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뉴스·드라마도 성차별 TV 뉴스에서 남성앵커는 여성앵커에 비해 진행시간과 뉴스 아이템이 많을뿐 아니라 정치·경제뉴스의 담당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부가 한국여성개발원에 의뢰, 지난해 10월 15일부터 한달간 TV 뉴스와 드라마를 조사해 22일 발표한 ‘모니터 보고서’에서 뉴스의 남녀역할 비중과 드라마의 등장인물 묘사 등에서 남녀차를 보였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TV드라마의 주제와 내용 자체의 성차별적 요소는 많이 줄어든 반면 등장인물 묘사와 상황설정 등에서 문제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드라마에서 여성은 주로 용모단정하고 매력적인 면이, 남성은 힘있고 신념과 의지가 강한 점이 강조됐다. 또 드라마에 등장하는 남성의 59.6%가 대졸이상인데 비해 여성은 38.6%만이 대졸이상으로 묘사됐다. 남성은 교육수준은 물론, 취업률이 여성에 비해 17%나 높게 나타났으며 직종에 있어서도 전문관리직(27.4%)이 높은 반면 여성은 전다업주부(24.7%)의 비율이 높았다. 극중 남녀간 지배·복종 상황설정에서도 남성이 여성을 지배하는 관계가 76%인데 비해 여성이 남성을 지배하는 경우는 24%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드라마의 남녀평등 여부를 놓고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전체 평균은 3.7점이었고 KBS드라마의 평점은 4점, MBC가 3.5점, SBS는 3.7점으로 나타나 KBS드라마가 가장 부정적인 점수를 받았다. 2002-01-23
- 인사 ■산업자원부 ◇이사관 승진▲감사관 이승훈 ▲자본재산업국장 최준영 ◇부이사관 승진 ▲원자력산업과장 조문성 ▲유통서비스정보과장 정진대 ■농림부 ▲국립식물검역소 검역기획과장 하동호 ▲ 〃 국제검역협력과장 박창용 ▲ 〃 위험평가과장 안병규 ▲ 〃 방제과장 정황근 ▲ 〃 조사연구과장 이남복 ▲ 〃 중부지소장 안광욱 ■환경부 ▲국립환경연구원 미량물질분석과장 김삼권 ▲" 수질공학과장 권오상 ▲" 수질미생물과장 정영희 ■법무부 ◇검찰사무직 4급 전보 ▲대검 총장비서관 여광진 ▲대검 관리과장 강성희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성기만 ■산림청 ◇국장급 전보 ▲사유림지원국장 허경태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구길본 ◇서기관 승진 ▲산림자원과 심영만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 강암구 ■행정자치부 ◇소방정 승진 ▲서울시 전출 이종순 ▲인천시 전출 김영중 ▲경기도 전출 김영석 ▲충남도 전출 정완택 ◇소방정 전보 ▲소방행정과 변상호 ▲방호과 유소현 최웅길 ▲예방과 조택희 ▲중앙119구조대장 이철호 ■금융감독위원회 ▲기획조정국장 유관우 ▲조사연구국장 이인욱 ▲총무국장 강상백 ▲비서실장양성용 ▲감독총괄국장 이길영 ▲은행감독국장 정성순 ▲비은행감독국장 노태식 ▲보험감독국장 김치중 ▲증권감독국장 이상호 ▲공시감독국장 김호용 ▲신용감독국장 임주재 ▲소비자보호센터국장 김광진 ▲검사총괄국장 이영언 ▲은행검사1국장 정용화 ▲은행검사2국장 조재호 ▲비은행검사국장 김대평 ▲보험검사국장 신달수 ▲증권검사국장 김재찬 ▲조사1국장 조종연 ▲조사2국장 이진우 ▲감사실장 제정무 ▲기획조정국 법무실 실장 박일수 ▲ 〃 심의제재실 〃 송정식 ▲총무국 인력개발실 〃 백재흠 ▲감독총괄국 경영정보지원실 〃 김성화 ▲보험감독국 상품계리실〃 김건민 ▲증권감독국 자본시장감독실 〃 변원호 ▲공시감독국 공시심사실 〃 유병철 ▲소비자보호센터 분쟁조정실 〃 유병태 ▲대구지원 지원장 김홍식 ▲광주지원〃 신상식 ▲부산지원 〃 정상덕 ▲동경사무소 해외사무소장 연해철 ▲뉴욕사무소〃 정기승 ▲런던사무소 〃 박창종 ■한국산업인력공단 ▲강릉직업전문학교 관리부장 박기수 ▲진주직업전문학교 〃 유희규 ▲경남지방사무소 〃 정성훈 ▲ 〃 검정1부장 이년복 ▲울산지방사무소 검정부장 김명진 ▲제주지방사무소 관리부장 김세환 ▲ 〃 검정부장 정양귀 ▲제주직업전문학교 훈련부장 서경식 ▲기획조정실 행정관리팀장 정일성 ▲ 〃 홍보팀장 지인웅 ▲총무국 인사부장 변무장 ▲ 〃 복리후생부장 이한구 ▲기능진흥국 기능장려부장 조영환 ▲능력개발국훈련진흥부장 이승종 ▲국제협력실 국제협력실장 최병기 ▲검정국 검정계획부장 임형완 ▲ 〃 검정1부장 권녕진 ▲서울경인지역본부 사업지원부장 오칠암 ▲원주직업전문학교 관리부장 박중훈 ▲서울동부지방사무소 〃 임건희 ▲ 〃 검정1부장 유한조 ▲경기지방사무소 〃 소희성 ▲강릉지방사무소 관리부장 심상락 ▲충청지역본부 〃김용철 ▲ 〃 사업지원부장 이진주 ▲ 〃 검정2부장 허상철 ▲충북직업전문학교 관리부장 이종태 ▲충북지방사무소 검정1부장 김운수 ▲충남지방사무소 관리부장 윤명환 ▲전남직업전문학교 훈련부장 김성진 ■한국토지공사 ◇승진 ▲기획조정실 기획총괄부장 허 연 ▲관리처 총무부장 정만구 ▲ " 복지후생부장 김홍수 ▲산업단지처 용지부장 박영진 ▲건설사업본부 이주택 ▲건설환경처 평가총괄단장 강재욱 ▲경기지역본부 인허가담당실장 윤여산 ▲서울지사 파주사업단장 김대년 ▲충북지사 오송사업단장 김재목 ▲경북지사 부지사장 성태기 ◇전보 ▲경기지역본부장 조창수 ▲기획조정실장 강대가 ▲경영관리실장 김두석 ▲관리처장 권재욱 ▲재무관리처장 계용준 ▲고객지원처장 엄탁열 ▲택지사업1처장 신계호 ▲건설관리처장 박영무 ▲시설사업처장 윤영섭 ▲건설환경처장 김도종 ▲경영정보처장 김창연 ▲대외사업단장 성도용 ▲홍보처장 신복현 ▲토지처장 김향태 ▲서울지사장 방진혁 ▲부산 " 정인택 ▲전북 " 변동원 ▲전남 " 황경태 ▲용인사업단장 김태서 ▲강원지사장 윤효현 ▲영동사업단장 공창두 ▲국방대학교 이상윤 ▲서울대학교 최중각 양영모 박종千 ▲택지사업본부 김은종 ▲단지사업본부 이길영 ▲국토정책기획단장 최문수 ▲연구개발처 연수실장 임홍구 ▲경기지역본부 부본부장 박관민 박정석 ▲ " 지역개발협력단장 홍경표 ▲ " 죽전사업소장 김종원 ▲ " 동백사업소장 최금식 ▲ " 아산사업단장 서원동 ▲서울지사 부지사장 문창엽 ▲부산지사부지사장 배판덕 ▲ " 지역개발협력단장 서태룡 ▲인천지사 상동사업단장 장연석 ▲충남지사 부지사장 강은용 ▲ " 노은사업단장 김창흡 ▲전북지사 부지사장 김종령 ▲ " 군산사업단장 김경수 ▲전남지사 부지사장 박윤업 ▲기획조정실 이기호 ▲경영관리실 이현주 ▲재무관리처 공사계약부장 오일섭 ▲ " 부동산금융팀장 유춘재 ▲고객지원처 고객지원센터 실장 최석재 ▲택지사업본부 신재만 김연광 박병규 ▲단지사업본부 엄기헌 이봉수 ▲건설사업본부 추병철 곽억연 이창순 이진수 ▲연구개발처 신종갑 이근형 ▲감사실 유영일 ▲홍보처 비서실장 이태권 ▲홍보처 최종국 ▲경기지역본부 원성오 조도환 김홍기 손경중 안진회 ▲서울지사 김석명 김진호 황현찬 ▲부산지사 김재윤 ▲인천지사 윤문진 ▲강원지사 오광석 ▲충북지사 유태기 이훈건 ▲충남지사 유재균 임승택 ▲전북지사 전태호 ▲전남지사 최창열 ▲경북지사 전국진 ▲경남지사 정용복 하출윤 ▲서울대학교 윤호재 정만모 정해동 유인출 ▲중국 북경어언문화대학 홍창현 ▲한양대학교 김상수 ■제일투자증권 ▲서울 영업2본부장 김재율 ▲투신 법인1부장 정한기 ▲투신 법인2부장 이한철 ▲투신 법인4부장 박노철 ■머큐리 ◇전무 ▲배장만(교환기/IMT사업본부장) ▲심영석(중앙연구소장) ◇상무 ▲전 신(광통신사업본부장) ◇상무보 ▲고지수(기획담당) ▲한정기(마케팅담당) ▲유광준(솔루션사업본부장) ▲남창기(중앙연구소 시스템담당) ■브릿지증권 ▲사장 피터 에버링턴(Peter Everington) ▲부사장 로미 윌리엄슨(Romi Williamson), 이윤종, 유남식 ▲전무 최윤석 ▲상무 정상구, 안재봉, 정규성, 李在俊, 최석원 ▲준법감시인 오의홍 ▲감사 오방근 ■고려대 ▲사회교육원장 권대봉 ■스포츠조선 ▲이사대우 판매국장 남상균 ▲편집국 부국장 겸 경마부장 이규승 ▲편집국 부국장 겸 연예부장 윤태섭 ▲판매국 부국장 겸 독자서비스부장 오세만 ▲부국장대우홍보심의부장 김동철 ▲문화사업부장 홍규표 ▲광고영업부 영업1팀장 황사국 ▲광고영업부 영업 2팀장 이상배 ▲사진부장 직무대행 최영재 ▲부장대우 편집3팀장 오세호 ▲부장대우 편집 4팀장 방성식 ▲그래픽부 부장대우 김동욱 ▲야구부 부장대우 민훈기 ▲독자서비스부 부장대우 김영곤 ▲부장대우 광고영업부 영업3팀장 차병수 ▲야구부차장 임정식 ▲사진부 차장대우 신보선 ▲연예부 차장대우 황수철 ▲축구부차장대우 최재성 ▲총무부장 문성기 ▲경리부장 곽석간 ▲자재부장 이병주 2002-01-23
- 이해못할 김용갑식 발상법 “아무리 대표적 우익 보수주의자로 유명하지만 너무 심한 것 같다.” 한나라당 김용갑 의원을 향한 같은 당소속 의원들의 평가다. 김 의원은 24일 한완상 교육부총리가 주창한 ‘입사서류에서 학력난을 없애겠다’는 학벌타파 정책을 걸고 넘어졌다. ‘사회주의병이 또 도졌는가’라는 원색적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은 자유경쟁과 시장원리에 입각한 자유민주주의를 국가통치의 근본 이념으로 하고 있다”면서 “기업체에서 학력을 사원 선발의 근거로 삼는 것 역시 이러한 자유경쟁 원리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사회주의를 넘어서 획일적 하향 평등주의와 국가 통제형 전체주의 정책을 추진하려는 이런 인물에게 어떻게 이 나라 교육을 맡길 수 있단 말인가”라고 강조했다. 정부관료의 ‘정책적 아이디어’를 색깔론까지 덧칠해진 ‘정치해석’으로 일관하는 김 의원의 집요함이 놀라울 따름이다. 2002-01-25
- 통합형고2 통합형고, 과부족 교사 문제 시급 직능원 연구 보고서 … 다양한 학교 선택권 확대는 바람직 통합형 고등학교가 학습 수요자의 다양한 학교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의미에서 큰 효과가 있는 반면 과부족 교사 등 교원문제, 교육과정 운영의 복잡성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지난해 12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강무섭)이 교육인적자원부의 학술 연구비 지원을 받아 조사한 ‘통합형 고등학교 운영방안 연구’(연구 책임자 강경종)에서 이 같이 보고됐다. 실업교육과 인문교육의 통합적 운영을 목적으로 도입된 통합형 고등학교는 2000년 강남종고, 병천고, 증평상고, 성주농공고, 장성실고 등 5개교가 선정돼 지난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시범 운영된다. 이번 연구는 현재 시범 운영되고 있는 5개 통합형 고등학교의 교장과 교감을 포함한 교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뤄졌으며 설문지 회수율은 87.0%였다. ◇ 운영 실태 = 현재 통합형 고등학교 운영상 제기된 문제점은 과부족 교사(22.4%) 등 교원문제, 교육과정 운영의 복잡성(21.7%), 전반적인 학교 운영의 혼란(20.5%) 등이었다. 그러나 운영의 효과성은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학습 수요자의 다양한 학교 선택권을 확대한다가 54.7%를 차지, 통합형 고등학교에서 가장 큰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학생이 직접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의 편성·운영이 가능하다는 점(14.9%), 학생의 진로결정시기가 연장된다는 점(12.4%) 등에서 효과가 있다고 평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 선발과 관련해서도 중학교 내신성적만을 반영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42.4%)는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중학교 성적과 선발 고사를 일정 비율 반영해 학생을 선발해야 한다(28.6%)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선발 고사 시기와 관련해서도 일반·실업계 등 다른 유형의 고등학교보다 먼저 선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교원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62.7%를 차지했으며 일반계 고등학교와 같은 시기에 선발해야 한다는 의견도 21.1%를 차지했다. 통합형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가장 큰 문제점에 대해서는 학생의 희망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설이 어렵다는 의견이 50.3%로 가장 많았으며 교과선택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의견도 40.3%나 됐다.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권에 대해서는 교육인적자원부나 해당 시·도 교육청 보다는 학교장이 가져야 한다는 의견이 55.9%고 가장 많았다. 이어 통합형 고등학교 대표로 구성된 독자적 감독기관이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권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도 16.1%로 그 뒤를 이었다. ◇ 운영·교육과정 문제점 해결 방안 = 통합형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업무 축소를 통해 교사가 교육과정 운영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49.7%로 압도적이었다. 그 외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별도 위원회 구성, 생활지도와 진로지도의 이원화 등이 22.4%, 19.3%로 뒤를 이었다. 실헙·실습 기자재 효율적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기자재를 확보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45%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또 산업체 경험이 많은 인사를 시간강사나 계약직 강사로 활용해 교원 부족현상을 막고 전문적인 교육 내용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방안도 제기됐다. 2002-01-25
- 경기도 에너지절약 오산시 1위 경기도가 도정역점시책 중 에너지절약시책부문에 대한 시군 추진실적 종합 평가 결과 오산시가 1위를, 2위는 고양시, 3위는 하남시가 차지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1위를 차지한 오산시는‘고효율에너지기기 상설전시대 설치, 공공건물고효율기기교체실적, ESCO추진실적, 교육 홍보 강화’등 각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오산시는 2002년도 에너지절약시설 설치를 위한 국·도비를 가장먼저 받는다. 부문별 평가항목 결과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구성운영, 에너지절약담당부서 지정운영 등을 평가한 공통부문에서 1위는 고양 군포, 과천시 2위는 광명, 오산시 3위는 안양 포천 양주군으로 평가됐다. 공공청사 고효율에너지교체실적, 민간분야 고효율기기 교체실적, ESCO추진실적, 건축조례 이행실태 등을 평가한 건물부문에서는 1위 오산, 2위 고양시, 3위 파주시로 평가됐다. 승용차부제운영, 경차보급우대정책추진, 자건거 타기 활성화 등을 평가한 수송부문에서는 1위 오산시, 2위 시흥 남양주시, 3위 고양 의정부 의왕시로 평가됐다. 교육 및 홍보부문에서는 1위 오산 고양 동두천시, 2위 과천시 3위 파주로 평가됐으며 기관장 및 관계공무원의 추진의지에 따라 현저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전국 최초로 고효율기기보급확산을 위한 민간보조사업을 평가한 결과 재정 자립도가 낮은 시 군 구청 기관장 및 담당공무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오산 하남 양주 고양 양평 안성시의 경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1억원이상의 민간보조금을 확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2-01-24
- <발언대> 대입정보 따라 수험생 이동 요즘 필자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입시는 실력보다 정보라는데요? 어떻게 준비하면 되나요.” 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197개 4년제 대학이 계열별, 단과대별 또 수시·정시전형의 전형방법이 다양화되어 있어 입시에서 입시정보와 입시전략 등 수험생의 실력 외 요소가 크게 작용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말이다. 실제로 방학 때가 되면 지방에 있는 많은 학생들이 서울로 방학유학을 오거나, 대학입시에서 손해를 보는 것을 우려한 고교생들이 지방에서 서울로, 서울에서는 강남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까지 지방에서 서울로 전학한 고교생은 모두 3843명으로 2000년 같은 기간의 2966명에 비해 29.6%나 늘어났다. 이는 2000년 증가율인 9.6%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또 같은 서울에서도 교육 여건이 상대적으로 좋다는 강남으로 전학한 강북지역 학생은 611명으로 2000년 같은 기간의 468명보다 150명 가량 늘었다. 이렇듯 고교생들의 ‘서울행·강남행 현상’은 대입 전형방법이 다양해져 정보에 밝은 수험생이 대학에 들어가기가 유리하고(?), 실력 있는 학원 강사도 서울, 특히 강남권에 몰려 있다는 판단과 입시에서 당락의 큰 변수로 작용하는 심층면접과 구술고사에 대한 정보도 서울 학생이 지방 학생보다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인식도 이 같은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시내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에서는 수도권 수험생 합격자들이 전체의 70∼80%를 차지해 수시모집이‘서울 수험생들의 잔치’였다는 지적과 함께 서울대 등 주요 대학이 고교등급제를 도입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지방보다는 대학 진학률이 높은 서울 소재 고교에 다니는 편이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도 이 같은 현상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200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과 수도권 학생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데 비해 정시모집에선 이들 지역 출신 합격자 비율이 눈에 띄게 줄었다. 심층면접과 논술 등 다양한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수시모집에선 상대적으로 풍부한 입시정보를 지니고 있던 수도권 학생들이 유리했지만 수능점수가 결정적 역할을 하는 정시모집에선 수도권 학생들의 이점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결론은 수험생들이 맞춤식이 아닌 점수로 아니면 막연한 기대 심리로 대학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본인이 처음부터 가고자하는 대학과 학과를 결정한 다음 준비를 하면 서울이든 지방이든 문제가 되질 않는다. 그러나 적성보담 막판에 점수에 의존하여 대학과 학과를 지원할 경우엔 그동안 준비하였던 과정이 수포로 돌아간다. 문제는 인식의 차이이다. 물론 입시에서 각종 입시정보와 입시전략 등 수험생의 실력 외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 것도 맞다. 그리고 대학입시에서 지방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이 사라지지 않는 한 지방 학생의 서울행은 계속될 것이다. 그런데 왜 서울 특히 강남에선 되고, 지방에선 안 된다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간다.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이여. 이제부터라도 환경과 연장 탓 보다는 처음부터 맞춤식으로 준비하는 지혜를 기르자. / 유병화 고려학력평가연구소 평가실장 2002-01-24
- 초·중등 교원 출·퇴근 자율화 올해 1학기부터 초·중·고 교원들의 출·퇴근 시간이 학교별로 자율화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월1일부터 평일 8시간, 토요일 4시간으로 정해져 있는 근무시간만 채우면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교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학교장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교원의 근무시간은 평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로 획일화돼 있다. 출·퇴근 시간 자율화는 학교 단위로만 허용되며 같은 학교 내에서 근무하는 교원들의 출·퇴근 시간은 동일하다. 출·퇴근 시간이 자율화되면 교사들은 대체로 학생들의 등교시간에 맞춰 출근시간을 앞당기고 그에 따라 퇴근시간도 앞당길 수 있게 된다.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교원들의 퇴근 후 자율연수 시간이 확대된다. 또 학교에서는 방과후 특기·적성 교육시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학교별 실정에 따라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재량권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이 같은 방침에 대해 교사들은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강서구 P 중 손 모 교사는 “빨리 도입돼야 했다”며“근무 시간에 비는 시간 등이 있었는데 출·퇴근 시간이 자율화되면 교사들이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반겼다. 2002-01-24
- 여성의전화, 예비중학생을 위한 인성·성교육 실시 성남여성의전화는 1월 23, 24, 28, 29일 4일간에 걸쳐 여성인력개발센터 6층 강의실에서 예비 중학생 211명을 대상으로 이라는 주제의 인성 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시간 일회성에 그쳤던 학교 성교육과는 달리 하루 6시간씩, 실습위주 교육으로 이루어질 이번 행사는 학원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이 되는 시기에 맞는 성교육과 인성교육을 실시하여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며, 성폭력에 대한 강의를 통하여 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시 대처방법 등을 알려주어 스스로 성폭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문의 (031) 751-2050 /정재은 리포터 nieve12@hanmail.net 2002-01-23
- 취미·능력개발 시민복지회관을 찾아주세요 “취미활동이나 능력개발을 하려는 주부는 시민복지회관을 찾아주세요.” 매년 주부와 직장인 근로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능력개발과 취미생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시민복지회관이 새로운 프로그램의 신설과 함께 오는 2월부터 새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20여개에 달하는 강의실과 지역의 우수한 강사진을 확보해 정원미달의 프로그램이 없을 정도로 인기다. 강의의 규모도 규모지만 질 또한 전국적으로 몇 손가락에 들 정도라는 평가다. 구미시민복지회관은 교육생들에 대한 인기도 설문조사와 인터넷을 통한 시민 선호도, 타 사회교육기관의 프로그램 등을 조사해 매년 과정을 편성하고 있다. 최근 들어서면서부터 눈에 띠는 변화는 꽃꽂이 등의 취미생활에서 건강을 지키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에 대한 인기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 지난해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은 단연 스포츠댄스와 소자본경영교실이었다. 두 프로그램 모두 250%가 넘는 수강률을 기록했다. 비인기 프로그램이기는 하지만 우리민요교실 같은 의미 있는 과정도 있다. 어르신강좌는 실버세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시민복지회관은 이런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좀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다. 우선 인기프로그램인 스포츠댄스 강좌는 초·중급 등 두개의 반으로 늘인다. 상대적으로 비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우리문화강좌는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과감히 우리민요강좌는 폐지했다. 대신 한국무용과 우리가락교실에서 판소리 및 우리 창 부르기를 강의해 다양성을 중시하면서도 의미를 지켜나간다는 복안도 세웠다. 또 세계화시대에 발맞춰 시민 개개인이 1개 외국어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도록 생활영어교실을 신설했다. 자동차수요증가와 여성운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자동차에 관한 상식과 응급처치요령 등을 지도하는 자동차안전관리교실도 새로 만들어진다. 인기가 높았던 소자본경영교실과 박물관문화강좌는 지난해 한번만 했던 것을 두 번으로 늘여 잡았다. 이외에도 여성대학과 장수대학을 비롯해 시민대학과정 시민문화강좌 단전호흡 수지침 가요교실 사진교실 꽃꽂이 종이공예 등의 다양한 강좌를 운영한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기술교육은 4개월 과정으로 2월 19일 개강하며 1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재능계발교실(취미교실)은 2개월 과정으로 1월2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2월 22일부터 강좌를 시작한다. 문의 ☎463-2933(교육훈련과) 463-4757(인력개발과) 윤은희 리포터 gnagcholyun@hanmail.net 2002-01-23
- “실감나는 소방훈련 받아보세요” 임동면에 소재한 경북도 소방학교가 일반인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소방교육을 실시해 호응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소방학교는 오는 2월 20일부터 실시하는 무료 민간인 소방안전교육에 참가할 희망자를 모집하고 있다. 9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민간인 소방교육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실과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119안전체험반 등 두 종류. 당일 교육을 원칙으로 하지만 희망이 있을 경우 실비만을 받고 1박2일 교육을 실시키도 한다. 이 교육은 특히 화재예방과 진압 등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이미 소방안전교실은 최근 2년 동안 1만여명이 참여했고 119안전체험반에도 3000여명이 교육을 받았다. 교육대상자들은 안동 의성 등 경북북부권 주민이 대부분이지만 경북도 전역에서 참여하고 있다. 경북도 소방학교 관계자는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화재예방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것이 목표”라면서 “참가자들에 따라 맞춤식 교육을 진행해 소방활동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문의 ☎822-6123 2002-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