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톨릭상지대 최우수대학 선정 전국전문대학협의회가 주관하는 학과평가에서 가톨릭상지대학의 2개학과가 ‘최우수’ ‘우수’ 평가를 받았다. 13일 가톨릭상지대학은 지난 9월 전문대학교육의 다양화와 특성화를 유도하고 학사운영개선 사례를 발굴해 대학교육의 질적 발전을 꾀한다는 취지로 실시되는 전국 전문대학 학과평가에서 산업디자인계열이 ‘최우수(A+)’, 식품영양조리계열이 ‘우수(A)’ 등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심사는 지난 9월 일주일간의 일정에 따라 학교여건 수업여건 등의 부문으로 나눠 평가가 이루어졌다. 특히 산업디자인계열은 2001년도 전국전문대학 우수 특성화 계열 사례집에 가톨릭상지대학의 특성화 사업인 ‘지역 관광벨트사업과 연계한 관광상품디자인개발’ 프로그램이 수록돼 전문대학 우수 특성화 교육 모델로 인정받게 됐다. 가톨릭상지대학은 지난해에도 유아교육과와 전기전자계열이 참가해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번 평가는 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교육부에 위임받아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올해는 디자인계열 기계계열 식품계열 등이 평가대상으로 지정됐고 가톨릭상지대학에서는 산업디자인계열과 식품영양조리계열이 참가했다. 2001-11-19
- 선생님 선생님 ‘줄넘기 선생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할 수 있으며 학창시절 이단뛰기 꼬아뛰기 등으로 한번쯤은 기술을 뽐내본 적이 있는 줄넘기. 너무나 일반적인 운동이라고 생각했던 줄넘기 하나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학교가 있다. 무을초등학교가 바로 그곳이다. 구미시에서 외곽으로 30분 정도 벗어나면 만날 수 있는 시골마을 무을이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아이들을 사랑한 한 젊은 선생님의 노력과 연구덕택이다. 김동섭(41) 교사가 무을초등분교로 발령 받은 것은 작년이다. 분교생이 모두 35명인 학교에서 5학년 6학년을 한꺼번에 가르치게 되면서 음악줄넘기의 ‘신화’는 시작된다. 농촌아이들이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분교의 아이들은 거의가 가정환경이 열악하고 학습의욕도 뒤쳐져 있었다. 이 아이들에게 활기찬 무엇인가를 주기 위해 생각해 낸 것이 줄넘기다. 실내놀이 위주의 아이들을 바깥으로 8년전 줄넘기 교사 연수를 받은 적이 있는 경험을 살려 분교아이들에게 특기적성교육으로 꿈을 주자는 의도로 시작한 것이 요즘에는 아이들은 물론 주변의 호응도가 높아 작년 경상북도 학생축제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단순한 줄을 넘는 것이 아니라 묘기에 가까운 줄넘기란 극찬을 받았으며 학생들 역시 재미있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을 가슴에 안고 졸업하게 되었다. 올해 무을초등학교가 구미시 지정 체육교육시범학교로 되면서 본교로 자리를 옮긴 김동섭선생의 신들린 줄넘기 지도는 매스컴을 타기 시작한다. 개인줄넘기 2인줄넘기 긴줄넘기 등의 200여가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자신이 맡은 반만 지도하던 것이 전교로 번져 현재는 온 가족 줄넘기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무을초등학교학생들은 모두 줄넘기를 한다. 오전 수업이 시작하기 전 행진곡이 나오면 운동장으로 전교생이 모여 줄넘기를 한다. 그리고 중간놀이시간에도 이 학교 학생들은 줄넘기를 어김없이 한다. 과거 국민체조 같은 어설픈 시간 때우기 식의 놀이가 아니라 비오는 날까지도 줄넘기를 하고 싶다고 졸라댈 정도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다. 요즈음 아이들은 바깥놀이를 모른다. TV나 비디오 컴퓨터오락에 빠져 밖으로 끌어내기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아이들 겉모습은 예전에 비해 평균치가 훨씬 커졌으나 기초체력이 약해 오히려 병약하다고 한다. 김동섭 선생의 음악줄넘기는 체력을 기른다는 목적의식 없이 즐겁게 놀면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맞춰 아이들을 실내놀이 위주에서 밖으로 끌어내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줄넘기 10분 1500m 달리기 효과 음악줄넘기는 아이들만큼이나 학부모들을 즐겁게 한다. 2인이나 단체로 하는 긴 줄넘기는 마음을 모아야 되므로 아이들에게 알게 모르게 상대를 배려하고 협동하게 한다. 그리고 하나의 기술을 익혀갈 때마다 아이들이 느끼는 성취감은 시골아이들답지 않은 자신감을 가지게 한다. 아이들이 익힌 기술을 일요일이면 온 가족이 함께 나눈다. 아이들과 마땅히 공유할 것이 없는 요즈음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줄넘기를 10분 정도 하면 1500m를 달린 것과 같은 운동효과가 있으며 자라는 아이들의 신장이 큰다고 한다. 더구나 음악줄넘기는 하나 하나의 기술을 익히는 성취감과 재미를 준다. 줄넘기 선생님 김동섭 교사에겐 작은 바램이 있다. 이러한 음악줄넘기를 통해 아이들이 밝고 명랑하게 자라길 바라며 전국적으로 보급하여 건강한 놀이문화로 자리잡는 것이다. 인기 있는 연예인들의 에어로빅 비디오테이프가 다이어트의 최상품으로 팔려나가고 있는 현실이다.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줄넘기 교실이나 음악줄넘기 비디오테이프가 우리 앞에 선보일 날을 기대해 본다. 아울러 교사의 지위가 흔들리고 있는 요즈음 줄넘기선생님의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훈훈하게 퍼져나가길 바란다. 우리 함께 해봐요 ‘이색 줄넘기 방식’ 사슬 뛰기 두 사람이 각각 자기의 줄을 사슬로 엮어 하나씩 나눠 잡고 1회선 2도약으로 뛰다가 다시 1회선 1도약으로 뛴다. 줄의 회전수를 빨리 하면 더 재미있다. 앞뒤 번갈아 연속 뛰기 줄 하나를 나눠 잡고 구보로 교대로 1회선 2도약으로 뛴다. 양발 뛰기로 해도 되고 1 회선 1도약으로 할 수 있다. 측면 돌려 함께 뛰기 두 사람이 하나의 줄을 왼손과 오른손에 각각 나누어 잡고 등을 맞대고 1회선 2도약으로 넘는다. 3인 옆 나란히 뛰기 두 사람이 줄을 돌리면 다른 한 사람은 들어가 뛰고 다시 줄 돌리는 한 사람이 들어가고, 다시 또 한사람 들어가 세 사람이 앞 뒤 나란히 뛰는 줄넘기로 협동심이 요구된다. 3인 후프 뛰기 두 사람이 같은 방향의 줄을 잡고 돌리면 후프를 들고 들어가 1회선 2도약, 1회선 1도약 등으로 뛴다. 후프 뛰기를 교대로 하면 재미있다. 윤은희 리포터 gangcholyun@hanmail.net 2001-11-19
- 전문대 취업률 4년제보다 높지만 전문대학 졸업자의 취업률이 81%로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는 몇몇 특정 학과에서만 나타나는 현상으로 대다수의 취업자들은 열악한 근무환경과 전공을 살리지 못한 취업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올 4월1일 기준으로 조사한 전국 158개 전문대 학과 취업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847개 학과 중 졸업생 전원이 취업한 학과는 86개, 90% 대의 취업률을 보인 학과는 205개에 달했다. 전문대 평균 취업률은 99년 68.1%, 2000년 79.4%, 2001년 81.0% 등으로 해마다 높아져 같은 시기의 4년제 대학이 51.3%, 56%, 56.7%에 그친 데 비해 매우 높다. 그러나 이러한 전문대 취업률에 대해 일부 수치가 부풀려 있다는 지적도 있다. 모 전문대학 취업관계자는 “취업대상자를 가사종사자, 가업종사자로 분류하거나 농어촌 출신 학생을 농어업으로 분류하기도 한다”면서 “취업자가 금방 퇴사해 구직신청을 하더라도 취업자로 계산한다”고 털어놓았다. ◇전공취업 74.5%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 따르면 90년 전문대 졸업자의 전공취업은 81.5%에 이르렀으나 94년 78.9%, 99년 74.5%로 줄어들었다. A대학에서 실내디자인을 전공한 박희수(여·23)씨는 현재 케이블 TV쇼핑채널에서 텔레마케팅을 하고 있다. 박 씨는 졸업 후 작은 인테리어 회사에 입사했지만 급여와 작업환경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웹디자인 6개월 과정을 이수했지만 이 분야 전공자들이 넘쳐 나 현재 전공과 무관한 텔레마케팅을 하게 됐다. 박 씨는 “학과 동기 40명 중 전공을 살리고 있는 친구는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라며 “친구들 대부분은 작은 회사의 단순 경리업무나 비서직을 겸직하고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김영민(여·26)씨는 회사에서 약 600여 사원의 급식을 맡고 있다. 하지만 식단을 짜는 것보다 자기가 소속돼 있는 팀과 23개 관련 업체에 들어가는 비용을 입력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토목과를 졸업한 박진우(남·26)씨 또한 건축설계 사무소에서 일하고 있지만 설계도면 운반이나 사무소에 필요한 물품 구입 등을 주로 하고 있다. 박 씨는 “전문대 80% 취업률이 4년제 50% 취업률보다 나을게 있냐”라고 반문한 뒤 “전공취업을 하더라도 전문성 있는 일보다는 상급자를 단순 보조하거나 허드렛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푸념했다. ◇실용성 중심으로 학과 조정해야=전문대 졸업생의 전공관련 취업이 어려운 요인으로 짧은 수업연한을 꼽을 수 있다. 2년 내내 전공 과목에 매달리지 않으면 4년제 대학 졸업자에 비해 전문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2년 동안 완전히 소화할 수 있는 학과 공부도 적을 뿐 더러 최종적으로 전문대 인력을 산업체와 연결하는 시스템도 미비하다. 실제 100% 취업률을 보인 전공은 건강식품가공과 메이크업과 미용과 식육유통과 관광골프과 국제관광경영과 호텔제과제빵학과 인터넷 미디어학부 전산정보처리전공 컴퓨터응용전기과 사무정보시스템과 건축시공과 금형과 만화사진영상과 아동교육상담과 등으로 학문이라기 보다는 기술적 측면이 강해 2년의 교육기간으로 전문성을 살릴 만한 학과들이다. 또 4년제 보다는 전공을 더욱 세분화, 실용화 해 기존 4년제 대학에서 수용하고 있지 못한 전공들이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상근 부연구위원은 “전문대가 특정 기술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을 때 학생 또한 진로를 선택하고 취업하는 것이 쉬워질 수 있다”며 “전문대 자체적으로도 4년제의 학과 편제 등을 모방할 것이 아니라 취업이 용이한 분야의 학과 조정 및 커리큘럼 개발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심민정·강주화기자 bluesky@naeil.com 2001-11-18
- 교대협,“교대 특별편입학제 위법”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의 교육대 특별 편입학 확대 방안 등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원수급 계획에 반발, 전국 11개 교육대가 무기한 동맹휴업 중인 가운데 대구, 공주, 인천, 광주, 청주, 춘천, 전주교육대 등 7개 교육대생이 총장실 등 학교 본관 점거, 농성에 들어가는 등 교원수급 정책을 둘러싼 교대생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교대협은 서울, 부산, 제주, 진주 등 나머지 4개 교대도 내주 초 본관 점거농성에 동참, 교대 행정업무 압박투쟁에 나설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교대협측은 “정규학사과정을 빙자해 수용이 절대 불가능한 숫자의 편입학 정원을 지정한 것은 또 다른 편법에 지나지 않는다”고 교육당국을 비난했다. 이들은 △1만1000여명의 기간제 교사 활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중등자격증 소지자를 초등 전담교과 강사로 활용하게 될 위험성 △1차 시험의 도교육감 선발해 추천 후 2차 시험의 교대 실시는 형태상 보수교육에 불과 △정부의 보수교육 규칙 유보 등에 대해 비판했다. 또 교대협측은 “특별 편입학제는 교육법에 근거하지 않은 정책이며 이것이 양성기관 현장 내에 시행됐을 때 또 다른 파행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행정업무 마비는 교육부 정책 추진 이 잘못됐다고 폭로할 수 있는 기회로 교수와 총장들에 대한 화살이 아니다”라며 교대 총장 및 교수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인천교대는 내주부터 서울로 올라와 교육부 등에서 1인 시위를 벌이는 것을 시작으로, 19일부터 전국 11개 교대가 투쟁 선봉대를 구성해 청와대와 국회, 교육부, 한나라당사에서 집회 및 시위를 잇따라 벌이기로 했다. 한편 전국교육대학교총장협의회(회장 정관·대구교대 총장)는 이날 담화문을 내고 “전국 교대총장 일동은 정부가 발표한 학사편입학을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학사일정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동맹휴업 사태의 장기화가 유일한 해결의 길이 아닌 만큼 빠른 시일내 수업에 복귀하라”고 당부했다. 2001-11-18
- 시정단신- 농촌지도자 소득작목 연찬회 농촌지도자 소득작목 연찬회 지난 6일 구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구미시농촌지도자회(회장 백근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득작목연찬회가 개최됐다. 이날 연찬회는 경북농업기술원 김형국 원장이 초청돼 ‘21세기 농업과학 기술의 발전방향’이란 주제의 특강이 실시됐다. 농업기술센터는 계속된 풍년농사로 남아도는 쌀에 대한 대책으로 다양한 기능성 쌀 요리를 개발 쌀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새 소득 작목 개발에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LG전자 허수식씨에 명장 정부포상 지난 5일 김관용 구미시장은 기능인으로써 최고명예인 ‘2001년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허수식(42·LG전자 TV공장)씨를 초청, 정부포상을 전수했다. 전자분야에 명장으로 선정된 허수식씨는 지난 23년 동안 (주)LG전자내 디지털영상사업부에서 근무하며 95년 한국표준협회의 품질명장(KSA)과 99년 올해의 전자산업 기능부문 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허씨는 또 구미기능대학과 LG전자 등에서 3년여간 강사를 역임하기도 했고 현재는 LG전자 해외공장 전문기술지도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의, 제조업 분사실태 보고서 발간 구미상공회의소는 최근 지역제조업체들의 분사경영실태와 아웃소싱 현황 등을 다루고 그 효과와 문제점을 지적해 바람직한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산학경영기술연구원에 용역의뢰한 ‘구미지역 제조업의 분사경영실태와 개선과제’를 경제연구총서로 발간했다. 이 연구서는 제조업의 분사경영 활성화를 위한 개선과제로 우선 대규모 분사가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의 조성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모기업에 대해서는 모기업 출자가 20% 이상을 차지하더라고 기업결합신고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모기업은 비용절감 보다는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아웃소싱을 해야하며 분사기업을 비롯한 공급업체들은 전문성 확보와 사후관리를 통한 자생력 배양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본부·구미1대학 업무협약 7일 한국산업단지 중부지역본부와 구미1대학은 구미공단 입주기업의 종합지원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입주기업 연구개발 △기술 경영 전산화 관련 애로사항 파악 및 해결 △실험실습 기자재 및 연구개발 인력의 공동활용 △입주기업 관련 세미나 공동개최 및 근로자 교육과정 개설 △창업보육사업 공동수행 △디지털 산업단지 구축 관련 각종 정보 및 자료 협조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2001-11-19
- 제주도 ‘국제자유도시’ 확정 제주도가 내년부터 2010년까지 환경친화적인 관광 휴양도시 및 비즈니스 첨단지식산업 물류 금융 등 복합기능을 갖춘 국제자유도시로 개발된다. 정부는 19일 오전 이한동 국무총리 주재로 ‘ 제주국제자유도시 추진위원회’ 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 제주국제자유도시 기본계획’ 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외국인의 원활한 출입국을 위해 현재 무사증입국이 허용되지 않는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 17개국에 대해서도 무사증입국을 점차적으로 확대하고, 무사증입국자에 대해 본토 이동을 제한적으로 허용키로 했다. 특히 정부는 중국인 관광객에 대한 무사증 입국허가 대상을 확대하고 체류기간도 현재 15일에서 30일로 연장키로 했으며 외국어교육 정보통신 생명공학 관광업 등 전문인력에 대한 체류기간을 현재 3년에서 최대 5년으로 늘리키로 했다. 또 관광사업 투자유치를 위해 1000만~3000만달러 이상 투자하는 내 외국인에 대해 법인세를 비롯 소득세와 지방세를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하는 등 세제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아울러 제주공항 인근에 설정하는 자유무역지역에 대한 입주자격을 내국인 투자기업까지 확대하고 외국인 기업의 경우 법인세 소득세 지방세를 7년간 100%, 이후 3년간 50%를, 내국인 기업의 경우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를 각각 감면키로 했다. 외국인 투자자 편의를 위해 행정기관에서 영어 공문서를 접수하거나 제공키로하고 국제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외국대학 법인도 대학원 및 대학 등 분교를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한편 대학설립기준, 교육과정, 입학자격, 학생선발 등 에대해 국내법 적용의 예외를 인정, 대폭적인 자율권을 부여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 초 중등학교에서는 외국인을 정원외로 기간제 교원으로 최장 3년 임용할 수 있으며 현재 5년이상 외국 거주자에 한해 주어지는 내국인의 외국인학교 입학자격도 학교장 자율로 결정되며 학년도, 학년제, 교과용 도서사용, 수업연한 등에 대해서도 자율권이 부여돼 국제고 등 다양한 고교설립이 가능해진다. 또 공항과 항만에 내국인전용 면세점이 설치돼 연간 1인당 4회, 1회당 미화 300달러 이내의 구입물품에 대해서는 관세, 부가가치세, 특별소비세 등이 면제된다. 이와함께 골프장 건설 및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골프장에 대한 지방세 중과(취득세 5배, 종합토지세 최고 25배, 재산세 17배)를 일반과세로 전환하고 개발부담금 등을 50% 감면하며 골프장 입장료에 붙는 특별소비세, 체육진흥기금 등을 감면, 현재 1회 10만8000원(평일 비회원 기준)인 입장료를 40~50% 인하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개발촉진을 위해 △휴양형 주거단지 조성(서귀포 예래동) △중문관광단지 확충 △서귀포관광 미항 개발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공항자유무역지역조성 △쇼핑 아울렛 개발 △생태 신화 역사공원 조성 등 7대 선도프로젝트를 선정, 집중 추진키로 했다. 2001-11-19
- 본사 48번째 지역내일신문 본사는 48번째 지역내일신문인 ‘해남진도 내일신문’을 오늘 창간합니다. 그동안 세번의 창간준비호를 내면서 이미 지역주민들과 만난 해남진도 내일신문은 24면 타블로이드 판형으로 매주 발행하며, 해남 진도 강진지역에 배포됩니다. ‘국민에게 봉사하는 종합정보서비스’를 추구해온 본사는 ‘해남진도 내일신문’ 창간을 맞이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지방자치의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이번주에 발행된 해남진도 내일신문은 창간특집으로 ‘쌀문제 해법없나’ 기획을 7면에 걸쳐 다루었고, 쌀값하락에 따른 해남군의 대책과 계약재배를 통해 브랜드화에 성공한 해남옥천농협의 모범사례를 실었습니다. 또한 해남군의회 임시회 지상중계를 비롯 건강 교육 생활 문화 관련 정보를 다양하게 실었습니다. △ 팀장 최영섭 / 홍보팀장 황성수 / 기자 김세환 △ 해남군 해남읍 성내리 27-3 2층 △ 구독및 광고문의 061-535-4181 팩스 061-535-4182 2001-11-19
- 3년내 시가총액 21조원 달성 목표 국민은행은 현재 13조원인 시가총액을 향후 3년 이내에 21조원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 주말 천안연수원에서 가진 기자단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총자산수익률(ROA) 1.5%, 자기자본이익률(ROE) 25%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고소득층과 중산층을 주고객층으로 삼고 맞춤서비스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또 기업고객도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등을 주목표로 삼고 파트너쉽 구축과 신용평가모델을 통한 원스톱 서비스에 주력하기로 했다. 내부 조직체계도 사업본부장 팀장 팀원으로 이어지는 3단계로 구축해 의사결정이 신속히 이루어지도록 하고, 명확한 권한과 책임으로 성과주의 문화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특히 각 사업부는 영업망에 상품과 서비스를 권유하도록 하고, 각 영업점의 수익기여도를 평가하는 등 내부경쟁체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IT(정보기술) 개발을 통해 저비용 서비스채널을 확대하고 집중화된 후선센터를 구축하는 등 영업효율을 높여가기로 했다. 김정태 통합국민은행장은 “출신은행에 따른 차별을 방지하고 능력위주의 인사원칙을 세울 것”이라고 밝히고 “합병 성공을 위해서 우수한 자질을 갖춘 인력들이 많이 필요한 만큼 내년부터 1인당 150만원이 넘는 액수를 교육연수비에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2001-11-18
- 일사람 상담실(251)·건강보험 재건축조합으로 돼 있어도 피부양자 될 수 있나요 재건축조합으로 사업자등록이 돼 있어도 피부양자 자격취득 대상자로 인정받을 수 있나요. 피부양자 자격취득 시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으면 피부양자 자격인정이 불가합니다. 다만 본인의 소유가옥을 재건축함에 따라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경우라면 본래 의미의 영리 활동에 수반해 사업자등록이 된 것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예외적으로 동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부모와 따로 사는데 보험증 추가발급이 가능한가요 저는 학업관계로 주소를 이전하면서 부모와 주소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건강보험증이 발급됐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추가증 발급이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당초 주소이전한 날짜로 소급해 추가증 발급이 가능한가요. 부모와 주민등록상 주소를 달리하고 있는 경우 건강보험공단 지사에 관련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한 날에 건강보험증을 추가발급하며, 보험료는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의 다음달부터 부모의 세대에 포함돼 부과됩니다. 다만, 주소변경이 본인의 신청에 따른 것이 아니라 공단이 직권으로 처리한 경우, 주민등록 주소이전 일로 추가증 발급이 소급 인정됩니다. 추가증 발급 대상세대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학 이하의 학교에 재학 중에 있는 미혼자녀 △미혼자로서 직업훈련이나 기타 교육시설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자 △타 지역 거주 친인척 등에 의해 양육되고 있는 영·유아 또는 미취학자녀 △미혼인 공익근무요원(상근예비역 포함) 등입니다. 추가증 발급시 구비서류로는 △재학증명서, 직업훈련 등을 이수중일 경우 입증서류, 양육사실확인서(양육자의 주민등록등본첨부), 공익근무요원 또는 상근예비역인 경우 복무기관장이 발급한 복무확인서(상기 서류중 하나 선택) △주민등록지가 보호자와 다른 경우는 주민등록등본 1통 또는 주민등록증 사본 △지역가입자는 미혼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등입니다. ●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1-10-29
- 수능출근 수능시험일 출근시간 1시간 늦춰 교통체증 막기 위해…지하철 연장운행·시내버스 추가 투입 수능 시험일인 오는 11월 7일에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 지역의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시간이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지하철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7시~9시에서 2시간 늘려 6시~ 10시까지로 연장 운행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수학능력시험 시행일 교통체증을 막기 위한 소통 원활화 대책을 29일 발표했다. 다음달 7일 실시되는 수능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6시10분까지 전국 73개 시험지구, 937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73만9129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되며 수험생은 시험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마쳐야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시지역(전남 담양·해남읍 포함, 김제·남원·정읍·영천·문경·밀양시는 제외) 기업체와 관공서의 출근시간이 늦춰지고, 지하철이 연장 운영되는 한편 시내버스는 20∼30% 추가 투입되고 개인택시 부제 운행이 해제된다. 서울의 경우 지하철이 68회 더 운행되며 수도권 전철도 배차시간이 3~4분 정도로 단축된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전 8시 40분~8시 55분과 오후 3시 50분~4시 10분 대에는 소음방지를 위해 버스 및 열차 등 모든 운송수단은 시험장 주변에서 서행 운행해야 하며 경적사용이 금지된다. 비행기 이·착륙 시간도 듣기 평가 시간대를 피하도록 조정된다. 이 밖에 교통혼잡 및 주차난을 막기 위해 시험장 200m 전방 내 차량출입이 전면 통제되고 주차가 금지된다. 2001-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