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음성언어로 영어를 체득하면 영어괴물이 된다 30년간 영어를 가르치면서 많은 학생들을 만났다. 입시영어로 수능 1등급을 만들어 서울대 영문과도 보내봤지만, 그 학생들이 제대로 영어로 말도 못하고 토익점수가 안 나와 또다시 영어공부에 애 먹는 경우를 허다하게 목격했다.유태인보다 머리가 좋다는 한국인이 유독 영어를 헤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잘못된 영어교육 방식 때문이다. 초등학교 6학년만 되면 아이를 문법과 영어단어 암기시키는 학원으로 보내는 학부모들 책임이며, 문자언어로만 영어를 배운 교육자들의 원죄이다. 외국생활을 경험해본 학부모가 늘고 있지만, 한국의 입시 체계의 압박감에 버티지 못하고 결국 아이 영어를 망치는 길로 이끄는 경우도 많다. 제발 모국어처럼 영어를 가르치자얼마 전, 2년간 미국생활 후 귀국해 초등학교부터 음성언어 교육방식을 고수해 자사고에 보낸 학부모를 만났다. 자막 없는 디즈니채널과 영어소설 CD 등 영어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원어민 수업으로 음성영어감각을 유지시키려 노력했다고 한다. 주변에서 문법이랑 단어공부 안 시키면 큰 일 난다고 조언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 아이는 중학교에 가서 내신학원을 다니지 않고 최고의 점수를 받아냈고, 100점이 넘는 토플점수를 쉽게 따냈으며, 영어 디베이트 대회에서 수상을 했다. 현재 수능영어와 영어내신 1등급을 따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소위 말하는 빡센 영어학원에서 문법과 영어단어 50개씩을 죽어라 외우는 영어공부로는 도달하기 힘든 경지이다.영어는 공부를 해서 실력을 늘릴 수 없다. 모국어처럼 음성언어 원리로 체득해야만 정복이 가능하다. 영어 귀가 뚫려야 말을 할 수 있고 어휘가 늘며, 어려운 글도 읽을 수 있고 쓸 수 있다. 핀란드는 음성언어 교수법으로 영어말하기 세계 3위, 영어독해력 세계 2위의 결과를 내고 있다. 여전히 문자언어 방식으로 가르치는 우리나라의 영어말하기 순위는 소말리아보다 낮은 121위고 영어독해력은 35위이다.음성언어 교수법으로 우리나라 초등~고등 교과 필수 8,000개 단어를 즐겁게 습득하고 그 단어들로 문장을 말할 수 있으면 영어 괴물이 된다. 학교 내신과 수능, 공인시험은 저절로 따라오는 결과이다. 김용우 대표주식회사 ECN교육 문의 02-991-4880 2016-10-05
- 수시로 대학가자-목표가 있는 공부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공부시간이 세계에서 독보적인 1위라는 보도가 간간히 나오곤 한다. 공부시간이 많은 것도 안쓰럽지만 그렇게 많이 공부하고도 학습능력이 공부하는 시간에 비하면 기대에 훨씬 못 미친다는 통계도 함께 보도된다. 요샛말로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말이다. 우리 아이들 정말 공부하는 시간이 많다. 사교육 시장을 바라보는 눈이 곱지 않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방과 후 학습의 대부분은 학원이나 개인교습의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말 그대로 사적(私的) 시장이기 때문에 경쟁이 불가피하다. 더구나 학습의 품질을 보여 주기가 힘들기 때문에 우선 양으로 경쟁하느라 학원시간을 늘리고 그러다 보니 아이들만 죽어 난다. 휴일이나 방학 중에 텐투텐(오전10시에서 오후10시까지)은 기본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이렇게 공부하고도 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까?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이유가 제시될 수 있고, 또 어느 하나 때문이 아니라 복합적인 이유가 되겠지만 우선적이고 근본적인 이유를 꼽으라면 적합한 목적의식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거창하게 말하면 꿈과 포부, 다르게 말하면 내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직업이나 분야를 먼저 생각해야 그것을 위한 로드맵을 짜고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되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 대부분이 그것 없이 공부한다. 요즘은 학교에서 진로수업이 따로 배정되고 진로전문 담당선생님도 계셔서 많이 신경을 쓰는데도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아이들이 구체적인 목적의식 없이 공부만 많이 한다. 학교 진로교육이 많은 아이들 수를 감당하지 못해 개인별로 실질적이지 못하는 건 구조적인 문제이지만, 학생들 개인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우선 눈앞의 목표에 쫓겨서 여유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생각을 바꾸자! 만약 아이가 하고 싶은 직업이나 분야가 아직 없다면, 어색하기도 하고 시간 내기도 어렵겠지만 먼저 진로적성검사(간이검사 말고 풀버전의 검사)부터 시작하자. 적성검사를 통해 개인의 흥미와 적성에 부합하는 방향을 잡고, 그에 따라 전공학과와 대학을 정하고, 거기에 맞게 공부의 목표를 잡고 지금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공부를 하자. 한번 시작이나 해 보자. 풀버전의 진로적성검사는 한국능력개발원, 커리어넷, 큐넷, 시도 청소년 문화센터 등에서 무료료 시행하고 있으며 인터넷에 진로적성검사기관을 입력하면 많은 기관이 뜬다.너를위한 특별한 수학원 이일규 논술강사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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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특성 드러나는 자기소개서와 문제에 대한 이해도 높은 면접 중요 지난 9월 24일(토) 오전 10시,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이하 경기외고)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선발을 위한 최종 설명회가 열렸다. 경기외고에 관심을 둔 1000명 남짓한 학부모와 학생들 이 참여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기외고의 경쟁력을 비롯해 아직 학교 선택을 고민하는 중3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팁들이 소개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경기외고의 경쟁력, 우수한 진학 결과로 확인할 수 있어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의 편지로 경기외고 학교생활을 소개한 전성은 교장에 이어 박진 입학홍보부장이 경기외고를 선택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2016년에는 서울대, 연대, 고대로 진학한 학생 수가 60%나 되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졸업생의 98%가 서강대와 성균관대까지 합격했으며 IB반 학생들의 해외 대학 결과 또한 우수하다.박 부장은 인문계열 수험생들에게 점차 불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경기외고 졸업생들의 진학률이 해마다 증가하는 이유는 경기외고 프로그램이 각 대학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즉, 학생들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경기외고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것이다.7개 교과와 7개 비교과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7ㆍ7 Curriculum과 교사 1인당 7.2명의 학생을 담당하는 독보적인 교육환경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교생활은 물론 자세한 학교생활기록부를 완성하게 해주어 경쟁력을 갖게 된다. <2016학년도 국내대학 진학실적>대학교합격자 현황서울대학교21명연세대학교53명고려대학교64명성균관대학교48명서강대학교61명소계합계247명비율(%)98%선발방식 큰 변화 없어, 단 전ㆍ편입 학생의 지역우수자 전형 지원자격 변화경기외고는 경기도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중학교 졸업자,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녀구분 없이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정원 내 200명, 지역우수자 10명과 특례입학 4명을 포함한 정원 외 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공어별로 영어과 4학급, 중국어과 2학급, 일본어과 2학급을 모집한다. 해외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국제교육과정인 IBDP 커리큘럼을 이수하는 IB반은 지원부터 따로 모집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IB반은 영어과에 지원해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격이 주어지며 합격 후, 치러지는 시험으로 반 구성이 이루어진다고 계수진 입학담당관은 덧붙인다.2017학년도 입학전형은 작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으나 지역우수자 전형에서 조건이 추가되었다. 지난해 지원 자격이 의왕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일반전형의 지원 자격을 갖춘 자에서 전ㆍ편입의 경우 2016년 3월 3일 이전에 의왕시 소재 중학교에 전편입한 자로 자격을 제한하는 조항이 신설된 것이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전형별 경쟁률을 잘 파악해 학과와 전형을 선택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팁을 전했다. <2016학년도 경기외고 경쟁률>지원학과영어과중국어과일본과계일반모집인원804040160지원인원11785101363경쟁률2.21 : 12.13 : 12.53 : 12.27 : 1사회통합전형모집인원20101040지원인원2411944경쟁률1.20 : 11.10 : 10.90 : 11.10 : 1지역우수자전형모집인원53210지원인원95418경쟁률1.80 : 11.67 : 12.00 : 11.80 : 1특례입학대상자모집인원2114지원인원90211경쟁률4.50 : 10.00 : 12.00 : 12.75 : 1 1단계 평가, AA22라도 합격 가능해1단계는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영어 성적(3학년 2학기 1차 지필고사 성적까지 포함)을 총 160점으로 평가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경기외고는 동점자의 경우는 명수와 상관없이 무조건 1단계에 합격시킨다.1단계 합격을 위해서는 3학년 성적이 중요해 반드시 1등급을 받아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생각과 달리 2등급을 받은 학생들의 합격률 또한 적지 않다. 등급 간 1.6점의 차이가 나는 3학년 성적보다는 오히려 각 성취도별로 4점의 차이가 나는 2학년 영어 성적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실제 학과별로 합격 커트라인이 다르기는 하지만 3학년 1등급이 반드시 합격 필수조건은 아니다.또한, 올해 경기외고에서는 무단결석에 부여되던 0.3점 감점을 0.1점으로 변경하고 최대 감점 0.5점을 넘지 않도록 결석으로 인한 감점에 변화를 주었다. <영어 내신 성적 환산점수>내신등급AA11AA12AA22AA13AA23AB22환산점수160158.4156.8155.6154152.82단계 평가, 나만의 특성을 드러내는 자기소개서가 무엇보다 중요1단계에 선발된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II(수상 경력과 교과학습발달 제외)는 개별 면접 문항을 선별하는 기본 자료가 된다. 단, 추천서는 반드시 현재 다니는 중학교 교사에게 받아야 하며 출결사항은 10월 31일을 기준으로 명시해야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좋은 자기소개서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지원동기, 자기주도학습 경험, 학교에 대한 관심과 진로 계획, 인성요소들이 모두 드러나야 하며 이때, 순서는 크게 상관이 없다. 또한, 단순히 사례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경험으로 스스로 느낀 점을 기술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기재 금지사항을 적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총 40점으로 평가되는 2단계가 합격에 중요하게 작용되기에 개인별 면접 문항들의 기본이 되는 자기소개서는 진솔하게 작성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입학담당관은 유사도 검증 시스템과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되는 면접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공정하게 평가한다고 강조하며 6분 동안의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면접관이 원하는 답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날 최종 설명회에서는 면접 시뮬레이션이 실시되어 간접 경험으로 면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2016-10-05
- 10월 10일, 수이 초등 특수목적 전문관 수지캠퍼스 오픈 2016년 영재고 14명 합격, 수학·물리·화학 올림피아드 52명 입상, 서울대·연대·고대·의치대 등 주요 대학 합격자 102명을 배출한 ‘수이학원’. 대입은 물론 고입과 주요 경시에서 재원생들이 일궈낸 성과는 ‘수이학원’의 실력을 확인시켜준다.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개발해온 ‘수이학원’에서는 지난 7월, 분당캠퍼스에 ‘특수목적 전문관’을 오픈해 재원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체계적인 전문 프로그램으로 초등부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확실한 로드맵 제시, 이것이 바로 10월 10일, 수지 캠퍼스에 문을 여는 ‘초등 특수목적 전문관’이 기대되는 이유다.변화하는 입시, 초등부터 특화된 맞춤 수업으로 경쟁력 갖춰야수행평가와 논술형 문제 출제비중 증가,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교육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런 새로운 흐름에 맞춰 ‘수이학원’에서는 특별한 ‘초등 특수목적 전문관(이하 특목관)’을 솔루션으로 제안한다. 개념과 심화 수업은 물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과 교구수업으로 사고력 학습까지 빈틈없이 채워주기 때문이다.남궁승혜 팀장은 “저희 특목관의 수업은 학생들이 다양한 심화 학습으로 어려운 수학 개념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스토리텔링 수업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인식하여 문제해결력에 완성도를 높이고, 교구활동을 통한 직접 체험은 공간지각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키는데 큰 힘이 됩니다.”라고 초등학생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특목관 수업은 고등과정까지 꿰뚫는 강사들이 꼭 필요한 개념만을 선별해 진행하기 때문에 중·고등학교에 진학해서의 기본 실력을 탄탄하게 완성시켜준다고 덧붙인다.이렇게 갖춘 수학적 학습역량은 최근 등장하는 지문 형식의 새로운 유형들은 물론 수행과 심화면접도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해준다.상위권이 되기 위한 최적 프로그램초등학교부터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저마다의 수학 잠재력을 키워 역량을 강화해야만 제대로 된 실력을 갖출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수이학원’은 진도별ㆍ레벨별로 세분화된 30여개의 반을 구성해 학생들의 현재 학습정도와 능력에 꼭 맞는 수업을 고집한다. 더구나 고등학원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수이학원’이 초등부터 시기별로 제안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최적의 로드맵과 프로그램으로 영재고, 자사고는 물론 의·치대와 서울대 공대 진학 등 목표에 꼭 맞는 준비를 제안한다.“‘특목관’ 수업은 1년 동안 초등과정 3개 학년, 그리고 중등과정 4개 학기를 기본부터 심화까지 끝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철저히 자기 실력에 맞춰 소규모로 진행되는 수업은 학생들의 몰입도와 동기를 부여해 높은 학업성취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남궁 팀장은 개념, 심화 그리고 사고력 수업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 시험은 물론 경시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고 전한다.뿐만 아니라 융합인재를 요구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실력 있는 전문 강사가 초등부터 중등과정까지 실험과 이론수업으로 완성해주는 과학 프로그램의 선택도 가능하다. 특화된 프로그램 못지않은 부가 프로그램까지 누릴 수 있어‘특목관’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부가적 프로그램 또한 아낌이 없다.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수이드림센터’와 영재고와 자사고 입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수이영재센터’, 그리고 확실한 내신관리로 학생부종합시대의 기본을 실수 없이 준비하도록 해준다. 이처럼 철저한 관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목표에 따라 발 빠르게 제시되는 로드맵과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손꼽는 ‘수이학원’의 장점 중 하나다.이외에도 고입 또는 대입 특성에 따른 자기소개서, 심층 면접, 논술(경시)에 대한 준비 프로그램과 연 4회 정확한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는 ‘특수목적 전문관 학부모를 위한 특강 및 입시상담’과 ‘팀별 브런치 설명회’는 변하는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확실한 가이드를 제공하게 된다.‘초등 특수목적 전문관 개원 설명회’(예약필수)일시: 10월 5일(수) 오전 11시장소: 수이학원 수지캠퍼스 7층 대강의실문의: 수지 캠퍼스 031-272-8100 2016-10-05
- 1억대 분양가로 마련하는 소형 평형 주상복합 아파트 소형 평형 오피스텔의 편리함은 그대로 가져오고 4인 가족 한 세대의 주거용으로도 손색없는 그야말로 구조가 잘 빠진 주상복합 아파트가 용인에 등장했다. 용인시 역북지구 인근 처인구 중심상권에 위치한 ‘용인스위트홈’이 그 주인공. ‘수익형 소형 아파트’를 표방하는 ‘용인스위트홈’의 매력은 무엇인지 그 현장을 찾아보았다. 원룸 가격에 마련하는 투 룸, 쓰리 룸 구조의 아파트‘용인스위트홈’은 처인구청 뒤편의 중부대로변에 내년 1월 입주 예정을 목표로 한창 마무리중이었다.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총 182세대가 들어서며 지상 1층에는 7면의 상가가 분포하는 주상복합 소형 아파트이다. A동과 B동으로 구성된 두 아파트 동을 연결하는 주차 빌딩도 갖춰 지하 2층 규모의 주차장과 함께 주차난을 완화했다.19평형부터 22, 23, 24, 25평형까지 5가지 평형규모에 각 평형마다 방과 화장실 개수와 그 위치 등이 다양해 입주자들의 세대원 구성과 입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건설 현장 2층에 완공된 세대를 샘플하우스로 개방하고 있어 각 평형 타입의 구조, 조망, 방향 등을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나 조감도만 보고 추측하는 것보다 훨씬 도움을 준다.‘용인스위트홈’의 가장 큰 경쟁력은 주변 원룸 오피스텔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투 룸, 쓰리 룸 구조의 소형아파트라는 점이다. 분양가가 1억 3천만 원부터 시작해 1억 7천만 원대까지 형성되어 있다. 계약금만 지불하면 나머지 금액은 입주 시 잔금으로 지불할 수 있어 구매를 위한 초기 목돈마련 부담도 적다. 초기 투자자본 적어 월세 수익용으로 투자문의도 많아이처럼 초기 투자자본이 적은 관계로 ‘용인스위트홈’은 신혼부부나 인근 대학가, 직장인들의 분양문의와 함께 소형 평형 월세 수요가 탄탄한 처인구 상권과 대학가, 아파트 단지의 입지를 보고 월세 수익을 노린 투자문의도 많다고 한다.명지, 용인, 송담대 등 인근 대학생의 임차수요 뿐만 아니라 용인시청 및 행정타운의 근로자 등이 선호하는 경전철 김량장역 5분 거리의 역세권이라서 월세 수요는 풍부하다는 것. 인근 오피스텔의 월세 시세를 기반으로 대략 계산해보아도 초기 투자금 3천만 원으로 24평형을 월세로 돌리면 년 수익률 12% 정도를 올릴 수 있다는 게 분양사 관계자의 설명이다.게다가 ‘용인스위트홈’은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런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대리석 무늬의 아트월과 천정의 고저를 활용한 간접 조명, 중요 포인트를 강조해주는 핀 조명을 활용해 갤러리를 연상케 한다. 기본 색조도 화이트 베이지 톤의 강화마루와 화이트 톤의 마이너스 몰딩을 사용해 공간의 확장감을 최대한 활용, 소형 평형의 답답함을 없앴다. 블랙 앤 화이트의 ‘ㄷ’자형 아일랜드식 주방은 세대를 아울러 주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세대수가 많은 소형 아파트 환기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각 세대마다 환기 유니트를 설치해 미세먼지를 배출하고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한다. 층간소음 방지매트도 설치해 최근 한창 예민한 세대 간 소음 문제도 미연에 방지했다. 교통, 생활, 교육, 문화적 입지 탁월해 상가도 경쟁력 갖춰북쪽으로는 김량장역, 동쪽으로는 시외버스터미널, 도보 10분내 통일·중앙공원이 있으며 처인구청, 용인시청, 행정타운 등이 인접하고 김량장동 아파트 단지 상권과 문화시설이 바로 대로 건너편에 있다. 김량장역 금학천변으로 전통 5일장이 최근까지 활발하게 열리고 있으며 인근인 역북지구에 대형 마트와 영화관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반경 1km이내 세브란스, 다보스 병원의 의료시설, 역북초, 용인초·중·고 등의 교육시설도 갖춰줘 있다.통일공원 삼거리부터 문예회관 입구삼거리까지 형성된 처인구 중심 중부대로 상권가에 자리하게 되는 1층 7개 상가면도 아파트와 함께 분양 중이다. 전용률이 80%가 넘으며 인근 상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한창 문의중이다. 편의점, 커피전문점, 치킨전문점, 휴대폰판매점, 공인중개사 등이 추천 업종이다. 현장위치: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81 (김량장동 329-8)문의: 1566-5038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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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지역에서 처음 건립된 지역 밀착형 다목적복지회관 ‘하얀마을 복지회관’(관장 김영환)은 개관 후 4개월째 접어들면서 지역 밀착형 다목적복지회관으로 제대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곳은 지난 4월부터 부분 개관해 운영하다 5월 3일 오후 2시 지역주민 300여 명을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하였고 지금까지 구미동 일대에 사는 약 3만 명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에 ‘하얀마을 복지회관’을 찾아가 보았다. 한솥밥 경로식당, 헬스장, 북 카페 등 운영하얀마을 복지회관은 1년 6개월간 68억 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1,409㎡, 건물 전체면적 3,02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성남시내 23곳 다목적복지회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주거지역 깊숙이 자리 잡았고, 주변 환경이 좋아 조용하면서도 언제나 음악이 흘러나오는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작년 4월 성남시는 사회복지법인 청운보은동산과 위·수탁 계약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16년 3월에는 ‘한솥밥 경로식당’의 무료 급식을 시작하였고 5월에는 성남시 평생학습센터로 지정되어 지역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건물 층별 주요 시설을 보면 지하는 경로식당 및 북 카페, 1층은 국공립 어린이집, 2층은 다목적실, 사무실, 아트스토리 상담센터, 커뮤니티 공간, 3층은 헬스장, 프로그램실, 세미나실, 회의실, 4층은 강당, 프로그램실, 이용자 대기실, 5층은 하늘정원 등의 시설이 들어서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펴고 있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은 대기자수 400명을 넘을 정도로 어린아이들 둔 엄마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저렴하고 실속 있는 29개의 전문 프로그램 인기이곳 복지사업 중 서비스 제공 사업으로는 ‘한솥밥 경로식당’을 운영하면서 행복도시락을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배달하고 매일(월~금) 점심에 경로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긴급세대지원, 후원품 전달, 각종 결연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건강보건 의료사업으로는 건강교육 강좌나 한방진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웰빙 라이프를 이끌고 있다. 이중 경로식당은 지역 60세 이상의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매일 평균 70~80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데, “끼니 걱정을 덜 수 있고 친구들을 만나 즐겁다”는 평이 많다.또한 더불어 봉사를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기회이다. 급식 봉사를 포함해 사무실 행정업무 보조, 작은 도서관 관리 등 이번 상반기까지 총 792명이 봉사에 참여했다고 한다. 더불어 교육문화 사업도 활발하다. 성인의 건강과 여가에 포커스를 맞춘 트렌디한 강좌(24개)들과 아동 교육 강좌(4개)는 저렴한 수강료로 실속 있는 수업을 제공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취미로 좋은 노래 교실, 서예, 악기, 사진, 그림 관련 수업이 있으며 국제화 시대에 발맞춘 어학강좌(영어, 중국어, 일본어)도 눈에 띈다.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탁구, 요가, 댄스, 근력 운동이 주를 이루며 직장인을 위해 야간 탁구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미취학 아동들에게 적합한 발레, 벨리댄스, 레고, 아트 분야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이곳의 이영은 사회복지사는 “개관 전부터 지역 주민과 자주 소통하며 준비한 프로그램이라 대부분 만족도가 높은 편이고, 강사진들의 열정이 넘치셔서 알찬 강의에 주민들이 즐거운 모습으로 임하시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더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업으로 도전 기대 복지회관은 주변의 인프라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 복지회관과 한국암웨이, 오리초등학교 그리고 도 미술관과 협력해 지난 7월 21일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암웨이 ABO희망자원봉사단과 함께 한 청소년 정서지원사업인 “숲에서 놀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서는 오리 초등학교 10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분당 오리초등학교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렉스 세나(Alex senna)와 미술 협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알렉스 세나’가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벽화그리기를 설명하고 직접 참여까지 해 아이들에게는 뜻 깊은 추억으로 남기기도 했다.이곳 김영환 관장은 “지금까지 세팅을 하는 시작 단계였다면, 지금부터는 더욱 다양한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며 “앞으로는 더욱 전문성을 갖고 ‘사람중심’을 실천하며 소통과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니 더욱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718-2779주소 분당구 금곡로 25번길 10 2016-10-05
- 내신은 기본, 코딩 교육으로 비교과 관리까지 가능한 학원 2017 수시에서 소프트웨어(SW)특기자 전형이 신설되면서 SW에 갖는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뜨겁다. 2018년 모집인원의 증가와 함께 향후에도 확대 기조가 유지될 예정이라 초중학생 때부터 SW특기를 잘 준비한다면 카이스트,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으로의 진학도 충분히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10여 년 전부터 코딩교육은 물론 창의교육 프로세스로 수학·과학 커리큘럼까지 갖춘 수원영통의 ‘오일러 아카데미’가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왜 코딩 교육인가?미래사회는 SW가 주도한다 “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으로 이미 코딩언어는 21세기 세계 공용어가 되고 있다”는 ‘오일러 아카데미’ 김선욱 원장은 “미국, 영국, 이스라엘 등 IT선진국에서는 초중학교 때부터 학교와 가정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는 코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도 교육부와 미래창조과학부의 ‘SW 중심사회를 위한 인재양성 추진계획’에 따라 중학교는 2017년, 초등학교는 2018년까지 SW교육이 필수화된다. 늦은 감은 있지만 미래산업을 주도할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게 되면서 이제 초중학생들은 코딩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소프트웨어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미 코딩 교육에선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오일러 아카데미’는 그간 정보올림피아드대회 국가대표와 기업이나 대학 주최의 각종 코딩 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나타냈다. 카이스트,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의 합격생 중 다수는 ‘오일러 아카데미’ 출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일러 아카데미의 코딩교육은 다르다, 정보와 전략 갖춰‘오일러 아카데미’의 탁월한 코딩 교육의 비결은 알고리즘을 이용한 문제풀이전략에 있다. 여기에 2000여개가 넘는 문제까지 보유해 기본부터 심화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접하고 풀어볼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코딩 교육의 또 다른 장점. 코딩 교육을 위해선 수학실력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김 원장은 “코딩에서 가장 기본적인 언어가 음의 정수나 약수, 배수, 공약수 등인데 초등 과정에선 아직 이 과정을 배우지 않는다. 그래서 초등학생은 중1수학, 중학생은 수Ⅰ,Ⅱ 과정까지 끝내야 코딩 교육이 가능하고 특기자전형을 준비한다면 초등5학년이나 늦어도 중3부터는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현재 대학에서 발표한 SW특기자전형은 한국·국제정보올림피아드 입상실적, 전국 규모 SW경진대회 수상 등의 자격요건을 요하고 있고 향후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하려면 학교에서는 교내정보올림피아드대회나 SW동아리활동, 소논문 쓰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오일러 아카데미’는 이와 관련한 정보와 관리체계를 갖추고 맞춤형 진학을 해나가고 있다. 수학·과학/ 영재고대비반+정보,경쟁력 갖춘 탁월한 커리큘럼 ‘오일러 아카데미’는 코딩 교육과 밀접한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커리큘럼까지 갖췄다. 대치동 유명학원 강사진들이 영재고 실전대비반인 ‘영재고대비A반’, 실전대비반에 올라가기 위한 준비반인 ‘영재고대비B반’ 외에 초4~고2 ‘내신대비반’을 맡고 있다. 화학교육시스템도 탁월해서 한국 중학생화학대회 수상자, 화학올림피아드 계절학교 합격생도 배출했다. 학생들이 다방면에서 퀄리티 있는 교육을 받기를 원하는 김 원장은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는 것도 우리의 역할이다. 예를 들어 영재고 입시에서 떨어진 학생들 중 코딩에 관심이 있다고 하면 제대로 가르치고 안내해서 SW특기자전형으로 상위권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게 도와준다”고 했다. 수학과 정보프로그램을 두루 갖추고 내신은 내신대로 준비하면서 SW 등 보이지 않는 무기를 장착해 비교과 영역까지 관리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대학진학에서 또 다른 승부수를 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오일러 아카데미’의 문을 두드릴 학부모와 학생들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위치 영통구 영통동 1005-3 4층문의 031-273-5250 2016-10-05
- 수원의 ‘자동차 없는 날’을 가다~ 2013년 제1회 생태교통 페스티벌 ‘친환경 교통체험’으로 ‘차 없는 마을’의 성공적인 롤 모델이 된 수원은 이후에도 행궁동을 시작으로 현재 10개 지역에서 생태교통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처음엔 차량운행 제한에 대한 불만의 소리도 있었지만 시민들의 참여로 매월 1회, 차 없는 거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그곳에선 어떤 모습이, 어떤 변화가 펼쳐지고 있을까. ‘차 없는 날’의 다양한 풍경을 담았다. #24일 토요일 오후, 정자3동 현대코오롱아파트 정문~동신초등학교 정문 앞 200여 미터의 도로는 자동차 대신 사람들로 북적대고 있었다. 도로를 점유한 채 신나게 인라인스케이트며 이색자전거를 타는 아이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밝고 거칠 것이 없어보였다. 한쪽에선 에어 바운스 놀이터가 바쁘게 돌아가고 오후의 거리 문화공연은 흘러간 가요 메들리로 흥겨운 시작을 알렸다. 지역에서 활동 중인 아마추어 가수, 주민센터 동아리 연주, 태권도학원의 태권도 시범 등 주변의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한 공연이 계속됐다.선착순으로 자리 잡고 앉은 70동 정도의 벼룩시장 부스는 오후쯤 되니 하나둘씩 빈자리가 드러났다. 철수 준비를 하던 동네주민 김지현씨는 “오전에 일찍 안 나오면 자리가 없다. 몇 번 벼룩시장에 참여했는데 이참에 물건도 정리하고 필요한 사람과 나누다 보니 정도 느껴지고 좋은 것 같다”고 했다. 차 없는 거리로 인한 소음에 대해선 “하루 정도인데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언제 이렇게 도로에서 차 걱정 없이 실컷 뛰어 놀겠냐”면서 행사를 반기는 분위기였다.현대코오롱아파트 차승호 관리소장은 “차 없는 거리 운영과 관련해 주민의견을 수렴했는데 압도적인 찬성을 받았다. 소음이나 차량 통제 시 불편함은 충분히 감수할 수 있다는 의견이었다. 행사를 기다리는 분들도 많고 인근 아파트에서도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차 없는 거리는 상황에 맞게 프로그램이 변화되는데 한참 더웠던 지난여름엔 워터슬라이드 수영장을 운영했고 도농직거래장터, 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되기도 했다. 차 소장의 말처럼 차 없는 거리는 아이들의 신나는 놀이터이자 잘 모르던 이웃과도 인사를 나눌 수 있는 주민소통의 장이 되고 있었다. 보행, 자전거 등생태교통 문화 확산 위한 시도‘자동차 없는 날(Car Free Day)’ 운영 지역은 2014년 4곳으로 시작해서 2015년 7개동 8곳(정자3동, 영화동, 금곡동, 호매실동, 행궁동, 매산동, 영통1동), 올해는 이들 지역을 포함한 2곳(서둔동, 평동)까지 더해져 10개 지역이 선정됐다. 2018년까지 20개 지역으로 늘릴 예정이라는 교통정책과 생태교통팀 정상국 주무관은 “처음엔 시나 동 주민센터의 도움을 받았지만 3년차에 접어든 정자3동을 비롯해 행궁동, 영통1동의 경우 행사 준비 및 프로그램들이 지역주민의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2013년 세계 최초의 제1회 생태교통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생태교통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경험했던 수원시는 이런 생태교통 문화 확산을 위해 자동차 이용은 줄이고 보행, 자전거 등을 이용하는 ‘자동차 없는 날’ 공모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15명 이상의 추진 주체가 접수하면 실사를 통해 이면도로나 버스노선이 적은 도로를 갖춘 지역을 선정하게 된다. 추진 주체들은 대부분 해당 지역의 봉사단체나 상인회 등 기존에 활동해왔던 단체가 중심이 되는 경우가 많다. 상권 활성화와 지역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이기도 한데 아파트 단지인 정자3동, 영통1동, 거북시장을 중심으로 한 영화동, 작은 골목길을 활용한 서둔동 등 지역의 특성과 색을 잘 살린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정자3동, 마을르네상스 운영경험과적극적인 홍보로 주민참여 높여99년도 입주 때부터 주민체육대회, 야유회 등을 개최하고 탁구대회, 벼룩시장 등을 운영해 2014년 마을르네상스 공동체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던 정자3동 현대코오롱아파트는 이런 추진력과 경험을 계기로 ‘차 없는 거리’에 도전하게 됐다. 차 소장은 “동 주민센터에선 경찰 협조요청 및 진행, 인근 학교에선 행사 자원봉사자 지원, 입주자대표회에선 문화행사 준비 등 각각 업무분장도 잘 되어 있다”고 자랑했다. 실제로 이곳으로 벤치마킹을 하러 오는 지역도 많다는 그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결국 적극적인 홍보에 달렸다”는 조언도 들려줬다. 차 없는 거리 운영은 결국 이웃 간 층간소음의 문제도 줄이고 공동체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이런 지속적인 노력과 시도를 인정받아 정자3동 동신초교 주변은 올해 말까지 ‘사람중심 보행환경’을 갖춘 장소로 꾸며지게 됐다. 모니터링 통해 주민의다양한 의견 수렴 및 보완“주민들이 차 없는 거리에서 자유롭게 보행하고 자전거를 타고 즐기는 것이 차 없는 거리의 원래 모습이긴 한데 현재는 ‘차 없는 거리’의 취지를 알리고 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문화행사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정 주무관은 “그래도 이런 시도들로 인해 교통통제의 불편함을 감안하고 우회도로를 이용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지고 있다”고 했다. 올해부터는 수원시정연구원과 ‘차 없는 거리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계획이다. 앞으로 만나게 될 ‘차 없는 거리’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2016-10-04
- 행복한 미래, 진로 이야기 태장고 연구 부장교사정선자 얼마 전 2017학년도 대학입시 수시 지원이 있었다.어쩌면 고3들은 난생 처음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섰을 지도 모른다.자신의 꿈을 찾아 소신 있게 지원서를 제출하기도 하고, 불안한 마음에 성적에 맞춰 대학을 선택하기도 했을 것이다.알파고의 등장으로 10년 혹은 20년 후의 사회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 힘들어졌다.진로나 직업의 선택에 있어 새로운 기준이 필요한 시점이다.그것은 인공지능이 감히 넘볼 수 없는 ‘행복’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진로라는 부담 앞에 선 아이들“선생님~~~ 로봇이 인간을 이겼어요. 그것도 5대 1로요. 이제 로봇이 우리 인간을 지배하는 건가요?”“선생님, 전 의대에 진학하려고 하는데, 알파고 시대에는 진료도 수술도 모두 로봇이 할 텐데 의사가 필요 없어지는 건 아닐까요?”“어차피 요즘은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어렵다는데, 대학을 꼭 가야 하나요?”“선생님! 그럼 저희는 도대체 뭘 해야 해요?”“.......”지난 3월 알파고와 인간 이세돌과의 대결 이후 수업에 들어가면 아이들은 다가올 미래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으로 나에게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고, 나는 생각에 잠겼다.늘 그렇지만, 오늘도 나는 교사로서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하고 앞으로 학생들의 진로 진학상담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한다. 학생들에게도 언젠가부터 ‘진로’라는 말이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제 미래의 사회 변화를 내다보며 새로운 기준을 가져야 할 때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즐겁게 살 수 없을까. ‘미래에 하고 싶은 직업이 비록 지금은 가치가 없어 보일지라도 언젠가는 환하게 빛을 발할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말을 덧붙여주고 싶다. 나는 학생들이 정말 원하는 일을 하면서 행복하기를 바래본다. 며칠 전에는 아주 오랜만에 1학년 때 담임을 맡았던 제자가 찾아왔다. 위탁교육을 받고 있어서 한 달에 한 번씩 학교에 오는데, 어김없이 내게로 맨 먼저 달려오곤 했다. 이번에는 표정부터 사뭇 상기돼 있었다. “선생님, 저 조리사 시험 통과했어요. 전 멋진 파티셰가 될 거예요.” 내게 와서 자랑하고 싶었던 것이다. 여러 번 시험에 떨어져 기죽은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는데, 합격 소식에 나 또한 기뻤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미래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서는 모습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나중에 어떻게든 너한테 도움이 될 테니 항상 최선을 다해.”나의 관심과 격려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힘, 소통과 나눔지금까지는 일찍 시작하면 좋다는 조기교육의 광풍, 많이 하면 좋다는 사교육 열풍, 비싸게 해야 좋다는 투자 일변도의 시대였다. 학교는 입시 준비 기관이었고, 학생은 입시 예비자였다. 하지만 알파고 시대에 이러한 것들은 통하지 않을 것이다. 인공지능이 인간 두뇌를 능가할 수 있을지, 능가한다면 그 시기가 언제쯤일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인공지능들은 지금도 매일 거듭되는 엄청난 양의 학습을 통해 능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그날’이 도둑처럼 올 수 있다고 많은 전문가들은 전망한다.하지만, 인공지능 따위가 넘볼 수 없는 신비하고 고유한 영역은 엄연히 존재한다. 우주가 인간에게 준 두 가지 선물은 ‘사랑하는 힘’과 ‘질문하는 능력’이라고 했다. 바로 소통과 나눔인 것이다. 너와 나, 더불어 살아 갈 때 행복은 배가 된다.앞으로 학교는 삶을 익히고 관계를 통해서 자아를 빚는 배움의 공간이어야 한다. 또한 학생들이 고유성과 개성을 발견하도록 안내해야 한다. 그 속에서 학생은 ‘자기 삶을 살아가고, 자신을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존재’로 생각하고, 교사는 그 중심에 서야 할 것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차원의 기획과 도전이 가능한 상상의 장인 학교에서 배우고 익히면 즐겁지 아니하겠는가?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좋다. 스스로 행동하고 자신의 인생 계획을 세워 나가며 행복을 느낄 것이다.스스로의 열정과 호기심이 만든 진로,행복의 첫걸음어렵고 힘든 이웃과 나눔을 함께하는 삶도 얼마든지 훌륭한 직업이 될 수 있다. 경쟁이 아닌 상생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이다. 돈은 얼마 벌지 못해도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행복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 반면, 돈을 많이 벌지만 직업에 대한 만족감이 현저히 낮은 사람도 있다.스스로의 열정과 호기심으로 자신이 나아갈 길을 설계하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이것이야 말로 막연한 불안감과 두려움을 이겨내고 학생들이 진정으로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일 것이다. 새로운 길을 가고 싶지만 용기가 없어 망설이는 학생들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다.나는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사랑하는 학생들과 함께 할 것이다.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미래를 꿈꾸며 그것을 향해 가는 것, 그것이 내 교직의 원동력이자, 존재 이유이다.나의 사랑하는 제자들아~ 오늘도 파이팅!!!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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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교육훈련 받고 다양한 일자리 도전!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천안새일센터)는 구직여성에게 취업을 위한 직업상담과 직업교육 취업알선 등을 제공한다. 누구나 전문직업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천안아산내일신문은 취업에 관심 있는 여성을 위해 천안새일센터에서 진행하는 네 개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여자 및 참여기업체 인터뷰 기사를 연재한다.<편집자 주>기사 진행 순서1. 천안새일센터 소개와 이정숙 센터장 인터뷰2. 직업상담3. 직업교육훈련4. 취업알선(인턴십)5. 사후관리지원서비스천안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직업상담과 직업교육 및 취업알선 등을 ONE-STOP으로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의 종합취업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 종합취업지원시스템은 1단계 직업상담과 2단계 직업교육훈련, 3단계 취업알선 4단계 사후관리지원서비스로 운영된다.1단계 직업상담을 통해 진로분야를 탐색한 구직자는 2단계 직업교육훈련에 참가해 취·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다.직업교육훈련은 1~2개월, 80~120시간이 소요된다. 보통 4월경 수업이 개강된다. 과정은 급식조리전문가, 경리회계사무원, 사회복지실무전문가, 직업상담실무전문가, 자동차부품기술인력, 온라인홍보마케터 등이 있다. 취업의사가 분명하고 직업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경력단절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취약계층이거나 관련 자격증 소지자, 경력자 등은 우대선발 대상이다.자동차부품기술인력과정의 경우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된 직업교육훈련으로, 지역의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체 생산직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또 온라인홍보마케터과정은 취업과 창업이 용이한 직업교육훈련이다. 이정숙 센터장은 “천안새일센터는 여성의 특징과 강점을 살린 소규모 협동조합 설립이나 창업도 돕고 있다”며 “기존에 하던 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관심을 넓힌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일할 곳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온라인홍보마케터 직업교육훈련 받고 블로그 활동하는 강경옥씨(49·천안시 두정동)“지역의 좋은 정보를 알리는 일, 재미있어요!”-. 온라인홍보마케터 교육 받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꽃꽂이와 다도 강사로 일했었는데 몸이 힘들어져서 쉬고 있었다.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는 다른 일이 없을까 찾다가 천안새일센터 전단지에서 온라인홍보마케터 과정을 보게 되었다. 인터넷 관련된 일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전망이 좋을 것 같아 2개월간 교육을 받았다.-. 교육 받을 때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정도의 교육내용이라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 교육 받을 때 50대 60대 수강생도 있으셨고 그 중 한 분이 열심히 활동하시다가 직원으로 채용된 경우가 있어서 동기들이 자극을 받았고 용기를 얻기도 했다.-.온라인홍보마케터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보통 꾸준히 블로그 활동을 한다. 시민리포터나 서포터즈로 활동하기도 하고 의뢰를 받아 맛집이나 관광지 소개를 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천안 흥타령 축제에서 SNS 홍보활동을 한다.교육을 같이 받았던 동기들과 함께 홍마담카페(홍보마케터들의 담소를 나누는 카페)를 개설해 꾸준히 활동 중이다. 오프라인 모임으로 홍홍홍 프리마켓을 개최하기도 했다. 보다 체계적으로 활동하기 위해 회원들과 협동조합을 창립하기로 했고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다. -. 온라인홍보마케터의 경우 장점은 무엇인가요?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하다. 육아를 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또 블로그 주제 자체를 육아나 교육으로 잡는다면 육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많은 돈을 벌 욕심만 아니라면 집안일을 하면서 병행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소질은 없어도 관심이나 끈기가 있어야 성실히 할 수 있는 일이다.-. 일하면서 어려운 점이 있나요?꾸준히 글을 쓰는 일은 쉽지 않다. 지속적으로 아이템을 찾아서 블로그에 올려야 하기 때문에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계속하다 보면 점점 글쓰기 실력이 늘고 블로그 관리도 수월해진다.의뢰를 받아 온라인 홍보를 하는 경우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해야 하기 때문에 일기와 같은 개인적 글쓰기와 달리 기사체를 써야하는데 그것도 계속 훈련하다보면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 일하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일단 재미있다. 교육과정이 끝나고 나서 동기들과 계속 모임을 했다. 관계가 서먹서먹할 때도 그냥 모였다. 끈을 놓아버리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까 봐 도서관에서도 모이고 카페에서도 모이면서 함께 시민리포터에도 도전하고 여러 가지 일들을 모색했다. 지난 토요일엔 외암민속마을 저자거리에서 프리마켓을 열었다. 그날 지역에서 여러 가지 행사가 겹쳐 있어서 사람들이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SNS를 통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서 깜짝 놀랐다.온라인 홍보의 가능성을 봤다고나 할까. 2회 프리마켓도 준비하고 있다.온라인홍보마케팅을 통해 우리 지역을 홍보한다는 자부심도 생겼다. 좋은 곳에 가 보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는 일도 즐겁고 우리 지역의 볼거리 놀거리 먹을거리들을 홍보해 지역 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것도 보람 있다. 앞으로도 여러 가지 일을 기획하고 홍마담 카페 회원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2016-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