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최근 노동계 활동 주목거리 최근 노동계 안팎에서 국제교류 행사가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ILO(국제노동기구) 카피 타피올라 사무차장, 결사의자유분과 디파 리쉬케쉬 법무관 등이 노동부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국내 노동인권상황을 점검하는 등 방한활동을 펼친데 이어,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이 22일부터 2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ICFTU(국제자유노련)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이 이달 3일 검찰로부터 추가기소된 데 따라 국제적인 노동·인권단체들의 관심도 크게 늘었다. ◇ 단병호씨 재수감 뒤 국제적 관심 늘어 = 미국 인권변호사위원회와 전미자동차노조, 노르웨이·이탈리아·인도 노총 등 30여개 나라 노동단체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단 위원장 구속에 대한 항의서한’을 보냈다. 전세계 160개 나라에 회원만 160만명인 국제 엠네스티 관계자들도 이달말 방한,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단 위원장과 만나는 등 국내 노동인권상황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이달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PSI(국제공공노련) 제10차 아태지역 총회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다. 5년에 한번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PSI 윌리암 루시(미국노총 집행위원) 세계의장, 한스 엥겔버츠 사무총장, 웬디 케어 아태지역 공동의장 등을 비롯 ILO ICFTU 간부 등 50여개국 300여명이 참여한다. 146개국 560조직, 조합원 2000만명이 가입돼 있는 PSI측은 이번 총회를 통해 △아직도 공무원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직권중재 등을 통해 공공부문노동자의 단체행동권을 제약하고 있으며 △민영화 위주로 구조조정을 진행해 고용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한국 상황에 주목할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민주노총 소속 공공연맹과 보건의료산업노조, 노총 소속 전국전력노조가 PSI에 가입돼 있다. 11월 5일부터 9일까지는 경기도 광주 한국노동교육원에서 민주노총이 유치한 ‘남반구노조연대 서울대회’가 열린다. 남반구노조연대는 지난 91년 호주노총 산하 서호주지역본부가 12명의 외국노조 활동가를 초청해 워크샵을 계기로 발족한 국제네트워크라고 한다. 여기에 속한 조직들은 자국 내에서 다른 조직보다 진보와 민주, 투쟁을 강조하기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의 민주노총, 남아프리카공화국 코사투, 인도 비국제자유노련계열 노총, 브라질 꾸찌 등이 대표적인 조직들이다. ‘단결 역량 힘 강화’를 주제로 한 이번 서울대회에서는 각국 노동자계급의 단결을 국경을 넘어 강화시키고, 시장만능주의 세계화에 대항하며, 지구적 구조조정에 대한 투쟁의 힘을 다지는 것을 주 내용으로 다루기로 했다. 한편 노동관련 국제교류는 문화부문까지로 확산돼 내달 11월부터 25일까지 ‘미디어혁명과 노동운동’을 주제로 ‘제3회 서울국제노동미디어 2001’이라는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다.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진보네트워크센터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등 24개 조직으로 구성된 ‘제3회 서울국제노동미디어 공동조직위(위원장 김진균·단병호)’는 △주제토론 및 워크샵 △제5회 서울국제노동영화제 △제5회 전국노보전시회 등을 준비했다고 29일 밝혔다. 중앙대학교와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지난 97년 처음 치러진 뒤 국제행사와 국내행사가 각각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2001-10-29
- 동정더 나사렛대학교 백위열(白偉烈) 총장은 11월 1일(목) 오후 4시 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김성재 학술진흥재단 이사장을 초청해 ‘지식정보화 사회의 학문과 교육’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2001-10-29
- 음주 초등학교 고학년 50%이상이 음주경험 초등학생 5·6년 학생 중 절반 이상이 음주를 경험한 적이 있으며 첫 음주는 초등학교 5학년 때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생 알코올문제 예방협회(회장 김정우·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지난 4월 전국 초등학교 5·6년 179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등학생 음주실태조사’에 따르면 52.1%가 음주를 경험한 바 있으며 술을 처음 마신 학년도 5학년부터가 22.3%로 가장 많았고 1학년 이전부터인 경우도 20.5%나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처음 술을 마신 이유도 ‘제사, 명절, 생일 때 부모님의 권유로’인 경우가 29.8%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호기심 때문에’가 27.3%가 그 뒤를 이었다. ‘호기심에 의해 한두번 정도 술을 마시는 것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초등학생들이 18%(그렇다14.3%+매우 그렇다3.7%)였으며 ‘술을 마셔서 기분이 좋아진다면 술을 마시는 것은 괜찮다’고 응답한 학생도 11.2%(그렇다8.9%+매우 그렇다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모들은 초등학생 음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견해가 훨씬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80% 이상의 학부모가 ‘허락하지 않는다’(전혀 허락안함+허락하지 않는 편)고 답해 초등학생들의 음주에 대한 비교적 긍정적인 생각과 달리 학부모들은 초등학생의 음주에 대해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알콜예방협회 장지현 실장은 “우리 나라의 음주문화가 대인관계나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된다는 등 좋은 쪽으로만 인식돼 온 것이 문제”라며 “어려서부터 술자리에서 필요한 에티켓이나 상황에 따라 어떻게 거절해야 하는 등 음주에 대한 대처기술 훈련이 필요하다”며 음주문화에 대한 초등학생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2001-10-28
- 인천시 주·정차질서확립 대책 마련 인천시는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정차 행위가 근절되지 않자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불법 주·정차의 효율적인 단속체계가 미흡하고, 주차공간의 부족, 운전자의 의식부족으로 인해 단속과 위반이 악순환이 반복됨에 따라 단속제도와 조직 인력분야 등의 세부 개선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단속 부서의 조직 기능을 조정해 주·정차 단속 전담 요원을 추가 증원하고 주차시설팀과 주·정차단속팀을 교통지도과로 일원화시킨다. 또한 군·구내에서는 주·정차 단속 인력에 대한 산출기준을 마련하고 적정소요 인력을 조기에 보강할 계획하고 현재 지도·단속 차량도 2배로 확충해 기동성을 갖춘 단속활동을 실시한다. 이밖에 100m당 불법 주정차 차량수를 매달 조사 발표하는 등 상습위반 지역의 특별관리, 집중단속의 날 운영, 견인업무 위탁다행 등의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근본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현재 주차장 확보율을 47.3%에서 2005년까지 57.3%로 개선키로 목표를 정하고 공영(노상,노외) 주차장의 지속적 확충, 민영주차장 확충을 위한 융자금 지원 등의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건축물 부설주차장 불법용도 변경 점검 강화, 주차요금 체계의 검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각종 교육과 홍보, 계도활동에 나설 것이며 운수종사자들에게도 집중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운전자 의식제고를 위해 관내 각종 행사 시상시에 공용주차장 이용권을 지급할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1-10-28
- 북으로 가는 동포사랑 <사진있음> 지난해 북한 아동을 위한 내의 보내기 운동을 벌였던 원광대(총장 송천은 사진)가 이번에는 담요 보내기 운동을 펼친다. 원광대학교는 2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북한동포 담요 보내기 통일예술한마당'을 시작으로 담요 보내기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원광대 관계자는 "통일예술한마당은 북으로 보낼 담요를 마련하고 이 운동의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통일부와 대한불교조계종,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 등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교내외 인사와 교직원, 동문 등 3000여명이 참여해 담요 보내기 운동에 동참했다. 또한 원광대 무용단의 '태평지무(이길주 교수 안무)'와 '또 다른 시작(김화숙 교수 안무)' 공연을 비롯, 국악과 학생들이 풍물한마당을 그리고 음악과 합창단이 베토벤 심포니 9번을 합창하는 것으로 꾸며졌다. 원광대는 성금모금계좌 개설해 올해 11월말까지 컨테이너 8대 분량(1억여원)을 목표로 기금을 조성하기로 하였으며, 12월 초에 담요를 구입하여 원불교 대북 지원창구를 통해 북한에 보낼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난해 내의 보내기 운동과 지난 5월 헌혈운동에 함께 했던 대구 계명대학교가 이 운동에도 동참한다. 한편 원광대는 교육인적자원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교육개혁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대학에 선정되는 등 사회봉사와 대학개혁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1-10-26
- “아하, 그렇군요 이제 알 것 같아요”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기 힘든 청소년 성교육 내용을 체험 중심으로 엮은 ‘제 1회 청소년 성문화축제-궁금하지? 알려줄께’행사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열렸다. 성남여성의 전화(대표 신연숙) 부설 성폭력상담소와 여울청소년마을 주최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접할 수 없는 성지식을 깨우치게 된 좋은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남성용 콘돔을 이용한 피임법에 관한 ‘알아볼까?’코너를 둘러본 성일여고 1학년 김모 양은 “난생 처음 접해보는 것(콘돔)이라 쑥스럽고 정신이 하나도 없다”면서도 “낙태비디오만 되풀이해 틀어주는 학교성교육 시간보다 훨씬 유익하다”고 말했다. ‘성역할 고정관념 깨기’코너에 참가한 같은 학교 최 모양도 “명절 때면 부모님이 남동생은 나가 놀라고 하는 데 반해 여자라는 이유로 자신에겐 음식만들기 등 집안 일만 시킨다”며 “남자와 여자를 구분해 여자를 차별하는 풍속은 이제 고쳐져야 한다”고 꼬집었다. 한편 성차별 게시판에 올라온 글 가운데는 ‘직업이 있는 여성에게 살림의 책임을 무조건 지우는 사회관념은 잘못됐다’ ‘선생님, 왜 맨날 여자는 피구해야 하나요? 저도 피구 말고 축구하고 싶어요’ 등의 의견이 있었다. 남학생의 경우는 반응이 엇갈렸다. 성일고 2학년 박모 군은 “성(性)하면 친구들끼리 돌려보는 포르노 테이프를 연상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하지만 여기 와서 보니 사랑이나 성에는 책임과 의무가 뒤따라야 한다는 걸 배웠다”고 말했다. 풍생고 1학년 정모 군은 “여자랑 데이트 하면 왜 남자가 항상 돈을 내야 하느냐”며 “남자는 언제나 여자를 감싸주고 위해줘야 하는 존재라는 생각을 여자들이 먼저 깨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이번 행사에서는 성 퍼포먼스와 풍물놀이, 퀴즈게임 등 다양한 성교육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1-10-26
- 삼성SDI, 지식경영시스템 ‘지니(Genie)’ 오픈 삼성SDI(사장 김순택)가 사내 통합 지식 포털사이트인 지식경영시스템 ‘지니(Genie)’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올 1월부터 15여명의 지식경영 전문인력과 5억원을 투입해 구축한 ‘지니’는 사업장과 부서별로 독자 운영돼 온 연구개발 생산기술 구매 마케팅 영업 인사 교육 에너지 등 분야별 시스템을 통합한 지식경영시스템이라고 삼성SDI는 설명했다. ‘지니’의 초기화면은 사용자 개개인별로 자주 사용하는 지식폴더만 골라 구성한 ‘개인탐색창’, 사용자가 일별·주별·월별·연별 업무일정을 입력하면 관련자들끼리 일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일정관리’와 ‘신규·추천지식’, ‘일일경영속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니’는 또 온라인 학습회 운영기능도 제공해 각 학습회에서 창출되는 지식을 모든 사용자들이 공유할 수 있다고 삼성SDI는 설명했다. 삼성SDI 자료에 따르면, 현재 일평균 정보 검색건수와 검색시간은 각각 4500건과 3시간으로, 이 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약 50%의 검색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 시간당 평균임금을 감안할 때 연간 240억원의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이 회사는 예상했다. 삼성SDI는 모든 임직원들이 한 곳에서 새로운 지식을 등록 검색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지식획득시간 단축으로 인한 업무효율 증대 △부서간 지식공유를 통한 업무반복 배제 △인력교체로 인한 업무공백 최소화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의 최대장점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지식을 어디에서 누구를 통해 구해야 할지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지식검색 창구를 단일화했다고 삼성SDI가 설명했다. 지니(Genie)라는 명칭은 ‘알라딘의 요술램프’에 등장하는 요정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지식을 마치 마술을 부린 듯이 즉각적으로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01-11-19
- 서울시 자치권 제약 입법에 적극 대응키로 서울시는 자치단체의 자치권을 제약하거나 재정부담을 떠넘기는 법령의 제·개정이 추진되는 경우가 많아 이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19일 서울시는 고 건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열고 중앙부처에서 지방자치에 영향을 미치는 법령을 제·개정할 경우 입법 과정에 적극 대응키로 하고 이에 따른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에 따르면 앞으로 실·국·본부 별로 관련 중앙부처의 입법추진계획 등을 파악하고 시 입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소관 부처와의 사전 협의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관련 부처에서 서울시의 의견을 잘 받아주지 않을 경우 법제처 심사단계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자치부나 중앙부처들이 지자체에 권한을 이양하면서도 자신들에게 사전 승인이나 협의를 거치도록 법령에 규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자치단체를 통제하려는 생각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서울시의 경우 중등교원의 급여를 100% 시에서 지급하도록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에 규정돼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처럼 자치단체의 자율성을 제약하거나 재정부담을 주는 법률이 재·개정된 사례가 적지 않다고 보고 앞으로 적극 대응키로 한 것이다. 시는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국무회의에서 논의된 551개 안건중 시와 관련된 사안이 127건에 달한 것으로 분석하고, 국무회의에서 시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상정 안건에 대해 사전에 철저히 검토키로 했다. 2001-11-19
- 단신들 k일선고교 방문강의 눈길 서원대가 일선고교를 상대로 벌이는 방문 강의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은 재학 중 마지막 시험인 기말시험만을 남긴 상태. 하지만 이것 역시 지난 11월 15일을 기해 대부분 마무리되는중이라 첫 정시 모집 기간인 12월 10일∼13일까지 전국 고등학교는 사실상 교육의 공백상태를 빚고 있다. 이는 학교와 학부모, 각급 교육청이 고심하고 있는 부분. 이때 서원대 교수들이 일선 고교를 방문하여 강의를 펼쳐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해 처음 실시한 일선 고등학교 방문은 오전 교육을 대학교수가 담당해 특정 주제를 놓고 강의를 갖는 것. 대학측의 홍보 전략과 기말시험 이후 공백기간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고등학교의 요구가 맞아 떨어져 이뤄지게 됐다. 지난해 가장 인기를 끌었던 ‘박찬호의 공은 왜 치기 힘들까?’(정덕조 교수·스포츠건강과학과), ‘현대 실내악 공연’(이병욱 교수·음악학과)등은 남·여 고등학생들의 관심사에 맞춘 강의로 시험에 지친 고3 수험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이번 시행 예정인 ‘성의 혁명과 문화’(김성건 교수·사회교육과), ‘한국 무용의 설명 및 시연’(윤덕경 교수·무용학과), ‘청소년의 법률 문제와 효과적인 대처방법’(최병록 교수· 법학과)등의 강의에 대해 일선 고등학교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외협력과 이은정 홍보계장은 "우리 학교가 수능시험 이후 1개월의 공백기간에 대한 일선 고교의 부담을 덜어주게 되어 기쁘다"면서 "여름방학 전후로 공고문을 보냈는데도 고등학교측의 문의가 이제서야 한꺼번에 몰리고 있어 안타깝다"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서원대측은 현재 전국에 약 20개의 강의를 개설했으며 고등학교의 요청에 따라 개설강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신우수 학생리포터 sinus77@hanmail.net 숙명여대, 테이블 데코레이션 전시 숙명여대 디자인 대학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실험과 실용’이라는 주제로 LAVAZZA 클럽과 행남자기 강남점에서 테이블 데코레이션 전시회를 연다. 숙명여대 디자인 대학원 테이블 데코레이션 1급 과정 수료자 27명이 작품전시회를 여는 이번 행사는 조형적 측면과 실용적 측면에서 연구한 두 개팀으로 나눠 진행된다. 총 3단계로 이뤄진 테이블 데코레이션 과정은 3급과 2급은 6개월, 1급 과정은 1년으로 구성돼 있다. 심민정 기자 bluesky@naeil.com 2001-11-18
- 성남청소년수련관 ‘한마음 축제’ 성남시립 청소년수련관(관장 이춘)이 올 한해 문화활동을 결산하는 ‘2001 시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19일부터 일주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 3월에 시설관리공단에서 (사)여울청소년마을로 운영자가 바뀐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 변화를 확인하는 첫 문화행사라 관심이 모아진다. 수련관은 현재 댄스 스포츠, 아마데우스 클래스 등 최근의 문화의 흐름을 반영한 사회교육 강좌 50여 개를 신설하고, 총 130여개 강좌와 월 4300여 회원이 이용하면서 성남에서 가장 큰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회원은 전년 대비 123%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각종 강좌에 참여한 회원들이 준비한 축제는 △19일∼24일 프레스 플라워, 종이 접기, 그림 등 조형·미술 작품전시회 △20일 청소년 및 가족영화 상영(오전 10시, 오후 4시, 오후 7시) △21일 청소년을 위한 성재형 씨의 우리 춤 발표회(오후 7시) △22일 청소년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오후 4시) △23일 댄스 스포츠 외 종합문화축제(오후 7시) △24일 가요 열창대회(오후 3시) △24일 어린이 체력왕 선발대회(오후 3시) 등으로 다양하다. 수련관 운영 책임자인 이 춘(43)관장은 “수련관은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이자 문화를 향수하고 창작하는 대안문화공간”이라며 “구 시가지의 건강한 지역문화를 만드는 공익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이번 행사 취지를 밝혔다. 200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