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민주노총 ‘두뇌 업그레이드’ 한창 민주노총이 합법화된 지 3년 만에 ‘두뇌 업그레이드’ 작업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민주노총 손낙구 교육선전실장은 16일 “올해 사법연수원을 수료하는 3명을 비롯해 변호사 5명이 오는 2월 1일부터 민주노총에 취직해 노동자를 위한 법률사업에 나서기로 했다”면서 “지난 15일 중앙위원회에서 기존 4명을 포함해 모두 9명의 변호사로 ‘민주노총 법률원’을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새롭게 민주노총에 들어오는 변호사는 1월말 사법연수원(31기)을 수료하는 권영국(39) 김영기(29) 전형배(30) 변호사와 29기 강문대(35), 30기 박현석(31) 변호사 등이다. 이중 권 변호사는 지난 81년 서울공대 금속공학과에 입학, 졸업과 함께 (주)풍산에 입사해 근무하다 노조 결성에 앞장섰던 인물로, “‘변호사가 돼 돌아온 노동운동가’로 불릴 만 하다는 것”이 주변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법률원에는 변호사말고도 공인노무사들을 합류시켜 노동상담 업무를 맡길 구상이다. 민주노총은 법률원에 이어 석·박사급 인사들을 포함한 정책전문가들로 올 6월 안에 ‘정책연구원’을 설립할 계획이다. 손 실장은 “정책연구원은 노동운동과 사회발전에 필요한 각종 정책을 연구·개발해 노동운동을 풍부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민주노총 또 교육원 설립에도 나서, 현재 간부교육 1, 2과정노동자학교노동대학 등 4단계 간부교육과정을 보다 내실 있게 꾸려나갈 방침이다. 하지만 교육원 설립이 만만치 않은 사업인 만큼, 올해 충분한 검토와 준비를 거쳐 여건이 성숙하는 대로 설립할 예정이다. 손 실장은 “지난 95년 창립된 민주노총이 5년 만인 지난 2000년 말 현재 61만4000여명의 조합원이 소속된 힘있는 조직으로 발돋움했다”며 “이런 기세를 몰아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 법률 정책 교육 등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작업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2-01-16
- 함종한 전 의원, 당 부총재 경선출마 함종한 전 의원(한나라당 국가혁신위 교육발전위원장)이 당 부총재 경선출마의사를 밝혔다. 16일 저녁 원주고등학교 동문회 이취임식에 참석한 함 전 의원은 이임사를 통해 “당내 직능단체 회원들의 권유가 많다. 동문들의 성원이 있다면 다시한번 일을 저질러보겠다”며 부총재 경선출마의사를 분명히 했다. 함 전 의원이 당 부총재 경선과 관련 출마의 변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함 전 의원은 이 날 지난 6년간 맡아왔던 원주고 동문회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원주 전관석 기자 sherpa@naeil.com 2002-01-16
- 여수시, 통합장학회 구성 논란 여수시가 지난해 11월 구성된 (재)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를 토대로 98년 통합 여수시 출범 취지와는 달리 구 여천군 등 소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는 장학회의 통합을 추진할 방침이나 일부 장학회가 반발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16일 시는 지역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육성사업을 일관되게 추진하기 위해 여천장학회 등과 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구 여천군 등 일부 지역에만 장학혜택이 주어지는 불합리한 점을 해소하고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하지만 일부 장학회는 시의 통합 방침에 거부 의사를 비치고 있다. 여천장학회 조규선 상임이사는 "시로부터 공식 제안을 받으면 이사회에 보고하겠지만, 현재로서는 논의된 바가 없는 만큼 방침도 없다"며 반발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도·농 통합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기존 장학회와의 통합을 시도했으나 일부 장학회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들 장학회는 통합의 전제로 먼저 여수시장학회를 구성하라고 요구해 왔다. 그러나 최근 (재)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 기금이 활발히 조성되는 등 성과가 나타나면서 시는 이들 장학회들이 통합을 거부할 명분이 사라졌다고 보고 있다. (재)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는 기금 모금 두 달만에 51억여원이 조성되는 등 지역의 각계각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한국바스프가 19억60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여수산단 입주업체들과 출향인사, 시민들의 참여도 점차 늘고 있어 당초 목표액인 100억원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 관계자는 "구 여수시 지역에 살고있는 학생들에게는 장학혜택이 전혀 돌아가지 않는 등 장학회 운영에 불합리한 점이 있었다"며 "통합 장학회 구성을 각 장학회에 공식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범택 기자 h-durumi@naeil.com 2002-01-16
- ‘투명 아케이드로 재래시장 살린다’ 일명 ‘순대골목’으로 불리는 중앙동 재래시장 250여 미터 구간에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투명 아케이드(아치형 비가리개)가 설치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지난 11일 오후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장번영회장, 건물주, 용역 연구원, 지역경제과 직원 등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설명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내용에 따르면 시는 순대골목을 세 구간으로 나눠 신흥정육점∼화장품 백화점(제 1구간), 시장정육점∼신흥정육점(제 2구간), 부성각∼중앙지업사(제 3구간)에 4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258미터에 폭 6미터 크기의 투명 아케이드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신흥정육점∼화장품 백화점(제 1구간)에 이르는 62미터 거리의 순대골목은 오는 6월중 우선적으로 아케이드가 설치된다. 그러나 이같은 시 방침은 특정지역에 대한 특혜시비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향후 아케이드 설치작업이 제대로 추진될지는 의문이다. 우선 시 관계자가 인정하는 것처럼 순대골목 이외에 다른 재래시장에서도 아케이드 설치를 요구할 경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 뚜렷한 방침이 서지 않은 상태다. 지역경제과 담당 직원은 설명회에서 “이번 사업은 특정지역에 대한 특혜시비가 불거질 수도 있어서 제대로 시행된다고 장담은 못하겠다”는 발언을 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건물주만 불러 설명회를 개최, 건물사용 동의서를 받은 점 등은 향후 건물주와 상인의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7명의 건물주 가운데 유일하게 건물사용 동의서를 작성하지 않은 이봉순 사장은 “상인들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은 가운데 건물주만 모여 동의서를 작성할 수는 없다”며 “건물을 사용하는 순대집 상인의 의사를 확인한 후에 동의를 하든지 하겠다”는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오는 20일 시가 상인들을 따로 모아 아케이드 설치계획 설명회를 열 방침이지만 먼저 건물주의 동의를 받은 상태에서 상인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겠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한편 아케이드 설치만으로 재래시장이 살아날 수 있는가도 문제다. 지난해 12월 26일 열린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용역 보고회에서 나온 방안은 ''시장 내 테마거리를 지정해 점포의 리모델링과 비가리개(아케이드)의 설치, 주차시설 확보, 각종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을 확충하는 등 시설의 현대화와 상인의식교육, 가격표시제 정착, 신용카드 가맹점 확대, 이벤트 판촉행사 강화 등 운영 및 마케팅의 현대화''였다. 이렇게 다양한 방안 가운데 아케이드만 설치한다고 해서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이에 관해 시 관계자는 “아케이드 설치는 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부이고 시가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 나머지 방안도 순차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 정부 100대 과제 가운데 하나로 추진된 ''재래시장 활성화방안''이 국비와 도비의 지원을 받지 못한 가운데 사업비 전액을 시비로 부담하는 것 역시 또 다른 논란거리다. 시 관계자는 “전액 시비를 들여 재래시장 시설 정비에 나선 자치단체는 우리 용인시가 유일하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순대집을 운영하는 한 상인은 “시민들의 세금으로 오는 6월까지 아케이드 설치를 완료한다는 방침은 시장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사업 아니겠냐”고 꼬집었다. 현재 용인 재래시장은 5만여 평방미터 면적에 730여개 점포가 들어서 있지만 시설의 노후화와 마케팅의 부재로 소비자로부터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2002-01-16
- 상담실 치료보다 ‘교육적 기능’ 많아 상담실 역할이 ‘정신 건강 치료’에서 벗어나 ‘개인의 내적 성숙과 사회성을 키우는 교육적 기능’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통계 결과가 나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남시립청소년수련관(관장 이춘) 청소년 상담실이 지난 2000년∼2001년도 총 5746명의 상담자료를 분석해 1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상담실을 찾는 중·고생이 매년 증가하면서 상담유형이 ‘개인상담‘보다 ‘또래상담훈련’ 등 집단상담을 받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의 경우 ‘상담자원봉사자 아카데미’나 ‘청소년 교양 특강’ 등 교육목적으로 상담실을 이용하는 경우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상담 이용자 현황을 보면 중·고생은 471명으로 이용률이 전년대비 13.2%가 증가한 반면 초등생 이용(4% 감소)은 줄고 있어 상담실 이용연령이 높아지는 추세. 이는 학교 내 ‘왕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청소년 정책 대안으로 ‘또래 상담자 양성’이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담 프로그램별 유형을 구체적으로 보면 면접상담이 31.1%로 가장 많았고 교육과 집단 상담(29.0%), 놀이치료(19.3%), 심리검사(16.9%), 전화상담(3.7%) 순으로 이어졌다. 전통적인 상담기법인 면접상담도 꾸준하지만 교육과 집단상담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추세이다. 한편 2년 동안 학부모 3025명의 상담 이용 현황은 자녀문제 상담이 52.2%로 가장 많았고, 성격문제(33.7%), 발달(10.3%), 적성 및 진로(1.8%) 등의 순으로 나타나 상담이 자녀지도에 전문적으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수련관 심수진(32) 상담실장은 “상담실은 문제성 있는 청소년이 찾는 곳이라는 편견이 있었으나 점차 ‘자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사회성을 배울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2-01-16
- 성남시민, 도 교육청 인사비리 항고 ‘성남지역 시민사회단체 105인 위원회(공동대표 이해학·김윤주·김정화 이하 105인위원회)’가 지난 해 7월 10일 조성윤 경기도 교육감의 처남이 교원 인사청탁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사건과 관련, 교육감 등을 검찰에 고발한 건에 대해 지난달 11일자로 수원지검(최해종 검사)이 각각 ‘혐의 없음’과 ‘각하 처분’ 결정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며 이에 불복해 14일 항고를 제기했다. ‘105인위원회’는 수원지검에 제출한 항고장을 통해 “검찰이 수사 기간을 5개월씩이나 끌며 조사한 결과가 결국 불기소 처분이냐”며 “이같은 수사기관의 성의 없는 태도로는 고질적인 교직사회의 인사청탁 관행을 뿌리뽑을 수 없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들은 또 “경기교원 인사청탁 비리 사건은 교육감의 비호·묵인 아래 계획적·직업적으로 자행된 ‘교육권력형 비리’라는 데 그 핵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이들은 “검찰이 뇌물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최소한의 수사과정인 수표 계좌추적도 하지 않았다”며 검찰의 부정비리 척결에 대한 의지를 의심했다. 수원지검(검사 최해종)은 지난 12월 15일 고발인 대표에게 보낸 ‘불기소처분 통지서’에서 “피의자인 교육감이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교육감 처남·교육감의 처·P양복점 책임자·관련 교원 3명 등의 진술을 들어 본 결과 피의 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교육감과 관련 교원들에게 각각 ‘혐의 없음’과 ‘각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2-01-16
- 전남도 복지여성국장, 전 광주YWCA회장 장혜숙씨 결정 전남도가 공개 모집한 여성복지국장으로 전 광주YWCA 회장 장혜숙(55·여)씨가 내정됐다. 전남도는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복지여성국장 공개모집에 응모한 장혜숙를 최종 적임자로 결정, 오는 15일 발령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공개모집 방침으로 큰 관심을 불러 모았던 복지여성국장 공모에는 장씨와 전남 S대학 박 모 교수, H신문 논설실장 김 모씨 등 3명이 지원했다. 내정된 장혜숙씨는 나주 출신으로 조선대 부속여고와 조선대 가정교육과를 졸업하고 수피아 여중 교사와 광주YWCA회장 등을 역임, 20년간 여성·사회단체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광주YWCA가정법률상담소 소장과 대통령직속 지방이양 추진위원회 위원의 직책을 맡아 일하고 있다. 남편 황승룡(호남신학대 총장)씨와 사이에 2남을 뒀다. 도는 43년생인 현 양지훈 복지여성국장이 도 인사원칙에 따라 2002년 연령대기 상태에 들어가자 복지여성국장직을 2년 계약직으로 전환해 공무원, 교수 등 관련 경력이 있는 여성을 채용키로 했다. 2002-01-16
- 광주시교육청 ‘클린 신고센터’ 운영 광주시교육청이 ‘클린(Clean)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15일 시교육청은 사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을 경우 이를 신고하는 ‘클린 신고센터’를 청내 감사실에 설치하고 16일부터 운영키로 했다. 이 센터는 공무를 수행하면서 사업자 등으로부터 본의 아니게 금품을 받거나 학부모 등이 몰래 금품을 놓고 갔을 때, 제3자가 전달해 돌려 줄 방법이 없을 때, 기타 직무와 관련해 직간접으로 금품을 받았을 경우 이를 신고하면 제공자에게 금품을 되돌려 주는 업무를 맡게 된다. 또 신고한 공무원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인사고과에도 반영할 방침. 시 교육청은 센터 운영의 빠른 정착을 위해 홈페이지(www.ketis.or.kr)에 신고요령 등을 안내하고 산하기관과 각급 학교의 직장 교육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클린 신고센터 운영에 따라 금품에 얽힌 부조리가 근절되고 금품수수 없는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공정·투명한 교육행정이 보다 정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02-01-16
- 공공요금 교육비 인상 억제 정부는 올해 주택 30만호 추가건설과 공공요금 및 교육비 인상 억제 등을 통해 민생안정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중 대통령은 16일 민생분야 장관회의를 열고 중산층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마련했다. 이한동 총리와 진 념 경제부총리, 건설 복지 노동 여성부 장관 등이 참석해 열린 이 회의에서 3% 수준의 물가안정 주택가격과 서민층 주거안정, 4대보험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을 보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16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한동 국무총리 주재로 주무장관회의를 열어 올해 5대 국정지표와 김대중 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 내용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6개분야 80개 주요 국정과제를확정하고 전 내각의 역량을 결집,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80개 과제는 ▲상시적 금융.기업 구조조정, 세계일류상품 3년내 500개 발굴 등일류경제 경쟁력 실현분야 27개 ▲실업률 3% 수준 정착, 내년까지 임대주택 20만호건설을 포함한 주택보급률 100% 달성, 물가 3%내외 안정 등 중산층과 서민생활 안정분야 26개 ▲공정한 인사 강화, 벤처기업 비리재발 방지 등 부정부패 척결분야 5개▲남북간 교류협력 활성화, 미군 주둔환경의 합리적 개선 등 남북화해협력증진 분야7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확보 등 완벽한 공명선거 실시 분야 6개 ▲경기장 안전대책 추진 등 국제경기대회 성공 분야 9개 등이다. 정부는 특히 ▲부실대기업 처리 ▲전자정부 구현 ▲인력수급대책 수립 ▲청.장년 실업대책 ▲벤처기업 비리재발 방지 ▲사전.불법선거 단속 등 25개 과제를 핵심마무리과제로 선정, 중점 관리키로 했다. 정부는 80개 국정과제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분야별 장관회의에서 매월 시의성 있는 과제 1~2개를 선정,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무장(차)관회의에서는 분기별로80개 주요과제의 추진상황을 점검 평가키로 했다. 김 대통령은 연두기자회견 후속조치로 15일에는 사정장관회의를 열어 강도높은 반부패전쟁을 벌이기로 천명한 바 있다. 2002-01-16
- 내년부터 6~7개대 전문의학대학원 도입 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아주대·중앙대 등 6~7개대가 2003년부터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을 도입, 내년도부터 의예과 신입생 모집을 중단하거나 모집인원을 줄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의대의 경우 내부 이견이 많아 2003학년도는 현 체재를 유지하는 한편 치·의학 전문대학원을 설치, 치의학과 정원을 줄여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인적자원부가 15일 확정, 발표한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체제’에 따르면 2003학년도부터 ‘학사+4’의 의·치의학 전문대학원을 도입하는 대학은 2년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5학년도에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의학전문대학원 도입대학은 초기 부작용을 우려 상당수가 현재 의과대학 체제를 병행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 경우 기존 의예과 정원의 절반 이하만을 선발할 수 있다.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지원자는 학사학위 소지자 중 의학교육입문시험(MEET)을 통과하고 화학·생물·수학 등 선수과목 학점과 전학년 학점평점, 봉사활동 실적, 토플 등 외국어 성적 등을 제시하고 대학별 전형을 통과하면 입학할 수 있다. 2003학년도 대학 입시를 치르는 고2는 4년제 학부과정을 마친 2007학년도에 전문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다. 의학전문대학원을 마치면 석사 학위를 받게 되며 의학전문대학원에서 6~8년 과정의 학문연구 복합학위과정(M.D-Ph.D)을 이수하면 전문석사학위(M.D)와 학술박사학위(Ph.D)를 동시에 받는다. 200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