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 연준, 이르면 3월 6000억달러 더 푼다 버냉키 의장, 추가 경기부양책 시사3차 양적완화, 3월 전격 단행 가능성미국은 2012년 경제성장속도가 미흡할 것으로 내다보고 이르면 3월부터 3차 양적완화(QE-3)를 단행, 추가로 돈을 더 풀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3차 양적완화에서는 6000억달러 내지 7500억달러 어치의 모기지 담보 채권을 다시 사들이는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미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경제성장세에 불만족을 표시하고 사실상의 제로금리를 2014년말까지 3년동안 이나 더 유지하겠다는 처방을 내렸다.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특히 경제상황에 따라 추가 경기부양책을 시행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버냉키 의장은 "주택모기지 담보부 증권을 매입하는 것은 가능성있는 방안"이라며 3차 양적 완화를 강하게 시사해왔다.블룸버그 통신의 설문조사에서 50여명의 경제 분석가들 가운데 70%이상이 연준이 새해초 3차 양적완화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미국내 경제분석가들과 기관들은 연준의 3차 양적완화 돈풀기가 최소 6000억~7500억달러, 많게는 1조달러 규모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때에는 주택 모기지 담보 증권들을 최소한 6000억 달러어치를 사들여 주택모기지 이자율을 추가로 떨어트림으로써 주택시장과 미국경제 살리기를 겨냥하게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와동시에 미국도 유럽 재정위기 타개 노력에 동참해 올 봄에는 수천억달러를 지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오는 3월 13일 금리정책조정기구인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개최할 예정여서 그때 에 3차 양적완화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미국은 그동안 두차례의 양적완화에서 1차 1조 6천억달러, 2차 6천억달러 등 2조 2천억 달러나 풀었으나 차압주택들이 계속 증가해왔고 경제성장률은 2%대에 그쳐 3차 양적완화 돈출기가 불가피해 진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미국의 경제분석가들은 연준이 3차 양적완화를 통해 1조달러를 풀면 주택 모기지 이자율이 현재 3.9%에서 3.5% 정도로 떨어지고 이는 주택시장에 활력을 주는 동시에 적어도 2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7
- 지역사회서비스의 또 다른 이름 전자 바우처 주변에서 바우처 바우처 하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지만 확실히 그게 어떤것인지 확실하게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혹시나 내가 또는 내 아는 사람이 혜택받을 수 있는 것은 있을까? 바우처제도는 무엇이고 바우처제도에는 어떤것 들이 있는지 알아보자.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제도바우처는 어떤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증서를 뜻한다. 사회서비스 바우처제도는 노인, 장애인, 산모, 아동 등 사회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일종의 이용권을 발급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전자바우처는 사회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금카드 형태로 지급되며 서비스의 신청에서 이용과 비용지급, 정산 등 전 과정이 전자시스템으로 처리된다.임신출산진료비지원임신이 확진 된 임산부의 본인부담금을 줄이고자 건강한 태아의 분만과 산모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진료비를 고운맘 카드로 일부 지원하는 제도이다. 임신확인서로 임신이 확진된 건강보험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중 임신 출산진료비지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임산부 본인 또는 그 가족이 신청가능하다. 임신부 본인이 신청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고위험임신으로 불가피하게 본인이 등록 신청을 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가족 대리 신청가능하고 접수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KB국민은행, 우체국 등이다. 임신 1회당 40만원 이용권을 지급받고 1회 6만원 한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수령 후 분만 예정일 다음날로부터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바우처 서비스 하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일명 학습지바우처라고 불리는 서비스로 취학전 아동 및 부모에게 체계적인 독서 지도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창의적·생산적·균형적인 발달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만6세(당해년도 1월1일 기준)이하 아동 중 가구 소득이 전국가구 평균소득 이하 만2~6세의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본인 가족 및 기타 관계인이 서비스대상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 면 동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고(지자체별로 신청기간을 자율적으로 운영)매월 21일까지 전송이 완료된 대상자에 한하여 익월 1일부터 서비스 이용가능하며 서비스 개시월부터 10개월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다양한 계층을 위한 복지 서비스혼자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과 독거노인에게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가사·활동지원, 주간보호서비스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봄종합서비스’는 만65세이상 전국가구 평균소득 150%이하 가구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도우미를 통한 가정방문서비스를 시행하는 ‘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사업’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준 제도로 전국가구 평균소득 50%이하 가구의 산모를 대상으로 한다. 출산예정일 전 40일 또는 후 30일이내 신청할 수 있다. 신체적 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하여 ‘가사간병방문사업’도 이루어진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가사·간병이 필요한 사람으로 장애인(1~3급),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자로서 가사간병서비스 제공이 필요한 사람, 중증질환자(부상 및 질병 만성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등으로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첨부한 자) 등 기타 재가 간병이 필요하다고 시.군.구청장이 인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신체적ㆍ정신적 사유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신체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여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만6세 이상 만65세 미만의 장애인복지법 상 등록 1급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인정조사표에 의한 방문조사 220점이상을 대상자로 한다. 만18세미만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아동재활치료사업’은 성장기의 정신적 감각적 장애아동의 기능향상과 행동 발달을 위한 적절한 재활치료 서비스 지원 및 정보를 제공한다. 대상아동이 초ㆍ중ㆍ고등학교 또는 이에 준하는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에 재학중인 경우에는 만 20세 이하까지 지원대상에 포함하며 뇌병변, 지적, 자폐성, 청각, 언어, 시각 장애 아동으로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100%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시청각장애 부모의 자녀에게 필요한 언어발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어발달지원사업’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이 100%이하인 만18세 미만 비장애아동(양쪽 부모가 시각 혹은 청각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문화 여행 스포츠 바우처‘문화바우처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예술활동에 제약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차상위자활, 차상위장애인, 차상위의료급여 차상위한부모가족)에게 공연 전시 영화 도서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의 관람료 및 CD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cvoucher.kr / 문화바우처.kr)에서 회원가입(무료) 후, 문화카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1가구당 문화카드 1매 발급하고 연간 가구당 5만원한도로 매년3월~12월까지 가구당 5만원의 문화예술프로그램 관람비용을 지원한다.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고 이월이나 현금으로 교환 불가능하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취약계층의 복지향상 및 이를 통한 국내 관광 수요확대를 위해 취약계층의 국내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인 ‘여행바우처’는 기초생활장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이 신청자격조건을 가진다. 1인당 15만원까지 바우처를 지원하고, 바우처대상자로 선정된 수혜자에 여행바우처카드 발급한다. ‘스포츠바우처’란 국민 기초 생활 수급 가정의 유소년 및 청소년들에게 바우처(신용 카드 또는 체크 카드)를 지급하여 전국의 스포츠바우처 지정 시설 이용 시 강좌비 및 용품비 등을 일정 부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 및 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하고 기초생활수급 가구 내 유소년 및 청소년(만7세~19세)을 대상으로 한다. 스포츠바우처의 지원기간은 배분된 예산에 따라 각 지자체마다 다르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7
- 영화 ‘부러진 화살’ 진실 논란 뜨거워 사법부 비판 거세 … 법원 "사실관계 달라"이정렬 판사 "인내심 한계" 합의과정 공개영화 '부러진 화살'에서 김명호 전 교수 역을 맡은 배우 안성기씨가 연기하고 있다.영화 '부러진 화살'이 개봉 8일만인 25일 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영화는 2007년 박홍우 당시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석궁으로 쏜 김명호 전 성균관대 교수 사건의 형사재판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영화가 인기몰이를 하면서 김 전 교수 사건이 사회적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2007년 당시 김 전 교수는 현직 부장판사를 석궁으로 테러한, 상식을 벗어난 인물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다.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는 여론이 우세했다.하지만 영화를 계기로 김 전 교수는 최대의 사법 피해자가 됐고 당시 석궁의 피해자인 부장판사는 김 전 교수를 형사처벌하기 위해 증거까지 조작한 인물로 간주되고 있다. 영화에서는 두 가지 소송이 나온다. 먼저 교수재임용에서 탈락시킨 학교의 처분이 부당하다며 김 전 교수가 낸 교수 지위확인소송이다. 박 부장판사는 해당 소송의 항소심 재판장을 맡아 김 전 교수에게 패소판결을 내렸다. 판결 결과에 승복할 수 없었던 김 전 교수는 박 부장판사의 자택을 찾아가고 석궁으로 복부에 상해를 가했다. 영화의 대부분은 김 전 교수가 석궁을 쏜 형사사건 재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판사의 재판 진행에 분노 = 김 전 교수의 형사사건 재판에서 관객들은 판사의 재판 진행에 강한 분노를 드러낸다. 김 전 교수나 변호인의 요청을 일고의 고려없이 받아들이지 않는 재판장의 모습은 공정한 법관이 아닌 권위주의적인 권력자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사법부에서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서민들에게 재판의 결과를 떠나 판사의 제왕적 태도는 분노를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영화 관계자들은 공판 과정을 99% 재연했다고 하지만 50% 이상만 재연했어도 사법부로서는 부끄러워해야할 상황이다. 영화는 김 전 교수가 '석궁을 쏘지 않았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법원 판결은 1심부터 대법원까지 김 전 교수의 유죄를 일관되게 설명하고 있다. 법원은 영화가 사실관계를 많이 왜곡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주로 법관의 유죄 심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증거들과 관련해서다. 영화는 김 전 교수가 '판사를 위협해 잘못을 시인하게 하려 했을 뿐 석궁을 쏠 의도 없었다'고 주장한 반면 법원은 김 전 교수가 석궁 연습을 하고 범행 장소를 답사했으며 범행 현장에 회칼과 노끈을 가져간 정황 등으로 볼 때 석궁을 우연한 발사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부러진 화살이 사라진 것에 대해 영화는 화살이 판사의 몸에 맞지 않고 다른 곳에 맞아 부러졌다고 주장하며 이를 적극적으로 밝히지 않는 검찰을 문제삼고 있다. 하지만 법원은 "수사기관이 결정적 증거물을 폐기 또는 은닉할 이유가 없다"고 봤다. 부장판사 와이셔츠에 혈흔이 없는 것에 대해 영화는 화살을 맞지 않은 이유라며 와이셔츠의 혈흔이 박 부장판사의 혈흔인지 아닌지 감정하지 않는 재판부에 의혹의 눈길을 돌리고 있다. 반면 법원은 "유전자분석 결과 와이셔츠에서도 다른 옷에서 나온 것과 같은 유전자 혈흔이 발견됐다"며 "판사의 노모가 와이셔츠를 빨아서 혈흔이 없어졌다"고 밝혔다. 일선 판사들 사이에서는 영화가 현실을 왜곡한다는 비판 여론이 높지만 영화를 통해 재판 현장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석궁테러' 원인, 교수지위확인 소송 = 영화는 석궁을 맞은 박 부장판사가 '법을 위반해 재판을 했다'는 김 전 교수의 주장을 사실처럼 보여주고 있다. 박 부장판사는 김 전 교수가 성균관대 교수 재임용에 탈락한 사건의 항소심을 맡았다. 김 전 교수는 자신의 임용탈락이 95년 본고사 입시문제의 오류를 지적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학교를 곤란하게 한 김 전 교수를 재임용에서 배제했다는 것이다. 학교측은 김 전 교수의 재임용 탈락이 동료교수 비방, 수업 및 성적관리 소홀 등의 이유였다는 입장이다. 법원은 학교측의 손을 들어줬다.영화를 계기로 항소심 재판장이었던 박 부장판사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당시 주심 판사였던 이정렬 창원지법 부장판사는 "인내심의 한계가 여기까지라는 생각이 든다"며 25일 사법부 내부통신망에 글을 올렸다. 3명의 판사로 구성된 재판부의 합의과정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하지만 이 부장판사는 이 원칙을 깼다. 그는 "처음 사건이 결심된 후 이뤄졌던 합의결과 김 전 교수의 승소였다. 판사 세 명 사이에 이견 없는 만장일치였다"며 "그러고 나서 판결초고를 작성하면서 예상치 않았던 큰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 부장판사는 "김 교수의 청구취지가 3월 1일자 재임용거부결정 무효임을 확인한다는 것인데 삼일절은 법정공휴일로 재임용거부 의사표시가 원고에게 도달됐을 것 같지 않았다"며 "원고승소판결을 할 경우 학교측에서 이 점을 건드리면 공들였던 탑이 속절없이 무너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 변론이 필요했고 변론재개는 학교측을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김 교수를 위한 것"이라며 "변론재개 후 당초의 결론이 뒤집히게 된 이유는 말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장판사는 "원고승소를 생각했던 분(박 부장판사)이 무슨 이유로, 어떤 이득을 얻으려고 자해를 하고 증거를 조작하겠느냐"고 말했다. 영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당시 재판을 담당했던 판사까지 가세하면서 진실을 둘러싼 공방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아주 적은 방사선도 암 유발” 반핵의사회 29일 창립 … "핵발전 중단, 재생에너지 체제로 전환" 요구"우리는 양심있는 과학자로서 아주 적은 양의 방사선도 치명적인 암을 일으킬 수 있다는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의 2006년 연구발표를 신뢰하고 지지를 보낸다. 적은 양의 방서선이 몸에 이롭다는 얘기는 지어낸 얘기일 뿐이다."'핵없는 세상'을 기치로 내건 반핵의사회가 창립선언문에서 지적한 내용이다. 백도명(서울대 보건대학원장) 황상익(서울의대 교수) 김정범(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 김익중(동국대 의대 교수) 우석균(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등이 주도하는 반핵의사회는 29일 창립대회를 갖고 정식 출범한다.이들은 지난해 3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로 엄청난 양의 방사능 물질이 유출돼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사실을 목도하고, 방사능 물질을 만들어 내는 모든 행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단체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반핵의사회는 우선 모든 핵발전을 중단하고 재생에너지 체제로 전환할 것을 주장한다. 창립선언문에서 이들은 "핵발전은 위험할 뿐 아니라 경제적이지도 않다"며 "이 사실은 진보학자 뿐 아니라, 몇몇 유럽 정부들과 심지어 보수적인 언론들조차 인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모든 핵무기 개발의 중단을 촉구했다. 창립선언문은 "전 세계에서 핵무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개발한 미국을 비롯해 주요 선진국들이 먼저 당장 핵무기를 폐기하고 핵 개발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반핵의사회는 이어 "진단용 치료용 방사선도 아주 조심스럽게 이용돼야 한다"면서 "이런 방사선 사용조차 대체할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日 국가부채, 내년 3월말 1천85조엔(종합) >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일본의 나랏빚이 내년 3월 말에 1천85조 엔으로 팽창할 전망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24일 국회에 제출한 2011년도 4차 추가경정예산안 첨부자료에 따르면 국채와 차입금을 합한 국가 부채는 2011 회계연도(2011년4월∼2012년 3월) 말인 올 3월 말에 985조3천586억엔이 될 전망이다.애초에는 1천24조1천47억 엔으로 예상했지만 39조엔 가량 줄었다. 여기에 2011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에 포함한 44조2천440억 엔의 신규 국채 등의 추가 차입을 합하면 2012 회계연도 말에는 1천85조5천72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010년도에 511조 엔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국가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수준이다. 이를 전체 국민 수로 나누면 1인당 850만엔(약 1억2천만원)에 해당한다.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2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일본에 중장기적인 재정 재건책을 요구했다. 부채비율이 선진국 최악 수준이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까지 소비세(부가가치세)를 현행 5%에서 10%로 올릴 방침이지만 IMF는 이 정도 수준으로는 부채비율을 낮추는데 충분치않다고 지적했다. kimjh@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5
- ‘컴백’ 빅뱅, YG 사상 최대 규모 프로모션 진행 ▲ 사진=YG엔터테인먼트아이돌그룹 빅뱅의 컴백 소식에 팬들의 관심이 고조됐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빅뱅이 지난해 4월 '러브 송(LOVE SONG)'이 담긴 '빅뱅 스페셜 에디션' 음반 이후 10개월 만에 새 음반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지난 20일 빅뱅 공식 블로그에는 '빅뱅 이즈 커밍(BIGBANG IS COMING)'이란 문구가 등장, 복귀를 공식화 했다. 이어 25일에는 '얼라이브(ALIVE)'란 단어를 추가로 공개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소속사 측은 "블로그를 통해 빅뱅의 새 음반 출시를 알리는 예고성 이미지를 차례로 선보일 것"이라며 "YG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빅뱅 멤버들은 공백기 동안 한데 모여 이미 많은 곡을 만들어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새 음반 발매 후 3월에는 '빅쇼'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연예부 신경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5
- 아이유, 日 소케이스 개최 “3단고음 기대 이상” ▲ 사진=로엔엔터테인먼트가수 아이유가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지난 24일 총 2회에 걸쳐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분카무라 오챠드홀에서 '재팬 프리미엄 라이브'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아이유가 음악에 충실한 무대를 꾸며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아이유가 공연을 펼친 분카무라 오챠드홀은 일본의 '예술의 전당'이라고 할 수 있는 클래식 전용 공연장이다. 그는 노래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이 무대를 선택했다는 후문이다.이날 쇼케이스에서 아이유는 데뷔곡인 '미아'를 비롯해 'Rain drop', '라스트 판타지'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히 오는 3월21일 발매되는 일본 정식 데뷔 싱글 '좋은 날' 일본어 버전도 공개됐다.쇼케이스를 지켜보던 일본 일간지의 한 기자는 "아이유의 가창력은 그의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한다. 현장에서 실제로 본 3단 고음은 기대 이상의 파워를 지니고 있다고 느꼈다. 이 곡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한다는 것이 무척 기대가 된다"고 평했다.쇼케이스를 마친 아이유는 "한국에서만 활동을 했는데 일본에 제 노래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 번 놀랐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좋은 무대로 찾아뵐 테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연예부 신경진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5
- 종로구, 한옥체험살이 안내서 발간 한옥체험살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다 - 종로구, 한옥체험살이 질적 성장을 위한 방법 마련 - 종합안내서 발간, 안내센터 건립 등 운영자와 이용자에게 모두 유용한 사업 추진 서울 종로구는 대표 문화관광상품인 ‘한옥체험살이’의 질적 성장을 위해 종합안내서를 발간하는 등 한층 새로워진 한옥체험살이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종로구는 2010년 5월부터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옥을 체험하고 우리 고유의 생활풍습과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한옥체험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살이는 홈스테이의 순우리말이다. 한옥 체험살이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한복입기, 서예, 윷놀이, 가야금 등 전통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인당 3만~7만원으로 한옥가정마다 조금씩 다르다. 현재 총 48가구가 한옥체험살이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용객실수는 180여개이다. 지난해 말까지 모두 2만4405명이 한옥체험살이를 이용했으며, 모두 9억7000만원의 주민 수익을 얻었다. 종로구는 한 발 더 전진하는 한옥체험살이를 위해 정기적으로‘한옥 체험살이 운영자 회의’를 열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사업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방법들을 마련했다. 종로구는 먼저 한옥체험살이에 대한 통합적인 정보를 담은 ‘한옥체험살이 종합안내서’를 발간했다. 안내서에는 한옥체험살이 이용시 유의사항을 비롯해 한옥체험살이 운영 가구의 특징과 각 가구별 이용료, 연락처가 상세하게 들어 있다.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한옥 체험살이 이용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관광성수기인 4.5월과 9.10월에는 북촌소재 한옥체험살이 가구와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대상으로 ‘이용가격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한옥 체험살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한국어와 영.중.일 버전으로 제작한다. 한옥 체험살이 운영가구 소개와 예약, 결제, 위치찾기, 주변정보, 간단한 한국어 회화, 한옥에 대한 소개 등을 담을 예정이다. 지난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업체와 협약을 체결, 오는 3월까지 개발해 배포할 계획이다. 봄이 되면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한옥체험살이 홍보 팸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재동에 한옥으로 된 ‘안내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한옥 체험살이 안내센터와 길안내 도우미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 북촌 내 공방 활성화를 위한 공방 전시관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종로구는 한옥 체험살이를 기반으로 한 ‘마을기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한옥체험살이는 주민이 중심이 되어 이루어지는 사업”이라며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한옥체험살이를 이용해 한옥의 멋과 우리 전통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군포 중앙도서관, 매월 테마도서 전시전 개최 군포시는 공공도서관에 대한 시민들의 친근감 향상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시립중앙도서관 1층 오픈갤러리에서 매월 1회 테마도서 전시전을 개최한다.올해 첫 전시가 진행되는 이번 달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우리 문화 알기’라는 주제로 전통 풍속(놀이) 및 복장, 설 명절 음식의 종류 및 유래, 한옥과 한글의 신비 등을 알려주는 도서 18권이 소개된다.중앙도서관 주장희 관장은 “계절, 기념일 등 매월 상황에 어울리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 적합한 도서와 서평 그리고 서지정보까지 제공할 것”이라며 “다수가 공감하고 관심을 가질 테마도서 전시전을 운영해 시민들이 책과 더 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서관에 따르면 2월에는 인권·평화, 3월은 걷기 여행, 4월은 장애우에 대한 편견 해소, 5월은 가족 이야기 등의 주제로 전시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2012년 교육, 이렇게 바뀐다! 겨울방학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학년 마무리와 졸업식 등으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다보면 어느 덧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이 성큼 다가온다. 새로운 선생님, 친구들과 잘 적응할 수 있을지,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커지는 학업부담을 잘 극복할 수 있을지 이런저런 고민이 많다. 매년 조금씩 변화하는 교육정책과 입시제도 등은 새 학년을 앞둔 학부모의 고민을 가중시킨다. 특히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 5일 수업제에 따라 늘어난 휴일만큼 자녀교육과 입시준비를 어떻게 해야할지 벌써부터 고민이다. ‘미리 준비가 있으면 걱정할 것이 없다’는 유비무환정신이 필요한 때다. 2012년 달라지는 교육정책을 정리했다. 초·중·고 주5일 수업제 실시올해 교육현장의 가장 큰 변화는 주5일 수업제를 학교자율에 맡겨 전국의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점이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우리 지역의 대부분의 학교가 주5일 수업제를 실시할 예정.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으로 공교육 서비스의 공백이 예상되는 가운데 저소득층·맞벌이 가정 등을 위해 토요일에도 돌봄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될 전망이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초등보육보금자리와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꿈나무 안심학교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초·중학교의 방과후 교실 자유수강권 수혜대상도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해 9월부터 주5일 수업 시범운영학교로 선정된 안양 삼봉초와 의왕 부곡초는 토요일 나홀로 학생을 위한 토요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예체능 및 교과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한편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는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은 안양과천 13개교, 군포의왕 6개교로 확대된다. 중1내신 6단계 절대평가올해 중학교에 들어가는 신입생부터 학교 내신평가에 성취평가제가 도입된다. 성취평가제란 교과별 교육과정의 성취·평가 기준에 따라 6단계(A·B·C·D·E·F)로 분류하는 절대평가 방식. 지금까지 학교내신 평가는 중학교의 경우 교과별 내신 석차방식으로 전체학생수 대비 자신의 과목별 석차를 표시해왔다. 성취평가제는 중학교,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는 올해 신입생부터, 일반고와 특목고 등은 2014학년도 신입생부터 적용된다. 내신이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뀌면 입시에도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시교육전문가들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뀌면 내신의 영향력이 줄어들어 수시모집에서 논술 및 면접, 대학별 고사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내신이 불리했던 특목고 등이 다시 인기가 높아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실시올해 영어교육의 가장 큰 변화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의 시행이다. 정부가 개발 운영하는 공인영어시험인 NEAT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읽기와 듣기, 말하기, 쓰기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수능에서 외국어 영역을 NEAT로 대체할지 여부는 올 하반기에 결정될 것으로 보여, NEAT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1급 시험은 9월에 실시하는데 대학 2~3학년 수준으로 졸업, 취업, 유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2~3급 시험은 고교생용으로 오는 6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2013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에 NEAT를 시범 적용하는 대학은 7개 정도다. 융합형 과학교육 STEAM 실시창의적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융합형 과학교육이 확대 실시된다. 지난 해 2학기부터 경기도내 12개 학교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던 시범학교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빠르면 올해부터 도내 전체학교 초등 5~6학년과 중 1~2학년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TEAM 교육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and Mathematics의 약자로 과학예술 융합교육을 의미한다. 지난 해 STEAM 시범학교로 지정·운영된 부림중학교 과학교사는 “과학의 힘과 운동에 대해 학습한다면 다리의 구조물을 직접 제작하면서 기술 공학적인 요소를 학습하고 힘의 분산과 수학의 백터를 접목시켜 과학에 수학의 영역이 녹아들어 가도록 하며 예술적인 측면을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교육형태가 STEAM 교육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초·중·고의 수학수업방식이 일부 바뀐다. 교과서에 이야기체(스토리텔링)기법을 적용해 이론 위주의 교육에서 체험·탐구 중심의 수업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수학평가 방식에도 일부 변화가 예상되며 단순한 계산식 풀이보다는 개념과 원리를 설명할 수 있고, 늘어나는 서술형 평가에 대한 대비도 필요할 전망이다. 한편 중학생 이상은 매년 2번 이상의 진로상담이나 검사 등을 실시하는 등 진로교육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각 학교마다 진로진학과 관련된 전문상담교사를 점진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며 학부모를 위한 진로교육도 함께 운영될 전망이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