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행주대첩, 오페라로 재현된다 행주대첩이 오페라 무대에 처음으로 오른다. 공연기획 뮤즈컴은 오는 19일 오후 7시 고양시 민방위교육장에서 행주대첩을 소재로 창작한 ‘오페라 행주대첩’을 무대에 올린다. 무료 공연되는 이번 무대는 이부영(대본), 장소영(작곡), 정건채(바리톤), 김정아(소프라노) 등 30∼40대 초반의 젊은 음악인들이 모여 역사 고증과 작곡, 대본 수정 등 3년의 준비 끝에 마련됐다. ‘오페라 행주대첩’ 콘서트는 오페라 초연에 앞서 주요 아리아만 골라 1시간 20분동안 공연될 예정이다. 문화관광부·경기도·고양시 후원으로 만들어진 이번 무대에서 권율장군이라는 영웅을 중심으로 당시 민·관·군이 힘을 합쳐 왜군을 무찌른 전쟁사를 현재 우리 정서에 맞는 선율에 실어 표현할 예정이다. 2001-12-12
- 항생제 적정사용 캠페인 ‘리브라’국내 활동 바이엘코리아는 11일 전세계와 아시아 지역의 세균내성 실태를 밝히고,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위한 세계적인 캠페인인 ‘리브라(Libra)’의 한국내 활동을 시작한다는 선포식을 가졌다. 리브라 캠페인은 정확한 항생제 처방과 복용을 통해 내성을 막고, 완치율을 높이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고 바이엘코리아는 밝혔다. 리브라 캠페인은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항생제 내성문제 해결을 위해 바이엘이 99년부터 준비, 2001년 3월 독일에서 창설된 항생제 적정사용 캠페인이다. 바이엘코리아는 리브라의 목적은 전문의료인에게 적정 수준의 항생제 사용을 위한 교육용 자료를 제공하고, 환자를 대상으로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전세계적으로 적정 수준의 항생제 사용법을 널리 알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리브라 한국 선포식에서는 송재훈 박사(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가 아시아 지역의 내성균 문제에 관한 최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의하면, 한국이 페니실린 내성율 70-80%로 아시아 국가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내성율을 보이고 있다. 한국의 경우, 전통적으로 항생제 처방이 남용되고 있는 데다가, 최근 해외여행 인구가 급증하면서 내성균주의 전파가 지역적으로 광범위해졌으며 약물 오남용을 막기 위해 고안된 의약분업 후에도 항생제 사용은 줄어들지 않아 항생제 오남용 방지를 위한 캠페인 활동이 시급하다고 송 박사는 설명했다. 바이엘코리아는 이 켐페인을 통해 정확한 항생제 처방과 복용을 권장하고 내성균의 증가 예방 및 완치율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브라 캠페인의 자세한 내용은 www.librainitiativ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1-12-12
- 파주시 안보관광지 발돋움 파주시 민통선 지역내 안보관광지의 개발 사업안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파주시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등 서부전선 민통선 지역의 관광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민통선지역 관광개발 사업안 기본계획에 대한 군협의를 지난달 마무리하고 오는 2003년말까지 56억2000여만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안보관광지를 정비할 계획이다. 제3땅굴에는 땅굴 300m 구간에 관람용 에스컬레이터를 비롯 지상 2층 규모의 안보교육관, 간이휴게소 등이 설치되고 분단의 벽, 역사의 거울 등 분단·통일·평화를 상징하는 조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라전망대도 간이휴게소와 상징조형물은 물론 전쟁과 평화를 주제로 한 청동주물 옥외전시물 8점이 설치된다. 특히 시는 올해 말까지 도라전망대 옆에 16대의 망원경이 갖춰진 15평 규모의 전망실을 만들고 자유로, 통일로, 민북 지역 도로 등에 국어·영어·한자가 병기된 도로표지판 20개를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12-11
- 심층면접 시사쟁점 정리·교과목 관련 공부 필요 현상 분석·비판능력 측정 … 친구·학부모와 토론식 면접도 준비 최근 많은 대학들이 면접·구술고사 성적을 점수화해 대학 입학전형자료로 활용함에 따라 면접고사가 대학입시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미 실시된 수시모집에서도 심층면접은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1학기 수시 모집에서 한양대 149명(49.7%), 고려대91명(33.1%), 연세대 101명(20.7%),가 심층면접에 의해 당락이 뒤바뀌고 2학기 수시모집에서도 서울대 470명(40.7%), 고려대 508명(31.8%), 한양대 144명(72%)이 심층면접에 의해 당락이 뒤바뀌었다. 이번 2002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도 심층면접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합격의 명암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대학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끝나는 14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각 대학들의 전형이 시작됨에 따라 당락을 좌우하는 면접·구술고사에 대한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대학 합격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음은 입시학원들이 올해 수시모집 심층면접 출제 경향을 분석해 내놓은 심층면접 마무리 전략. ◇ 중요한 시사 쟁점 정리 = 면접에서는 인성 평가에 대한 기본사항 외에도 시사문제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고 있다. 기본 소양 평가 뿐 아니라 전공 적성 평가에서도 신문과 방송에 화제가 됐던 시사저인 현안이 면접 제재로 많이 활용됐다. 인터넷 사이트의 쟁점 토론이나 텔레비전의 토론 프로그램, 신문 구독 등의 방식으로 시사 문제에 대한 감각을 잃지 말아야 한다. 특히 인문계열은 심층적 영어 공부도 필요하다. ‘적자가 계속 발생하더라도 금강산 관강은 계속돼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서강대), ‘얼마 전 한 중학교 미술 교사가 자신과 임신한 부인의 누드 사진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성균관대) 이외에도 병역 의무 이행 필요성 여부, 생명 복제 문제, 외국 기업 국내 투자 등과 같은 당면 현안들이 문제로 제시됐다. 한양대의 인성·가치관 평가에서는 ‘이영자 체중 감량 의혹’, ‘기여 입학제’, ‘교육이민’, ‘가뭄 극복’,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등 최근에 논란이 많았던 소재들이 나왔다. 경희대는 심층 면접에서 ‘당신이 인문계고교 교장이라면 어떤 교과목을 신설 또는 폐지하고 시간을 조정하겠느냐’는 질문과 함께 그 이유를 설명하도록 요구했다. 수험생의 가치관 뿐만 아니라 사회 현상에 대한 분석력과 비판 능력 등을 평가하려는 의도라고 파악할 수 있다. ◇ 토론식 면접도 준비해야 = 성균관대, 한양대 아주대 등 몇몇 대학은 집단 토론식 면접을 병행했다. 토론식 면접에서는 자기 주장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끝까지 관철시키느냐가 관건이다. 한양대에서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집에서 돌봐야 하는가, 전문 병원에 맡겨야 하는가’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성균관대는 수험생 1명에게 교수 2명이 질문한 후 학생 4명의 자유토론을 시켰다. 한양대 역시 3명의 학생이 자유토론하게 한 뒤 1분 정도 자신의 견해를 요약하도록 했다. 두 대학은 토론식 면접이 수험생들의 심층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토론식 면접은 면접 과정에서 사고의 우열이 드러남으로써 교과 영역의 면접에서 확보할 수 있는 것과 같은 객관성을 어느 정도 지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대학들의 경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부모님 혹은 친구들과 시사문제에 대해 토론해 보는 것이 좋다. ◇영문 독해·수학·과학 등 교과목 관련 공부도 필요 =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몇몇 대학에서는 영어 지문을 제시한 뒤 읽고 내용을 요약하거나 해석 또는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하라는 요구를 했다. 이는 영어 원서 강독이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한양대는 인문계열의 경우 인성 평가의 문제를 영어 지문으로 제시했고 서강대와 이화여대는 계열 공통으로 심층 면접에서 영어 지문을 일고 묻는 질문에 답하게 했다. 또 고려대와 성균관대는 면접에 앞선 인문계 논술고사와 지필고사에서, 중앙대는 학업적성검사에서 부분적으로 영어 지문을 제시하고 그것을 읽고 논술하도록 요구했다. 제시된 영어 지문은 사회쟁점과 관련된 한두 단락의 길이(400~600자) 정도였고 난이도는 수능 외국어 영역과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운 수준이었다. 한편 자연 계열 수험생들은 수능시험보다 좀 더 깊이있고 응용력이 요구되는 심층적 수학 및 과학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2001-12-11
- 목포시민 40.7%, 목포 떠나고 싶다 목포 시민 10명중 4명은 목포를 떠나 대도시로 이주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목포지방자치연구소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목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남녀 425명을 대상으로 '생활만족도'에 대한 전화여론조사를 통해 파악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목포를 떠나고 싶은 의향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0.7%가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20대 52.6%, 30대 44.4%가 '이주를 희망한다'고 답해 젊은층의 이주 의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물가와 교육문제 등 구체적인 생활환경을 묻는 질문에는 '불만족스럽다'다는 의견이 상당히 높게 나왔다. 그 원인으로는 주차문제(71.3%), 취업난(67.85%), 문화와 여가생활 (52.8%), 교육여건(48.7%) 등이 꼽혔다. 목포지방자치연구소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지적한 주차문제는 차량 1대당 주차면수가 0.54면 밖에 확보치 못하고 있는 주차난에서 비롯됐으며 취업문제는 영세한 지역산업 구조에서 연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목포시 소재 100인이상 사업체와 20인 이상 사업체는 96년 이후 각각 21%, 11% 감소했으나 20인 미만 사업체는 1.9% 증가했으며, 사업체 수도 100인 이상 사업장은 37개에 불과한 반면 20인 이하 사업장은 1만 7523개로 영세사업장이 압도적으로 많아 허약한 지역경제 구조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9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40대 이하 인구 1만 2700여명이 감소해 여론조사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의회 김대중 의원은 11일 열린 시의회 시정질의를 통해 "97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는 인구 이탈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시가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산업시설 유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포 최영섭 기자 yschoi@naeil.com 2001-12-11
- 광명시의회, 숙박시설 거리제한 강화 광명시의회는 시민단체들이 청원한 주거지역의 숙박·위락시설 건축제한에 관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주거지역으로부터 50m 이내에는 숙박·위락시설 건축이 제한된다. 11일 광명경실련 등 시민단체와 광명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5월 31일 광명시도시계획조례를 개정, 주거지역으로부터 30m 이내에는 숙박·위락시설 건축을 제한했다. 그러나 광명지역 7개 시민단체들은 30m 거리제한은 주거·교육환경보호를 위한 법개정 취 지를 무시한 처사라며 지난 9월 시민 75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시의회에 도시계획조례 개정 을 청원했다. 시민단체들은 당시 “광명시가 타 도시에 비해 30m로 거리를 제한한 것은 주거지역 유해시 설문제에 대한 해결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안을 공청회 한번 없 이 졸속으로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지난 5일 시작된 2차 정례회에 주거지역으로부터 50m 이내에는 숙박· 위락시설 건축을 제한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상정, 지난 6일 건설위원회 심의 에서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강장섭(소하1동) 의원은 “의회가 통과시킨 조례를 시민들이 개정 청원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향후 민감한 안건은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정현 광명경실련 사무처장은 “30m 거리제한시 상업지역의 11%가 건축가능지역이었으나 이번 조례개정에 따라 주거지역 인근에 숙박·위락시설이 들어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명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2-11
- 광명시의회, 숙박시설 거리제한 강화 광명시의회는 시민단체들이 청원한 주거지역의 숙박·위락시설 건축제한에 관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주거지역으로부터 50m 이내에는 숙박·위락시설 건축이 제한된다. 11일 광명경실련 등 시민단체와 광명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 5월 31일 광명시도시계획조례를 개정, 주거지역으로부터 30m 이내에는 숙박·위락시설 건축을 제한했다. 그러나 광명지역 7개 시민단체들은 30m 거리제한은 주거·교육환경보호를 위한 법개정 취 지를 무시한 처사라며 지난 9월 시민 7500여명의 서명을 받아 시의회에 도시계획조례 개정 을 청원했다. 시민단체들은 당시 “광명시가 타 도시에 비해 30m로 거리를 제한한 것은 주거지역 유해시 설문제에 대한 해결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안을 공청회 한번 없 이 졸속으로 처리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시의회는 지난 5일 시작된 2차 정례회에 주거지역으로부터 50m 이내에는 숙박· 위락시설 건축을 제한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상정, 지난 6일 건설위원회 심의 에서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강장섭(소하1동) 의원은 “의회가 통과시킨 조례를 시민들이 개정 청원한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향후 민감한 안건은 더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정현 광명경실련 사무처장은 “30m 거리제한시 상업지역의 11%가 건축가능지역이었으나 이번 조례개정에 따라 주거지역 인근에 숙박·위락시설이 들어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명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2-11
- 부천에서도 고교 배정 항의 수도권 4개 평준화 지역의 고교배정이 전면 취소된 가운데 부천지역에서도 재배정을 요구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 부천시교육청에 따르면 3월 개교를 앞둔 덕산고의 경우 시공사의 부도로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이 다시 인근 중학교에서 수업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덕산고를 비롯해 원정고와 정명고 등 도시 외곽지역에 신설된 학교들은 중동과 상동 등 주요 도심지와 거리가 멀어 통학시간도 다른 학교들에 비해 장시간 소요되는 점도 학부모들의 불만이다. 부천시교육청 홈페이지는 주거지와 거리가 먼 학교들로 배정받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항의 게시물로 13일 한때 다운되기까지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부 학생들이 거주지인 도심지에서 외곽지역에 신설된 먼 학교에 배정 받아 학생과 학부모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부천시가 교통대책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등·하교 학생들로 인한 교통대란마저 우려된다"고 밝혔다. 덕산고에 배정받은 노모(원미구 중동, 15)양은 "집에서 학교까지 통학시간은 1시간 30분"이라며 "중학교를 졸업하고 다시 중학교에서 수업을 받는다는 사실에 분통이 터진다"고 말해 교육행정에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한편 학부모들은 이번 배정과 관련해 대책회의를 수립하고 14일 오전 10시부터 재배정과 책임자 면담을 요구하는 항의집회를 열 계획이다. 그러나 경기도 교육청과 부천시 교육청은 재배정 가능성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밝혀 교육당국과 학생·학부모간의 대립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부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2-02-13
- 일사람 상담실(316)·고용보험 명예퇴직했는데 실업급여 받나요 저는 2000년 9월에 입사해 2002년 2월 9일 퇴사했습니다. 사유는 명예퇴직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회사의 경영악화로 잘린 거지요. 사용자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다고 하던데, 제가 자격이 되는지요. 그리고 실업급여를 신청할 경우 상실신고서가 아니라 이직확인서를 제출하는 것이 맞나요. 절차를 자세히 알려주세요. 실업급여(구직급여)는 이직일 이전 18개월 중 통산해 180일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회사의 경영사정 등으로 이직해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는 경우 지급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수급기간은 이직일로부터 12개월이며 고용보험가입기간과 연령에 따라 90일 내지 240일분을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하가 경영악화 등을 이유로 명예퇴직 했다면 수급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실업급여를 신청하시려면 이직 전 사업장에 고용보험피보험자격상실신고서 및 이직확인서 교부를 신청, 사업장이나 또는 귀하가 직접 사업장 소재지 관할 고용안정센터에 위 서류를 제출한 후 귀하의 거주지 관할 고용안정센터를 직접 찾아가 고용보험 수급자격인정신청 및 구직등록을 하면 됩니다. 실업급여는 수급기간이내 실직기간 동안 소정급여일수 범위 내에서 지급 받을 수 있으며, 또한 실업급여 수급도중 소정급여일수의 2분의 1 이상을 남긴 상태에서 조기에 취직됐을 경우에는 미지급일수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조기재취직수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직자 재취업훈련에서 빠져 있는 것은 노동청에 가서 실직자 재취업 훈련과정 중 주택관리사나 공인중계사 과정이 있는지 확인한 결과 그런 과정은 없었습니다. 50세에 직장을 나와 지난해에 재취업훈련으로 보일러 교육을 받았으나 나이 먹은 사람은 도무지 취업이 안됩니다. 공인중계사나 주택관리사 과정을 재취업훈련에 신설할 수는 없는지요. 실업자직업훈련의 훈련과정은 훈련생의 취직 및 창업을 위한 직무수행능력의 습득·향상을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으로 하고 있으나 실업자직업훈련실시규정 제7조 제1항 제3호의 규정에 의거 변호사 변리사 공인중개사 공인노무사 등 면허자격 관련 및 공무원 시험과정은 제외하고 있습니다. 관계당국은 이 과정을 실직자 재취업훈련과정에 포함시킬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2-02-13
- ‘푸른환경 새용인21’ 총괄 보고서 발간 교통난·환경난이 날로 가중되는 등 시민 삶의 질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용인시가 안고 있는 총체적 과제를 모색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한 환경 총괄보고서가 최근 발간돼 주목을 끌고 있다. 용인의제21 추진협의회는 1년여 기간에 걸쳐 대기와 수질, 생태 등 모두 10개 분야에 걸쳐 의제제안 배경과 현황, 문제점, 개선방향을 짜임새 있게 책에 수록했다. 이 보고서는 첫머리에서 “환경 문제를 하나의 미세한 분야로 다뤄오던 지난 시대의 오류를 범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일상적으로 나타나는 환경문제를 사회 모든 분야에서 발생하는 오염원과 인간의 무의식 속에서 오는 현상으로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회 전반을 혁신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용인은 단기적인 도시개발로 인한 후유증으로 가슴 아픈 교훈을 터득했다”며 “이런 교훈을 바탕으로 우리와 우리 후손에게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는 친환경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37명의 용인의제21 운영위원이 필진으로 참여한 보고서는 350쪽에 걸쳐 대기(에너지), 수질, 생태, 폐기물, 교육·청소년, 문화·관광, 사회·복지, 환경농업, 여성, 도시계획 등 10개 분야를 책에 담았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