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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집 습도사수 대작전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집집마다 건조와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차가운 공기보다 건조함이 아토피나 호흡기 질환을 악화시킨다하여 집안 습기유지에 어느때보다 신경을 쓰게 된다. 최근 일어난 가습기 세정제가 폐질환을 일으킨다는 사건 때문에 가습기 사용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가습기를 대신할 그 무언가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집안을 촉촉하게 만들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을까?숯은 습기에도 장식에도 좋아요추운 날씨보다 건조한 걸 못 참는 주부 김은희(39·중동)씨. 그래서 가을만 되면 가습에 가장 신경을 쓴다.“처음엔 가습기를 사용했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도 힘들고 가습량이 지나쳐 현기증이 일어나기도 하더라구요.”그래서 김씨는 국산 참나무 숯을 구입했다고 한다. 그리고 항아리 뚜껑에 작은 돌과 숯을 넣어 물을 부어 둔다. 이틀에 한 번은 물을 부어야 할 정도로 증발량이 많다고 한다. 원래 숯은 습기가 많은 곳에 있으면 습기를 빨아들이고 건조한 곳에 있으면 습기를 내놓는 성질이라 가습기 대용으로는 그만이다. 그뿐만 아니라 냄새를 빨아들이는 성질에 장식효과까지 있다. 2주에 한 번 정도 숯을 흐르는 물에 씻으면 개운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만으론 부족하다는 김씨. 시중에 판매하는 접착식 수건걸이를 구입해 햇살이 가장 잘 들어오는 창에 붙여 젖은 수건을 24시간 걸어둔다. 남향창의 지나친 햇살도 적당히 막아주면서 가습효과로는 만점! “방마다 수건을 걸어두고 하루에 두 번씩 물을 젖셔야 하는 것이 좀 귀찮지만 아이들 감기예방에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김씨는 이왕이면 커튼과 어울리는 수건을 마련해 걸고 있다. 또 아이들 방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색깔과 캐릭터로 걸어주는 센스를 잊지 않는다.밤새 옷이 마르면서 집안 공기를 촉촉하게~“빨래한 옷이 마르면서 가습기 역할을 하죠.” 결혼 11년차인 최수진(39, 온천동)씨는 가습을 위해 빨래를 밤에 한단다. “결혼 초기에는 많이들 그렇듯이 가습기를 썼죠. 아이를 낳고난 뒤 가습기 위생에 상당한 신경을 써야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항상 청소하고 새 물로 갈아줘야하는 등 부지런을 떨어야했던 것이 최씨의 다소 게으른 성격과는 맞지 않았다고. “최대한 집안일을 줄이자(?)가 제 인생의 모토예요. 가습기 청소가 별일 아닌 듯 보여도 날마다는 못했겠더라고요. 그래서 빨래를 저녁에 하기로 했죠.”마침 이사한 집이 동향이라 아침 일찍 해가 들기 시작해 점심쯤이면 해가 넘어 가더란다. “보통 아이 학교 보내고 집안일을 시작하는데 빨래가 다됐을 때는 직사광선을 받지 못하는 환경이 반복되더라고요. 차라리 밤에 빨래해 널어놓으면 아침 일찍부터 햇빛을 받기 시작하니까 더 잘 마르고, 또 밤새 가습이 되니까 일석이조죠.”날마다 빨래를 하지는 않기 때문에 빨래가 없는 날에는 하루 종일 썼던 수건을 방에 널어놓는다는 최씨. 단 섬유유연제가 호흡기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좋지는 않다는 말이 있다며 최소한의 양만 사용한다고 했다. 어항이나 수중재배 식물로 습도유지어항을 이용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들이 아토피피부염을 앓아 습도 유지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박은진(37, 남천동)는 식물과 물고기를 키운다. “처음에는 물고기를 키우는게 귀찮고 어려울거 같아서 아이들이 사달라고 할 때 반대했는데, 키우기 쉽다고 하는 물고기를 항아리 뚜껑같은 곳에 두고 키우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그냥 그릇에 물을 떠 놓는 것보다 보기에도 좋고 습도도 유지해 주니 좋다고 한다. 집안에 수경재배식물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관음죽, 개운죽, 행운목 등의 수경재배식물은 공기정화에도 도움이 되고, 습도 유지에도 좋다. “가을이 되면 하루에 5센티미터 이상 물이 증발되는 것이 보인다”고 하며 그냥 그릇에 물을 떠 두는 것보다 음이온이 발생하는 수중식물을 이용하라고 권장한다. 그리고 수중식물은 전체 물을 갈아 주어선 절대 안 된다고 한다. 물의 양이 줄면 추가 해주는 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요령이다.가습기 사용땐 청소가 필수이렇게 각종 가습기를 대체할 만한 것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가습기를 올바르게 사용한다면 가습기사용이 꼭 나쁜것 만은 아니다. 가습기는 고여 있는 물이기 때문에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가습기 세정제를 사용해왔는데, 가습기 세정제 속 살균성분이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와 보건당국은 가습기 세정제의 판매와 사용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가습기를 청소할 때에는 먼저 손을 깨끗이 씻고 물통과 함께 진동자부분, 분무가 되는 입구까지도 깨끗이 씻어야한다.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세척했다면 꼭 깨끗이 헹구어야 고장을 일으키지 않는다. 가습기는 직접 습기가 닿으면 기관지염을 유발 할 수도 있고 체온을 떨어뜨릴 수도 있으니 최소한 2m이상 거리를 두고 3시간 이상 연속해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8
- ‘우결’ 김원준, 일상에서도 다정한 남편 모습 보여 ‘훈훈’ (사진 출처 : 김원준 트위터)가수 김원준과 탤런트 박소현이 일상에서도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김원준은 지난 26일 자신의 트위를 통해 "지친 부인 직장에 모셔다 드리고 전 투표갔다 유리상자 콘서트 첫날 첫 게스트 하러 M4 로 갑니다. 다들 오늘 SBS 러브게임 생방사수 & 유리상자 콘서트 대박기원 해주십Show"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피곤해하는 박소현의 모습과 그런 그를 가리키며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 김원준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에 박소현은 "오늘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으로 지친 저에게 큰 힘을 주셔서 감사드려요"라며 김원준의 글에 답을 남겼다.네티즌들은 "이부님 컨디션 얼른 회복되시길. 오빠도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오빠도 컨디션 조절 잘 하셔서 기분좋은 촬영하세요, 감기조심하시구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한편 김원준, 박소현은 MBC '우리 결혼 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출현하고 있다. [연예부 조정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7
- [신문로] ‘도가니’와 보이지 않는 아이들 김희경 세이브 더 칠드런 권리옹호부장공포 영화를 방불케 하는 '도가니' 상영 이후 하루가 멀다 하고 정부 여당의 대책이 쏟아진다. 가해자 처벌 강화, 법인 취소 방침 등의 대책 발표가 잇따르고, 4년 전 "사회주의적"이라는 비난까지 받았던 사회복지법인에 대한 공익이사제 도입도 실현될 태세다.잇따른 대책들을 지켜보다 의문이 생겼다. 가령 지금 거론되는 대책들이 이미 다 있다고 가정한다면 '도가니'의 재발을 막을 수 있을까? '그렇다'라는 대답이 선뜻 나오질 않는다.'도가니'의 아이들은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아동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장애아동은 폭력의 피해자가 될 확률이 일반 아동보다 4~5배 높다. 게다가 시설에 거주하는 아이들이 성적 학대를 당할 확률은 일반 아동보다 4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두 경우가 결합되었으니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아동'은 폭력에 가장 취약한 약자일 수밖에 없다.흔히들 장애아동이 폭력에 취약한 이유는 장애 때문일 거라고 짐작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보다는 장애아동이 투명인간처럼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존재가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장애아동'이라는 표현을 쓸 수밖에 없는 것이 못내 마음에 걸리지만, 장애아동은 그들이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결여된 것에 의해 정의된다. 장애를 결손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비롯하여 적대시하고 수치스럽게 여기는 사회적 차별, 반대로 장애아동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려는 다급한 마음, 빈곤 등 이유들은 서로 다르고 복잡해도 그로 인해 빚어지는 대체적인 결과는 장애아동을 사회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 격리시킨다는 것이다. 집안에만 머물게 하거나, 우리나라처럼 대규모 시설이 여전히 존재하는 나라에선 시설이 그러한 격리의 장소가 되기 쉽다.세상과 연결할 통로 있었다면사람이 보이지 않으면 범죄도 보이지 않는다. 남들의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장애아동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은 대개 아이들이 생존을 위해 절대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는 성인들이다. 세이브더칠드런과 핸디캡 인터내셔널이 함께 펴낸 '장애아 대상 성폭력보고서'에 따르면 성폭력을 경험한 장애 아동의 3분의 1 이상이 평소에 잘 알고 그들에게 절대적 권력을 휘두르는 사람에게 반복적으로 성폭력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니'도 바로 그런 경우다.사회적 배제로 인해 제대로 된 교육도 받기 어렵고 어느 누구도 권리에 대해 말해주지 않으니, 장애 아동 중에선 가해자들이 지시하는 대로 성폭력이 정상적인 일이라고 알고 있거나 대처할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장애와 성폭력이라는 이중의 낙인을 감수하고 용기를 내어 도움을 청해도 사법기관은 장애아동의 말을 잘 믿지 않는다. 이 절망의 연쇄를 낳는 뿌리는 장애 그 자체가 아니라 장애아동에 대한 극심한 사회적 배제와 격리다.보이지 않는 아이들을 보이게 하는 것, '도가니'의 해결은 여기서부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도가니'에서도 외부와의 통로가 되어준 교사와 시민단체 간사가 없었다면 문제점은 드러나지 않았을 것이다. 장애 아동과 세상과의 연결 통로가 있어야 하고, 아이들이 두려움에 떨지 않고 의견을 말할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대규모 수용 시설 대신 지역사회에 열려 있고 최소한의 가족적인 환경을 보장하는 작은 규모의 그룹 홈이나 전문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도록 하는 조치 등이 필요하다.추상적 대책만으론 치유 안돼보이지 않는 아이들의 존재를 드러내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세이브더칠드런과 핸디캡 인터내셔널은 장애 아동, 시설 거주 아동에 대한 별도의 국가 통계 작성과 더 많은 연구조사를 제안했다. 국내에서도 아동복지법 시행규칙 등에 이를 명문화하여 실행해야 한다.또 하나. '도가니' 대책의 모든 초점이 폭력의 제재 방법에 맞춰져 있을 뿐 피해자인 아이들에 대한 의료적, 심리적, 교육적 서비스가 간과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영화 '도가니' 상영 이후 온갖 대책들이 요란하게 나오지만 정작 고통 받은 아이들을 위한 치유책을 마련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도가니'는 구체적인 사람이 짓밟히고 상처받은 사건이다. 추상적 차원의 대책만으로는 치유되지 않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7
- [10·26 보궐선거에 나타난 서울민심] 99% 민심, ‘1% 기득권’을 심판하다 양극화·경제난에 고통 … 1% 옹호 급급한 '그들만의 여권'에 등돌려99% 민심은 분노했다. 양극화와 경제난은 그들의 삶을 절망으로 몰아 넣었다. 하지만 정치권, 특히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은 아무런 답도 내놓지 않았다. 오히려 1% 기득권을 옹호하고 감싸는 데 급급했다. '그들만의 여권'을 자처한 것이다. 99% 민심은 1%만을 위한 여권, 스스로 1%인양 했던 여권을 표로 응징했다. 1% 기득권과 거리를 둔 시민운동가 박원순 후보가 당선되는 순간이었다. ◆20∼40대 투표장 몰린 이유 = 출퇴근시간, 20∼40대는 투표장으로 몰려들었다. 30분 더 잘 수 있고, 30분 더 쉴 수 있는 기회를 포기했다. 이명박정부는 글로벌 금융위기를 벗어났다고 큰소리쳤지만, 정작 핵심 경제활동층인 20∼40대의 삶은 절망적이었다. 체감 경제난과 양극화가 원인이었다. 20대는 치솟는 대학등록금과 청년실업으로 고통받았다. 30대는 치솟는 전월세와 대책없는 보육으로 인해 하루하루가 버거웠다. 40대는 부동산불안과 감당할 수 없는 사교육비로 힘들었다. 99%에 속하는 20∼40대가 체감하는 경제난과 이명박정부가 자랑하는 위기극복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99%와 1%의 격차는 더욱 뚜렷해졌다. 소득 상위 20%의 평균소득을 하위 20%의 소득으로 나눈 값인 '5분위 배율'은 지난해 4.82로 해마다 증가추세다. 소득 상위층과 하위층의 소득격차가 갈수록 커진다는 의미다. ◆1억 피부과 1% 논란에 기름 부어 = 99% 국민이 체감경제난과 양극화로 고통받고 있지만 여권은 그들을 위한 답을 내놓지 않았다. 이명박정부는 오히려 고소득자와 대기업의 세금(소득세·법인세)을 깎아주는 데 급급했다. 고환율을 통해 대기업의 이익을 지켜주면서 99% 국민이 수입물가 폭등으로 고통받는 건 외면했다. 99%에게서 걷은 세금 22조원을 4대강사업에 쏟아부었다. 1%만을 위한 정권이라고 전국 방방곡곡에 선전하는 꼴이었다. 여권은 더욱이 선거를 앞두고 스스로 1% 시비에 휘말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이 대통령 내곡동 사저 논란이 터진 것. 서민은 평생 살 수 없는 강남 금싸라기 땅을 30대 초반에 불과한 대통령 아들이 구입한 사실이 드러나 "역시 99% 국민과는 태생부터 다른 정권"이란 인식을 심어줬다. 나경원 후보는 1억원 피부과에 다녔다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1% 후보'라는 비판에 직면했다. 결국 분노한 99%, 특히 핵심 경제활동층인 20∼40대들이 1%만을 위하는 여권 대신 시민운동가 출신 무소속후보에게 몰표를 던졌다. 한나라당 권택기 의원은 "양극화 사회에 대한 국민의 불만을 한나라당이 해결하지 못하면서 참패를 불렀다"며 "창당 수준으로 거듭나지않으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타난 민심이 내년 총선과 대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7
- 동아리 활동 통해 건강하고 신나게 즐기는 노년 동아리 활동 통해 건강하고 신나게 즐기는 노년“동아리 활동으로 고독할 새 없어요” ''프리랜서 기자, 숲 해설가, 자원봉사상담, 판토마임 공부, 단전호흡, 노인모델…'' 자녀들이 "엄마를 보려면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할 정도로 장명자(70세) 어르신의 하루는 쉴 새 없이 돌아간다. 그의 일은 대부분 무보수로 오히려 자신이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는 "자기 인생을 즐기는 법을 찾지 못하면 나뿐 아니라 자식들에게도 짐이 된다"고 말한다.흔히 노년기 삶이라고 하면 경로당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집안에서 TV를 보는 등 정적인 모습을 떠올린다. 하지만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려는 어르신들이 많아짐에 따라 지역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에는 취미활동이나 자원봉사활동, 혹은 일자리를 찾아 적극적으로 시간을 활용하는 어르신들로 북적인다. 특히 몇 년 전부터는 동아리 활동이 유행처럼 번져 관심사가 비슷한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 그 활약상이 돋보이는 어르신 동아리 활동을 소개한다. <노원노인종합복지관>▶노인인권 자원봉사단노인인권보호에 대한 문제인식 및 관심을 증진시키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월에 결성된 ‘노인인권 자원봉사단’. 22명의 회원이 동화구연팀 연극팀 인형극1팀 인형극2팀 등 총 4개 영역으로 나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화구연팀과 인형극2팀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20회 이상 활동을 진행했으며, 연극팀과 인형극1팀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진행, 현재까지 불암초 학생들에게 3회 공연을 했다. 교감으로 명퇴 후 복지관에서 신문편집, 제작 등의 일을 하다 인형극2팀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정용화(77세) 어르신. 그는 “어린이들에게 봉사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고, 옛날에 가르치던 향수에 빠지기도 한다”며 “인성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인형을 매개로 해 가족에 대한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인형을 만져보고 싶어 하고, 어떻게 인형을 만들었는지 질문을 하는 등 인형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무척 많다. 또 인형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니 아이들이 빨리 쉽게 받아들이고 좋아하니까 자부심이 든다”고 말한다. ▶웰다잉 코칭 시니어 리더 자원봉사단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웰다잉 코칭 관련해 기본교육, 심화교육, 코칭스킬 교육 등 총 22회 교육을 이수한 20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웰다잉 코칭 시니어 리더 자원봉사단. 이들은 지역사회 내 교육기관 및 경로당, 기업체와 연계하여 웰다잉 코칭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죽음관, 인생관을 확립해 보다 의미있는 삶을 영위하도록 돕는다. 웰다잉 코칭 시니어 리더 자원봉사단은 그동안의 교육을 바탕으로 10월25일부터 경로당 15곳을 비롯해 교육기관 3곳, 기업체 3곳에 파견돼 죽음준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파급할 예정이다. 전직 초등학교 교사출신인 최복녀(74세) 어르신은 “현재 노원구 내 3곳의 복지관에서 노인들을 상대로 한글을 가르치고 있는데, 얼마 남지 않은 죽음에 대한 준비교육도 가르쳤으면 하는 필요성에 참여하게 됐다”며 “그동안 교육을 통해 시신기증이라든지 화장문화 등에 대해 새로이 인식하게 됐고 유언장 작성을 통해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정리하니 생활의 마무리가 되고 마음이 홀가분해져 남은 삶을 윤택하고 가치있게 쓸 수 있을 것 같다. 죽음준비교육을 받으니 마치 설거지는 물론 저녁 식사준비를 다하고 외출할 때의 홀가분함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밝힌다. <도봉노인종합복지관>▶초록도봉지킴이올해 2월 결성돼 현재 30명의 회원이 1주일에 평균 2~3번 정도 활동하고 있는 초록도봉지킴이는 환경리더 양성교육(친환경텃밭, 식품안전교육)을 받고, 지역주민의 환경인식 개선활동을 하고 있다.토요일을 활용해 정의여고 학생들과 함께 인근 쌍문근린공원 생태조사 및 환경지도 그리기, 식물이름표 제작 등의 인식개선활동을 하며, 또한 친환경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정의여중, 노송경로당, 동아아파트 경로당에 상자텃밭을 제공하고 학생, 회원들로 하여금 친환경 텃밭을 관리하도록 지킴이들이 안내하고 도와주고 있다. 이외에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환경영화제(청소년, 어르신대상), 환경그리기대회(어린이집 아동 대상), 환경캠페인(지역주민 인식개선 및 실천서명), 환경퀴즈대회(어르신 대상) 등을 진행한다.현정옥(63세) 어르신은 “봉사하는 보람 뿐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환경을 생각하니 너무 좋고, 어린 학생들과 함께 하니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고 말한다. ▶실버극단 ‘울력’2005년 3월 늘푸른아카데미 영어연극반 운영으로부터 시작된 실버극단 ‘울력’은 현재 2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울력은 제5회 70-80문화예술교육 박람회 ‘6080 연극제’(장수촌 나들이), 울력 최종연극발표회 ‘토끼와 거북이’ 공연, ktv힘내라 대한민국 ‘문화예술교육 세상을 바꾸다’ 출연, 제9회 도봉문화축제 ‘장수촌 나들이’ 특별공연 실시, 최종연극발표회 ‘맹진사댁 경사-시집가는 날’ 공연, 서울특별시교육청 주관 ‘청소년 흡연예방캠프’ 토론연극에 출연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울력 회원들은 오는 11월22일 도봉노인종합복지관 3층에서 공연될 ‘신춘향전’ 연습으로 한창 바쁘다. 매주 화요일 15:00~17:00(주1회) 정기연습이 진행된다.동아리 창단멤버인 이복계(79세) 어르신은 “연극을 하니 즐겁고, 자신감도 생기며, 연극하는 테마가 인생살이라서 그런지 세상사는 일에 대해 조금은 관대해짐을 느낀다”고 전한다. ▶풍물패2005년 7월 결성된 풍물패는 현재 33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통해 보람을 느끼며 활기찬 노년을 즐기고 있다. 풍물패는 방학동노인복지센터 설맞이 기념행사로 풍물패 찬조공연에 참여했으며, 도봉구치매지원센터 치매예방검진의 날 걷기행사 축하공연, ‘서울디딤돌 나눔의 거리행사’ 풍물패 대외공연활동, 도봉실버센터 개원기념행사 축하공연, 제31회 장애인의 날 기념 위안잔치 축하공연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내 행사에 초청을 받고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10:00~12:00(주1회) 정기연습이 진행된다.동아리 결성 시부터 반장을 맡아 하고 있는 김정희(77세) 어르신은 “우리 풍물패는 단합이 잘되고, 풍물패 활동을 통해 모든 회원들이 나이를 초월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의 큰 행사는 물론이고 곳곳에서 열리는 행사에 초청받으면 언제든지 달려가고 있는데 무척 보람을 느낀다”고 말한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7
- 교하아트센터 〈송은주, 이명자 展〉 두 작가의 내면에 투영된 자연의 아름다움 자연은 미술가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많은 화가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아름다움을 찬미한다.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은 자연에 연원한다. 자연이야말로 미의 원형이자 보고이다. 인간의 미적 감수성에 의해 이끌리는 회화 역시 자연미의 재현이고 응용이며 원용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자연을 세심히 관찰하고 관조하며 사색하는 것만으로도 무한한 조형적인 상상의 날개를 얻을 수 있다. 자연이 보여주는 특별한 정취를 캔버스에 담는 작가 〈송은주, 이명자 展〉이 10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교하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눈에 보이는 사실, 그 아름다운 감흥만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시각으로 혹은 감정을 이입하여 승화시켜 표현한다. 그들의 그림 속에 담겨진 일관된 조형언어는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자연에 대한 정직한 관찰과 재현에서 얻어지는 완숙된 내면의 심상풍경의 표현’으로 일관성을 이루고 있다. 늘 마음의 눈으로 담아두고 싶어 했던 아름다운 풍경을 송은주는 근거리에서 섬세한 필치로 보여주는 반면, 이명자는 원거리에서 인생을 관조하듯 바라본다. 그림 속에 존재하는 풍경은 자연에 존재하는 특정대상물이 시선에 포착된 것들이다. 대상물은 본다는 것을 뛰어넘어 작가의 내면이 투입된 이입의 단계로 넘어선 철학적 사유를 사유과정을 보여준다. 누구나 한번쯤 마음에 품었을법한 풍경들과, 삶에 쓰러지고 치이면서도 또 다시 새로운 하루를 묵묵히 준비하는 초연한 모습들이 고스란히 작품 속에 담겨있다. 매월 둘째넷째 월요일 휴관, 전시문의 031-940-5179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영광의 재인’ 박성웅, 샤워장면 통해 탄탄한 몸매 ‘과시’ 배우 박성웅이 숨겨왔던 탄탄한 상반신을 드러내며 파격적인 샤워신을 선보인다. 박성웅은 26일 방송하는 KBS2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 5회 분에서 팔에 난 상처를 바라보며 샤워하는 장면을 통해 근육질 몸매를 공개한다. 최근 부천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그는 단정한 수트를 벗어 던진 채 그동안 드러내지 않았던 탄탄하고 군살 없는 몸매를 드러냈다.무엇보다 박성웅은 이날 샤워장면 촬영을 위해 60일간 혹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5Kg 감량하는 투혼을 보였다.'영광의 재인' 출연이 결정되고 대본상에 샤워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그는 그날부터 닭가슴살, 고구마로 식이요법을 하고 하루도 빼놓지 않고 웨이트 운동을 하는 등 근육질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해왔다는 후문이다. 스태프들은 "박성웅은 촬영 당일까지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촬영시작 바로 전까지 팔굽혀펴기와 간단한 웨이트 운동을 반복하며 긴장감을 늦추지 않아 프로다운 모습을 선보였다"며 "'뜨거운 물이 근육에 닿으면 근육이 퍼지게 될 수 있다'며 촬영 내내 찬물을 틀고 샤워장면을 진행하는 등 최고의 장면을 위한 열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의 재인' 5회에서는 짐을 싸들고 천정명의 집으로 들이닥친 박민영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연예부 조정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유로 위기 해결을 가로막는 핵심쟁점들> (서울=연합뉴스) 김기성 기자 = 2년을 끌어온 유럽 국가부채 문제의 해결을 가로막고 있는 핵심 쟁점들은 무엇일까.유럽연합(EU)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간) EU 재무장관 회의가 전격 취소돼 이제는 위기가 해결되리라 기대하던 국제 금융시장을 다시 혼란에 빠트렸다. EU 정상들은 그동안 26일 회담에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 해소책을내놓겠다고 공언해 기대가 컸으나 이제 이번 정상회의에서 구체적인 성과물은 물 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EU 관리는 이번 정상회의에서 민간 채권단의 그리스 국채 손실률(헤어컷)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합의할 것이라고는 전망을 거둬들이지 않고 있다고 AP와 AFP 통신은 전했다. 유럽의 국가부채 위기 해결을 어렵게 하는 핵심쟁점들은 다음과 같다. ◇민간 채권단의 그리스 국채 손실률 = 유로존은 지난 7월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책으로 1천90억 유로를 제공하기로 했다. 당시 민간 채권 은행들이 자신들이 보유한 그리스 국채에 대해 21%의 손실을 수용하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 경제상황은 더 악화했고 EU 정상들은 채권은행들에 더 큰 부담을 요구하게 됐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경우 채권은행의 손실률을 50~60% 수준까지 올리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은행들은 손실률을 40%까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 450여 개 주요 민간 은행들의 협회인 국제금융연구소(IIF) 측은 채권 은행들이 받아들일 손실에는 "한도가 있다"며 반발하는 실정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채권 은행들에 막대한 손실을 강요할 경우 은행의 신용보험 등에 큰 부담을 주고 자칫 세계 금융시장에 막대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있다. ◇은행 자본 확충 = 그리스 문제를 다루는 과정에서 은행들의 손실 문제에 대처하고 현 위기가 은행의 위기로 악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EU는 은행들의 자본 확충을희망하고 있다. EU 관리들은 1천80억 유로 수준에서 자본 확충이 이뤄져 은행들로서는 평균 기본자본비율(Tier 1)을 9%까지 올리라는 외부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이들 자금을 우선 민간부문에서 구하고 필요하다면 정부에, 또 최후의 수단으로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에 의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은행들의 자본 확충 수준이 2천억 유로는 돼야 할 것으로 앞서 추정한 바 있다.비(比)유로존 국가들은 은행들에 대한 자본 확충 강요가 자국 경제에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며 위기 해소 방안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자본 확충 문제는 거의 타결에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EFSF의 재원 확충 등 기능 강화 = 4천400억 유로 규모의 EFSF는 이미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지원에 사용됐고, 그리스 2차 구제금융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하지만이탈리아나 스페인처럼 경제 규모가 더 큰 나라의 지원을 위해서는 자금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U 정상들은 정부 보증 규모를 늘리지 않는 선에서 EFSF의 재원 확충 등을 통한기능 강화를 희망하고 있고, 협상은 일부 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2가지 사안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AFP통신은 전하고 있다. EFSF가 일부 국가의 부채에 보증을 제공할 수 있게 하는 것과, 중국같은 나라를포함해 국제 민간 및 공공 투자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EFSF와 연계된 "특수 목적의 투자 매개체"를 설립한다는 것이다. 미국과 영국의 일부 정치인들이나 시장에서는 EFSF가 2조 유로 내지 더 많으면 3조 유로까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탈리아 개혁 문제 = 유로존 3위 경제 대국이지만 많은 국가 부채에 시달리는 이탈리아 정부는 이번 EU 정상회담에서 부채 규모를 줄이고 경제를 개혁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럴 경우 유로존은 이탈리아의 외화 조달 비용이 치솟는 것을 막기 위해 EFSF를 통해 이탈리아 국채를 매입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탈리아는 25일까지 관련 계획안을 제출하지 않았다고 호세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 측은 AP통신에 전했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이끄는 이탈리아 우파 연정은 연금 수급 연령 상향조정 같은 개혁의 핵심 조치 도입에 안간힘을 써왔으나 연정 내 극우 세력인 북부동맹이 강력히 반발해 합의가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cool21@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866호 계룡문고 ''왜요 아저씨''가 추천하는 ''읽요일의 책'' 또 읽어줘! 에밀리 그래빗 글 그림 / 푸른숲주니어 주인공이 읽는 동화책의 장면을 독자에게도 펼쳐 보여 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마다 고조되는 주인공의 감정이 글자와 그림을 통해 생생하게 전해져 읽는 재미를 더한다. 매일 밤, 아기 용 세드릭은 엄마 품에 안겨 책을 읽는다. 오늘도 어김없이 심술꾸러기 용이 나오는 동화책. 심술꾸러기 용이 공주와 도깨비를 괴롭히는 게 어찌나 재밌는지, 자야 할 시간인데 자꾸만 또 읽고 싶어진다. 그러나 피곤해진 엄마가 그만 잠들어 버린다. 화가 난 세드릭은 큰 소리로 말한다. “또, 또 읽어 줘!” 아이들은 좋아하는 책을 수십 번이고 반복해 읽어 달라고 요구한다. 특히 잠들기 전, 부모와 떨어질 것을 두려워하는 심리가 더해지면 책을 읽어 달라는 투정은 더욱 심해진다. 깊은 밤, 편안한 휴식이 필요한 부모의 하루는 안타깝게도 쉽게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재미난 책이다. ‘또 읽어줘!’는 엄마가 읽어 주는 그림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책 속의 주인공과 자신의 모습을 동일시하며 기쁨을 얻는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난 무서운 늑대라구 베키 블룸 글 비에 그림 / 고슴도치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는 늑대가 등장한다. 아무리 위협하고 혀를 날름거려 보아도 독서에 빠진 동물들은 오히려 늑대를 귀찮아한다. 늑대는 책을 읽고 재미난 이야기를 하는 이야기꾼으로 변신한다. 늑대는 램프의 요정이 되었다가 빨간 모자의 아이가 되었다가 한순간 칼을 휘두르며 으스대는 해적으로 변신했다. 이 책은 ''내 아이에게 주고 싶은 책을 만들자''라는 목표로 PC통신 동호회에서 만난 주부들이 만든 고슴도치 출판사가 내놓은 첫 작품이다. 글을 모르는 늑대가 농장의 동물들에게 비웃음을 당하여 그 충격으로 책을 읽게 된다는 내용이 독서보다는 다른 놀이문화에 빠져든 어린이들에게 좋은 교훈이 될 작품이다. 얼마나 책이 재미있기에 늑대도 무서워하지 않고 동물들이 책에 빠져 있는지 아이들은 독서에 대한 궁금증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책을 읽어라’가 아닌 옆에서 책을 읽고 있는 엄마의 모습에서 아이는 독서하는 늑대의 모습을 발견하고 덩달아 독서의 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
- ★의 투표 인증샷 릴레이, 누가 포함됐나? ▲ 이효리/ 주영훈(위), 상추(아래) 10월26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에 스타들의 참여 인증샷 릴레이가 SNS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가수 이효리는 트위터에 "음..."이라는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애완견 순심이 만을 등장시킨 인증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이효리는 트위터를 통해 투표 독려글을 게재했으나 악플로 인해 곤욕을 치룬 바 있다.작곡가 주영훈은 가족들과 함께 투표 인증샷을 찍었다. 주영훈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 가족도 투표 인증샷"이라며 아내인 배우 이윤미와 딸 아라양을 안고 찍은 사진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가수 상추는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남들 다 하는 거지만 괜히 뿌듯한 투표. 채소도 하는 투표 사람인 여러분들도 고고! 8시까지래요"라며 "투표율 50% 넘겨서 제동형님 삼각산 사모 바위 앞 상의탈의 봅시다. 나도 인증샷"이라는 제치가 돋보이는 투표 독려글과 함께 인증샷을 게재했다. ▲ 김창렬/ 김제동(위), 황혜영 부부(아래) 투표 인증샷 중 단연 돋보이는 스타는 앞서 상추가 언급한 방송인 김제동이다.김제동은 "닥치고 투표. 저 누군지 모르겠죠. 흐흐"라며 투표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제동은 잠에서 막 일어난 듯 비몽 사몽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해 웃음을 자아낸다.특히 김제동은 투표 하루 전날인 25일 ""투표율 50% 넘으면 삼각산 사모바위 앞에서 윗옷 벗고 인증샷 한 번 날리겠습니다. 근데 이게 도움이 될까요? "라는 이색적인 투표 독려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가수 김창렬도 투표 인증샷 릴레이에 참여 했다. 김창렬은 트위터에 "아침 야구 가기 전에 투표합니다. 줄 완전 길어요. 투표해야 되는 분들 투표하세요"라며 투표소 밖에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최근 웨딩마치를 올린 혼성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과 남편 민주당 부대변인 김경록 씨의 인증샷도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혜영은 "남편이랑 집 앞 투표소에서 투표하구왔당. 죠오기 뒤 투표소 안내표시를 남편머리가 자꾸 가려서 몇 번이나 다시 찍었다능. 남편이 인증샷 올리면 경고 먹는데...그러던데 자유롭게 내가 투표하고 내 펫북에 내 사진 올리는 게 왜? 어째서? 이해도 안되구 난 올리구싶당~"라는 글과 함께 다정한 인증샷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한편 가수 이적과 배우 이동욱 역시 투표소 앞 모습만 찍어 SNS에 게재해 투표에 참여했음을 알렸다. 연예부 신경진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