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왕, 노인지도자교육 실시 의왕 노인지도자 교육이 13일 각 경로당회장 및 노인회 임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 노인회관 2층에서 열렸다.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강상섭 시장의 노인복지정책 특강과 윤석호 강사의 생활수지침 교육 등이 마련됐다. 교육 후 참석자들은 오전동 한미은행 앞에서 고천동 주택은행까지 도로변 쓰레기를 수거하 는 등 환경정화활동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경로당 운영의 성과와 과제를 짚어 내년도 경로당 운영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2-13
- 갈림길에 선 광주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은 경쟁력을 갖춘 명문 대학원으로 비상할 것인가 도태될 것인가. 제3대 광주과학기술원장 선임을 앞두고 과기원이 내부 진통을 겪고 있다. 차기 원장 선임 문제를 계기로 과기원을 둘러싼 그동안의 누적된 위기감에서 비롯된 것이다. IMF로 예산이 대폭 삭감된 가운데 교육부의 대전 카이스트(KAIST)와 광주과기원의 통합 시도, 학교발전 기금의 부재, 취약한 재정자립도, 줄어드는 학생지원자, 입학생 수준저하, 냉난방조차 불충분한 시설, 교수들의 사기저하 등은 과기원 구성원들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들이다. 그 이면에는 과기원의 미래 전망이 불투명하다는데 있다. 개원 8주년을 넘어선 광주과기원은 광주민주항쟁에 대한 정부의 보상책으로 정치적으로 얻어진 결과물이다. 과기원은 과학기술부 산하 연구중심대학원으로 첨단과학기술분야로 특성화한 신소재공학과, 기전공학과 등 5개 학과를 개설하고 있다. 고급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첨단과학기술 연구개발 능력 향상 등으로 지역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국가과학기술의 선진국 진입을 위한 세계 일류 대학원으로의 성장 발전을 설립취지로 출발한 과기원이다. 비전없는 대학원으로 전락할 우려 하지만 몇 년 사이 국내상황에 대처하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본래 위상과 역할을 상실한 채 비전없는 대학원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내부 진단이다. 이같은 결과를 초래한 가장 큰 원인은 과기원의 성격에 걸맞는 구심축 부재에서 나온다. 이는 곧 현 원장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 과기원은 개원 후 8년 동안 가장 빨리 두각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과학기술논문색인집(SCI)에 실릴 논문 발표를 목표로 삼아왔다. SCI는 국내 모든 연구계획서 평가나 대학평가지수로 삼는 잣대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광주과기원은 SCI에 올려진 논문 편수가 226편으로 교수1인당 3.7편에 이르며 교수1인당 연구비도 2억9000만원으로 국내 대학 중 최상위에 올라와 있는 등 학계에서 우수 연구집단으로 인정받고 지난 9월 국정감사에서도 찬사를 받을 정도가 됐다. 이는 현 원장인 김효근 교수(66·신소재공학과)의 공과를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외부에서는 김 원장의 가장 큰 치적으로 꼽고있지만 실제로는 미래 비전없이 연구논문 지표늘리기에만 급급한 과실이라는 것이다. 실제 순수과학분야가 아닌 응용연구분야에서는 거의 평가가치를 두지 않는 SCI이지만 SCI의 양적인 논문에만 치중한 나머지 SCI 논문 위주의 승진 및 재계약을 하는 교수인사정책은 교수들과 마찰을 불러왔다. SCI 논문이 다는 아니다 과기원 교수협의회 관계자는 “교수가 학술지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싣는 것은 당연하지만 연구를 선도하는 과기원이 질보다 편수에 연연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김 원장은 SCI 논문 편수를 늘리는 것만이 과기원의 모든 것으로 생각하는 시각이 강했다”고 말했다.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 과기원이 외부적으로 호평 받았던 수식어는 많다. 연구를 그룹으로 하는 학교, 영어로 수업하는 학교, 논문을 많이 쓰는 학교, 외국인 교수와 학생이 많은 학교 등.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영어 강의 덕분에 과기원의 주가는 한껏 높아지기도 했다. 지방에 위치했지만 우수학생들의 진학률도 높았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사정은 달라졌다. 먼저 학교 발전기금 문제. 12월 7일 현재 석좌교수·복지·학교발전·장학·교수회관 건립기금 등 전부 합해야 19억1000만여원에 불과하다. 그나마 이 기금도 초창기에 모금된 것으로 김 원장이 취임한 98년 이후 발전 기금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기원 한 관계자는 “김 원장 취임 후 발전기금은 거의 제로였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우수 학생 지원율 감소다. 99년 110명 석사과정 학생 모집에 1019명이 지원해 5.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2000년 3.18대 1, 올해는 2.58대 1로 지원자가 현저히 줄었다. 박사과정도 99년 110명 모집에 216명이 지원해 1.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지난해 1.42대 1에 이어 올해는 0.96대 1로 미달사태까지 빚었다.(국정감사 자료. 2001년 9월) 내부 구심축 부재 뿐만 아니다. 초기 확보 예산이 동이 나고 예산도 줄어 현재 교원조차 자리를 옮기는 것을 검토할만큼 연봉이나 복지가 열악한 것으로 지적됐다. 냉난방이 충분하게 공급되지 않아 교육연구와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라는 불만도 벌써 수년째다. 지역산업 육성과 첨단화를 위한 실적이 거의 없다는 자성도 크다. 이밖에도 내부 구성원들과의 대화 단절, 학사제도, 영어수업에 대한 제도개선, 과기원 홍보문제 등 부지기수다. 이같은 상황은 교수협의회의 제2대 원장 및 보직교수 업적 평가서에 압축되어 나온다. 특히 현 원장의 임기 중 가장 잘한 것은 기혼자 기숙사 건립과 BK사업 유치로 꼽힌 반면 가장 못한 것은 미래 비전 제시 부재, 발전기금 유치 전무, 대화 부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 원장의 치적으로 꼽히는 SCI논문 공헌도에는 3명만이 잘했다고 응답했다. 현 원장의 학교발전 비전 제시여부와 관련해 그렇지 않다(30%)와 매우 그렇지 않다(46%)는 부정적인 답변이 절대 다수로 나타났다. 또 현 원장의 교수들과 의견수렴에 대한 질문에 70%(그렇지 않다 38%, 매우 그렇지 않다 32%)가 부정적으로 답하는 등 현 원장에 대한 불만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평가서는 보직교수를 제외한 57명의 교수 중 50명이 응답한 결과다. 이때문에 차기 원장 선임을 앞두고 교수, 직원, 학생 등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활발하게 나오고 있다. 구성원들, 현 원장 불신 수위 높아 현재 차기 원장 후보로 등록한 인사는 현 원장인 김효근 교수와 안병하 교수(기전공학과) 2명이다. 교수협의회는 과기원의 장기발전 비전 제시와 경영능력, 리더십 등을 경쟁력으로 내세워 단일후보로 안병하 교수를 추천했다. 직원들과 학생들은 현 원장에 대한 그간 평가 내용에는 동의 하지만 특정 후보 지지여부는 유보하고 있다. 총학생회 측은 "차기 원장은 그간 지적된 문제점을 개선시키고 학교정책에 반영할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교직원 노조 관계자는 "현 원장은 학내 복지문제나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내부 교육프로그램 진행 등에 거의 관심을 두지 않았다"면서 "현재 학생 지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현 원장 평가 결과를 토대로 차기 원장을 최종 선정하는 이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구성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차기 원장에 대한 바램은 이렇다. '과기원 성격을 분명히 하는 미래전망을 제시하고 경영 마인드를 갖춰 산학연대는 물론 발전기금 확충을 추동할 수 있는 인물'이다. 과기원 한 관계자는 "연구 중심 대학원에 더욱 충실하기 위해서는 기반 여건 조성이 시급하다"면서 "그래야 우수 교원 학생들도 확보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이같은 시스템을 제대로 갖출 의지가 있는 후보가 선임된다면 제2 도약을 향한 발걸음이 그리 무겁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차기 원장 선임은 등록된 후보 2명을 원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심사해 이사회에 추천하고 이사회는 이달 하순 최종 선정해 과기부에 승인을 요청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2001-12-13
- 바이오젠코리아, 가시오가피 상품화 바이오젠 코리아(대표 최성락·www.ogaja)는 가시오가피 추출액을 생산, 판매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오가피 전문가인 공주교육대학교 조선행 박사가 개발한 가시오가피 추출액 ‘고려가시오가피’를 상품화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오가피는 ‘민간의 건강 장수약’이다. 허준은, 경옥고나 삼정환 등 비싼 약을 먹을 수 없는 평민에게 단일 처방 13종을 권했는데 그 중 하나가 오가피다. 오가피 연구 전문가인 공주교육대학교 조선행 박사에 따르면 오가피는 △간기능 보호와 해독 △면역강화 △항 알레르기 △대사항진으로 인한 다이어트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 회사가 사용하는 가시오가피는 아칸토사이드 D(Acanthoside)를 주성분이며 일반 오가피의 주성분인 치사노사이드(Chiisanoside)도 함유하고 있다. 이 둘은 학명과 성분에서 차이가 있다. 바이오젠 최 대표는 “현재 세계적으로 우수한 효과로 논문이 발표되고 있는 것은 대부분 아칸토사이드를 함유한 가시오가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시오가피는 대량 재배가 불가능해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일반 오가피의 국제 시세는 100g당 7달러선이지만 가시오가피는 92달러선이라고 한다. 최근 조선행 박사가 가시오가피의 재배에 성공해 공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조 박사는 가시오가피의 재배법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 지금까지 바이오젠코리아는 물량 공급을 위해 백두산 군락지에서 가시오가피를 들여오고 있다. 최 대표는 벤처기업 등록을 컨설팅하는 IR-SRC의 대표이기도 하다. 가시오가피를 상품화 할 길을 찾고 있던 조 박사는 최 대표를 만나면서 사업은 급물살을 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3년전부터 공동으로 사업을 이끌고 있다. 내년부터는 영업을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최 대표는 “현재 텔레마케팅 사원이 부족할 정도로 문의가 몰려들고 있다”며 “미국 일본 수출물량도 늘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2001-12-13
- 행자부 올해 안으로 일부 부서 개편 행정자치부가 올해 안으로 일부 부서를 개편한다. 행자부 고위관계자는 12일 “내년부터 주5일 근무제와 의무소방대원 등의 업무가 추가되기 때문에 부서 개편·증설을 연말에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우선 복무감사관실의 복무업무가 인사국으로 이관된다. 공무원직장협의회를 비롯 내년에 출범할 예정인 공무원노조를 담당할 부서로 복무감사관실이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조사와 징계가 같은 부서에서 맡는 것은 징계의 객관성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도 제기되어 왔기 때문이다. 복무업무가 인사국으로 이관됨에 따라 현재의 ‘복무조사과’는 ‘조사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인사국에는 ‘과’ 하나가 신설될 것으로 보인다. 공직협과 공무원노조, 주5일 근무제와 관련된 공무원 복무업무를 담당하기에는 ‘계’단위로는 벅차기 때문이다. 이를위해 중앙공무원교육원의 ‘교육2팀’을 없애고 대신 인사국에 ‘복무과’가 신설된다. 또한 소방국도 내년부터 새롭게 운용되는 의무소방대원 업무를 담당할 부서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인원 조정도 확실시된다. 특히 ‘과’가 신설되면서 동반되는 인원증원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다. 이는 ‘작은정부’를 추진하는 주무부서에서 조직을 확대했다는 비난을 불러올 것이 뻔했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행자부 고위관계자는 “업무확대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부서를 개편했다”며 “이 과정에서 인원은 늘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1-12-13
- 진 부총리 “법인세 정부입장 불변” 진 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기자간담회에서“법인세를 내릴 수 없다는 정부 입장에는 아직까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회에서 예산 심사와 연계해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진 부총리는 또 “재경부와 금융감독위원회 등 공무원 조직과 기업, 금융기관간 인사교류를 추진하겠다”며 “재경부는 내년 중 서기관과 과장급에서 5명선의 교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감사원과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등이 중복감사를 반복할 경우, 금융기관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감사결과교류, 합동감사 등 부작용을 최소화시킬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감사원장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대학 및 대학원 개방과 관련, “현재는 분교만 설립할 수 있으며 분교에서 얻은 이익을 본국에 보낼 수 없는 데다 철수할 때는 국고로 환수되도록 돼 있어 실효성이 없다”며 “대학과 대학원의 개방 폭을 확대하도록 교육인적자원부에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1-12-13
- 2002 대입 마무리 전략 - 논술고사 올해부터 수능 특차가 없어지고 정원의 20% 내외가 1·2학기 수시모집 전형으로 입시가 치러졌기 때문에 정시 모집에서는 구술면접과 함께 논술이 주요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수능이 등급제로 바뀌었고 대학·학과별 수능 영역별 가중치를 적용하면서 대학들이 정시전형에서 논술을 중심으로 구술면접을 적극 반영할 수 밖에 없게 됐다. 구술면접이 당락을 좌우했던 수시모집과 달리 정시모집에서는 논술고사를 치르지 않는 서울대 이외의 주요 대학들이 논술을 주된 평가요소로서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올해 수험생들은 구술면접과 함께 논술이 합격 여부를 크게 결정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논술고사 출제경향도 제시문이나 논제 등이 지난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논술고사 출제 경향은 ‘다양한 제시문을 읽고 평이한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사고를 통해 창의적 답안을 작성하는 것’이었다. 제시문은 동서고금의 고전에서 선택했지만 현대문의 비중이 특히 높았고 동서양의 비율은 비슷했다. 철학·인문서적, 문학작품, 사회·자연과학 서적 뿐 아니라 고교 교과서의 내용을 보완한 글, 삽화, 통계자료, 국민교육헌장, 영어원문, 국한문 혼용문 등 다양한 형식과 내용의 자료들이 제시됐다. 그러나 제시문 자체를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는 거의 없었다. 논술고사에서는 평이한 제시문인 대신 수험생들의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전개 능력을 평가해 변별력을 높이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논술고사 평가 경향 = 지난 몇 년간의 논술고사에서 제시문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자신의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문제가 꾸준히 출제됐다. 이러한 부분의 비중 또한 늘어나고 있으므로 현실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시사성 있는 신문사설이나 칼럼, 뉴스, 시사 토론 등을 접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현재 사회에서 화제가 되는 문제들에 대해 꼼꼼히 살펴보고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한 후 현대 사회의 특징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배경지식을 갖추고 있으며 구체적인 현실과 관련시키라는 문제를 볼 때 크게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대성학원 이영덕 실장은 “물질화, 기계화, 대중화 등으로 인해 인간 소외, 비인간화 현상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시기에 인간주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러나 고교 교과서 내용에 준한 제시문들이 주어진 경우도 많으므로 고교 교과 과정에 출실하는 것도 배경 지식을 갖추는데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 남들이 다 생각하는 논리는 곤란 = 얼마나 타당하고 적절한 근거를 들어 주장을 뒷받침하는가가 변별력 판단의 기준이 된다. 제시문과 논제에 대해 정확히 이해했더라도 논리적으로 정리해 내지 못하거나 남들이 다 생각하는 점을 근거로 제시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찬반 논란이 있는 이슈에 대해 양쪽 모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생각하거나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하며 어법에 맞는 정확한 문장 구사도 논술고사의 중요한 평가 요소다. 2001-12-12
- 행주대첩, 오페라로 재현된다 행주대첩이 오페라 무대에 처음으로 오른다. 공연기획 뮤즈컴은 오는 19일 오후 7시 고양시 민방위교육장에서 행주대첩을 소재로 창작한 ‘오페라 행주대첩’을 무대에 올린다. 무료 공연되는 이번 무대는 이부영(대본), 장소영(작곡), 정건채(바리톤), 김정아(소프라노) 등 30∼40대 초반의 젊은 음악인들이 모여 역사 고증과 작곡, 대본 수정 등 3년의 준비 끝에 마련됐다. ‘오페라 행주대첩’ 콘서트는 오페라 초연에 앞서 주요 아리아만 골라 1시간 20분동안 공연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경기도·고양시 후원으로 만들어진 이번 무대에서 권율장군이라는 영웅을 중심으로 당시 민·관·군이 힘을 합쳐 왜군을 무찌른 전쟁사를 현재 우리 정서에 맞는 선율에 실어 표현할 예정이다.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12-12
- “광역교통망 구축·동서간 균형발전에 힘쓸 것” 예강환 용인시장은 6일 제 60회 용인시의회 제 2차정례회가 실시되고 있는 본회의장에서 2002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예 시장은 내년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8대 시책으로, ▲첫째 체계적인 광역교통망 구축 및 동서간 균형발전 ▲둘째 지속적인 행정시스템 개혁으로 자치능력 강화 ▲셋째 지식기반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 ▲넷째 인간과 자연이 어울리는 녹색도시조성 ▲다섯째 체계적인 전자통신망 구축으로 행정의 지식정보능력 극대화 ▲여섯째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종합복지행정 구현 ▲일곱째 고품질·고부가가치의 전략농업 육성 ▲여덟째 굴뚝 없는 기간산업인 문화·관광·체육 및 교육지원의 강화 등을 제시했다. 예 시장은 "각종 개발욕구와 규제 속에 시정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차분히 풀어나갈 수 있었던 것은 시의회의 적극적인 성원과 50만 시민의 단합된 의지 덕분"이었다며 "지난 5월 도시기본계획 승인으로 선(先)계획 후(後)개발의 원칙을 확립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의 기반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 시장은 "수지출장소 및 6개 동 승인·전국최초 면 단위 초고속통신망 가설·용인시민장학회 창립·여성회관 착공·용인시 축구센터 건립 등 사회 안전망 확충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자평했다. 한편 예 시장은 "내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공명정대한 지방선거 및 대선 추진, 중산층과 서민생활 향상을 위해 각종시책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2002년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발로 뛰는 행정, 현장을 확인하는 행정으로 주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1-12-12
-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지상중계 ■ 담배세-종토세 세목교환 안 된다- 황을수 의원 (한나라·강남)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담배소비세와 종토세의 세목교환은 자주재정 확보라는 지방자치의 본질에 위배된다. 세목이 교환될 경우 모든 자치구의 재정자립도가 하향평준화 되어 서울시의 재정 통제수단으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 시세인 자동차세와 구세인 면허세 세목교환으로 지방세법을 개정하여 평균치를 초과하는 세입은 역교부금 형태로 재정자립도가 낮은 자치구에 배분해야 한다. ◇ 고건시장 = 담배소비세와 종합토지세가 교환되면 기준재정수요충족도가 50% 미만이던 15개 자치구가 1개로 줄어들어 재정불균형 상태가 개선된다. 자동차세와 면허세가 교환될 경우 서울시 재정을 악화시키고 자치구간 재정불균형이 더욱 심화될 것이다. ■ 고졸미취업자 실업대책은? - 주세만 의원 (민주·서대문) 서울시는 지난 3일 대졸미취업자에게 시정체험을 통한 사회적응기회를 주고 향후 직업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파트타임근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렇다면 서울시는 대졸미취업자보다 2배 이상 많고 소외된 계층인 고졸미취업자에 대한 정책은 어떤 것이 있는가. ◇ 고건시장 = 내년 2월부터 시행할 대졸 미취업자대상 파트타임근무 프로그램 실시와 병행하여 호적전산화, 각종 행정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 등을 추가로 발굴하여 고졸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아울러 취업상담 전문가를 집중배치하고 취업박람회도 인근 자치구와 권역별로 합동개최해 보다 많은 취업기회를 제공토록 하겠다. ■ 쪽방거주자 보호대책마련 시급 - 허광태 의원 (민주·양천) 최근 쪽방의 신규 거주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시설이 열악하고 안전교육과 점검이 실시된 적이 없다. 또한 쪽방 사람들은 거처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취업알선 대상에서 제외되고 각종 질환을 앓고 있다.겨울철이 되면서 평균 1.5평정도의 좁은 방에서 가스버너로 취사를 하는 쪽방거주자들에 화재대책마련도 시급하다. 이들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가. ◇ 고건시장 = 쪽방 거주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으로 기초생계 보장 및 보건·의료, 소방 등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서 시행하고 있다. 쪽방지역의 화재예방을 위해 이 지역을 화재경계지구로 지정해 방화순찰을 강화하는 등 특별관리하고 있다. 가구별로 소화기를 보급하고 비상 소화시설도 설치했다. 쪽방거주자의 건강보호를 위해 이동진료반으로 현장진료를 하고 있다. ■ 노인종합복지관 확충해야- 조양호 의원 (민주·중랑) 서울시에 거주하는 65세이상 55만8000명 중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은 11만명에 불과하고, 나머지 44만명은 복지시설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노인정과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해야 하며 특히 화투나 장기로 소일하는 공간이 돼 버린 노인정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노인종합복지관의 확충이 필요하다. ◇ 고건시장 = 서울시는 올해 15개 노인종합복지관과 178개 경로당을 연계하여 프로그램을 공동활용하고 있고, 내년에는 20개 복지관과 300개 경로당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노인종합복지관은 2004년까지 1개구에 1복지관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또 노후하고 열악한 경로당의 개선을 위해 내년에는 운영비·난방비 예산을 33.8% 대폭 증액할 방침이다. ■ 국립보건원 자리에 국립의료원 유치 - 김영준 의원 (민주·은평) 국립보건원이 충북 청원군 오송 보건의료단지로 옮김에 따라 지난 10월29일 언론보도에 의하면 국립의료원이 은평구에 위치한 국립보건원 자리로 옮길 예정이라고 한다. 본 의원은 강남·북의 의료정책 균형발전 도모 등을 위해 교육기관과 종합병원을 합한 국립의료원을 국립보건원을 옮긴 자리에 유치해야 된다고 공식적으로 건의하고자 한다. ◇ 고건시장 =국립보건원의 이전 방안은 확정되었으나 국립보건원 부지의 활용계획은 현재까지 확정된 바 없으며, 국립의료원의 이전여부도 결정된 바 없다. 은평구 지역에는 종합병원규모의 의료시설 유치가 필요하다고 본다. 보건복지부와 적극 협의해 국립보건원 이적지 활용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이곳으로 국립의료원이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박정희 기념관 건립 공청회 열어야 - 이해식 의원 (한나라·강동) 고건 시장은 박정희 기념관 사업에 대해 공공 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누차 밝혀왔지만 지난 10월 5일 박정희 기념사업회의 협약서를 자구하나 고치지 않고 전면 수용하여 국민들을 기만했다.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 사업의 결정을 위해 공청회를 열거나 의회에 보고하고 동의를 구하는 절차를 강구해야 한다. ◇ 고건시장 =박정희 기념도서관 건립사업은 정부차원에서 논의되고 추진된 사업이기 때문에 시의회에 보고하여 동의를 구하여 수용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전직 대통령의 정치적·사회적 평가와 연계되어 시민들의 오해와 혼란의 소지가 예상되는 등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2001-12-12
- 문화단신 413호 치매노인 낮 보호프로그램 이용자 모집 문촌7사회복지관에서는 2002년 1월부터 12월까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65세 이상 치매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아래와 같이 치매노인 낮 보호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기간: 2002년 1월∼12월 일시: 월∼금요일(주5회) 오전 10시∼오후 5시 대상: 저소득 가정 65세 이상의 경증 치매노인 10명 장소: 문촌7사회복지관 (031-916-4071) 내용: 상담, 급식제공, 작업치료, 운동치료, 미술치료, 회상치료, 음악치료, 수지침서비스, 목욕서비스, 생신잔치 등 이용료: 무료 고양시 어머니 배구교실 운영 운영기간: 2002년 1월1일-12월31일 운영장소: 고양시 체육관 운영시간: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10시-오전12시 참여인원: 미정 (고양시민 누구나) 회비 및 문의: 월 1만원 (031-966-0114) 훈련내용: 기초기술 및 경기연습, 각종 국내생활 체육대회 참가 및 타 시·도팀과의 친선경기 지도자: 김성민 코치((現) 고양시경기체육지도자) 꾸러기 예술단 송년음악회 (이미지사진) 2001년 12월22일(토)-오후 3시, 6시(2회 공연)/ 23일(일)-오후3시 (1회 공연). 추계예술대학교 콘서트홀 (아현동)/ A석 2만원, B석 1만5천원, C석 1만원(회원20%, 단체 30%할인) 비제/ 카르멘 조곡, 몬티/ 마림바 협주곡, 동요 함께 부르기, 요한 스트라우스/ 라데츠키 행진곡, 앤드류/ 크리스마스 페스티발 멜로디, 신나는 캐롤 함께 부르기, 드보르작/ 신세계교향곡 4악장 (캐스터네츠와 오카리나를 함께 연주하므로 지참 요망) 아동 무료 좋은 영화 상영 원당 사회복지관에서는 방학을 맞아 12월29일부터 매주 토요일 아동을 위한 무료 영화 상영을 한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2시 반까지 상영하며 선착순으로 50명을 접수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슈렉, 별주부 해로, 치킨 런 등이 상영될 예정이다. (031-966-4007/8) 주간 문화행사 12월13일 -롯데아트갤러리: 고양시 중등 미술 작품전(031-908-5003) -'한일 세계유산사진전': ∼14일까지 한국의 이상수씨와 일본의 미요시 가즈요시가 찍은 한국과 일본의 문화유산과 관련된 사진 60여 점이 선보인다. 서울문화센터 이연홀 (서울 신문로 흥국생명3층) 무료입장 (02-2122-2820) -우리소극장 아동극 축제:극단 자유마당의 '올리버', ∼12월16일까지 평일은 11시 단체, 2시,4시 일반관람 토요일 공휴일은12시, 2시, 4시 공연 (031-918-9297) 12월14일 -롯데아트갤러리: 고영일 산수 초대전, ∼27일까지 (031-908-5003) -121회 돌체 음악회: 나무 팬플루트 앙상블 초청 연주회, 저녁 8시 박선영/ 김옥한/ 이성전/ 정귀채 (919-0019)은 12월14일 오후3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한국민속예술단: 전통문화 체험 퍼포먼스 '落花流水(낙화유수)', 오후3시와 7시, 일산구청 대강당 정동희 작곡의 '눈꽃' '행주별곡'과 고양무용협회 강윤나 지부장의 '행주입춤-불멸의 사랑', 국악가요 '꽃분네야' '가시버시사랑' '산도깨비', 타악 퍼포먼스 '환희', 캐롤 모음곡 등이 연주. (031-919-0019) -어린이 인형극 숲속의 크리스마스: 롯데 백화점 별관 지하 1층 이벤트홀 (031-909-2603/7) 12월15일 -연극 강부자의 오구: 정동극장 ∼16일까지, 오후 7시반, 연희단 패거리, 이윤택 작, 연출 (02-773-8960) -마당놀이 변강쇠전: 정동 이벤트홀 ∼2002년 1월6일까지, 극단 미추, 윤문식 김성녀 김종엽 등 출연(02-2004-8181)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 손가락 극단, 하늘 땅 소극장, ∼30일까지, 낮 12시, 오후 2시, 평일오후 2시, 4시. (02-7474-222) 12월16일 -어린이 인형극 배고픈 호랑이: 그랜드백화점 10층 문화센터/ 12시, 2시, 4시 공연 (031-910-2723/4) -노동완과 함께 하는 음악 감상회: 오디오 포럼,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031-918-7960) 12월18일 -고양 YMCA 여성·어린이합창단 연주회: 일산병원, 저녁 7시(031-919-4040) -어린이 인형극 스쿠루지: 롯데 백화점 별관 지하 1층 이벤트홀, 19·21일, (031-909-2603/7) 12월19일 -오페라'행주대첩': 민방위교육장, 오후 7시. 갈라콘서트와 행주대첩 내용을 오페라로 재구성해 열리는 공연. 문화관광부와 경기도가 후원, 공연기획 뮤즈컴 주관. (031-978-3858) 200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