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고> 본사 52번째 지역내일신문 본사는 52번째 지역내일신문인 ‘무안 내일신문’을 창간했습니다. 무안 내일신문은 24면 타블로이드 판형으로 매주 발행하며, 전남 무안군 지역에 배포됩니다. ‘국민에게 봉사하는 종합정보서비스’를 추구해온 본사는 ‘무안 내일신문’ 창간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무안내일신문’은 창간호에서 이재현 무안군수의 특집인터뷰를 비롯해 지역 각계각층 인사들의 창간축사를 게재했습니다. 이재현 군수는 특집인터뷰에서 “국제공항 개항과 도청이전을 고려할 때 무안의 미래는 전남발전의 희망이며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지역의 21세기 비전을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화갑 국회의원(무안신안 출신)을 비롯한 전태홍 목포상공회의소 회장, 정해전 군의회 의장, 이윤석 전남도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들은 투명한 사회를 만든다는 사명을 실천하고 다른 언론의 모범이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또한 건강 교육 생활 문화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실었습니다. ‘무안내일신문’은 지난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창간준비호를 12호까지 발행해 왔습니다. △ 팀장 최영섭 / 홍보팀장 김대홍 / 기자 김세환 / 리포터 김정미 정현숙 △ 전남 목포시 상동 상아빌딩 4층 내일신문 인천팀 △ 구독 및 광고문의 (061)281-4141 팩스 (061)281-4811 2002-01-29
- 부음 학술원 회원 김용관 박사 별세 학술원 회원인 김용관 박사가 26일 오후 10시 경기 고양시 일산 백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김 박사는 1942년 도쿄치과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1956년 독일 뮌스터대에서 치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치대 교수와 연세대 치대 학과장을 거쳐 원광대 치과대 부속병원장과 대한구강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장남 성갑(사업) 승갑(캐나다 이민) 현숙(독일 이민)씨 등 2남1녀.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29일 오전 9시 02-362-5899 △이경일(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회장·전 언론재단 이사) 경진(반도전자통신 대표) 경세(디지털 타임즈 기자)씨 모친상, 김준철(신일교회 장로)씨 빙모상, 이용인(㈜두산 사원)씨 조모상, 28일 오후 4시 서울중앙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2)3010-2265 ◇김희수(일다건설 이사) 현수(마평산업개발 직원) 요한(〃) 찬수씨(진성토피아무역 직원)모친상, 28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53 ◇박정도씨(교원대 국어교육과 교수)별세, 28일 분당 제생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31)706-5931 ◇배안호(서울 연희교회 목사) 동석씨(홍익대 교무과 직원)부친상·심재수(강화자활후견기관 실장) 이은철씨(인천 강화 임마누엘교회 목사)빙부상, 28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2)362-0299 ◇신홍도씨(삼우수산 대표)빙모상, 28일 부산 기장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051)724-1023 ◇이율재씨(전 서울지방철도청장)상배·정민씨(금호산업 과장)모친상·김성웅씨(대한항공 차장)빙모상, 28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2)3010-2268 ◇최흥룡(진성상역㈜ 회장) 효웅씨(재미)부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2 ◇구본숭씨(삼본기업 대표)상배·영모(듀폰포토마스크 기술이사) 홍모씨(PWC컨설팅 매니저)모친상·김대유씨(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실 국장)빙모상, 2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40분 (02)3410-6906 2002-01-29
- 시범 납골묘 설치사업 확대추진 충청북도가 특수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범납골묘설치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모두 15개소(1704위 안치규모)를 설치해 목표 12개소를 초과했다. 도는 매장으로 인한 국토 잠식을 방지하고 새로운 화장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이 사업이 목표를 넘어서 모두 15개소(1704위 안치규모)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에도 시범납골묘 설치사업 시행지침을 마련하고 각 시군·출장소별로 2개소씩 시범 납골묘 24개소를 설치할 계획인데, 규모는 가족납골묘의 경우 30㎡(원형, 기타형), 종 문중납골묘는 100㎡(원형, 기타형)이내로써 각각 30위이상을 안치토록 했으며 사업비는 1개소당 2400만원씩(도비 4.8, 시군비 7.2, 자부담 1200만원) 모두 5억76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민원 예방을 위해 기존 토묘의 우선이장 설치로 산림복구 효과를 지향하고, 또한 납골묘 설치예정 부지를 기확보한 종(문)중을 우선대상으로 지정해, 완공후에는 지역주민에 대한 홍보·교육장으로 개방키로 했다. 사업대상자 선정 기준은 승용차가 통과할 수 있는 진입로가 확보된 곳으로서 2002년 1월 1일 현재 해당 시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와, 납골묘 설치예정 부지를 기확보한 종(문)중 또는 개인, 납골묘 설치와 동시에 5기이상을 안치할 수 있는 자 등으로 경합시 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를 운영토록 했다. 2002-01-30
- 소개 ''파주시 농경유물관'' 우리 농업은 그 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아직 어려운 여건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노력해가는 실정이다. 우리 고장 고양시와 파주시는 신도시건설로 급격한 도시화를 이루었지만 지역특성상 예전부터 자리잡고 있는 농업인구도 상당하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런 농업인들을 위해 21세기 지식경영의 지방자치시대에 개방화, 국제화에 대비한 기술과학영농 전문인력 양성과 첨단 농업 전문 기술교육을 통한 실용화 확대보급에 주력하며 또한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 농산물을 직거래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연결시켜주는 가교역할을 하는 곳이다. 농업기술센터는 비단 농민들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이제는 센터네 많은 공간을 풍물교실, 식물종합병원 등 문화공간, 강의실로 개방하거나 지역내 유산, 유물을 전시하여 도농이 함께 하는 현장체험학습장역할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 파주시 농업기술센터내 농경유물관도 이런 곳. 파주시 아동동 은행마을 SK가스 충전소옆에 위치한 이 유물관은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의 단체 견학 등, 찾아 오는 꼬마손님들이 일년 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도시화의 물결속에 사라져 가는 전통농경문화 유산을 수집, 전시, 보존, 계승하여 농경 유물과 조상들의 얼과 지혜를 본받아 우리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며 우리 후세대에게 농업의 올바른 가치와 중요성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97년 10월31일 문을 연 곳이다. 130여 평정도의 전시관에는 갈이연장, 삶기 연장, 시뿌리기 연장, 거름내기 연장, 물대기 연장 등 농경유물 51종 349점, 매년 파주시에서 열리는 짚·풀공예전에서 수상한 짚·풀 공예점 70종 177점등 총 221종 526점이 전시돼 있다. 가래나 쇠스랑, 써래, 맷돌 등은 물론이고 좁고 긴 이사이에 벼나 보리의 가지를 넣고 잡아 당겨 곡식을 수확하는 ''홀태'', 볏단이나 보리단을 높이 쳐들어 탯돌위에 힘껏 내리쳐 곡식을 수확하는 기구인 ''개상'' 등 우리가 미쳐 알지 못했던 신기하고 귀한 농기구들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 곳 외에도 농업기술센터내의 조직배양실, 종합검정실, 식물종합병원 등 첨단 과학영농시설도 함께 견학할 수 있다. 단체견학은 일정이 몰릴 수 있으므로 미리 관람문의를 하는 것이 좋으나 개별방문은 언제든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관람문의는 031-940-4900∼08.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2-01-29
- 수도권 신도시 중 분당 주거만족도 최고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성남시 분당이 수도권 5개 신도시(분당 평촌 일산 산본 중동) 중 주거 만족도 측면에서 1위를 차지했다.(아래표 참조) 또한 자족성 측면에서 분당은 서울에 대한 의존성이 최고로 높은 반면 자족성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경기개발원이 강남대학교 정보연구 및 분석센터에 용역 의뢰해 12월에 보고한 ‘수도권 도시개발 평가 및 향후 경기도 정책 방향연구보고서’ 중 ‘신도시 평가 및 정책방향분석’에 따르면 분당은 전체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대형판매시설에 대한 만족도가 다른 도시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근린생활시설, 대중교통수단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취업기회 금융기관 치안 도시기반시설 교육시설 분야에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족성 부문에서 통근유형에 따른 서울의존도를 보면 분당(54%), 일산(52.8%), 중동(39.6%), 평촌(37.9%), 산본(33.9%)순으로 나타났다. 분당과 일산은 서울 의존도가 절대적이며, 중동 평촌 산본은 주변 공업단지의 영향으로 서울 의존도가 낮았다. 반면 신도시내 거주민의 지역취업 비율로 본 경제활동 현황은 분당(28.2%), 평촌(26.5%), 일산·산본(22.2%대), 중동(17.2%) 순이었다. 5대 신도시 모두 지역내 인구의 지역취업 비율이 30%를 넘지 않아 취업기반이 매우 취약했으나, 상대적으로 분당지역이 가장 높아 테크노파크와 벤처기업의 입주로 자족성이 높았다. 보고서에는 ‘신도시 평가 및 정책방향분석’ 결과 신도시 개발 방향의 문제점에 대해 ‘공영개발 및 토지구획 정리사업 위주의 개발 방식,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추진 등으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향후 신도시 개발 대책에 대해 △신도시와 구시가지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신도시 개발과 구시가지 재개발의 동시 진행할 것 △주택의 대량 공급보다는 수도권의 공간구조 개편, 광역시설을 늘리는 방향으로 조성할 것 △광역도시계획을 바탕으로 산업시설의 입지 등 자족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2002-01-29
- ‘김포 어린이 홈페이지’ 어린이 포털사이트로 김포시가 운영중인 어린이 홈페이지가 어린이 포털 전문 사이트로 변모한다. 28일 김포시는 어린이 홈페이지를 기초자료 축적과 어린이 관련 사이트 링크 등을 포함하는 어린이 전문 포털 사이트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김포시내 각 초등학교 홈페이지와 각종 기관 홈페이지 등에 어린이 홈페이지 안내 링크를 통해 접속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시는 오는 3월까지 일선 학교와 내용을 공유하고, 자료 업데이트와 검색기능을 강화해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정보통신팀 관계자는 “지역내 초등학교와 연계할 수 있고 지역 문화유산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어린이 전문 포털 사이트를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 3월 개통한 김포 어린이 홈페이지는 각종 교육자료와 문화자료 등을 소개해왔지만, 관련자료의 추가 지원과 어린이 접속률을 높일 방안을 찾지 못했다. 김포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1-29
- 인천중기청, 시험·분석장비 개방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기계·전자·섬유·화학 등 630여종의 시험·분석장비를 중소기업에 개방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은 고가로 구입을 망설였던 각종 장비, 인력 및 시설운영 등에 대한 부담이 없이 중기청의 설비를 이용해 기술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중기청에서 개방설비 사용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다른 설비에 비해 비교적 덜 위험한 장비는 신청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위험성이 높거나 국가자격증 소지가 필요한 설비는 일정기간 교육을 받은 후 중기청 담당자의 입회하에 이용할 수 있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2-01-29
- < 인사 > 인천광역시 △사회복지여성국장 정영복 △상수도사업본부장 김익오 △자치행정국장 권기일 △연수구 부구청장 정용준 △교통국장 윤석윤 △남동구 부구청장 이상익 △인천대 사무처장 여광혁 △자치행정국 인사과 김용국 △계양구 부구청장 이장복 △옹진군 부군수 이용우 △감사관 최기봉 △건설행정과장 이관진 △회계과장 백은기 △청소행정과장 조재완 △지방공무원교육원 서무과장 김광석 △기업지원과장 권이철 △환경보전과장 김영윤 △여성복지과장 장부년 △인사과장 최석봉 △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신의현 △사회복지과장 서인수 △지방공무원교육원 교학과장 이정호 △체육청소년과장 박기창 △인천대 총무과장 조상수 △국제통상과장 김한기 △상수도사업본부 급수부장 정대유 △상수도사업본부 시설부장 이희원 △공촌정수사업소장 우제준 △남동정수사업소장 김동수 △부평정수사업소장 매기목 △노온정수사업소장 윤종철 △도시개발본부 송도개발부장 김기형 △검단개발부장 김종선 △개발계획과장 최철 △종합건설본부 건설 1부장 김병규 △종합건설본부 총무부장 한종연 △종합건설본부 도로관리부장 이한영 △재난관리과장 오의섭 △가좌환경사업소장 안재규 △승기수질환경사업소장 김낙철 △동부공원사업소장 한태일 △녹지조경과장 임경환 △노사고용안정과장 김동인 2002-01-29
- 8개부처 개각 단행 김대중 대통령은 29일 교육부총리에 이상주 비서실장을, 장관(급) 10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또한 전윤철 기획예산처장관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하고 수석비서관 대부분을 교체하는 등 청와대도 대폭 개편했다. 신임 통일부 장관에는 정세현 국정원장 특보가, 법무부 장관에는 송정호 전광주고검장이, 과학기술부 장관에는 채영복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이, 산업자원부 장관에는 신국환 전산자부장관이, 보건복지부 장관에는 이태복 청와대 노동복지수석이, 노동부장관에는 방용석 전의원이, 기획예산처 장관에는 장승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임명됐다. 장관급인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한준호 중소기업협회장이 임명됐다. 애초 예정됐던 대로 이한동 총리와 신 건 국정원장, 진 념 경제부총리는 유임으로 결정됐다. 김 대통령은 또한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을 비서실장으로 기용하고, 정책기획수석에 김진표 재경부 차관을, 정무수석에 조순용 KBS 보도국 주간, 경제수석에 한덕수 정책기획수석을, 외교안보수석에 임성준 외교부차관보를, 노동복지수석에 김상남 전노동부차관을, 공보수석에 박선숙 공보기획비서관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비서실 일부도 교체했다. 박지원 전 정책기획 수석은 청와대 정책담당 특보로 임명됐다. 1·29 개각의 성격과 관련, 청와대측은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 출신을 대거 퇴진시키는 대신 각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탈정치형 내각’을 출범시켰다는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지원 정책담당 특보 임명과 관련, 청와대의 한 핵심관계자는 “전윤철 실장을 포함, 상당수의 수석이 개편되는 상황에서 청와대의 정책조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박 특보는 청와대의 대언론관계를 보완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애초 조각수준일 것으로 알려졌던 개각이 총리유임, 장관 10여명 교체라는 수준으로 결정된 데는 국정운용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고려했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그러나 임기말 개각인 만큼 인재풀이 제한되어 있는 데다 여소야대 정국이라는 현실적 조건이 작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쇄신의 의미를 반감시킨다는 점을 알면서도 이한동 총리를 유임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마땅한 총리감을 찾기 어려운 데다 국회 인사청문회 등 새총리 인준절차가 걸림돌로 작용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여론과 국민을 만족할만한 사람을 찾기가 쉽지 않고, 그나마 그럴만한 사람들 중에는 고사하는 인사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해 인선에 진통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총리를 포함, 주요인사들이 자리를 지킴으로써 애초 개각을 통해 동요하는 민심을 수습하고, 국면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거라는 민주당의 기대는 상당부분 차질을 빚게 됐다. 김 대통령도 개각에 대한 실망감까지 겹친 민심을 수습해야 한다는 부담까지 안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28일 이 총리 유임 사실이 전해지면서 민주당 내부에서는 실망감이 감돌았다. 민주당 모 주자는 “인재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은 안다”면서도 “할 말이 없다”며 입을 닫았다. 한나라당은 28일 이 총리 유임과 관련, “이 총리를 제외한 개각은 각종 게이트에 대한 불끄기용으로, 개각을 한 뒤 권력이 장난을 쳐 정계개편을 해서 대선에 대비하겠다는 음모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2002-01-29
- 교육인적자원부, 평생학습진흥종합계획 발표 2004년부터는 학습 기회를 얻지 못한 문맹자나 저학력 성인은 일정한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검정고시를 치르지 않아도 초·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사이버대학에 대학원 과정이 개설돼 직장인들이 석사학위를 딸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평생학습진흥종합계획’을 발표, 오는 2006년까지 5년간 성인고등교육기회 확대와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초·중학교 학력인증제 도입 = 성인 저학력층의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평가인정을 받은 소정의 과정을 이수한 자에게 검정고시와 관계없이 초·중학교 학력을 인정해 주는 제도가 도입된다. 60년대 이후 의무교육 취학률 96% 달성으로 문해율이 급속히 상승했지만 아직도 완전 또는 부분적 신문 사설 등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거나 수리 능력이 실생활에 필요한 정도 이하 등인 비 문해 성인이 20% 수준에 달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KEDI가 실시한 성인 문해 실태조사에서 OECD 성인 문해 조사도구를 이용한 성인문해 결과 우리 나라 성인 문해 수준은 대부분 중·하위권으로 나타난 바 있다. 교육부는 의무교육 취학률이 96%로 문해율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완전 또는 부분적 비문해 성인이 20% 내외(90년 기준)로 추정됨에 따라 2004년부터는 이들이 시민대학이나 주민자치센터, 검정고시 학원 등에서 일정한 교육을 받으면 검정고시를 보지 않아도 초등학교, 중학교 졸업 학력을 인정할 계획이다. ◇ 1년 과정 무상 의무교육비 지원 = 올해부터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이 없는 시·도에 평생교육시설 설립을 권장해 1년 3학기제 정착을 통한 성인의 중등학력을 조기 취득할 수 있도록 한다. 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으로 이 시설에 재학 중인 중학교 과정 미이수자들에 대해서는 무상 의무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 사이버 대학원 과정 설치 검토 = 사이버 대학에 산업체 위탁교육과정을 설치해 산업체 요구에 맞춘 주문식 교육을 실시하고 2004년부터는 지난해 개교한 9개교, 올해 개교하는 6개교 등을 중심으로 석사과정을 설치, 사이버 대학원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방송고 역할 확대 = 일반고와 방송고 학생의 교류체제를 구축해 일반고 부적응학생에게 계속 기회를 제공하고 사이버 과정을 두어 일반고 학생들에게 제2외국어 등에 대한 선택 폭을 넓혀주는 방안을 검토한다. 예를 들어 신변상의 이유로 방송고로 전학왔던 학생이 다시 일반계 고교로 복귀하는 방안을 2003년도부터 실시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대학부설 평생교육원에 전임교수를 지금보다 많이 배치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내년부터는 국가 자격증 소지자에 대한 학점인정 방안과 학점 은행제와 독학학위제를 통합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2002-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