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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시평] 세계 8대 기업하기 좋은 나라? 박상조 (사)기업책임시민센터 이사장, 전 공정위 상임위원세계은행이 우리나라를 전 세계 8번째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선정했다고 한다. 전 세계 237개 독립주권국가가 있는데 그 중에서 8위를 했단다. 10개의 평가기준은 창업, 건축 관련 인허가, 전기연결, 재산권등록, 자금조달, 투자자보호, 세금납부, 국제교역, 채권회수, 퇴출이다. 그런데 우리에게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전수해 준 미국과 영국을 제외하고 우리보다 기업환경이 우리보다 좋은 나라가 없는 것이 눈에 거슬린다. 독일과 일본은 각각 19위, 20위이고, 프랑스는 28위이고 이탈리아는 아예 30위권에도 들지 못했고, 작은 나라로 잘 산다는 대만 스위스 벨기에도 25위 이하이다. 자랑스럽기보다 눈에 거슬리는 이유는 세계에서 8번째 기업하기 좋은 나라라면 당연히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도 10위권 안에 들어야 할 것인데 그렇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더 마음에 걸리는 것은 이렇게 기업하기 좋은 나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기업환경이 달라 동반성장을 위해 정부가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어떤 기업에게 이렇게 기업환경이 좋을까? 세계은행이 아무리 우리나라도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국제기구이지만, 한국에 있는 것도 아니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도 대다수는 외국인일 것이다. 그래서 혹시 우리나라 시민이나 우리 기업이 아닌 외국인과 외국기업이 들어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외국자본·대기업 기준 아닌지 의구심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국내에서는 중소기업가들이 사업하기 어렵다고 호소를 하는데 국제적으로는 기업환경이 8번째로 좋은 나라로 꼽힐 수가 있을까? 이렇게 의구심을 가지다보니 더 의심이 간다. 앞의 기준보다 뒤의 기준, 즉 투자자 보호, 세금납부, 국제간 거래, 채권회수가 쉽다는 장점이 있어 순위가 올라간 것이 아닐까? 물론 증시에 들어 온 외국인투자자와 한국 기업을 인수한 외국기업에 대해서 말이다.우리는 교역을 해서 먹고사는 나라이니 외국인이나 외국기업이 사업하기 편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국내에 있는 중소기업가들이 사업환경이 어렵다고 하는 것은 국제거래를 할 밑바탕이 흔들리고 있다는 징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대기업 중에는 포항제철과 같이 국가가 나서서 하루아침에 대기업 반열에 오른 기업도 있지만, 다른 대기업들은 모두가 중소기업으로 시작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 국제적으로 기업하기 좋은 나라로 인정을 받는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어야 할 것 아닌가?우리는 세계은행에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선정했으니, 다음에는 중소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다시 선정해 보라고 제안해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중소기업 하기 좋은 나라로 세계 10위권 안에 든다면 우리 대기업들이 협력업체에 큰소리를 칠 수 있을 것이 아닌가? 한국은 '중소기업의 무덤'사실 우리나라가 세계 8위 기업하기 좋은 나라에 든 것은 나쁠 것이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세계 최대의 파생상품 시장을 가지고 있어 우리가 잘 알지도 못하는 어느 나라에서 일어난 조금만 뉴스에도 증시가 요동을 치고 있다. 그 와중에 외국인 증권투자자들이 천문학적인 수익을 올려 자국에 송금을 한다니 차제에 진정 사업하기 좋은 나라 투자하기 좋은 나라가 되도록 파생상품거래세라도 도입해 '세계 최대의 카지노장'이란 오명이라도 씻어야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탐욕’ 비판 몰린 금융권, 수수료 대수술 나선다 은행·카드, 수수료 대폭 축소 검토 … 거래소도 내년까지 ETF 수수료 면제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권이 고객들에게 부과하고 있는 각종 수수료 체계 전반이 수술대에 올랐다. 여론과 시민단체, 금융당국의 전방위 압박이 주요 배경이다. 국회가 다음달 7일 은행·카드·백화점 등 3대 수수료 인하 문제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키로 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은 100여가지가 넘는 수수료 종류를 대폭 줄일 방침이고,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의 타당성이 재점검 대상에 올랐다. 거래소는 내년까지 ETF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ATM 수수료 최대 50% 인하 = 은행들은 25일 각종 수수료 인하방안을 금융감독원에 보고한다. 은행들은 우선 입출금, 계좌이체, 환전, 해외송금, 펀드가입, 증명 등 100가지가 넘는 수수료 체계를 전면 재검토해 없앨 것은 최대한 없애고, 소외계층에 대한 수수료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소비자연맹으로부터 195가지의 은행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지목된 우리은행은 인터넷 관련 수수료를 하나로 묶는 등의 방식으로 수수료 개수를 100개 안팎으로 줄일 방침이다. 132가지인 국민은행, 116가지인 하나은행 등도 폐지 대상 수수료 항목을 선정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나은행 등 일부 은행은 ATM을 이용한 자행이체 수수료를 영업시간이 지나도 면제해주기로 했다. 은행들은 또 주거래은행 ATM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고객에게 영업시간이 지나면 500~600원의 수수료를 받았으나, 하루 2회 이상 인출할 때엔 이를 없애거나 대폭 낮추기로 했다. 은행간 협약을 통해 상대방 은행에 요구하는 수수료를 서로 낮춰 ATM을 이용한 타행이체 수수료를 최대 50% 인하할 예정이다. 소외계층에 대한 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도 늘린다. 국민은행은 차상위계층 206만명과 사회소외계층 170만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일부 거래 수수료를 면제한다. 면제 대상은 영업시간 외 자행 ATM을 이용한 현금인출 수수료 500원과 계좌이체수수료 300~1600원이며, 인터넷·모바일·폰뱅킹을 이용한 타행 송금수수료 500원도 면제된다. 신한은행은 기초생활수급자의 계좌이체 수수료 및 자행 ATM 이용 현금인출 수수료 등을 면제해 주기로 했고, 차상위계층은 이보다 축소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다.이밖에 은행별로 노인, 국가유공자,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의 수수료 면제 혜택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카드 수수료 기준 손질 전망 = 신용카드사가 받는 가맹점 수수료도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최근 각 카드사로부터 가맹점수수료를 책정하는 체계와 기준에 대한 내부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하고 있다. 우선 KB국민·롯데·비씨·삼성·신한·하나SK·현대 등 7개 전업계 카드사가 분석 대상이다. 당국이 이처럼 수수료율에 대한 타당성 분석에 착수한 것은 카드사들의 업종별 수수료 책정이 일관성을 찾기 어려운 '중구난방'이란 판단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현재 업종별 수수료율은 1% 중반부터 4% 중반까지 천차만별이다. 중간 값으로 따졌을 때 카드사들이 유흥 및 사치업에는 부과하는 평균 수수료율은 4.50%정도인 한편 주유소, 종합병원, 골프장 등은 절반도 안되는 1.50%로 큰 차이가 난다. 반면, 카드사들의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업종 구분없이 1.50~1.70%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여신금융협회는 당국의 이같은 움직임과 별도로 가맹점수수료에 대한 원가분석을 금융연구원에 용역 의뢰해 내년 초까지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가맹점수수료를 더 내리려면 각종 포인트, 할인, 할부결제 혜택을 줄여 마케팅 비용을 아껴야 한다는 업계의 주장을 검증하는 게 목적이다. 당국과 업계가 가맹점수수료를 전반적으로 재검토함에 따라 각 가맹점의 수수료율이 어떻게 달라질지 결과가 주목된다. 가맹점수수료 책정에는 매출액(결제액)이 큰 요소로 고려되는 만큼 결제액이 많이 늘어난 업종 가운데 중소 가맹점을 중심으로 요율 인하 압박이 거셀 전망이다.◆증권유관기관 수수료, 연말까지 면제 = 한국거래소(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예탁원)도 다음 달부터 두달간 증권사들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한시 면제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는 27일 이사회를 열어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상품시장에 상장된 상품 거래수수료를 연말까지 면제해 주기로 결정할 계획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4일 이사회에서 이미 수수료 면제를 승인하고 세부내용을 정리중이다.투자자가 주식 등을 매매할 때 내는 수수료에는 거래소와 예탁원 금융투자협회 등 증권유관기관에 내는 돈의 비율이 정률로 매겨져 있다. 이들 기관이 증권사에 부과하는 수수료를 면제해주면 증권사들도 고객에게서 받는 수수료율을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또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서는 장기투자 유도를 위해 내년 12월까지 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올해까지는 레버리지·인버스ETF까지, 내년부터는 이 두가지 상품을 제외한 모든 ETF 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거래소측은 "중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ETF 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처음해 보는 엄마, 아빠.” 나무숲미술심리치료연구소 박계영 소장 031-906-6885 http://bolg.naver.com/gye68 아기가 태어나고 그 아이의 엄마와 아빠가 태어난다. 아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채, 준비가 모자란 채로 엄마 아빠가 된다. 아이는 태어나서 머리조차 가누지 못하지만, 자기 스스로의 몸무게를 감당하여 매달릴 만큼의 손힘은 가지고 있다. 하루 14시간 이상 잠만 자는 것 같지만, 아이는 그 시간 동안 뇌를 급성장시키고 있다. 아무것이나 입에 넣고, 부족한 시력을 대신하여 입으로 사물을 인지하면서도 아이는 엄마와 아빠의 행동을 무작정 따라 하게 된다. ‘모방’이 아이가 지닌 최초의 학습능력이고 학습방법이다. 이렇게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다양한 표정과 감정을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아이에게 반응을 해주는 아빠 엄마의 표정과 감정을 보면서, 아이의 표정과 감정으로 습득하게 된다. 결국 평생 살아가는 아이의 표정과 감정은 모두 부모에게 배워 습득한 것이다. 사람들이 흔히 느끼고 이야기하는 예쁘다, ‘매력 있다.’라는 말은 얼굴과 몸의 아름다움으로만 느껴지는 것은 아니다. 무언지 모르는 것이 함께 표현되고 풍겨져 나온다는 것이다. 매력은 아름다움으로 표현되지 않는 미묘하고 묘한 무언가가 있는 것이다. 얼굴은 얼이 담긴 그릇, 마음의 그릇이라고 한다. 흔히 ‘중년이 넘어서 40이 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는 내 아이의 얼굴과 표정을 만들어 가는 시간에 힘을 쓰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이에게 부모의 표정, 감정, 목소리의 톤이 평생을 살아가는 아이의 표정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부드러워 진다는 것은 그 아이는 가족이나 주변 환경과 소통을 잘 하고 있는 아이라는 것이며,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삶은 아이가 직접 살아가게 되지만, 부모의 말과 눈빛, 감정, 목소리 톤이 아이들의 삶을 지휘하게 된다. 가정이라는 큰 음악을 만들고 연주해가며 이끌어 가고 있는 것을 부모는 알아야 할 것이다. 소통이라는 것은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적은 대화를 하여도 필요한 감정을 알아주고 기다려주며 공감해 주는 것이다. 아이는 엄마와 아빠의 행동과 감정표현으로 자아가 생성되게 되고 엄마와 아빠의 공감과 소중한 감정을 표현할 때, 아이 자신의 소중한 감정과 자아가 커지고 단단해지는 것이다.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것, 아이가 정말 하고 싶어 하는 것은 무엇인지 모르고 ‘이게 좋아, 이게 괜찮아’하며 엄마 아빠의 선택과 기준을 아이에게 강요하고 있다 보니 아이들은 선택 할 줄 모르고, 자신의 감정을 알 수가 없다. 자신이 무얼 좋아 하는지, 무엇을 원하고 있는 것인지? 이것을 하기 싫지만, 엄마가 하라고 해서, 답답함을 가지지만, 부모는 아이에게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려 하지 않고, 선택하여 결론을 내버린다. 그러고는 우리 아이는 ‘자기 주도 학습’이 안 된다고 푸념을 한다. 또 ‘창의력’이 없다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 날 때는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나 이상은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 그것을 같이 찾고 도와주는 역할을 엄마와 아빠가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엄마와 아빠는 세상 사람들이 점수를 많이 주고, 주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것, 유명해지는 것,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것을 하게끔 하려고 한다. 아이들을 부모인 엄마, 아빠의 잣대로 몰고 있는 것이다. 사실 엄마와 아빠는 틀을 만들어 주고 그 틀 안에서만 행복하라고 강요하는 것이다. 아이입장에서는 세상에 태어 날 때 ‘건강하게만 자라다오.’하며 키우던 엄마와 아빠는 없어지고, 엄마와 아빠가 돌변하기 시작한 것이다. 아이를 안아주고 보듬어 주는 것이 엄마 아빠가 해야 할 부모의 역할인데, 역할은 잘 수행하지 못하면서, 아이에게만은 세상과의 대화와 소통을 엄마와 아빠의 방식으로 힘들게 전가하고 있는 것이다. 부모가 꼭 해야 할 일은 힘들어 하는 아이를 안아주고 보듬어 주며, 아이가 지쳐 쓰러질 때 지지해 주고 버팀목으로 기대고 일어설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부모인데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를 다시금 들여다 보아야한다. 아이가 진정 행복해 하며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하고 같이 고민해주어야 한다. 틀을 부모가 주고 몰아가기 보다는 아이 스스로가 선택하고 책임을 질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아이 본인의 선택이기 때문에 열정을 가지고 책임감을 가지게 되며 행복 지수 또한 높아지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경남 공립유치원 종일반 교사 자격강화ㆍ처우개선 경남도교육청은 공립유치원 종일반 운영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교사의 자격을 강화하고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경남의 공립유치원은 학급수(552개)에 비해 교사 정원이 64명에 불과해 종일반 유아수가 4명 이상인 곳에서는 교사 대신 강사를 채용해 왔다.기존 공립유치원 종일반 강사는 유치원 교사 또는 보육교사 자격증을 소지하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유치원 교사 자격 소지자에 한해 기간제 교사로 임용한다.종일반 강사는 그동안 하루 4시간의 범위내에서 시간당 1만원의 수당만 받았고 재계약 할때도 경력을 인정받지 못했다.그러나 기간제 교사가 종일반 교사가 되면 교육경력이 인정되면서 호봉에 따라 급여가 달라지며 재계약때도 경력이 반영된다. 경남교육청은 내년 예산에 기간제 교사 인건비 79억원을 편성한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가을에 만나는 ‘Breathing time 0.5’ ‘발레’를 주제로 한 정정식 작가의 연작을 천안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북카페 ‘산새’가 두 번째 기획전으로 여는 초대전을 통해서다.11월 20일까지 한 달 여 동안 계속될 전시회 ‘Breathing time 0.5''는 작가의 ‘발레’ 드로잉과 완성작 10여점을 선보인다. 정정식 작가는 충남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예술의 전당, 국제현대미술관 등 국내 유수의 여러 기획전에 참여한 바 있다. 2009년 천안박물관에서도 기획전을 가진 정 작가의 천안 전시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지난 전시회 주제가 거리의 사람들이었다면 이번에는 발레리나가 주인공이다. 하지만 화려한 무대 위 역동적인 모습의 발레리나를 생각하면 오해다. 정정식 작가의 손끝에서 살아난 발레리나는 정적인 모습에 가깝다.더 높고 화려한 비상을 위해 잠시 숨 고르는 발레리나에서 친연함을 느끼는 정정식 작가는 그래서 이번 전시회 제목도 ‘Breathing time 0.5''로 정했다. 조각에서 출발했지만 매일 일기를 쓰듯 드로잉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작가의 드로잉 작품은 일상의 곡진함도 전해준다.11월 4일 오후 7시에는 ‘작가와 만남’ 행사도 열린다. ‘작가와 만남’ 행사 참가비는 5000원으로 참가 신청은 북카페 ‘산새’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 041-571-3336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4
- 휘발유값, 50일 연속 오름세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평균가격이 50일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25일 석유제품 가격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1991.1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4일 1933.21원 이후 50일째 하루도 쉬지않고 올랐다.특히 지난 13일 리터당 1971.94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무서운 속도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달 29일 1960원대(1960.21원)에 판매된 이후 1970원대(1970.88원)에 진입하기까지 13일이 걸렸지만, 1980원대에서 1990원대를 넘기까지는 5일밖에 안 걸렸다. 지역별로는 서울(2066.07원), 인천(2005.96원), 제주(2001.94원), 경기(2001.75원)에서 휘발유 평균가격이 리터당 2000원대를 넘어섰다. 최근 들어 기름값 상승폭이 큰 것은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이는 데다, 환율상승까지 겹쳐 정유사들이 공급가격을 올렸기 때문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국내 기름값 고공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필리핀 어학연수! 필리핀 주니어연수도 필탑 유학원과 함께 하세요! 요즘 유학이나 어학연수는 거의 필수코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런 만큼 믿을 수 있는 유학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필리핀 전문 유학원인 필탑 유학원은 10년의 역사를 가진 유학원으로써, 필리핀 성인연수뿐 아니라 필리핀 주니어연수 프로그램도 저렴한 비용으로 알차게 제공하고 있어 학부모와 학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필탑 유학원의 관계자는 “10년의 노하우로, 가능한 모든 혜택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며 “4주 199만원, 6주 259만원으로 학비, 기숙사비, 픽업비, 현지추가비용(SSP, 비자연장비, I-CARD, 교재비, 전기세) 뿐만 아니라 수료증 발급비, 공증비, 공항세, 여행자보험까지 모두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불포함내역: 왕복항공권, 등록비, 입국세, 액티비티 비용) 단, 많은 혜택을 드리다 보니 모든 분들에게 제공해 드리기는 어려운 측면이 있어 인원은 선착순 10명으로 제한하여 모집하고 있습니다.” 고 전했다.모집 연령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연수기간은 조정이 가능하다. 필탑 유학원의 주니어 연수 프로그램은 스파르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라 커리큘럼이 풍성하고 꽉 차있어 알차다. 매일 일대일 수업 5시간을 진행하고, 소그룹수업 1시간, 선택수업 2시간, 팝송수업 1시간을 진행한다. 또한 매일 보카테스트, 의무자율학습 2시간으로 하루 최대 12시간 학습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그저 여행하는 연수가 아닌 정말 학생에게 도움이 되는 연수가 가능하다.필탑유학원의 관계자는 “아무래도 자녀를 외국에 보내시는 부모님의 마음에는 걱정스런 마음도 있을 것입니다.” 라며 “이에 필탑 유학원에서는 한국인 매니저 및 필리핀 강사가 학생 한명 한명의 수업 및 생활, 건강, 안전까지 모두 철저하게 책임지도록 하고 있어 좀 더 안심할 수 있습니다.” 고 강조했다. 필탑유학원은 강남, 종로, 부산, 울산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언제든지 서울은 전화(02-6257-6785), 부산은 전화(051-610-0244), 주말상담(010-9744-6785)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방문 상담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김영도 리포터 kyd772000@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25
- 필리핀어학연수! 직장인 & 휴학생을 위한 초단기 & 초저가 패키지의 위대한 탄생!! 필리핀 전문 유학원인 필탑유학원은 또 하나의 미친(?) 가격 패키지를 선보였다. 충분하고 긴 연수기간을 확보하기 힘든 직장인, 휴학생 및 일반 대학생들을 위한 초단기 & 초저가 패키지를 선보인 것이다. 필리핀 대부분의 어학원이 최소 연수기간을 8주로 제한하고 있어 그 이하의 연수기간을 희망하셨던 예비연수생들께는 이번 초단기 & 초저가 스파르타 프로그램이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필탑유학원이 제공하는 이번 패키지의 가격은 더욱 놀랍다. 4주 179만원, 6주 219만원, 8주 259만원이며 학생의 개인용돈과 교재비를 제외한 모든 비용이 이 가격에 포함되어 있다. (항공세금이 포함된 왕복항공권까지 모두 포함)필탑유학원의 초단기 & 초저가 패키지 이벤트는 비교가 불가할 정도의 가격과 혜택을 제공하며 선착순 5명 모집하고 있어 관심이 있으신 예비연수생들은 상담과 등록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또한 필탑유학원은 주니어연수 및 캠프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으신 학부형들과 해당 연령의 학생들을 위한 스파르타 주니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모집 연령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모집하고 있으며, 연수기간은 8주(2011년 12월 17일(토) ~ 2012년 2월 11일(토))와 6주(2012년 1월 1일(일) ~ 2012년 2월 11일(토)), 4주(2012년 1월 1일(일) ~ 2012년 1월 28일(토))로 주니어연수를 다녀올 수 있다.연수비용은 8주에 400만원, 6주에 330만원, 4주에 280만이며 개인용돈 및 보증금을 제외한 모든 연수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비용은 10월 15일까지 등록할 경우 해당되며 원래 추가비용으로 받던 액티비티 비용 8주 40만원(실제금액 440만원)과 6주 30만원(실제금액 360만원) 4주 20만원(실제금액 300만원)을 무료 지원해 주는 혜택이 포함된 금액이다.스파르타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주니어연수 프로그램인 만큼 커리큘럼도 풍성하고 타이트하다. 매일 일대일 수업 5시간을 비롯해 소그룹수업 1시간, 선택수업 2시간, 팝송수업 1시간, 매일 보카테스트, 의무자율학습 2시간으로 하루 최대 12시간 학습효과를 제공해 준다. 한국인 매니저 및 필리핀 강사가 철저하게 수업 및 생활, 건강, 안전까지 모두 책임지는 스파르타 주니어 연수이며 현재 선착순 10명 모집 중이다.나아가 필탑유학원은 필리핀 어학연수 패키지 상품뿐만 아니라 필리핀+호주 또는 필리핀+캐나다 등 필리핀 연계연수 상품에 관심이 있고 준비하는 예비연수생들을 위한 패키지 상품도 개발하고 상담을 진행 중이다.필탑유학원이 필리핀-호주 연계연수 프로그램으로 야심차게 발표한 449/499 패키지는 이미 많은 학생들의 경험을 통해 크게 집중될 필요가 있다. 449패키지는 필리핀 8주 동안의 수업비와 숙식비가 포함되며 호주 5주 수업비, 6개월 유급인턴쉽을 보장해 준다. 나아가 499패키지는 필리핀 8주의 수업비, 숙식비, 호주 8주 수업비, 6개월 유급인턴쉽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필리핀 연계연수의 경우 공동 혜택으로 필리핀 59일 비자, 4주 전화영어(연수후기 작성 시 제공), 필리핀-호주 연계 편도 항공권(단, 세금별도)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필리핀-캐나다 연계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캐나다 어학연수 4개월 등록을 하면 필리핀 2개월 학비 및 숙식비를 무료로 제공하며, 캐나다 6개월 어학연수 등록을 하게 되면 필리핀 3개월 학비 및 숙식비를 무료로 제공해 주는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매달 5명 선착순 모집중이며 필리핀 어학연수 및 필리핀 연계연수도 필탑유학원과 함께 하면 놀라운 혜택과 함께 알찬 어학연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필탑유학원은 강남, 종로, 부산, 울산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언제든지 서울 전화(02-6257-6785), 부산 전화(051-610-0244), 주말상담(010-9744-6785)으로 문의 가능하며 방문 상담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 필탑유학원 필리핀 추천 어학원 ◘ *바기오 어학연수 가능한 어학원 : PINES(파인스)어학원, HELP(헬프)어학원, JIC어학원, MONOL(모놀)어학원, 아이멕어학원, 토크어학원* 마닐라 어학연수 가능한 어학원 : C21어학원, 파라마운트어학원, MLI어학원, CNN어학원* 세부 어학연수 가능한 어학원: PHILINTER(필인터)어학원, FELLA(잉글리쉬펠라)어학원, CIA어학원, SISCO(시스코)어학원, GV어학원, LIFECEBU(라이프세부)어학원, EV(이브이)어학원, CPILS(시필스)어학원, MTM어학원, JIC어학원, MDL어학원* 다바오 어학연수 가능한 어학원: EKA(이카)어학원, 잉글리쉬 닥터스어학원, E&G어학원, 시애틀어학원* 일로일로 어학연수 가능한 어학원: NEO(네오)어학원, MK(메트로코리아), C&C어학원* 기타지역: 수빅 TEC어학원, 딸락 MMBS어학원, 바콜로드 OKEA 오케이잉글리쉬어학원, 이룸어학원, LSLC어학원, 클락 IBT 코어 어학원*필리핀영어캠프, 주니어연수 추천어학원 : EKA어학원, CIA어학원, GV어학원, C&C어학원&diams 필탑유학원(www.philtop.co.kr)&diams 서울강남본사 : 02-6257-6785 &diams 서울종로지사 : 02-6242-3404&diams 부산지사 : 051-610-0244 &diams 울산지사 : 052-249-6785◘야간/주말 24시간 연락망 010-9744-6785 ◘ 2011-10-05
- [신우성학원 수능영어 특강] 학습방법 개선하면 1등급 상향 가능 “9등급이 1등급 되지는 못해도 5,6등급이 4등급으로, 2~3등급이 1등급으로, 1등급이 100점으로 마무리 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가능합니다.” 언어영역이 쉽게 출제됨에 따라 외국어영역이 새로운 변별력을 가진 영역으로 부각되고 있다. 남은 30일 동안 어떻게 마무리를 하면 외국어영역의 점수를 올리고 유지할 수 있을까. 그 비결은 수능 외국어 스타강사 조봉현 선생에게 들어본다. 조 선생은 ‘조봉의 외국어 기술’ 저자로 신우성학원 수능언어 강사와 수만휘 멘토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EBSi 외국어영역 학습코치로도 일한다. 다음은 일문일답. (문) 남은 기간이 30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외국어영역 등급 상승이 가능할까요? “네 가능합니다. 9등급이 1등급 되지는 못해도 5,6등급이 4등급으로, 2~3등급이 1등급으로, 1등급이 100점으로 마무리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가능합니다. 조급함에 쫓겨 이도저도 아닌 공부, 수박 겉핥기식 공부를 하면 절대 불가능합니다.” (문) 3~4등급 학생입니다. 수시의 최저학력기준인 2등급을 충족시키고 싶습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3~4등급의 문제점은 해석입니다. 해석이 어느 정도 된다고 느끼고 문제풀이를 하지만 그 해석능력은 말 그대로 “어느 정도”일 뿐입니다. 문제를 완벽하게 풀어낼 정도의 해석은 되질 않습니다. 문제풀이와 해석연습을 동시에 진행해야 합니다. 문제 풀고 끝낼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해석하기 어려웠던 문장과 어휘를 따로 정리해서 끊어 읽고 반복 학습하여 암기할 정도로 공부해야 합니다. 하루에 30문제이상씩 많은 문제를 풀기보다 10~20문제를 풀고 이 문제를 완벽히 해석하고 분석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문) 1~2등급을 헤매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100점을 맞을 수 있을까요? “100점을 맞지 못하는 학생의 특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특정유형 취약형’입니다. 말 그대로 한 유형에 대해 취약점을 가지고 있는 학생입니다. 빈칸추론, 어법 등의 유형일 수도 있고 해석이나 듣기 같은 전체적인 취약점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틀린 부분을 찾아 반복하여 공부해야 합니다. 특히 한 유형에 취약한 경우, 자신이 직접 그 문제의 유형을 EBS지문을 활용하여 변형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이 변형연습을 통해 출제자의 눈을 가질 수 있다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은 자동으로 메워집니다. 두 번째는 ‘다듬어지지 않은 실수형’입니다. 알고도 틀린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수로 나오는 문제는 교정할 수 있는 방법이 단 한 가지뿐입니다. 자신감과 차분함을 동시에 가져야합니다. 내 실력으로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온전히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차분함으로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1~2등급은 맞추는 게 시험의 목표가 아닙니다. 덜 틀리는 게 목표입니다. 마음가짐을 바르게 하고 천천히 컨디션 조절에 힘써야 이 실수가 사라집니다. (문) 지금 점수 유지만 하고 싶은데 모의고사만 연습하면 되나요? “점수 유지라는 것은 난이도가 동일하게 유지된다는 전제 아래 다른 학생들만큼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이 실제로 가능할까요? 다른 학생이 공부하는 양과 방법을 모두 알아야 이런 유지가 가능합니다. 수험생에게 점수 유지란 없습니다. 앞서 나가지 않으면 떨어질 뿐입니다. 3등급이 목표라면 2등급이 되기 위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아는 것만 유지한다는, 감만 유지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문제풀이와 분석, 해석연습을 끝까지 하세요. 그래야 유지가 가능합니다.” (문)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른바 양치기)은 도움이 될까요? “양치기는 기본적인 실력을 늘려서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문제 풀이의 감을 극대화 시켜서 시험에 적응시키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실제 시험장에서 이런 감은 별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시험장에서는 긴장감이 배가 됩니다. 특히 외국어영역은 오후에 치는 시험이기 때문에 앞 시험내용에 따라 마음가짐에 혼란이 큽니다. 이럴 때 점심을 먹고 문제 푸는 감을 적응시키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특히 현역 고3학생들은 평소에 문제 풀던 방법을 버리고 지나치게 신중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소에 하던 공부 스타일로 좀더 정확하고 알차게 꾸준히 하는 것이 양치기보다 더 도움이 됩니다.” (문) 어법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아직도 감으로 풀게 됩니다. “어법 문제는 기본적으로 개념을 완벽히 해야 합니다. 개념정리가 완벽히 되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얇은 어법책 한권으로 반복학습을 우선하세요. 책이 끝났다면 그동안 봤던 모의고사와 EBS 문제지의 어법문제를 모두 복습해야 합니다. 어법 문제를 찾아 그 출제 포인트를 확인하고 맞추는 연습을 하세요. 문제를 푸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밑줄이나 괄호를 통해 출제자가 무엇을 묻고자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I know Hyo-rim 2011-10-04
- 한류 K팝★, ‘경주의 夜 뜨겁게 달궜다’ 2만 팬 ‘열광’(종합) 동방신기, 소녀시대, 2PM, 샤이니, 미쓰에이, GD&TOP, 세븐, 시크릿, 제국의 아이들, 포미닛, 비스트, 티아라, 씨스타, 아이유, 엠블랙, 에이핑크, 서인국, 김보경, 길학미 등 K팝을 대표하는 국내 최정상급 가수 18개 팀이 환상적인 공연으로 경주 밤하늘을 뜨겁게 수놓았다. 이들은 3일 오후 6시 경상북도 경주시 황성동에 위치한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한류드림콘서트’에 출연했다. 택연(2PM), 민호(샤이니), 배우 박신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공연 첫 무대는 제국의 아이들의 ‘Heart for 2’과 ‘하루종일’로 시작됐다. 열정적인 무대로 첫 문을 연 제국의 아이들은 “‘한류드림콘서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많은 가수들이 뒤에서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니 끝까지 즐기는 공연이 됐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실제로 이날 공연은 다소 쌀쌀한 10월의 날씨로 난항이 예상됐지만 팬들은 두꺼운 외투를 챙겨 입고 하나같이 자리를 지키며 가수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열화와 같은 함성으로 뜨겁게 반응했다. 제국의 아이들에 이어 무대에 오른 에이핑크는 신인 걸그룹답게 ‘몰라요’와 ‘잇 걸’을 깜찍하고 발랄한 안무와 함께 선보여 풋풋한 매력을 과시했다. 에이핑크에 이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출신 서인국과 길학미, 김보경이 무대에 올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시크릿은 ‘별빛달빛’과 ‘샤이보이’, 미쓰에이는 ‘굿 바이 베이비’, ‘배드 걸 굿 걸’을 공개하며 각 각의 매력을 뽐냈다. 아이유의 무대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그의 대표적인 히트곡 ‘좋은 날’을 선보이자 팬들은 연신 ‘아이유’를 외치며 뜨겁게 호응했다. 여기에 락 버전으로 편곡된 ‘있잖아’를 공개하자 남녀노소 팬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는 장관을 연출했다. 포미닛은 ‘핫 이슈’ ‘거울아 거울아’를 통해 특유의 섹시미를 과시했으며, 세븐은 ‘베터 투게더’ ‘디지털바운스’를 통해 데뷔 9년 차 가수다운 원숙미를 뽐냈다. 빅뱅의 유닛인 GD&TOP(지드래곤, 탑)의 무대는 1부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들은 ‘오 예’ ‘하이 하이’를 통해 축제의 열기를 더욱 더 고조시켰다. 특히 두 사람은 공연 중간 비트박스와 파워풀한 래핑으로 2만여 한류 팬들을 매료시켰다. 2부의 시작은 길학미, 서인국, 김보경 등 ‘슈스케’ 출신 가수들이 장식했다. 이들은 ‘슈스케3’의 주제곡인 ‘플라이’를 열창하며 남다른 호흡을 과시했다. 70~80년대 교복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티아라는 ‘롤리폴리’와 ‘왜이러니’를 통해 자신들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씨스타는 ‘쏘쿨’ ‘마보이’ ‘니 까짓게’로 화끈한 무대를 연출했다. 남자아이돌도 화끈한 무대로 객석을 가득 메운 2만여 한류팬을 열광케 했다. 샤이니는 ‘링딩동’과 ‘루시퍼’를, 비스트는 ‘숨’과 ‘픽션’을, 엠블랙은 ‘모나리자’ ‘오 예’를, 2PM은 ‘핸즈업’ ‘10점 만점에 10점’을 부르며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섹시 여전사’로 변신한 소녀시대는 ‘훗’과 ‘소원을 말해봐’를 부르며, 그야말로 공연의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특히 소녀시대가 ‘훗‘을 부를 때 객석에서는 군부대를 연상케 할 만큼 남자 팬들의 우렁찬 함성이 쏟아졌다. 소녀시대는 “데뷔 이후 한번도 빠짐없이 드림콘서트에 참석했다”라며 “이 모든 것이 여러분 덕분이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의 대미는 역시 동방신기가 장식했다. 이들은 ‘맥시멈’과 ‘왜’를 통해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동방신기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 끝까지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끝까지 무대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데뷔 20년 차 국민가수 김건모의 무대는 관록이 돋보였다. 그는 신곡 ‘어제보다 슬픈 오늘’을 비롯해 ‘빗속의 여인’ ‘핑계’ ‘잘못된 만남’ ‘사랑이 떠나가네’를 공개하며 열정적인 무대를 완성시켰다. 특히 김건모는 무대 중간 MC석으로 이동해 MC들과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로 2만 여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기도 했다. 출연자 전원이 함께한 ‘아리랑’ 무대는 선, 후배 가수들의 끈끈한 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로의 손을 맞잡은 출연진들은 ‘아리랑’을 열창하며 또 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물론 작은 사고도 있었다. 소녀시대가 무대에 오르기 전 음향 문제로 인해 VCR이 들리지 않는 등 십분 가량 공연이 지연됐다. 자칫 공연의 분위기가 끊길 수 있던 위기의 순간에서 빛난 건 MC 택연의 능숙한 진행 솜씨였다. 그는 무대 곳곳을 이동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는 등 다시금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잇게 했다. 특히 이날 ‘한류드림콘서트’는 각자 응원하는 가수는 다르지만 한 마음이 돼 응원하는 2만여 관객의 뜨거운 함성이 한층 성숙된 팬 문화를 엿보게 했다. 한편 ‘한류드림콘서트’는 오는 6일 오후 6시 Mnet외 6개 채널을 통해 녹화 방송된다.[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