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6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포카리스웨트 국가대표 공식음료에 선정 스포츠음료 제조사인 동아오츠카는 지난 19일 태릉선수촌에서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공식음료 조인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리사(사진 왼쪽) 선수촌장과 조기창 동아오츠카 사장이 조인식에 참석했다. 이날 조식식에서 양측은 2008년 12월 31일까지 동아오츠카의 ‘포카리스웨트’와 ‘아미노밸류’를 태릉선수촌 및 2006 도하아시안게임, 2008 베이징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공급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까지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안정적인 음료 공급이 가능해졌으며, 동아오츠카는 KBL(한국농구연맹), KBO(한국야구위원회) 공식음료에 이어 국가대표 공식음료 타이틀까지 획득해 스포츠 음료사의 명성을 다졌다. 한편 동아오츠카와 대한체육회는 계약기간 중 양측이 함께 참여하는 ‘장애우와 함께하는 마라톤’ 등의 공익행사를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26
- ‘2+1체제’ 도입, 산업현장 적응도 높아 구미시 금오공업고등학교 70년대 공업화와 함께 최전성기를 누렸던 금오공업고등학교가 지식정보화 사회의 중심인물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공고들이 그랬듯이 금오공고도 6~7회 졸업생까지는 전국 중학교 상위 5%이내의 우수한 학생들이 몰려들었다. 그러나 공고 육성에 앞장섰던 고 박정희 대통령의 죽음과 함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금오공고는 2월로 예정된 30회 졸업식이 치르면 1만217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 금오공고는 ‘2+1체제’(1, 2학년학교수업, 3학년 산업현장실습)를 통해 산업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졸업생 진로는 취업과 진학이 각각 50% 수준이다. 특히 금오공고는 △졸업 시 2개 이상의 자격증획득 △전교생의 태권도 유단화 △생활영어·한자쓰기·독서의 일상화 등 3대 중점과제로 널리 알려져 있다. ◆각종 기능대회 제패 = 금오공고는 최첨단 설비를 갖춘 실습실, 과학실, 멀티미디어실, 도서실, 발명관실, 어학실, 미술실 등 어디에 내놓아도 최고수준의 학습시설을 갖추고 있다. 400석 규모의 대형식당, 협동조합, 디지털 노래방 등 복지시설도 훌륭하다. 학생들은 10개의 동아리실을 활용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금오공고는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14개(1976~2004년)를 비롯해 전국 및 지방 각종 기능대회에서 화려한 수상경력을 쌓아왔다. 또 1998년 창단된 태권도부와 검도부도 금오공고의 자랑거리다. 태권도부는 ‘제40회 대통령기전국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검도부는 2005년 4월 ‘전국춘계중고검도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기도 했다. ◆우수한 학교 경영 실적 = 금오공고의 학교경영실적도 자랑거리다. ‘전국 사랑의 홈페이지 제작’ 교육인적자원부 장관표창, 정보통신부주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단체상 수상, 2002~2004년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 종합 최우수상수상, 제37회 전국 기능경기대회 은탑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시광 교장은 “대학진학 일변도가 아닌 다가올 지식정보화 사회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신지식인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근 리포터 경북 구미시에 살며 고등학생 자녀를 둔 아버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24
- ‘교육복지 투자우선지역’ 대폭 확대 2008년까지 100개 지역으로 확대 저소득지역 ‘교육안전망’ 강화 계층 간 소득격차 심화, 가정기능 약화 등으로 발생하고 있는 교육여건 양극화를 최소하기 위해 도시 저소득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을 2008년까지 100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국고 1289억원, 지방비 439억원 등 1728억원의 예산을 이들 지역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르면 사업대상은 저소득층이 밀집해 있는 750여개 유·초·중등학교, 22만여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다. 당초 교육부는 사업대상 지역을 2008년까지 40개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었다. ‘교육복지 투자우선지역’ 사업은 저소득 계층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해온 참여정부의 중점사업이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인 도시저소득지역 학생의 교육, 문화, 복지 등의 수준을 총체적으로 높인다는 것이다. ◆시범사업 결과 성공적 = 교육복지 투자우선지역 사업은 지난해까지 서울 6곳, 부산 3곳, 대구 2곳, 인천 1곳, 대전 1곳, 광주 2곳 등 15개 지역 39개동 8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부는 그간 이 사업의 혜택을 받아 온 대부분의 학생, 학부모들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 대상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한국교육개발원을 통해 대상지역 학생, 학부모, 교사, 교장·교감 98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 만족도가 학생 95.5%, 학부모 97.4%에 달했다. 또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교장·교감이 95.3%, 교사가 94.5%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원들은 사업 효과로 정서적 안정 및 자신감·적극성 향상(29.7%), 경제적 부담감소(27.6%), 학습능력·기초학력 향상과 학습결손 방지(13.3%), 부적응·문제행동 감소·예방(7%) 등을 꼽았다. 교육부는 우선 사업대상지역을 올해 30개로 확대하기로 하고, 3월 20일까지 대상지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1차년도 10억원, 2차년도 5억원, 3차년도 3억원 등의 국고예산이 지원되며 해당 교육청에서도 2차년도 부터 같은 금액의 대응 자금을 부담하게 된다. 사업신청 조건은 △2개 이상의 동으로 구성 △초·중학교 4개 이상·영·유아교육·보육기관 3개 이상 포함 △총 학생 수 2000명 이상 등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저소득 계층 자녀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도시, U-러닝 시범단지, 방과 후 학교 사업 등과도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며 “나아가 보건복지부의 학교보건프로그램, 청소년위원회의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유사사업과도 단계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종합교육복지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저소득지역 문제 해결 = 도시저소득지역에 대한 교육복지사업은 급속하게 진행되는 도시화에 따라 발생한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당지역의 유아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민에 대한 교육 문화 및 복지수준을 함께 향상시키는 총체적 노력이 반드시 병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사업지역에서 △학습결손 치유·예방(일대일 및 소집단 학습지도, 학력증진 방학캠프, 도서관 활성화 등) △정서 발달을 위한 문화활동(특기적성교육,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축제프로그램, 동아리활동 등)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심성 개발(맨토링, 개별·집단상담 및 가족 기능 강화 프로그램 등) △지역 네트워크 구축(방과 후 교실, 보건·의료 서비스 등) △출발점 평등을 위한 영·유아 교육·보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외사례 = 이같은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는 영국과 프랑스를 꼽을 수 있다. 영국 정부는 통상 20개 정도의 학교(초·중·특수)를 묶어 지정하고, 현재도 사업기간 3년의 교육우선지역(EAZ)을 운영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특성화 학교를 EAZ내에 1개교 이상 설립한다. 또 유아교육과 보육을 통합한 조기 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우수학교장과 교사확보를 위한 유인체제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지진아 여름학교와 가족 문맹퇴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1981년부터 교육우선지역(ZEP)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정부는 지난 1998년부터 지역이라는 폐쇄적 개념대신 연결망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지역 내 교육기관들의 협력과 효과적 자원을 강조하고 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23
- 고등학교 탐방 - 금오공업고등학교 문패 : 제목 : “지식정보화 사회의 중심을 향해 비상 중” 부제 : ‘왕립공고’(?)의 화려한 전통 계승 위해 새로운 도약 준비 ‘정성 정밀 정직’의 교훈 … 박정희 전대통령이 직접 지어 “오백년 도읍지를 필마로 돌아드니 산천은 의구하되 인걸은 간데없네 어즈버 태평년월이 꿈이런가 하노라.” 정문을 들어서자 고려 말의 충신 야은(野隱) 길재 선생의 시조가 생각났다. 금오공업고등학교는 조국근대화와 수출한국의 기치를 높였던 70년대 초 학교법인 금오학원(사립) 설립과 함께 1973년 3월 개교하였으며 제 301학군단(RNTC-예비역하사관후보생)도 창립되었다. RNTC제도는 고교졸업과 동시에 5년간 의무적으로 전공에 맞게 배치되어 군복무를 하도록 했던 제도. 6~7회 졸업생까지는 전국 중학교 상위 5%이내의 우수한 학생들을 모집했다고 한다. 당시 금오공고는 사립으로 농어촌의 가난한 영재들을 전면 국비 장학생으로 모집해서 전문 기술인으로 육성시켰는데 국립학교를 훨씬 능가하는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국가 정책 차원에서 성장이 이루어졌다. 한마디로 ‘왕립공고’(?)였다고 할 수 있다. “금오공대는 금오공고를 위해 세워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라는 게 금오공고 1회 졸업생 유갑걸 교사의 설명이다. 금오공고 6회 졸업 때 금오공대가 세워졌다. 기술보국, 조국 근대화의 물결과 함께 큰 비전을 가지고 힘차게 시작된 금오공고는 1979년 10월 26일 박정희대통령의 죽음과 함께 쇠락의 길을 걸어 왔다. 1993년 RNTC제도가 폐지되었으며 1996년 3월 사립금오공고는 공립으로 전환되었다. 금오공고의 교정 곳곳에는 박정희 전대통령의 애정이 배어 있으며 “정성(精誠) 정밀(精密) 정직(正直)”의 교훈을 직접 정해서 보낼 정도로 교훈을 따라서 학교이름을 ‘삼정공고’로 까지 고민했다고 한다. 새로운 도약 추진중 공립으로 전환된 지금의 금오공고는 특수목적공고로서 시대의 변화에 적극 부응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하면 된다는 신념을 학생들에게 심어 주어, 선배들의 빛난 전통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도하겠습니다.” 이광시 교장의 새로운 도약의 의지가 담긴 말이다. 공단1동 111번지에 자리 잡은 금오공고는 6만여평의 부지에 스탠드를 갖춘 대형 잔디구장 본관 실습동 체육관 전용농구장과 본관 앞 전교생 조례용 넓은 잔디밭 등 마치 대학 캠퍼스를 연상시킬 만큼 그 규모가 엄청났다. 기계과 12학급(학년별 4학급), 전자기계과 6학급(학년별 2학급), 전자과 9학급(학년별 3학급), 정보통신과 6학급(학년별 2학급) 등 총 33학급 985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올 해 2월, 30회 졸업까지 1만2,17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남자교사 61명, 여자교사 18명 등 79명의 교사가 근무하고 있다. 2+1체제(1, 2학년학교수업, 3학년산업현장실습)교육을 통해 졸업과 동시에 산업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가 있다고 한다. 취업과 진학이 각50%이며 2005년 대입은 경북대를 포함한 4년제 64명, 전문대 88명 등 총337명 중 152명이 진학했다. , , 를 3대 중점과제로 삼아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개척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각종 기능대회 제패 최첨단 시설의 실습실과 과학실 멀티미디어실 도서실 발명관실 어학실 미술실 등 학습시설은 타 학교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었다. 400석을 갖춘 대형식당, 교내 이발관(학생4천원), 협동조합, 디지털 노래방 등의 복지시설도 훌륭했다. 10개의 동아리실을 활용하여 다양한 동아리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금오공고는 국제기능올림픽 금메달 14개(1976~2004년)를 비롯하여 전국 및 지방대회에서 금 은 동메달을 거의 휩쓸다시피 했다. 1998년 창단된 태권도부와 검도부도 금오공고의 자랑거리. 태권도부는 제40회 대통령기 전국대회에서 1위에 입상(장민현)했으며 검도부는 2005년 4월 전국 춘계 중고 검도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우수한 학교 경영 실적 학교경영실적 또한 자랑거리다. ‘전국 사랑의 홈페이지 제작’ 교육인적자원부 장관표창, 정보통신부주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단체상 수상, 2002~2004년 경북지방기능경기대회 종합 최우수상수상, 제37회 전국 기능경기대회 은탑수상, 2003 경북산업교육페스티벌 종합우승, 2004 경북도교육청 학생생활지도 최우수교 선정 등이다. “대학진학 일변도가 아닌 다가올 지식정보화 사회의 중심을 향해 기술을 연마하여 최고의 실력을 갖춘 신지식인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광시 교장의 말이다. 미래 지식정보화 사회의 중심에 서기위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금오공고인들에게 뜨거운 성원의 박수를 보낸다. 박대근 리포터 kumiorda@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23
- ‘교육복지 투자우선지역’ 대폭 확대 계층 간 소득격차 심화, 가정기능 약화 등으로 발생하고 있는 교육여건 양극화를 최소하기 위해 도시 저소득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종합적인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을 2008년까지 100개 지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국고 1289억원, 지방비 439억원 등 1728억원의 예산을 이들 지역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2008년부터는 저소득층이 밀집해 있는 750여개 유·초·중등학교, 22만여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대상이 된다. 당초 교육부는 사업대상 지역을 2008년까지 40개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었다. ‘교육복지 투자우선지역’ 사업은 저소득 계층 아동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해온 참여정부의 중점사업이다. 교육부는 이 사업을 통해 교육복지 사각지대인 도시저소득지역 학생의 교육, 문화, 복지 등의 수준을 총체적으로 높인다는 것이다. ◆시범사업 결과 성공적 = 교육복지 투자우선지역 사업은 지난해까지 서울 6곳, 부산 3곳, 대구 2곳, 인천 1곳, 대전 1곳, 광주 2곳 등 15개 지역 39개동 82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부는 그간 이 사업의 혜택을 받아 온 대부분의 학생, 학부모들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판단, 대상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한국교육개발원을 통해 대상지역 학생, 학부모, 교사, 교장·교감 98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업 만족도가 학생 95.5%, 학부모 97.4%에 달했다. 또 필요성에 대한 인식도 교장·교감이 95.3%, 교사가 94.5%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교원들은 사업 효과로 정서적 안정 및 자신감·적극성 향상(29.7%), 경제적 부담감소(27.6%), 학습능력·기초학력 향상과 학습결손 방지(13.3%), 부적응·문제행동 감소·예방(7%) 등을 꼽았다. 교육부는 우선 사업대상지역을 올해 30개로 확대하기로 하고, 3월 20일까지 대상지역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1차년도 10억원, 2차년도 5억원, 3차년도 3억원 등의 국고예산이 지원되며 해당 교육청에서도 2차년도 부터 같은 금액의 대응 자금을 부담하게 된다. 사업신청 조건은 △2개 이상의 동으로 구성 △초·중학교 4개 이상·영·유아교육·보육기관 3개 이상 포함 △총 학생 수 2000명 이상 등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저소득 계층 자녀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평생학습도시, U-러닝 시범단지, 방과 후 학교 사업 등과도 연계해 추진할 것”이라며 “나아가 보건복지부의 학교보건프로그램, 청소년위원회의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유사사업과도 단계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종합교육복지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시저소득지역 문제 해결 = 도시저소득지역에 대한 교육복지사업은 급속하게 진행되는 도시화에 따라 발생한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해당지역의 유아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주민에 대한 교육 문화 및 복지수준을 함께 향상시키는 총체적 노력이 반드시 병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사업지역에서 △학습결손 치유·예방(일대일 및 소집단 학습지도, 학력증진 방학캠프, 도서관 활성화 등) △정서 발달을 위한 문화활동(특기적성교육,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축제프로그램, 동아리활동 등)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심성 개발(맨토링, 개별·집단상담 및 가족 기능 강화 프로그램 등) △지역 네트워크 구축(방과 후 교실, 보건·의료 서비스 등) △출발점 평등을 위한 영·유아 교육·보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외사례 = 이같은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국가는 영국과 프랑스를 꼽을 수 있다. 영국 정부는 통상 20개 정도의 학교(초·중·특수)를 묶어 지정하고, 현재도 사업기간 3년의 교육우선지역(EAZ)을 운영하고 있다. 이 지역에는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특성화 학교를 EAZ내에 1개교 이상 설립한다. 또 유아교육과 보육을 통합한 조기 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우수학교장과 교사확보를 위한 유인체제도 마련한다. 이와 함께 지진아 여름학교와 가족 문맹퇴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 1981년부터 교육우선지역(ZEP)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프랑스 정부는 지난 1998년부터 지역이라는 폐쇄적 개념대신 연결망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지역 내 교육기관들의 협력과 효과적 자원을 강조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23
- 삼신교통, “노사화합으로 불황 이겨낸다” 주제 : 회사는 ‘투명경영’ 노조는 ‘안전운행’ 부제 : 소유와 경영 분리·ISO인증도 … 13년째 무분규 사진 : 부천삼신교통노사, 부천삼신택시전경 2장임. 노사화합을 통해 불황을 이겨내고 있는 택시회사가 있다. 경기도 부천 원미동에 위치한 '삼신교통 합자회사(사장 안용준·60)'가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13년째 노사간 무분규를 기록하고 있다. 회사측은 원칙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고, 노동조합은 회사를 신뢰하며 안전한 차량운행 등 서비스 개선에 힘쓰고 있다. 우선 이 회사는 소유와 경영이 분리돼 있다는 점이 남다르다. 대주주는 일본에서 택시사업을 해 자수성가한 것으로 알려진 제일동포 곽을덕씨. 곽씨는 1987년 우성교통과 우신교통 두 회사를 합병, 인수해 삼신교통합자회사를 만들었다. 일본에서의 경험을 살려 고국에서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택시회사를 시작한 것. 이후 1993년부터 안용준 사장이 회사경영을 맡아왔다. 안 사장은 “설립자가 이익을 남기려는 욕심이 없고 경영에도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원칙적이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명경영은 어떻게 실천하고 있을까. 안 사장은 “회계장부를 공개하고, 매년 노사협의시 결산서를 줘 노조가 직접 전문가에 의뢰해 분석한 후 잘못된 점을 지적해 달라고 한다”고 말한다. 안 사장은 “전문 경영인 입장에서 노조와 협상을 하기 때문에 좀 더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사장은 근검절약하는 생활에도 앞장서고 있다. 사장 차량도 회사에서 지급받지 않고 외부 손님이 와도 사내 식당을 이용한다. 2001년에는 택시회사로는 처음으로 ISO 9001 품질경영인증을 획득, 모든 차량에 이를 부착했다. 부천지역 8개 택시회사 중 유일하게 방범등을 ‘삼신’이라는 회사 로고모양으로 만들었다.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심어주고 기사들이 고객을 대할 때 회사이미지를 생각해 행동하리라는 생각에서다. 삼신교통은 차량 200대를 보유하고 있다. 기사와 직원은 450명에 달한다. 택시회사로는 경기도내 1위, 전국적으로는 열세 번째로 큰 규모다. 회사규모 만큼이나 직원들에 대한 대우도 좋은 편이다. 타 회사에 비해 사납금은 다소 적고 연료제공량은 4~5ℓ 많다. 자녀 장학제도와 동절기 세차도 지원한다. 안 사장은 “회사로서는 직원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노조도 회사의 이런 노력에 공감하고 있다. 삼신교통노동조합 주수종 위원장(45)은 “요즘은 불황이라 기사 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경기가 좋을 때는 기사들이 들어오려고 줄을 섰을 정도”라며 “회사의 투명경영에 조합원들도 공감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조합은 전체 노조원들의 화합과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별적으로 일하고 이직률이 높은 직업이지만 장기근속자가 다수를 이루고 축구, 산악회, 볼링, 봉사모임 등 다양한 동아리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내년에는 조합원들과 회사발전을 위해 ‘사고 줄이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매년 수백건에 달하는 가해 또는 피해 사고로 인해 회사와 조합원 모두의 부담만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조합간부들을 대상으로 노동법 등 조합운동에 필요한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주 위원장은 “경기가 어려워 기사를 구하기도 어렵고 회사 경영상태도 악화되고 있지만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 노사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사 모두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내수가 되살아나고 정부가 택시정책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위원장은 “택시에 카드단말기 장착하라고 해 수천만원을 들여 달았으나 무용지물이 돼 버렸다”며 “지자체와 정부는 탁상공론식 정책으로 업체에 부담만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2-28
- 두산동아, 전자사전 출시 1주년 기념 이벤트 두산동아는 성공적인 전자사전 시장 진출 1주년을 기념해 ‘프랑딤 AP150 전자사전 최저가 할인 판매’ 이벤트를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하이마트’ ‘삼성 디지털 프라자’ ‘MLG하이프라자’ ‘GS이숍(www.gseshop.co.kr)’, ‘인터파크(www.interpark.com)’, ‘롯데닷컴(www.lotte.com)’ 등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두산동아는 이번 행사기간 중 정가 15만원인 ‘프라임 AP150’을 34% 할인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프라임 AP150’에는 ‘프라임 영한사전’ ‘프라임 한영사전’을 비롯해 ‘옥스포드 영영사전’ ‘동아 새국어사전’ ‘현대활용옥편’ ‘이보영 영어회화 사전’ 등 대학생이나 고등학생에게 꼭 필요한 총 6종의 엄선된 컨텐츠가 탑재돼 있다고 두산동아측은 설명했다. 또 ‘T-Money’ 기능도 포함돼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고 두산동아는 덧붙였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17
- 주택보증 불우이웃돕기 사진전 대한주택보증(사장 박성표)의 사내 사진동아리인 ‘디체’(디지털 세상 체험)는 사내에서 불우이웃돕기 사진전시회를 열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12일 국립 서울농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 사진동아리 ‘디체’는 지난 4일 ‘시작을 위한 시작’이란 제목의 불우이웃돕기 사내사진전을 열고 작품들을 임직원들에게 판매해 수익금 192만원 전액을 청각장애인 교육기관인 국립 서울농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동아리 회장인 오세진 과장은 “신체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좌절하지 않고 살아갈 힘을 얻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병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16
- 주택보증 사내 동아리, 불우이웃돕기 사진전 대한주택보증(사장 박성표)의 사내 사진동아리인 ‘디체’(디지털 세상 체험)는 사내에서 불우이웃돕기 사진전시회를 열고 행사 수익금 전액을 12일 국립 서울농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 회사 사진동아리 ‘디체’는 지난 4일 ‘시작을 위한 시작’이란 제목의 불우이웃돕기 사내사진전을 열고 작품들을 임직원들에게 판매해 수익금 192만원 전액을 청각장애인 교육기관인 국립 서울농학교에 장학금으로 전달한 것이다. 동아리 회장인 오세진 과장은 “신체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겪고 있는 학생들이 좌절하지 않고 살아갈 힘을 얻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16
- 내달 아파트 3만가구 분양 예정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 각 업체와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월 분양예정 아파트는 전국에서 모두 69곳 3만여 가구다. 지난해(1만1311가구)보다 1.6배, 지난달(1만194가구)보다 1.9배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곳 2256가구 △ 인천 3곳 692가구 △경기 6곳 1161가구 등 수도권이 9개 단지에 1853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지방은 △지방광역시 20곳 1만2408가구 △기타 중소도시 26곳 1만3848가구로 총 46곳 2만625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 재건축·재개발 물량 60% 넘어 = 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아파트가 돋보인다. 모두 14개 단지 2256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이중 11개 단지 1456가구가 재건축·재개발 물량이다. 우선 강남권에서 모처럼 재건축단지가 분양물량으로 나왔다. AID영동차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삼성동 현대아파트는 향후 강남권의 중심인 삼성동 일대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7호선 강남구청역과 청담역이 도보로 5분 거리인 더블 역세권으로, 강남 지역에서도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총 2070가구 중 12~33평형 41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홈오토메이션, 무인경비 시스템 등이 갖춰진 유비쿼터스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현대건설측은 설명했다.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하중동에 ‘한강 밤섬 자이’ 408가구를 분양한다. GS건설의 올해 첫 분양물량이기도 하다. 한강과 밤섬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과 가까우며 서강대교 북측으로 강변북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75세대의 일반분양 분 중 50여채를 한강이 잘 보이는 중간층으로 배치, 일반 청약자를 배려했다.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 2198번지 일대 황학구역을 재개발해 주상복합아파트 1870가구 중 24·46평형 50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앞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노선 3개(1호선 동묘앞역, 2호선 신당역, 6호선 동묘앞역, 신당역)가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다만 분양시기는 조합과의 의견조율 과정에서 3월 초순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신동아건설은 영등포구 당산동1가 1의 90번지 일대 재개발을 통해 총 167가구를 공급하며 이중 24평형 24가구를 2월말에 분양한다. ◆수도권, 1800여가구 분양 = 경기와 인천에서는 9곳 185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규모 단지인 수원 천천주공 재건축과 하남 풍산지구 3개 단지, 인천 도림지구 현대아이파크가 눈에 띈다. 대우건설은 수원시 천천동 333번지 일대 천천주공 재건축을 통해 2571가구 중 25~55평형 37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로 경부선전철 성균관대역과 화서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분양시기가 3월 초순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인천 남동구 도림동 219의 9번지 일대(도림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내)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34~48평형 349가구를 모두 일반분양한다. 2007년 완공예정인 해양생태공원, 논현2지구와도 가깝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서창분기점이 차량으로 2분 거리며 단지와 접해 있는 도림초등의 통학이 가능하다. 대림산업은 안양시 비산동 405의 12번지에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 조합아파트 486가구 중 24~45평형 171가구를 분양한다. ◆지방권, 1000가구 이상 대단지 6곳 = 지방에서는 46곳 2만6256가구가 분양될 예정으로 2월 전체 물량의 86%를 차지한다. 이중 1000가구 이상 대규모 분양도 6곳이나 된다. 현대산업개발은 대구 수성구 파동에 ‘수성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오는 2월 10일 모델하우스 오픈예정이며 32~72평형 370가구 규모이다. 대구 최고학군인 수성학군에 속해 있어 인근에 경북고, 경신고, 대구여고, 정화여고 등 교육여건이 뛰어나다. 또 인근에 중형마트인 나이스마트가 인접해 있으며 경산대 한방부속병원, 동아백화점 등도 가깝다. 대전 중구 태평동 일대에서는 쌍용건설이 태평주공2단지를 헐고 총 965가구 중 25~33평형 18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경부고속철도 서대전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이며 까르푸(문화점), 코스트코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에서는 영조주택이 34~54평형 2866가구를 분양한다. 부산신항에 접해 있으며 해양전원도시로의 여건이 잘 갖춰진 곳이다. 명지IC와 신호대교 건설로 부산 도심과의 연결이 뛰어나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