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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시론>나눔의 철학 아쉬운 한 해(정세용 2001.12.12) 나눔의 철학 아쉬운 한 해 길거리에 구세군 냄비가 등장한 것을 보면 2001년도 이제 저문다. 상가마다 크리스마스 트리도 선보였다. 내년 달력과 수첩도 곳곳에서 눈에 띤다. 연하장과 크리스마스카드도 날아온다. 일력도 이제 채 스무장도 남지 않았다. 그러나 체감경기 탓인지 서울 강남역 주변과 명동 등 도심에서도 ‘캐럴’소리가 별로 들리지 않는다. 고아원 양노원 등 세밑 복지시설을 찾는 발길도 크게 줄었다.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 실적도 극히 저조하다 한다. 아무리 종을 딸랑 거려도 구세군 냄비에는 돈이 별로 쌓이지 않는다. 정말 썰렁한 세모이다. 왜 이렇게 세밑 인정이 인색해졌을까. 연말이면 불우이웃을 찾아 이들을 위문하고 돕는 것이 우리 미풍이었건만 따뜻한 우리의 인정은 어디로 간 것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우울한 세밑이다. 우리 주변의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부분이 최근 돌아가는 것을 돌이켜보면 연말은 더욱 쓸쓸해진다. 각박해진 인정에 상생과 나눔은 없고 대립과 갈등 그리고 천박함만이 올 한 해를 휩쓴 것이 아닌가. 각 부문마다 ‘인간’은 없고 ‘욕심’만 가득찼던 2001년은 아니었던지. 공적자금 먹은 부실금융의 도덕적 해이에 아연 정치는 상생이 아니라 난장판이었다. 민의는 없고 당론과 술수만 난무한 국회였다. 연초부터 의원임대로 시끄럽더니 최근에는 검찰총장 탄핵 문제를 놓고 여야 모두 추태만을 연출했다.김대중 정부는 집권초부터 그렇게 개혁입법을 소리높여 외쳤으나 올해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숱하게 인권을 유린한 국가보안법은 아직 그대로 온존하고 있다. 한나라당도 국민은 안중에 없고 집권에만 뜻이 있는 것 같다. ‘3김정치’ 타파를 외치고 있으나 요즘 이회창 총재를 보면 3김의 망령을 보는 것 같다. 국민을 위하는 것이 아니라 재집권과 정권재창출에만 사로잡힌 여야에 국민들이 얼마나 실망하고 있는지. 실로 개탄스러운 정치이다. 김영삼 김종필 씨 등 원로 정치지도자들의 막가파식 3류 인신공격 발언도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그들은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지 못하고 모멸감만을 안겨주고 있다. 경제야말로 우리의 세모를 더욱 우울하게 한다. 감사원 감사결과에서 보듯 정부의 공적자금 부실운영은 우리를 허탈케했다. 혈세는 내 돈이 아니니 아무렇게나 써도 좋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공적자금을 지원받은 금융기관과 기업의 도덕적 해이에도 아연할 뿐이다.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는 등 경기가 좋아질 기미가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경제는 불황의 깊은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우리를 가슴아프게 하는 것은 부익부 빈익빈의 빈부격차가 심화된 것이다. 30-40대의 신귀족은 고급차를 타고 흥청망청하는데 실직자는 누울 곳이 없다. 상위 3%는 소득이 5배 급증했다는데 하위 12%는 소득이 절반으로 줄었다 한다. 누구는 ‘대박’이고 누구는 ‘실직쪽박’이라니. 사회의 하층이 빈곤에서 신음하는데도 가진자들의 호화사치는 극에 달했다는 보도에 우울한 뿐이다. 최근 각종 게이트에서 드러났듯이 검찰과 국정원 등 국가사정기관의 타락과 부패는 우리를 참혹케 한다. 부정과 비리를 도려내야하는 기관이 부패의 늪에 빠져있었던 것이다. 교육이야말로 우리를 처절하게 만든 대목이다. 교실붕괴 교육이민 교권추락이 상징하는 김대중 정부의 교육정책은 정말 지긋지긋하다. 교육부가 없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는 이제 대학과 전문가 일부가 외치는 소리만은 아닌 듯 싶다. 동물같은 욕심 버려 상생해야 모두 살아남는다 상생보다는 상극하며 싸우고 상호부조하기 보다는 서로 갈등하고 대립하던 한 해를 보내면서 우리는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는 겸손함을 배워야할 것 같다. 집단이기주의에 휩싸여 상호존중과 겸양의 미덕을 잊은 2001년을 마감하며 우리는 나눔을 실천해야 할 것 같다. 모두 살아남기 위해 동물같은 욕심을 버리고 상생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자. 물론 21세기 경쟁사회에서 효율성과 경쟁력이 중요하지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경쟁과 효율도 나누는 지혜와 같이 갈 때 ‘야만’과 ‘천박함’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개혁과 발전도 사람 마음 씀씀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나눔은 상생의 지혜이다. 열 가운데 하나 둘을 나눠주지 않고 독식하려한다면 분명 정치권에는 정쟁이 벌어지고, 집단 이기주의가 심해지면 사회갈등이 폭발한다. 재벌 등 경제적 강자가 나눔을 모르고 빈자에게 베풀지 않으면 사회불만이 폭발하여 무정부 상태에 이를지 모른다. 서양에 십일조가 있듯이 우리에게도 십시일반이라는 미덕이 있다. 연말에 1년을 결산해보고 주위를 살펴보자. 그리고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자. 권력도 나누고 돈도 나누고 문화도 공유하자. 서로 나누면서 상생의 2002년을 맞이하자. 대립과 불평등과 갈등의 2001년은 우리에게 ‘독식’만이 있고 나눔의 정신이 결여된 데 기인하는 것이 아닐까. 정세용 경제담당 편집위원 2001-12-12
- 피부에 피어나는 향기 휴식 태영프라자 서관 4층에 위치한 '아로마 프라자'에 들어서면 은은하고 건강함을 느끼게 해주는 다양한 향기들이 후각을 자극한다. 지난 12월7일 문을 연 아로마프라자는 대체의학을 3년간 공부한 박충길 원장이 운영하는 고양시 유일의 아로마테라피 전문센터이다. 박 원장은 대체의학 부문을 3년간 연구하면서 본인 역시 요통과 비염으로 고생하던 중 아로마테라피 치료법으로 많은 효과를 느끼고 이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였다. 박원장은 "아로마테라피에 관심을 갖게 되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고 자기건강관리 능력도 생긴다"며 "아로마테라피 전문센터를 열게 된 것도 많은 사람들에게 아로마테라피를 널리 알려 모두가 건강해 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마음이 컸다"고 전했다. 박 원장은 "아로마테라피 치료를 위한 모든 처방에는 증상뿐 아니라 체질이나 식생활 등의 전체적인 생활 습관을 참작해야 하므로 상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치료를 목적으로 하므로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 전문점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아로마 마사지요법은 스킨쉽으로 사랑을 전할 수 있어 온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들이 관심을 갖고 배우면 좋을 것이다"라고도 말했다. 아로마프라자의 박 원장은 다양한 향의 아로마오일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교육과 아로마테라피에 관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아로마테라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주일에 한번 무료 강좌를 개최하고 창업 취업 자기개발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아로마테라피 기초반(약2개월), 아로마테라피 전문반(약4개월), 척추교정요법사 양성반, 스포츠마사지사 양성반, 발관리사 양성반 등이다. 박 원장은 아로마프라자를 운영하면서 아로마테라피 전문가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할 것이며 고객이 언제나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아로마테라피협회에서는 정기적으로 양로원을 방문하여 무료 마사지봉사를 하고 있으며 2002년 월드컵공식후원업체가 되어 선수들 부상시 치료봉사 등을 할 예정이다. 아로마프라자에서 200여가지 에센셜 오일의 처방과 아로마마사지를 받을 수 있으며 아로마램프 샴푸 차 허브비누세트 양초 목걸이 등의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향기로운 허브차를 항상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로마오일은 햇빛에 노출되지 않게 하며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유효기간은 제품별로 다르나 대개는 일년정도이다. 영업시간은 10:30∼23:00까지이다. 문의: 917-7667. (태영프라자 서관4층) 양수연 리포터 yeeunmother@hanmail.net 2001-12-12
- <박스> 목포시민 40.7%, 목포 떠나고 싶다 목포 시민 10명중 4명은 목포를 떠나 대도시로 이주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목포지방자치연구소가 지난 1일과 2일 양일에 걸쳐 목포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성인남녀 425명을 대상으로 '생활만족도'에 대한 전화여론조사를 통해 파악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목포를 떠나고 싶은 의향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0.7%가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20대 52.6%, 30대 44.4%가 '이주를 희망한다'고 답해 젊은층의 이주 의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물가와 교육문제 등 구체적인 생활환경을 묻는 질문에는 '불만족스럽다'다는 의견이 상당히 높게 나왔다. 그 원인으로는 주차문제(71.3%), 취업난(67.85%), 문화와 여가생활 (52.8%), 교육여건(48.7%) 등이 꼽혔다. 목포지방자치연구소는 "가장 많은 응답자가 지적한 주차문제는 차량 1대당 주차면수가 0.54면 밖에 확보치 못하고 있는 주차난에서 비롯됐으며 취업문제는 영세한 지역산업 구조에서 연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목포시 소재 100인이상 사업체와 20인 이상 사업체는 96년 이후 각각 21%, 11% 감소했으나 20인 미만 사업체는 1.9% 증가했으며, 사업체 수도 100인 이상 사업장은 37개에 불과한 반면 20인 이하 사업장은 1만 7523개로 영세사업장이 압도적으로 많아 허약한 지역경제 구조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9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40대 이하 인구 1만 2700여명이 감소해 여론조사 결과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의회 김대중 의원은 11일 열린 시의회 시정질의를 통해 "97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는 인구 이탈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시가 사회간접자본 확충과 산업시설 유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포 최영섭 기자 yschoi@naeil.com 2001-12-12
- 난방공사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기획예산처는 지난달 30일 20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2001년도 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를 일반고객 대상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연료비 연동제, 계절 시간제별차등 요금제를 개선 요금제도를 합리화하고 고객상담실 구축을 통한 고객불편사항 해소 및 고객서비스 향상교육을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측은 금번 평가내용을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알찬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기획예산처는 금번 평가를 사장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고, 공기업의 서비스 우수사례에 대한 상호벤치마킹을 유도 매년 정기적인 고객만족도 평가를 통하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고객지향적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wspaik@naeil.com 2001-12-12
- 수묵화·닥종이·문학 강좌 등 '풍성' 그동안 문화와 행정으로부터 소외를 당했던 수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수지읍사무소가 구청급 출장소로 개청하고 용인시청이 주관해온 사회교육강좌에 문학과 수묵화반이 보강돼 주민들 곁으로 찾아가고 있다. 수지 '사회교육강좌'는, ▲소비자의 피해와 구제 상담 ▲법률·가정·성폭력·자녀교육에 대한 전문가 상담 ▲수지거주 중견 문인인 조순애 선생의 문학강좌 ▲sbs 월화드라마 '여인천하' 병풍화 작가 주영숙 선생의 수묵화 강좌 ▲저학년의 방과후 지도를 담당하는 '토요일개방' ▲압화(壓花)·닥종이 인형·수지침 강좌 등 다양하다. 특히 문학강좌를 맡은 조순애 선생은 수지가 좋아 서울서 이주해 온 중견 시인으로 현재 한국문인협회와 용인문인협회, 수지문학회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선생은 이번 강좌를 통해 문학의 이론분야인 문예사조 및 한국문학의 실태를 먼저 파악하고 시와 수필의 작가소개와 작품평가 과정을 거쳐 이론과 실기를 겸비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개별적인 습작지도와 토론을 통해 문학에 뜻을 둔 수강생의 문학 수준을 한 단계 높여줄 계획이다. 수묵화 강좌를 맡은 주영숙 선생은 소설가이자 시인 화가 수예가로 활동하는 한편, 요즘 인기 절정인 sbs 월화드라마 '여인천하'에 병풍화(모란, 수련 등)을 그렸으며 올해 단오날부터 약 한달 간 '서울 한국의 집'에서 '아름다운 부채전'을 열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한편 초등학교 저학년의 방과후 지도 프로그램인 '토요일개방'은 맞벌이 부부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수지읍사무소 건너편 수지신협 3층 나우누리여성회 소비자상담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용인시청 사회복지 여성담당관실(329-2262∼4)나 나우리여성회(265-7676)로 연락하면 된다. /양운덕 리포터 baroalja@chollian.net 2001-12-12
- 캠프! 흥미와 적성에 맞게 요즘은 체험학습에 참가하려는 아동들이 늘면서 학기 중에도 운영하는 어린이 전문기행단체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방학이면 각 사회단체마다 스포츠 자연 민속 과학체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 방학은 일주일 정도 남았지만 믿을 만한 단체에서 하는 프로그램의 경우는 마감이 일찍 되는 편이라 경험 있는 부모들은 일찌감치 접수를 끝낸 상태. 캠프의 내용이 다양한 만큼 프로그램을 고를 때는 아이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캠프를 신중히 골라야 하겠다. 방학 때면 나타나는 유령단체의 반짝 캠프에 유의하고 안전에 만전을 기 할 수 있도록 주최 단체의 준비상황과 경험유무는 꼭 따져본 후 결정하자. ▲고양 YWCA (031-919-4040) ☞철새기행: 겨울에 철새는 왜 오는 것일까. 철새는 무엇을 하며 지낼까. 철새에 관한 궁금증을 풀고 관찰하며 신비한 철새들의 세계로 떠난다. 대상: 초등학생 40명/ 비용: 3만원/ 일시: 2002년 1월18일(금) 오전9시 출발, 오후6시 도착예정/ 장소: 충남 서산. ☞학교 박물관 탐방: 갈탄 난로 연통 낡은 교탁 풍금 등 6,70년대의 교실 그때의 교재로 수업을 받으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난다. 대상: 초등학생 40명/ 비용: 3만원/ 일시: 2002년 1월29일(화) 오전9시 출발, 오후5시 도착예정/ 장소: 김포 덕포진. ▲문촌 9사회복지관 (031-917-0202) ☞자연체험학교: 자연 속에서 옛날옛적 아이들이 즐겨하던 놀이들을 함께 배워보고 즐겨본다. 썰매타기 연날리기 새끼꼬기 고구마·감자 구워먹기 등. 대상: 초등학생40명/ 비용: 3만원/ 일시: 2002년 1월11일(금) 오전 7시30분 출발, 오후 7시30분 도착예정/ 장소: 가평 백둔리 자연학습장. ▲원당복지관 (031-966-4007) ☞과학관 견학: 알쏭달쏭 신나는 과학여행. 자연의 신비와 과학기술에 대한 궁금증 호기심을 해결한다. 한국 과학기술사, 자연, 천체관 관람, 과학 영화관람 및 레크레이션. 대상: 초등학생 40명/ 비용: 1만5천원/ 일시: 12월28일(금) 오전9시 출발, 오후 5시 도착예정 / 장소: 국립 중앙과학관 (대전) ▲고양 YMCA (031-938-6100) ☞스키캠프 대상: 초·중·고생 40명/ 비용 : 비회원 18만5천원, 비회원 17만5천원 제1기: 2001년 12월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2박3일)/ 현대 성호 리조트 제2기: 2002년 1월3일(목)부터 5일(토)까지 (2박3일)/ 대명 비발디 파크 ▲누림 (031-917-2323) ☞겨울계절학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무주 설천면 반딧불이 애벌레의 겨우살이를 탐사하고 모둠 별로 반딧불이 애벌레 생태어항 만들기. 활, 새총, 윷 등 우리 놀잇감 직접 만들어보기. 모닥불 피우기, 멧토끼 몰이, 썰매타기, 쥐불놀이 등 겨울놀이. 재미난 별자리 공부 등 대상: 초등학생 80명/ 비용: 비회원 13만5천원, 회원 12만5천원/ 일시: 12월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2박3일)/ 장소: 전북 무주군 안성면 진도리 865 대안학교 '푸른 꿈 고등학교', 숙소-푸른 꿈 고등학교 기숙사 (온돌방 온수시설완비) ☞과학탐사 하나: 새 천년을 쏘아 올린 우주여행의 꿈. 항공우주연구소에서 우주를 돌고 있는 아리랑호의 비밀을 풀어본다. 대상: 7살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40명/ 비용: 비회원 3만5천원, 회원 3만원/ 일시: 2002년 1월15일(화) 오전8시 출발, 오후7시 도착/ 장소: 대전 국립 과학관, 한국항공우주연구소. ☞과학탐사 둘: 신비로운 천연자원 LNG가스를 찾아서. 대상: 7살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40명/ 비용: 비회원 3만5천원, 회원 3만원/ 일시: 2002년 1월27일(화) 오전9시 출발, 오후 6시 도착/ 장소: 인천가스과학관. ▲하누리 문화센터 (031-966-0061) ☞향토민속 캠프: 역사 유적지 답사, 재미있는 전래 민속놀이 해보기, 인절미 만들기 방패연, 달집 만들기, 옛 이야기 역할극 만들기, 한국의 명절과 절기에 얽힌 풍습, 숫자 속에 숨어있는 의미알기, 산가지 놀이 등을 해본다 대상: 초등학생 80명/ 비용: 9만7천원/ 일시: 2002년 1월7일(월)부터 9일(수)까지(2박3일)/ 장소: 고양시 풍동 YMCA 수련원. ☞리더교육캠프: 집단놀이와 집단경험을 통하여 자신감을 회복하고 원만하며 당당한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해안 민속놀이 등의 집단 놀이와 만들기 체험, 돌아보기 체험, 소중한 나 가꾸기 등. 참여교사는 아동미술학 교수 오현숙외 미술심리치료사 현직교사 상담전문가 포함 12명. 대상: 초등학생 80명/ 비용: 17만5천원/ 일시: 2002년1월14일(월)부터 17일(목)까지(3박4일) / 장소: 충남 태안군 몽산포 해수욕장 내 블루오션 리조트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2001-12-12
- 용인 난개발로부터 분당 주민들의 행복권 지켜야 이호섭 시의원(분당구 금곡동) “탄천의 수질을 보면 상류인 구미교쪽이 하류보다 오염정도가 심하다.” 이호섭 의원은 “분당구간 탄천 지류는 자연형 하천 조성 등 성남시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정화되고 있으나 수지 죽전지구의 난개발로 인해 정화되지 않은 생활오폐수의 유입으로 오염이 갈수록 심하다”며 “용인시의 죽전하수종말처리장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출퇴근시간에 교통지옥으로 변하는 분당-수지 죽전간의 원활한 해결을 위해 성남시가 주장한 광역교통망의 조기건설과 더불어 풍덕천으로 연결되는 393 지방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확장하고 수지 IC의 건설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분당의 행복권을 침해하는 난개발에 대해 용인시와 경기도, 정부가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지역현안으로 해결되어야 할 시급한 문제는 구미중학교의 시급한 건축과 백궁정자지구 내 초중고등학교의 조기 착공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중학교의 부족으로 청솔·불곡중학교의 특별활동 교실이 일반 교실로 바뀌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어렵겠지만 금곡동과 미금동으로 분동하는 것이 지역발전에 더 좋을 것이며, 벌말공원에 분수대와 발지압장을 설치하는 것도 해결해야할 과제로 제시했다. 이 의원의 자신의 공약사항이었던 금곡동으로 반입되던 쓰레기를 김포매립장으로 돌리고 한전기공내 변저소 설치를 반대해 성과를 거두었으며, 신호등 설치와 지하도 CCTV 설치를 완료하고 초중고등학교의 급식소를 완비해 주었다. 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금곡동 문화의집 개소식 장에서 만나본 이호섭 의원의 지역에 대한 애착과 지역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욕심은 끝이 없어 보였다. 백궁정자지구 용도변경의 직접적 영향을 받는 지역의 대표인 이 의원은 업무용지인 오피스텔의 주거용적율이 50%까지 상향 조정되고 도시 기반시설의 악화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에서 용도변경은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고 말한다. 최근 오피스텔 판테온·시그마Ⅱ·트리폴리스 등의 완공과 입주를 보면서 도시계획상 용도변경 한것에 대한 확신이 선다고 밝히고, 그와는 별개로 특혜나 부정비리가 있었다면 관계법에 의해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요즘 시의원간의 고소와 폭행 등 일련이 사태를 바라보며,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겠느냐’며 의원들이 스스로 자제하고 자정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시의원의 유급제로의 전환에 대해선 반대의 입장을 밝히고, 순수한 봉사 명예직으로 활동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내년에 있을 기초의원 선거에 출마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역주민들과 분당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출마의사를 분명히 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2-12
- 학교 신·증축 공사관련 ‘비리의혹’ 수사 촉구 참교육학부모회 등 경기지역 10개 학부모·시민단체들은 12일, 최근 증폭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각급 학교 신·증축을 둘러싼 공사비리 의혹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이들 고발장에서 “우리 정부가 교육여건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 신·증설 공사가 일부 교육공직자들의 무책임과 불성실로 검은 거래 의혹이 제기되는 등 각종 비리와 부실 공사로 얼룩져 학생들의 안전까지 걱정된다”며, 검찰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학부모와 시민단체는 고발장을 통해 ‘급경사와 지반 약화로 교실붕괴가 우려되는 부적절한 터에 특정인의 땅을 사주고 감리 없이 공사를 강행한 광주시 A고등학교의 사례‘, ‘공사비를 무려 6배나 부풀려 불필요한 학교 공사를 단행해 수 십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의정부시 B초등학교 사례‘, ‘주먹구구식으로 학생 수를 계산해 공사비를 3배나 부풀려 학교를 지은 파주시의 C초등학교 사례‘, ‘다른 후보지를 제쳐두고 학교를 지을 수 없는 절대농지를 비싸게 사들여 공사를 강행한 양주군의 D중학교 사례‘ 등을 대표적인 공사비리 의혹으로 제기했다. 고발내용에 대해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며 공식 입장은 곧 보도자료를 만들어 발표할 것(12일 오후 1시 45분 당시)”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시민단체는 2004년까지 1조원대의 예산이 투입될 경기도내 학교 건축 공사와 관련해 지속적인 행정 감시 활동과 불법·탈법 학교공사 관행 척결을 위한 범국민적인 ‘학교 바로 짓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2-12
- 학교 신·증축 공사관련 ‘비리의혹’ 수사 촉구 참교육학부모회 등 경기지역 10개 학부모·시민단체들은 12일, 최근 증폭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의 각급 학교 신·증축을 둘러싼 공사비리 의혹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고발장을 대검찰청에 제출했다. 이들 고발장에서 “우리 정부가 교육여건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 신·증설 공사가 일부 교육공직자들의 무책임과 불성실로 검은 거래 의혹이 제기되는 등 각종 비리와 부실 공사로 얼룩져 학생들의 안전까지 걱정된다”며, 검찰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학부모와 시민단체는 고발장을 통해 ‘급경사와 지반 약화로 교실붕괴가 우려되는 부적절한 터에 특정인의 땅을 사주고 감리 없이 공사를 강행한 광주시 A고등학교의 사례‘, ‘공사비를 무려 6배나 부풀려 불필요한 학교 공사를 단행해 수 십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의정부시 B초등학교 사례‘, ‘주먹구구식으로 학생 수를 계산해 공사비를 3배나 부풀려 학교를 지은 파주시의 C초등학교 사례‘, ‘다른 후보지를 제쳐두고 학교를 지을 수 없는 절대농지를 비싸게 사들여 공사를 강행한 양주군의 D중학교 사례‘ 등을 대표적인 공사비리 의혹으로 제기했다. 고발내용에 대해 경기도 교육청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며 공식 입장은 곧 보도자료를 만들어 발표할 것(12일 오후 1시 45분 당시)”이라고 답변했다. 한편 시민단체는 2004년까지 1조원대의 예산이 투입될 경기도내 학교 건축 공사와 관련해 지속적인 행정 감시 활동과 불법·탈법 학교공사 관행 척결을 위한 범국민적인 ‘학교 바로 짓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2-12
- 흰돌사회복지관 사회성강화훈련교실 지난 12월5일 오전10시 취학을 준비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부모들이 모여 발달장애 아동들의 초등학교 취학에 대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가 흰돌마을 종합사회복지관 사회성강화훈련교실 박은희 강사의 주관으로 열렸다. 일반적인 자녀를 둔 부모라면 기쁨과 기대로 맞이할 초등학교 취학이지만 발달장애아동을 가진 부모들의 입장은 걱정과 우려가 더 많은 것이 사실, 현실적으로 성숙되지 않은 주변 여건들은 이들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해결해야만 하는 이중의 고충을 안겨주게 마련이다. 작년에 이 간담회를 열면서 나름대로 보람과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는 박은희씨는 "어떤 뚜렷한 대안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같은 아픔을 가진 부모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다 보면 자신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해결책을 찾을 수 있고 자칫 갇혀 있기 쉬운 사고에서 벗어나 보다 넓게 자신의 아이를 살펴볼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그래서 이 간담회는 강사의 제시보다 부모들끼리의 활발한 의견교환이 진지하게 펼쳐진다. 백 마디의 이론보다 실제적으로 이 문제에 부딪히고 상처받고 또 개선되면서 느끼는 부모들의 생생한 제언이 무엇보다 가슴에 와 닿기 때문이다. 어릴수록 사회성 훈련을 받아들여 개선되는 속도가 빠르고 결과도 좋았다는 박은희씨는 처음에 전혀 사회성이 없었던 아이가 일반초등학교에 무리없이 취학할 수 있을 정도로 눈에 띄는 개선을 보였을 때 세상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성취감이 이 일을 계속하게 하는 활력소라고 한다. 그나마 이런 간담회나 훈련교실에 참여할 수 있는 것도 일부에 지나지 않고 제대로 의견을 나누거나 꾸준한 훈련을 받는다는 것이 어려운 것이 우리의 특수교육현실이다. 이 날의 토론은 특수학교로의 진학을 심각하게 고려하던 부모들이 일반학교의 높은 담을 뛰어 넘을 수 있다는 자신감들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동병상련의 아픔들을 토로하며 보다 나은 방안제시와 토론은 예정되었던 2시간을 훨씬 넘어서 3시간 30여분이나 계속되었다.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들을 가진 부모들을 위해 그날의 간담회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1. 원칙적으로 일반학교로 진학을 해보자. 일반학교에 다녀봐야 아이의 적응상태를 잘 알 수 있다. 경험적으로 상태의 좋고 나쁨이 곧 적응여부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며 학교분위기, 담임교사의 교육정도, 학급분위기 등이 아동의 심리적 상태를 좌우하게 된다. 문제의 경중에 상관없이 모두 특수학교에 진학한다면 일반아동들은 장애아에 대한 이해의 기회없이, 장애아는 계속적으로 부적절한 대우를 받는 '일반사회'와 '장애사회'로 양분되는 극단의 결과를 초래하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이유로는 장애아들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특별한 재능'을 키워주는 기회제공은 일반학교에서 더 유리하기 때문이다. 특수학교에의 진학이 아이의 심리적 평정에서는 유리할지 모르나 인지, 언어, 사회성성장은 제자리에 주저않고 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어려움을 이기고 일반학교를 졸업하게 되면일반 상급학교로의 적응도 비교적 양호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2. 대안적인 일반학교로의 취학에 대하여 학생들의 수가 적고 학급수가 적음에 따라 생길 수 있는 여러 이차적인 이득으로 외곽지역의 일반학교를 선택하는 부모들의 조언도 있었는데 이럴 경우에는 반드시 이사를 가서 생활의 근거지가 그 곳이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었다. 학교 인근 주민들과 친구들의 배타적인 태도로 인한 여러 문제가 다시 U턴하는 사례도 제시되었다. 3. 형제와 같은 학은 학교에 다니는 문제에 대하여 장애아 형제를 둔 일반아동의 심리적 부담도 대단한 것은 묵과할 수 없는 문제이다. 부모에게 문제가 있을 경우 장애아인 형제를 잘 돌보아야 하다는 계속적인 부담은 아이의 장애는 '문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족병'으로 확대되어 다른 건강한 형제는 심리적 부담으로 제가 가진 재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게 될 우려가 있다. 차라리 문제아동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북돋아주는 것이 성장 후에 문제의 형제들을 돌보아 줄 여력을 키워줄 수 있는 지름길이 될 수도 있다고 제시한다. 각기 다른 진학상태에 따른 사례발표 1)일반학교에 진학, 재학중인 경우-일반학교 취학통지서를 받은 후 교무주임이나 교감을 찾아가 반 배정시 참고해 달라는 완곡하나 적극적인 부모의 태도가 필요하나 너무 자주 교사를 찾아가 부탁하는 것은 지양되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2)일반하교 진학 후 특수학교로 전학한 경우-위에서 말한 내용이나 전학 후 교사나 친구들과의 관계를 재정립할 때 심리적 지지나 배려가 필요 3) 특수학급이 있는 일반학교로 진학할 경우-이상적으로 보여 일반학교를 선택한 부모들이 추후 차선책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 방법인데 원반교사와 특수학급교사간의 교육방법 차이에 따른 갈등이나 책임회피가 적지 않이 지적되었다. 이에 박은희씨가 이상적이긴 하나 대안으로 제시하는 것이 원반교사와 특수학급교사, 담당사회복지사, 부모가 한 팀으로 정기적 모임을 갖고 효과적인 교육방법에 대해 의존하고 협의하는 문제예방과 문제해결차원의 방법이 그 것인데 한 문제를 여러 시각으로 볼 수 있고 부모와 교사의 일관된 태도가 아이의 성장측면에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본다. 4)특수학교에 입학, 재학중인 경우-학교생활에 특별한 갈등은 없으나 일반학교진학에 대한 안타까움이 남고 학교생활보다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진다. 박은희 강사와의 상담은 이메일 eh4813@kornet.net, 홈페이지 myhome.netsgo.com/SW4810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