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충북도, 식품위생관련 시설개선융자금 20억 지원 충청북도는 도내 식품접객업소, 식품제조가공업을 대상으로 식품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자금 20억원을 융자한다. 도는 이를 통해 영업시설 개선은 물론 깨끗한 우리 고유의 선진위생시설로 개선하는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02년도 월드컵,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를 대비해 식당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도는 HACCP제도를 도입해 시설설비 융자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융자금은 식품접객업소 15억, 식품제조가공업 5억 등 모두 20억원이다. 융자한도는 식품접객업소 2000만원, 식품제조가공업 5000만원으로 1년거치 3년 균등상환, 연리 5%이다. 한편 도는 식품위생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협회단체별 교육을 통한 사전홍보를 강화키로 했다. 청주 정성기 기자 tjdrl@naeil.com 2002-01-08
- 교육청-교원노조 단체협약 체결 인천시교육청과 교원노조가 오는 9일 교섭위원회를 열고 2001년 단체교섭을 마무리하는 단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단체협약안은 교육정책 및 교육환경과 교원근무조건개선 등 59개조 106개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과 교원노조에 따르면 교직원 근무조건과 관련해 △일직업무 폐지 △ 각종 학생관련 축제행사 축소, 조정 △법령외 장부 폐지를 실행토록 했다. 조합활동과 관련해서는 △교원노조 홍보게시판 설치 및 방송시설 이용 △단협이행협의회 구성·운영 △교원노조 행사 예산 지원 등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각종 행사에 학생동원을 금지하고 학생탈의실 공간 확보 책걸상 단계적 교체도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주요쟁점사항이었던 제7차 교육과정 개선과 관련된 사항을 논의하게 교육과정 심의회 구성·운영하고 조합활동 보장 범위는 중앙교섭의 결과를 존중키로 결정했다. 그러나 중학교 학업성취도 평가 폐지와 영종도 교원연수원 시내 이전 등은 2002년도 단협에서 재논의키로 했다. 전교조 인천지부 임병조 정책실장은 “지난 1999년 7월 교원노조가 합법화된 후 인천지역에서 처음으로 체결됐다”며 “시교육청과 교원노조가 상호대등한 노사관계의 틀을 만들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전교조 인천지부는 지난 4일 지부강당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2001년 단체협약 잠정승인안’ 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2002-01-07
- 인사 ■국방부 ▲군비검증단장 오윤석 ▲조달본부차장 채우석 ■특허청 ▲특허청 김창배 ▲심사1국장 송주현 ▲특허심판원 심판장 이성재 전상우 ▲국제특허연수부장 박상원 ▲운반기계심사담당관 권종남 ▲특허심판원 심판관 임창수 ▲일반기계심사담당관 전동찬 ▲반도체(1) 심사담당관 고준호 ▲특허심판원 심판관 황창옥 김성배 ▲자동차심사담당관 김해중 ▲약품화학심사담당관 신진균 ▲영상기기심사담당관 조룡환 ▲특허심판원 심판관 홍순우 ▲영상기기심사담당관실 고광석 ▲정밀화학심사담당관실 주영식 ▲발명정책과 강철환 ▲등록과 모효신 권상봉 ▲심사기준과 허근 ▲상표(1) 심사담당관실 조국현 ▲의장(1) 심사담당관실 문삼섭 ▲의장(2) 심사담당관실 정우영 ▲특허심판원 심판관실 강호근 ▲심사평가 담당관실 민만호 ▲자동차심사 담당관실 장순부 ▲제어기계심사 담당관실 이성철 ▲원동기계심사 담당관실 김은태 ▲정밀기계심사 담당관실 남석우 ▲금속심사 담당관실 박봉훈 ▲유기화학심사 담당관실 이하연 ▲정밀화학심사 담당관실 김봉기 ▲유전공학심사 담당관실 서을수 ▲전자심사 담당관실 강흠정 ▲건설기술심사 담당관실 김종인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장급 전보 ▲대전지방청장 방옥균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신현수 ◇과장급 전보 ▲식품안전국 식품안전과장 임기섭 ▲서울지방청 수입검사과장 이명자 ▲부산지방청 식품감시과장 조억제 ▲부산지방청 수입검사과장 김석재 ▲경인지방청 수입검사과장 김재인 ▲세종연구소 파견 고계인 ▲식품안전국 식품안전과 보건서기관 전은숙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 ▲검사역 김인경 ▲영상산업연구센터 수석팀장 조은기 ▲영상산업정보센터 수석팀장 이세영 ▲영상산업인력기반구축센터 수석팀장 이상훈 ▲기획행정실 수석팀장 권륜 ▲진흥사업본부 ICT 사업팀장 주봉현 ▲진흥사업본부 사업운영팀장 이성희 ▲영상산업연구센터 연구2팀장 권호영 ▲영상산업정보센터 정보자료팀장 이인숙 ▲영상산업인력기반구축센터 교육연수팀장 한동준 ▲기획행정실 기획예산팀장 백남헌 ▲기획행정실 재무회계팀 김웅태 ■수자원공사 ◇승진 ▲홍보실 홍보2팀장 장종성 ▲기획조정실 조직개선팀장 정명호 ▲사업계획팀 사업계획1부장 전찬구 ▲수도경영처 수도보상2부장 유 성 ▲산업단지경영처 송무팀장 신장열 ▲대청댐관리단 총무부장 최원식 ▲댐건설처 댐건설2부장 김정수 ▲수도관리처 수도운영1부장 안효원 ▲댐환경처 댐계획2부장 정성영 ▲물관리센터 물관리1팀장 박성순 ▲사업계획팀 사업계획2부장 백흥기 ▲조사계획처 지하수사업부장 김영회 ▲남강댐관리단 발전부장 임재일 ▲보령권관리단 공무부장 정상민 ▲성남권관리단 〃오상현 ▲수도시설처 계측제어부장 임승선 ▲댐관리처 환경관리부장 이상태 ▲댐환경처 건설환경부장 이성우 ▲조사기획처 지하수조사부장 원종호 ◇전보 ▲경영관리실 지식경영팀장 이필재 ▲회계처 재무금융팀장 이길재 ▲댐경영처댐경영부장 이도용 ▲ 〃 댐보상2부장 유효근 ▲수도경영처 수도보상1부장 홍성연 ▲인력개발실 교육기획팀장 이효경 ▲ 〃 수탁교육부장 배룡권 ▲남강댐관리단 총무부장 이길영 ▲소양강댐관리단 〃 엄광용 ▲수도권지역본부 〃 김현배 ▲광주권관리단 〃 천정우 ▲부여권관리단 〃 김원택 ▲한탄강댐건설단 보상부장 김용욱 ▲횡성권건설단 총무부장 노동석 ▲임하댐관리단 관리부장 성연호 ▲주암댐관리단 총무부장 신직호 ▲전주권관리단 〃 소재윤 ▲목포권수도건설단 보상부장 나승섬 ▲댐관리처 댐시설부장 신익상 ▲화북댐건설팀장 김형곤 ▲수도계획처 수도건설부장 박승기 ▲수도건설처 수도건설1부장 이석천 ▲기술관리실 품질안전팀장 강환비 ▲ 〃 기술관리팀장 위옥량 ▲산업단지건설처 안산건설부장 여재욱 ▲평림댐수도건설단장 황태훈 ▲안동댐관리단 댐관리부장 주현규 ▲용담댐관리단 관리부장 이영일 ▲여수권관리단 단지공사부장 남인현 ▲ 〃 수도공사부장 강점동 ▲전주권관리단 공사부장 이영득 ▲목포권수도건설단 〃 최홍규 ▲아산수도건설단 〃 신홍섭 ▲안산건설단 공사1부장 최현국 ▲발전사업처 설비건설부장 김정호 ▲수도시설처 설비건설2부장 이관효 ▲소양강댐관리단 발전부장 채형묵 ▲수도권지역본부 운영부장 김형태 ▲과천권관리단 공무부장 윤종범 ▲팔당권관리단 운영1부장 김종수 ▲임하댐관리단 운영부장 이재오 ▲주암댐관리단 발전부장 김영태 ▲충주권관리단 〃 김기원 ▲합천댐관리단 운영부장 신동식 ▲부안댐관리소장 지준기 ▲수도시설처 시설관리부장 정형태 ▲밀양댐관리단 운영부장 윤량섭 ▲용담댐관리단 〃 박홍규 ▲사천권관리단 관리부장 양재흔 ▲물관리센터 물관리지원팀장 이장상 ▲수돗물종합검사센터장 이기종 ▲수도관리처 수질부장 정상기 ▲울산권관리단 공무부장 김선규 ▲광주권관리단 〃 손영수 ■현대증권 ▲운용/조사 최경식 ▲Retail 김기현 ▲Wholesale 조규욱 ▲지원겸 IT 권순석 ▲금융상품 노치용 ▲경영관리겸 홍보실장 계영시 ▲금융상품기획 곽승훈 ▲상품개발 명노욱 ■데이콤아이엔 ◇전보 ▲서비스사업본부장 이진식 ▲사업지원본부장 박영석 ■서울산업진흥재단 ▲사업운영본부장 정용득 ▲패션디자인센터본부장 김명호 ▲애니메이션센터본부장 김인규 ▲산업지원센터본부장(직무대리) 고봉운 ▲총무부장 이한의 ▲경영기획팀장 김선홍 ▲벤처기업지원팀장(직무대리) 주광택 ▲창업보육센터운영팀장 김종식 ▲산업지원센터 관리팀장(직무대리) 이종원 ▲중소기업지원팀장(직무대리) 최병훈 ■이타임즈넷 ▲편집부장 김예옥 ▲개발부장 직무대행 안주영 ▲사업2팀장 이동욱 ■온세통신 ▲e-비즈본부장 황인보 ▲네트워크본부장 장석우 ▲홍보실 이세희 ▲기획관리본부 경영기획실 이정섭 ▲〃 관리지원실 임종길 ▲마케팅본부 마케팅기획실 황순경 ▲〃국제사업실 양석인 ▲〃 영업실 박성호 ▲C/S본부 고객지원실 이호연 ▲〃 정보지원실 김병지 ▲네트워크본부 기술기획실 이병윤 ■KBS ▲심의평가실 심의위원(부장급) 정수나모 송병철 신상용 ▲정책기획센터 부주간(지역/계열시) 이근직 ▲시청자센터 전문위원(부장급) 이원용 ▲〃부주간(시청자프로그램) 오진규 ▲〃부주간(시청자사업) 이성원 ▲수원센터 부주간(연수2) 유현순 ▲방송문화연구소 부주간(방송문화연구) 최영민 ▲기술연구소 부주간(연구지원) 배명천 ▲편성본부 부주간(편성운영) 이기범 ▲〃제작리소스위원(부장급) 정일화 ▲〃부주간(콘텐츠정책) 은문기 ▲편성국 부주간(편성제작) 현정주 ▲아나운서실전문아나운서(부장급) 최윤락 이천규 ▲〃부주간(현업총괄) 김선동 표영준 ▲중계기술국 총감독(TV중계) 송종국 ▲해설위원실 해설위원(부장급) 이정옥 유연채 ▲보도국 전문기자(부장급) 양홍모 ▲〃전문위원(부장급) 조순용 ▲〃전문기자(부장급) 정찬호 ▲〃부주간(TV편집) 이화섭 ▲〃부주간(뉴스제작) 최병찬 ▲〃정치부장 윤덕수 ▲〃기동취재부장 이준삼 ▲〃국제부장 이희찬 ▲보도제작국 부주간(보도제작) 김용관 ▲스포츠국 스포츠전문기자(부장급) 홍유표 ▲〃부주간(스포츠취재) 이경주 ▲제작본부 부주간(제작운영) 민명기 ▲교양국 전문프로듀서(부장급) 김영국 ▲〃부주간(제작) 고희일 ▲기획제작국 부주간(제작) 윤명식 ▲드라마제작국 부주간(드라마) 엄기백 ▲TV기술국 부주간(TV제작기술) 최상규 ▲〃총감독(편집) 김명호 ▲〃총감독(1TV송출) 전현찬 ▲〃총감독(2TV송출) 정인규 ▲라디오1국 제작위원(부장급) 정서구 노기환 ▲〃 부주간(R1제작) 김혜경 ▲라디오2국 부주간(R2제작) 이인숙 김경태 ▲라디오3국 전문프로듀서(부장급) 한희주 이승남 ▲〃부주간(KBS 제3R) 이기진 ▲〃부주간(국제방송) 박영석 ▲R기술국 부주간(R송출기술) 김 홍 ▲〃총감독(송출) 윤완수 ▲기술본부 기술위원(부장급) 김원대 문종철 이상수 김영화 이성재 ▲시설국 기술위원(부장급) 윤병남 ▲방송망운용국 부주간(방송망지원) 곽유복 ▲〃부주간(방송망운용) 김치연 ▲〃당진송신소 총감독 서순석 ▲〃김포송신소장 이영복 ▲경영본부 경영위원(부장급) 하종성 오대환 정하천 ▲총무국 부주간(후생안전) 김영석 ▲재원관리국 강북사업국장 김영헌 ▲부산방송총국 기술국장 박상헌 ▲〃 김해송신소장 임영수 ▲창원방송총국 총무국장 유동은 ▲대구방송총국보도국장 장동범 ▲안동방송국장 박수창 ▲광주방송총국 편성제작국 2002-01-07
- ‘뒷방 신세’ 전통문화 지켝는 인동향교 유교국가를 표방한 조선시대 교화정책 가운데 근본적인 방법으로 지방민의 교육을 위해 설치되었던 향교. 맨 앞에 강학의 장소인 명륜당이 배치되고 좌우로 지금의 기숙사와 같이 유생들이 기거하며 공부하였던 동재와 서재가 마주한다. 명륜당 뒤에는 공자와 선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제례를 위한 대성전이 위치하고 대성전 좌우로 동무와 서무가 마주하고 있다. 명륜당, 동무, 서무 및 대성전 주위로 성현 제사와 유생 교육에 필요한 제반 업무를 처리하던 건물들이 위치하고 있다. 조선시대 지방의 중등교육기관 ‘향교’ 성종 이후 모든 군, 현에 설치되었으나 중기 이후 향교는 점차 무력화되어 교육기관으로서의 기능은 사림들이 중심이 되어 세운 사학인 서원이 거의 대치하게 되었고, 향교는 지방 양민들이 군역을 피역 하는 장소로 전락하였다. 1894년(고종 31년) 갑오개혁 때 과거제도의 폐지와 함께 향교는 이름만 남게 되고 단지 문묘에 대한 제사만을 담당하게 되었다. 인동향교는 원래 지금의 인동정류장 동쪽 편에 위치해 있었으나 도시계획이란 이름에 자리를 내주고 지금의 자리로 옮겨온 지 10여년 전쯤. 외세문화에 밀려 한쪽 구석에서 방치되고 있는 민족 문화의 단면을 보는 듯 하다. 조선시대 지방의 중등교육기관 향교 인동향교에는 현재 전교(典校)가 있어 향교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며 향교를 대표하고 실무를 담당하는 총무가 한 명 있을 뿐이다. “동몽선습의 귀절 중에 ‘천지지간 만물지중 유인최귀’ 즉 인간이 으뜸인 것은 바로 삼강과 오륜이 있기 때문입니다”면서 말문을 여는 김종득 총무는 “사람으로 살면서 도리를 알아야 제대로 사는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인들이 추구하는 ‘나’란 울타리의 삶에 안주하는 것보다 불의에 굴하지 않고 정의에 목숨을 걸었던 ‘선비정신’이 더 아쉽다”고 한다. 주민과의 융합을 위한 프로그램 접근이 용이한 서양문화에 밀려나 뒷방 늙은이 신세가 된지 오래인 우리의 예법. 하지만 우리 선조들이 지켜왔던 얼까지 내려 받는다면 ‘충효교실’은 청소년들의 정신세계를 튼튼히 내려줄 뿌리가 될듯하다. 방학기간에만 시행되는 충효교실은 이번 1월 7일부터 12일까지는 초등학생, 14일부터 19일까지는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시간은 10시∼12시다. 또 다른 행사로는 석전대제가 있다. 일년에 두 번 거행되는데 봄(음력 2월)에 한번, 가을(음력 8월)에 한번 초순에 ‘丁’자가 처음 들어가는 날 지낸다. 향사(鄕祀)라고도 한다. 자주 거행되는 것이 아닌 만큼 전통제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길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통혼례도 가능 삶의 질곡을 겪은 후에 우리 것이 더 아름답게 보이던가. 이곳에서 전통혼례를 올리는 커플 중엔 제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가 많다고 한다. 하지만 의식 있는 예비신혼부부도 늘고 있는 추세. 신부미용비만 제공하면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도 가능하며 접수비 5만원을 제하면 예식비 일체 무료로 제공된다. 과거 한 고을에 있어서 향교의 설치는 그 지역의 정신문화의 발전은 물론 학문을 중시하는 문향의 고을로 변모함은 물론 그 고장의 인물 배출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하였다. 김종득 총무는 “여기에 모신 분들의 훌륭한 정신과 업적을 거울삼아 참인간의 도리를 연마하고 지역의 정신문화를 계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며 또한 동시에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을 유지, 보급하고 소중하게 간직해 온 우리 고유 문화를 구미시민에게 소개하는 안내자가 되고자 한다”고 말을 맺는다. 김은선 리포터 6k5tod@orgio.net 2002-01-07
- 성대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MBA과정) 국내유일의 MBA과정 전선영 학생리포터 ravissant99@hotmail.com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은 1997년 12월 국내 최초로 교육부로부터 경영전문대학원(MBA Program)으로 인가받았다. 현재 국내 유일의 경영전문 석사학위 과정이다. 경영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일반대학원의 2배의 학점이수를 요구하는 심도 높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영전문대학원의 교육목표는 21C 글로벌 경쟁환경에 걸맞는 창조적 시각과 심층지식 및 통합능력을 갖춘 국제수준의 전문경영인을 양성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외국의 유수 경영대학원의 졸업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유능한 인재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세계적인 명문 비즈니스 스쿨(Business School)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국제적 경영자 양성 프로그램에서도 차별성이 있다. 교과과정에서는 혁신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여러 교수의 팀 교수방법 등을 혼합시켰다. 실례로 '세계화와 기업경영'이라는 교과목은 세계 각지 출신의 실무 전문가들을 초빙go 강의를 진행한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Business Communication)'이라는 과목은 중급과 고급과정으로 나눠 실질적인 사례들을 영어로 토론하는 등 집중적인 영어교육을 시키고 있다.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공과목을 영어로 강의한다. 전 교과목의 80% 이상의 강좌를 영어로 진행되고 있다. 나아가 2-3년 내로 MBA 전 교과목에 대해서 영어 강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세계적 수준의 대학들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해 학생과 교수의 교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인디애나대과 오클라호마대, 프랑스의 보르도대와 학생교류가 이뤄지고 있으며 인디애나대와 오클라호마대의 교수교류가 진행중이다. 이 밖에도 영국의 옥스퍼드, 일본의 와세다 와의 프로그램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산학협동과 현장감있는 학습 현장감 있는 교육을 위해 기업이나 연구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실무전문가를 겸임교수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실무 전문가를 개별 과목별로 초빙하여 특강도 실시한다. 기업현장학습(Study Tour)을 실시하면서 현장을 견학(삼성전자, 삼성전관, OB맥주, LG전자 등)해 임원들의 특강을 듣는다. 대기업 대표나 인격담당 임원으로 구성된 산학자문위원회를 두어 현재 21명의 산학자문위원이 정기적으로 학기당 1-2회 정도의 모임을 통해 본 프로그램의 교육목표, 커리큘럼, 특성화방향, 교육운영의 평가, 교육과정에 대한 조언, 그리고 학생들의 인턴십 및 취업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의 현장적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3학기를 마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 동안 대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그 동안 사례중심의 교육을 통해 쌓아온 지식을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터득하는 한편 해당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99년 여름방학에 처음으로 실시된 인턴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그들의 현장에서의 실무능력을 활용하는데 자신감을 심어줬고, 상당수의 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이 확정돼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산학협동으로 역동적인 학업분위기 교수진들은 컨설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삼성, LG, 대우, SK와 같은 대기업들은 성균관대 교수진들의 컨설팅과 자문에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 삼성화재 MBA, 한국가스공사 미래경영자 과정 등의 산학협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산학협동을 공고히 하고 있으며, 교육과정 개발과 프로젝트수행 등에 석사과정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학문적인 연구와 실무 컨설팅에 대한 경험은 강의실에서 보다 효과적인 주제로 다룰 수 있게 하며 수업내용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실무적이고 역동적인 학업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성균관대 당국은 경영전문대학원을 학교내 특성화 사업분야로 선정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350억원을 투자해 1999년 12월 최신식 건물로 경영관을 완공했다. 2000년부터는 경영전문대학원이 경영관으로 이전되어 국내 최고의 최첨단 교육시설에서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를 통해 교수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강의와 연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MBA지원실의 문예원씨는 "성균관대 MBA과정은 미국의 유수 비즈니스 스쿨의 정규과정을 벤치마킹해 이론과 실무중심의 조화를 이룬 프로그램"이라며 "외국유학 보다 훨씬 경제적인 학비로 최상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MBA과정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2-01-06
- 관공서, PDA 보급 열풍 현장 민원사무에 개인휴대단말기(PDA)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인천시 계양구는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시에 PDA를 활용하고 있다. 부천시도 수도검침에 이를 활용, 업무효율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동안 차량탑재 PC나 노트북이 부피가 크고 무거워 번호판 영치 등 현장업무에서 업무효율이 떨어진다고 지적돼 왔다. 계양구청은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이면도로나 뒷골목에서 체납차량을 발견하고도 번호판을 영치할 수 없었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휴대가 간편한 PDA를 지급, 활용하고 있다. 계양구는 지난해 PDA를 이용해 총2339대의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자동차세 체납액 11억6700만원을 징수, 연말 시정평가에서 지방세정 분야에서 인천시 10개 군·구 중 최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천시는 수작업에 의한 검침오류를 방지하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PDA를 활용하고 있어 상수도관리 시스템에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그동안 수도검침 시 검침부를 가지고 일일이 검침을 한 후 입력자료를 다시 전산화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이제는 PDA를 활용해 요금관리서버로 전송처리되는 체계로 전환해 검침업무를 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된 것. 부천시는 이를 위해 PDA 22대 (1인1대)를 구입해 검침원들에 교육 및 전산운영 등의 전반적인 점검을 거쳐 지난해 12월부터 활용하고 있다. 특히 검침 시 사용량의 과다와 과소 검침누락을 곧바로 알 수 있어 검침단계부터 민원발생 소지를 제거해 검침행정을 투명화할 수 있다는 이점도 기대되고 있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2-01-06
- (울산) 지방자치 선거 울산남구 한나라당 경선 도입 관심 울산 남구는 35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 가장 유권자가 많은 지역이다. 한나라당 공천 여하에 따라 선거 판도가 크게 변하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인사로는 이채익 현 남구청장(46), 심규화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48), 김헌득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42) 등이다. 이채익 남구청장은 두터운 인맥관리와 대과없는 행정으로 좋은 평을 듣고 있다. 지난 총선 에서 현 최병국 의원과 차수명 전 의원 사이에서 확고한 태도를 견지하지 않았다는 얘기가 당 내에서 나와 공천에 영향을 줄 듯. 심규화 부의장은 남구 야음동 토박이 출신으로 기초의회 때부터 내리 3선의 관록을 가지고 있다. 남구의회 의장, 시의회 내무위원장을 두루 거치면서 남구행정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선에서 선거구가 나뉘어질 가능성이 있어 총선에 승부를 걸어보려는 의사도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김헌득 위원장은 울산과학대 산업경영학 겸임교수로, 행정 이론과 실무를 겸임한 적임자라 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한나라당 시지부 청년위원장을 지내면서 패기와 추진 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부분 주자들이 한나라당 공천을 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남구 위원장인 최병국 의원은 최근 경선 입장을 밝힌 바 있어 기초단체장 후보선출에서 경선이라는 민주적 절차가 도입될지 관심이다. 남구지역에서 한나라당 견제 대상자로는 민주노동당이 꼽힌다. 민주노동당 내에서는 김진석 남구 의원(38)이 후보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김진석 의원은 남구의 균형발전과 서민층을 위한 행정을 펴겠다는 각오이다. 뚜렷한 지역 이슈없이 누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을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울산중구 관록 앞세워 한나라당 공천경쟁 울산의 중심지역으로 보수층이 두텁고 역대선거에도 이런 주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양상을 보여왔다. 전나명 현 중구청장(60)과 조용수 울산광역시의회 내무위원장(48), 유태일 중구의원(50) 등이 한나라당 공천 경쟁에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나명 현 중구청장은 울산시 도시국장, 중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30여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초대 민선 구청장으로 무리없이 조직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이다. 그동안 미흡했던 관내 그린벨트 조정문제, 신도시 개발문제 등 지역현안을 마무리하는 데는 자신이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조용수 내무위원장은 기초 광역 지방의원 3선의 의정활동 경험과 새마을금고 이사장을 역임했다. 주민들과 친근함이 강점이다. 또한 지방자치, 효율적 지방재정 운영, 무리없는 행정추진과 더불어 당원으로써 역할도 톡톡히 해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유태일 의원은 광역시 승격 전 기초시의회 보사환경위원장을 역임했고, 약사로서 전문성도 인정받고 있다. 또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 경험을 토대로 중구행정을 잘 알고 있다는 것도 장점에 속한다. 한나라당 공천은 김태호 국회의원의 의중에 달려 있다고 보고 현재 복지부동하고 있는 ‘김심’을 움직이는 주자가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천자가 몰리고 있는 한나라당과는 달리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은 아직 공천을 희망하는 후보가 없어 후보난에 허덕이고 있는 실정. 이 가운데 성보경 교육위원이 문병원 민주당 중구지구당 위원장과 김창현 민주노동당 시지부장과 깊은 유대관계가 있어 공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관심사. 울산북구 민주노동당 한나라당 박빙 예상 울산 북구는 노동자층이 두텁고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노동계 구청장을 비롯한 노동계 시·구의원이 대거 당선되는 등 노동계의 아성으로 불리우는 지역이다. 하지만 지난 총선에서 노동계 후보가 낙선하면서 한나라당의 지지기반이 급속히 성장한 지역이기도 하다. 민주노동당의 경우 조승수 현 구청장(38)이 재선의지를 굳히고 있는 가운데 윤종오 북구 의원(38)과 이상범 전 시의회 의원(44), 하부영 현대자동차노조 전 부위원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현 조승수 구청장의 경우 화장장 유치 실패, 가스충전소 허가와 관련한 지역 이기주의성 민원에 시달리는 등 곤욕을 치루었다. 하지만 대학유치를 위한 노력, 신 북구청사 시대 개막 등 굵직한 사업들을 원할히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종오 의원은 기회가 오면 노동자 서민을 위해 행정을 펴겠다고 했지만 민주노동당의 현 구도상 경선에 나설지 여부는 미지수라는 입장이다. 이상범 전 시의원과 하부영 현대자동차노조 전 부위원장도 민주노동당의 선택에 따라 현장 분위기가 경선 출마여부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한나라당 쪽에서 이병우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사회위원장(59)과 김수헌 북구의원이 강력하게 공천을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강석구 울산광역시의회 의원도 공천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이병우 교육사회위원장은 초대광역시의회 내무위원장과 울산중소기업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어 한나라당 공천 사정권에 근접해 있다. 하지만 김수헌 의원도 기회가 주어지면 젊은 패기로 도전해 보겠다는 입장이다. 노동자의 텃밭 수성이냐,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한나라당의 상승세가 먹히느냐가 관전포인트. 울산동구 노동자 후보 대 무소속 후보 대결 울산 동구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대규모 사업장에서 근로하는 노동자층이 두터운 지역이다. 따라서 현직 구청장도 노동계 출신이고, 민주노동당 후보 공천을 요구하는 인사들도 비교적 많다. 반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공천 희망자가 없는 이색지역으로 통한다. 민주노동당 공천 물망에 오르는 인사는 이영순 현 동구청장(39), 송인국 울산광역시의원(46), 조규대 울산광역시의원(53), 이갑용 민노당 지구당위원장(43), 이상훈 현대중공업 물류3과장 (44) 등이다. 이영순 동구청장과 시장후보로 거론되는 김창현 민노당 울산시지부장이 동시에 출마할 경우 기초단체장과 광역단체장 부부 동시출마라는 진기한 기록도 볼만하다. 송인국 시의원은 경선보다는 추대형식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으로, 시의회 상임위원장 경험과 왕성한 지역의정활동을 토대로 주민복지행정의 적임자임을 내세우고 있다. 조규대 시의원은 당내 경선도 해볼만 하다고 판단하고 세 모으기에 힘을 쓰고 있다. 이갑용 지구당위원장과 이상훈 과장은 당의 판단에 맡긴다는 입장 속에 관망 중이다. 활발한 민주노동당의 활동에 도전장을 던진 인사는 서진곤 동구의회 의장(49)이다. 서 의장은 초대 동구의회에서 부의장과 의장을 경험했고 특유의 친화력과 무리없는 업무처리, 부지런함 등이 강점이다. 무소속 출마를 굳혔지만 정몽준 의원의 아성인 동구지역에서 ‘정심’이 일정 정도 작용하면 무서운 기세로 선거를 치룰 수 있다는 판단이다. 동구는 민주노동당 후보와 서진곤 의장 양자대결로 굳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울산 울주군 한나라당 지역안배성 후보배출 관심 울주군은 도·농 복합지역으로 보수적 성향이 강하고 현직인 박진구 군수의 영향력이 큰 지역이지만 예비후보의 도전도 거센 곳이다. 한나라당 공천권 다툼에는 박진구 현 군수(67)를 비롯해 김광수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55), 서진기 전 도의원(57), 손달인 전 울주군수(64), 양승만 한국관세협회 이사장(60), 엄창섭 울산광역시 정무부시장(61)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나라당 주변에서는 한나라당 시지부장인 권기술 의원이 울주군 서부권 출신인 만큼,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남부권 출신 후보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당 주변에서 박 군수는 공천권에서 멀어졌다는 조심스런 평이 나오고 있으나 본인은 무소속이라도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불사르고 있다. 박 군수의 높은 인지도와 탄탄한 지역조직 등이 선거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김광수 부 2002-01-04
- 국내 대학, PC·장서 보유 미흡 국내 대학의 PC보급률이나 도서관 장서현황 등이 여전히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3일 펴낸 ‘2001교육정보화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대학재정지원 평가를 위한 조사 당시 국내 193개 대학이 보유한 PC는 38만6500대이며 이중 학생용이 29만 2502대, 교직원용이 9만3998대였다. PC 1대당 평균 이용자수는 학생용 5.6명, 교직원용 1.0명이며, 인터넷 1포트당 평균 이용자수는 학생용 3.3명, 교직원용 0.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백서에 따르면 ‘PC 1대당 평균 이용학생수가 5.6명이지만 수업및 연구용 등을 제외하면 아직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PC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서울대의 경우 학생들이 하루 8시간 이상 개인학습 목적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PC 1대당 이용자수가 30.6명으로 서울대 자체 목표치(1대당 10명)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도서관 장서확보율은 99년 말 현재 국내 대학도서관 전체가 보유하고 있는 단행본은 6191만 3154권, 연속간행물은 29만9792권, 비도서는 206만933권이었다. 국내 대학 도서관 장서확보율을 미국 대학 도서관 현황과 비교하면 99년말 기준 미국 대학 도서관의 평균 소장 도서수는 358만9 400권인데 반해 우리 대학은 16만 1400권으로 22배나 적었고, 연간 도서구입비는 미국대학이 평균 91억 3500여만원인데 비해 우리 대학은 4억2980여 만원으로 역시 22배나 큰 차이를 보였다. 한편 미국 1위 대학의 소장 도서수는 1419만700권으로 한국 1위 대학(215만3600권)의 6.5배 수준이었으며 한국 1위 대학의 도서수를 미국 순위로 따지면 92위, 도서구입비는 112위에 불과했다. 한편 초·중등학교 PC 보급대수는 2000년말까지 1만여개교에 43만1981대로 PC 1대당 학생수는 16.7명이었으며 이는 99년의 23.8명보다 향상된 수치다. 또 PC 1대당 교원수도 99년 1.4명에서 2000년말 1.0명으로 줄었다. 교육부는 오는 2005년까지 PC 1대당 학생수를 5명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지난해부터 5년간 3조2000여 억원을 투입하는 교육정보화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1 교육정보화백서’는 각급 교육행정기관, 공동도서관, 대학도서관에서 열람할 수 있고 다음달부터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홈페이지(http://www.keris.or.kr)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2002-01-03
- 용인 ‘문화복지행정타운’ 기공식 시·의회·경찰서·금융 등 행정기능을 집약, 용인시민들에게 원-스톱(One Stop)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용인 문화복지 행정타운'이 구랍(舊臘) 28일 예강환 시장과 김윤식 국회의원, 양승학 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가동 1번지 현장에서 건립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진입로를 비롯해 부지조성공사를 진행한 후 지하2층 지상16층 3만8704㎡ 규모의 시 청사와 지하1층 지상5층 6376㎡ 규모의 시의회청사를 2005년 8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보건소, 문화원, 복지센터 등을 2004년 말까지 준공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했던 문화복지시설 확충에 역점을 둬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 300석 규모의 공연장과 도서관 등을 설치하는 한편 복지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과 청소년, 노인복지시설을 갖춰 언제든지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로 만들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예강환 시장은 기념사에서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은 인구 100만명 행정수요에 대처하고 주민자치 행정발전과 문화생활을 보다 활성화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히는 한편 "시공사는 완벽한 공사를 시행해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행정타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1400여억원에 달하는 행정타운 사업비 가운데 국도비 130여억원과 청사관리기금, 지역개발기금 등으로 410억원을 마련하고 행정타운 내 입주가 예정된 경찰서, 교육청, 문화원 및 상공회의소 등의 부지교환매각을 통해 530여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시 예산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2-01-03
- 기초단체장 출마예상자- 충북 제천시, 한나라 후보군 많아 치열한 공천경쟁 예상 청원군, 변종석 군수 구속 따라 후보 난립 예상 영동군, 전·현직 군수 맞대결 가능성에 관심 16대 대선을 앞두고 실시되는 이번 지방선거는 대선의 전초전으로 이후 정국의 주요변수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충청권 민심의 향배가 정국에 미칠 영향을 고려할 때 정치권의 충북권 공략이 벌써부터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연말엔 충북지역 인사 480명이 한나라당에 집단입당 했다. 이로써 한나라당이 충북지역에 대한 선제 공략을 한 셈이다. 오송역사(고속전철) 유치와 관련 충북지역 자민련 소속 지역인사들이 집단탈당으로 무소속이 많았던 공백을 한나라당이 발빠르게 선점하는 기회를 잡은 것이다. 한나라당 선제공격을 받은 자민련의 대응과 양당의 혈투로 빚어질 판세에 따른 민주당의 전략이 충북지역 지방선거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새해 벽두부터 3당의 인물 고르기와 후보자들의 공천경쟁이 어느 때 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16대총선에서 충북지역은 민주·한나라·자민련이 각각 2석씩을 나눠가져 황금분할이라 평가받았다. 충북지역은 11개 현직 기초단체장 중 권한대행 체제인 청원군수 권한대행을 제외한 모든 단체장이 재선 또는 3선을 위한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다만 이시종 충주시장은 최근 한나라당 입당과 함께 총선공천을 희망하고 있다고 알려져 한나라당의 조율이 남아있는 상태. ◇ 청주시 = 이번 청주시장선거에서는 청주시·청원군간 통합문제가 선거쟁점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기정(민주당·64) 시장이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히고 재선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김현수(무소속·65) 전 시장과 오제세(무소속·53세)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한나라당 공천을 위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안창국(무소속·63세) 전 청주부시장이 자천타전 후보군에 올라있다. ◇ 충주시 = 이시종(한나라·55) 시장이 3선에 도전하게 되며 김호복(한나라·54)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이 출마의사를 밝혔다. 이 시장과 김호복 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지난달 한나라당에 입당했으며 이 시장은 공천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나라당의 공천결과가 주목된다. 박장열(무소속·50) 시의회 의장, 유병현(무소속·56) 전 충주부시장, 이승일(무소속·57)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 제천시 = 후보군으로 많은 사람들이 거론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권희필(자민련·67) 시장이 3선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최영락(무소속·44) 충북도의회 부의장도 일찌감치 선거준비에 돌입했다. 김세래(한나라·53) 제천시의원, 태승균(한나라·63) 제천시의원, 이병두(한나라·56) 대명상호신용금고 이사 등이 한나라당 공천요구와 함께 후보군에 거론되고 있다. 신풍우(자민련·61) 제천시의회 사무국장, 김전한(민주당·60) 제천단양지구당 수석부위원장, 정운학(민주당·67) 전 제천시 총무국장, 정우택(무소속·62) 세명대 교수 등이 자천타천 오르내리고 있다. ◇ 청원군 = 변종석 군수가 구속된 가운데 실시되는 청원군수 선거는 300억원대가 투자된 청원스파텔 처리문제가 뜨거운 선거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청원군은 2선인 변종석 군수가 구속되어 현재 한문선 군수 권한대행체제로 선거를 치룰 예정이다. 한문선 권한대행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후보군이 가장 많은 선거구중 한곳으로 변종석 전 군수의 지지세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가장 많은 후보군은 한나라당 소속으로 김병국(한나라·50) 군의원, 김상현(한나라·60) 청·사·모 회장, 박노철(한나라·54) 도의원 차주용(한나라·60) 전 충북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출마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최창호(민주당·60) 청원군 지구당위원장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자민련 소속으로 신대식(자민련·63) 도의원이 거론되고있다. 이밖에 김재욱(무소속·54) 증평출장소장, 정중환(무소속·60) 전 제천부시장, 곽수영(무소속·57) 전 영동기획감사실장, 정구복(무소속·45) 군의회 후반기의장, 손문주(무소속·65) 전 영동군수 등이 자천타천 후보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 단양군 = 단양군수는 이건표(무소속·57) 군수와 정하모(자민련·63) 전 군수간 양파전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두후보는 지난 98년 선거에 이어 두 번째 맞대결을 하게될 전망이다. ◇ 영동군 = 영동군수 선거는 군부대 화학폐기물 처리장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박완진(자민련·64) 군수가 3선에 도전하게 된다. 손문주(무소속·65) 전 군수가 95년 지방선거당시 선거법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권이 된 후 출사표를 던져 지역표심의 향배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곽수용(무소속·58) 전 영동군 감사실장, 정구복(무소속·45) 군의회 후반기의장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 보은군 = 보은군수 선거에서는 인구감소문제와 관광자원개발로 태권도공원 유치문제가 뜨거운 선거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보은군수는 김종철(무소속·67) 군수가 3선에 도전한다. 박종기(한나라·63) 도의원, 이향래(민주당·52) 마로농협 조합장, 이영복(자민련·51) 태권도공원유치위원장, 박재식(무소속·63) 전 충청북도 자치행정국장, 최인규(무소속·49) 전 충북도부교육감 비서, 최원춘(한나라·66) 승봉장학재단 상임이사 등이 자천타천으로 후보군 거론되고 있다. ◇ 옥천군 = 옥천군수 선거에서는 조폐창 이전대책 및 관내 대학유치가 뜨거운 지역현안문제로 등장 선거쟁점이 될 전망이다. 유봉렬(민주·63) 군수가 3선을 위해 도전장을 냈다. 이근성(자민련·52) 도의원, 안철호(자민련·60) 전 도의원, 김영만(무소속·50) 충북도의회 전문위원, 금효길(자민련·60) 전 기획감사실장, 강구성(무소속·56) 군의원, 허영노(자민련·56) 강남태양열 옥천대리점 대표, 곽균상(무소속·48) 군새마을회장, 한용택(무소속·농협옥천군지부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 음성군 = 음성군수는 정상헌(자민련·67) 군수가 3선에 출사표를 던진 상태. 박덕영(민주·52) 전 군의원, 박수광(한나라·56) 전 민주평통자문위원, 이건용(한나라·56) 음성축협조합장, 김동인(무소속·64) 전 음성군부군수, 남상현(한나라·44) 음성군발전연구소장, 성기덕(무소속·45) 무극신협 이사장 등이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 진천군 = 진천군수 선거는 태권도공원 유치가 뜨거운 선거이슈로 등장할 전망이다. 김경회(자민련·50) 군수가 재선을 위한 표밭갈이에 나섰다. 김영완(민주당·67) 전 부군수, 유영훈(무소속·47) 전 도의원, 노태근(무소속·63) 전 덕산면장 등이 자천 타천으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 괴산군 = 달천댐 건설에 대한 찬반으로 갈린 지역민심과 증평지역간의 갈등문제가 표심에 중요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보궐선거로 당선된 김문배(자민련·55) 군수가 재선에 도전한다. 유명호(무소속·60) 전 도의원, 임각수(무소속·55) 이북5도 함남국장, 이상규(민주당·65) 전 괴산군의원 등이 자천타천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청주 정성기 기자 tjdrl@naeil.com 2002-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