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6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인구 감소에도 주택가격은 1.14% 올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작년 1~10월 도내 인구는 전년 말보다 334명이 줄었지만 주택가격은 1.14% 올랐다.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이는 1~2인 가구 증가, 30~50세의 생산가능인구 및 주택구입가능인구가 유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2
- 한솔5단지 전국 최초로 수직증축 리모델링 안전진단 통과 성남시는 2015년 6월 29일 한솔5단지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용역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였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성남시에 제출한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한솔5단지는 전체 12개 동 중 11개동이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가능하고, 1개동은 수평증축 리모델링 가능한 단지로 판정되었다. 안전진단 결과 수직증축이 불허된 503동은 조합에서도 수직증축을 계획하고 있지 않아 전체 리모델링 사업계획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한솔5단지 안전진단 결과가 발표되어 리모델링주택조합은 기존 평면증축에서 최대 3개층 증축을 포함하는 리모델링 설계를 변경하여 본격적으로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한솔5단지 조합은 연내 리모델링 설계안을 확정하여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 행위허가 및 사업계획을 신청을 준비할 예정에 있다.전국에서 최초로 실시된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이 수직증축이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면서 성남시 관내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는 단지들도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성남시 관내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4개 단지가 증축형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 한솔5단지에 이어 느티마을 3단지가 안전진단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야탑동 매화1단지와 정자동 느티4단지도 안전진단을 준비 중에 있다. 한편 한솔5단지의 안전진단 결과는 분당신도시 조성을 둘러싼 부실시공의 의혹을 불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1995년 준공된 한솔5단지는 안전진단의 세부항목 평가에서 11개 동은 건물기울기, 기초 및 지반침하, 내력비, 기초 내력비, 처짐, 내구성 등의 항목에서 모두 B 등급 이상을 받아 수직증축이 가능할 정도로 구조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5층으로 건축된 503동은 기초 내력비 평가에서만 C 등급을 받아 수평증축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는 한솔5단지 안전진단 결과 발표 이후 개별단지의 조건에 맞는 성남형 맞춤 리모델링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성남형 맞춤 리모델링 지원체계는 개별단지의 경제적, 물리적 조건 및 주민의사를 반영한 지원체계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전화 : 도시재생과 리모델링지원팀 031-729-88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아파트 단지 내로 통행할 권리(주위토지통행권) 공로로 통하는 길이 없는 맹지의 경우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고서는 건축법 상 건축 허가가 불가능하고 공로로 나아갈 수도 없는 경우에는 인접한 토지를 통행할 권리가 인정된다. 서울의 한 아파트 주민들과 인접 토지 소유자 사이에 분쟁이 발생하였다. 인접토지의 소유자는 민법에 규정된 주위토지통행권을 주장하면서 아파트 단지 내 포장된 아스팔트 도로를 통하지 않고서는 자신의 토지에 출입할 수 없다고 주장하면서 아파트 단지 내 도로를 사용할 것을 청구하였다.아파트 주민들은 주위토지통행권은 공로와의 사이에 그 용도에 필요한 통로가 없는 토지의 이용이라는 공익목적을 위하여 피통행지 소유자의 손해를 무릅쓰고 특별히 인정되는 것이므로 그 통행로의 폭이나 위치 등을 정함에 있어서는 피통행지의 소유자에게 가장 손해가 적게 되는 방법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고,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에서 주거로서의 평온과 안전을 누릴 권리가 있기 때문에 단지 내 도로를 이용하여 출입하는 경우 단지 내 주민들의 창고, 놀이터 등의 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비용이 들더라도 새로운 도로를 별도로 개설할 수 있다면 비용이 들지 않는 기존의 단지 내 도로를 사용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1심과 2심 법원은 인접 토지 소유자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미 개설된 도로를 그대로 사용하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미 포장된 아파트 단지 내 도로로 통행하는 것은 아파트 주민들이 참아야 할 부담의 정도가 얼마인지, 새로 다른 쪽에 길을 개설하는 것이 가능한지,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비교해 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하면서 원심을 파기하였다. 나아가 기존에 통행로로 이용하던 길이 없어지고 연립주택 두 동이 건축되어 길이 없어진 경우 연립주택 내 도로를 이용하여 통행할 수 있는지 문제된 사안에서도 1, 2심은 연립주택의 담장을 허물고 연립주택 단지의 출입로를 이용하도록 판결하였지만 대법원은 이를 파기하였다. 그 이유는 연립주택 단지 내의 도로는 연립주택 주민들 전체의 주거공간이고, 연립주택 주민들은 연립주택 단지 내에서 주거로서의 평온과 안전을 누릴 권리가 있으며 단지 내를 가로질러 통행하게 되면 주민들의 창고, 놀이터 등의 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다른 길을 새로 개설하는 비용 등을 따져보고 그 득실을 계산한 후 결정해야 한다고 판결하였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원평철도교 및 지하차도 전면 개통 원평철도교 및 지하차도가 공사를 마치고 전면 개통됐다. 건설된 지 80년이 지난 노후 철도시설인 ‘경부선 원평 철교’는 강판형으로 주변 공동주택 소음 진동이 심하고, 도로 측 교각 2기로 인하여 교통 병목 현상이 발생해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시는 지난 2014년 공사에 착공, 지난 1일 원평철도교 및 지하차도를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이 공사는 총사업비 136억원(국비108, 시비 28)을 투입하여 철도상판을 강판형에서 콘크리트 슬라브로 개량하고, 도로교통 병목구간 교각 2기 및 하천내 교각 3기 철거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시행하고 구미시는 도로 확장(왕복 4차로&rarr6차로)만 시행하여 지난 1일 준공했다.시는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철도시설 소음?진동 저감으로 주변지역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하부도로의 왕복6차로 확보로 도심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 공사 완료와 함께 금오산 사거리 및 철도박스, 도로변에 특색있고 볼거리가 있는 디자인 특화거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미시 도로과 담당자는 “철도 도심관통으로 단절된 지역은 점차적으로 개선하여 지역 간 균형발전이 이루어지도록 관련기관과 적극 협의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0
- 의왕시, 13개 공동주택단지에 외벽도색 지원 의왕시가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외벽 도색사업을 지원하는 등 명품 디자인 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의왕시는 ‘2015년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으로 관내 13개 공동주택단지의 외벽 도색과 15개 단지의 시설 유지관리 사업을 선정하고 각각 4억5300만원과 2억4100만원의 보조금을 책정, 5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올해 처음 대상으로 선정된 외벽 도색사업은 일반적인 단순 도색과는 달리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2개 이상의 외벽 도색안을 제출하면 의왕시가 색채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입주민들의 선호도 및 주변 경관과의 조화, 브랜드 가치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맞춤형 도색안을 제공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이미 외벽 도색이 완료된 왕곡동 솔거아파트, 원효선경아파트, 오전동 백합아파트, 부곡동 삼호한아름2차아파트의 경우 세련된 디자인과 차별화된 색채를 선보이며 입주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의왕시는 왕곡동 인스빌아파트 등 나머지 공동주택단지도 하반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도색사업이 완료되면 깨끗하고 세련된 도시미관 구축으로 의왕시만의 특색 있는 도시디자인 탄생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의왕시 관계자는 “앞으로 꾸준한 보조금 지원을 통해 의왕시 경관 향상은 물론 건물 특성과 경관에 어울리는 맞춤형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9
- 청년마을기업가로 성장한 강동키드 이용성 정겹고 즐거우며 누구나 좋아하는 ‘노는 것’으로 사업 밑천을 삼은 청년이 있다. 다함께 놀자며 판을 깔고 동네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는 강동구 마을기업 ‘놀자씨씨’의 이용성(30세) 대표가 주인공이다. 명일역 부근 주택가에 자리 잡은 놀자씨씨 사무실은 담박에 눈길을 끈다. 검게 칠한 벽을 따라 아담하게 꾸며놓은 화단, 그리고 격자 창틀이 아기자기한 분위기다. 나무문을 열고 들어서자 벽면을 가득채운 삐딱한 유리 칠판, 책상 겸 회의탁자로 쓰이는 기다란 테이블, 여럿이 어울려 차나 술 한잔 나눌 수 있는 바, 편하게 쉴 수 있는 소파까지 구석구석을 알차게 꾸며놓았다. 이곳은 1인 기업가인 이 대표의 사무실 겸 동네 사랑방, 강의실, 공연장으로 시시때때로 변하는 가변 공간이다. 독립해 보라는 스승 권유에 ‘놀자씨씨’ 창업 명일초, 강일중, 한영고를 다니며 강동키드로 자란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마을기업 대표란 타이틀을 단 뒤 강동구 내 이색 공연과 축제, 벼룩시장을 차례로 선보이며 사업기반을 다져나가는 중이다. “지자체마다 앞 다퉈 마을 축제를 여는데 출연하는 공연팀이나 프로그램 구성도 다들 엇비슷하더군요. 내가 사는 강동구의 축제만큼은 분명한 색깔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아이디어를 모으는 중입니다.” 대학에서 호텔컨벤션학을 공부한 뒤 7년간 이벤트회사를 다니며 공연, 축제, 파티 같은 문화기획의 전 과정을 밑바닥부터 익혀온 그였다. “한복페스티벌, 영암 F1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감독한 유용범 교수님 밑에서 많은 걸 배웠어요. 내게는 스승이자, 상사이고 아버지 같은 분인데 이쯤에서 독립해 홀로서기를 해보라 권하더군요. 그래서 용기를 냈지요.” 머리로 재기 보다는 마음이 이끄는 대로 부딪혀보고 강의실 보다는 현장에서 배우는 걸 즐기는 그에게 마을기업이란 낯선 용어에서 가능성을 봤다. “무작정 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찾아가 자문을 구하고 강동구 내 청년 모임에 나가 인맥을 쌓았어요. 서울시 지원 사업 공모에도 도전장을 내밀고 동시에 자비를 털어 놀자씨씨의 정체성을 보여줄 마을 파티까지 열었습니다.” 강동구 공연팀과 연 놀자파티에서 가능성 발견 동네 휴카페를 빌려 강동구에 기반을 둔 밴드, 마술사, 뮤지션, 탭 댄서 등 6팀을 발굴해 무대에 세웠다. 강동구 주민 누구나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한 첫 번째 파티에서 그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지역의 모든 공연과 축제는 강동구 출신으로 자급자족하며 문화기획의 틀을 새롭게 짜 아티스트도 기획자도 윈윈하는 건강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싶었어요. 한편으론 그동안 남을 놀게 하느라 정작 나는 놀지 못했는데 이제부터는 나도 남도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어보자는 속내도 깔려있었죠.” ‘똘기’ 충만한 그의 시도는 지난해 서울시로부터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연말에는 찜질방을 통째로 빌려 청소년 밴드 동아리부터 강동구 내 각종 공연팀이 총출동한 찜질방 파티를 열었다. 강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페이스북에서만 신청받았는데 주민 400여명이 참석할 만큼 입소문이 빠르게 났다. “가족, 연인, 친구 같은 다양한 그룹이 찜질방으로 찾아와 공연을 감상하며 댄스파티를 즐겼어요.” 동네 사람들과 함께하는 문화실험 도전중 강동구청 앞마당에서 열린 마을축제도 공연팀, 무대와 음향기술팀 등 100여개 팀을 긴밀하게 조율하며 무사히 치러냈다. 올해는 강동구 내 마을기업, 협동조합에서 만든 제품을 벼룩시장 형태로 판매하는 강동사회적경제장터 뜰장 운영까지 맡게 됐다. “정부지원금에 기대기 보다는 1인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자립하기 위해 애쓰는 중입니다. 내 깜냥 안에서 일희일비하지 않고 착실하게 기반을 다지기 위해 애쓰는 중입니다.” 놀자씨씨 사무실 공간에서는 그동안 쌓은 지역 인맥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실험’을 꾸준히 시도중이다. 초콜릿을 실컷 먹는 초콜릿 파티부터 영화상영, 콘서트 같은 문화이벤트도 간간히 열고 있다. 매주 기타강습이 열리며 동네 고교생들 이 공간을 독서실로 활용중이다. 동네 어르신들은 심심할 때마다 들러 바둑, 장기를 두며 쉬었다 갈 수도 있다. “정년퇴임 후 취미 삼아 그림 그리는 할아버지랑 친해졌어요. 어르신의 작품이 어느 정도 쌓이면 동네의 이색 공간에서 전시회를 열려고 벼르고 있어요.” 이처럼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이색 놀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그의 머릿속은 늘 분주하다. ‘놀면서 돈 벌자’가 좌우명이라는 그는 지역 내 문화예술자원을 엮어 재기발랄한 강동의 문화생태계를 만들어보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향해 천천히 전진중이다.·놀자씨씨 facebook.com/playnolza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9
- 의왕시 2015 온(溫)마을만들기 사업 공모 의왕시가 도심 속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2015년도 온(溫)마을만들기 사업’을 오는 1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온(溫)마을만들기’는 살고 있는 마을을 주민이 주도해 문화와 예술, 건축과 환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삶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공동체 회복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공모분야는 공동체 프로그램과 공동체 시설조성, 공동체 공간조성 등이며, 사업유형으로는 마을조사, 교육 및 체험활동, 도시디자인, 테마시설 조성, 가로시설물, 공공시설, 주거환경 부분 개선 등이다.의왕시는 올해 공모사업에 총 2천5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며, 단 공동주택의 시설개선 등과 관련된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은 중복지원 불가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된다.신청자격은 10인 이상이 참여하는 주민주체 모임이나 단체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추진 주체별로 연 1회 1개 사업에 대해서만 응모할 수 있다.사업 선정은 행정지원협의체 및 관련부서의 사업 검토, 마을만들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8월중 최종 결정할 계획이며 사업의 적절성, 실효성, 사업추진의 적극성 및 연계성, 내용의 독창성 및 효과성 등을 주로 평가하게 된다.신청방법은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추진주체 소개서 등을 작성해 의왕시청 특구사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특구마을팀(031-345-2936~8)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9
-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 청신호 안양시는 경기도시공사를 새로운 사업자로 선정, 10여 년 째 중단되고 있는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오는 2018년 상반기 착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진호 안양시부시장은 2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최금식 경기도시공사사장 등 관계관을 만나 이와 같은 사업시행을 전격 합의했다. 냉천지구는 지난 2004년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로 선정된 이후 사업 시행자였던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설경기침체와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2013년도에 사실상 사업을 포기한 상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주민들을 더 이상 실망에 빠지게 해서는 안되며 주민재산권 보호 및 품격있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사업은 재개되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미온적 태도로 일관하는 LH를 대신해 경기도시공사를 새 사업시행자로 선정하기에 이르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9
- 원주 혁신 기업도시 조성사업 순항, 기업 유치 본 궤도에 올라 강원 광역경제권 성장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원주 혁신?기업도시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국가균형발전과 중부권성장거점도시 육성을 위해 조성되는 혁신도시는 2008년 착공해 2015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진입도로 및 조경시설 일부를 제외하고는 기반시설 공사를 모두 완료했으며 토지분양률은 91%로 나타났다.현재까지 13개 공공기관 중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림항공본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한적십자사, 대한석탄공사가 이전했으며, 올해 말에 이전하는 한국관광공사를 포함하면 6개 기관 이전이 마무리가 된다. 나머지 7개 기관은 2015년까지는 모두 이전하게 된다. ● 정주여건 개선 총력, 공공기관 임직원 이주 부담 최소화 공공기관 이전 임직원은 총 4592명이며 올해까지 총 1036명이 이전할 계획이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원활한 이주 지원을 위해 이전지원협의회를 개최하여 주택, 학교, 교통 등 정주여건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공동주택 1만51세대 공급계획을 수립해 2015년 12월까지 449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가족 동반 이주 시 가장 우려하는 보육문제 해결을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2015년 3월까지 개원할 예정이며 2017년까지 초등학교 2개교,·중학교 1개교를 연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 원주기업도시 뜨거운 분양열기, 기업 MOU 체결 잇따라혁신도시와 기업도시는 우대지역으로 분류되어 수도권기업이 이주할 경우 입지보조금 120억원, 설비투자보조금 20억원 등 최대 14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2016년 12월 말까지 혁신·기업도시로 입주하는 기업은 소득세 및 법인세를 3년간 전액 면제받고 2년간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강원도와 원주시는 클러스터 분양 활성화를 위해 면적이 큰 3개 필지를 소(小)필지화 하여 공급할 계획이며 이전기업에게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2015년 3월 1단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원주기업도시는 현재 공정률 95%를 보이고 있으며 지식산업용지와 주거용지, 상업용지, 공공시설용지 등을 조성해 계획인구 2만5천명을 수용하는 연구와 생산, 주거, 문화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자족형 명품도시로 건설 중에 있다.최근 원주기업도시가 지원우대지역으로 지정 된 후 수도권 중견 기업들의 이전문의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11월에 진행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경우 평균 245:1, 최고 1115:1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지금까지 26개 기업이 부지계약 및 가계약을 완료하고 11개 기업이 MOU를 체결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현재 누가의료기와 네오플램,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하여 본격적으로 가동 중에 있으며, 11월 10일 ㈜원주기업도시가 자생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연구소 및 한방복합 체험공간 설립 등 각종 기업 및 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이처럼 기업도시 조성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되면서 2015년 상반기 점포겸영 단독주택용지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공동주택용지 내에 시범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0
- 구룡마을 특혜 없는 강남방식으로 전격 개발 강남구가 서울의 대표적 판자촌인 구룡마을을 특혜시비 없는 100% 수용·사용방식의 공영개발로 추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구룡마을 개발은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강남구와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이 대토지주 등에 특혜소지가 있는 일부 환지방식으로 사업시행방식을 변경하자 강남구가 절차적 하자, 토지주 개발이익 특혜문제, 구역계 부당편입 문제 등을 제기하며 국회 국정감사를 받았고 이러한 의혹들은 감사원 감사결과로 모두 사실로 밝혀짐에 따라 2014년 8월 4일 구역지정이 해제된 바 있다.결국 2년여 동안 지체되었던 구룡마을 개발은 강남구가 일관되게 주장한 100% 수용·사용방식의 공영개발로 결정된 것인데 그간 논란이 되었던 개발이익이 일부 대토지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특혜소지를 차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18일 강남구와 서울시는 구룡마을 거주민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그간의 노력을 상호 인정하며 ‘개포 구룡마을 비전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시행의지를 각각 밝혔다. 우선 ‘개포 구룡마을 비전 도시개발사업’은 공영개발(시행자 SH공사)로 하며 개발대상 토지를 공공에서 100% 수용하는 전면수용방식으로 추진하되 협의양도인 택지공급은 하지 않는다.또한 사업시행 절차 및 진행의 모든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원칙하에 개발이득은 구역 내 공공시설과 거주민 복지증진 등 거주민 재정착을 위해 사용하며 개발이득의 사유화는 엄격히 차단하고 거주민의 합리적인 주거안정은 보장할 것이지만, 고액자산가, 고소득자, 실제 거주하지 않은 자는 임대주택 공급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못 박았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만시지탄(晩時之歎)의 감은 있지만 이제라도 ‘개포 구룡마을 비전 도시개발사업’을 전격 추진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이 사업이 최 단기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구룡마을 거주민과 토지주들의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