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성 취업돌파구 베이비시터 “여대생 또는 주부라면 취업돌파구로 베이비시터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취업사이트 잡라인(www.jobline.co.kr)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가 급증하면서 아이를 돌봐주는 베이비시터 산업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것. 아이들세상, 베이비시터코리아 등 11개 베이비시터 파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월 1800여명의 베이비시터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시터 파견업은 지난 96년부터 국내에서 생겨나 현재 30여개에 이르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베이비시터가 되기 위해서는 회비를 3∼5만원 정도 내는 파견업체 회원이 돼야 한다. 면접과 일정기간 교육을 거친 뒤 일자리를 부여받고 있다. 베이비시터코리아 정지아 팀장은 “베이비시터가 되려면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적절한 교양 및 영어실력까지 갖추면 최적”이라며 “여대생 또는 주부들에게는 좋은 일거리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베이비시터들은 일반적으로 2시간당 1만2000원 정도를 받고 있으며, 영어를 사용할 경우 2시간당 3만원까지 수입을 올릴 수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아의 경우엔 주부를, 6세∼12세 어린이의 경우 여대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형래 잡라인 사업팀장은 “취업준비생들이 아기 돌보기를 좋아한다면 베이비시터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적절한 시간대에 일할 수 있어 학원 수강이나 학교 수업시간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겨울보다는 봄이 되면 베이비시터를 구해달라는 의뢰가 늘어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귀띔이다. 2002-01-30
- 기획 - 지자체 인사문제 점검 ④ 경기도 여성정책과에 근무했던 계약직 공무원 S씨와 J씨는 여성문제 전문가로 경기도 여성정책분야에 뚜렷한 성과를 남겼다. 그러나 계약직 공무원이라는 신분제약 때문에 관련업무를 익혔을 무렵 1년의 간격을 두고 한 사람은 교육인적자원부로, 또 한 사람은 서울시로 자리를 옮겼다. 대부분 계약직 공무원들은 공직에 발을 디디면서 공직사회의 폐쇄성에 놀란다고 한다. J씨의 경우도 외부 출장시 담당자로부터 출장비가 없다는 말을 듣고 끝까지 그런줄만 알고 있었다고 했다. 계약기간 중 심지어 볼펜 한 자루도 자기 돈으로 사서 써야 했다고 한다. 개방형 직위제로도 불리는 일명 계약직 임용제는 지난 2001년 5월 개정된 공무원 법에 의해 실시하는 ‘선 채용 후 보직’방식을 말한다. 공직사회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페쇄적인 관료사회에 새 피를 수혈하기 위해 도입된 이 제도는 그러나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학계에서는 이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는 원인으로 짧은 근무기간과 낮은 보수, 공무원과의 마찰 등 대개 세 가지 이유를 꼽는다. 여기에다 임용대상자의 자격시비와 정실인사 시비가 따라붙는 사례도 존재한다. 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계약직 공무원 임용과 관련해 한 차례 시비가 일기도 했다. 주로 한나라당 야당의원들의 공격으로 비롯된 계약직 공무원의 문제는 채용방식과 자격시비로 집중됐다. 경기도는 지난 87년 지방공무원법 규정에 따라 97년부터 모두 80여명의 지방계약직 공무원을 채용해 왔다. 이중 야당이 문제 삼은 부분은 상위직인 가 나급으로 가 나급이 채용인원의 60%를 넘어서고 제한경쟁을 통해 특채로 채용됐다는 것. 한나라당은 이를 편법·정실인사라며 명단을 제시하고 자격미달자의 조치를 요구했다. 그러나 경기도 관계자는 자격미달자가 없다는 이유를 제시했고, 지금까지 타의에 의해 조치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 한나라당이 조치를 요구한 사람들은 대부분 정무직 성격이 강한 경우에 해당되지만 법률상 특정 직종을 배제하는 규정이 없어 정무직이든 기능직이든 임용에는 하자가 없다. 하지만 경기도에서 계약직 공무원에 대한 반감은 일반 공무원들에게도 광범위하게 작용했다. 반감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정규직으로 불리는 일부가 이미 정해진 공무원 정원을 할당함으로써 그만큼 진급기회가 줄기 때문이다. 최근 중앙인사위원회는 계약 공무원의 계약기간을 5년으로 늘리는 등 계약직 공무원제도의 정착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계약직 공무원은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고 이런 추세는 당분간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광역단체장이 단 한사람의 공무원도 공식적으로 바꾸거나 함께 들어갈 수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이 제시되지 않는 한 정실인사 시비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며, 앞으로도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예견된다. / 정흥모·곽태영 기자 hmchung@naeil.com 2002-01-30
- 용인YMCA 출범 채비 본격화 용인 YMCA(총단장 박양학)가 지난 26일 문예회관 2층 회의실에서 회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발기인 대회 및 회원모집운동 발대식’을 갖고 오는 3월 출범식을 위한 본격 채비에 나섰다. 문병수 창립준비위원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양학 창립준비위원장은 용인 YMCA를 이끌어갈 임원을 소개하고 발기인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어 이정문 창립준비 부위원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남주 한국 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이 "왜 회원모집을 해야하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사무총장은 "회원운동단체로서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하는 동시에 회원모집운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YMCA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활동에 적극 참여케 함으로써 YMCA가 지향하는 목적을 성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전국 56번째로 창립되는 용인 YMCA의 회원 전원은 이날 자리에서 3월 9일 출범식까지 모집회원 30단체 7000명, 창립기금 1억2000만원을 목표로 출범식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150여년 전에 영국 런던에서 비롯한 YMCA는 세계 120개 나라에 1만여 조직과 3000만명이 넘는 회원을 가진 세계최대의 민간단체로 1896년 우리나라에 들어와 암울한 일제하에 민족 독립운동의 중심지 역할과 민중교육, 문화활동, 농촌사업을 통해 민중들에게 독립의 희망을 줬다. 일제말기의 수난기와 한국전쟁의 혼란기를 넘어 현재는 전국 55개 지역에서 15만명이 넘는 다양한 회원을 가진 한국 YMCA는 한국사회의 민주적 발전과 나라의 평화적 통일운동, 미래지도자인 청소년 육성과 운동, 소비자권익보호를 통해 시민권리의 신장을 위한 사회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제 전국 56번째로 용인 YMCA가 출범함으로써 날로 커가고 있는 용인지역의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각종 소비자 문제, 도시화에 따른 각종 분쟁과 갈등이 합리적인 대안과 기준에 맞춰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많은 이들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용인 YMCA는 올 6월 지방자치단체 선거와 12월 대통령 선거를 맞아 지역주민에게 올바른 후보선택의 잣대를 제시, 참여민주주의의 이상을 실현시킬 막중한 사명을 짊어지게 됐다. 이날 참석한 김영선(여·32·신갈) 씨는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믿을 만한 시민단체가 출범한다는 소식에 참석했다"며 "앞으로 용인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올곧은 YMCA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용인 YMCA는 그간 수원 YMCA의 후원으로 7년 전 신갈센터를 개소한데 이어 98년 수지센터를 운영해왔다. 또 유림센터와 역북센터를 개소, 이미 창립 기반을 착실하게 갖춰왔다. 이들 센터에서는 녹색가게를 통한 소비자 권익사업 및 환경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아기스포츠단과 청소년 교육, 취미교양 강좌를 개설, 시민단체로서의 역량을 확고하게 구축했다. 앞으로 용인 YMCA는 △내일의 지도자를 기르는 청소년 운동 △21세기 용인만들기 시민운동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사회체육활동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시민복지운동을 기치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용인 YMCA 회원은 성별, 연령, 종교, 이념에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소년회원(월 5000원), 대학생회원(월 1만원), 보통회원(월 2만원), 평생회원(100만원 이상) 등 다양하다. 용인 YMCA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본부(321-8036)나 역북센터(322-8036∼7), 수지센터(264-3561∼2)로 연락하면 된다. 2002-01-30
- 수지우체국 개국, 우편·금융서비스 본격화 수지우체국이 지난 28일 서광은 서울체신청장과 총괄 우체국장, 용인시장,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우편 및 금융서비스에 들어갔다. 풍덕천동 1084번지에 들어선 수지우체국은 이 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전입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우편민원이 폭주해 이미 지난해 12월 3일 업무를 시작한 상태였다. 청사는 대지 1006평에 건평 902평,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영업과·우편물류과·마케팅지원실 등 2과 1실 편제에 5개 우체국과 5개 취급소를 두고 있다.취급업무는 국내우편물, 국제우편물 접수 및 배달, 국제특급우편, 우편주문판매, 우체국택배, 경조우편카드 판매, 각종 상품권, 복권 등 수탁업과 함께 우체국 예금·보험, 경조환, 공과금수납 등이다. 그러나 읍체제에서 6개동의 출장소 체제로 바뀐 지 1개월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변경된 행정명칭과 이에 따른 우편번호가 인터넷에 보급되지 않아 네티즌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2월 24일 출장소 승격 이후 6개동 신설에 따른 우편번호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이 인터넷 업체에 보급되지 않아 이용자들이 인터넷 사이트를 가입하거나 주소를 변경할 경우 번거로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일례로 사이트 가입시 주소란에 풍덕천 1동을 입력할 경우 우편번호가 뜨지 않아 과거 행정명칭인 수지읍 풍덕천리를 일단 사용해야 하고 안전한 우편물 수납을 위해 나중에 주소를 고쳐야 한다. 수지우체국 관계자는 "지난해말 우편번호 일괄 정리작업이 끝난 후 수지출장소가 개청하는 바람에 네티즌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2월말은 돼야 우편번호 부분개편 작업이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지우체국은 지난해말 현재 27만1307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수지·기흥·신갈지역 123.9km를 관할한다. 이 지역은 오는 2006년 58만4202명으로 2배 이상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2006년까지 죽전1동, 동백지구, 구성지구에 3개의 우체국이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라고 우체국 관계자는 전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2-01-30
- 세계사이버대학 - 분당 YMCA 평생교육 교류협정 체결 세계사이버대학(www.world.ac.kr)과 분당 YMCA는 1월29일 12시 분당 YMCA에서 세계사이버대학 지역학습관을 개설하고 평생교육 교류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 체결식에는 세계사이버대학 관계자와 YMCA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학점 운영제 공유, 일정과정 이수 후 전문학사 학위를 수여, 저렴한 수업료,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교육 등 양 기관은 서로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교육 문화 패러다임을 만들 것을 합의했다. 21세기에 꼭 필요한 사람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세계사이버대학은 올해 개교 2년째로 새로운 대학 교육문화 창조와 실질적인 삶과 진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학과를 개설해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졸업 후 국내뿐 아니라 세계에서 인정받고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프로그램중 하나로 선교학과는 졸업후에 본인이 원할 경우 미국 등 해외 관련기관과 협력해 100% 해외 취업을 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2002-01-30
- 분당, 수도권 신도시 중 주거만족도 ‘최고’ 성남시 분당이 수도권 5개 신도시(분당 평촌 일산 산본 중동) 중 주거 만족도측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아래표 참조) 또한 자족성측면에서 분당은 서울에 대한 의존성이 최고로 높은 반면 자족성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경기개발원이 강남대학교 정보연구 및 분석센터에 용역 의뢰해 12월에 보고한 ‘수도권 도시개발 평가 및 향후 경기도 정책 방향연구’ 보고서 중 ‘신도시 평가 및 정책방향분석’에 따르면 분당은 전체적으로 넓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대형판매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다른 도시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근린생활시설, 대중교통수단(지역내, 지역간)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취업기회 금융기관 치안 도시기반시설 교육시설 분야에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족성 부문에서 통근유형에 따른 서울의존도를 보면 분당(54%), 일산(52.8%), 중동(39.6%), 평촌(37.9%), 산본(33.9%)순으로 나타났다. 분당과 일산은 서울 의존도가 절대적이며, 중동 평촌 산본은 주변 공업단지의 영향으로 서울 의존도가 낮았다. 반면 신도시내 거주민의 지역취업 비율로 본 경제활동 현황은 분당(28.2%), 평촌(26.5%), 일산·산본(22.2%대), 중동(17.2%) 순이었다. 5대 신도시 모두 지역내 인구의 지역취업 비율이 30%를 넘지 않아 취업기반이 매우 취약했으나, 상대적으로 분당지역이 가장 높아 테크노파크와 벤처기업의 입주로 자족성이 높았다. 보고서는 ‘신도시 평가 및 정책방향분석’ 결과 신도시 개발 방향의 문제점에 대해 공영개발 및 토지구획 정리사업 위주의 개발 방식,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추진 등으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향후 신도시 개발 대책에 대해 △신도시와 구시가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신도시 개발과 구시가지 재개발의 동시 진행 △주택의 대량 공급보다는 수도권의 공간구조 개편, 광역시설을 늘리는 방향으로 조성 △광역도시계획을 바탕으로 산업시설의 입지 등 자족성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2-01-30
- <고양뉴스라인> 부동산 중개업소 특별지도 점검 고양시는 다음달 20일까지 1200개소의 부동산중개업소에 대해 시·구 합동으로 특별지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최근 수도권 아파트 분양지역에서 분양권 전매차익을 노리는 일명 ‘떳다방’들의 불법중개행위 및 일부 부동산중개업소가 투기조장 행위가 빈번히 발생되어 서민의 주거생활 안정은 물론 부동산거래질서의 혼란이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른 특별지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반은 시·구청 직원과 합동으로 편성, 아파트 및 상가 분양지역의 투기조장 행위등의 파악에 나서며 점검대상은 △중개수수료과다요구행위 △중개업소 게첨물 이행여부 △등록증대여행위 등 부동산투기를 조장하는 행위 전반에 대하여 점검할 계획이다. 관절염 자조교실 및 수중운동교실 운영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만성 질환중 하나인 류마티스 관절염과 노환으로 발병되는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위해 관절염 자조교실과 수중교실을 운영한다. 류마티스 관절염 학회의 전문강사들이 보건소 회의실과 관내 수영장을 이용해 직접 강사로 나서며,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의 조절능력, 근육이완 및 유연성 증가, 민첩성, 평형성 강화, 통증완화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6주과정으로 오는 10월까지 4기과정이 개설될 예정으로 오는 3월까지 수강신청을 접수받는다. 불법주차 계도단속 자원봉사대 운영 고양시 일산구는 25일 15개동에서 신청한 자원봉사자 305명의 대표 15명에게 구청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하는 ‘주·정차 계도단속 동 자원봉사대’ 위촉식을 개최했다. 일산구는 작년보다 자원봉사대 규모를 확대해 구에는 150명, 동에는 20∼30명 규모의 자원봉사대를 운영한다. 이들 305명의 동단위 자원봉사자는 오는 2월부터 동사무소 직원과 함께 관내 불법주차 상습구역에서 주정차 위반자에 대하여 계도와 단속을 실시한다. 주민자치센터 강사·자원봉사자 교육 고양시 일산구는 지난 23일 구청대회의실에서 17개동 주민자치센터강사·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이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초청강사(군포시 문화센터 관장)를 초빙 앞으로의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 방안과 역할에 대한 교육이 수준높게 다루어졌다. 특히 지역 현안문제인 쓰레기처리문제, 주차문제(유료주차), 노점상문제, 광고물정비, 월드컵을 대비한 자유로주변 꽃식재, 육교도색 등에 자치센터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2002-01-30
- 탐방 IT전문가 양성 ''한국정보통신학교'' "4년제 대학을 나와도 변변한 일자리 얻기가 어려운 요즘 졸업후 취업이 보장되는 직업전문학교. 취업이 안되면 수업료를 전액 환불 해준다" 이 내용은 지난 1월10일 MBC ''9시 뉴스데스크'' 집중취재에 ''한국정보통신전문학교''를 소개한 내용이다. 2002학년도 대학입학 신입생 합격자 발표가 가·나·다군 순으로 속속 발표되고 있는데다 전문대학 입학원서 접수도 마무리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심정은 말할 것도 없고 막상 합격통지를 받아놓고도 졸업후의 취업과 진로에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 요즘 현실이다. 그래서 예전처럼 학벌만을 위한 진학보다는 비늘구멍 뚫기보다 어렵다는 취업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세태에 과감히 현실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화정동의 재단법인 ''한국정보통신전문학교''(교장 최남규)는 이런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비전있는 선택을 제시한다. 본교를 화정역부근 한솔타워 10층(근로자 복지공단)에,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에 분교를 두고 있는 한국정보통신전문학교는 실무위주의 교육기관으로 노동부에서 인가받은 2년제 전문학교이며 교육부 인정 학점은행제 지정교육기관이다. 이 학교 백승환 대리는 이 학교의 특징이자 자랑으로 국내 최초로 일본 전문학교 편입제도 도입, 철도청 공무원 전문화 교육 위탁기관, 외국어 교육을 위한 LAB실 완비, 강의실 및 실습실 멀티미디어 시스템 구축, 대형 TV프로젝션, 빔프로젝트 구축, 외국어(영어 일본어) 특별교육실시, 노동부 IT 우수기관 지정, 프로젝트 우수기관 지정, 프로젝트 개발위주의 실습, 학점은행제 지정교육기관으로 전문학사 학위취득이 가능하다는 것을 꼽는다. 학점은행제로 이 학교에서 이수하는 학점은 교육부 2년제 전문대학 졸업생들과 똑같은 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학위를 취득한 이후에는 4년제 대학에 편입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재 2년제 전문가 과정으로 2002학년도 특차와 정시 전형 모집 중에 있으며 입학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자 및 2002학년도 졸업예정자, 교육법에 의한 동등이상이 학력소지자이며 수능, 내신 성적에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교육학부는 정보처리학부(웹마스터 전공, 시스템엔지니어 전공, 게임프로그래밍 전공)와 컴퓨터그래픽학부(3D애니메이션 전공, 웹디자인 전공)로 공통으로 외국어(영어와 일본어 중 택일)를 이수해야 한다. 충분한 교육실습시간으로 실력있는 전문가 양성 교육시스템의 강점으로는 1학년에는 공통과정을 이수하지만 2학년에는 전공선택에 다른 심화학습과정이 이루어지며 올 1학기부터 ''취업전담 매니저제도''를 도입하여 졸업에서 취업, 재교육까지 전담 관리해 취업이 되지 않으면 전액 수업료를 돌려주겠다는 것이다. 즉 학교가 자격증 취득, 기업체 파견실시, 기업체 프로젝트참여를 통한 경력 쌓기, 헤드헌팅까지 맡아 본인이 목표로 하는 업종과 업체에서 취업이 될 때까지 모든 책임을 지겠다는 포부를 밝힌다. 게다가 학교차원에서 유망벤처기업으로 손꼽히는 (주)컬처901, (주)아이픽쳐스, (주)디지털 넷 코리아등 3D애니메이션 관련업체 20여개 기업과 제휴해 연구비의 일부를 학교에서 지원하는 형태의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학교 내에 기업체의 연구실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이 실무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 전교생들에게 하루에 1∼2시간씩 외국어 수업으로 영어와 일어를 필수로 이수케 하여 외국어 실력을 배양하는 것은 물론 희망자에 한 해 2학년부터 일본 고베전자전문학교 2학년으로 편입해 일본 내 취업도 보장하고 있다. 특히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고의 교육시스템도입으로 영어는 민병철어학원, 일어는 일본 최대의 교육기간인 MERIC 어학원주관으로 1학년은 영어 TOEIC 500이상, 일본어 능력시험 2급, 2학년에는 TOEIC 700이상, 일본어 능력시험 1급을 목표로 집중관리를 받는다. 무엇보다도 한국정보통신전문학교는 4년제 대학교와 전문대학에 비해 실습공간이 넉넉하여 진정한 전문가 양성에 필요한 충분한 컴퓨터 실습시간, 최신사양의 컴퓨터를 각 학생별로 배정하여 1인 1PC로 학력보다 실력, 개성있고 감각있는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것을 자랑한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 면접 및 적성검사로 전형료 2만원, 합격 후 주당 수업시간은 25∼30시간으로 하루에 4∼8시간정도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자세한 문의는 031-969-5927, 홈페이지 www.koreainfo.or.kr. 이난숙 리포터 sucess62@hanmail.net 2002-01-29
- 경북 구미시는 ‘20대’ 경북 구미시 시민들의 평균연령이 29.2세에 불과해 경북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도와 구미시에 따르면 2000년 말을 기준으로 한 구미시 인구는 34만1034명으로 평균연령은 29.2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북도민의 평균연령 35.6세보다 6.4세나 낮다. 경북도내에서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의성군의 경우 43.1세에 달해 무려 13.9세나 차이가 벌어졌다. 농촌지역이 고령화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구미시의 경우에는 국내 대표적인 공단도시라는 특성으로 인해 평균연령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같은 공단도시인 포항시나 교육도시인 경산시의 평균연령이 각각 32.7세인 점과 비교할 경우 구미시가 상대적으로 ‘젊은 도시’라는 것이 입증되는 셈이다. 특히 지난 96년 이후 2000년 말까지 구미시의 평균인구증가율은 8.4%에 달한다. 또 인구 51만명 수준인 포항시의 2000년 출생아 수가 6355명인 것과 비교해 구미시가 6646명으로 오히려 많았다. 구미시가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구미공단 근로자들의 평균연령이 다른 공단에 비해 젊을 뿐만 아니라 30대 시민들이 많아 유아 비율이 높은 것도 평균연령을 낮춘 원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 인구구성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연령대는 30세∼39세로 전체의 22.8%였다. 0세∼9세(19.1%)와 20세∼29세(18.1%)가 그 뒤를 이었다. 구미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2002-01-30
- <우수사례>선진영농정보 인터넷방송으로 본다 지난해 경북도로부터 벤처농업인으로 지정된 이광래케이알이공닷컴사장(38·경북 문경시)은 2∼3일에 한번씩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한 시간에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농업방송에 접속, 새로운 농정시책과 정보들을 검색하고 있다. 지난 98년 인도네시아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다 귀국해 고향인 문경으로 귀농한 이사장은 인터넷 원격사육시스템을 운영하며 회원들에게 닭 등을 사육하는 방법을 전파하고 있다. 선진농업정보에 목말랐던 이사장에게 인터넷농업전문방송은 단비같은 존재였다. 이사장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최신농업정보와 각종 정부시책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영농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농도인 경북도의 경북농업기술원은 이사장과 같은 선진영농의 꿈을 키우고 있는 농민들을 위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인터넷농업방송홈페이지(http://www.nongup.kyongbuk.kr)를 실시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터넷농업방송이 호평을 받자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강원도와 경상남도, 제주도, 경기도 등 인근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7월 1일 첫 인터넷 농업방송을 실시한 이래 매일 300여건의 접속수를 기록하는 등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선진영농실현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한 경북농업기술원의 인터넷 농업방송은 농업인이 원하는 시간에 관심있는 정보를 선택하여 볼 수 있는 쌍방향 주문형 방송을 실시하여 농업관련 전문영상정보와 농업기술정보 등 7개분야에 18개 메뉴의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이 분야 전문직 2명과 일용직 직원을 채용해 자체적으로 기획 제작한 프로그램 237편(1월말 기준)을 방송했으며 프로그램 내용도 도내 지역특산물소개, 벤처농업인 탐방 등에서 문화관광, 건강 등 농민들의 관심분야로 다양화하고 있다. 기술원측은 농민들의 관심과 접속회수 저변확대를 위해 한 지역에 3일씩 두 대의 버스로 도내 각 시군을 돌며 이동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올 한해동안 5억원(국비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스튜디오와 조종실 등 방송국으로서 모양새를 갖추고 300여편을 제작해 방송할 예정이다. 이시원 경북농업기술원 사무관은 “농업정보가 기존 영상이나 오프라인 매체에서 소외되고 시간적 제한으로 인해 농업인들이 정보를 접할 수 없는 문제 등을 해소하기 위해 인터넷농업방송을 시작했다”며 “전국 최고 인터넷방송국구축과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개발, 방송시청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경북도 인터넷농업방송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대구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2002-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