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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정치면> 인터뷰 - 재선 도전하는 김완주 전주시장 "전주바꾸기 계속, 1등 전주 만들겠다" 나무심기 예산 삭감될 때 잠을 못 이뤘다 민주당 전주시장 경선 출마를 공식선언한 김완주 시장은 생활한복 차림으로 취재진을 맞았다. 아침 9시를 갓 넘긴 이른 시각에 잡힌 일정에도 불구, 벌써 결재를 다녀가는 시청직원들의 발걸음이 눈에 띈다. 대담은 생활한복을 화제로 풀어갔다. ■ 생활한복을 입은 모습이 자주 보인다. 어쩌다 한복 마니아가 됐는지. 남원시장 재직시에 한 복을 처음 입었는데 춘향제를 치르고 나서 자주 입었다. 너무 편해서 지금까지 가끔 입는다. 다른 기관장들도 동참했으면 하는 의미에서 기관장들 모임에 자주 한복을 입고 나간다. 전주영화제 개막식에 참가하는 게스트는 모두 한복을 입고 나왔으면 하는 생각도 해 봤다. 전주의 색과 문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 중에 하나가 한복이라고 생각한다. 월드컵 입장객들과 함께 한복입기 캠페인을 벌일 생각이다. ■ 재임기간 중 가장 힘들었던 때가 언제였나. 누구를 설득한다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인 줄 새삼 느꼈다. 택시노조가 장기간 파업할 때도 그랬고 현안사업과 결부돼 부득이 피해를 당한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을 설득하는 일이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 경전철 사업이 추진되면 운수업계의 반발이 엄청날 것으로 생각한다. 솔직히 의회에서 인기 있는 시장은 아니었다. 처음의 의견을 관철시키려 노력했던 것이 의원의 눈에는 반발하는 인상으로 비춰졌을 수도 있고, 아무튼 의원들을 설득하는 것도 어려운 일 중에 하나였다. 대표적으로 상임위를 통과했던 ''나무심기 예산 10억원''이 계수조정위에서 삭감됐을 때는 억울하기도 하고 너무 가슴이 아파서 잠을 못 잤다. 물론 충분히 설득하고 설명하지 못했던 책임이 있다는 생각도 컸다.(아래 박스기사 참고) ■ 김 시장은 행정가 출신이 단체장을 맡는 것이 적합하다는 뜻을 계속 밝혀 왔다. 공직자 출신만 단체장을 해야 한다는 논리로 들릴 수도 있는데. 그건 오해다. 정치가와 행정가를 비교하다보니 나온 얘기다. 전주시정은 민원서비스부터 도시계획 전반까지 정말 다양한 문제를 조율하는 것이다. 정치를 중심으로 두고 활동해온 인물이 이를 다 파악하기 위해서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대응도 늦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행정가 출신이 정치력을 겸비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뜻으로 해석해 달라. ■ 재임기간에 자원봉사를 유난히 강조했는데 재선에 성공할 경우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가. 자원봉사에 대한 중요성은 유학시절에 배웠다. 월 150달러를 받는 분들이 그중 30달러를 고아원에 기부하면서도 미안해하더라. 이제 자원봉사는 사회발전의 가장 중요한 동력(Dynamic)으로 자리잡았다. 선진국에서는 자원봉사 경력이 없으면 공직에 입후보하는 것도 어렵다. 엄밀히 말하면 사회적인 검증장치다. 그 일을 전주시에서 주도적으로 시작하겠다는 취지다. ■ 군산 유흥가 화재로 14명이 사망했다. 전주시에도 대표적인 윤락가가 존재한다. 어떻게 대처할 생각인가. 국회에서 법을 바꿔줘야 한다. 위생법과 주택법만으로는 어렵다. 현실적인 접근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성매매 방지법''을 제정하고 행정이 단속할 수 있는 실질적인 권한을 줘야한다.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는 가슴아픈 일이지만 이번 군산의 희생으로 사회의 인식과 제도 변화의 필요성이 크게 부각될 것이다. ■ 시청 공직자들 사이에서 ''무섭게 몰아치는 엄한 상사''라는 이미지가 굳어져 있다. 조직이 동등한 권한을 갖지 않지만 상명하복이 유일한 방법은 아닐텐데. 공직은 일하는 사람들의 조직이다. 현장에서 시민들의 불만과 불편을 보고 들은 후에는 엄할 수밖에 없다. 공직자에게 엄하게 대한 것 사실이다. 그러나 일은 ''세게'' 해야 한다. 일은 일이다. 놀면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재선에 성공할 경우 그 다음에 지사직에 출마할 것이라는 설이 무성하다. 정치적인 미래는 어떻게 그리고 있는가. 결론적으로 말한다는 정치적인 미래는 결정하지 않았다. 공직에 있을 때 사무관만 11년을 했던 적이 있다. 사표를 쓸 생각으로 한 상사를 찾아갔더니 ''출세를 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재미를 붙여봐라''고 조언했다. 생각을 바꾸라는 얘기와 함께 흥미를 갖고 열심히 하다보면 길이 열린다는 그 선배의 조언을 지금도 가슴속에 담고 있다. 우선 열심히 하고 여력이 보일 경우 그때가서 생각하면 된다. 대담 - 이정엽 전북본부장 jylee@naeil.com 정리 -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전북도 경쟁력 위해 전주-완주 통합해야" 생태문화도시 시너지 기대·광역시 독립은 반대 ■ 전주를 1등도시로 만들기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고 생각하는가. 마련됐다기 보다 이제 밑그림을 그렸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도세가 줄어드는 이유는 좋은 학교가 없기 때문이다. 일자리가 없기 때문에 떠나는 것이다. 문화적 향유가 어렵기 때문에 떠나는 것이다. 일례로 대기업을 유치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은 물류나 부지문제가 아니다. 기업도 종업원의 의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교육과 문화생활을 염려하는 아내와 자녀들 때문에 이전을 피한다는 말을 종종 들었다. 도의 중심지에 이러한 시설과 여건을 갖춘다면 경쟁력을 서서히 확보될 것이다. ■ 듣기에 따라 전주의 경쟁력이 곧 전북도의 경쟁력으로 들린다. 맞는 말이다. 도내 타 자치단체도 마찬가지지만 전주가 발전하고 변하면 전북도의 도세가 변한다. 첨단업종이 교육과 문화시설이 준비된 지역으로 가야 인력이 움직인다. 경전철도 그 일환이다. 35사단의 이전도 마찬가지고 전주시내에 100만그루의 나무를 심겠다는 것도 같은 차원이다. 이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녹색 문화 교육의 도시를 먼저 만들어야 한다. 전주가 그 일을 하겠다는 것이다. ■ 전주-완주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같은 뜻으로 이해하면 되는가. 그렇다. 양 지역은 이미 기능적으로는 통합상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누가 단체장이 된다해도 추진해야 한다. 전주에 공장이 들어설 자리가 있나. 전주시민에게는 많은 공원과 휴식공간을 줄 수 있고 완주군에는 교육과 문화, 그리고 생산시설의 확대가 가능하다. ■ 반발이 너무 크지 않나. 사실이다. 완주군은 혐오시설만 들어오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갖고 있고, 전북도는 통합될 경우 광역시로 독립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갖고 있다. 완주군과 전주시, 전북도의회 모두에게 승인을 얻어야 하는 점인데 우선 주민들의 자발적인 논의가 확대돼야 한다. 그런 면에서 전남 주민들의 정치적 인식은 높게 살 만하다. 그리고 통합될 경우 광역시로 독립하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2002-02-06
- <내일시론>검찰개혁 요체는 인사탕평(정세용 2002.02.06) 검찰개혁 요체는 인사탕평 정세용 경제·기획담당 편집위원 이명재 변호사가 검찰총장에 임명됐을 때 대다수 국민들은 환호했다. 검찰 안팎에서 신망이 두터운 ‘당대최고의 수사검사’가 위기의 검찰을 바로잡아줄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다. 일부 권력자를 위한 정치검찰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검찰로, 외부 입김에 흔들리지 않는 정의롭고 공정한 검찰로 거듭나기를 국민들은 보고 싶었던 것이다. 이후 1·29 개각에서 최경원 법무부 장관이 석연찮게 경질되면서 국민의 기대가 상당히 희석되기는 했다. 그러나 이명재 총장 취임에 따른 검찰의 정치적 독립과 개혁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전혀 수그러들지는 않았다. 물론 국민들은 검찰 고위직 인사가 늦어지면서 혹시 검찰 독립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다. 하지만 민정수석 등 청와대 파견 검사 6명이 검찰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듣고 국민들은 만시지탄이나 반가운 일이라며 크게 박수로 환영했다.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청와대의 의중을 전달함으로써 스스로 검찰권 행사를 왜곡한 것으로 비판받은 검찰이 이제 홀로서기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1·29개각, 탕평인사와 거리 멀어 국민 실망시켜 그러나 송정호 장관-이명재 총장의 검찰개혁을 위한 인사구상이 정치권 등의 외풍으로 흔들려 발표가 계속 지연되면서 제 2의 검란이나 이 총장의 사퇴같은 파국이 벌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져 나왔던 것이 사실이다. 양대선거를 앞두고 청와대와 민주당 실세들이 다시 특정지역인사를 요직에 집중배치하려는 저의가 표출되어 개혁인사가 무산될 뻔했다는 보도가 나왔던 것이다. 한때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올린 개혁인사안은 권력핵심에 의해 청와대에 보고도 하지 못했다 한다. 검찰개혁을 바라는 국민을 배신하는 구태인사가 이뤄질 뻔 했던 것이다. 극심한 진통 끝에 나온 이번 검찰 인사는 부분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나 나름대로 정치권의 외풍을 이겨낸 문책성 개혁인사라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 그러나 장관과 총장의 조율을 거친 안이 정치적 고려에 따라 크게 흔들리면서 엎치락뒤치락했다는 점에서 우리는 지난 2월 심재륜 고검장의 말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그는 퇴임사에서 “이른바 검란의 원인과 배경은 거듭된 검찰인사의 잘못과 검찰권에 대한 간섭에서 비롯된 만큼 인사권자인 정부책임자의 책임문제가 가장 크다고 보아야한다”고 지적했다. 결국 검찰개혁은 엄정한 인사에서부터 출발해야한다는 사실을 상기하면서 우리는 김대중 정부에게 지연에 따른 정실이나 당략을 떠난 국민을 위한 탕평책이 상책임을 상기하고 싶다. 우선 김대중 대통령은 인사가 만사라는 점을 고려해 더 이상 좌고우면하지 말고 상식에 입각해 인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해 김 대통령은 민주당 총재직을 떠나면서 국정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국민들은 탕평인사를 기대했으나 1·29개각은 국민의 기대와는 거리가 있는 것이었다. 그 이후 부시 미 대통령의 초강경 발언으로 한미간에 난기류가 형성된 상황에서 이루어진 외무장관 경질도 석연치 않은 잡음이 들린 것 또한 부인하기 어렵다. 미국을 잘 모르는 호남출신 장관이 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을지 국민들의 걱정은 적지않다 하겠다. 이제 정치검사 배제 소신검사 배치로 인사 마무리를 이제 임기 1년을 남긴 김 대통령은 더 이상 잘못된 정부 고위직 인사로 국민을 실망시켜서는 안된다. 자신에 대한 충성심이 강한 특정지역인사들을 주위에 두고 쓰려고 노심초사하기 보다는 경제를 안정시키고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루는 한편 교육대계를 확립하는 등 국민의 전체이익에 상응하는 국정운영에 전념했으면 한다. 지금 특검이 이용호게이트의 진실을 낱낱이 밝혀내면서 검찰에 대한 신뢰는 정말 바닥에 떨어진 상태이다. 김대중 정부의 검찰은 사회정의를 세우는 국가최고의 사정기구라기보다는 오히려 사회발전을 가로막고 경제를 어지럽히는 저질 조직이라는 혹평까지 받고 있다. 지난해 심재륜 고검장은 퇴임사에서 “‘권력과 금력을 배경으로 힘없고 소외된 검찰은 두목 눈치나 보며 서민의 가슴에 못을 박는 폭력조직과 다를 바 없다’는 현직 검사장의 말을 새겨들어야한다”고 검찰을 질타하지 않았던가. 이제 이명재 총장은 검찰을 이처럼 타락시킨 정치검사들이 더 이상 전면에 나서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각종 게이트에 연루된 검사들을 문책하고 실력과 소신을 갖춘 검사를 요직에 배치하는 등 신상필벌에 따라 후속인사를 마무리해야한다. 각종 게이트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고 각종 선거에서도 엄정중립을 지켜야한다. 이 총장은 외풍을 차단하고 검찰의 홀로서기에 성공한 검찰총장으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기대한다. 정세용 경제·기획담당 편집위원 2002-02-06
- 파주시, 쌀 이용 요리 공개강좌 식생활의 변화로 쌀 소비가 점점 줄어들어 농민들의 시름이 더해진다는 보도로 쌀 소비촉진에 관한 여러 가지 대안이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에서 색다른 행사가 열려 주부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31일 파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쌀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 및 가공품 개발로 쌀 소비촉진과 건강증진으로 농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관내 주부 대상으로 쌀 이용요리 공개강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강좌는 쌀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로 식생활의 우수성을 인식시킴과 쌀 소비를 확대시키기 위한 것으로 파주시는 지난 달 17일에도 새해 영농설계 교육시 130여 명의 주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쌀 음식 10여종과 쌀로 만든 생일 케익 5종을 전시, 시식회 등을 통하여 참가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쌀 요리 강좌는 아침식사 대용류, 신세대 입맛에 맞는 요리, 쌀 케익 등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위주로 진행되어 주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으며 2월5일에도 공개강좌가 진행된다. 파주시는 앞으로도 총 15회에 걸쳐 450여명의 도시 소비자, 생활개선회원들을 대상으로 쌀 이용요리 공개강죄를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쌀 케익 전문반을 별도로 운영하여 쌀 소비촉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부업과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다. 파주시 생활개선회원들은 이 강좌를 통하여 배운 솜씨로 어린아이들이 쌀 음식을 좋아할 수 있도록 주변의 유치원등에 쌀 음식을 보급하고 생일에 빵케익 대신 쌀케익을 만드는 등 생활에 활용함은 물론, 쌀 음식 전시회 등을 통하여 생산자나 단체의 쌀 소비촉진 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한다. 앞으로 있을 공개강좌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아파트 단지 게시판 공고 등으로 주부들을 모집할 예정으로 관심있는 주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 문의는 파주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기술담당 031-940-4905∼6, 홈페이지 www.pjagri.or.kr.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2-06
- 예절교육관, 전통혼례식장으로 개방 김포시는 예절교육관을 전통혼례식장으로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시는 전통혼례를 올릴 수 있도록 사우동 김포시청 뒤 예절교육관 일부에 폐백실을 꾸미고 사모관대와 쪽두리 병풍 돗자리 큰상 등 혼례용품을 갖춰 연중 무료 개방하고 있다. 또 혼례 진행을 돕기 위해 직원 1∼2명을 지원하며, 혼례상에 오를 밤이나 대추, 전 등 혼례용 상차림과 혼례복 등을 저렴하게 빌려주고 있다. (031-983-3740) 2002-02-06
- <본지·한길리서치 공동 고양시민 여론조사 질문 문항> 1. 귀하는 고양시에서 생활하는 것에 만족하십니까. 아니면 만족하지 않으십니까. 1)매우 만족한다 2)다소 만족한다 3)보통이다 4)다소 불만이다 5)매우 불만이다 2-1. 고양시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만족하는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깨끗한 생활환경 2)유통편의시설 3)호수공원 4)주차편의 5)교육환경 6)기타 2-2. 고양시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불만인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교통문제 2)문화시설 부족 3)전문시설 부족 4)지역경제 기반 5)도농지역 불균형 6)기타 3. 귀하는 올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 투표하시겠습니까. 1)반드시 투표한다 2)가급적 투표한다 3)그때 가봐야 알겠다 4)기권/부동층 4. 다음은 한나라당 고양시장 후보로 거명되는 인물들입니다. 귀하는 한나라당 시장후보로 누가 가장 적임자라 생각하십니까. 1)황교선 현 고양시장 2)김용수 고양덕양을 지구당 위원장 3)나진택 경기도의원 4)함진규 고양 일산을 지구당 수석부위원장 5)기타 6)잘모름 5. 다음은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로 거명되는 인물들입니다. 귀하는 민주당 시장후보로 누가 가장 적임자라 생각하십니까. 1)강재홍 교통문화포럼 대표 2)문병옥 경기도의원 3)김학재 고양세계 꽃박람회 조직위 사무처장 4)양원동 중앙당 정책 자문위원 5)기타 6)잘모름 6. 귀하는 올 6월에 있을 고양시장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가 양자대결을 벌인다면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1)한나라당 후보 2)민주당 후보 3)기타/잘모름 7. 귀하는 황교선 고양시장의 시정수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아주 잘하고 있다 2)다소 잘하고 있다 3)다소 잘못하고 있다 4)아주 잘못하고 있다 8-1. 그럼 가장 잘하고 있는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지역개발에 적극적이다 2)소신이 있다 3)경영마인드가 있다 4)행정에 일관성이 있다 5)청렴하다 6)기타 7)잘모름 8-2. 그럼 가장 잘못하고 있는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1)러브호텔, 출판단지 등 도시계획의 무원칙 2)주민의견 수렴 부족 3)독단적 행정처리 4)행정경험 부족 5)인사의 무원칙 6)기타 7)잘모름 9. 다음은 경기도지사 선거 관련 질문입니다.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한나라당 손학규 후보와 민주당 임창열 후보가 양자대결을 벌일 경우 누구를 지지하겠습니까. 1)한나라당 손학규 2)민주당 임창열 3)기타 4)잘모름 2002-02-06
- 홈플러스 문화센터, 봄학기 개강 홈프러스 김포점 문화센터가 개강을 한다. 이번 봄학기 강좌기간은 3월6일부터 5월28일까지이다. 2월8일부터 신규회원 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봄학기는 문화센터가 개관한 이래 3번째 개강인데, 높은 재수강 비율로 신청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관이나 시에서 주도하는 문화센터를 제외하고 유일한 곳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의 관심도도 높을 뿐 아니라 참여도 또한 높다고 한다. 주부 직장인 학생에 관계없이 댄스 교실은 인기 만점이다. 요즘 주부들의 영재 교육열은 끝이 없어 교구를 이용한 영유아 프로그램은 항상 접수 첫날 마감이다. 초등학생들에게는 교과와 연결된 음악 미술 영어 과학 프로그램이 인기가 많고 수지침이나 요가 같은 건강 프로그램도 재수강율이 거의 100% 가깝다고 한다. 이 밖에 연필 인물화와 하모니카, 원어민 영어 프로그램도 수강율이 높다고 한다. 지난 겨울학기는 160개 강좌에 2400명의 회원이 수업을 하였는데, 이번 봄학기는 163개 강좌를 개설한다고 한다. 지역 주민의 관심도와 수요에 비하여 강의실 여건이 부족하여 안타깝다고 문화센터 임지연 주임은 이야기한다. 하지만, 지역주민을 위한 가족 이벤트를 분기마다 계획 할 예정이다. 이번 봄학기에도 매직쇼, 인형극 등 다양한 가족 이벤트를 준비하였고 18개 무료 공개 강좌도 준비하였다. 회원 혜택과 우수한 강사진 영입은 기본이고 분반과 심화반, 트렌디한 강좌를 개설하여 질적으로 우수한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임 주임은 이야기한다. 수강신청기간: 2월8일∼3월12일, 10시∼18시. 강좌기간: 3월6일∼5월28일. 수강료: 6만∼10만. (강좌마다 다름) 문의: 031-998-8003∼4. 유진희 리포터 harrymom@hotmail.com 2002-02-06
- 태교교실, 무료 공개 강좌 안내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한 비츠교실 김윤이 원장은 요즘 태아 교육 학회 일로 바쁘다. 김 원장이 태아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단순하다. 조기 유아 교육을 하면서 그 이전의 교육, 즉 태아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면서부터이다. 지난 1월에 시작한 태아 교육전문지도자과정을 주관하면서 태아 교육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서 노력 중이다. 김 원장은 테크닉적인 임산부 교육이 난무하고 있는 요즘 전통태아교육을 통해 올바른 태아교육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3월 23일부터 4주간 김포시에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무료로 태교교실을 열 계획이다. ☞강의내용 1주: 전통 태교의 마음가짐과 영양 태교와 식단 소개. 2주: 음악 태교. 3주: 미술 태교. 4주: 태담 태교. ☞강사: 김윤이 비츠교실 원장과 실천태교는 연경미 비츠교실 교사. ☞강의실: 김포시 사우동 우저회관 6층 비츠교실. ☞참가방법: 희망하는 임산부는 전화 031-5256∼7로 신청하면 된다. 유진희 리포터 harrymom@hotmail.com 2002-02-06
- 김포시 주부 대상 전문 강좌 봇물 김포시 사우동 김순희씨는 아침 8시면 김포고등학교로 향한다. 김순희씨는 지난 98년 여성회관 개관과 함께 조리사자격증반 1기생으로 여성회관과의 인연을 시작했다. 4개월 과정의 자격증반에서 3개월만에 자격증을 딴 김씨가 첫 직장으로 선택한 곳이 김포고등학교다. 김포시 여성회관에서 한국무용을 수강하는 이연희(56·김포시 풍무동)씨와 김상길(67·김포시 사우동)씨는 2년여 수강 끝에 무용 전문가가 됐다. 이연희씨는 오전 8시면 집을 나서 여성회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수강한 뒤 3시경 귀가한다. 하루의 3분의 1을 여성회관에서 보낸다. 이렇게 지낸 것도 벌써 2년째다. 김상길씨는 4년째 여성회관에서 한국무용을 하고 있다. 이미 중급자 반에서도 고참. 이들 두 수강생은 “김포시에 살면서 여성회관 프로그램의 덕을 독톡히 봤다”며 “하루 일과의 절반 이상을 김포시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함께 한다”고 입을 모았다. ◇교양문화에서 기술교육강좌까지 = 김포 주부 중 일부는 이미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하루 일과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다. 김포시의 각종 프로그램이 주부들의 이목을 끈 이유로 교양문화강좌에서 기술교육강좌까지 프로그램 구성의 완결성이 지적된다. 또한 여성회관에서 담당하지 못한 부분은 문화의 집과 농업기술센터, 예절교육관 등에서 분담한다. 농업기술센터의 ‘전통한과 만들기’와 ‘폐백·이바지 음식 만들기’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전문 강좌로 수강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여성회관은 이미 재수강률이 30%를 넘어섰고, 이곳의 프로그램 취업강좌 수강생 중 자격증 응시생의 90% 이상이 자격증을 취득해 교양과 취업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회관 운영팀 관계자는 “교양문화강좌의 경우 40·50대 주부들의 참여가 높은반면, 취업과정인 자격증반은 상대적으로 30대 주부들의 수강률이 높다”며 “젊은 주부들의 취업 선호도가 다양한만큼 좀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02-05
- 경기교육청 인사청탁비리 특별감찰 요구 전교조경기지부(지부장 김홍목)는 경기도교육청 인사담당 장학관의 금품수수와 관련, 5일 성명을 내고 “교육계 안팎에 미칠 파장을 주목, 국무총리조정실에 특별감찰을 요구하겠다” 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중등 인사담당 홍 모 장학관이 지난달 중순 한 교육전문직 관계자로부터 3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은 사실이 국무조정실 공직기강 감찰팀에 적발되자 사표를 내고 10여일째 출근하지 않고 있다. 또 같은 인사담당 이 모 장학사는 과 회식비를 관리하다 적발돼 연구사로 전보 조치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와 관련, 전교조는 이날 성명을 내고 “그동안 전교조가 줄기차게 주장해 온 인사비리방 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지 않고 외면해 온 교육감의 미온적 의지의 결과로 이미 예 견된 일”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특히, 이번 인사담당관의 금품수수는 지난해 발생한 교육감 처남관련 인사비리 문제로 경기교육계가 치른 엄청난 갈등과 홍역이 채 가시지도 않은 시점에서 발생했다는데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또 “이번 사건은 일부 인사담당자만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 비리임에도 이를 회식 비 운운하며 축소 은폐하려는 도교육청과 교육감에게 엄중 경고한다”며 “이번 사건이 교 육계 안팎에 미칠 파장을 고려해 국무총리조정실에 별도의 특별감찰을 요구하겠다”고 밝혔 다. 이 밖에도 전교조는 △철저한 진상조사 및 엄중한 조치 △인사담당자 복무관리 강화 △인사 제도 투명성 확보를 위한 교원노조 인사위원회 참여보장 등 제도적 장치 마련을 요구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2-02-05
- <내일시론>기업인 스스로 정경유착 고리 끊어야(신명식 2002.02.05) 기업인 스스로 정경유착 고리 끊어야 신명식 정치담당 편집위원 ‘고비용 저효율’의 대명사인 정치인들이 돈 안 드는 정치를 하겠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다. 민주당 대선 예비주자들은 이른바 국민참여 경선에서 깨끗한 선거운동과 공명선거를 위해 대의원이나 당원에게 설 선물을 안 보내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올해 선관위가 배분할 정치자금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1000억원이나 된다. 그런데도 양 당은 이 돈은 본선에서 쓰고, 경선비용은 모두 주자들로부터 조달하겠다고해서 말썽이다. 당장 민주당의 경선자금이 문제다. 민주당은 대통령 후보선출을 위한 국민참여 경선제의 최소 경비가 30억원은 들 것으로 보고, 이를 모두 후보들에게 부담시키려 하고있다. 대선 경선주자는 기탁금만도 3억원, 최고위원 후보는 1억원이 될 것이라고 한다. 시도지사 후보 경선비용도 이런 식으로 조달할 것이라고 한다. 이런 사정은 한나라당도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선거의 해에 의원 한 명이 모금할 수 있는 한도액은 6억원이다. 한나라와 민주 양당에서 대통령후보, 부총재 또는 최고위원 후보, 광역단체장 후보 등 당내 경선에 나서는 사람만 해도 줄잡아 100명이 넘는다. 이들이 손을 벌릴 데는 뻔하다. 이처럼 정치권의 자금수요가 폭발하자 기업들이 벌써부터 몸을 사리고 있다. 불법 정치자금 중단, 몸사린 기업총수들 손길승 SK그룹 회장은 1일 한 조찬강연회에서 “올해 대선 과정에서 정당한 정치자금 요구에는 응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요구에는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월15일에는 내로라하는 최고경영자 105명이 “주주 전체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고 불법적인 정치자금 제공을 일절 중단하겠다”는 윤리강령을 선포했다. 늦은 감이 있지만 기업인들이 “부당한 정치자금을 안내겠다”고 선언한 것은 바람직하다. 그러나 과거 알짜 국영기업체를 인수하고, 국책사업의 사업권을 따내는 등 무언가 반대급부를 바라고 정치인에게 사실상의 뇌물인 정치자금을 주었다고 고백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고백 없이 기업인이 불법정치자금을 내고 싶은 유혹과 정치자금을 내라는 압력으로부터 자유로울지 솔직히 믿음이 가지 않는다. 그나마 기업인들이 이런 입장을 밝히는 것은 과거와 달리 비자금 조성도 쉽지 않고, 군사정권에 비자금을 제공했다가 대기업 총수들이 줄줄이 법정에 서거나 소액주주로부터 소송을 당해 배상판결을 받는 곤욕을 치렀기 때문일 것이다. 기업인들이 정치권의 부당한 요구를 단호히 거절하려면 12대 만석꾼 9대 진사를 배출한 조선시대 최고부자, 경주 최부자집의 인생관과 경륜에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최부자집에는 가훈이 있었다. 첫째 과거를 보되 진사 이상은 하지 말라. 벼슬이 높아지면 쓸데없이 정쟁에 휘말릴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둘째 재산은 만석 이상을 모으지 말라. 만석 이상이 되면 어떻게 하나. 소작료를 낮추었다. 그래서 최부자가 땅을 더 사면 소작인들이 좋아했다고 한다. 셋째 과객을 후하게 대접하라. 이 집은 연간 수입의 3분의1은 가용에 쓰고, 3분의1은 손님 접대에 썼으며, 3분의1은 어려운 사람을 돕는데 썼다고 한다. 넷째 흉년에는 남의 논밭을 매입하지 않는다. 다섯째 가문의 며느리들은 시집온 후 3년 동안 무명옷을 입어라. 여섯째 사방 100리 안에 굶어 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투명한 정치자금 제공 정치개혁 촉진 가능 이처럼 부자가 되어도 상극(相剋)이 아니라 상생(相生)의 길을 택했기에 12대 만석꾼이 가능했던 것이다. 13대 최부자는 해방이후 좌우익의 대립과 토지개혁을 겪으면서 결단을 내렸다. 전 재산을 교육사업에 내놓아 오늘의 영남대학의 기초를 세웠다. 오늘날 재벌오너들이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부자의 윤리이며 인생관이라 하겠다. 정치인은 ‘교도소 담장 위를 걷고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 기업인이 기업인 대접을 받으려면 정치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사업을 열심히 하고, 이익이 생기면 일정한 기준을 세워놓고 합법적 정치자금을 기부하면 족할 일이다. “불확실한 정치 때문에 기업하기 어렵다”고 기업인이 불평할 필요가 없다. “세무조사도 싫고, 정치자금도 지긋지긋해서 직접 대통령 선거에 나섰다”는 한 재벌총수의 견해도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 기업인 스스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으면 정치개혁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신명식 정치담당 편집위원 200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