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탁틴청소년기자단 교육, 미디어 바로보기 (사)내일여성센터는 탁틴청소년 기자단 미디어 바로보기 교육을 실시한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뉴스따라잡기, 광고속의 성, 영상매체바로보기 등 각부분별로 청소년들이 미디어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생활속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편성됐다. 강의 후 모둠별로 청소년 흡연을 주제로 리포트를 작성, 발표하는 학생에게는 소정의 자원봉사시간이 주어진다. 이번달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대학로 하이텔 ON& OFF 센터 3층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남·녀 고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미디어 교육 수료후에는 탁틴넷(www.youth-n.com)에서 기자로 활동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의 강사로 이상기 한국기자협회 회장과 신명식 내일신문 편집위원, 봉준호 ‘플란다스의 개’ 영화감독, 서경선 VJ특공대, 노순택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등이 강단에 선다. (02-338-7480) 2002-01-18
- <블룸버그 여론조사> 미국민 71% “부시, 이젠 내정 힘써야” 경제와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날로 고조되는 등 미국 국민들의 관심이 국내문제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집권 2년차를 맞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테러와의 전쟁 등 대외적인 이슈보다는 경제와 교육, 의료보장 등 내치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는 의견이 70%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국내 여론추이의 이같은 변화에 따라 부시 대통령이 대테러전쟁 수행이후 누려왔던 높은 지지도를 계속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란 관측이 강력하게 나오고 있다. 이번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는 블룸버그통신의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프린스턴 서베이 리서치 어소시에이츠’가 전국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1월 8일부터 13일까지 실시했다. 전화 인터뷰를 통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의 오차의 범위는 ±3%라고 블룸버그통신은 밝혔다. 미국민들은 부시 대통령의 직무수행 전체 평가에서 79%의 지지도를 나타내 지난해 12월의 81%에서 큰 변화를 보이지는 않았다. 응답자의 85%가 부시의 취임 첫해가 성공적이었다고 평했고 88%가 테러와의 전쟁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경제문제에 대해서는 비관적 견해와 우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시 취임 전까지 흑자를 유지했던 연방정부의 재정상태가 적자로 돌아선 것에 대해 71%가 우려를 나타냈다. 71%의 응답자가 부시가 집권 1년차와는 달리 올해에는 국내문제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답해 대외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부시 행정부에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이처럼 국민의 관심이 경제문제에 쏠리고 있기 때문에 부시가 올해에도 지난해처럼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대통령학자인 톰 맨은 “실업률이 증가하고 경기침체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 부시에 대한 높은 지지도는 유지되지 못할 것”이라고 평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2000년 10월 3.9%로 30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 상승, 현재 5.8%에 이르렀다. 지난해 3월 경제가 침체 국면에 들어서자 각 기업들이 대대적인 정리해고에 나섰기 때문이다. 미국민들은 46%가 테러와의 전쟁이 올해 부시의 최우선 정책과제가 되어야한다고 답했지만 교육과 노년층에 대한 처방약 지원 확대 등 국내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꼽은 이들도 45%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특징적인 현상은 정부와 경제전문가들과는 달리 일반국민들은 향후 미국 경제의 회복전망을 상당히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경기회복 시기와 관련, 40%의 응답자가 내년 이후에나 미국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고 답했고 26%가 올 하반기, 18%가 올 중반을 회복시기로 예상했다. 올해 초반에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응답자는 8%에 불과했다. 이와 동시에 부시 대통령의 경제운용 능력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도도 66%로 지난해 11월 71%, 12월 69%에 이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민들 사이에 이같은 경제 비관론이 확산됨에 따라 부시 대통령의 입지가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반면 부시의 대테러 전쟁 수행에 대해서는 88%가 지지한다고 답해 지난해 12월의 83%보다 상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미 정계를 강타한 엔론 게이트와 관련해서는 61%의 국민이 이 사건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2002-01-18
- 무허가 운전학원 무더기 적발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무허가 운전교습을 한 무등록 운전학원 10곳을 적발해 학원장 민 모(46)씨 등 3명을 구속하고 38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인터넷이나 광고전단 등에 “속성, 100% 합격보장”이라고 선전, 수강생을 모집해 불법교습을 하고 운전전문학원과 짜고 교습시간을 허위기재하는 방법으로 수강생들이 부정하게 운전면허를 발급받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구속된 민씨는 지난해 11월부터 관악구 신림본동에 ‘현대자동차운전학원’이란 상호로 무허가운전학원을 열고 교습생 134명을 모집했다. 민씨 등은 교습생들을 전북 진안군의 모 운전학원에서 2박3일간 합숙교육시키고 이들로부터 기능연수비 30만원과 도로주행비 15만원을 받는 등 532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10시간의 주행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민씨 등은 실제 6시간 교육을 시킨 뒤 10시간 교육을 받은 것처럼 허위기재했다. 2002-01-17
- 언어 발달의 지름길은 ''대화'' 아기의 언어 능력을 길러주는 최선의 방법은 아기가 직접 경험하며 언어의 의미를 알게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엄마는 늘 아기와 대화를 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아기의 언어 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태어난 지 8개월 안에 대화를 시작해야 한다. 언어 발달에 책 읽어주기 만큼 좋은 것도 없다. 특히 0∼24개월까지의 아기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면 언어는 물론 생각이 커지고 마음이 살찐다. 또 아기는 그림 외에 문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림과 문자를 구별하게 된다. 처음 만나는 그림책은 단순한 이야기 밝고 씩씩한 이야기가 좋다. 1∼2세의 아기에게는 동물이나 친구 가족 이야기가 좋다. 책을 읽고 나서 아기가 중얼중얼 읽는 시늉을 하면 잘했다고 칭찬을 해준다. 이때 해주는 칭찬은 아기에게 용기를 주어 책 읽는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한다. 말을 할 줄 아는 아기에게는 그림책을 읽어주고 그림을 보면서 질문과 대답을 유도한다. 이러한 활동은 유아의 어휘력 확장에 도움이 된다. 단 그림책은 한 번에 3∼5권 정도만 꺼내 보게 한다. 한 권만 가지고 놀게 하면 금방 싫증을 내고 수십 권씩 가지고 놀게 하면 아기가 혼란스러워한다. 또 매일 매일 보게 하면 싫증을 내기 쉬우므로 하루 건너씩 보게 해서 싫증나지 않게 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그림책의 경우 그림이 글만큼 중요하다. 그러므로 좋은 그림책은 좋은 그림이 우선되어야 한다. 좋은 그림책을 고르는 데도 요령이 필요한데 우선 좋은 그림은 그림 속에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어야 하고 색깔이 은은하고 부드러워야 한다. 또한 그림책에 등장하는 얼굴은 너그럽고 푸근한 표정 넉넉하고 순한 표정이 좋으며 장면 장면이 살아 있는 그림이어야 한다. 발달 단계에 따라 달라지는 언어 교육 생후 0∼6개월: 소리나는 것에 반응을 보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말걸기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말걸기를 할 때는 아기와 시선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며 아기가 옹알이로 응답을 하는 듯이 보이면 적극적으로 대꾸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생후 6∼12개월: 이름을 많이 불러준다. 말걸기를 할 때도 항상 아기의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점차 엄마, 아빠와 같은 단어를 말하기 시작하면 주변 사물을 많이 접하게 하고 이름을 들려준다. 생후 12∼18개월: 운동 능력이 놀랄 만큼 발달하고 호기심이 많아지는 시기다. 이때에는 바깥놀이를 시도해 본다. 바깥놀이를 하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게 되고 이것은 아기의 감성 자극에도 효과적이다. 이런 감성 자극은 아기의 어휘력과 표현력을 높여준다. 발음은 불분명해도 예전보다 훨씬 많은 단어를 말하고 50단어 정도는 이해하기 때문에 엄마의 말걸기가 한층 수월해지고 아기의 단어 습득 속도도 훨씬 빨라질 수 있다. 생후 18∼24개월: 이전보다 호기심이 훨씬 많아져서 아기의 탐색 욕구가 늘어난다. 이때 아기의 행동이나 말에 엄마가 적극적으로 반응해 주는 것이 좋다. 문장으로 말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물의 특징을 다양한 수식어로 표현하는 등 문장으로 이야기하면 더 좋다. 양수연 리포터 yeeunmother@hanmail.net 2002-01-16
- 올해 국민1인당 지방세부담 52만여원 <도표> 올해 국민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52만1000여원 정도로 나타났다. 지난해 부담액인 49만2000여원 보다 10.6% 늘어난 규모다. 한 세대당 납입액은 157만9000여원으로 조사됐다. 17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올해 지방세 세입예산은 총 24조9032억여원으로 집계됐다. 2001년 당초예산보다 6.1%(1조4285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대비 증가한 세목은 주행세(68.7%) 레저세(45%) 사업소세(10.5%) 지방교육세(10.1%) 등록세(6.8%) 등 11개다. 줄어든 세목은 6개로 면허세(∇45.7%) 농업소득세(∇33.9%) 자동차세(∇13.7%) 도축세(∇3.6%) 등이다. 1인당 지방세부담액이 가장 많은 광역단체는 서울로 75만2000여원으로 지난해보다 약간 줄었다. 다음은 제주도(62만5000여원)로 경기도(60만6000여원) 인천(51만원) 울산(50만1000여원) 대전(47만1000여원)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광역단체는 지난해 대비 국민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9.9%∼12.3%까지 증가했다. 이중 전남이 12.3%로 가장 많이 늘었다. 대구(11.9%) 경기(11.7%) 대전 경남(10.8%)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서울 인천 충남 등 3개 광역단체는 오히려 9.4%∼9.8%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2-01-16
- 여수시 통합장학회 구성 논란 여수시가 지난해 11월 구성된 (재)여수시 인재육성장학회를 중심으로 구 여천군 등 소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는 장학회의 통합을 추진하자 일부 장학회가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16일 시는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육성사업을 일관되게 추진하기 위해 여천장학회 등과 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구 여천군 등 일부 지역에만 장학혜택이 주어지는 불합리한 점을 해소하고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하지만 일부 장학회는 시의 통합 방침에 거부 의사를 비치고 있다. 여천장학회 조규선 상임이사는 “시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으면 이사회에 보고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논의된 바가 없는 만큼 방침도 없다”며 반발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도농 통합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기존 장학회와의 통합을 시도했으나 일부 장학회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들 장학회는 통합의 전제로 먼저 여수시장학회를 구성하라고 요구해 왔다. 그러나 최근 (재)여수시 인재육성장학회 기금이 활발히 조성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면서 시는 이들 장학회들이 통합을 거부할 명분이 사라졌다고 보고 있다. (재)여수시 인재육성장학회는 기금 모금 두 달만에 51억여원이 조성되는 등 지역의 각계각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한국바스프가 19억6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여수산단 입주업체들과 출향인사, 시민들의 참여도 점차 늘고 있어 당초 목표액인 100억원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구 여수시 지역에 살고있는 학생들에게는 장학혜택이 전혀 돌아가지 않는 등 장학회 운영에 불합리한 점이 있었다”며 “통합 장학회 구성을 각 장학회에 공식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여수 홍범택 기자 h-durumi@naeil.com 2002-01-16
- 관광안내 자원봉사요원 모집 용인시는 1월 10일부터 2월 28일까지 ‘2002관광안내 자원봉사요원’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2002한일월드컵대회’와 ‘IOI국제정보올림피아드’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용인시를 방문하는 외래관광객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증진과 관광의 만족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인상적인 관광경험과 관광 용인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신청자에 대해 관광안내실무·문화유적지 안내실무·현지실습 등의 교육을 시킨 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모집대상은 퇴직교원·공무원, 향토사학가, 문화재위원, 지역문화원 및 시민단체 회원, 주부, 대학 관련학과 전공자 등 지역의 특성을 잘 알고 소양을 갖춘 자원봉사요원이나 현재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문화·관광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 등이다. 외국어(영어·일어·중국어) 가능자는 우대한다. 신청서는 시청 문화관광담당관실(관광) 신은희 담당자나 시홈페이지 시정게시판안내(http://city.yongin.kyonggi.kr)에서 교부받을 수 있으며 전화(329-2067) 및 내방, 우편(용인시 김량장동 286 용인시청 문화관광담당관실), FAX(329-2149) ,e-mail(신은희 tid-tid0514@hanmail.net)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비서류는 자원봉사요원 신청서 1부, 증명서(유경험자 및 특기사항 보유자) 복사본 1부, 사진(3×5증명사진) 3매 등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청 문화관광담당관실(329-2067)로 연락하면 된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2-01-16
- 수시합격자 1개대 등록 의무화 2003학년도 대학입학전형부터는 수시모집 합격자는 합격 대학 중 1개 대학에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수시 1학기 모집 전형기간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7월 중순 이후로 조정되고 수시2학기도 수능성적 발표일 전에 전형이 끝나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8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3학년도 수시모집 제도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 수시모집 합격자 정시지원 금지 = 이번 발표된 수시모집 제도 보완방안에 따르면 수시모집 합격한 경우 합격한 대학 중 1개대에 반드시 등록하도록 의무화된다. 이는 현행 수시모집 제도에서 등록의무가 없는 점을 이용 진학의사가 확실하지 않은 학생이 여러 대학이 지원해 교사와 대학의 업무부담을 가중시킨 데 따른 조치다. 또 합격하고도 수능시험 결과 등에 따라 등록을 하지 않고 다시 정시모집에 지원해 결과적으로 다른 수험생의 대학지학기회를 제약하고 학생을 선발한 대학의 노력을 무효화시키는 등 제도의 실효성을 떨어뜨리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수시모집 전형기간 조정 = 지난해 실시된 수시 1학기 모집 전형이 학기 중에 이뤄져 교실 분위기를 떨어뜨리고 다른 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교사들에게 과중한 추천서 작성 부담을 정규수업을 진행하는 데 지장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따라 수시 1학기 모집 전형기간을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7월 중순 이후로 조정, 주로 방학 중에 전형이 실시되도록 했다. 수시 1학기 모집의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6월3∼15일, 대학별 전형기간은 7월15∼8월20일로 조정되며, 수시 2학기 대학별 전형은 수능성적 발표일(2002년 12월 1일) 전에 끝나 수능성적 반영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따라서 올해 일부대학(14개)처럼 수능성적 발표일 후에 수능 점수만으로 합격자를가리는 것이 금지되지만, 수능 영역별 등급이나 총점 등급으로 최종 자격미달자를 걸러내는 것은 계속 허용된다. ◇ 학생 추천서 숫자 제한 = 2003학년도 전형부터 고등학교 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학교운영위원회 등 자체 심의를 거쳐 개별 학생에게 작성해 주는 추천서 수를 몇 장으로 제한할 수 있다. 이러한 방침은 현행 제도는 지원기회 제한이 없어 추천서 작성으로 인한 교사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제한 여부와 기준은 고등학교가 자체적으로 설정하도록 해 학생 지원기회를 획일적으로 제한하지 않고 현장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 ◇ 교차지원허용 제한 권고 = 한편 교육부는 수시모집 개선방안과 함께 계열 구분이 명확한 학과는 교차지원허용을 가급적 줄여줄 것을 각 대학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동일계 지원자 우선 선발, 가산점 부여, 자연계열 응시자 수능등급요건 완화 등의 자체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실제로 대학들에 강제할 수는 없으며 자연계 응시자 수가 의외로 많아지면 또다른 형평성 시비가 일 수 있어 대학의 자율을 존중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2002-01-18
- 여수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개관 여수YWCA가 여수지역 여성들의 전문직업훈련기관 및 사회교육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복희)''''를 18일 개관한다. 여수YWCA에 따르면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부에서 건물 임차보증금과 운영비 일부를 지원 받아 전남에서는 목포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이 센터는 연면적 372평에 16개의 기술실, 강의실을 갖추고 여수지역 여성들의 직업능력개발교육과 취업상담에 나서게 되며 근로여성들의 고충상담, 문화생활 지원사업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 센터 박복희 관장은 "전문직업훈련기관의 특성을 살려 여성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수 홍범택 기자 h-durumi@naeil.com 2002-01-17
- 수시모집 보완방안 문답풀이 2003학년도에 적용될 수시모집 전형에서 지난해에 비해 무엇이 달라지는지 문답풀이를 통해 알아본다. Q:지난해 8월말 발표된 200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을 수정 보완방안을 지금 발표하는 이유는 A:수시 1학기 모집이 처음 시행됐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견돼 이를 보완할 필요성이 있었다. 그러나 수시모집이 완료된 후 시행 결과를 분석해 제도도입의 당초 취지를 살려나가되 부분적인 문제점을 보완함으로써 수시모집 제도를 포함한 새 대학입학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Q:수시모집에 합격한 학생이 반드시 등록하게 하는 것은 학생의 대학지원기회를 제한하는 것이 아닌가 A:합격해도 등록 의무가 없을 경우 진학 의사가 분명하지 않으면서 지원하는 학생이 많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보험용’으로 여러 대학에 지원했다. 특히 수시모집에서는 미등록충원이 가능하지 않으므로 합격한 학생이 등록을 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특기와 적성에 따라 지원해 합격할 수 있는 많은 학생들의 합격 기회를 박탈하게 된다. 또 대학도 합격자가 등록을 하지 않으면 수시모집에서는 미등록충원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학 업무에도 큰 차질을 빚게 된다. Q:수시 2학기 모집의 전형일정을 수학능력시험일 직후부터 성적발표일 사이로 제한해 학생과 고등학교의 부담을 최소화하자는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이유는 A:대부분의 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 직후 학년말 고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성적은 내신성적에 포함돼 학생과 학교가 모두 중시하는 시험이다. 때문에 이 기간을 제외하면 전형을 실시할 수 있는 기간이 상당히 줄어들게 된다. 비교적 짧은 기간 중에 모든 대학이 전형을 실시하게 되면 전형 일정의 중복으로 학생들의 복수지원 기회가 제약을 받을 수 있으므로 수시 2학기 모집 전형 일정을 따로 제한하지 않았다. 단, 수능시험일과 성적발표일 사이의 기간 중 학년말 고사 기간을 제외한 기간이 수시2학기 전형을 위한 가장 좋은 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Q:수시1학기 모집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이 많았음에도 이를 폐지하지 않고 일부 보완하는 수준에서 그친 이유는 A:수시 1학기 모집에서 교실분위기 산만, 선생님 부담 과중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수시1학기 모집은 학교생활기록부와 다양한 특기·적성을 바탕으로 학생을 선발해 시험 위주의 교육 풍토를 개선할 수 있다고 판단된다. 200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