 “건축공정이 20%에 불과해 올 연말에나 개교할 수 있는 학교에 학생을 배정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고교재배정 문제 뿐 아니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교육청은 학부모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2-02-18
- 입시관련 수입, 수당화로 교직원에 지급 국립대 직원1인당 학생수가 유사규모의 직원 당 학생수와 비교할 때 1.4~3배까지 차이나 국립대의 사무인력이 과다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입시관련 수입대체경비 초과지출 한도액을 과다하게 책정하고 입시관련 운영수당 항목신설, 수당 단가 인상 등의 방법을 사용해 교직원들에게 부당하게 수당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교육인적자원부는 국립대의 수입대체경비 초과지출 한도액을 과다하게 승인해 주는 등 대학의 잘못을 묵인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감사원이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교육인적자원부, 서울대학교 등 48개 국립대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행정분야 조직·인력관리 및 재정운용실태’에 대한 감사결과 밝혀졌다고 18일 전했다. 교육부는 국립대 사무직원 정원 7010명을 각 국립대로 배정하면서 일정 기준 없이 대학설립 때 배정한 정원에서 일부 조직 신설·폐지시 가감 조정만 실시해 직원 1인당 학생수가 M 해양대의 경우 18명인 데 반해 G교대는 53명으로 최대 3배까지 차이가 나는 등 비효율적으로 인력관리를 해온 것으로 지적됐다. 또 서울대를 비롯한 48개 국립대학이 학생들이 낸 기성회비 일부를 학사지도비 등 급여보조성 수당으로 교직원들에게 1인당 매월 50만-100만원씩 부당지급해 온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그러나 국립대학의 부당 집행을 관리·감독해야 할 교육인적자원부는 매년 기성회비가 대폭 인상돼 학생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켜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각 대학의 2000년도 기성회 회계 집행액 7307억원중 2332억여원(32%)이 교직원들에게 업무장려금, 학사지도비 등 명목의 급여보조성 수당으로, 289억여원(4%)은 업무 추진비성 경비로 부적절하게 집행됐다. 이에 따라 기성회비에서 교직원에게 지급된 급여 보조성 수당은 학교에 따라 1인당 매월 50만-1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성회비는 교육여건개선을 위해 학생들로부터 등록금에 포함해 징수하는 것이나, 기성회비의 사용대상과 범위 등에 대한 규정이 없어 그 동안 상당액이 당초 취지와는 거리가 먼 용도로 사용돼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또 정부가 세계수준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2000억원씩 지원하는 ‘두뇌한국(BK) 21’ 사업비도 지원대상이 아닌 사람과 분야에 지원금이 지출되는 등 수십 억원이 부당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J대학교는 BK보조금 4억2700여 만원으로 사업 비참여학과의 기자재를 구입했으며, G대학교 박 모 교수는 허위영수증을 제출해 연구비와 재료비 등으로 2000여 만원을 부당하게 지급 받고 같은 대학 석사과정 졸업생의 학위논문을 그대로 베껴서 제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대학이 석·박사과정 및 박사 후 과정자에게 지급하는BK보조금의 대상자가 아닌 조기 취업자·휴학생·자퇴생 등 113명에게 부당지급(총2억4600만원)한 사실도 적발됐다. 이와 함께 B,C대학교 등 일부 국립대학은 수입대체경비로 분류되는 입학원서 판매수익금에 대해서도 정부의 세출예산집행 지침을 어기고 당초 예산내역에 없는 수당을 신설하거나 기존 수당의 단가를 대폭 인상하는 방법으로 매년 최대 3억여원을 교직원에게 부당하게 지급해왔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또 J대학교는 경영자과정 등 10개 대학(원) 공개강좌를 운영하면서 최근 3년간수강료로 연평균 24억8천만원을 받아 1천200만원만 국고에 넣고 나머지 24억6800만원은 기성회 회계 수입으로 사용하는 등 국고에 납입해야 할 국가수익금을 임의로 집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2002-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