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디롬, 교육정보화의 첨단 교재 컴퓨터와 인터넷의 발달로 종이 소비가 줄어들고 있다. 모든 자료들이 메일이나 첨부화일로 오가고 아이들의 학습지나 문제지 조차 CD-ROM으로 대체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주요과목이라 할 수 있는 영어, 수학, 과학 등에 관한 CD가 많이 개발되어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을 주고 있고 몇몇 사이트에서는 데모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도록 하여 CD를 사기전에 맛보기를 해보고 구입할 수 있게 배려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교육용CD를 구입해 공부시키면서 ‘잠수네’같은 교육사이트에 들어가 또래 학부모들끼리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굳이 학원을 보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김선경(주부·공단동)씨의 말이다. 김씨는 또 “초등 4학년 아들과 2학년 딸에게 다니던 모든 학원을 접고 1년 전부터 집에서 학습 사이트와 교육용CD를 이용해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며 “학원 두어 군데만 다녀도 저녁엔 녹초가 되어 들어오던 아이들이 이젠 자율학습은 물론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생겨 가족간의 대화도 많아졌다”고 자랑을 늘어놓기도 했다. 그렇다면 인지발달부터 어학공부까지, 아이들에게 유익한 각종CD에 관한 정보를 탐색하는 것도 현명한 엄마의 몫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교육용 CD를 소개받을 수 있는 사이트 ·잠수네 커가는 아이들(www.jamsune.com) : 영어는 물론 수학 과학 예체능 컴퓨터 등 다방면의 학습에 관한 CD와 국내외 학습사이트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이 자신이 알고있는 정보들을 서로 나누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해 유료화 되었으며 잠수네식 영어학습법-명작비디오나 테잎, CD를 여러 번 반복 청취함으로써 저절로 귀가 틔고 연속 따라 읽기가 가능해지는 학습법-으로 유명하다. ‘엄마, 영어방송이 들려요’(길벗출판사)의 저자인 솔빛엄마 이남수씨(39)도 잠수네 학습법을 실천하여 성공한 회원중의 한 명. ·씨디사랑(www.cdsarang.co.kr) : 회원들의 CD리뷰가 볼 만하며 영어이야기 방에선 영어학습에 관한 여러 의견이 논의되고 있고 전국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 볼 만한 곳도 추천해놓아 참고할 만하다.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약 25000여 건의 자료가 등록되어 있어 교육용 씨디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빌트인씨디(www.builtin.co.kr) : 국내의 시디롬에 관한 정보가 풍부하고 자료실에는 타이핑 연습, 컴퓨터 관련 자격증 따기 프로그램 등을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어 좋다. ·에듀카코리아(www.educakorea.co.kr) : 영어, 수학, 과학 등 학습에 관련된 CD와 원서 및 교육 놀잇감들을 직수입하여 판매하며 다양한 외국의 교육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키드소프트(www.kidsoft.co.kr) : 풍부한 CD 타이틀과 VCD를 50% 정도 할인 구매할 수 있다. ·엠피지코리아(www.mpgkorea.com) : Reader Rabbit(단계별 종합학습 시디롬)내용을 알 수 있고 오디오 CD의 가사 및 노래를 들어볼 수 있다. ◆데모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는 사이트 ·민키드(minkid.chosun.com) : CD리뷰는 물론, CD제작사의 웹사이트도 링크 되어 있어 제품의 정보는 바로 입수할 수 있다. 또 에 들어가면 추천 사이트가 있어 교육관련 웹서핑에 도움이 될 것이다. ·ZD넷(hotfiles.zdnet.com) : 외국사이트로서 다양한 분야의 셰어웨어나 데모, 무료 프로그램이 존재한다. 영어로 되어 있으므로 접속과 동시에 영어 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푸른 하늘을 여는 사람들(www.skyblue.co.kr) : 자사에서 제작한 CD들-보리 어린이 동, 식물 도감 외 6종-에 대한 샘플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이상의 모든 사이트들은 가입회원들의 정성으로 가꾸어지고 있었다. 직장에 출근하듯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 교육을 위해 일주일에 한두 번이라도 꾸준히 접속해본다면 교육비 절감은 물론 교육의 또 다른 현장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진희 리포터 leejh2004@hanmir.com 2001-11-28
- 부산기사 부산 남부교육청, 교원업무경감 시범 운영사례 발표 부산시 남부교육청(교육장 김달주)은 27일 28일 이틀간 부산시교육청 소속 장학사들을 대상으로 교원업무경감 시범활동에 대한 사례 보고를 했다. ‘지역교육청의 장학·행정업무 개선을 통한 교원업무경감 및 효율성 신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사례발표를 한 남부교육청 정철수 장학사는 “지난 20일까지 남부교육청 관내 관리직 및 교사 1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결 규정 및 장부 통폐합은 관내 전 학교에 이미 실시 완료되었고, 공문서 감축에는 63%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상반기보다 25%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행사 및 장학지도 영역은 88%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부공문서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았고 교원들도 담당업무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요하다”고 나와 개선되야 할 부분으로 나타났다. 남부교육청은 지금까지 해오던 잡다한 지원업무를 체계적으로 데어터베이스화하여 교원업무경감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원업무경감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역점사업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최근 일선 현장에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현장점검을 통한 지속적인 추진력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2001-11-28
- 주민 반대.지원 부재로 속속 문닫아 ●노숙자 쉼터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 “150 여개에 이르던 노숙자 보호시설이 1년 새 102개로 줄었습니다. 노숙자 수는 여전한데 이들은 이제 어디로 가란 말입니까.” 서울 전농 2동 노숙자 쉼터 ‘희망의 집’ 상근 활동가 김수재(29)씨는 노숙자 이야기가 나오자 목소리를 높였다. “바로 그제도 쉼터 한 곳이 문을 닫았어요. 쉼터를 ‘혐오 시설’로 생각하는 주민들은 계속 장소를 옮기라고 하고 정부는 대책 없이 방치하니 더 버티지 못한 겁니다.” IMF 후 3년, 노숙자 수는 줄지 않았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주위의 시선은 달라지고 있다. 사회가 보살펴야 할 ‘이웃’으로 대하던 시민들이 이제는 ‘낙오자’ ‘사회 부적응자’로 취급한다. 이런 현실에서 노숙자 보호시설도 속속 문을 닫고 있다. 지난 98년 쉼터를 연 이후 100~150명의 노숙자를 보호해온 신애복지재단 관계자는 “솔직히 언제까지 쉼터를 운영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다. 2년의 계약기간이 끝난 지난해 말부터 건물을 비워달라는 건물주의 요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8년 IMF로 노숙자가 폭증하자 정부는 긴급 대책을 마련, 기존의 사회복지재단에 노숙자 보호 시설을 만들도록 위탁했다. 경제 위기가 끝나면 노숙자 수도 자연히 줄어들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당시 2년의 임대 기간으로 운영을 시작했던 쉼터들은 지금 대부분 계약 갱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다. IMF가 끝났다는 정부의 공식 발표 이후에도 노숙자 수는 줄지 않고 있다. 서울시내 노숙자 수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3216명. 이중 457명이 거리에서 노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의 366명, 99년 11월의 385명보다 오히려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겨울이 되면 일용 노동자들의 일자리 감소 때문에 노숙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내년 2월에는 IMF 수준인 5300여명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 노숙자 쉼터에 대한 체계적 지원 규정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대해 서울 보문동 ‘아침을 여는 집’ 상근자 이주원(45)씨는 “노숙자들이 경제 위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발생한 것이라고 본 처음의 판단 자체가 잘못된 것이었다”고 지적한다. “노숙자의 대부분은 어려운 가정 환경 탓에 배운 게 없고 경제적 실패를 반복하다 결국 의욕까지 잃은 이들”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쉼터의 보호기한은 최대 1년이지만 상당수 노숙자들은 여러 시설을 옮겨 다니며 ‘장기적’ 부랑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쉼터’가 말 그대로 ‘쉬는 곳’의 역할밖에 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에요.” 그가 요구하는 것은 알콜 중독자, 결핵보균자, 여성 등 서로 다른 상황의 노숙자들이 쉼터에서 각자에게 필요한 보호를 받으며 사회 복귀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노숙자다시서기지원센터 김해수씨도 “장기 노숙자들 사이에서는 젊은층이 다른 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영역 싸움을 하거나 내부적으로 돈을 빼앗는 경우도 많다”며 “이들을 분리 수용하고 필요에 따라 잠자리만 제공하는 야간 쉼터, 재활 교육이나 전문적 의료 지원까지 가능한 쉼터 등으로 시설을 구분하는 것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검토중”이라는 입장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쉼터 기능을 세분화·전문화하고 정부 지원을 늘리는 방안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 초쯤 대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2001-11-29
- 산자부, 수도권입지규제 완화 추진 대기업에 대한 수도권 입지규제를 완화하고 기업의 공장설립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작업이 추진된다. 산자부는 수도권내 권역별 공장 신.증설 허용방안과 표준공장제도 및 사전건축허가제도 도입 등을 내용으로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을 전면 개정하는 작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자부가 내놓은 법률 개정 초안을 보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위치한 첨단업종 대기업 공장은 증설면적을 현행 3000㎡ 이내에서 2배(6000㎡) 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 자연보전지역 안에 들어있는 대기업 공장 중 환경친화적인 첨단 업종은 기존 면적의 50%까지 증설을 허용할 방침이다. 기존 법규에서는 증설 면적을 100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모든 대기업 공장의 신설이 금지된 성장관리권역에서도 대기업의 첨단 업종 공장만은 제한적으로 신설을 허용할 방침이다. 또 공장설립 간소화와 관련, 산업단지공단 산하의 5개 공장설립대행센터를 10개의 공장설립지원센터로 확대개편해 인.허가 관련사항도 검토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소규모공장의 설계모델을 표준화한 표준공장제도를 도입, 설계비 및 기간 감축을 도모하는 한편 공장설립 승인과 동시에 조건부로 사전건축허가를 내줘 공장설립 승인과 건축허가 절차가 동시에 진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등 계획입지에 공장을 설립할 경우 현행 건축허가제를 단순 신고제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매년초 지자체가 공장을 설립할 수 있는 지역을 고시토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또 공업배치법과 창업지원법상의 공장설립절차를 일원화해 해당 중소기업이 창업할 때 창업지원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산자부 관계자는 "이번 제도들이 도입될 경우 개별업체의 준비기간은 물론 행정기관 처리절차에서도 40일이상 단축될 전망"이라며 "29∼30일 지자체 공장설립.창업담당자를 상대로 한 교육에서 이런 정책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건교부와 환경부 등이 산자부의 수도권 공장 신·증설 허용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관련부처 협의 과정에서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01-11-29
- 경북도 전교조·교육청 첫 단체협약 체결 지난 28일 전교조 경북지부와 경북도교육청 사이의 첫 단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해 2월 첫 협상 이후 중단됐던 본 교섭이 올 5월 다시 열려 체결된 것으로 1년 6개월 넘게 협상이 진행됐다. 단체협약안은 지난 22일 최종합의가 이뤄졌었다. 이번 협약서는 전문과 본문이 모두 39개조 132항, 부칙 5개조 7항으로 구성돼 있고 조합활동, 교육환경 개선, 교원의 인사와 후생복지, 업무경감을 비롯한 근무여건 개선, 학생 복지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교원노조와 교육청 간 분기별 협의회 개최 △학교에 노조 게시판 설치 △교사·학생 교통정리 부담 면제 △주번교사제도 폐지 △방학 중 평일근무조 폐지 △학생 통학차량 1일 2회 이상 운영 △학교내 성희롱사건 발생 시 엄중 조치 △사림재단 내 전보인사 시 본인 서명 동의 △유치원 전임강사 전원 유치원 교사로 임용 △양호교사 보건 관련 업무 외 금지 △특수교육-통합교육 교사의 연수 확대 △실업고 실습환경개선비와 실험실습비 연차적 증액 등이 담겨져 있다. 전교조 경북지부는 “단체협약 체결로 경북지역 각급 학교의 교육환경이 개선되고 교원들의 자율성이 확보되면서 근무여건도 크게 나아질 것”이라면서 “협약서 내용이 하루빨리 실천돼 경북교육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2001-11-29
- 지역뉴스라인 - 여성취미·교양교실 수료식 여성취미·교양교실 수료식 20일 안동시여성복지회관은 2001년 하반기 여성 취미·교양교육 수료식을 복지회관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지난 8월 17일 개강한 이번 교육에서는 전통요리 영어회화 묵화 다도예절 꽃꽂이 단전호흡 스포츠댄스 한글 등 8개반이 3개월에 걸쳐 213명의 여성이 교육을 받았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생 교육생 전원에게 수료증이 부여됐고 교육생 사이의 인화를 위해 헌신한 공로자와 개근자에게는 별도의 시상이 진행됐다. 탈춤 그리기 대회 시상식 열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기간 중에 실시된 제 4회 탈춤 그리기 대회의 시상식이 지난 17일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5185점의 접수 작품 중에서 900명에게 각종 상이 주어졌고 대회를 위해 노력한 교사 4명에게는 지도교사상이 주어졌다. 탈춤그리기 대회는 올해로 4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3배 이상의 학생들이 작품을 제출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이다. 각 부문 대상에는 최경수(봉화 상운중 2년) 박성규(안동 송천초 6년) 손지예(대구교대부속초 1년) 김기영(안동 송현미술학원) 등의 학생들이 차지했다. 숙박거점단지 조성 용역발주 유교문화권 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안동 중심 숙박휴양거점사업이 정부의 정책사업으로 확정된 후 실시된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지난 7월 타당성을 인정받음에 따라 올해 기본 설계에 따른 용역비 6억원을 지원 받은 안동시가 경북관광개발공사에 의뢰해 용역을 발주했다. 내년 이 사업에 투자될 사업비는 모두 90억원으로 행정적인 절차와 기본계획 기본설계 등을 비롯해 각종 영향평가 등을 실시하는데 사용된다. 안동시는 또 관광단지 지정을 받아 우선 관광지구와 진입도로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는 등 숙박휴양거점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본설계용역은 지난 14일 발주돼 12월 중 업체가 선정될 전망이다. 가을철 논·밭두렁 공동소각 안동시는 논·밭두렁을 개별적으로 소각할 경우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높다고 보고 공동소각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실시되는 공동소각은 마을별로 소각계획을 수립해 지정된 날짜에 실시되며 산림과 100m 이내에 있는 논·밭두렁은 소각이 금지된다. 또 오후 4시까지 소각을 마치도록 하는 등 엄격한 통제를 받게 되며 이를 어길 때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에 소각되는 논·밭두렁은 풍산읍 안교리 등 313개 리에 걸쳐 모두 2367㎞에 달한다. 2001-11-28
- ‘행복한가정 꾸미기 세미나’ 열어 용인시 구성읍 마북리 연원마을에 위치한 성찬교회(담임목사 오원호)는 오는 12월 17일 '행복한 가정 꾸미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연원마을과 행원마을 학부모회가 주최하고 용인시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아우성센터의 구성애 소장의 초청강연이 함께 열려 겨울방학을 맞이 자녀들의 교육과 가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7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강연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열리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한편 성찬교회는 '지역민들과함께하기운동'을 전개 연원마을과 행원마을(동아솔레시티)아파리 청소를 하고 지난 10월22일에 신재용 교수(한의학박사)를 초청하여 겨울철건강관리 세미나를 여는 등 지역활동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행사문의. 031-287-2031~6(www.chanworks.com) 2001-11-28
- 전문대 2002학년도 전문대 입시 대졸자 4만여명 정원 외 선발 학생부 위주 선발 … 논술·지필 고사 없어 올해 전문대 입시에서 눈에 띄는 특징은 159개 중 146개 대학이 4년제 대학과 같은 기간에 전형을 실시, 지난해 128개보다 늘어나 4년제 대학과의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다. 4년제 대나 전문대를 졸업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특별전형도 확대된다. 이에 따라 올해 전문대 졸업자의 취업률이 81%나 됐다는 점을 고려할 때 2002학년도 전문대 입시 경쟁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올해 전문대 입시에서는 전문대간 ·4년제 대학과의 복수지원 제한도 없고 139개 대학이 면접을 보지 않으므로 100개 이상의 대학에 원서를 낼 수 있다. 전형 방법도 학생부 성적 위주로 선발하지만 중·상위권 전문대 가운데는 수능성적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도 많다. 하지만 논술 지필 고사를 보는 전문대는 없다. ◇4년제‘나·다’군에 집중 = 일반전형 4년제 대학 ‘가’‘나’‘다’군 전형과 같은 시기인 12월 14일부터 내년 2월 2일 사이에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이 146개다. 이는 지난해 보다 늘어난 수치로 전문대가 4년제와의 경쟁에서의 자신감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12월 14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하는‘가’군에 모집하는 대학이 가톨릭상지대 대천대 등 2개대이며, 내년 1월 2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하는 ‘나’군 모집 대학은 가천길대 동명대 서울보건대 등 50개대에 이른다. 가장 많은 대학이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일까지 전형을 실시하는 ‘다’군에 몰려 있으며 경북과학대 광양보건대 대구산업정보대 등 총 107개 대학에 이른다. 그러나 4년제 전형 일정 이전인 14일과 이후인 내년 2월 2일에 모집하는 대학도 13개대이다. 전문대는 대부분은 면접을 보지 않으므로 원서 접수기간이 곧 전형기간이다. ◇다양한 학제 도입 =2002학년도부터 전문대 졸업자가 대학·산업대 전체 입학정원의 3%(해당 모집단위별 정원의 10%)내에서 편입할 수 있는 제도가 도입된다. 학년당 학기제에서 벗어나 3~4학기제도 도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조기 졸업도 가능해진다. 또 외국대학과 공동교육과정도 운영할 수 있다. 특히 산업체 수요가 높은 학과는 3년제로 늘어난다. 2002학년도 입시에서 108개 전문대의 126개 학과가 새로 3년제로 전환돼 모두 135개 학과가 모집인원의 15%인 5만 2647명을 3년제로 모집한다. 기존 3년제 였던 간호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물리치료과 치기공과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어업과 기관과 등 9개 학과 외에 새로 3년제로 전환되는 학과는 유아교육과 안경광학과 의료공학과 건축과 정보통신계열 등 대체로 취업률이 높은 학과들이다. 학과 이름이 같아도 전문대에 따라 2년제인 학과와 3년제인 학과가 있을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대학 및 학과 지원에 주의해야 한다. ◇이색학과 = 2002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도 특색 있는 다양한 학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은 ‘푸드스타일리스트과’를 신설, 80명을 선발한다. 대덕대학에서는 ‘타이어공업과(야간40)’를 설치 한국타이어 회사 내에 학과를 만들어 협약에 의한 주문식 교육을 통해 전문기술 인력을 양성한다. 졸업 후에는 한국 타이어에 채용을 연계해 준다. 동아인재대는 애완동물 시장의 급성장에 따름 애완동물 간호사 및 관리사 애완동물 미용치료법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는 ‘애완동물 관리 전공(140명)학과’를 모집한다. ◇다양한 특별전형 = 특별전형 모집인원이 14만 1222명으로 전년보다 4.7%가 감소했으나, 전체 153개 전문대학 정원의 절반에 가까운 48.3%의 학생을 선발한다. 이는 실업고등학교 수의 감소로 동일계 학과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특별전형 중 전문대학 입학전형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학교별 독자기준 전형은 2002학년도 3만6560명으로 늘어났으녀 전형기준도 다양해졌다. 혜천대 진주보건대 등이 장기기증자를 전형기준으로 제시했다. 동아인재대 등 12개교가 전업주부를 뽑으며 상지영서대는 여군 전역자를 특별 전형으로 선발한다. 한편 정원외 특별전형도 올해부터 교육부가 전문대·대학 졸업자 전형에 대해서 정원 제한 없이 모집할 수 있게 변경 , 이 전형 모집인원이 4만 3010명으로 지난해 보다 1만5243명 늘어났다. 2001-11-29
- 설문조사 교원정년 연장 국민65.3%-교사 55.2%가 반대 우리나라의 국민 중 절반 이상이 야당이 추진중인 교원들의 정년연장에 반대한다는 여론 조사결과가 나왔다.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와 인간교육실현 학부모연대가 한길리서치에 의뢰, 국민 600명, 교사 600명을 각각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교원정년연장에 대해 국민 65.3%가 반대했고 교사 중 55.2%도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교사들의 응답은 직책에 따라 차이가 나 평교사는 60.8%, 부장교사는 42.3%가 교원정년 연장에 대해 반대의사를 밝힌 반면, 교장·교감의 반대율은 12.8%에 그쳤다. ‘정년연장에 대한 대통령 거부권 행사 여부’에 대해서는 국민 중 56.9%, 교사 중 45.6%가 ‘행사해야 한다’고 답해 교원정년 연장에 대해 적극 반대 의사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원정년의 적정 연령에 대해서는 국민의 43.1%가 60∼62세라고 답했고, 이어 57∼59세와 63∼65세가 각각 24.8%, 17.3%를 기록했다. 한편 교사는 60∼62세라고 답한 경우가 47.9%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63∼65세(37.7%), 57∼59세(8.9%)가 뒤를 이었다. 이어 ‘정년연장이 교사 수급난 해결에 도움이 된다’는 항목에는 국민 67.4%, 교사 56%가 각각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학부모단체들은 “이같은 여론조사결과는 국민들 다수가 정년연장에 반대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김대중 대통령이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갖은 데 이어 이날 오후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정년연장 반대집회를 개최했다. 한편 29일부터는 국회 앞과 한나라당사 앞 등에서 1인시위를 전개하고 사이버 서명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2001-11-28
- 구미1대학, 지역순회연주회 열어 구미1대학(학장 안병길)이 경북지역을 순회하면서 연주회를 열고 있다. 20일 상주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구미(22일) 김천(26일) 울산(28일) 등지를 순회하며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수험생활에 심신이 지친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지역에 봉사한다는 취지로 계속되고 있다. 각 지역의 교육청이 후원하고 있는 이번 연주회는 구미1대학 음악과 학과장인 박영국 교수의 바리톤 독창을 비롯해 이태리 가곡, 오페라 아리아 등을 연주하고 해설을 곁들인 플롯, 바이올린 독주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음악과 학생 전원이 참가하는 합창과 타악기 그룹의 초청공연이 끝난 뒤에는 연주회에 참가한 고교생들의 장기자랑도 이어진다. 한편 구미1대학은 이번 무료 연주회가 대중문화에 길들여진 청소년들에게 우리 가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음악세계를 만날 수 있다는데 또 다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001-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