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지하철 결혼식’ 창작 연극으로 밝혀져 훈훈한 이야기로 국민들을 감동시킨 ‘지하철 결혼식’은 대학 연극학도들의 창작극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연극은 호서대학교 연극영화과 동아리인 ‘연극사랑’ 학생 7명이 창작한 작품 ‘결혼식’이며, 연출 및 기획은 호서대 연극영화과 4학년 신진우(26)씨가 맡았다. 이들은 지난 10일 5호선 우장산역을 지나는 전동차 안에서 연극을 공연했다. 신랑 신부역은 이 동아리 회원 이기린아(21)씨와 조윤정(여·24)씨가 맡았다. 연극에서 신랑은 자신을 고아라고 밝히고 결혼비용이 없어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말했다. 신랑이 신부에게 반지를 끼워주고 신부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승객들은 박수로 축하했다. 한 시민이 이 장면을 카메라폰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자 누리꾼들은 이 연극이 실제 상황인줄 알고 폭발적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신씨는 “의외로 너무 많은 분들이 마음을 주셨고 연극이란게 알려지면 그분들에게 상처가 될까봐 마음 고생했다”며 “더 이상 이 문제가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지인들을 통해 전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16
- 지방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 첫 성과 교육인적자원부의 지방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에 의해 육성된 ‘차세대 물류IT기술연구사업단’은 16~17일 부산 벡스코 다목적홀에서 차세대항만물류IT 기술개발 성과 발표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연구 결과물은 부산지역의 전략산업인 항만자동화에 자동인식(Auto-ID) 시스템이 적용된 시제품이다. 항만자동화에 자동인식을 적용하게 되면 물류 수송과정에서 특정 컨테이너 관련 정보를 자동으로 알 수 있어 물류 경로(현재위치) 및 소요시간 등의 물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되는 등 새로운 물류 혁명을 가져오게 된다. 또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컨테이너 화물 확인 등이 자동화됨으로써 시간과 인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특히 24시간 하역과 이송이 가능하게 되어 항만 생산성 향상 및 경비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사업단은 차세대 물류IT 기술을 1차적으로 항만·물류에 적용하고 장기적으로 전체 물류분야로 확대해 현재 물류흐름의 지연요인들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방대학의 R&D사업으로서는 이례적인 것”이라며 “이와 같은 성공사례에 유관기관 및 산업체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교육부 역시 이번 행사를 시발점으로 하여 성공적인 지방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 수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단에는 부산대학교를 주관대학으로 부경대, 동아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사업단을 지원하고 있는 지방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은 교육부가 지방의 효과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2004년 10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방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연간 100억원 규모의 정부보조금과 20억원 규모의 지자체 및 대학 보조금을 지방대학에 지원해 지역특화 분야 차세대 기술 연구, 대형 공동시설 확보, 고급 과학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지방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에는 부산대 차세대 물류 아이티 기술연구사업단, 전북대 헬스케어 기술개발사업단, 충북대 비아이티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단, 전남대 바이오하우징 개발사업단 등 4개 사업단이 선정돼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는 2007년부터 매년 2개 사업단씩 확대해 2009년부터 10개 사업단을 운영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16
- ‘헐리우드의 모든 것’ 시리즈 패션·뷰티 전문채널 동아TV는 헐리우드 스타 소개와 헐리우드 영화속 최고 명장면을 모아 보여주는 ‘헐리웃 10 베스트’ 등 헐리우드 시리즈를 13일부터 방송한다. 매주 월·화요일 오전 8시와 토·일요일 오후 2시30분, 밤 11시 30분에 방송되는 ‘헐리웃 10 베스트’ 시리즈는 ‘영화속 가장 멋진 키스신’과 ‘헐리우드에서 가장 몸값 높은 여배우’ 등 헐리우드 영화를 둘러싼 갖가지 에피소드를 1위부터 10위까지 소개하는 프로그램. 1회 ‘최고의 키스’편에 이어, 2회에는 ‘가장 로맨틱한 순간’이, 3회에는 ‘가장 섹시한 베드신’ 편이 방송된다. 이밖에 헐리우드 스타들의 헤어스타일 순위, ‘영화속 가장 난처해 보이는 순간’ 등 주제별 에피소드도 선보인다. 매주 월·화요일 오전 7시30분, 밤 9시 및 토·일요일 오전 11시, 밤 12시30분에 방영되는 ‘헐리웃 스타 코드’는 스타의 헤어스타일 및 메이크업, 패션을 비롯 스타의 방 공개 등 헐리우드 배우들을 소개하는 코너.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욘세, 그웬스테파니, 핑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헐리우드 스타들과 함께하는 리얼리티 쇼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14
- 제약단신 대웅 코큐텐 과학기술상 잇따라 수상 항산화 영영제인 ‘대웅 코큐텐(CoQ10)’이 권위있는 과학기술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산업자원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대웅 코큐텐’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 25일 인증서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산자부가 수출촉진을 위해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3년이내 세계시장 점유율이 1~5위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이 선정된다. 이에 앞서 ‘대웅 코큐텐’은 지난해 12월 보건산업기술대전 우수기술경진대회 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과 9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처장관이 수여하는 과학기술상인 ''장영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동아제약-한국MSD 법정 분쟁 탈모치료제 시장을 놓고 다국적제약사가 국내제약사를 상대로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머크의 한국 법인인 한국MSD는 최근 탈모치료제 ‘알로피아’ 출시한 동아제약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지법에 제출했다. 한국MSD는 2000년 4월부터 머크의 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를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동아제약의 알로피아는 프로페시아의 ‘피나스테리드’라는 성분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MSD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탈모치료제로 사용하는 용도 특허 기간은 2014년으로 돼 있는데 동아제약이 복제약을 시판한 것은 특허를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동아제약측은 프로페시아에 대한 용도 특허는 애초에 받아들여져서는 안되는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피나스테리드의 탈모치료 효과는 이미 국내에 알려져 있던 내용이기 때문에 특허법 29조에 따라 특허 등록이 무효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26
- 동아TV ‘헐리우드 영화·스타의 모든 것’ 시리즈 패션·뷰티 전문채널 동아TV는 헐리우드 스타 소개와 헐리우드 영화속 최고 명장면을 모아 보여주는 ‘헐리웃 10 베스트’ 등 헐리우드 시리즈를 13일부터 방송한다. 매주 월·화요일 오전 8시와 토·일요일 오후 2시30분, 밤 11시 30분에 방송되는 ‘헐리웃 10 베스트’ 시리즈는 ‘영화속 가장 멋진 키스신’과 ‘헐리우드에서 가장 몸값 높은 여배우’ 등 헐이우드 영화를 둘러싼 갖가지 에피소드를 1위부터 10위까지 소개하는 프로그램. 1회 ‘최고의 키스’편에 이어, 2회에는 ‘가장 로맨틱한 순간’이, 3회에는 ‘가장 섹시한 베드신’ 편이 방송된다. 이밖에 헐리우드 스타들의 헤어스타일 순위, ‘영화속 가장 난처해 보이는 순간’ 등 주제별 에피소드도 선보인다. 매주 월·화요일 오전 7시30분, 밤 9시 및 토·일요일 오전 11시, 밤 12시30분에 방영되는 ‘헐리웃 스타 코드’는 스타의 헤어스타일 및 메이크업, 패션을 비롯 스타의 방 공개 등 헐리우드 배우들을 소개하는 코너. 브리트니 스피어스, 비욘세, 그웬스테파니, 핑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 헐리우드 스타들과 함께하는 리얼리티 쇼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14
- 민족일보 창간기념 행사 지난 1961년 창간된 된 지 3개월만에 5·16 쿠데타 군부세력에 의해 폐간됐던 민족일보의 창간 기념행사가 45년만에 열린다. 민족일보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조용준)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흥사단 강당에서 ‘민족일보 창간 45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또 군부세력에 의해 사형된 고 조용수 사장(사진)의 명예회복과 정부의 사건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 진상규명위원회는 “민족일보 진상규명 작업이 관련자 비협조와 정권 당국자의 망각으로 번번이 한계에 부딪쳤다”며 “현 정부에서 인혁당 재건위사건과 동백림사건이 조작이라고 확인됐듯 민족일보사건 진상도 정부의 조사를 통해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 조용준 진상규명위원장은 국가폭력피해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공동신청서를 국가진실규명위원회에 접수했다. 조 위원장은 진실규명위의 판정을 계기로 재심을 청구할 예정이다. 민족일보 사건이라 1961년 5·16 군사쿠데타 직후 군부세력이 민족일보를 강제 폐간하고, 북한으로부터 신문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로 조용수 사장을 사형에 처한 일을 말한다. 민족일보는 당시 최고부수 신문이었던 동아일보와 경쟁하며 발행부수가 4만5000부에 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4·19 혁명 이후 지식세력이 결집하는 창구 역할을 맡았다. /전예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13
- 우리가 명문이다 - 금오공업고등학교 “지식정보화 사회의 중심을 향해 비상 중” ‘왕립공고’(?)의 화려한 전통 계승 위해 새로운 도약 준비 ‘정성 정밀 정직’의 교훈 … 박정희 전대통령이 직접 지어 70년대 공업화와 함께 최전성기를 누렸던 금오공업고등학교가 지식정보화 사회의 중심인물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공고들이 그랬듯이 금오공고도 6~7회 졸업생까지는 전국 중학교 상위 5%이내의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육성에 앞장섰던 고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과 함께 공고는 쇠락의 길을 걸었다. 현재 금오공고에는 기계과 12학급, 전자기계과 6학급), 전자과 9학급, 정보통신과 6학급 등 총 33학급 985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며, 2월로 예정된 30회 졸업식이 치러지면 1만217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금오공고는 2+1체제(1, 2학년학교수업, 3학년산업현장실습)를 통해 산업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취업과 진학이 각각 50% 수준이다. 특히 금오공고는 △졸업 시 2개 이상의 자격증획득 △전교생의 태권도 유단화 △생활영어·한자쓰기·독서의 일상화 등 3대 중점과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각종 기능대회 제패 = 금오공고는 최첨단 설비를 갖춘 실습실, 과학실, 멀티미디어실, 도서실, 발명관실, 어학실, 미술실 등 어디에 내놓아도 최고수준의 학습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400석 규모의 대형식당, 협동조합, 디지털 노래방 등 복지시설도 훌륭하다. 특히 학생들은 10개의 동아리실을 활용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금오공고는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14개(1976~2004년)를 비롯해 전국 및 지방 각종 기능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쌓아왔다. 또 1998년 창단된 태권도부와 검도부도 금오공고의 자랑거리다. 태권도부는 ‘제40회 대통령기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검도부는 2005년 4월 ‘전국춘계중고검도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우수한 학교 경영 실적 = 금오공고의 학교경영실적도 자랑거리다. ‘전국 사랑의 홈페이지 제작’ 교육인적자원부 장관표창, 정보통신부주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단체상 수상, 2002~2004년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 종합 최우수상수상, 제37회 전국 기능경기대회 은탑수상, 2003 경북산업교육페스티벌 종합우승, 2004 경북도교육청 학생생활지도 최우수교 선정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시광 교장은 “대학진학 일변도가 아닌 다가올 지식정보화 사회의 중심을 향해 기술을 연마하여 최고의 실력을 갖춘 신지식인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근 리포터 kumiorda@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24
- 범정부차원 교육안전망 마련한다 교육부, 업무보고 … ‘교육소외계층’ 해소에 8조원 투자 외국인 배우자·코시안·외국인 근로자 자녀 교육 실시 새로운 교육소외계층으로 떠오른 외국인근로자 자녀, 새터민, 국제결혼 이주여성 및 코시안 등과 미문해 저학력자, 학업중단청소년 등에 대한 교육서비스 지원이 강화된다. 또 부처별로 분산돼 있는 교육복지사업을 통합연계, 범정부차원의 종합적인 ‘교육안전망’을 구축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낙후지역, 저소득층,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조3000억원 등 5년 간 8조원을 투입해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를 추진할 ‘교육격차해소위원회’를 설립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2006학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8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누구나 교육기회 누린다 = 업무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교육의 음지에 있던 사람들을 양지로 이끌어 내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코시안·외국인근로자 및 자녀 등 ‘신 교육소외계층’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660만 저학력 성인에 대한 문해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평생학습 도시를 중심으로 초·중학교 및 NGO(비정부기구), 야학 등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프로그램 이수자는 검정고시를 치르지 않아도 학력을 인정해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약 4만명에 이르는 학업중단 청소년 등에 대한 교육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대안교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현재 대안교육기관 중 25개교만이 정부 지원을 받는 정규 학교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는 상반기에 대안학교 설립요건을 대폭 낮춘 ‘대안학교 설립 운영 규정’을 제정하기로 했다. 규정이 생기면 제도권 밖에 있는 미인가 대안학교들이 쉽게 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산학겸임교사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대안학교 교사 자격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에 대해서도 교재비, 교사 연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만성질환으로 장기 입원중인 학생들이 병원에서 정규 학교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학교가 대폭 신설된다. 현재 병원학교는 서울, 부산, 경남지역 8개 병원에 설치돼 35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나 2008년까지 모두 32개로 늘어 1000여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확대된다. 현재 병원학교가 설치된 곳은 서울대학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부산대병원, 부산 인제대백병원 부산 동아의료원, 경상대병원, 국립부곡병원 등이다. 올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경희대병원, 인하대부속병원, 단국대병원, 울산대병원, 아주대병원, 한림대병원 등 8개 병원학교가 신설된다. 또한 교육부는 외국에서 한국으로 결혼해 이주한 부녀자에 대한 교육과 그 자녀에 대한 정체성 강화 프로그램을 대구 경북지역에서 6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시범지역에서는 이주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언어, 문화, 역사 교육과 직업교육을 지역 대학이나 직업훈련기관과 연계해 시행하고 전문기관을 통해 코시안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심리치료, 가족 카운슬링 등 사회적용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북한이탈 주민 자녀의 교육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280명 규모의 한겨레학교가 올해 개교한다. 또 외국인 근로자 자녀의 교육을 위해 초중등학교에 한국어(KSL)반을 설치운영하고 이들의 교육을 담당할 교사 양성책도 마련된다. ◆‘지역격차’ 해소한다 = 교육부는 낙후지역인 농어촌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07년까지 전국 88개군에 1개씩의 우수고교를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농어촌 우수고교는 2004년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14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시범학교들은 4년제 대학 진학률이 크게 상승하는 등 성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30개군을 신규 지정하며, 선정된 학교에는 교육시설 현대화, 기숙사 확충, 장학금 수혜 확대 등 교육여건 조성 자금 16억원씩이 지원된다. 특히 농어촌 우수고교는 학교장을 초빙 또는 공모할 수 있게 하고, 학생 선발·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한 대폭적인 자율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또 올해 15곳을 신규 지정하는 등 평생학습도시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학습도시로 지정된 도시는 1도시 1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지역주민의 취업을 지원하고 성인들의 재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신규지정 기준은 재정자립도이며 낙후 시·군·구가 우선 지정된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사업도 현행 대도시 중심(2005년 15개)에서 전국 중소도시(올해 15곳 추가)로 확대한다. 교육부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별로 ‘방과후 학교’를 허브로 평생학습도시사업 및 각부처의 문화·복지사업을 통합·연계함으로써 도시 빈곤지역의 교육·문화·복지사업의 질을 총체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육부는 대학생 멘토 등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해 저소득층 자녀들의 방과 후 보육·교육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서울대-관악구청·동작구청과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시범실시하고 있다. ◆‘계층간 격차’ 해소한다 = 교육부는 저소득층 자녀들에 대해 취학전, 초·중·고, 대학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한다. 이를 위해 취학 전 만 5세아에 대한 부상교육비 지원을 지난해 8만1000면에서 올해 14만20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만 3·4세아에 대한 차등교육비도 5만1000명에서 15만5000명으로 늘린다. 초·중·고등학교 단계에서는 사교육을 통한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바우처 제도를 활용한 ‘방과후 학교’를 도입·시행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도입된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제도, 전문대학 근로장학제도를 정착 발전시키기로 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09
- 범정부차원 교육안전망 마련 새로운 교육소외계층으로 떠오른 외국인근로자 자녀, 새터민, 국제결혼 이주여성 및 코시안 등과 미분해자 저학력자, 학업중단청소년 등에 대한 교육서비스 지원이 강화된다. 또 부처별로 분산돼 있는 교육복지사업을 통합연계, 범정부차원의 종합적인 교육안전망을 구축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낙후지역, 저소득층,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조3000억원 등 5년 간 8조원을 투입해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를 추진할 ‘교육격차해소위원회’를 설립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2006학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8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 누구나 교육기회 누린다 = 업무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교육의 음지에 있던 사람들을 양지로 이끌어 내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코시안·외국인근로자 및 자녀 등 ‘신 교육소외계층’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660만 저학력 성인에 대한 문해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평생학습 도시를 중심으로 초·중학교 및 NGO(비정부기구), 야학 등에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프로그램 이수자는 검정고시를 치르지 않아도 학력을 인정해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약 4만명에 이르는 학업중단 청소년 등에 대한 교육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대안교육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현재 대안교육기관 중 25개교만이 정부 지원을 받는 정규 학교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나머지 대안교육기관들은 비정규학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는 상반기에 대안학교 설립요건을 대폭 낮춘 ‘대안학교 설립 운영 규정’을 제정하기로 했다. 규정이 생기면 제도권 밖에 있는 미인가 대안학교들이 쉽게 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산학겸임교사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대안학교 교사 자격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에 대해서도 교재비, 교사 연수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만성질환으로 장기 입원중인 학생들이 병원에서 정규 학교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병원학교가 대폭 신설된다. 현재 병원학교는 서울, 부산, 경남지역 8개 병원에 설치돼 35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나 2008년까지 모두 32개로 늘어 1000여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확대된다. 현재 병원학교가 설치된 곳은 서울대학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부산대병원, 부산 인제대백병원 부산 동아의료원, 경상대병원, 국립부곡병원 등이다. 올해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경희대병원, 인하대부속병원, 단국대병원, 울산대병원, 아주대병원, 한림대병원 등 8개 병원학교가 신설된다. 또한 교육부는 외국에서 한국으로 결혼해 이주한 부녀자에 대한 교육과 그 자녀에 대한 정체성 강화 프로그램을 대구 경북지역에서 6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시범지역에서는 이주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언어, 문화, 역사 교육과 직업교육을 지역 대학이나 직업훈련기관과 연계해 시행하고 전문기관을 통해 코시안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심리치료, 가족 카운슬링 등 사회적용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북한이탈 주민 자녀의 교육도 강화된다. 이를 위해 280명 규모의 한겨레학교가 올해 개교한다. 또 외국인 근로자 자녀의 교육을 위해 초중등학교에 한국어(KSL)반을 설치운영하고 이들의 교육을 담당할 교사 양성책도 마련된다. 2005년 3월 현재 외국인근로자 가운데 취학 연령대 자녀는 1만7300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가운데 외국인학교 재학생 7800명을 제외하면 국내학교로 유입 가능한인원은 약 9500명으로 추정된다. ◆ ‘지역격차’ 해소한다 = 교육부는 3대 교육안전망(낙후지역·저소득층·소외계층)을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 1조3000억원을 비롯해 향후 5년 간 8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교육격차해소위원회도 설립하기로 했다. 낙후지역인 농어촌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07년까지 전국 88개군에 1개씩의 우수고교를 집중 육성한다. 농어촌 우수고교는 2004년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14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시범학교들은 4년제 대학 진학률이 크게 상승하는 등 성과가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30개군을 신규 지정하며, 선정된 학교에는 교육시설 현대화, 기숙사 확충, 장학금 수혜 확대 등 교육여건 조성 자금 16억원씩이 지원된다. 특히 농어촌 우수고교는 학교장을 초빙 또는 공모할 수 있게 하고, 학생 선발·교육과정 운영 등에 대한 대폭적인 자율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또 올해 15곳을 신규 지정하는 등 평생학습도시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학습도시로 지정된 도시는 1도시 1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지역주민의 취업을 지원하고 성인들의 재교육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신규지정 기준은 재정자립도이며 낙후 시·군·구가 우선 지정된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사업도 현행 대도시 중심(2005년 15개)에서 전국 중소도시(올해 15곳 추가)로 확대한다. 교육부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별로 ‘방과후 학교’를 허브로 평생학습도시사업 및 각부처의 문화·복지사업을 통합·연계함으로써 도시 빈곤지역의 교육·문화·복지사업의 질을 총체적으로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교육부는 대학생 멘토 등 자원봉사자를 적극 활용해 저소득층 자녀들의 방과 후 보육·교육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서울대-관악구청·동작구청과 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시범실시하고 있다. ◆ ‘계층간 격차’ 해소한다 = 교육부는 저소득층 자녀들에 대해 취학전, 초·중·고, 대학 등 단계별로 체계적인 교육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취학 전 만 5세아에 대한 부상교육비 지원을 지난해 8만1000면에서 올해 14만2000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만 3·4세아에 대한 차등교육비도 5만1000명에서 15만5000명으로 늘린다. 초·중·고등학교 단계에서는 사교육을 통한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바우처 제도를 활용한 ‘방과후 학교’를 도입·시행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정부보증 학자금 대출제도, 전문대학 근로장학제도를 정착 발전시키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09
- “내일신문 안정성·성장성 모두 우수” 11개 중앙일간지중 내일신문의 경영상태가 가장 양호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언론재단이 최근 발간한 ‘2005 언론 경영실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내일신문은 성장성 및 안정성을 나타내는 재무비율 모든 항목에서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장성을 알 수 있는 재무비율은 총자산증가율, 매출액증가율, 자기자본증가율, 당기순이익 증가율 등이며 안정성 지표는 유동비율, 당좌비율, 이자보상비율, 차입금의존도, 고정비율, 고정장기적합률, 부채비율, 자기자본비율 등이다.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규모가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총자산증가율의 경우 2004년 전국지 중에서는 내일신문과 동아일보만 늘었다. 경제지는 매일경제와 머니투데이만 증가세를 보였다. 신문사 전체적으로는 전국지가 7% 하락하고 스포츠지가 23.1%나 감소하는 등 평균 자산증가율이 마이너스 5.2%로 집계됐다. 전국지 가운데 기업의 외형적인 신장세를 나타내는 매출액 증가율이 플러스값을 보인 곳은 내일신문, 국민일보, 문화일보, 세계일보 뿐이었다. 세계일보는 주택 분양수익이 발생해 420%의 성장을 나타냈다. 2004년 전국지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마이너스 4.0%였다. 스포츠지는 증가율이 마이너스 25%에 달했다. 2004년 신문사중 흑자를 나타내고 있는 회사는 전국지중 내일신문 국민일보 동아일보 세계일보 조선일보 뿐이었다. 세계일보와 동아일보는 각각 분양이익 실현 및 유형자산(부동산) 처분 등을 통해 흑자로 전환됐다. 경제지 중에서는 매일경제 한국경제 머니투데이 전자신문 등이었으며 지역일간지는 강원도민, 강원일보, 경인일보, 대전일보, 매일신문이 흑자를 나타냈다. 총자산 영업이익률이 흑자를 보인 신문사는 전국지중 내일신문 세계일보 중앙일보 3개사로 나타났다. 회사의 자본구조를 포함한 모든 기업활동에 대한 효율성 및 수익성을 알아볼 수 있는 매출액 순이익률이 10%를 초과하는 신문사는 내일신문 동아일보 세계일보 3개사로 집계됐다. 기업의 지급능력 또는 신용능력을 판단하기 위해 쓰이는 신용판단의 가장 중요한 기준인 유동비율이 200%를 초과하는 전국지는 내일신문과 조선일보 뿐이었다. 경영학 측면에서 유동비율이 200% 이상으로 유지되는 것이 이상적이며, 이를 ‘2대 1의 원칙’이라고 한다. 2004년 전국지 평균 유동비율은 73.2% 수준이다. 이자보상비율의 경우 차입금이 없는 내일신문을 제외하고 모두 1 미만을 나타냈다. 이자보상비율이 1 이하가 되면 회사가 벌어들인 돈으로 차입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04년 전국지와 스포츠지, 지역일간지 모두 이자보상비율이 ‘영업손실’로 나타났으며 경제지만 평균 0.2배의 이자보상비율을 보였다. 2004년 현재 자본잠식인 신문사는 전국지중 경향신문, 국민일보, 세계일보, 한국일보 등이었으며 경제지중 서울경제, 내외경제, 디지털타임스, 스포츠지중 스포츠투데이, 지역일간지 중 광주일보 국제신문 매일신문 전남일보 제민일보 제주일보 등이었다. 부채비율 0%인 내일신문을 비롯, 부채비율이 100% 이하로 재무구조가 양호한 신문사는 조선일보 머니투데이 전자신문 부산일보 인천일보로 나타났다. 조사를 맡은 상록회계법인 이창훈 공인회계사는 “2004년 언론산업은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경기의 지속적인 침체와 국제유가, 환율, 북핵변수 등의 불안요인으로 국내 광고시장이 위축돼 전반적으로 침체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