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농업인 배움의 열기 ‘후끈’ 구미시농업기술센터가 실시하고 있는 새해영농설계 교육이 농업인들의 배움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31일까지 2개월간 실시되고 있는 새해영농설계교육은 3개 과정 12개반으로 편성돼 50개 장소에서 실시되고 있다. 연인원 4700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은 당초 교육 참가율이 매우 낮을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중국의 WTO가입으로 인한 값싼 중국농산물의 수입과 연속된 풍년농사로 인한 쌀 재고량의 과잉, 환경여건 변화에 따른 쌀 생산 정책의 변화 등 대내외적인 여건의 변화가 심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보다 교육 참여율이 높은데 지난 18일 해평면 복지회관에서 실시된 교육의 경우엔 당초 200명도 참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예상과는 달리 235명이 운집하여 배움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평가다. 교육 강사인 오세출 식량작물 담당은 “올해의 경우 증산위주의 기술교육보다는 비용을 적게 들이면서도 소비자 기호에 부응한 고품질 생산 기술과 저농약 환경농업실천을 위한 벼농사 직접지불제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해 예상외로 교육 참석율이 높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교육에 참석한 낙성리 정태근(54)씨는 “농업이 어려운 시기에 봉착했어도 농민이 농업을 포기 할 수는 없는 법”이라면서 “농업의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 교육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2002-02-04
- “새 기술 배워 취업하세요” “새로운 기술을 배워 전혀 다른 직장에도 도전해 보세요.” 구미시는 직업능력 개발과 산업현장의 원활한 기능인력의 수급을 위한 ‘2002년 고용촉진훈련사업’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사업비 1억700만원을 투입해 8개 직종에 걸쳐 모두 110여명에게 새로운 기술을 교육하는 것이다. 고용촉진훈련생들이 받게 될 교육은 개인컴퓨터수리, 웹디자인, 인터넷, 한식조리, 이용, 미용, 보일러, 홈패션 등 8개 직종. 신청자는 미리 교육을 받고자하는 고용촉진훈련지정기관을 정해 이를 경유하여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을 하면 된다. 훈련 대상자는 고용보험적용사업장의 실직자를 제외한 만 15세 이상 65세 미만인 시민. 실업자, 비진학 청소년,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모자·취업보호대상자, 군 전역자(전역예정자), 영세농어민, 저소득주부, 장애인 등이 대상이다. 훈련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이며 직종별로 각각 3개월에서 6개월간의 과정으로 교육이 실시된다. 훈련비 전액지원과 훈련수당이 해당자에게 지급되며 분야별 자격증 취득 및 취업을 위한 전문 또는 실기 교육을 받게 된다. 모집기간은 25일부터 2월 15일다. 문의 ☎450-6442(구미시 노동복지과) 2002-02-04
- 금오공대 보직인사(2월 1일 자) ▷대학원장 정수일 ▷도서관장 최 환 ▷기숙사 사감장 권상근 ▷교육방송 주간 이태동 ▷취업보도실장 김인수 ▷부속 공장장 박창용 ▷평생교육원장 송재호 ▷창업보육센타소장 이종형 2002-02-04
- 임신 육아 고민, 이곳에서 쏴 ∼ 악 푸세요. ‘아이를 키운다는 것, 그것은 세상을 만드는 일입니다’라는 말처럼 육아의 책임을 맡은 사람의 역할은 대단한 것이 아닐 수 없다.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 공동육아나 대리육 아의 필요성 또한 절실해지고 있는데, 맘놓고 내 아이의 모든 것을 맡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면 그 또한 복이라 할 것이다. 공무원인 김수경(28·황상동)씨는 “아이가 한 돌이 될 때까지는 시댁과 친정에 번갈아 가 며 맡겼는데, 이젠 어른들이 연로하셔서 애 보는 걸 힘들어한다”면서 “애 보는 아주머니 를 찾아야하는데 처음이라 막막하던 차에 베이비스카이(www.babysky.co.kr)와 캥거루베이비시터(www.babysos.com)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고 비교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베이비스카이 www.babysky.co.kr : 육아정보마당 메뉴에 들어가면 맞벌이부부를 위한 육아가이드 및 성장단계에 맞는 육아상식과 이유식, 교육정보를 볼 수 있다. 베이비시터 서치(babysitter search) 메뉴에 들어가서 자기조건에 맞는 베이비시터을 검색하면 된다. 초산부에게 임신은 한편으론 경이롭고 또 다른 한편으론 두렵기도 한 경험일 것이다. 이런 경우 궁금한 것은 물론 태교나 아이의 건강에 대하여 새로이 배워야할 것도 많아진다. 올 8월 출산예정인 신경미(30·임은동)씨는 “매달 산부인과에 가서 정기검진을 하지만 태 교는 어떻게 해야할지, 입덧이 있을 때 음식은 어떻게 먹어야하고, 어떤 음식들은 임신 중엔 먹지 말라고도 하던데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물어보기가 힘들었다”면서 “맘114(www.mom114.com) 등의 전문적인 사이트에 들어가 상담을 통해 또 선배주부들의 경험담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한다”고 밝혔다. 유엔베이비닷컴(www.younbaby.com)에서 태교음악을 다운 받아 들음으로써 태교에 드는 경비도 절약할 수 있어 좋다고 한다. ▶ 울엄마 www.ulumma.com : 임신과 출산에 관한 내용 외 태몽 및 아이 이름 풀이, 유아 용품에 대한 의견과 정보 나누기, 여행 후 좋았던 경험을 나누고 추천하는 여행지와 레스토 랑 등 소비자의 입장에서 그리고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공유할 수 있는 주제들이 많이 들 어있다. 또 전문의료진에 의해 운영되는 상담코너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 해오름 www.haeorum.com : 육아정보가 가득 든, 주부들의 주부들을 위한 사이트. 아이 들의 건강을 생각한 요리연구, 교육자료 등 육아에 필요한 모든 것과 더불어 육아에만 몰두 하다보면 잃어버릴 수 있는 주부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개발할 수 있는 아이템들까지를 다 양하게 모아 만든 사이트로서 이 곳에 가면 가족의 행복을 만날 수 있다 ▶ 당신과 아기의 편안한 쉼터 www.younbaby.com : 개인 홈페이지지만 다양한 내용이 수 록되어있어 가족사를 보는 듯하다. 약 70여 곡의 태교음악을 들어볼 수 있게 되어있으며 아 이의 건강에 관한 정보는 물론, 교육에 관한 자료들도 수록되어 있다. 육아정보와 더불어 아이의 성장과정을 담아낼 수 있는 디지털카메라 활용기도 실려 있다. ▶ 태교 www.taekyo.co.kr : 이미 대중매체를 통해 태교의 중요성을 몇 차례 방송한 김창규 박사가 만든 연이 산부인과의 홈페이지. 태교 시 주의해야할 점과 권장하는 부분을 임신주 기별로 알려주고 있다. 기타 상담은 yunlee.co.kr의 온라인 상담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링크 되어 있고 그곳에 가면 태교 및 산전관리에 대한 정보를 무궁무진 볼 수 있다. ▶ 맘24 www.mom24.com : 출산 및 육아에 필요한 제품들이 나열되어있어 상품 판매 사이 트 같지만 꼼꼼히 들여다보면 전문가와의 상담메뉴, 인터넷유치원,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유익한 정보가 듬뿍 들어있다. 특히 한사람씩 일일이 답변해주는 전문가의 배려가 돋보인다. 둘째를 임신중인 허정자(34·양포동)씨는 모유에 관한 문제를 인터넷으로 해결했다. “첫 아 이 때 젖몸살로 고생을 많이 해서 모유를 많이 못 먹였어요. 그런데 모유가 아기에 좋다고 하니 둘째 때는 먹이고는 싶은데 그 때의 고통이 떠올라 걱정이 앞서대요. 그런데 breastfeeding.co.kr이란 사이트를 알게되어 그 때는 몰랐던 새로운 모유수유법과 장치들에 대해 익히게 되어 한시름 놓고 있답니다.” ▶ 모유수유정보(breastfeeding.co.kr) : 모유수유 성공을 위한 길라잡이 역할을 하는 사이트 로서 수유법 및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문제점에 대한 체험적 가이드를 해주고 있다. 관련 사이트들이 링크 되어 있어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를 한번에 찾아볼 수 있다. 이진희 리포터 leejh2004@hanmir.com 2002-02-04
- 정부 대학재정 투자확충 필요 우리나라 고등교육의 재정투자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개발연구소(KDI) 이영 교수가 최근 내놓은 ‘지식기반사회와 교육재정의 대응과제’보고서에 따르면 2001년 기준 OECD 국가와 비교했을 때 우리 나라 고등교육 재정투자는 0.44%로 OECD 평균 1.06%보다 매우 낮은 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보고서에서 이 교수는 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도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밝히면서“고등교육의 재정지원은 연구비를 중심으로 한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며 “공정한 선정과 평가체제를 확립하고 학생에 대한 장학금·융자금 확대 등의 방법으로 재정이 투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재원조달 현황 =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의 재정조달 구조는 국·사립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국립대학의 경우 총재정의 58%가 국고부담으로 조달되고 있으며 나머지 42%가 학생부담으로 조달되고 있다. 학생 부담 중 국고고 귀속되지 않고 기성회계에 포함돼 대학 자체 운영이 가능한 기성회비가 급격히 증가해 전체 재원의 38%를 차지하고 있다. 사립대의 경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학생 등록금으로 총 수입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재단 전입금은 11%, 기부금은 9%이며 국고보조금은 5%에 불과했다. 이는 국공립 대학의 3.5배에 달하는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사립대학에 정부의 재정지원은 국·공립대학의 1/4~1/4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사립대학에 대한 정부지원이 사립대학의 교육의 질적 저하를 유발하는 원인”이라며 이 보고서에서 발표된 2000년 기준 각 대학별 연구비 지원에서의 특징은 △교육부의 연구비와 관련비용 지원의 국·공립대로의 집중 △규모가 큰 대학들에 많은 연구비 지원 △교수 1인당 SCI 발표 논문수가 연구비지원과의 강한 상관관계 △다른 요인 통제할 경우 수도권에 연구비 집중 현상은 크지 않은 것 등이었다. ◇ 재정지원상 문제점 = 이 보고서에서 이 교수는 연구비지원이 많고 적음이 일어나는 것 정부 부처간 사업영역이 정립·조정되지 않아 지원체제가 정립되지 않은 점, 과도한 규제로 인한 사업시행주체의 자율성·책임성 부족, 체계성 부족으로 인한 사업목적과 내용간의 불일치, 성과에 기초한 공정한 선정과 평가의 미확립, 종합적 전문적 평가기구의 부재, 사업별 평가지표의 획일성, 사후관리와 피드백 부족 등을 지적하고 있다. ◇ 외국의 대학연구비 지원 현황 = 우리 나라의 대학연구비 지출총액은 GDP 대비 0.28%로 독일, 미국, 일본의 0.4%보다 매우 낮은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정부의 연구지원이 대학연구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 미만인 데 비해 일본은 62%, 미국은 67%에 이르고 있다. ◇ 개선방안 = 이 교수는 영국과 미국의 재정지원 방법 등을 설명하면서 우리 나라의 현 재정 지원 형태를 ‘미국에 가까운 미·영 혼합형’이라고 보고 있다. 미국은 시장경쟁원칙을 존중해 사립대학에 대한 직접적 교부금 성격의 재정지원은 지양하고 주립대의 운영, 장학금과 학자금 융자, 평가에 기초한 개인과 연구소에 대한 연구비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반면 영국은 사립대학에 경상비 직접 재정보조가 이뤄지고 있으며 정부 고등교육기관의 연구개발활동지원도 개인이나 연구소 단위가 아닌 학교단위로 이뤄지고 있다. 연구비 증액과 관련해 이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미국식 개인 대상 연구비 지원형태를 지향해야 한다”면서 “연구 인프라가 미약한 우리 나라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대학단위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대학의 부대 교육, 부대 시설, 병원 등을 통한 수입증대의 노력과 대학지배구조의 투명성, 책임성 강화 등을 요구했다. 이 교수는 교부금 지급은 하지 않되 장학금·학자금 융자 등으로 재정지원을 확대한다고 주장했다. 그 밖에 고등교육재정위원회 등 집중화 된 의사결정기구를 마련해 재정지원을 결정할 것 등을 제시했다. 2002-02-04
- 안동대, 중등교사 임용시험 88명 합격 안동대학교 졸업생들의 중등교사 진출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4일 안동대는 200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결과 졸업생 김주희(25·컴퓨터교육과 졸)씨 등 88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19명이 합격한 것에 비해 5배에 이르는 수치다. 특히 컴퓨터교육과의 경우에는 30명 입학정원에 25명이 합격해 단일학과로서는 최다합격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수학교육과 21명 △영어교육과 14명 △윤리교육과 8명 △전기전자공학교육과 3명 △기계교육과 3명 등의 성과를 얻었다. 한편 이번 임용시험에서는 비사범계열 학과 합격자도 14명이나 나왔다. 국어국문학과에서 8명, 한문학과에서 2명, 사학과에서 2명, 물리학과에서 2명 합격한 것이다. 안동대 관계자는 “임용시험을 준비한 학생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관련학과 교수와 학교의 지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임용시험 결과는 안동대 사범대학이 명실공히 전국 최고 수준의 교사양성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2-02-04
- 현역장교 7개국어 회화책 내 김영섭 기자 = 영관급 현역장교가 월드컵에 대비, 7개 국어로 된 회화책을 펴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본부에 근무하고 있는 윤철혁(尹澈赫.48) 중령으로 작년 10월부터 월드컵 축구대회 스페인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윤 중령이 펴낸 회화책 `2002 글로벌 외국어 한마디''는 본선에 진출한 32개국의주요 7개 국어(한국어.영어.스페인어.프랑스어.독일어.중국어.일본어)로 ▲숫자/요일 ▲안내하기 ▲택시타기 ▲경기장 가기 ▲도와줄까요 ▲예약했나요 ▲빈방있나요▲인사/호칭 ▲전화쓰기 등으로 구분, 사례별로 이용하기 쉽게 돼 있다. 회화책에 수록된 내용은 월드컵조직위 홈페이지(www.2002worldcupkorea.or)에서자원봉사자 교육사이트 모임방, 외국어서비스를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외국어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한 윤 중령은 "월드컵 대회를 맞아 지방도시 등에서어학자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민간차원에서 택시, 민박, 간단한안내 등 최소한의 의사소통에 필요한 생활용어 300문장을 선정해 7개 국어로 사전식으로 집필했다"고 말했다. 윤 중령은 지난 76년 3사관학교 13기로 소위로 임관해 26년째 복무하고 있으며,90∼92년 볼리비아 지휘참모대학에서 수학했고 현재 육군본부 개혁위 군사혁신처에서 지휘체계 기획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2002-02-04
- ‘전공예약제’ 사실상 허용 기초학문 분야만 적용 … 모집단위광역화 방침과 배치 2003학년도 대학입시부터 기초학문 분야 정원의 30%에 한해 학과별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전공예약제’가 사실상 허용될 것으로 보여 이를 둘러싸고 논란이 가중될 전망이다. 3일 교육인적자원부와 주요 대학에 따르면 오는 8일까지인 2003학년도 입시요강 확정을 앞두고 교육부는 지난 1일 열린 경인지역대학 입학과장회의에서 “보호 대상이 되는 기초학문 분야에 대해 모집정원의 30% 이내에서 전공예약제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는 기초학문 분야에 한해 모집정원의 30%를 허용하는 한편 나머지 분야는 모집단위 광역화 원칙을 적용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방침은 여러 세부전공을 하나의 학부나 계열로 묶어 선발해 3학년때 세부전공을 정하도록 하는 모집단위 광역화를 추진해 온 기존 입장과는 다른 것으로 모집단위 광역화의 대원칙이 허물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킬 전망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2002학년도 수시2학기 모집에서 전공예약제를 첫 도입해 32개 전공분야에서 320명을 선발한 서울대에 대해 모집단위 광역화 추진 약속을 위반했다며 두뇌한국(BK)21 사업지원비중 3억원을 삭감한 바 있어 원칙에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연세대의 경우 2002학년도 입시 정시모집에서는 모집단위 광역화의 원칙을 준수해 계열별 모집을 실시했지만 수시 ·2학기 모집에서 서울캠퍼스에 한해 전체계열에서 전공별 모집을 실시, 사실상 전공예약제를 실시한 것으로 판단하고 제재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02-02-04
- 전남도, 지방규제개혁 대폭 정비 큰 성과 전남도가 지난 1년동안 지방규제개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지방규제개혁을 강력히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총 규제사무 8485건의 64%에 해당한 5422건을 정비키로 한 결과 목표대비 100%의 각종 규제를 폐지 또는 완화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도가 지난 98년부터 각종 규제개혁을 통해 도민의 생활편리와 기업하기 좋은 국가경쟁력 있는 자치단체의 기반조성을 위해 폭넓은 개혁작업을 추진하는데 따른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도는 30일 도청상황실에서 시군 규제개혁 실·과장과 본청 실과 담당사무관을 대상으로 규제개혁위원회를 열어 올해 규제개혁 추진지침을 확정하고 지방규제개혁위원회와 규제신고센터 운영을 활성화하는 등 시군별 규제총량관리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도점검을 강화해나갈 것을 시달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잔존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정비하며 유사행정 규제를 전면 정비하는 것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별 규제등록 및 관리를 강화하고 지방규제관리의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규제개혁 대상을 행정기관 위주로 추진해왔던 것을 앞으로는 도 산하 투자·출연·보조 기관은 물론 농협과 수협 및 행정권한을 위임·위탁받은 업체에 대해서도 유사행정기관으로 지정, 불필요하게 주민을 규제하거나 불합리한 통제를 가한 사례를 적극 발굴해 철폐시키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한편 도는 올해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특정과제로 식품위생업주 및 종사자 위생교육 불참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처분을 개선키로 하고 이를 규제개혁의 특정과제로 선정,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등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규제개혁을 과감히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02-02-01
- 조선이공대 이색 학과 ‘컴퓨터응용기계학부’ 컴퓨터응용기계학부(학부장 김민부)는 광주·전남 전문대학 중 유일한 학과이다. 특히 CAD/CAM전공, 금형설계전공, 생산자동화전공 등의 세부전공제를 운영하여 기계분야의 범위를 과감하게 확대, 금녀의 벽을 허물었다. 학교 관계자는 “오히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정밀함이 요구되는 틈새분야를 개척하는 의미가 크다”면서 “올해도 여학생 구인난이 발생할 정도였다”고 소개한다. 이 때문에 신입생들로부터 인기가 높아 입학에서부터 웬만한 4년제 대학과 동등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이다. 컴퓨터를 이용한 각종 기계 설계는 여성들의 섬세한 손길과 미려한 디자인 소질이 요구되는 만큼 여성들도 능력을 활짝 펼칠 수 있는 분야가 무궁하다는 게 해당학과 교수들의 설명이다. 컴퓨터응용기계학부는 실업계고와 연계한 2+2제도를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임교원 15명과 현장실무에 능한 산업체 인사 8명이 외래 강사진으로 강의를 담당하는 교육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문가(엔지니어)로서 당당히 세상에 도전하려는 학생들은 주저없이 지원해도 괜찮은 학부라는게 학교측의 얘기다. 올해 모집인원은 주간 260명, 야간 80명으로 총 340명이다. 원서접수는 2월 2일까지며 입학상담은 조선이공대학 학사운영과(230-8048)로 하면된다. 2002-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