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05 수능 어떻게 바뀌나 2005 수능개편안은 5개 영역으로 나눠 고3말에 한번 치르는 현행 골격은 유지하되 수험생에 따라 보고 싶은 영역만 선택해 보도록 한 게 큰 특징이다. 수험생들은 영역에서 어떤 과목들을 선택할지를 철저히 따져보고 희망대학의 반영방식도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 몇개 영역만 선택해 응시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수험 부담은 다소 줄어들 수있지만 수리는 다소 어려워지고 사탐·과탐 영역은 선택과목을 집중적으로 깊이있게 공부해야하므로 반드시 수험부담이 줄어든다고 볼 수는 없다. 이런 변화는 제7차 교육과정이 현재 중3이 고교에 진학하는 내년에는 고교 1학년에도 적용되고 2004년에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가지 전 학년에 적용돼 교육과정 변화에 따른 입시제도의 변경에 따른 불가피한 것이었다. ◇응시원칙 = 고3말에 한번 실시한다. 언어· 수리·사회탐구·과학탐구·외국어 등 5개 영역(실업고는 직업탐구)을 모두 볼 수 있지만 모든 영역이 수험생 임의선택영역이므로 영역 개수도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영역도 선택영역으로, 응시는 수험생 선택사항이다. ◇출제범위 = 원칙적으로 초등학교에서 고교1학년까지 10년간 배우는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교과목은 출제범위에 간접적으로만 포함되고 고교 2·3학년 때 배우는 ‘심화선택교육과정’교과목 위주로 출제된다.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교과목들을 직접 출제범위에 포함시키면 수험준비를 위해 고교 2·3학년에도 고교1학년 때 배운 교과목을 반복적으로 공부하게 되는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언어·외국어 영역 = 현 수능과 별 차이없이 출제된다. 언어와 외국어 영역은 현재와 같이 통합교과적인 문제로 출제돼 출제범위가 특정한 교과목으로 한정되지 않고 외국어도 마찬가지이다. ◇수리영역 = ‘가’형은 7차교육과정 심화선택과목인 수학Ⅰ과 수학Ⅱ와 함께 미분과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등 3개 과목중 1과목을 선택해 본다. ‘나’형은 수학Ⅰ을 본다. `‘가형은 현재의 자연계(공통수학+수학Ⅰ+수학Ⅱ), ‘나’형은 현재의 인문계(공통수학+수학Ⅰ) 수리영역과 거의 출제범위가 같지만 ‘가’, ‘나’형 모두 지금보다 다소 어려워진다. `‘가’형에서 보는 7차 교육과정상의 수학 Ⅱ는 간단한 일차변환과 행렬, 삼각함수등이 없어져 지금보다 부담이 덜어지는 듯 보이지만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등 3개 심화선택과목 중 하나를 별도로 택해야하기 때문에 깊이 있는 문제가 나올 수 있다. 수학Ⅰ을 보는 ‘나’형은 현재 인문계(공통수학+수학Ⅰ)와 범위가 거의 유사하지만 현재는 공통수학 출제비중이 70%, 수학Ⅰ비중이 30% 인데 반해 7차교육과정에서의 수학Ⅰ은 공통수학의 비중이 적기 때문에 역시 다소 어려워진다. ◇사회탐구/과학탐구 = 한국지리, 세계지리, 경제지리, 한국근·현대사, 국사, 세계사, 법과 사회, 정치, 경제, 사회·문화, 윤리(윤리와사상+전통윤리) 등 11개 과목 중 최대 4과목을 택해 응시할 수 있 다. 과학탐구는 물리Ⅰ,물리Ⅱ, 화학Ⅰ,화학Ⅱ, 생물Ⅰ,생물Ⅱ,지구과학 Ⅰ,지구과학 Ⅱ 등 8개 과목 중 역시 최대 4과목을 택할 수 있다. 이때 물리Ⅰ+ 화학Ⅰ+ 생물Ⅰ+지구과학Ⅰ을 볼 수는 있으나 물리Ⅱ+화학Ⅱ+생물Ⅱ+지구과학Ⅱ로 볼 수는 없으며 Ⅱ교과목은 최대 두개까지만 응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대개 물리Ⅰ,Ⅱ와 화학Ⅰ,Ⅱ를 보는 등의 조합이 많을 전망이다. ◇직업탐구 = 실업계고 학생들이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 대신선택해 볼 수 있다. 실업계열 전문교과를 82단위 이상 이수한 학생에게만 응시기회를 주기 때문에 일반계고 학생들은 현실적으로 응시하기 힘들다. 반드시 선택해야하는 과목은 농업정보관리, 정보기술기초, 컴퓨터일반, 수산해운정보처리 등 컴퓨터 관련 4과목 중 1가지이며, 농업이해, 농업기초기술, 공업입문,기초제도, 상업경제, 회계원리, 해양일반, 수산일반, 해사일반, 인간발달, 식품과영양, 디자인일반, 프로그래밍 등 13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기존의 6개 외국어에 아랍어와 한문이 추가돼 총 8개 과목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한문은 기존에 언어영역에서 다뤄졌으나 별도로 분리된 것은 한의학과나 동양사학 계열 등의 필요가 있을 경우에 대비한 것이다. ◇성적표시 = 선택과목별 난이도에 다른 유·불리를 막기 위해 원점수가 폐지되고 모든 점수는 표준점수로만 제공된다. 5개 영역 총점을 기준으로 한 종합등급은 학생마다 선택이 다르므로 의미가 없어 폐지된다. 대신 영역별, 선택과목별 등급이 제공되며 학생들이 선택한 영역과 교과목이 성적표에 표기된다. ◇대학 사전 예고 = 대학이 학과별로 어떤 영역 성적을 반영하느냐에 따라 학생들이 대비해야 하는 영역과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이 달라지므로 대학의 사전 예고가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현재 중3들이 고1 2학기를 마치는 내년말까지는 학과별 반영영역과 영역별 가중치를 사전 예고해야한다. 2001-12-27
- '벽제 종합 문화원'의 평생교육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 332번지에 위치한 벽제중·고등학교(2002학년도부터 고양 외국어고등학교로 전환, 교장: 강성화)내 벽제 종합 문화원은 1998년 9월 14일 문화원으로 개원하고 제 1차 평생교육을 개강한 이래 이 지역 주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 학교 강성화 교장은 미국 일리노이대 교육학 박사로 현재 신흥대 유아교육학과 교수, 연세대 교육대학원 강사를 겸임하고 있으며 학교법인 원당사회복지관의 관장으로 '뉴밀레니엄시대의 슈퍼엄마 슈퍼교사' '유아언어교육' '재미있는 유아 영어 전집' 등의 저서를 낸 교육학자. 그런 만큼 학교교육뿐 아니라 지역내 평생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원당사회복지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벽제문화원을 지역주민들에게 활짝 열어 놓고 있다. 이 문화원의 프로그램으로는 매주 토요일을 클럽의 날로 정하고 독서클럽·과학 클럽·생활영어클럽, 만3세∼6세까지의 취학전 아동의 영어교육·언어교육·아동공예·음악교육·컴퓨터교육 등을 담당하는 새싹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종이공예·수지침·스포츠댄스·피부관리·발건강관리·도자기공예·가정요리·컴퓨터강좌 등 16개의 강좌가 있는 평생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외에도 유아놀이방과 자연학습장·어린이농장·한국자생화농원·인공폭포·물레방아·야외놀이장 등 다양한 놀이학습이 가능한 체험학습장, 도서관 등이 있다. 특히 도서관은 관내에서 처음으로 어린이를 위한 도서관으로 개원, 무료로 개방함과 동시에 약 2000여권에 이르는 각 영역별 풍부한 도서와 컴퓨터, 피코 등 멀티미디어 교육정보를 갖추고 있으며 경기 도립 과천도서관의 순회문고로 더욱 다양한 읽을거리가 구비되어 있으며 매달 3째주 토요일 도서회원에 한해 서점견학도 한다. 평생교육장은 방학기간동안 휴강하며 내년 3월에 제8기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어린이도서관과 아동대상 제7기 겨울방학 특강은 12월31일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4주간 계속된다. 프로그램내용은 아래와 같다. ☞초등부 아동미술: 월·수, 2:00∼3:30분, 초등학생 대상. ☞독서지도(한우리 홈클럽 교재): 1·2학년(화·목, 2:00∼3:30분)/ 3·4학년(월·수, 2:00∼3:30분)/ 5·6학년(금, 2:00∼4:00)/ 교재비 별도. ☞초등부 종이·골판지공예: 화·목, 2:00∼3:30분, 초등학생 대상, 재료비 별도. ☞N.I.E: 1·2학년(월, 2:00∼4:00)/ 3·4학년(목, 2:00∼4:00) ☞유아종이접기: 월·수, 2:00∼3:30분, 6∼7세, 재료비 별도. ☞유아 동화구연: 금, 2:00∼3:30분, 6∼7세. ☞컴퓨터 초급: 목·금, 2:00∼3:30분, 1∼3학년, 교재비 별도. ☞전통사물놀이: 화·목, 2:00∼3:30분, 초등학생, 개인준비물 없음. 각 수강료는 전통사물놀이만 3만원, 그 이외의 강좌는 2만5000원이다. 12월28일 금요일 오전9시에는 원당사회복지관과 연계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3∼6학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견학이 있다. 참가비는 차량과 관람료 포함한 1만5000원, 도시락은 지참해야 한다. 견학 문의전화는 031-966-4007∼8. 벽제문화원(행정실 031-962-8392/ 도서관 031-962-8303).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1-12-27
- 입주민 불신·편견이 조직구성 걸림돌 군포지역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과 부녀회 회원들은 입주민들의 막연한 불신과 편견이 조직구성과 운영상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포경실련이 지난 9월∼10월말까지 두달에 걸쳐 입주자대표회의 동대표 55명과 부녀회 임원 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대표들의 39.1% 부녀회 회원의 35.9%가 조직구성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입주자들의 막연한 불신과 편견을 꼽았다. 또 조직활동시 어려운점에 대해서도 동대표들의 24.8%, 부녀회 회원들의 33.7%가 같은 이 유를 지적했다. 동대표들은 이밖에 ‘아파트관리에 대한 전문지식 부족(17.6%)’‘역할과 책임이 너무 부담 스럽다(16.0%)’‘본업 때문에 시간내기가 어렵다(16.0%)’ 등을 활용의 어려운 점으로 들 었다. 이와 관련, 동대표들은 입주민들의 동대표에 대한 신뢰도에 대해 51.9%가 신뢰한다고 답했 고 전체 응답자의 89.1%가 동대표를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입주자대표회의에 대한 편경과 불신 해소 방법으로 단지내 구매·용역 계약시 공개입찰 (33.7%), 예·결산의 투명성 확보(19.2%) 등을 제시했고, 회의참석비 지급(28.8%), 교육프로 그램운영(25.8%)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동대표들의 92.6%가 피베이트를 절대로 받으면 안된다고 응답했고, 만약 상황에 따라 받을 경우에도 아파트전체 관리비(46.3%)나 주민공동행사진행에 활용해야 한다(40.7%)고 답했다. 부녀회의 경우, 51.1%가 부녀회 활동에 만족하며 입주민들의 부녀회에 대한 신뢰도는 44.4%가 신뢰, 53.3%가 보통이라고 답했다. 또 부녀회에 대한 편견과 불신 해소방법으로 부녀회 활동 적극 홍보(41.0%), 부녀회 기금사 용 투명성확보(35.9%)를 제시했고, 회원 대상 교육(34.6%)과 입주자대표회의 등 관계기구와 관계개선(29.1%)을 통해 부녀회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2-27
- 홈페이지 무료로 만들어줘 성남시가 공공기관, 업체(개인사업자 포함), 단체 가운데 자체 홈페이지 구축이 어려운 곳에 무료 홈페이지를 구축해주기로 했다.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생활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월 15일까지 접수받는다. 신청방법은 참여신청서 및 홈페이지 구축에 필요한 첨부자료를 작성한 후 서면으로 제출(성남시 수정구 태평2동 3309번지 성남시청 정보통신과 729-3410-4)하거나 성남시 홈페이지(www.cans21.net)로 접수하면 된다. 제작방법은 홈페이지 툴 및 WebGIS를 이용한다. 신청대상은 의료계(병·의원, 약국, 의료기상사), 교육(학교, 학원, 입시학원, 유치원), 공공(공공법인, 언론기관, 단체), 제조업(건설, 인테리어, 기계, 산업, 컴퓨터, H/W, S/W), 음식점(한·중·일·양식, 패스트푸드), 쇼핑(가전, 아동용품, 인테리어, 할인매장), 서비스(청소, 문화, 미술, 사진, 출판, 운송, 여행, 의류, 무선통신, 건강, 미용), 생활(세탁, 목욕, 모텔이상 숙박업소, 이·미용실, 화훼업체, 카센타, 공업사, 인쇄) 등이다. 한편 위 사항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공공, 교육, 금융, 산업, 생활, 언론, 의료, 교통, 사회·문화체육, 정보에 해당되는 업체(개인사업자포함) 및 단체는 신청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청 정보통신과(729-3453, 3412)로 하면 된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1-12-26
- 인사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 조용근, 양홍선 ■중소기업청 ◇서기관 승진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경영지원과장 김병욱 ◇서기관 전보 ▲총무과 전기종 ▲정책총괄과 김선민 ▲소기업과 양평식 ▲기술정책과 윤도근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지원총괄과장 엄주헌 ■앰코코리아 ◇승격 △전무이사 황문구 심찬주 △상무이사 김명선 △이사 김종관 조식승 김재년 박종현 △이사대우 오승윤 강태주 남상오 ■두산 ◇전보 △황진화 ㈜두산 의류BG 상무 ■삼보컴퓨터 ◇전무 ▲중국법인장 이윤식 ▲국내사업본부장 박일환 ◇상무 ▲기술연구소장 한윤섭 ▲미주법인장 홍문철 ▲관리담당 남기종 ▲STC담당 홍봉룡 ◇상무보 ▲국내전략권 담당 신정식 ▲제조본부장 유기철 ▲금융담당 이환희 ▲구매담당 원학재 ▲국내 지사권 담당 손훈만 ▲멕시코법인 담당 박충모 ▲SCM 담당 안현수 ▲해외사업 본부장 윤보영 ◇담당(이사급) ▲국내 수도권 담당 신근철 ▲기술연구소 연구위원 홍승응 ▲국내마케팅 담당 황원준 ▲비서팀 담당 임송재 ■한국산업안전공단 ◇국장급 △건설안전지원국장 김진걸 △중대산업사고예방실 최경호 △교육정보국장 강영모 △홍보사업국장 박연홍 △자료개발팀장 김만기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산업역학조사팀장 최병순 △산업안전교육원 교육관리실장 고재각 △산업안전교육원 교수실 김천연 △부산지역본부 조선업재해예방팀장 문명식 △부산지역본부 양산산업안전팀장 김철규) 서울북부산업안전기술지도원장 홍용수 △수원산업안전기술지도원장 유일렬 △의정부산업안전기술지도원장 지병륜 △안산산업안전기술지도원장 양동주 △춘천산업안전기술지도원장 경창수 △울산산업안전기술지도원장 신승부 △구미산업안전기술지도원장 하정호 △청주산업안전기술지도원장 김미영 △천안산업안전기술지도원장 유재삼 ■태평양 △상무 부산토지사업부장 김흥교 2001-12-26
- 국민건강 보험공단 일산병원 예쁘고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한 것은 모든 부모들의 바람일 것이다. '배가 아프면 병원에 가서 아기를 낳는다'는 불과 10여년 전의 소극적인 출산문화와는 달리 요즘 산모들은 예쁘고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해 좀 더 적극적이고 다양한 출산문화를 영유해간다. 라마즈 분만법, 소프롤로지식 분만법, 좌식분만법 등 다양한 분만형태로 출산을 경험하기도 하며 출산을 준비하기 위해 임부교실이나 산모교실 등의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국민건강 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는 매달 준비된 출산을 위한 '임부교실'을 개최한다. 임부교실은 아기를 임신한 그 순간부터 아기가 태어나기까지 출산과 부모 역할을 미리 배우는 교육이다. 특히 예비부모가 출산에 대비하여 정신적 신체적으로 준비하여 두려움 없이 즐겁게 출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는 자체적으로 임부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일반 개인병원에서 임부교실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국민건강 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는 매달 2차례의 임부교실을 운영, 일산병원을 이용하는 산모나 타 병원을 이용하는 산모 모두에게 공개 강의를 펼치고 있다. 임부교실 첫째교실로는 임신 분만에 대한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실제 분만 장면인 분만에 관한 비디오를 시청하고 분만 동안 진통을 완화시키며 건강한 출산을 할 수 있는 라마즈 분만법에 대한 수업을 듣는다. 라마즈 분만법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분만에 대한 공포와 불안을 없애며 분만시의 통증 및 합병증을 예방하도록 돕는 분만법으로 분만 동안의 근육의 의식적 이완과 연상법, 분만 1·2·3기에 따른 호흡법 등을 배우게 된다. 마지막으로 아이를 처음으로 만나는 곳인 분만실을 견학하게 된다. 두 번째 임부교실은 출산후 산후조리와 신생아를 위한 수업으로 올바른 산후조리와 출산 후 변한 체형을 임신 전 몸매로 돌려놓는 산후 체조를 배운다. 또한 모유수유의 필요성과 장점, 신생아 예방접종과 관리 등에 대한 수업을 듣는다. 매달 2회의 임부교실이 운영되며 정확한 일정은 매달 초에 전화로 문의해야 한다. 장소는 일산병원 지하1층 제2세미나실이며 관심있는 산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일산병원 산부인과 외래 900-0660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01-12-25
- 김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송년 음악회 오는 28일 오후7시 김포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는 김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송년음악회가 열린다. 김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난 3월 창단 연주회를 가졌으며 11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후 '모짜르트의 밤' 연주회와 청소년 단원을 모집하는 등 지역사회의 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사단법인 김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주최하고 김포시에서 주관하며 교육청과 문화의 집의 후원으로 열린다. 지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하고 페테스부르크 국립음악원 오페라 심포니 지휘학부를 졸업, 불가리아 러시아 필하모닉, 서울 내셔날 심포니, 우크라이나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지휘자를 역임, 현재 계원예술고등학교 예술부장을 맡고 있는 김성용씨가 맡았으며 해설은 서울대 작곡과와 대학원을 졸업 현 김포대학 생활음악과 박진영 교수가 맡았다. 송년음악회에서는 챠이코프스키의 백조의호수, 엘가의 사랑의인사, 요한스트라우스의 'Thunder and Lightning'과 봄의소리 왈츠 등 주옥같은 협연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김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는 현재 청소년 단원을 모집 중이다.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여가생활과 취미활동은 물론 음악적 재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김포 문화예술의 초석이 될 청소년 연주자들을 모집한다. 대상은 초·중·고 대학생중 음악을 전공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학생으로 모집분야는 현악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목관악기 플루트 오버에 클라리넷 바순 금관악기 혼 트럼펫 트럼본 튜바 타악기 팀파니 퍼쿠션 등이며 접수는 12월29일까지 김포시 문화의 집으로 하면 된다. 접수 및 공연문의는 문화의 집(983-2884)으로 하면 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01-12-25
- "배움에 나이가 있나요" 김포시 여성회관 상담실에서는 배움의 기회를 놓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모집기간은 12월20일부터 2002년 2월20일까지이며 초급과정과 중급과정으로 나누어 인원을 모집한다. 초급과정은 한글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과정이며 중급과정은 초급과정을 이수한 이들을 위한 과정이다. 2002년 3월11일부터 운영되는 한글교실은 초급과정은 매주 월 목요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중급과정은 오후1시부터 3시까지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한글을 배우겠다는 의지와 열정만 있으면 충분하다. 강사는 여성회관 상담실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있는 황봉임 기영진 김태정 이선희씨로 이들의 순수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한글교실은 운영된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한글교실은 지난 12월20일 한글교실 2년 과정 학생들의 뜻깊은 수료식이 열렸다. 뒤늦게나마 한글을 배우겠다는 열정을 갖고 한글교실에서 수업을 받기 시작한 13명의 학생들이 2년 동안의 배움의 과정을 거치고 수료증을 받았다. 한글교실의 신설과 함께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학생들은 대부분 60∼70대 노인들. 대부분 어려운 집안 형편과 나라 사정 등으로 배움을 포기해야 했던 한글교실 학생들은 만학의 열정을 태우며 문맹의 서러움에서 벗어나게 됐다. 배움에 나이가 있을까. 한글교실 학생들은 60∼70대의 나이에도 순수한 마음과 무엇을 배우겠다는 용기만으로 다시 새로운 세상을 얻게되었다. 한글교실 수업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주민등록 등본 1부와 여성회관 상담실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및 문의는 여성회관 상담실(984-0366)로 하면 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01-12-25
- <화제 - 매년 캄보디아 오지 찾는 원광대 의료봉사단><사진있음> "병명조차 모르고 죽어가던 어린이들에게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행복했다." 이역만리 캄보디아에서 의료지원봉사활동을 위해 지난 13일 캄보디아로 떠났던 원광대 도덕교육원(원장 박 훈) 일행이 23일 돌아왔다. 박 훈(57세) 원장을 단장으로 원광의료원 소속 17명의 의사와 약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39명의 의료봉사단은 문명시설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캄보디아 북부 바탐방 지역의 오지 마을로 홀연히 떠났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인 의료봉사단의 캄보디아 방문은 지난 1997년 캄보디아 프놈펜 의대 의료지원에 나섰다가 불의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숨진 원광의대 동창회원들의 유지를 받들면서 시작됐다. 피부과 심장병 안과 등 분야별 전문의가 망라된 봉사단은 프놈펜 지역 병원에서 골절환자와 구강악안면(언청이) 환자 등 6명의 수술을 집도했고, 북부 바탐방 지역에서는 고아원을 빌려 1900여명의 주민들의 진료를 돕기도 했다. 알려진대로 캄보디아의 주민들은 생활은 물론 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의료봉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상당수의 주민들이 에이즈와 구강암 등 심각한 증세를 앓고 있지만 이렇다할 치료는 물론 병명조차 알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었다. 특히 치료가 가능한 결핵이나 영양실조, 각종 피부병을 앓고 있는 주민들조차 속수무책으로 손을 놓고 있는 상태. 의료봉사단은 이들에게는 병명과 자세한 치료방법 등을 알려 약품처방과 현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 또한 현지에서 수술이 어려운 백내장 환자 3명과 선천성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선정해 내년에 원대에서 수술을 해 주기로 했다.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원서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프놈펜 의대에는 의학서적 200권을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단을 이끈 박 훈 단장은 "전기 시설도 없고 교통이나 각종 편의시설이 전무해 진료활동을 하는데 무척 어려웠다"면서 "병명조차 모르던 주민들에게 약을 지어주고 치료방법을 알려줘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여건이 허락하는 한 매년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한편, 원광대는 캄보디아 의료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북한어린이를 위한 담요와 내복보내기 운동 등 국제적인 나눔운동에 열성적으로 나서고 있다. 여기에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하는 헌혈을 통해 생명을 나누는 운동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익산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1-12-25
- 구미시 축산·도로사업 연이은 수상 구미시가의 축산·도로사업이 농림부와 행자부 등 중앙행정기관의 전국자치단체 평가에서 연이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미시는 최근 농림부 주관으로 실시된 2001년 축산사업 종합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산사업 종합평가는 △구제역 재발 방지대책 △한우시책 △조사료생산기반조성 △가축방역 △축산분뇨처리시설 등 5개 분야에 대해 올해의 사업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것. 농림부 평가에서 구미시는 △공동방제단 조직과 활동 △한우번식기반 확충과 친환경 축산업 확대 시책 △겨울철 유휴농경지 사료작물 확대 재배·이용과 농가부존자원 가축사료화 △친환경 축산업과 유기농업 기반 확충 시책 등으로 축산행정업무 전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중앙 정부로부터 주어진 상 사업비 4억원과 지방비 1억7000만원을 축산업 기반구축 및 활성화 등의 시책을 위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2001년도 역점시책 종합평가 지방도로 사업분야에서 구미시를 전국 최우수시로 선정했다. 전국 16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시의 국도, 시·군도 교통소통대책사업과 농어촌도로 확장 등 16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특히 구미시는 설계기획단 구성·운영, 건설관련업체 교육, 금오산공원 진입도로 확장 예산 절감, 폐아스콘 재활용 시책 추진 예산 절감 등의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구미시 박영덕 건설과장이 근정포장을, 도로시설담당 권영화씨와 담당자인 박희철씨가 각각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01-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