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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경영기법 중국에 전수한다 SK그룹은 중국 라오닝성정부간부 32명으로 구성된 연수단(단장 페이위밍)이 우수 국내기업의 경영방법론과 세계일류 수준으로 손꼽히는 한국의 정보통신(IT)기술을 배우기 위해 지난 9일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SK그룹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경영기법을 배우기 위해 당 간부들로 구성한 연수단을 파견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대해 재계는 중국의 개혁·개방이 가속화되면서 공산당에 의해 안팎으로 규제와 보호를 받았던 국유기업들이 경쟁력을 위해 선진 경영 방식을 배워야 한다는 절실한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한 경쟁구조의 정착을 통해 장기적으로 산업구조의 고도화가 진전되고 기업경쟁력이 제고돼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보다 튼튼하게 해야 할 필요성 대두된 것으로 보인다. 국제무역기구(WTO) 가입 등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이미 경제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에 경영 지식, 고객관계, 정보통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한국의 무형자산이 중국 정부 간부들에게 소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재계 관계자는 전했다. 10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실시되는 이 교육은 라오닝성 정부 부처장급 및 주요기업 총경리, 부총경리 등 국영기업체 간부 17명이 참석하는 기업경영교육과 차이나모바일 및 차이나유니콤 라오닝성 분공사 부총경리 등 정보통신 관계자 15명이 참석하는 정보통신 교육 등 크게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경영 교육에서는 조그만 직물회사로 출발한 SK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킬 수 원동력이 되었던 SKMS(SK Management System)와 많은 SUPEX(Super Excellent)사례들이 소개될 예정이며 특히 “참석자들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기업문화로 정착이 된 SKMS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SK관계자는 전했다. 정보통신교육의 참석자들은 연수과정 중 분당에 위치한 망관리센터를 방문해 SK텔레콤의 운영경험을 둘러보고 또 서울 신촌 TTL존(Zone)을 방문해 젊은 층 공략에 성공한 마케팅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김승정 SK글로벌 부회장은 금번 교육에 앞서 “중국은 국제무역질서 속으로 정식 편입됨으로써 향후 세계적 새 경제질서 구축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히고 “중국과 한국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양국간 산업구조의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2001-12-11
- 의원열전 - 자민련 조부영 의원 “자민련이 지금 비록 왜소하지만 쉽게 무너지지는 않는다.” 자민련 조부영(비례대표) 의원의 말이다. 조 의원은 자민련에서는 보기 드문 3선 중진의원이다. 더구나 현역 의원들 대부분이 초·재선이므로 유일한 원내 부총재인 조 의원의 역할은 매우 크다. 한 당직자는 “당내에서 중심축을 잘 잡고 따르는 사람이 많은 불편부당한 사람”이라면서 “비례대표라는 점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현안에 대해 당론과 배치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이번에 불거진 교원정년 연장문제나 신 총장 탄핵안 처리 때도 그렇고 지난번 임동원 전장관 해임 때도 마찬가지였다. 이를 두고 지나치게 조직에 순응하는 정치인이라는 지적도 있지만 그것만은 아니다. 얼마 전 김종필 총재의 영남후보론 관련 발언이 언론에 나오자 조 부총재는 당내에서 공개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다. 충청권에 기반을 둔 자민련 생존의 길이 아니라는 판단 때문이다. 자민련 창당멤버이자 김 총재의 깊은 신뢰를 받고 있는 조 의원이지만 경우에 따라선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것이다. 정치권의 관심사인 정계개편에 대해서도 조 의원은 분명한 입장이다. 그는 “신당이든 어떤 형태든 내년 봄에 정계개편은 반드시 오고, 우리는 입지를 넓혀갈 것이다”면서 “각종 여론조사에서 신당출현, 정계개편 가능성에 대한 응답이 70% 이상일 정도인 것이 그 근거”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보수적 시각, 상식적 생각을 기본으로 하는 사람들이면 원내·외를 막론하고 부단히 접촉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정계개편과도 무관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이다. 13, 14대 때는 줄곧 재경위를 하면서 경제관련 분야에서 활동을 하다가 이번 16대에 처음으로 교육위를 맡았다. 조 의원은 상임위 활동에 대해 솔직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처음에는 다른 의원들이 잘 안가는 상임위를 가다보니까 어쩔 수 없이 교육위로 가게됐는데 가보니까 달랐다. 배울 점도 많고 할 일도 많은 상임위다”고 말했다. 이 때문인지 조 의원은 처음에 어쩔 수 없이 택했던 교육위에 대해 “전문성을 기를 때까지 활동해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2001-12-11
- 외환위기 후 빈부격차 커졌다 새로 취업해 일하는 가족이 늘어나지도 않았는데 가구소득은 대폭 증가한 가구가늘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지난해말까지 3년 동안 소득이 531.3%가 늘어난 가구(전체가구의 3%)의 경우 주식배당 소득과 같은비경상소득이 차지하는 비율은 82.9%로 외환위기 이전보다 497배나 늘었다. 기술진보에 따른 정보격차(Digital Divide)가 직업을 구하지 않아도 금융·자산소득을 늘려줘 소득분배구조를 악화시키는 영향력이 점점 더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국민들은 외환위기 이후 소득불평등도가 늘어나 빈부격차를 더욱 심하게 겪고 있다. 유경준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11일 연구원에서 열린 소득분배토론회에서 기조발제를 통해“비경상소득 가구의 경우 월평균 소득 증가액 907만8800억원 가운데 근로소득 증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8.4%(76만3400원)에 그쳤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비경상소득이란 경상소득 이외의 소득으로 주식투자이익이나 배당소득, 경조사로 받은 금액, 경품 및 복권 등의 상금, 퇴직금, 연금일시금 및 장학금 등을 말한다. 유 연구위원은 “소득이 줄어든 가구는 근로소득 감소가, 소득이 늘어난 가구는 주식투자 이익 등 비 경상소득 증가가 주원인이다”며 “소득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외환위기 이전 0.28 수준에서 외환위기 이후 0.32수준으로 악화되는 등 우리나라 소득분배구조가 크게 악화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외환위기 이후인 98∼2000년 사이 소득 감소액이 평균 42.1%인 ‘소득 급락 가구’는 전체의 12.3%로, 이들 가구의 월평균 소득 감소액 91만8300원 가운데 근로소득 하락이 차지하는 비중은 69.5%(63만8000원)였다. 또 이 기간에 이들 가구의 취업자 수도 1.8명에서 1.4명으로 줄었다. 가구주나 배우자의 실직으로 근로소득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유 연구위원은 이에 대해 “향후 분배구조개선을 위해서는 고용증가노력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득분배통계의 문제점에 대해 발표한 성신여대 강석훈 교수와 조세연구원 현진권 연구위원은 외환위기후 소득분배악화의 근거로 지니계수가 널리 이용되고 있으나 자영업자와 1인가구, 농어가와 무직가구 등이 제외되고 있어 우리나라는 정확한 지니계수조차 알지 못하는 상태라고 비판했다. 강 교수와 현 위원은 소득분배상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는통계청의 도시가계조사에서 근로자외에 조사만 하고 발표는 하지 않는 자영업자 소득을 비롯해 국세청·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이 관리하는 개별 소득데이터의 공개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사회정책의 사상적 조류와 생산적 복지에 대해 발표한 숭실대 조우현 교수는 “실업 및 소득불평등도 완화 등 사회정책이 필요하나 이는 시장정합적이어야 한다”며 사회정책의 구체적 방안을 빈곤과 실업대책외에 교육훈련·보건·재산형성 등의 분야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2001-12-11
- 2002 대입 마무리 전략 - 심층면접 최근 많은 대학들이 면접·구술고사 성적을 점수화해 대학 입학전형자료로 활용함에 따라 면접고사가 대학입시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이미 실시된 수시모집에서도 심층면접은 당락을 가르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1학기 수시 모집에서 한양대 149명(49.7%), 고려대91명(33.1%), 연세대 101명(20.7%),가 심층면접에 의해 당락이 뒤바뀌고 2학기 수시모집에서도 서울대 470명(40.7%), 고려대 508명(31.8%), 한양대 144명(72%)이 심층면접에 의해 당락이 뒤바뀌었다. 이번 2002학년도 정시 모집에서도 심층면접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합격의 명암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대학정시모집 원서 접수가 끝나는 14일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각 대학들의 전형이 시작됨에 따라 당락을 좌우하는 면접·구술고사에 대한 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가 대학 합격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음은 입시학원들이 분석한 심층면접 마무리 전략. ◇ 중요한 시사 쟁점 정리 = 면접에서는 인성 평가에 대한 기본사항 외에도 시사문제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고 있다. 기본 소양 평가 뿐 아니라 전공 적성 평가에서도 신문과 방송에 화제가 됐던 시사저인 현안이 면접 제재로 많이 활용됐다. 인터넷 사이트의 쟁점 토론이나 텔레비전의 토론 프로그램, 신문 구독 등의 방식으로 시사 문제에 대한 감각과 함께 자신의 의견을 확실해 정리해 두는 게 좋다. 특히 인문계열은 심층적 영어 공부도 필요하다. ‘적자가 계속 발생하더라도 금강산 관강은 계속돼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서강대), ‘얼마 전 한 중학교 미술 교사가 자신과 임신한 부인의 누드 사진을 자신의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성균관대) 이외에도 병역 의무 이행 필요성 여부, 생명 복제 문제, 외국 기업 국내 투자 등과 같은 당면 현안들이 문제로 제시됐다. 한양대의 인성·가치관 평가에서는 ‘이영자 체중 감량 의혹’, ‘기여 입학제’, ‘교육이민’, ‘가뭄 극복’, ‘일본 역사 교과서 왜곡’ 등 최근에 논란이 많았던 소재들이 나왔다. 경희대는 심층 면접에서 ‘당신이 인문계고교 교장이라면 어떤 교과목을 신설 또는 폐지하고 시간을 조정하겠느냐’는 질문과 함께 그 이유를 설명하도록 요구했다. 수험생의 가치관 뿐만 아니라 사회 현상에 대한 분석력과 비판 능력 등을 평가하려는 의도라고 파악할 수 있다. ◇ 토론식 면접도 준비해야 = 성균관대, 한양대 아주대 등 몇몇 대학은 집단 토론식 면접을 병행했다. 토론식 면접에서는 자기 주장을 얼마나 설득력 있게 끝까지 관철시키느냐가 관건이다. 한양대에서는 ‘치매에 걸린 할머니를 집에서 돌봐야 하는가, 전문 병원에 맡겨야 하는가’라는 문제가 출제됐다. 성균관대는 수험생 1명에게 교수 2명이 질문한 후 학생 4명의 자유토론을 시켰다. 한양대 역시 3명의 학생이 자유토론하게 한 뒤 1분 정도 자신의 견해를 요약하도록 했다. 두 대학은 토론식 면접이 수험생들의 심층적인 사고 능력을 평가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토론식 면접은 면접 과정에서 사고의 우열이 드러남으로써 교과 영역의 면접에서 확보할 수 있는 것과 같은 객관성을 어느 정도 지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대학들의 경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남은 기간 동안 부모님 혹은 친구들과 시사문제에 대해 토론해 보는 것이 좋다. ◇영문 독해·수학·과학 등 교과목 관련 공부도 필요 =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몇몇 대학에서는 영어 지문을 제시한 뒤 읽고 내용을 요약하거나 해석 또는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하라는 요구를 했다. 이는 영어 원서 강독이 가능한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한양대는 인문계열의 경우 인성 평가의 문제를 영어 지문으로 제시했고 서강대와 이화여대는 계열 공통으로 심층 면접에서 영어 지문을 일고 묻는 질문에 답하게 했다. 또 고려대와 성균관대는 면접에 앞선 인문계 논술고사와 지필고사에서, 중앙대는 학업적성검사에서 부분적으로 영어 지문을 제시하고 그것을 읽고 논술하도록 요구했다. 제시된 영어 지문은 사회쟁점과 관련된 한두 단락의 길이(400~600자) 정도였고 난이도는 수능 외국어 영역과 비슷하거나 조금 어려운 수준이었다. 수험생은 하루에 2~3개의 주제씩 영어방송이나 신문을 읽고 자기생각을 정리해 가는 준비를 해야 한다. 한편 자연 계열 수험생들은 수능시험보다 좀 더 깊이 있고 응용력이 요구되는 심층적 수학 및 과학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수학의 경우는 학생들의 수학적 지식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는 문제가 출제되므로 단편적 개념이나 공식활용보다 복합적 개념이나 공식의 이해를 필요로 하는 부분에서 자주 출제된다. 2001-12-11
- ‘박물관에서 전통문화 체험’ 민속박물관, 겨울방학 ‘전통문화체험교실’ 마련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이종철)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교실’을 마련했다. 민속박물관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크게 두 종류다. 첫 번째는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겨울방학 어린이 문화학교’. 이 과정에서는 가오리연 만들기, 육각필통 만들기, 원형나무에 전통문양 그리기 등 다양한 공예교실이 준비됐다. 두 번째 과정은 부모와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의 자녀가 함께 참여해 골무와 한지 육각상자를 만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문화가족교실’이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kr)를 참조하거나, 국립민속박물관 섭외교육과(02-734-1341)로 문의하면 된다. 2001-12-11
- 교육표 정시모집 면접 구술고사 시행요강 대학 모집단위 반영비율 고사일 평가방법 비고 강원대 사범대학 5% 12.19 교직적성, 인성 5% 사범대학을 제외한 전모집단위 합 불합격자료로만 사용 가군12.19, 다군1.21 경북대 음악과 국악과 미술과 제외한 전모집단위 1.82~3.75% 12.21 부산대 계열공통(예능계열제외) 5%(50점) 12.2 기초소양 전공적성 가치관 도덕성 사고력 시사성 등 종합 평가 심층면접 서울대 2단계-미술대학 30%(60점) 1.9-1.10 모집단위별 지원자1인 20분 이상 면접, 모집다누이에 다라 기본소양과 수학적성 면접을 구분해 실시하거나 통합해 실시, 미술대학의 경우 포트폴리오와 기초실기테스트를 평가자료로 활용 심층면접실시 기본소양평가:지원자의 논리적 사고력, 종합적 판단능력, 문제해결능력, 표현 및 의사소통능력 및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수학적성평가:지원자가 입학후 해당과정을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평가 2단계-자연계열(자연과학대학 의예 치의예 수의예 약학대학 공과대학) 25%(50점) 2단계-자연계열(간호대 농업생명과학대 생활과학대)2단계-인문계열(경영대 법과대 인문대 농업생명과학대 사회과학대 생활과학대) 15%(30점) 2단계-음악대학 10%(20점) 사범대학(전모집단위) 농업생명과학대(사범계) 9%(18점) 전남대 2단계-비논술계(공대, 농대, 사회대, 자연대-치의예 의예 제외) 20%(200점) 1.16 1문항:영역면접위원이 학교생활기록부를 참고로해 임의로 질문 심층면접실시 2단계-논술계(인문, 자연계 전모집단위) 10%(100점) 2,3문항:각 영역별로 면접위원이 질의하고 수험자의 답변에 따라 추가질문 3개 영역별로 출제된 면접지 활용(1문항:학교생활기록부의 비교과영역, 2문항:인성과 가치관, 3문항:지원학과 전공) 가톨릭대 신학과 합 불합격자료로만 사용 12.19 건국대(서울) 수의과대학 일어교육 수학교육 교육공학 5% 1.22~1.25 심층면접실시 건국대(충주) 유아교육 10% 1.22~1.25 심층면접실시 경희대 2단계-계열공통 10% 12.26 질의응답 인성 논리성 창의성 학업성적 학업성취 고려대(서울) 사범대학 5%(50점) 12.19 고려대(충남) 계열공통 2.20% 12.19 동국대(서울) 인문 자연계열, 체육교육 영화영상전공 문예창작 인문체육교육 영화영상전공:2% 1.7~1.15 면접자료(자기소개 및 학업계획서)를 참고해 2명이상의 면접위원이 각각 구술평가한 후 평균함 응시자의 지망대학(학부 및 학과)에 대한 이해도 전공적성(열의) 사회성(봉사호라동 및 협동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자연계열:3% 문예창작5% 서강대 3단계-자연계열 10% 1.9 2인1조의 면접위원이 자체개발 자료에 의한 평가(자체개발도구 활용) 단순면접실시 아주대 계열공통(다군) 4% 1.21~1.23 학생부 비교과영역 6% 이화여대 사범대학 1%(5점) 12.22 일반기본소양:가치관 영역, 사고력영역, 의사소통능력, 교양상식이나 시사적 문제에서 시사교육문제에 대한 이해력, 주관성, 설득력 평가 심층면접(일반기본소양과 기초수학능력 평가) 기초수학능력:수학적성영역, 기초지식, 기초개념을 특정상황에 적용하는 문제와 전공관련 기초소양, 이해력, 설득력 평가 중앙대 계열공통(나군) 20% 1.9~1.13 심층면접실시 포항공대 단일계열 합 불합격자료로만 사용 12.19 서류평가10%(학생부 자기소개서 수상실적 우수성 입증자료 등 종합평가 광주교대 계열공통 6% 12.18 서울교대 계열공통 10% 1.3 전주교대 계열공통 4% 1.3~1.4 정보소양인증1% 인천교대 계열공통 10% 1.8~1.9 춘천교대 계열공통 10% 1.9 2001-12-11
- 윤순영과 함께 하는 자연생태 문화탐방 도시화의 상징 아파트와 넓은 들판이 조화를 이룬 우리 지역 김포. 김포는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기에 최적의 지역임에도 무분별한 개발로 조금씩 자연이 훼손돼 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우리의 현실이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우리의 자연을 지키고 우리지역을 바로 알리기 위한 자연생태 문화탐방 교실이 열릴 예정으로 많은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윤순영과 함께하는 자연생태 문화탐방'. 맑은김포21 만들기 실천협의회에서 주최하고 한국조류보호협회 김포시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향토사진작가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는 윤씨가 우리지역 문화유산과 겨울철새, 그리고 들판을 소개하며 다양한 환경해설을 곁들일 예정이다. 김포의 홍도 평야와 대벽리 등은 아름다운 철새의 군무를 감상 할 수 있는 철새들의 낙원이다. 특히 대벽리는 서해와 접한 갯벌지역으로 백두루미와 기러기 청둥오리 황오리 등 수천마리의 철새가 관찰되기도 한다. 또한 사우아파트 단지 뒤의 한강하구와 접하는 홍도평은 세계적 희귀조인 재두루미(천연기념물 203호)를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 자연생태 문화탐방은 12월16일부터 총10회 매주 일요일 12시30분부터 열린다. 30분간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4 코스의 탐방로를 따라 진행된다. 1코스는 시청에서 출발-홍도평-(한강)-감암포-(청수마을)-(봉성나루)-석탄리평야-고정리지석묘-한제당-유도앞-통진향교-(48번국도)-시청도착이며 2코스는 시청에서 출발-홍도평-(한강)-감암포-우저서원-대곡동지석묘-대벽평야(두루미)-대성원-대명포구(일몰)-(양곡)-시청도착이다. 3코스는 시청에서 출발 -홍도평-(한강)-감암포-수안산성-덕포진-원머루-김포CC-포내평야(수리부엉이서식지)-(48번국도)-통진향교-시청 도착이며 4코스는 시청 출발-장릉-금정사-검단 대곡동 지석묘-대벽평야(두루미)-대성원-석정리-석탄리(재두루미)-홍도평-시청 도착이다. 자연생태 문화탐방 코스는 1회에 7∼8명이 탐방 가능하며 3시간∼4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준비물은 방한복 운동화 망원경 카메라 등이며 탐방일 기후 시간 철새이동 참가자 등에 따라 탐방 코스는 변경가능하다. 문의는 사우동 빛그림 스트디오 998-4782/ 북변동 롯데스튜디오 998-2974, 018-366-2526/ 김포시청 환경과 980-2245.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01-12-11
- 인천인혜학교와 김포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인천 계양구 장기동에 위치한 인천 인혜학교와 김포시 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는 2002년 학생을 모집한다. 인천 인혜학교는 정신지체 특수학교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누어 학생들을 모집한다. 인천광역시 거주자로 부평구 서구 계양구 강화군에 거주하는 특수교육 대상자에 한한다. 지원절차는 소정의 서류를 제출하면 해당 특수학교에서 특수교육 대상자를 진단 평가한 후 적격여부와 지정 배치는 추후에 통보해준다. 심사는 인천광역시 특수교육 운영위원회에서 하며 인혜학교의 경우 지원현황에 따라 학급을 편성한다. 2001년 12월15일까지 원서교부 및 접수를 하고 있으며 진단 평가일은 2001년 12월22일이다. 문의: 032-518-8553. 김포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서는 특수아동 조기교육반 학생과 주간보호센터에서 함께 할 만18세 미만의 정신지체 및 발달장애 아동을 모집한다. 김포시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중증 장애아동을 낮시간 동안 보호해주며 다양한 사회적응 프로그램과 일상생활 훈련 재활훈련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수아동 조기교육반은 정신지체 및 발달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며 언어교육과 미술 음악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주2회 화·목요일반과 주3회 월·수·금반으로 운영하며 일대일 교육의 개별반은 하루1시간, 2∼3명이 함께 하는 그룹반은 하루2시간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료는 종일반의 경우 하루5천원, 반일반은 3천원으로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운영하고있다. 장애인주간보호센터의 관계자는 "현재 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아동이 포화상태이나, 대기 아동으로 등록을 해두면 결원 등으로 인한 공석이 생길 경우 이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용절차는 전화상담과 예약 후 판정회의를 거쳐 결과를 통보 받는다. 문의: 031-983-4121.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01-12-11
- 풍무초 '풍무 가족발표회' 열려 김포시 풍무동에 자리잡고 있는 풍무초등학교에서는 1년동안 갈고 닦은 재주를 자랑하는 '풍무가족발표회'를 열었다.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평소 이루어졌던 특기적성 및 예능교육 활동으로 개발한 특기를 맘껏 펼쳐 보이는 발표회였다. 이번 발표회는 풍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로부터 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예능발표회 및 어린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의 작품 전시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프리마돈나를 꿈꾸는 핑크 빛 드레스를 곱게 입은 소녀의 발레를 시작으로 발표회의 문이 열리고, 특기적성으로 익힌 바이올린 플롯 하모니카 리코더 가야금 단소 등의 악기로 아름다운 연주가 있었다.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한 가요 '하루하루'는 교사의 기타반주에 가수못지 않은 학생들의 노래 실력에 스타에게 보내는 환성과 박수갈채로 가득했다. 아이들의 또 다른 끼를 발견한 순간이었다. 3학년부터 시행되는 영어수업에서 익힌 챈트로 발표회가 수업과 연장되어 더없이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태권무 댄스 에어로빅의 역동적 무대와 깜직하고 귀여운 막내둥이 유치원 원아의 동화구연, 핸드벨 연주 및 '2002년 월드컵'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 무용으로 발표회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끝으로 고학년 학생들의 합창과 다음 해에는 더욱 다듬고 가꾸어서 알찬 발표회를 열겠다는 사회자 어린이의 인사말로 발표회의 막이 내려졌다. 이번 발표회는 특기적성을 통한 예능교육의 활성화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종합예술무대였다. 또한 교사와 학생, 학부모들의 노력의 성과로 이루어진 글씨 그림 시화 공예 수예 가족신문 종이접기 등의 작품을 모아 펼쳐지는 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보는 공연'이 아니라 다수에게 기회가 주어진 '참여하는 공연'이 되고자 예능발표를 하는 아이들에게는 여러 작품을 전시케하여 동참하는 기쁨도 갖게 했다. '풍무가족발표회'를 통해 전시회 작품을 출품하거나 예능발표회에 직접 참여한 어린이들은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이는 자리로, 더불어 성취감과 만족감을 가지고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여러 사람 앞에 서기가 두려워 망설이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오늘을 계기로 다음에는 보다 크고 넓은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당당하게 표현할 것이라 믿는다. 아이들의 꿈은 다양하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꿈을 아주 조금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저들 속에 미래의 조수미가 있고, 정명화, 김건모가 있음을 기대하면서 자라나는 이들을 지켜보고 이끌어 주어야 한다. '장릉산 맑은 정기 듬뿍 받아서 아늑한 이 동산에 웃음 꽃 피네. 참되고 슬기롭게 배우고 가꿔 나라의 기둥되어 꿈을 이루세'라는 풍무초등학교 교가처럼 미래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의 희망을 가꿔나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조슬기네 리포터 sellyjung2@hanmail.net 2001-12-11
- 대안 육아시설로 불리는 육아공동체 육아문제는 모든 부모들의 관심거리인 동시에 고민거리중 하나인데, 특히 취학 전 아이를 둔 부모라면 어떤 유아교육기관에 우리 아이를 맡겨야 할지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기혼여성의 취업 활동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육아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의 보육제도와 시설은 그 양적·질적인 면에서 크게 부족하다. 그런데 최근 대안 유아교육시설로 불리는 협동조합 형태의 육아공동체를 만들어서 이런 고민을 한꺼번에 해결하고 있다. 부모들이 마음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고, 아이들이 제대로 생활하고 교육받을 수 있는 보육시설의 역할을 수행하는 육아공동체는 기존의 정형화된 유아교육의 틀을 벗어나 아이들에게 자연속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획일적인 교육의 문제점을 극복하고 창의력과 탐구심, 실험정신을 키울 수 있는 바람직한 유아교육을 위해 시도하고 있는 실험적 보육제도가 바로 육아공동체이다. 공동육아란 말 그대로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란 뜻이다. 여기서 '아이들'은 '내 아이'를 맡기거나, '남의 아이'를 보호해줄 때의 '아이'가 아니라 처음부터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자는 뜻의 '아이'이며, '함께'란 나뿐만 아니라 이웃, 지역사회, 국가 모두가 우리 모두의 아이들을 함께 책임지고 키워보자는 뜻이다. 육아공동체는 0세부터 10세까지의 아동을 둔 가구가 한지역 조합의 단위가 되어 출자금으로 설립되어 주민 자치적으로 운영하는 형태의 보육시설이다. 아이들이 성별 지역 계층 등의 모든 사회 문화 경제적 차별과 불평등을 극복하고 함께 자랄 수 있는 공동체적 육아방식으로 조합원 하나 하나가 공동체 운영에 직접 참여하여 조직형태 교사채용 및 장소선정은 물론 시설 생활 운영방법 등의 원칙과 내용을 함께 채워나감으로써 육아의 질을 높여가는 열린 교육의 장으로 철저히 부모들의 공동노력으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유아를 보호하는 시설인 유아학교(infant school)를 만든 로버트 오웬은 날씨가 좋으면 언제나 아이들과 산책을 갔다. 걸어가는 중에 많은 것을 보고 듣고 하는 경험을 중요시하며 여러 가지 자연물을 가지고 오게 해서 방안에 늘어놓고, 교재로 사용했다. 말만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의 사물을 보고 만지며 느끼게 하는 것이 특히 유아들에게는 꼭 필요한 공부라고 보았다. 육아공동체에서는 아이들에게 폐쇄된 공간에서 한글이나 숫자를 익히게 하는 인지 교육과 집단적이고 획일적인 교육에서 탈피하여, 다른 어린이 시설과는 달리 공부시간이 따로 있지 않고 놀이를 통해서 공부한다. 바깥 나들이를 일상화하여 근처의 산이나 들판, 놀이터 등을 비롯한 박물관, 연극관람 등의 나들이를 통해 자연 속에서 생활하며 자연을 느끼게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계와 접하게 함으로서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탐구심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공동체의 내부 공간도 마당을 확보하여 물놀이, 모래장난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하고 작은 밭도 일구며 동물들을 키운다. 이처럼 자연 속에서 놀면서 배우는 현장학습이 대부분이어서 아이들의 정서 안정에 좋다. 돌이켜보면 바로 우리 기성세대가 어렸을 적만 해도 아이들을 사회적으로 고립된 집에서 어머니 혼자 돌보지 않고, 아이들은 집안에서만 놀지도 않았다. 아이들은 집 밖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놀며 마을 공동체의 이웃, 자연과 더불어 자라났다. 개인주의에 빠져서 서로 자신의 손익만을 따지게 되는 인간관계보다는 서로 이웃사촌이 되어 우리아이 옆집아이 뒷집아이 모두 내 자식처럼, 형제처럼 사는 이웃사촌이 되었던 것이다.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앞서가는 것부터 가르치는 현실 속에서 자연을 벗삼아 하루종일 뛰놀며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진리를 깨우치는 아이들, 과연 무엇이 우리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 바람직한 것인지. 육아공동체에서는 우리 아이들에게 열려있는 세계를 만들어주려 한다. 이는 아이들이 호기심어린 눈으로 자연을 관찰하고, 자연의 생명력을 몸으로 느끼게 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일이며 아이들이 자기 힘으로 자연스럽게 성장하도록 북돋아주는 환경을 만드는 일인 것이다. 이것은 결코 꿈이나 유토피아가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미래인 아이들을 위한 절실한 요구이다. 김포에서도 육아공동체의 설립을 위한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무엇보다 자연환경이 잘 갖춰진 김포에서 알파벳이나 숫자 공부보다 아이들의 삶을 소중히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공동체에 희망을 걸어보고 싶다면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 연락처: god2000@hanmail.net/ 031-989-5241. 조슬기네 리포터 sellyjung2@hanmail.net 2001-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