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콜레스테롤 무료검진 받으세요” 무료 건강검진이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분당 제생병원 4층 강당에서 실시된다. ‘콜레스테롤의 날’이라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심혈관 질환에 대한 일반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교육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는 모두에게는 비만도·혈압·혈당 측정은 물론 채혈을 통한 콜레스테롤 무료 검진이 이뤄진다. 40∼70세의 성인 남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당뇨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경우 더욱 권장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검진 전날인 20일 오후 8시부터 금식을 해야 한다. 문의 제생병원 내과 031-779-0200 2001-11-14
- <클릭! 이사람> 경기도의회 문교위원회 강득구 의원 “아무리 좋은 정책, 사업이라도 현장 교사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생각으로 교육하느냐가 제일 중요합니다.” 경기도의회 문교위 소속 강득구(안양2선거구38) 의원은 현 교육계 내부의 정책적 혼란은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는 정책 입안과 집행 과정에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의 고교 학급당 정원축소 정책이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강 의원은 “내년 3월까지 고교 학급당 정원을 OECD 회원국가 수준인 35명까지 낮추겠다는 정책은 원칙적으로 누구나 동의하지만 연차적으로 학교별 실정에 따라 차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지역교육청이나 학교는 동절기 공사와 교육차질 등의 문제로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다. 특히, 강 의원은 학급당 정원 축소로 인한 교실증축은 교사수급이 전제돼야 하는데 일단 교실을 늘리고 교사수급대책을 세운다는 것은 앞뒤가 바뀐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강 의원은 경기도내 초·중·고교 교사 1500명을 대상으로 7차 교육과정과 성과급제 등 교육문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서 대다수 교사들은 7차 교육과정에 대한 교사연수도 부족하고 교구교재 등 인프라 구축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당위성만 앞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교사들의 경쟁과 사기진작을 위해 실시한 성과급제를 왜 교사들이 반대하는지, 왜 대다수 교사들이 7차 교육과정 수정고시를 요구하는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교육문제 해결의 열쇠는 교사들로부터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강 의원은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현장 교사들의 문제의식에 기반해 실업교육, 특수교육의 현안, 2002년 교육비젼 등 8권의 정책자료집을 펴냈다. “교육의 가장 중요한 재산은 훌륭한 교사입니다. 현장의 교사들과 호흡을 같이하는 교육정책, 교사들의 교육자적 자질 향상을 위한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강 의원은 현재 교사연수 프로그램이 교육과정 교습방법 등 교육의 테크닉적인 측면보다 교육자의 품성, 철학 등 삶의 가치를 고양시킬 수 있는 연수프로그램개발과 교사들의 자기개발을 위한 자율연수 등에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강 의원은 현장 교사들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정리한 2권의 자료집과 독서교육의 실태를 분석한 11번째 자료집 발간을 앞두고 있다. 강 의원은 “백묵 하나만 갖고도 아이들을 감동시키고, 아이들의 미래를 내다보는 진정한 교육자 한명이 수백대의 컴퓨터나 기자재보다 훨씬 중요하다”며 “교사들이 신나게 교육할 수 있는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1-14
- ‘경기교육의 노래’ 가사 공모 오는 20일까지 … 대상 100만원 경기도 교육청은 노래를 통해 경기교육의 일체감을 조성한다는 방침 아래 ‘경기교육의 노래’ 가사를 공모한다. 가사는 운율을 고려, 쉽고 아름다우며 연결이 부드러운 노랫말로 표현하되 경기교육의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담아 2절로 작성해야 한다. 공모 마감은 오는 20일까지며 대상 1명 100만원, 우수상 2명 각 5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신청서 양식을 포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 (www.ken.go.kr )에 게시돼 있다. 2001-11-14
- “변화와 혁신은 고객만족에 있다” 교보생명보험 신창재(49) 회장은 14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01 고객만족대상’ 시상식에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교보생명이 2년 연속 고객만족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에 대해 신 회장은 “잘해서 받았다기 보다는 고객만족을 위한 시스템을 마련하고 실천하려는 모습에서 시작이 좋아서 수상한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 신 회장은 지난해 5월 취임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금융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왔다. 신 회장이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 것은 일관되게 추진해 온 고객만족(CS)경영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경쟁승부의 대상은 이제 경쟁사가 아닌 고객으로 바뀌고 있다”며 “구매자가 시장을 주도하는 소비자 독주시대로 고객만족도가 경쟁의 핵심요소”라고 밝혔다. 신 회장 스스로도 교보생명의 변화와 혁신은 궁극적으로 고객만족에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그는 한발 더 나아가 “회사를 구성하는 이해관계자인 고객의 만족없이는 회사의 영속적인 발전은 커녕 존립 자체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 4월 팀장 및 임원들과 함께 경험했던 CS전문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는 신 회장은 고객과 사원의 서로 다른 입장에서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특히 사내에서 벌이고 있는 고객서비스 캠페인인 ‘입장바꿔 생각하기(VICE VERSA)’ 프로젝트 역시 고객의 입장에서 모든 것을 생각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취임 초 신 회장은 고객을 우선으로 모든 이해관계자의 공동번영을 추구하는 교보인의 윤리헌장을 제정, 고객가치 창조를 사원들의 사고와 행동기준으로 삼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부터 현장근무자와 본사 지원 실무과장 등으로 구성된 CS혁신협의회를 통해 현장중심의 문제해결 방향 제시와 빠른 의사결정으로 고객만족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 CS아카데비 설치, 고객의 소리(VOC) 코너 확대, 현장중심의 조직개편 등 후속조치도 계속 추진하고 있다. 2001-11-14
- 특공무술, 내공 화합과 고도의 정신력 흔히‘특공무술’이라고 하면 검은 마스크와 검은 복장의 경찰특공대를 연상하게 된다. 그래서 일반인이 가까이 하기보다는 어쩐지 특수요원에게나 필요하다고 인정하게 되는 특공무술. 이 특공무술이 요즘 대학진학에 톡톡히 한몫을 하고 있다. 특공무술은 한마디로, 강인한 힘을 바탕으로 한 외공과 정신력의 수련으로 이루어지는 내공을 화합한 고도의 술기와 정신력을 기르는 무술이다. 특수한 공격과 방어기술을 갖춘 강력한 무술이라는 뜻에서 비롯된 특공무술은 금세기까지 분단국으로 남아 있는 한국의 현실과 맥을 같이 한다. 박정희 정권 당시 북한에서는 태권도를 변형한 격술이라는 호신술을 군대에서 채용, 수련하고 있었는데 그에 반해 우리 군의 태권도만으로는 실전에서 필요한 위력적인 공격과 방어를 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었다. 따라서 조속히 대처해나갈 방도를 연구하던 중 새로운 우리만의 무술개발을 지시하기에 이른다. 당시 경호실 소속 대테러 특공부대 사범이었던 장수옥씨와 현재 (사)대한특공무술협회 관계자들이 78년 개발하게 된 이 무술은 태권도 유도 합기도의 고단자들과 기공계의 거두에 의해 만들어진 만큼 각종 무도의 원만한 통합과 기술개발에서의 뛰어남, 그리고 동양의 기공사상을 접합시켜 실전적 효율성을 배가시키기에 충분했다. 경호전공, 대학입시 전략 게다가 입시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대학 진학진로 면에서 살펴보면 앞으로의 전망이 무척 밝다. 우선 ‘경호전공’이 그것. 요즘 이색학과로서 대학(전문대학)에서 주목받고 있는 경호전공은 졸업 후 취업률 근 100%를 자랑한다. 개인의 업무에 품위를 더하는 수행비서 겸 신변보호, 외국 바이어 기업방문에 따른 경호, 각종 행사장 경호, 현금 수송, 학원 폭력으로부터의 학생 신변보호, 연예인 안전경호에 이르기까지 각처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대경대학에서 99년까지 경호행정학과로 선발했으나 2000학년도부터는 경호전공으로 선발, 보다 전문적이고 책임 있는 교육을 하고 있다. 경호실무 경찰학 범죄심리학 소방학 보안학 체포술 비서학 등 다방면에 걸쳐 인성교육을 위주로 한 경호교육을 실시한다. 또 하나 국민체육을 이끄는 생활무도인을 양성하고 있는 ‘무도과’에서는 개개인의 적성을 통한 1인1기 집중교육을 실시, 생활무도를 통한 사회체육의 활성화 교육을 벌이고 국민체육에 이바지할 수 있는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졸업 후에는 각종 개인경기 종목의 선수로서의 활약은 물론 중등학교 체육코치, 각 기업체 및 체육관련기관·협회로의 취업, 3군사관학교, 레크리에이션지도자, 스포츠마사지, 수상안전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인천전문대 무도과에서 교육하고 있다. 20년 경력의 김동규 관장(대한특공무술협회 백마체육관)은 “특공무술은 자연의 이치를 바탕으로 한 심신일체의 표현이며 건전한 정신력을 통해 인격을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수련이므로 초보자의 경우 오히려 더 습득기간이 빠르다. 각 운동에 필요한 근육을 모두 발달시켜주기 때문에 종합운동으로서의 성격을 갖는다”고 말했다. (031-903-3932) 이영란 리포터 dazzle77@naeil.com 2001-11-14
- 표 인문계 400점 언어+사탐+외국어 언어+사탐 언어+수리 언어+수리 만점 제2외국어 +외국어 +사탐+외국어 +외국어 기준 292점 만점 272점만점 352점만점 280점만점 380 282 262 336 268 375 278 259 331 264 370 275 256 327 260 365 271 253 322 255 360 268 250 318 252 355 266 248 313 248 350 263 245 309 244 345 260 242 304 240 340 256 239 300 236 335 252 236 295 233 330 249 234 291 229 325 246 231 286 225 320 242 228 282 221 적용 서울대:인문대, 서울시립대 서울대:사회 서울대:생 대학 법과대,사범대, :법학부.행 대,경영대 활과학대 (예시)농생대 정 고려대:전체 전남대:경 충남대:전 서강대:전체 영대 체 이화여대: 경희대:전 전남대:전 전체 체 체(경영제 한양대:전체 외) 충북대:전체 *자연계 400점 수리+과탐+외국어 언어+수리+과탐 언어+수리+외국어 만점 +외국어 기준 232점 만점 352점 만점 280점 만점 380 227 335 267 375 225 331 264 370 222 327 259 365 219 322 256 360 217 317 251 355 213 313 248 350 210 308 244 345 207 303 240 340 204 299 236 335 201 294 232 330 198 290 228 325 195 285 225 320 192 281 221 적용 서울대:전체 고려대:전체 전남대:의예,치의예 대학 충남대:전체 서강대:전체 수의예 (예시)한양대:전체 이화여대:전체 가톨릭대:생활과학 이화여대:전체 충북대:전체 대 서울시립대:환경 중앙대:전체 국민대:자연과학대 공,신소재공 등 등 전남대:공대,사범 대,농대 등 *자료제공=중앙교육진흥연구소 2001-11-13
- 어린이 전통문화교실을 다녀와서 풍무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한국어린이 육영회’에서 운영하는 전통문화교실에 다녀왔다. 전통문화교실은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즐거움을 느껴보게 하기 위한 교육으로, 이론적 지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닌‘체험해 보는 전통문화’로 아이들에게 옛 것에 대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이곳에서는 예절교육, 전통국악배우기, 전통요리만들기의 3가지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예절교육 시간에는 귀여운 원아들이 한복을 입고 전통 인사법과 예의범절을 배우면서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의 예절 문화를 익혔다. 옛 어른들은 의관을 갖춰 입고야 외출을 하거나 손님을 맞이했듯이 예절을 갖춘다는 것은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에서 비롯된다.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존중, 그리고 웃어른에 대한 존경과 예의는 나는 물론 타인까지도 즐겁게 해주는 아름다운 모습이다. 또한 일상 생활에서 지켜야 할 예의와 질서를 통해 늘 몸과 마음가짐을 바르게 가지도록 했다. 고운 한복을 입은 아이들은 명절 때나 해 보았던 절을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하나하나 배우느라 이마엔 땀이 송글송글 맺히고, 가지런히 모은 두 손과 의젓한 몸가짐은 도련님과 아가씨가 되려는 듯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열심히 따라했다. 이런 경험을 통해서 전통 예절이라는 것이 딱딱하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즐겁고 편한 것임을 아이들은 알게 될 것이다. 예절이란 윗사람을 존경하고 공경하는 마음 뿐 아니라 여러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가장 기초적인 자세다. 그렇기 때문에 예의 범절은 어렸을 때부터 배워 습관화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요즘 부모들은 자녀들에게‘학원에 가라’‘공부 열심히 하라’고 닥달을 하면서도‘인사를 잘 하라’거나‘어른을 공경하라’‘남을 배려하라’는 것은 잘 가르치지 않는다. 예절교육은 교육기관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 교육은 예절교육부터 시작이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 부모님의 세심한 예절 교육이야말로 밝고 맑은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는데 밑거름이 되지 않을까. 전통국악마당은‘어린이 국악 난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의 조상들이 쇠, 돌, 가죽, 나무 등을 이용하여 만들어 낸 다양한 전통 타악기들의 쓰임새와 종류를 공부하고, 악기들의 소리도 들려주고 직접 만져보고 두들겨 볼 수 있었다. 또한 우리들이 매일 접하고 있는 일상 생활 물품을 응용하여 만든 악기(프라이팬 컵 다듬이 대리석 홍두깨 빨래판 등) 그리고 소나무 타악기 등의 원초적인 소리가 함께 어우러진 퓨전(fusion)식 음악 교육으로 아이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악기를 자유로이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물건이 악기로 만들어져 있는 것에 아이들은 무척 재미있어 했다. 또한 조상들이 만들어낸 다양한 전통 악기를 배우고 실습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 전통요리마당에서는‘옛날 사탕’을 만들었다.‘옛날 사탕’이란‘엿’을 말하는 것인데, 색색깔의 달콤한 사탕과 초콜릿 맛으로 길들여진 요즘 아이들에게 전통 엿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호박 옥수수 같이 밭이나 들에서 키운 먹거리로 맛있는 간식을 만든 조상의 지혜를 배우게 되었다. 몰랑몰랑한 엿판 위에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찍어보고, 눌러보고, 굴리며 옛것을 즐기는 동안 엿은 아이들의 손에서 새롭게 변해갔다. 풍무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홍미선 교사는 이번 교육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부모에 대한 효심을 기르며, 어른을 공경하고, 바른 예절을 지닌 아이로 성장할 수 있는 올곧은 교육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과 아이들이 옛것을 배우고 익히는데 많은 흥미와 관심을 갖는 것에 매우 흡족해 했다. 미래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즐기며, 실제 체험하는 현장실습의 기회가 많이 주어져야 한다. 나아가 조상들의 생활양식과 전통문화 속에 담겨있는 삶의 지혜와 슬기를 배우고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길러주는데 노력해야 한다. 문의: 02-431-0685∼6. 조슬기네 리포터 sellyjung2@hanmail.net 2001-11-13
- 공익요원 전공·특기따라 배치된다 지금까지 특성이나 적성과 상관없이 구청 등 행정기관에서 주차단속 등 단순 업무와 ‘심부름꾼’ 역할만 해오던 공익근무요원이 앞으로는 능력별로 다양한 실무분야에 배치된다. 서울 성동구는 서울시내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이같은 내용의 ‘공익근무요원 관리개선 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공익요원의 전공이나 특기에 따라 전산 사회복지 도시계획 환경 교통 법정 회계 외국어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공익요원을 건축허가 및 설계나 홈페이지 제작 등 전문분야 보조인력으로 배치하는 것은 물론 취미·교육강좌 지도강사, 청내 상설외국어강좌 강사 등 전담인력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성동구는 자체적으로 공익요원 인사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달말까지 198명의 구 공익요원을 대상으로 교육, 능력수준, 건강상태 등 인적 기초자료 조사와 부서별로 공익요원의 업무수행 가능성 여부를 분석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밖에 공익요원의 사기진작과 복지후생을 위해 △고충 및 인사상담을 할 수 있는 ‘상시 고충처리반’ 운영 △인성 및 기초교양교육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자격증 및 검정고시를 준비할 수 있는 관심분야의 전문교육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성동구 총무과장은 이와 관련 “기존 머릿수만 세는 방식으로 공익요원을 관리하면 복무기강 해이, 근무의욕 저하 등의 문제는 물론 구청 입장에서도 결과적으로 훌륭한 인적자원을 28개월동안 썩히는 꼴이 된다”면서 “공익근무요원을 직원처럼 실무에 활용함으로써 공무원 인력감축으로 생긴 직원 업무 과다 등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1-11-13
- 2002 대학입시 설명회 개최 중앙교육연구소(회장 허필수)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대학·학과 선택을 위한 ‘2002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연세대 최유찬(국문학과)교수, 이화여대 성태제(교육학과) 교수, 고려대 권대봉(교육학과)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해 △논술고사의 출제유형 및 대비방법 △면접·구술 고사의 출제유형 및 대비방법 △미래사회의 올바른 학과·직업 선택방법 △2002 대학·학과 지원 전략 등에 대해 강연한다. 이날 강연 참석자에게는 ‘2002 전국 대학정시모집 지원·배치 참고표’‘수도권 주요대학 입시요강’‘대학입시 설명회 강의자료(논술·면접 구술 문제 포함)’등이 배포된다. 행사문의는 (02)2296-8000으로 하면 된다. 2001-11-13
- 외국인 강사 월급 8000원 춘천에서 외국어학원을 운영하는 원장이 중국, 일본, 캐나다 등 외국인 강사들의 임금을 착취하는 등의 부당행위를 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충격을 주고 있다. 더군다나 시간이 갈수록 피해자들의 피해사실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민주노총 춘천시협의회, 춘천민주사회단체협의회 등 6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외국인노동자 부당노동행위 근절을 위한 춘천시민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춘천 S학원 K원장은 중국어 강좌 강사로 채용한 H씨(중국인)와 D씨(한국국적 중국인)의 퇴직금을 월급에서 공제하고 심지어 결강 시간에 대한 공제액적용으로 한달 월급을 8000원 지급하는 등의 불법행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영국인 D씨는 99년 약 7주동안 위 학원에서 강사로 일했으나 임금을 받지 못하는 등의 대우를 받다가 쫓겨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위는 또 K원장이 외국인 강사를 초청한 뒤 워킹비자 발급을 목적으로 관련 서류를 당사자로부터 받은 후 워킹비자 발급을 보류한 채 불법고용을 하다가 해당 강사가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항의한 경우 출입국 관리소에 신고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수법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13일‘S학원에 대한 불법운영조사 및 행정처분 요구안’을 춘천교육청에 제출했다. 나철성 간사는“한국인 모 강사의 경우 S학원에서 14개월간 근무하며 월3,4만원을 납부했으나 학원에서 일했던 기간의 납부실적이 나타나지 않아 학원측이 고의로 세금을 누락한 혐의도 포착돼 탈세사실을 신고했다”고 말했다. / 춘천 전관석 기자 sherpa@naeil.com 2001-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