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개-신일초 특기적성 '골프교실' 일산구 일산3동의 신일초등학교(교장 김흥배)는 평생교육 협력학교로 지정된 바 있을 정도로 지역주민과 이 학교 학생들의 특기적성교육의 장으로 학교시설을 개방하고 있다. 골프교실은 현재 신일초등학교에 특기적성부 15개부가 운영되고 있지만 체력단련을 위한 운동부서는 전무했던 데 김흥배 교장이 인근 후곡마을의 리틀골프스쿨과 협력하여 유휴공간인 옥상에 골프교실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신도시의 특성상 통학거리가 짧은 아이들이 절대적으로 운동량이 부족한 것이 안타까워 토요 축구교실과 건강달리기, 줄넘기 급수제 등 여러 방법으로 체력단련에 힘써온 김 교장이지만 기초체력이 점점 떨어지는 아이들의 체력향상에는 역부족이었다고. 이에 설문조사를 통해 수요조사를 해본 결과 170여명정도의 학생들의 지지도를 얻어 골프교실을 열었고 지금은 84명이 이 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여타 특기적성교육이 개별난방이 되지 않아 몇 개의 교실을 위해 전체난방을 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겨울방학동안에는 문을 닫지만 골프나 운동종목은 두 달여 쉬게 되면 또 그만큼 뒤로 후퇴하기 때문에 옥상 골프교실과 실내 연습실은 그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에서 시설한 골프교실이기 때문에 기존의 학원과 비교하면 시설면에서 다소 부족하지만 스윙이나 퍼팅 등 기본기는 충분히 익힐 수 있을 정도이고 강습도 리틀골프스쿨의 전문강사가 맡는다. 어느 정도 수준이 되면 팀을 구성하여 규모가 큰 필드로 원정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강습시간은 오후 3시∼4시, 4시∼5시로 주 2회, 오전시간에는 학부모들을 위한 골프교실이 15명 정원제로 오전 9시30분∼10시30분, 10시30분∼11시30분 강습이 운영되고 있다.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1-12-19
- 참교육 참교육학부모회 “교수노조 탄압 중단하라”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는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3일 각 대학총장에게 발송한 ‘전국교수노동조합 설립 관련자 조치 촉구’공문과 관련 19일 정부 탄압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교육학부모회는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의 이같은 조치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기본권인 결사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며 “전교조 결성 당시 실정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교사들을 대량 해직시켜 사회적 갈등을 불러일으켰던 과거 경험을 되풀이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교수노조와 정부의 갈등이 조속한 시일 내에 대화와 타협을 통해 원만히 해결돼 대학사회 갈등이 깊어지지 않기를 기대한다”며 “정부가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해결을 하지 않고 단순한 법 논리로 대응해 징계가 강행될 경우 모든 단체와 연대해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1-12-19
- ‘교원복지-LG카드’ 출시 LG카드 교원 공제회 제휴 (사진) LG카드(대표 이헌출)는 29일 대한교원공제회(이사장 조선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교원복지-LG카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교원공제회 회원인 교직원 및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발급하게 된다. 이는 교원공제회와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하는 교원복지종합카드 사업자로 LG카드가 단독 선정됐기 때문이다. 교원복지카드는 ‘교원복지-LG레이디카드’ ‘교원복지-LG2030카드’ 두 종으로 발급되며, LG 레이디/2030카드의 문화 쇼핑 여가 등 관련 서비스에 중장년층 전용 카드인 LG ACE카드의 각종 서비스(건강 자동차 여행 레저 골프관련 등)까지 함께 제공한다. 또 ‘교원복지-LG카드’만의 다양한 특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교원복지-LG카드’ 회원들은 △국내 백화점 할인점 의류점 제화점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 △현금서비스 및 스피드론 이용시 할인 서비스 △LG정유 이용시 포인트 우대 적립 △PFMS(Personal Financial Management System, 개인 자산 관리 시스템)를 통해 개인의 자산상태에 맞는 맞춤 금융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평생 무료이다. LG카드 관계자는 “이 카드는 교원들의 사기를 고양하고 실질적으로 교원들의 복지에 기여하고자 발급하게 됐다”며 “카드사 입장에서도 우량고객 확보와 카드사업의 공익성 강화라는 측면을 모두 만족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1-11-29
- 근로소득자, 소득분배 불평등심화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득이 5년만에 최고증가율을 기록했으나 소득분배는 갈수록 불평등해지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지출 증가율이 소득증가율을 밑돈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보건의료비와 세금 등의 지출이 20% 이상 급증해 실질 가처분소득이 명목소득보다 적은 폭으로 늘어나는 데 그쳤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3분기 도시근로자가구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가구당월평균 소득 은 3분기 중 273만4900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0% 증가했으며 이중 207만9000원을 지출해 65만6000원의 흑자를 냈다. 이는 96년 3분기(14.1%)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소득계층별로는 소득이 많은 상위 20%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553만원으로 15.2%나 늘어난 반면 하위 20%의 소득은 100만6000원으로 8.9% 증가하는 데 그쳤다. 상위 20% 소득을 하위 20%로 나눈 소득 5분위 배율은 5.19배에서 5.50배로 높아졌다. 이는 올 2분기의 5.04배보다도 높은 것으로 소득분배의 불평등이 심화됐다는 것을 뜻한다. 특히 상위 10%의 월평균 소득은 698만4000원으로 같은 기간 17.3%나 늘어난 반면 하위 10%의 소득은 8.8% 증가한 76만5000원에 머물렀다. 격차가 8.47배에서 9.13배로 높아졌다. 허진호 통계청 사회통계과장은 “3분기 중 근로소득은 10.0% 늘어나는 데 머문 반면 사 업·부업소득(15.6%)과 재산소득(13.6%) 및 이전소득(32.8%) 등은 크게 늘어나 소득분배가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3분기 중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178만3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0% 늘어나 소득증가율을 밑돌았다. 소비지출 가운데 식료품비 증가율은 6.8%, 외식비 증가율은 11%를 나타냈고 높은 월세증 가율과 사교육부담으로 주거비와 교육비가 각각 14%, 16.3%나 늘어났다. 특히 보건의료비와 교통통신비 증가율이 각각 20.9%, 20.5%에 달해 10대 지출항목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교양오락비는 오히려 3.9%가 감소했다. 또 비소비지출에서는 공적연금(18.3%)과 함께 의료보험 등 사회보험지출이 21.3%나 늘어 보건의료관련지출이 소비지출과 비소비지출 모두에서 도시근로자가계에 짐이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소득에서 세금을 뺀 도시근로자가구의 가처분소득은 243만9천원으로 전분기보다 26만9000 원, 작년 동기보다 26만원이 늘어났으나 지출증가율은 이에 못미쳐 가계흑자율이 26.9%를 기록, 지난해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소비지출을 가처분소득으로 나눈 평균소비성향은 73.1%로 전년동기보다는 0.7%포인트, 전 분기보다 3.8%포인트 감소하면서 분기별로는 지난 99년 3분기(73.1%)이후 가장 낮았다 2001-11-29
- 노래연습장 새문화운동 추진 노래연습장 등 유통관련업의 새문화운동이 추진된다. 22일 구미시는 노래연습장 등 유통관련업의 불·탈법 행위를 척결하고 건전한 영업분위기를 정착시키는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민방위교육장에서 유통관련업주 687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에 관한 법률이 지난 5월 공포된 뒤 9월 2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개정법률의 내용을 전달하고 유통관련업의 건전한 분위기 쇄신을 위한 업주 스스로 자정결의대회를 유도하기 위한 것. 특히 시는 지속적인 단속과 교육에도 불구하고 근절되지 않은 불·탈법영업 노래연습장에 대해 ‘노래연습장 새문화운동 추진’을 전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시민과 업주를 상대로 구미시 홈페이지를 통해 ‘나부터 접대부를 찾지 않겠습니다’의 서명운동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또 신고제를 활성화하여 불법·퇴폐영업을 근절하고, 홍보활동과 간담회, 모범업소 지정 등의 방식을 통해 노래연습장을 건전한 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001-11-28
- 시민 가스 안전교육 실시 성남시는 겨울철을 맞이해 자칫 소홀하기 쉬운 가스안전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내년 3월 중순까지 주부 및 판매업소 등 26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의 내용은 가스사용기기 사용취급 요령과 가스 사고예방 및 누설시 조치요령, 가스안전공급 계약제·체적 거래제 안내 등 비디오 교육이다. 2001-11-28
- 만족한다 64.3% ... 상반기보다 증가 어깨 - 군포시 시민만족도 조사결과 군포시민들의 시정 만족도와 참여도가 상반기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는 지난 7일부터 3일간 시민 3008명을 대상으로 생활여건 및 시정만족도, 시정 참여도 등 7개 문항에 대해 전화 자동설문을 실시한 결과, 각 부분에 대한 만족도 및 참여도가 지난 6월 조사결과 보다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생활여건의 경우 64.3%가 ‘만족한다’고 응답해 상반기 61.9%보다 2.4%포인트 증가했으며 공무원 친절도 역시 63.1%가 ‘친절하다’고 답해 상반기보다 4.3% 높아졌다. 시정만족도는 불만족(27.8%), 잘모름(37%) 등으로 나타나 불만과 무관심층이 여전했으나 ‘만족한다’는 응답자가 35.2%로 나타나 상반기 29.9%에 비해 5.3% 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처음 실시한 시정시책 참여도는 59.9%가 ‘시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 고 있다’ 36.5%가 ‘관심은 있으나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응답, 주민들의 시정에 대한 관심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 교통환경(35.7%), 교육·청소년(32.2%)분야가 전체 응 답자의 67.9%를 차지했으며 문화예술(12.3%)과 의료복지(19.6%)분야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궁내동 산본2동 오금동 재궁동 등 신도시 지역은 교육 청소년분야를, 버스차고 지가 위치한 수리동지역과 구도시 지역인 금정동 당정동 군포1, 2동 대야동은 상대적으로 교통환경분야를 최우선 중점추진사항으로 꼽았다. 한편, 이번 조사결과 중 생활여건만족도(64.3%)는 내일신문과 안양지역시민연대가 실시한 안양 군포 의왕시 시정평가 여론조사(본지 17일자 16면 보도)의 군포시장 시정평가결과(62.3점)와 오차범위 이내로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2-19
- 광명시의회, 시책업무추진비 20% 삭감 광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윤지열·예결위)는 내년도 예산안 심사결과, 시책업 무추진비를 일률적으로 20% 삭감하는 등 모두 38억여원을 삭감했다. 19일 예결위에 따르면 1회성, 선심성, 과다편성된 예산에 대해 집중적으로 심의해 시책업무추진비를 포함, 모두 38억7757만원을 삭감했다. 특히, 예결위는 지난해에 이어 각 과별, 동별로 분산 편성된 시책업무추진비 2억8600만원을 일률적으로 20% 삭감하기로 했다. 예결위는 시정백서발간용역비 3000만원을 내년도 지자체선거를 앞둔 시장 및 시정 홍보용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전액삭감했다. 또 사회단체·임의단체보조금 1억5000만원 가운데 5000만원을 삭감하는 등 기획담당관실 예산 중 20건에 12억3344만원을 삭감했다. 또 대보름 축제 등 민간행사 보조비 8000만원을 선심성 예산이라며 전액 삭감했고, 광명문 화원은 현재 부지가 산림훼손이 심할 것으로 예상돼 입지조건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10억 2180만원 전액 삭감했다. 사설 유치원교육기자재구입지원비 1억3481만원은 사설학원과의 형평성, 시 재정상태 등을 고려할 때 무리가 따른다며 전액 삭감했고, 광명시평생교육원법인설립 출연금 2억원도 시기가 부적절하다며 전액 삭감했다. 시장이취임식 선전탑 및 경축탑 600만원, 패션문화의 거리 행사비 1500만원, 분료전처리시설 부지매입비 10억여원, 농산물직거개장터 시설개선비 8200만원, 노점상 위탁관리비 2억500만원 등도 전액 삭감했다. 또 보육시설종사자 연찬연수회비, 해외시장개척 및 박람회참가비, 푸른광명21 실천협의회 지원비,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 제작비, 청소대행료 등은 예산이 과다편성됐다며 일부 예산을 삭감했다. 윤지열 예결위 위원장은 “경륜장 건립 등 대단위사업과 사회간접자본확충 등 다양한 세출 수요 증가에 따라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요구된다”며 “1회성, 선심성, 과다계상된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19일 열린 본회의에서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2154억원에서 예결위 심의결과 대로 38억7757만원을 삭감, 2116억원으로 확정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2-19
- 전주 탁틴 스쿨 ‘와~’ 개관 “어머! 아기 좀 봐. 손가락이 다 있어.” “너 아기 낳는 거 직접 봤니? 인터넷으로 봤는데 무섭기도 하고 놀랍더라. 우리 엄마도 나를 그렇게 낳았을 거야” ‘성교육 전시관’을 찾은 중학교 여학생들은 동그란 눈을 뗄 줄 몰랐다. 엄마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기의 사진 앞에서는 놀라움과 박수를 보내기도 하고 임신과 피임법을 설명하는 코너에서는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낙태와 룸살롱 등 왜곡된 우리사회의 성문화를 다룬 코너에서는 흥분한 듯 격앙된 목소리를 내기도 하고 안타까운 탄식을 보내기도 한다. ㈔내일여성센터가 전북도교육청의 도움을 얻어 19일 개관한 ‘탁틴 스쿨 와~’는 청소년 전문 성교육 기관이다. 멀티미디어 세대에 맞게 다양한 비쥬얼 자료와 생명체험관을 갖춰 개관 전부터 높은 관심과 주목을 끌었다.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개관한 전주 탁틴 스쿨 ‘와~’는 청소년들이 성폭력 피해자나 혹은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교육하는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성교육 전시관은 온라인 상에서도 운영된다. 내일여성센터가 마련한 사이트(www.youth-n.com)에는 10대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코너와 함께 서울과 전주에 있는 전시관을 온라인 상에 그대로 옮겨 놨다. 내일여성센터를 이끌고 있는 최영희(내일신문 발행인) 회장은 “성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해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 3월부터 성 교육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농어촌 지역에는 전시관 시설을 그대로 옮겨 담은 ‘스쿨버스’를 운영한다. 전북도교육청과 전주시 관계자는 “지방에서 처음으로 개관한 ‘탁틴 스쿨’이 청소년 성교육의 본거지가 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학생종합전시관 1층에 마련된 전시관은 8회의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 10여명이 각종 사진 영상자료와 함께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는다. 자원봉사자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이동 전시관으로 이어지는 ‘탁틴 스쿨 와~’가 낙태 세계1위 성폭력 세계2위라는 오명을 씻는 밑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전주 탁틱스쿨 ‘와~’ 063-273-5479 2001-12-19
- 불법담합 피해 3500여 학부모/ 교복제조업체에 집단손배소 불법담합으로 피해를 본 전국의 3500여명의 학부모들이 교복제조업체를 상대로 집단손해배 상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가격담합 피해 소비자들이 소송을 제기한 것 은 이번이 처음으로 유사한 소비자 피해 방지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YMCA, 전교조,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등 전국의 20여 개 단체로 구성된 ‘교복 공동구매운동 전국네트워크’는 19일 서울YMCA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가격 담합으로 학부모에 피해를 준 SK글로벌(스마트)·제일모직(아이비)·새한(에리트) 등 교복제조 3사를 상대로 3500여명의 학부모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최종민 변호사(법무법인 동부)는 “공동변호인단의 기초조사로 확인한 바에 따르면 동·하복 각 1벌을 구입한 학부모를 기준으로 10만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고로 참여한 학부모들은 현재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을 둔 학부모중 교복3사로부터 교복을 구입했던 학부모들로 전국 46개지역의 400여개의 중·고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되어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2001-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