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올바른 자녀 양성 위한 여성교육' 용인시는 11일 양지면 소재 한터 캠프장에서 한터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새마을 부녀회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바른 자녀교육을 위한 여성교육을 개최했다. 용인시와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혜숙)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급변하는 시대조류에 맞춰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방향을 제시, 21세기 여성의 사회 참여도를 높이고 건전한 가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으로 전문강사의 강의와 도자기 실습 등 내실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1-12-12
- “사형파문, 정부대응 문제 많아” 사회적 파문을 일으켰던 한국인 마약사범 신 모씨의 중국 내 사형사건 과정에 우리 정부의 대응에 문제가 많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는 12일 한나라당내 조직인 ‘중국 내 한국인 마약 사범 처리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서청원)’가 중국현지 조사 등 한달 여 간의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드러났다. 위원회는 조사결과 보고서에서 △중국 현지공관의 업무처리상의 문제 △외교통상본보 조치사항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현지 공관의 경우는 우리 국민에 대한 범죄혐의가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 임에도 불구하고 국제법 및 국제관례상 인정된 필요한 외교적 영사적 보호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또한 외교통상부는 재외공관에서 취해야 할 수순(SOP)에 따라 보고를 하면 이에 따른 지시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지공관에 대한 확인작업이 부족했다는 점도 거론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외교통상부 수뇌부, 중간관리층 및 담당자들의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을 요구하면서 정부차원의 근본적인 개선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위원회는 개선방안으로 △재외국민보호센터 활성화 △재외공관 인력확충 △외교부직원 및 관계부처 공무원에 대한 교육 △재외국민보호센터와 외교부의 핫 라인 설치 △한·중영사협약 통한 주중영사 증원 △일선공관의 업무체계 개선을 들었다. 2001-12-13
- 다음 ‘다음 IT 장학생’ 모집 인터넷 포털 업체 (주)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이재웅·www.daum.net)은 실직자와 대학생 미취업자를 위한 ‘제 1기 Daum IT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음은 1인당 150만원씩 총 90명에게 전액 무료의 IT전문가 과정을 지원한다. 다음은 총 90명을 선발해 전액 무료로 KCC IT 아카데미에서 12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인트라넷/네트워크 전문가 과정 또는 SCJP&Java Developer과정을 교육 받을 수 있다. 72년 이후 출생한 대졸 미취업자와 졸업예정자, 고용보험 1회 이상 납부한 실직자는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은 IT전반의 기본지식에 대한 필기시험(40%)과 IT분야에 대한 관심도를 알아보는 면접(60%)전형으로 이뤄진다. 다음 IT장학생은 (주)다음커뮤니케이션 입사지원 시 혜택을 받으며 다음과 KCC IT 아카데미에서 개최하는 기술 세미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IT 장학금 신청은 다음교육(http://edu.daum.net/event)에서 하면 되고, 신청마감은 실직자 14일, 대졸자 23일까지다. 2001-12-13
- <국회의원 열전> 자민련 조부영 의원 “자민련이 지금 비록 왜소하지만 쉽게 무너지지는 않는다.” 자민련 조부영(비례대표) 의원의 말이다. 조 의원은 자민련에서는 보기 드문 3선 중진의원이다. 더구나 현역 의원들 대부분이 초·재선이므로 유일한 원내 부총재인 조 의원의 역할은 매우 크다. 한 당직자는 “당내에서 중심축을 잘 잡고 따르는 사람이 많은 불편부당한 사람”이라면서 “비례대표라는 점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현안에 대해 당론과 배치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번에 불거진 교원정년 연장문제나 신 총장 탄핵안 처리 때도 그렇고 지난번 임동원 전장관 해임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를 두고 지나치게 조직에 순응하는 정치인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그것만은 아니다. 얼마 전 김종필 총재의 영남후보론 관련 발언이 언론에 나오자 조 부총재는 당내에서 공개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다. 충청권에 기반을 둔 자민련 생존의 길이 아니라는 판단 때문이다. 자민련 창당멤버이자 김 총재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조 의원이지만 경우에 따라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다. 정치권의 관심사인 정계개편에 대해서도 조 의원은 분명한 입장이다. 그는 “신당이든 어떤 형태든 내년 봄에 정계개편은 반드시 오고, 우리는 입지를 넓혀갈 것이다”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신당출현, 정계개편 가능성에 대한 응답이 70% 이상일 정도인 것이 그 근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보수적 시각, 상식적 생각을 기본으로 하는 사람들이면 원내·외를 막론하고 부단히 접촉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정계개편과도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이다. 13, 14대 때는 줄곧 재경위를 하면서 경제관련 분야에서 활동을 하다가 이번 16대에 처음으로 교육위를 맡았다. 조 의원은 상임위 활동에 대해 솔직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처음에는 다른 의원들이 잘 안가는 상임위를 가다보니까 어쩔 수 없이 교육위로 가게됐는데 가보니까 달랐다. 배울 점도 많고 할 일도 많은 상임위다”고 말했다. 이 때문인지 조 의원은 처음에 어쩔 수 없이 택했던 교육위에 대해 “전문성을 기를 때까지 활동해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2001-12-13
- 유니세프, 아동성노예 수백만명 세계적으로 수백만명의 어린이가 ‘성노예’로 매매되고 있다고 유엔아동기금(UNICEF)이 12일 발표했다. 캐롤 벨라미 유니세프 총재는 “세계적으로 수백만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성노예로 물건처럼 팔리고 있다”며 “이것은 아동 인권에 대한 중대한 침해”라고 강조했다. 벨라미 총재는 이어 “아동에게 가해지는 어떤 형태의 매매, 교환, 감금, 고문도 용서할 수 없다”고 말하며 “상업적 목적을 위한 아동 성착취는 당장 사라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발표된 보고된 유니세프 보고서는 일본 요쿠하마에서 17~20일에 열릴 예정인 ‘미성년자 성착취 방지를 위한 국제회의’에 즈음해 작성된 것이다. 보고서는 아동성착취 문제의 범위와 거래규모 그리고 착취당하는 여성에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매년 100만명에 이르는 어린이들이 돈벌이를 위해 성노예시장에 나오고 있으며 거래규모만도 수십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가별로는 인도 40만명을 비롯, 미국 24만 4000~ 32만 5000명, 태국 20만명, 동중유럽 17만 5000명, 필리핀 대만 브라질 10만명, 서아시아 3망 5000명 등일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특히 인도네시아의 경우 전체 매춘 여성 4~7만명 중 약 30%가 18세 미만 어린이로 추정된다며 아동 성거래 차단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유니세프는 그러나 미성년자 성거래가 지하 조직망을 통해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는데다 일부 국가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해 정확한 집계조차 힘들다고 밝혔다. 유니세프는 이에 대해 국제적인 공조와 협력을 요구했다. 여성 및 아동 성착취 문제는 가난, 성차별, 전쟁, 조직범죄, 세계화, 탐욕, 전통과 인습, 가족붕괴 그리고 마약 거래 등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특히 전쟁은 여성과 아동에 대한 성적 폭력과 착취를 더욱 부추기는 주요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난민들은 난민캠프 관리들, 국경수비대, 경찰, 군인들에게 성을 팔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시에라리온과 콜롬비아 전쟁에서 12살의 소녀들은 그들 가족을 보호한다는 명분을 들이대는 군인들에게 성을 요구받아야 했다. 벨라미 총재는 “성적 착취와 학대 이상으로 아이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충격적인 사례가 많다”고 덧붙였다. 성폭력으로 인한 상처는 폭력이 끝난 이후에도 오랫동안 남아 피해자들은 물리적, 정신적으로 심하게 고통 받는다. 이로 인해 피해 여성들의 자살율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여성들은 크게 두가지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착취와 학대로 인한 피해자들은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게 되거나 에이즈 혹은 여타의 질병에 쉽게 노출돼있다. 또한 이러한 상황을 피하고자 하는 여성들이 직면하는 것은 사회적 냉대, 가족들의 거부, 부끄러움, 응징에 대한 두려움, 경제적 손실 등이다. 피해자들은 양쪽 상황에서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유엔아동인권협약은 현재 191개국에서 비준을 마치고 있는 상태로 이 협약은 아이들이 폭력으로부터의 자유로울 권리, 교육받을 권리, 착취당하지 않을 권리 등을 담고 있다. 이숙현 기자 shlee@naeil.com 2001-12-12
- 논술예상 대학별 논술예상 주제 인문과학영역 올바른 삶의 태도, 능력과 도덕성, 재산의 사회환원, 효도의 실천, 체벌, 학교폭력, 집단 따돌림 현상, 청소년 성매매와 성범죄자 공개, 청소년의 정체성, 일본의 국사교과서 왜곡, 일본 군국주의 부활, 불평등한 국제관계, 미국의 패권주의, 중동분쟁 사회과학 영역 기본권의 충돌, 언론의 역할, 노동자의 파업, 해외입양, 어린이 인권, 남녀 평등, 여성차별, 동성애자의 차별, 외국인 노동자의 차별, 장애인 차별, 학벌ㅈ의, 교사 계약제, 기부금 입학제도, 조기 영어교육, 창의적인 교육방안, 개발과 보존의 관계, 새만금 간척지와 동감댐 건설, 환경문제와 국제 관계, 생명과 환경,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부축적 과정, 인재유출, 세계화의 시장 개방, 기업 구조조어, 자본주의의 한계와 미국의 위상, 미국 테러사건과 전쟁, 제3세계의 성장과 국제관계의 변화, 국가보안법의 존폐, 통일을 대비하는 자세, 통일 이후 국토의 활용, 경의선 철도 복워노가 주변국가의 관계, 미국의 대북정책 문화·예술 영역 정보화와 민주주의, 사이버 언어, 공공장소 예절, 지적 재산권의 적용범위, 정ㅂ화 시대의 자질, 인터넷 문화의 왜곡현상, 미인 선발대회, 청소년의 소비 문화, 트랜스젠더(성전화)의 사회적 의미, 주5일 근무제에 대한 사회적 평가 자연과학 영역 한국과학 기술의 현실, 과학의 가치중립성, 과학시루과 윤리, 과학 기술발전과 사회의변화, 과학기술에 대한 태도, 뇌사법적 인정의 의의, 안락사 의의, 생명의 시작, 죽음의 기준, 생명복제의 정당성 논술예무으로 예상되는 고전류는 동·서양 및 한국의 석학들의 글로서, 노벨문학상 수상작 등 문학류 및 평성, 전기문 등으로 다양한 영역의 예문이 제시될 것임. 2001-12-12
- 학교 신·증축 공사관련 비리의혹 수사 촉구 참교육학부모회 등 경기지역 10개 학부모·시민단체들은 12일, 최근 증폭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각급 학교 신·증축을 둘러싼 공사비리 의혹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이들 고발장에서 우리 정부가 교육여건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 신·증설 공사가 일부 교육공직자들의 무책임과 불성실로 검은 거래 의혹이 제기되는 등 각종 비리와 부실 공사로 얼룩져 학생들의 안전까지 걱정된다며, 검찰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학부모와 시민단체는 고발장을 통해 급경사와 지반 약화로 교실붕괴가 우려되는 부적절한 터에 특정인의 땅을 사주고 감리 없이 공사를 강행한 광주시 A고등학교의 사례, 공사비를 무려 6배나 부풀려 불필요한 학교 공사를 단행해 수 십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의정부시 B초등학교 사례, 주먹구구식으로 학생 수를 계산해 공사비를 3배나 부풀려 학교를 지은 파주시의 C초등학교 사례, 다른 후보지를 제쳐두고 학교를 지을 수 없는 절대농지를 비싸게 사들여 공사를 강행한 양주군의 D중학교 사례 등을 대표적인 공사비리 의혹으로 제기했다. 고발내용에 대해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며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시민단체는 2004년까지 1조원대의 예산이 투입될 경기도내 학교 건축 공사와 관련해 지속적인 행정 감시 활동과 불법·탈법 학교공사 관행 척결을 위한 범국민적인 학교 바로 짓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2-12
- 난방공사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기획예산처는 지난달 30일 2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2001년도 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일반고객 대상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연료비 연동제, 계절 시간제별차등 요금제를 개선 요금제도를 합리화하고 고객상담실 구축을 통한 고객불편사항 해소 및 고객서비스 향상교육을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측은 금번 평가내용을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알찬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기획예산처는 금번 평가를 사장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고, 공기업의 서비스 우수사례에 대한 상호벤치마킹을 유도 매년 정기적인 고객만족도 평가를 통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고객지향적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wspaik@naeil.com 2001-12-12
- 겨울독서교실 운영 분당문화정보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어려서부터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바른 독서태도를 길러 스스로 독서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2002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독서교실의 운영기간은 내년 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이며 분당구 소재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독서감상문 작성법, 좋은 책 고르기, 향토문화교육, 인터넷 교육, 영화상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6일까지 각 학교로 신청해야 하며 분당문화정보센터에서는 학교에서 추천한 인원을 단체로 등록하게 된다. 문의는 분당문화정보센터 정보봉사계(718-5916)로 연락하면 된다. 2001-12-12
- 내년 고령층 인구 총인구 성장률 추월 내년부터 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 성장률을 추월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방식의 사회경제적인 활동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대명 박사팀은 최근 ‘지역사회 시니어 클럽 활성화 방안 연구’라는 보고서를 통해, 50대 이상 근로능력과 근로의지가 있는 노인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이들에 대한 실업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노 박사팀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노인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노동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으로 노인자활후견기관 설립을 추천했다. 통계청은 2010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을 전체 인구중 8.7%에 달해 그해 총인구 성장률 0.412%을 능가하게 되며, 2020년 노인인구 비율과 총인구 성장률은 각각 11%와 0.062%로 추계 했다. ◇젊은 노인들은 일하고 싶다= 통계청이 발표한 내년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321만9297명이다. 전체 인구 중 6.7%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10년 뒤에는 434만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586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1%에 해당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올초 조사한 65세 이상 노인 중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비율은 29%다. 이들은 대부분(81.9%)은 농·어·축산업 및 단순 노무직에 종사하고 있다. 그나마 월 50만원 미만의 수입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노인의 60%이상은 경제적인 필요에 의해 비자발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노대명 박사는 “한국은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만큼 이들에 대한 사회 경제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다”며“노인들의 사회적 경험을 활용하고 근로활동 및 사회참여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사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시니어클럽(CSC·노인자활후견기관)= CSC(Community Seniors Clubs)는 50세 이상 실업자와 65세 이상 노인들이 주 대상이다. 근로 활동을 통해 돈도 벌고 일자리도 얻을 수 있다. 열심히 일하는 노인들은 그만큼 성과급이 주어진다는 특징이 있다. 이 사업의 유형은 △노인의 취업알선/개인창업 지원사업△노인의 협동조합형 소득창출 사업△노인의사회봉사/사회참여활동 지원사업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재취업·공동창업·봉사활동과 재취업을 연계하는 형태로 전국 5곳에서 시범 사업을 운영했다. 대구시의 운경 재단은 노동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전직교사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재취업 훈련을 실시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공동창업의 형태도 수익형과 사회기여형으로 나눈다. 유기농 야채재배(충주CSC)과 전통한과(동해CSC), 안동찜닭(종로CSC) 등은 수익형 창업이다. 반면 무료간병·가사도우미사업(부천CSC)와 무료 보육사업 등은 사회 기여형 창업이다. 노 박사는“CSC는 노인의 소득과 고용문제를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실천적 방법이 될 수 있다”며“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공감의 경영 원칙이 정부와 지역 시민단체 및 일반기업 등에 퍼져야 한다”고 말했다. ◇외국사례= 일본과 영국은 협동조합 형식으로 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민간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지방정부가 사업단에 일감을 제공하는 적극적인 사회복지 서비스 형식이다. 일본은 2차 세계 대전이후 ‘고령자 생활협동조합’을 구성, 실업과 빈곤 및 은퇴이후 사회생활을 하고 있다. 운영은 자주경영 방식이다. 조합원이 공동으로 출자·의사결정 구조를 갖는다. 이에 따라 노동과 교육의 병행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보전하고 있다. 영국은 지난 95년부터 ‘녹색모험’을 구성해 노인 자활 후견사업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사업들은 도심부의 생산적 녹색지대 조성사업, 유기농산물의 생산·운반·판매·처리 등과 관련된 프로그램, 탁아소 및 지역사회 센터 설립 등이다. 또 지난 89년부터 웨살 홈케어 협동조합은 간병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간병인들에게 서비스를 지불하고 간병인들은 협동조합에 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이다. 장애인 노인 등 보호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 대해 간병 및 일상생활에서의 보호서비스(옷 입기, 용변, 식사, 기상 및 취침, 안전에 대한 점검 등)이며 청소하기와 같은 일반 가정업무에 대한 서비스 제공을 기본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0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