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무료영화·여성강좌·수영장·어린이집 이용하세요” 지난달 13일 개관한 중앙문화정보센터에서 무료 영화 상영과 여성문화교육 강좌, 최고급 수영장, 어린이집 운영 등으로 93만 성남시민의 지식·정보·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중앙문화정보센터 3층 시청각실에서는 일반·청소년·어린이를 대상으로 건전한 내용의 영화를 상영한다. 시청각실은 22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 영화의 제목은 매월 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 게재된다. 강의장·수영장·에어로빅장·보육시설·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는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20일까지 여성문화교육 관련 강좌 24개과 36반 1129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여 내년 1월 23일부터 운영된다. 교육은 5개월 과정이며 수강료는 강좌당 5만원로 저렴하고 취업과목의 경우 수강료가 면제된다. 또한 유아가 있는 주부를 위해 교육시간 동안 아이를 돌봐주는 유아실도 마련하고 있다. 수영장은 성인용 풀(200여명 동시이용가능), 아동용 풀(22명 동시이용 가능), 한방 옥사우나 등 최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는 한편 EDP정수기를 사용, 살균·정수처리를 하고 있으며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MIOX(혼합산하제발생기)를 설치, 냄새를 완전 없앴다. 현재 선착순 회원을 모집하고 있는 수영장 회비는 주 3회 강습에 성인 6만원, 중고생 5만원, 초등학생 4만원이며 강습 없이 자유수영만 할 경우 1일 성인 3천원, 중고생 2500원, 초등학생 2천원이다. 게다가 수영장 회원은 에어로빅, 체육시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성회관 내에 있는 ‘야탑어린이집’은 분당구 지역에서는 처음인 국공립보육시설로 두 살 미만 어린이 15명, 두 살 이상 28명, 세 살 이상 140명 등 총 183명의 원아를 모집·운영하고 있으며 심야와 휴일에도 보육이 가능하다. 장애아와 심야, 휴일에도 보육이 가능합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709-9154, 5308, 5309)나 홈페이지(http ://www.sncentrallib.or.kr)를 이용하면 된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1-12-19
- 정통부, 말레이시아와 ADSL협력 합의 양승택 정통부 장관은 방한 중인 탄(Tan Chai Ho) 말레이시아 정보통신부 차관을 만나 두 나라 정보화 정책과 IT산업 발전 방안에 관해 논의하고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등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 협력키로 합의했다. 탄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ADSL 확산 요인에 큰 관심을 보이며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 전자정부 구현, 교육정보화 분야에서의 정책 교류와 협력을 희망했고 양 장관도 이에 동의했다. 탄 차관은 방한 기간에 한국전산원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SK텔레콤, LG전자 등 연구기관과 통신업체 등을 방문해 한국 정보화 현황을 체험했다. 말레이시아는 현재 ‘비전 2020’ 계획과 정보화 부문 실행계획인 ‘MSC프로젝트’ 를 수립, 범국가적으로 정보화를 추진하고 있다. 2001-12-19
- 산자부, 나노기술 벤처펀드 조성 산업자원부는 나노기술의 산업화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내년중 산업기반기금 또는 중소기업창업.진흥기금을 통해 100억원 안팎의 펀드 조성을 추진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기존의 나노기술 산업화지원센터의 장비구축 지원예산을 올해 15억원에서 내년에는 30억원으로 늘리고 2003년에 대전권역에 지원센터를 추가로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와 함께 대학 및 연구소와 연계한 전문분야별 나노기술 인력양성사업을 실시하고 벤처기업의 사업기획과 마케팅능력 배양을 위해 3∼6개월 과정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한편 나노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관련단체도 설립키로 했다. 한편 산자부는 전자부품연구원과 공동으로 33개 나노기술 관련 벤처기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나노 벤처기업은 경기(42%), 서울(32%), 대전(21%) 등에 위치하고 있어 74%가 수도권에 분포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창업시기는 84%가 98년 이후에 설립됐고 창업자의 49%는 대기업 출신으로 학력은 58%가 박사학위 소지자인 반면 고졸은 5%에 불과했다. 직원 규모는 평균 15.5명이며 이중 연구직 비중은 50%인 것으로 파악됐다. 자본금은 평균 10억4천만원이며, 연간 매출은 평균 16억8천만원이지만 아직 매출이 없는 곳도 21%나 되는 가운데 총 매출 가운데 나노기술 관련 매출은 50% 이상이 1억원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연구개발비는 평균 5억2천만원, 주력분야는 나노재료가 69%로 가장 많았고 나노기술 산업화의 애로점으로는 69%가 장비.시설구축이 어렵다는 점을 꼽았다. 2001-12-19
- 부음 △문창만 씨(예명종합건설 대표)별세·위명예 씨(예명테크 대표)상부,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3410-6903 △송정숙(전 보건사회부 장관) 두호(전 주택협회 전무이사) 혜숙(서울예술대 교수) 미숙(성신여대 교수) 은숙 씨(숙명여대 교수)부친상·오병승(서울교대 명예교수) 김용기(사업) 권숙인 씨(고려대 교수)빙부상, 19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590-2557 △심달섭(재정경제부 주미대사관 재경관) 두섭(사업) 경섭(육군 대령 진급예정) 양섭(굿모닝증권 부장) 인섭 씨(사업)부친상·정표수 씨(공군 대령)빙부상, 19일 서울중앙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010-2291 △이순주 씨(KBS영상그래픽실 직원)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2)3410-6902 △이경희(경희대 교육대학원 교수) 경삼 씨(재미)모친상·김항경 씨(외교부 외교안보연구원장)빙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2)3410-6906 △장문수(㈜아이티그린 고문) 문철(재미) 문삼(㈜서영기술단 대표) 문석씨(재미)모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410-6915 △정완규(전 한국농업경영인협회 경남도회장) 병규(대우증권 국제금융부 차장) 병주(LG전자 차장) 병운씨(사법연수원 연수생)모친상·손흥덕(대구 삼매교회 강도사) 노석동 씨(자영업)빙모상, 18일 경남 창원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55)281-8322 2001-12-19
- 인사 ■행정자치부 ▲소방국장 김명현 ▲부산광역시 소방본부장 김철종 ■삼성화재 ◇지점장 ▲강동 김관규 ▲사당 권혁재 ▲춘천 박계훈 ▲부천 박병렬 ▲성남 강영철 ▲부평 유경식 ▲평택 정운백 ▲전주 임승범 ▲목포 황성익 ▲서부산 김좌규 ▲진주 서진용 ▲동부산 방승기 ▲통영 오상택 ▲마산 이치원 ▲북부 이광수 ▲강남 박명수 ◇부장 ▲유성연수원 연수부장 최근명 ▲수도권대리점 1부 박 건 ▲ 〃 2부 김봉기 ▲ 〃 4부 나용규 ▲ 〃 5부 이효성 ▲부산대리점 1부 최 준 ▲ 〃 2부 김관호 ▲해상보험부 김상근 ▲국공보험부 고정빈 ◇센터장 ▲부산 고객지원센터 김문성 ▲수원 보상서비스센터 정희섭 ▲인천 〃유동호 ▲부산 〃 최정호 ▲중앙 〃 임철상 ▲마산 〃 강병모 ▲호남 〃 장원균 ▲대구 〃 장인수 ▲소비자보호센터 김금용 ◇팀장 ▲수도권 업무팀 권순하 ▲손해사정팀 윤재인 ▲준법감시팀 신상균 ▲글로벌사업팀 김혁수 ▲재보험사업팀 박근화 ▲신종보험팀 우천식 ▲지방고객지원팀 이송욱 ▲수도권관리팀 신상룡 ▲권원보험팀 이계연 ◇파트장 ▲영업교육파트 김상현 ▲융자파트 인채권 ▲수도권지원파트 이선만 ▲고객지원파트 김성주 ▲수도권교육파트 이동진 ▲부동산파트 노태오 ▲수도권손해사정파트 윤장근 ■여신금융협회▲상무이사 이보우 ■한국투자신탁증권 ▲전략홍보실장 박미경 ▲마포지점장 안성덕 ▲전략홍보실 홍보팀장 송돈규 ▲방배지점 부지점장 이경원 ■국회사무처 ◇이사관 승진 ▲관리국 시설이사관 유상호 ◇전보 ▲통일외교통상위원회 전문위원 김용구 ▲관리국 시설심의관 정주성 ▲관리국 시설관리과장 정연중 ▲관리국 설비과장 안병철 ■넥센타이어 ◇전무이사 ▲관리담당 이상옥 ▲내수영업담당 정달석 2001-12-19
- “무료영화·여성강좌·수영장·어린이집 이용하세요” 지난달 13일 개관한 중앙문화정보센터에서 무료 영화 상영과 여성문화교육 강좌, 최고급 수영장, 어린이집 운영 등으로 93만 성남시민의 지식·정보·문화·예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중앙문화정보센터 3층 시청각실에서는 일반·청소년·어린이를 대상으로 건전한 내용의 영화를 상영한다. 시청각실은 220명이 동시에 관람할 수 있으며 상영 영화의 제목은 매월 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게시판에 게재된다. 강의장·수영장·에어로빅장·보육시설·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는 여성문화회관은 오는 20일까지 여성문화교육 관련 강좌 24개과 36반 1129명의 수강생을 모집하여 내년 1월 23일부터 운영된다. 교육은 5개월 과정이며 수강료는 강좌당 5만원로 저렴하고 취업과목의 경우 수강료가 면제된다. 또한 유아가 있는 주부를 위해 교육시간 동안 아이를 돌봐주는 유아실도 마련하고 있다. 수영장은 성인용 풀(200여명 동시이용가능), 아동용 풀(22명 동시이용 가능), 한방 옥사우나 등 최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는 한편 EDP정수기를 사용, 살균·정수처리를 하고 있으며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MIOX(혼합산하제발생기)를 설치, 냄새를 완전 없앴다. 현재 선착순 회원을 모집하고 있는 수영장 회비는 주 3회 강습에 성인 6만원, 중고생 5만원, 초등학생 4만원이며 강습 없이 자유수영만 할 경우 1일 성인 3천원, 중고생 2500원, 초등학생 2천원이다. 게다가 수영장 회원은 에어로빅, 체육시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성회관 내에 있는 ‘야탑어린이집’은 분당구 지역에서는 처음인 국공립보육시설로 두 살 미만 어린이 15명, 두 살 이상 28명, 세 살 이상 140명 등 총 183명의 원아를 모집·운영하고 있으며 심야와 휴일에도 보육이 가능하다. 장애아와 심야, 휴일에도 보육이 가능합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709-9154, 5308, 5309)나 홈페이지(http ://www.sncentrallib.or.kr)를 이용하면 된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1-12-19
- 구립 아동관 일본에는 구립 아동관이라는 도서관이 있다. 각 학교 옆에는 반드시 이 아동관이 있다. 아동관에는 책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제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부모가 맞벌이하는 가정의 아이들이 혼자 올 수 있는 위치에 있는 아동관에서는 밥을 먹고 숙제를 하고 나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동관의 프로그램 중에는 핵가족화되는 현실에서 외톨이가 되지 않게 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공원데뷰 프로그램에서는 남과 잘 친해지지 못하는 어린이를 위한 놀이 프로그램을 열고 처음 오는 어린이가 다른 친구나 어른들과 친해지게 배려한다. 놀이시간, 책을 읽어주는 시간, 그림을 보여주는 시간을 통해 무엇을 가르치기보다 재밌게 느끼고 즐길 수 있게 한다. 특히 이야기 시간에 신경을 쓰는데 지역에 살고 있는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어머니들이 각 아동관을 순회하며 이야기를 해주고 지도도 한다. 이 아동관에는 0세부터 18세까지 이용할 수가 있다. 중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방학중에 두 번씩 열고 이 학생들이 어린 아이들의 캠프활동에 리더가 되어 직업체험을 위한 아르바이트로 활동한다. 또한 이곳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따돌림시키는 일을 막기 위한 프로그램도 열린다. 일테면 ▶ TV만 보게 하는 일에서 벗어나게 하는 역할 ▶ 교육을 어떻게 할지 모르는 엄마가 TV나 비디오에 의존해서 생기는 문제에 대비하기 ▶ 공공장소에서 그런 문제를 갖고 있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울까 하는 문제를 다룬다 이런 문제의 해결책 중에서 책 읽어주기는 중요한 부분이다. 일본의 북스타트 운동은 어린이 책 출판사에서 시작되었다. 어린이 책 출판사는 독서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한다. 좋은 책 만들기와 좋은 책 목록 만들기, 이야기에 도움이 되는 화집 만들기 등이 그것이다. -도서관운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가을글방으로 연락주세요. 연락처. 706-0677 2001-12-19
- 철강침체 신수요 창출로 넘는다(사진 가로, 철골조)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된 세계경기 침체로 철강수요 감소와 향후 추가적인 감축압박을 받고 있는 국내 철강업체가 새로운 철강 수요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99년 스틸맥주캔, 지난해 스틸빌라를 개발해 신규 철강 수요를 창출한데 이어 철골조 학교건립 사업을 추지하고 있다. INI스틸은 H형강을 이용한 교량 설계법을, 동국제강은 특수철근 개발하고 있다. 동부제강은 안정적인 고수익 창출을 위해 경영전략과 공장운영체제를 고부가가치 철강재 중심으로 변환하고 있다. ◇철골조학교=포스코는 국산 스틸스터드 개발에 성공해 공사비를 대폭 낮추는 등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철골조 학교를 통해 철강 신규수요 창출에 나서고 있다. 철골조 학교는 철거 후 자재를 전량 재활용할 수 있어 환경 친화적인데다 철근콘크리트 건물에 비해 현장작업이 적어 공사기간을 3개월 정도 단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철근 콘크리트 학교와는 달리 기둥이 없어 학습목적에 따라 벽을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도 있고 시공기술 개발로 시공비용도 저렴하다. 지난 10월 준공된 천안 두정중학교의 경우 건물 벽체용 국산 스틸스터드를 적용, 교육인적자원부가 정한 철근콘크리트 학교시설기준 단가인 평당 239만원보다 5%가량 싼 228만원에 공사를 완료했다고 포철은 설명했다. 철골조 학교는 지난 98년 충북 진천 이월초등학교에 최초로 시범 도입된 이후신축 및 증·개축 대상 학교로 확산되면서 올해까지 총38개교가 지어졌다. 포스코는 오는 2006년까지 150개교가 더 지어질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연간 철강 신수요에서만 6만5000톤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틸맥주캔·스틸빌라=포스코는 기존 알루미늄 일색이었던 맥주캔 시장에서 스틸캔을 내놓고 시장공략에 본격화하고 있다. 스틸캔은 알루미늄캔에 비해 제조원가에서는 82% 수준, 판매가에서는 87% 수준인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99년 100만캔을 시작으로 2000년 140만캔, 2001년 750만캔으로 늘렸고, 내년 4500만캔 전체 맥주캔 시장 7.5%를 점유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또 철강 신수요를 창출을 위해 시작한 스틸빌라 사업에서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스틸빌라사업을 통해 지난해 107세대 500톤을 시작으로 올해 500세대 2500톤, 2002년 1000세대 5000톤, 그리고 2005년 2500세대 1만2500톤의 철강 신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H형강 교량=INI스틸은 최근 대형 H형강을 이용한 교량 설계법을 개발, 연간 1만5000톤의 H형강 신규수요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9월 INI스틸이 포항산업과학연구원에 연구 의뢰해 개발한 이 설계법은 교각과 교각 사이가 10~25m인 짧은 교량에 적용할 수 있다. 새로운 설계법으로 교량 건설을 할 때 시공업체는 공기 단축과 공사비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NI스틸에 따르면 매년 국내서 건설되고 있는 800여개의 교량 가운데 50% 가량의 교량의 이 설계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보고 있다. ◇특수철근 개발=동국제강도 고부가 강종 개발 확대를 위해 원자력발전소 및 LNG기지 건설 등에 사용되는 특수철근 개발하고 본격적인 상업생산 체제에 들어가는 한편 향후 고부가 강종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올해 초 약 3개월간의 제품테스트 기간을 거쳐 지난 4월에 D35㎜, D38㎜, D41㎜, D51㎜(*D:지름) 등 4개 규격의 특수철근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기존 건설용 철근이 10~20㎜ 내외였던 것을 새롭게 바꾼 것으로 새로운 철강 수요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다. 특수철근은 D35㎜ 이상의 대구경 고장력 철근으로 섭씨영하 70도의 극저온 상태에서도 제품의 변화가 없어야 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동국제강이 개발한 특수철근은 비축기지 지하 저장 LNG·LPG탱크, 발전소 본체구조물, 대형 주상복합건물, 교량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수요는 연간 5만톤 규모이다. 동부제강도 수익성 제고를 위해 고부가가치 철강재 위주로의 생산체제 변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저수익 제품인 냉연강판의 생산비중을 낮추는 대신 고부가가치재인 표명처리강판의 생산비중 확대키로 했다. 한편 포스코는 정부지원비 126억원 포함해 총 1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종전보다 ‘강도 2배, 수명2배’의 차세대 구조 용강 개발에 나섰다. 철강 신수요와 적극적인 수요방어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구조용강 개발사업은 산업자원부가 지원하는 국책사업으로 2007년까지 2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업계관계자는 “철강업체들이 신규수요 창출에 나선 것은 최근 철강산업의 과잉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에서 불가피했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다른 의미에서는 기존 선진기술을 벤치마킹하는 ‘모방 혁신’을 통해 초기의 제품개발 리스크를 줄이면서 시장점 유율을 늘리는 전략이 과거에 통했지만 이제 시장 여건이 달라졌다는 인식이 갈려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01-12-19
- 봉급생활자 근로소득세 특별공제 내년부터 봉급생활자의 근로소득세 공제대상이 가족수에 따라 차등 적용돼 2인 가족이하는 120만원, 3인 가족이상은 180만원으로 특별공제액이 인상된다. 현재는 간이세표상 특별공제가 가족수에 관계없이 120만원으로 일괄적용돼 왔다. 또 골프장·경마장 등 경기장 및 운동시설비 운영업, 공연산업, 경기·오락용품 임대업, 부동산업 등이 소비성 서비스업에서 제외돼 접대비 비용인정 제한 등의 각종 불이익을 더 이상 받지 않게 된다. 19일 재경경제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2001 세법시행령 개정안(직접세분야)’을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부양가족이 많은 봉급생활자가 매달 내야하는 근로소득세 부담이 줄어든다. 이에 따라 월급여 300만원인 근로자(4인)의 근로소득세는 19만원에서 14만원으로 줄어든다. 그러나 매달 내는 세금이 줄어들면서 연말정산때 환급세액도 감소하기 때문에 연간 내는 세금은 지금과 같이 똑같다. 한정기 재경부 세제총괄심의관은 “의료비·교육비·신용카드 등 소득공제의 신설 또는 확대로 연말정산때 많은 환급세액이 발생하는 것을 감안해 매달 원천징수하는 근로소득세를 줄였다”고 말했다. ◇기업경쟁력 강화지원 = 개정안은 영화산업 등의 서비스업을 중소기업의 범위에 추가해 중소기업투자준비금 손금산입 등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지식기반사업의 범위를 연구·개발업, 엔지니어링사업으로 확대해 수도권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으로서 20%의 특별세액을 감면받을 수 있게 했다.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 = 건설·해운·항공·종합상사는 업종의 특성을 반영하여 차입금 기준을 현행의 자기자본의 2배에서 4배로 완화했다. 이에따라 이들 업종의 경우 차입금이 자기자본의 4배 미만이면 다른 법인의 주식을 취득·보유해도 주식가액에 상당하는 지급이자를 손금처리 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채무자의 재산확인 등 별도의 절차없이 바로 대손 철리할 수 있는 소액채권의 기준을 2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근로소득자의 세부담 경감 = 의료비공제 대상항목에 시력보정용 안경·보청기 등의 구입비용을 추가했다. 개정안은 또 기업이 우리사주조합에 지출한 출연금을 손비로 인정해 근로자의 복지지원 세제를 확충했다. 2001-12-18
- 월드컵 카운트다운, 막바지 준비 박차 세계축구연맹(FIFA) 본부 호텔(Headquarter Hotel)로 지정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2002년 월드컵 5개월여 앞두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얏트 관계자는 “월드컵 기간동안 서울축구연맹(FIFA)의 본부가 그대로 그랜드 하얏트 서울로 옮겨져 와서 월드컵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는 막중한 기능을 수행하도록 지정된 본부 호텔 (Headquarter Hotel) 인 만큼 그 준비도 철저하다”며 “본부호텔로 지정된 이후 관련부서 임원과 책임자들로 구성된 전담반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하야트에 따르면 이 전담반은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월드컵을 대비한 호텔의 시설과 서비스를 재점검하고 강화시키는 한편 월드컵 기간 중에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여 이에 대한 대안책을 마련하고 있다. 하야트는 월드컵을 앞두고 지나 6월 객실 602개에 대해 보수를 실시했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호텔 내 모든 전화 통신교환망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교체했다. 고객 안전을 위해 호텔 내의 화재경보시스템을 자동화했다. 이로서 화재시 대피 방송과 방화문 폐쇄가 자동으로 작동돼 안전시설이 완벽하게 구축됐다는 것이 하야트측 설명이다. 또 직원들이 안전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어 만에하나 일어날 사태에 철저한 대비를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하야트 관계자는 “월드컵 본부 호텔인 만큼 세계 각국에서 오는 월드컵 관계자와의 원활한 의사 소통과 서비스를 위해 전 직원이 영어로 의사 소통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제2외국어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1-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