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교수투쟁본부 교수투쟁본부 릴레이 1위 시위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교수 7개 단체로 이뤄진 전국교수투쟁본부는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교육부 후문 앞에서 ‘교수 계약제·연봉제 철회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한다. 22일 황상익 교수노조위원장을 시작으로 고홍석 국교협회장 박거용 전국교수투쟁본부 집행위원장 이용구 전교련 상임회장 홍성태 민교협 사무차장이 차례로 1인 시위에 나선다. 2002-01-21
- 충북도, 주민체육시설 148곳 야간조명등 설치 충청북도는 새벽 저녁에 인근주민들이 조깅 등 체력단련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청주 충주 제천소재 학교운동장 148개교에 야간조명등을 설치키로 했다. 도는 야간조명등을 설치해 청소년 탈선을 방지하고, 인근주민들의 운동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체력단련 장소로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야간조명등은 사업비 4억7360만원을 들여 청주시 95, 충주시 31, 제천시 22 등 148개교 운동장에 조명등 4본씩 592본이다. 추진일정은 교육청 협조로 보안등 설치대상 학교를 대상으로 주민들에게 운동장을 개방할 수 있는지 여부, 보안등 설치 수용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2월중 완료하고, 3월중 설치대상학교를 확정해 6월중 설치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에 설치하는 보안등의 설치와 관리는 당해 시장이 관리하게 되며, 사용요금관계는 기존의 가로등 관리와 동일하게 운영하게 된다. 청주 정성기 기자 tjdrl@naeil.com 2002-01-21
-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5일간 개최 의정부시의회는 15일부터 5일간 일정으로 제107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로부터 2002년도 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번 회기중에는 각 상임위별로 실·국별 사업계획보고 청취건만 개최됐다. 시는 의회보고에서 ‘2002년 시정방향과 과제’를 ▲2002년 경기도체전 성공적 개최 ▲정보문화도시 육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기반 조성(재해예방, 먹는물의 안정적 공급 등) ▲교통이 편리한 도시 건설(경전철 및 경원선 복선전철 사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계층별 수요에 맞는 생산적 복지시책 추진 등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는 2001년도 시정성과로 ▲시정전반의 ISO9001 인증획득 ▲정보문화도시 이미지 제고 ▲2002년 경기도체전 유치 ▲환경기초시설 확충 ▲교통난 완화 등을 꼽았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의정부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상반기 중 실시될 4대 지방선거와 관련된 선거법 교육을 진행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1-18
- 인사 ■교육부 ▲교육인적자원부 김경회 ▲평생직업교육국장 조성종 ▲교원정책심의관 박경재 ▲교육인적자원부 정석구 우형식 ▲학술원 사무국장 정영선 ▲창원대 〃이배희 ▲부산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 이상진 ▲전남대 사무국장 노일숙 ▲강원대 〃백종면 ▲순천대 〃 권영구 ▲서울시교육청 교육지원국장 김화진 ▲한국해양대 사무국장 양창현 ▲국제교육협력담당관 엄상현 ▲지방교육기획과장 유춘근 ▲전문대학지원과장 권진수 ▲세종연구소 파견 김효겸 ▲총무과장 이종원 ▲정책총괄과장 윤룡식 ▲학술학사지원과장 이걸우 ▲법무담당관 주남창 ▲국제교육진흥원 서광수 ▲직업교육정책과장 이재헌 ▲한밭대 총무과장 이현목 ▲한국교원대 박표진 ▲총무과(인사) 변광화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방관리사무소 ▲치악산 소장 최봉석 ▲월출산 소장 이영석 ▲지리산 북부지소장 안시영 ▲내장산 남부지소장 남광택 ▲한려해상 동부지소장 이상배 ▲북한산 서부지소장 이행만 ◇본부 ▲예산부장 권혁균 ▲탐방관리부장 신용석 ▲시설관리부장 나공주 ▲경영평가팀 박갑동 ■대한교원공제회 ▲교원나라신용금고 사장 윤영중 ▲경주교육문화회관 사장 송덕수 ▲대한교원신문사 주간 문경모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 ▲부산 김계만 ▲서울 박영식 ◇본부장 ▲서울지역 김종환 ◇부실장 ▲신용보증부 이한종 ▲정보사업부 유동영 ▲기술평가사업본부 이진연 ▲비서실 김창식 ▲국제업무실 원중일 ◇팀장 ▲리스크관리팀 최영규 ▲자산유동화팀 홍득후 ▲투자관리팀 유태욱 ◇지점장 ▲서울 최창수 ▲동부 이종철 ▲구로 권택수 ▲강동 최창열 ▲강서 김운용 ▲영등포 조운식 ▲안산 이인구 ▲인천 남성기 ▲남동 김경호 ▲시화 김종태 ▲평택 김희욱 ▲강원 이형근 ▲대전 배규웅 ▲천안 문상빈 ▲목포 이준재 ▲대구북 김용환 ▲포항 최영준 ▲서면 송두한 ▲강릉 김기훈 ▲충주 전 협 ▲아산 옥주학 ▲익산 안주상 ▲양산 강호용 ▲마산 이순동 ▲강남기술평가센터 허 우 ▲인천〃 최철호 ▲대구〃 조민제 ▲부산〃 김병화 ▲인천지역관리센터 권상기 ◇개설준비위원장 ▲중부기술평가센터 이덕재 ▲강동〃 정길식 ▲강서지역관리센터 서재후 ▲강남〃 이권순 ▲부산〃 유희영 ■충청북도 ▲교육입교(국방대학교) 심상결 ▲공무원교육원장 우병수 ▲음성부군수 김종록▲기획관 안영환 ▲교육입교(세종연구소) 이석표 ▲의회 운영전문위원 한용택 ▲농업기술원 총무과장 이상만 ▲공무원교육원 수석교수 유한우 ■전남경찰청 ◇경정승진▲고흥 정보과장 김성렬 ◇경감승진▲광주 광산 나홍철 ▲경비교통 이봉렬 ▲보안 최관호 ▲광주 서부 서상용 ▲수사 박태곤(이상 5명)◇경위승진▲광양 남종권 ▲전경대 공철규 ▲광주 광산 나명성 ▲장성 정해량 ▲보성 김종욱 ▲무안 주정재 ▲구례 이명관 ▲장성 신동칠 ▲광주 북부 남용호 ■하나은행 ◇본부장 ▲호남지역 조경호 ▲서초지역 이성수 ◇본부 부실팀장 ▲인력지원부장 최임걸 ▲국제종합금융팀장 박형준 ▲인터넷사업팀장 오영인 ▲투자개발팀장 한규태 ◇가계고객사업본부 영업점장 ▲구리 강윤오 ▲마포 강인구 ▲서청담 김상수 ▲한남동 김석구 ▲일원동 김룡태 ▲사당동 노도용 ▲명동 문락현 ▲도곡동 박원록 ▲수원중앙 서연종 ▲논현동 성재창 ▲방배중앙 송정면 ▲마포역 양길철 ▲성내동 윤규섭 ▲역촌동 윤정배 ▲강남역 이룡원 ▲평촌 이주형 ▲성남중앙 이준호 ▲올림픽 이지현 ▲동수원 가계영업팀장 이태종 ▲화정 이한구 ▲선릉역 이형권 ▲을지로6가 임현일 ▲개봉동 전병진 ▲대구광장 정용화 ▲김포 개설준비위원장 정창남 ▲이촌동 한재택 ▲평촌꿈마을 김동훈 ▲반포서래 김현숙 ▲돌곶이역 김홍래 ▲등촌동 윤종혁 ▲센트럴시티 출장소장 이준헌 ▲둔촌동 장은선 ▲이수교 출장소장 장인환 ▲이매동 장정옥 ▲하계역 정명기 ▲방배남 정현주 ◇기업고객사업본부 영업점장 겸 RM ▲두산타워 강신목 ▲광명 곽우석 ▲하단김근수 ▲서면 김상완 ▲인천 김영철 ▲문래동 손재환 ▲동수원 심연규 ◇기업고객사업본부 RM ▲경인기업금융본부 구한모 김영수 나영일 박지환 ▲중기업금융3본부 김동련 ▲중기업금융1본부 김영대 유근흥 ▲대기업금융1본부 김홍주 ▲중기업금융2본부 유성욱 정광채 정장채 최기영 ▲대기업금융2본부 이장휘 ■국민은행 ◇전산정보본부 팀장 ▲IT 전략 강응구 ▲IT 기획 조준보 ▲신시스템 황선권 ▲수신개발 정진백 ▲여신개발 김치혁 ▲전자금융 김정열 ▲고객관리 허성식 ▲경영정보 최남식 ▲종암센터 시스템 이선호 ▲염창센터 〃 곽광수 ▲국제개발 오상헌 ▲공통개발 김윤수 ▲카드개발 김대원 ▲운영 김흥운 ■삼성증권 ▲법인사업본부장 김 석 ▲정보시스템실장 오명훈 ▲WM영업담당 백숙기 ▲인사담당 이병희 ▲법인영업담당 이성균 ▲강북지역사업부장 안종업 ▲경인지역사업부장 이호용 ▲영업지원담당 이준형 ▲서부지역사업부장 황영석 ▲법인사업본부 담당임원 신영석 ▲부산지역사업부장 이동신 ■대우증권 ◇승진 ▲기업파생상품부 이택규 ▲자산관리영업부 이제성 ▲마케팅지원부 김형래 ▲IB 2부 문성형 ▲구리 현현 ▲목동역 오영석 ▲반포 강상선 ▲경주 강순구 ▲진주이기필 ▲통영 김보달 ▲군산 김룡명 ▲강릉 엄종오 ◇전보 ▲투자신탁부 허성우 ▲국제영업부 정태영 ▲고객지원센터 김창간 ▲총무부 이옥태 ▲선물옵션마케팅부 민경부 ▲IB 1부 염 호 ▲커뮤니케이션부 김진걸 ▲자산관리마케팅부 김 찬 ▲투자분석부 홍성국 ▲주식마케팅부 신재영 ▲목동 김형주 ▲부천 김성식 ▲원주 정기화 ▲양천 박영선 ▲일산 이두원 ▲효자동 변재정 ▲역삼동 윤창근 ▲서청주 유재왕 ▲속초 장석효 ▲청주 정지용 ▲창원 허명근 ▲연수 박순용 ▲개봉동 유재도 ▲동해 차세영 ▲영등포 노수영 ▲전주 박남호 ▲가락 공영대 ▲익산 조동룡 ▲대구서 방성근 ▲울산 박해국 ▲마산 양화석 ▲잠실 공 헌 ▲영동 정진욱 ▲은평 이병일 ▲범어동 배충열 ■두산 ▲두산메카텍 부사장 최능하 ▲두산메카텍 상무 안기명 김영식 홍은표 황명선 김헌수 ▲두산건설 상무 김병만 ▲두산 테크팩BG 상무 김문기 ■파워콤 ◇본사▲감사팀장 김홍근 ▲홍보협력팀장 박순보 ▲총무인사팀장 김영덕 ▲재무팀장 강준현 ▲자재팀장 성기혁 ▲영업기획팀장 노병준 ▲마케팅1팀장 박원철 ▲마케팅2팀장 송학종 ▲전력통신팀장 조휴동 ▲기간망건설팀장 김진섭 ▲ 가입자망건설팀장 오길환 ▲HFC건설팀장 김용우 ▲기술지원팀장 추청환 ▲운영기획팀장 고만석 ▲HFC운영팀장 김국현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배봉걸 ▲총괄영업팀장 송종희 ◇중부지역본부 ▲본부장 김규환 ▲총괄영업팀장 구교광 ◇영남지역본부 ▲본부장 김태수 ▲총괄영업팀장 조종복 ◇호남지역본부 ▲본부장 신창우 ▲총괄영업팀장 황영식 ▲대구지사장 민형기 ▲인천지사장 김판식 ▲원주지사장 임태훈 ▲의정부지사장 오치윤 ▲천안지사장 이승수 ▲청주지사장 김동선 ▲춘천지사장 정팔재 ▲강릉지사장 문세구 ▲안동지사장 정수환 ▲제주지사장 황성선 ■한미파슨스 ▲전무이사 이인황 ▲상무이사 이순광 ■한국화학연구원 ▲독성시험연구부장 정문구 ▲환경독성시험연구부장 김용화 ▲행정실장 전승환 ▲총무과장 양학근 2002-01-18
- 천안시, 다양한 여성복지시책 벌이기로 천안시는 올해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여성복지사업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오는 5월 천안종합운동장∼천안경찰서 10㎞구간에서 열리는 가족 건강달리기대회를 시작으로 6월 관내 여성장애인과 여성단체 회원이 참여하는 여성장애인 명랑운동회를 마련해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7월에는 천안여성발전 심포지엄을 열어 여성 의식수준 향상의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 11월경 정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여성중 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여성 정치의식 함양과 선거 등을 내용으로한 여성정치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저소득층 여성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230세대 700여명의 편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학비, 학용품비, 월동비 지원과 함께 기술교육, 위안회, 상담, 결연 등의 활동을 벌여 나갈 방침이다. 또 여성상담소 4곳 이외에 여성폭력 긴급상담, 폭력여성을 위한 쉼터 2곳 등을 연중 운영해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고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를 민간단체에 위탁해 운영함으로써 실직여성의 취업훈련, 기술교육, 취미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박미숙 여성복지담당은 “지난해 여성정책 종합평가에서 도 우수단체로 선정된 만큼 올해도 여성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며 “소외계층 여성들의 자립기반을 조성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천안 정성기 기자 tjdrl@naeil.com 2002-01-17
- 성남시립청소년수련관 2년간 통계 성남시립청소년수련관 상담실 역할이 ‘정신 건강 치료’에서 벗어나 ‘개인의 내적 성숙과 사회성을 키우는 교육적 기능’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소년 수련관은 지난 2000년∼2001년도 총 5746명의 상담자료를 분석해 1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상담실을 찾는 중·고생이 매년 증가하면서 상담유형이 ‘개인상담’보다 ‘또래상담훈련’ 등 집단상담을 받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의 경우 ‘상담자원봉사자 아카데미’나 ‘청소년 교양 특강’ 등 교육목적으로 상담실을 이용하는 경우가 꾸준히 늘고 있다. 상담 이용자 현황을 보면 중·고생은 471명으로 이용률이 전년대비 13.2%가 증가한 반면 초등생 이용(4% 감소)은 줄고 있어 상담실 이용연령이 높아지는 추세. 이는 학교 내 ‘왕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청소년 정책 대안으로 ‘또래 상담자 양성’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담 프로그램별 유형을 구체적으로 보면 면접상담이 31.1%로 가장 많았고 교육과 집단 상담(29.0%), 놀이치료(19.3%), 심리검사(16.9%), 전화상담(3.7%) 순으로 이어졌다. 전통적인 상담기법인 면접상담도 꾸준하지만 교육과 집단상담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다. 한편 2년 동안 학부모 3025명의 상담 이용 현황은 자녀문제 상담이 52.2%로 가장 많았고, 성격문제(33.7%), 발달(10.3%), 적성 및 진로(1.8%) 등의 순으로 나타나 상담이 자녀지도에 전문적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수련관 심수진(32) 상담실장은 “상담실은 문제성 있는 청소년이 찾는 곳이라는 편견이 있었으나 점차 ‘자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사회성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성남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2-01-17
- <발언대> 대학입시 현장에서 지난 한 해에 일어난 모든 일이 그랬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온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이라도 하듯 반복됐다. 특히, 교육계에서는 1998년 당시 중3이던 금년 고3생들은 “시험 없는 대입제도” 라는 구호를 귀가 아프게 들었고, 더욱이 수능의 난이도가 잇따라 낮아졌으므로 새 대입제도의 본격적 실시를 믿어왔다. 그러나 새 제도의 첫 번째 적용 집단인 이번 응시생들과 부모들은 정부가 약속한 새 제도의 기본 방향의 수혜자가 아니라 피해자가 됐다. 개인별 수능시험 총점과 석차가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알 수 없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엄청난 심리적 공황을 겪었고, 불만을 넘어 분노까지 드러냈었다. 이러한 혼란은 수능등급제 실시를 결정할 때부터 예상된 것이었다. 현실적으로 대학간, 학과간 격차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상대적인 점수 비교 경쟁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입시제도에서 수험생에게 자신의 상대적 위치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는 것은 눈감고 뛰라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운명’처럼 주어지던‘석차 배치기준표’가 무력해지고 각자 알아서 하라니 당황할 만도 하였다. 문제는 총점 정보를 교육 당국이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시에서 수능의 비중을 낮춘다는 이유로 수험생에게만 감추었던 것이다. 대학은 수능등급제 실시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의 영역별 점수를 합산함으로써 응시자간의 상대적 위치를 간단히 파악할 수 있다. 올 대학입시에서 난이도 파동이 겹친 이번 수능 혼란의 본질은 1998년에 발표한 새 대입제도에 기인한다. 2002학년도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한 대입제도의 근간은 고교내신과 개인별 특성 및 재능의 전형비중을 크게 높이는 대신 수능의 비중을 대폭 낮추는 것이었다. 방향은 좋으나 커다란 방향 전환이고, 많은 준비가 필요하므로 6∼10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혼란을 막자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학별 본고사가 없는 상황에서 실질적으로 대입전형의 핵심인 수능의 비중을 대폭 낮춘다는 것은 그에 대신할 신뢰할 수 있는 전형 자료를 개발해야 함을 의미한다. 내신, 면접, 특별재능 평가 등을 당시 정부는 내세웠다. 그러므로 정부, 대학, 고교가 새로운 전형자료의 확보 체제와 방법을 신속히 확립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상위권 대학일수록 수능에 대한 의존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교육인적자원부는 수능을 대신할 다른 전형자료의 개발은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수능의 난이도를 낮춰왔다. 그러다 2001년 ‘물 수능 논란’이후 상위권 대학들이 난이도 상향을 요구했다. 그 결과 올해 수능의 난이도 상향과 등급제 실시에 따른 심리적 공황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장기적으로 입시제도 개선을 위해 다음 사항을 실천할 것을 제안한다. 첫째, 신뢰할 수 있는 다른 공정한 전형자료를 확보할 때까지 수능의 내용과 난이도를 인위적으로 바꾸지 말아야 한다. 둘째, 장기적으로는 수능같은 획일적 시험의 비중을 대폭 줄이기 위해 각 대학에서는 다양한 평가와 전형방법을 개발하여야 한다. 셋째, 고교내신의 공신력을 확립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시급히 수립해야 한다. 이것은 고교 교육 정상화의 사활이 걸린 문제다. / 고려학력평가연구소 유병화 평가실장 2002-01-17
- 내일여성센터 청소년미디어 교육실시 (사)내일여성센터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대학로 하이텔 ON& OFF 센터 3층에서 남·녀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의 역할 및 방향’을 주제로 미디어교육을 실시한다. 신명식 내일신문 편집위원, 영화평론가 심영섭, 한국기자협회 이상기 회장 등이 강사로 나서 광고 속의 성, 영화와 성, 퓰리처상에 빛나는 사진들 등 각 부분별로 미디어가 가진 특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강의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강의 후 모둠별로 청소년 흡연을 주제로 리포트를 작성, 발표하는 학생에 한해 자원봉사시간이 주어진다. 선착순 100명에 한해 접수하며 수료시에는 탁틴세상기자단 (www.youth-n.com)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문의: 내일여성센터 (02)338-7480 정 미 정 2002-01-21
- 인사 ■해양수산부 ▲대통령 비서실 파견 문해남 ■문화관광부 ◇국장 전보▲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오현재 ▲월드컵조직위원회 파견 배종신 ▲국방대학교파견 유진환 ▲예술원사무국장 김태근 ◇과장 전보▲도서관박물관 과장 김종률 ▲세종연구소 파견 성남기 ▲국방대학교 파견 심동섭 ▲감사담당관 권오인 ▲예술원사무국 관리과장 한기수 ▲국어연구원 서무과장 최무홍 ▲국립중앙극장 행정지원과장 허윤 ▲청소년수련과장 직무대리 노태강 ■특허청 ◇승진 ▷부이사관 김원중 ▷공업부이사관 윤재갑 ▷공업서기관 전현진 ■서울경찰청 ◇경정급 전보 ▲방범부 방범기획과 지하철수사대장 전창학 ▲경찰특공대장 이왕민 ■제주은행 ▲종합기획부 부장 부영기 ▲리스크관리부 부장 김남관 ▲남문지점장 김대식 ▲검사부장 겸 검사역 이병기 ▲고객지원부장 고정민 ▲종합기획부 기업센터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장공수 ▲화북출장소장 임영남 ▲연동타운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양수열▲노형지점장 박근 ▲동문지점장 부상온 ▲종합기획부 차장 조경범 ▲고객지원부 차장 겸 심사역 ■삼성생명 ▷부산김영수 ▷대전 조중형 ▷광주 김우현 ▷인천 임종훈 ▷대구 금도겸 ▷익산 이경석 ▷울산 민백기 ▷평촌 안정인 ▷양천 이호섭 ▷을지로 강한철 ▷분당 김재열 ▷부천전성규 ▷진주 박용출 ▷부산 정경욱 ■부산시 △5급 ▲행정관리국 자치행정과 정상식 ▲시민봉사과 한상호 ▲체육민방위과 김진복 ▲체육민방위과 전형섭 ▲보건복지여성국 사회복지과 손기수 ▲경제진흥국 투자통사과 권정오 ▲교통국 교통관리과 정영노 ▲문화관광국 문화예술과 이경호 ▲관광진흥과 전경규 ▲관광진흥과 김복진 ▲국제협력과 송복철 ▲환경국 청소관리과 김양환 ▲건설주택국 건설방재과 하성달 ▲A/G조직위 파견 심송택 ▲A/G조직위 파견 신영찬 ▲월드컵지원과 이규환 ▲시의회사무처 박재민 ▲시의회사무처 심재화 ▲부산지방공무원교육원 정윤재 ▲부산지방공무원교육원 황인호 ▲보건환경연구원 총무과장 조영희 ▲건설본부 설양동 ▲시립박물관 관리과장 이재춘 ▲시립미술관 관리과장 예종갑 ▲구덕운동장관리장 이윤형 ▲대청공원관리사업소장 최석수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리과장 이희룡 ▲반여농산물도매시장 관리과장 심재필 ▲건설본부 정종렬 ▲건설안전시험사업소 도로보수과장 조상근 ▲보건위생과 김기천 ▲보건위생과 김대근 ▲서구 김종철 ▲부산진구 박룡수 ▲수영구 김석귀 ▲하수도과 유주열 ▲도시계획과 정성호 ▲시설계획과 오판수 ▲항만정책과 최정호 ▲건설본부 원철섭 ▲건설본부 김인환 ▲건설본부 손차범 ▲건설본부 구자현 ▲남구 박무룡 ▲해운대구 박우길 ▲사하구 김윤성 ▲사하구 이병인 ▲건설방재과 문원종 ▲건축주택과 정한춘 ▲건축주택과 방광주 ▲A/G조직위 파견 이낙근 ▲건설본부 양상렬 ▲건설본부 최영언 ▲서구 박성호 ▲사하구 이재석 ▲강서구 강성훈 ▲기장군 심규락 ▲지적과 장철호 ▲서구 김홍태 ▲남구 성낙래△5급 직무대리 ▲낙동강환경감시대파견 최동환 ▲기획관실 우동백 ▲국가정보원 안전대책통제본부파견 신규철 ▲건설방재과 김희영 ▲건축주택과 이만호 ▲월드컵지원과 정권영 ▲체육시설관리사업소 관리과장 이갑철 ▲요트경기장관리장 김무년 ▲자치행정과 홍기호 ▲건설방재과 김보연 ▲건설방재과 권준안 김성욱 ▲고객지원부 차장 겸 관리역 이승돌 ▲검사부차장 겸 검사역오광석 ▲준법감사실 차장 전용택 ▲ 서귀포지점 차장 오수남 ▲중문지점 차장 안성홍 ▲카드업무실 실장 오상훈 ■서울경제 ▷성장기업 김인모 ▷증권 이현우 ▷산업 이종환 ▷정보통신 김준수 ▷경제 김희중 ▷정치 황인선 ▷부동산 신정섭 ▷생활산업 조희제 ▷사회 윤종열 ▷국제 홍현종 ▷출판국부장대우 최성범 ■PSB(부산방송) ▲심의홍보실장 2002-01-20
- 여수산단 안전사고원인, ''안전부주의''가 72% 여수 산업단지에서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안전사고의 가장 큰 원인은 입주업체들의 ''안전부주의'' 때문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사고발생건수와 인명피해가 2000년대 들어 급격히 늘어나는 등 사고의 유형이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여서 산단 안전관리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노력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최근 발간한 ''여수산단 사고사례집''에서 최근 10년간 발생한 안전사고를 원인별로 분석한 결과, 안전부주의 72%, 시설미비14%, 기타1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례집에 따르면 산단 사고의 대부분은 안전수칙을 무시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설노후화로 인한 사고도 증가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사례집은 또 미 숙련된 작업자를 철저한 안전교육 없이 현장에 투입하는 등 협력업체 관리의 문제점이 드러난 대표적인 사고로 지난해에 발생한 호남석유화학 납사탱크 폭발사고와 여천NCC 수소가스 폭발사고를 들었다. 중간제목:안전관리시스템 개선 필요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사고건수는 산단이 조성된 직후인 70년대에는 7건에 불과했으나, 80년대와 90년대에는 각각 33건, 122건으로 급격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0년대 들어서는 2001년∼2002까지 불과 2년 동안에 24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인명피해도 사고건수가 늘어남에 따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70년대와 80년대에는 사망자가 각각 9명, 31명이었으나, 90년대에는 32명으로 늘어났고 2000년대에는 불과 2년 동안에 16명이 사망했다.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7∼80년대에는 미미한 수준이었으나, 90년대에는 117명으로 늘어났으며 2000∼2001년도에는 36명으로 증가추세를 반영했다. 이같이 사고건수와 인명피해가 급격히 늘어난 것에 대해 사례집은 산단 입주업체들이 무엇보다 공정안전에 필요한 작업절차를 준수하지 않아 안전사고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산단 입주업체들이 작업에 투입되는 협력업체를 부실하게 관리하거나 현장에서 작업을 할 때 감독을 소홀히 한 사례가 빈번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미 숙련된 작업자를 현장에 투입하는 사례도 잦았으며, IMF를 거치면서 안전조직에 대한 구조조정이 집중되면서 안전관리활동이 축소 또는 위축된 것도 주요한 문제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중간제목:인명피해 급속히 증가 여수시는 안전사고율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가 발생할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가장 시급하다고 진단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에는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개발한 통합위험관리체제(IRMS)를 도입하고, 2002년에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여수산단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제고가 중요하다고 판단,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한 감독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 주승용 여수시장은 "여수산단은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공헌했지만, 대형안전사고와 환경안전문제로 지역민에게 고통을 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전제한 뒤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범택 기자 h-durumi@naeil.com . 2002-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