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도, 특수보육교사 직무수당 지급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장애아. 영아특수보육교사 전문교육과정을 신설,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가 이들 전문교사에게 전국에서 처음으로 직무수당을 지급한다. 경기도는 8일 올해 장애인전문교사 및 영아전문교사들에게 특수직무수당을 지급하기로 하고 1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현재 활동중인 장애전문교사 86명에게는 각각 10만원씩, 영아전문교사 100명에게는 각각 5만원씩의 특수직무수당이 지급된다. 이에따라 그 동안 낮은 보수와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이직율이 많았던 전문교사들에 대한 처우가 개선됨으로써 특수보육활동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특수보육인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장애아 보육전문과정은 3개 교육원에서 150명, 영아보육전문과정은 9개 교육원에서 550명의 전문교사교육과정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2002-01-08
- <정부 주택시장 안정대책 발표> 수도권 260만평 택지지구 지정 강남지역이 투기과열지역으로 지정된다. 또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향후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을 활용, 6개 통근권으로 구분하여 접근성이 양호한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260만평이 연내 택지지구로 지정된다. 분당 등 5개 신도시의 1/3 규모인 총 10만호의 주택이 2003∼2004년 중에 건설된다. 정부는 8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에서 김진표 재정경제부 차관주재로 건설교통부·행정자치부·교육인적자원부 차관, 국세청 차장, 서울시 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시장 안정대책’마련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를 갖고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 반경 20㎞이내(분당·일산 23㎞이내)에 있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지역을 동북통근권(의정부·남양주), 동남통근권(하남·성남), 서북통근권(고양), 서남통근권(광명·부천), 남부통근권(의왕·군포), 시흥·안산권(시흥·안산) 등 6개 통근권 11개 지구로 구분해 올해 안으로 그린벨트의 해제절차도 끝내고, 이들지역을 공영개발방식에 의한 복합적인 용도로 개발해 쾌적성을 높이면서 투기도 방지하기로 했다. 향후 개발제한구역 조정을 위한 광역도시계획 수립과정에서 시·도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발제한구역 해제절차와 택지지구 지정절차를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2003년 택지사용에 지장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또 무주책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료가 시중의 40∼50% 수준인 국민임대주택을 서울1만5000가구를 포함해 전국 52개지구에서 5만2500가구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민간투자자 유치 활성화를 위해 ‘임대주택 조합제도’를 도입하고, 법인세를 5년간 50%를 감면하는 등 세제지원을 통해 임대주택에 투자하는 리츠산업도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강남지역의 아파트 가격의 폭등현상이 투기성 아파트 분양권 전매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고 실제 거래가격을 낮춰 신고하는 방법으로 이득을 챙기는 ‘떳다방’과 부동산중개업소등 부동산 투기자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아파트투기혐의자의 양도소득세 성실신고 실태와 자금출처 확인을 강화하고 판교 등 신도시 예정지등 택지개발예정지구내 위장전입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2002-01-08
- 일산 호수공원서 세계최대 미술대전 개최 월드컵 기간중 대회 본선 진출 32개국의 미술작품이 참여하는 세계최대 전시회가 일산 호수공원 꽃전시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방정환재단이 주최하고 월드컵 조직위 등이 후원하는 이번 세계미술대전은 일산 꽃전시관 실내 전시실 1230평에서 5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 42일간 열릴 예정이다. 한국방정환재단은 세계미술대전을 3부로 나눠 ▲그림l 으로 부르는 세계의 민요전, 그림으로 부르는 대한민국 동요·가요전 ▲한국의 부채에 담긴 세계미술전, 부채에 펼친 한국미술전, 한국부채의 아름다운 바람들전, 단오부채 그 풍습의 재현행사 ▲대한민국 문화상품 대제전 등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전시는 월드컵대회 본선진출 32개국에서 각국 4명씩 총 128명이 참여하고, 국낸 회화대표 작가 41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연 참여인원이 국·내외 2090여명에 이르는 미술제 사상 초유의 대규모 국제 예술행사로 어린이 무료관람 제도 등을 도입, 행사참여도를 높이고 예술공간을 개방해 국민적 페스티벌로 개최할 계획이다. 월드컵 조직위를 비롯한 교육부 문화관광부 외교통상부 국정홍보처 등이 총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928년 소파 방정환 선생이 일제치하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세계아동예술전람회’를 기획했던 정신을 이어받아 방정환재단이 기획했다.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2-01-07
- 비리교육공무원 무더기 적발 울산검 특수부(부장검사 정연주, 주임검사 류혁)는 학교에서 발주하고는 공사나 납품에 대해 수의계약을 조건으로 발주금액 중 작게는 10%, 많게는 30%까지 뇌물을 받은 현직 교장과 울산지역 교육공무원 73명을 무더기로 적발하고 11명을 구속시켰다. 7일 울산지검 특수부에 따르면 “공사업체로부터 1000만원 이상의 뇌물을 받은 협의(뇌물수수)로 N초등 천모(58), S초등 장모(55) 교장 등 교장 4명과 N고 행정실장 류모시 등 행정실장 5명, 교육청 6급 공무원 강모(45) 등 모두 11명을 구속시켰다”고 밝혔다. 이들은 새로 부임한 교장에게 업체와 접촉하거나 뇌물을 받는 방법까지 조언했고, 뇌물을 받지 않으면 왕따까지 시키는 방법까지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천 모교장의 경우 교육청으로 부터 600만원 공사대금을 받고 업체에게는 300만원만 받았다고 속이고 나머지 300만원은 착복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수의계약을 조건으로 공사비의 10%를 상납 받는 등 지난해에 모두 1160만원을 받을 협의를 받고 있다. 또한 1000만원이하의 뇌물을 받은 40여개학교 교장과 행정실장 60명에 대해서는 비위사실을 통보했다. 그동안 교육청과 학교주변에서 뇌물과 관련된 소문이 사실로 확인되어 울산교육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2002-01-07
- 일사람 뉴스라인 전력노조 사이버홍보 7만여명 조회 전국전력노조(위원장 오경호)가 한국전력 민영화 및 배전분할 저지를 위해 인터넷 상에서 지난해 11월 20일부터 펼친 ‘사이버홍보’를 7만여명의 네티즌들이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는 7일 이같이 밝히고 “200여명으로 구성한 사이버홍보단의 위력이 드러난 만큼, 앞으로 산업자원부 기획예산처 청와대 등의 인터넷 사이트를 집중 공략, 정부의 정책 책임자들에게 경각심을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만화 동영상 등을 활용해 시각효과를 높인 다양한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 노조는 지난해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사이버홍보단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정부 언론 방송 시민단체 등의 인터넷 사이트에 한전 민영화 반대와 관련한 글을 실어 왔다. 민주노총, 단 위원장 석방 촉구 민주노총(위원장직무대행 허영구)은 8일 성명을 내고 “월드컵 선거 겹친 올해 노사안정을 바란다면 정부는 단병호 위원장 등 구속노동자를 먼저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노사관계 안정을 바라는 마음은 정부나 민주노총이나 다를 바 없다”며 “하지만 단 위원장을 비롯한 45명의 노동자를 감옥에 가둬놓고서 노동계에 평화선언을 제안하는 것은 언뜻 공감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나라 대사를 앞두고 진정으로 원만한 노사, 노정관계를 바란다면 정부가 먼저 그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그 첫 단추를 꿰는 심정으로 단 위원장 등 구속노동자를 즉각 석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대시설관리노조 천막농성 돌입 민주노총 서울본부 산하 서울대시설관리노조(위원장 윤홍림)는 8일부터 서울대 대학본부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서울대 측은 97년 이전에 기능직 공무원이었던 방호원 미화원 등 시설관리직들을 용역으로 전환한 상태이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2000년 해당 노동자들이 노조를 만들고 43일간 파업 등을 통해 근로조건을 점차 개선해 나가자, 올 용역계약을 체결하면서 ‘65세로 연령제한’을 명시해 31명의 노동자가 직장을 떠날 처지에 놓이게 됐다는 것. 노조는 서울대 측이 자신들에게 일언반구도 없이 연령제한을 추진한 데 반발, 천막농성 등 총력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IMF 손해배상 청구소송 기각 전국금융산업노조(위원장 이용득)는 7일 “지난 99년부터 진행해온 IMF를 대상으로 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이 지난 2일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기각됐다”면서 “사법부는 기각했지만 역사는 IMF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한 우리의 행동을 지지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노조는 99년 10월 15일 서울지방법원에 “IMF는 한국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고금리 정책 강요 △무분별한 BIS 적용 △수입개방 강요 △알짜배기 공기업 민영화와 은행 헐값 매각 등으로 한국경제와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었다. / 이강연 기자 lkyym@naeil.com 2002-01-08
- 김 대통령 “엔저로 가격경쟁력 약화 가능성” /edaily 안근모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7일 “엔화약세로 자동차 철강 등 일본과 경합하는 분야의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이들 분야에서의 품질경쟁력 확보와, 노사안정에 최선의 노 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각계인사 15명과 가진 경제분야 국정간담회에서 “올해 경제운용에 있어 중요한 것은 경쟁력 강화와 노사안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청소년 실업문제를 보다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취업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고, “학계와 경제계 인사들이 실제 산업현장의 수요에 맞는 직업교육을 해 나가는데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진념 경제 부총리와 남덕우, 나웅배 전 경제부총리, 김각중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경제단체장, 3당 정책위의장, 학계 및 연구기관 인사와 기업인 등 15명이 참석해 올 해 경제운영에 관한 의견을 전달했다. 2002-01-07
- 말띠 해 ‘말(馬)’로 되살아난 전북축산고 학생수 감소로 폐교직전까지 갔던 전북지역의 한 고등학교가 말 때문에 되살아났다. 화제의 학교는 지리산 자락인 전북 남원시 운봉에 자리잡은 전북축산고(교장 박정관 60). 지난 1970년 개교 이래 전국유일의 축산 전문학교로 꾸준히 졸업생을 배출했으나 국내 축산업이 쇠퇴와 하향세로 돌아선 뒤 지난해에는 신입생이 9명에 불과, 전북도교육청이 폐교를 검토하기도 했다. 그러던 학교가 지난해 8월말 마사회가 ‘말’ 관리전문과정을 핵심으로 하는 특성화 고교로 지정하면서 회생의 길로 돌아서게 됐다.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할 수 있고 특정과목에 대한 집중교육이 가능해 져 신입생 수급에 숨통이 틔인 것이다. 더욱이 마사회가 이 학교 전문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학교와 1시간 정도 떨어져 조성중인 장수군 제2경주마 육성목장(80만평)과 오는 2005년부터 운영되는 부산 경마장 등에 연차적으로 취업시킨다는 장밋빛 미래까지 보장하고 나선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실습용 말 5마리를 이 학교에 보내 올 3월부터 시작되는 학생들의 말 관리실습을 돕기로 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폐교 직전까지 몰렸던 전북축산고의 미래가 바뀌게 된 것이다. 당장 지난해 11월에 신입생이 몰려 전문과정 정원(24명)을 넘는 33명이 지원해 오히려 탈락자가 발생하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전북축산고 박정관 교장은 “서울 부산 강원 등 타지의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해 왔다”며 “말 관리분야의 전문학교로 거듭나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 교장은 또한 “‘말’ 관리 특성화 고교로 지정된 원년인 만큼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02-01-07
- 테크노파크서 안산소프트웨어센터 운영 안산시가 관리·운영하고 있는 안산소프트웨어 지원센터가 1월부터 (재)안산테크노파크로 이관, 운영된다. 시와 안산테크노파크는 최근 안산소프트웨어 지원센터에 대한 관리·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업무를 이관했다고 밝혔다. 안산지역은 그동안 제조업 중심의 국가산업단지를 배후로 하고 있으며 정보기술의 발달과 인터넷 보급에 따라 제조기업들의 전자상거래 등 정보화 필요성이 확산돼 왔다. 특히 생산품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해 정보기술·소프트웨어 관련기업과의 협업시스템이 절실히 요구돼 왔으며 소프트웨어 분야의 산업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발전계획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앞으로는 안산소프트웨어 지원센터의 관리·운영을 테크노파크에서 담당함으로써 안산지역 소프트웨어 산업의 효율적인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으로 예견된다. 이와함께 안산지역 정보화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반월·시화산업단지의 지식경영 정착과 구조조정 촉진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센터 운영에 나선 안산테크노파크는 우선 안산지역 정보화 촉진을 위해 시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정보통신 및 소프트웨어 관련기업의 활성화와 창업촉진 등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 마련에 나섰다. 테크노파크는 우선 창업지원실 및 개발실 지원과 전시실, 세미나실과 교육실을 구비하고 개발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교육용 PC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소프트웨어 관련 벤처기업 보육, 국내외 마케팅 지원, 컨설팅 및 공동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고 안산전자상거래지원센터 및 반월·시화 디지털산업단지 등과 연계, 지역업체에 정보인프라 확충 및 공단지식기반산업 촉진 등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 안산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2-01-09
- 과천시 학교폭력근절 시민모임 발족 초등학교 내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당국의 미온적 대처에 항의해온 학부모들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시민단체를 결성, 10일 발대식을 갖는다. 과천 문원초교 학부모와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과천시민모임(대표 조수영·시민모임)은 10일 오후 1시 과천 중앙공원 분수대 앞에서 발대식과 거리행진을 갖고, 지난해 11월 발생한 과천 문원초교 선정현군 자살사건에 대한 대책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시민모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과천 문원초교 선정현(12)군이 6개월 이상 같은 반 학생으로부터 폭력에 시달려오다 자신의 집에서 투신,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학교장의 퇴진 및 교육당국의 학교폭력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으나 누구도 책임지려는 사람이 없는 현실에 분노하며 직접 학교폭력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하고 최근 시민모임을 결성했다. 시민모임은 8일 준비모임에서 오는 10일 발대식을 갖고 학교폭력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마련과 학교폭력 사실을 알고 나서도 실질적인 조처를 취하지 않아 선군을 자살에 이르게 한 책임을 물어 학교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민모임은 앞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시민캠페인 및 정책개발 △과천시 청소년상담실 확대 요구 △전문가에 의한 학교별 상담실 설치요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조수영 대표는 “사건이 일어난 지 두달이 지났는데 누구도 책임지려는 사람이 없다”며 “이러한 상황을 방치한다면 제2, 제3의 정현이가 나올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원초교 관계자는 “아이가 학교폭력에 시달려온 것을 알게된 이후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했지만 아이의 죽음 앞에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냐”며 “이미 교육청으로부터 징계 등의 조치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학부모들이 학교폭력문제해결에 나선 것은 환영하지만 학교에 타격을 주기 위한 것이라면 큰 문제”라며 “학교는 학생과 교사 모두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교육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2-01-09
- 전교조 여성대의원 연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여성개발원에서 여성대의원 연수를 실시한다. 여성할당제 실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여성대의원 연수에서는 전국 대의원 150여명이 참가, 우리나라 교육발전 방향 및 여성친화적 조직 문화 건설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전교조의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교사들이 교육문제 등을 논의하고 학생드르이 올바른 성의식 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있다. 전교조는 여성 조합원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최고 의사결정 역할을 담당하는 대의원에 50% 여성할당제를 도입, 지난해 12월 전국 대의원 선거에서 여성 대의원이 51%(선출된 대의원 466명 중 237명)가 선출됐다. 2002-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