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율성 확대·평생교육 기회 넓혀 교육인적자원부의 의뢰를 받아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교육개발원 등 7개 정부산하 연구기관이마련한 ‘2005 중장기 국가 인정자원개발 기본계획’은 국가 인적자원분야 국가경쟁력을 2005년까지 세계 10위권으로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계획안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대학정원을 완전 자율화다. 이는 국립대 발전방안의 골자이자 지난 7월 발표된 교육여건 개선계획에서 언급된 부분으로 교육부문 자율화를 위한 필수사항이다. 또 정보통신기술(IT) 인력등 6개 전략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병역특례를 확대하고, 문화 콘텐츠 인력 4만명을 양성하며 여성·군인력 활용까지 확대하는 내용은 인적자원의 활용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겠다는 의욕도 담겨있다. ◇대학정원 자율화= 현행 ‘학생수’ 개념의 정원구조를 점점 자율화 시켜 2005년 이후에는 각 대학의 교육 여건에 따라 학생수를 책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정원 1만명인 대학의 경우 학생들이 130학점을 졸업 때까지 이수한다고 할 때 총 130만 학점을 가르칠 능력이 있는 대학이 되는 것. 학생들이 시간제 등록을 하거나 수강신청을 적게 하면 당해 연도에 그 만큼 더 많은 학생들을 뽑을 수 있게 된다. 다만 교육부는 수도권 인구 집중 방지와 지방대 육성화 차원에서 일정기간 수도권 대학은 교육능력 총량을 수도권 대학 전체로 합산해 종합 관리할 계획이다. 교수인원 확보 등에 따라 정원이 조정될 경우 필요에 따라 교수 인원을 늘리거나 줄이거나 할 수 있어야 하므로 교수인력의 유연화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있으며 지방대학의 공동화 현상이 심각해질 우려도 있다. ◇대학 특허권 인정 = 대학의 지식 창출 및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고 민간자본의 대학에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이다. 현재는 대학에서 설립·운영하는 우유회사, 음료수 회사 등에 대한 민간자본의 참여는 매우 제한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또 대학 구성원이 연구한 개발 성과가 구성원에게 귀속될 수 있도록 특허권 제도를 개선한다. ◇여성 인적자원 활용제고 = 공직분야에 여성관리자 임용 목표제를 실시하고 2006년 5급 이상 여성 공무원 비율을 10%로 한다. 국·공립대에도 여성교수 채용 목표제를 도입하고여성 교수 채용 실적을 대학에 대한 재정 지원과 연계한다. ‘계약 준수 제도’를 도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계약체결은 남녀 고용평등을 준수한 민간 기업으로 제한한다. ◇초·중·고 자율 운영 시스템 도입 = 가칭 학교자율화추진위원회를 구성, 정부·교육청·학교의 기능과 사무를 총체적으로 바꾼다. 시·도교육청은 지역 수준의 정책기능을 담당하고 지역교육청은 학교교육 지원 기능을 수행하며 단위학교는 자율적으로 교육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등 자율성이 확보된다. ◇군복무자 학위·자격 취득 기회 제공 = 군 복무기간 중 학점은행제등을 통한 학위. 자격 취득을 지원한다. 원격대학에 군위탁생을 별도 정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다양한 사이버 교육프로그램 이수 기회를 제공한다. ◇문화 콘텐츠 개발 전문인력 양성 = 문화 콘텐츠 개발 전문인력 4만명을 2005년까지 양성한다. 이를 위해 전문대와 대학에 콘텐츠 특성화 학과 증설을 유도하고 관련 대학원 과정을 확충한다. ◇국가전략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병역 특례 확대 = 정보통신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문화기술(CT), 나노기술(NT), 항공우주기술(ST), 환경기술(ET) 등 6대 국가전략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병역특례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001-11-12
- 경기교육의 노래, 가사 공모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의 노래’ 가사를 공모한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교육의 역사와 비젼을 제시하는 ‘경기교육의 노래’를 새로 만들기로 하고 진취성과 상징성, 일체성을 담은 가사를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노래 가사는 노래말에 따른 운율을 고려하고 가급적 경기교육의 역사성 상징성 책무성 등을 잘 표현해야 한다. 당선작은 오는 24∼27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1명에게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50만원, 장려상 3명에게 30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수상자 전원에게 교육감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1-12
- 정통부, 일본에 IT인력 취업알선 정통부는 최근 실업난 해소와 국내 IT산업의 일본 진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IT인력양성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통부는 이달말까지 일본 취업 희망자 700∼1000여명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자바, C++ 등의 프로그래밍 과정과 일본어를 교육시킨 후 일본내 IT기업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다. 대졸자 중 미취업자나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서 선발된 이는 전체교육비 700만원 가운데 36%에 해당하는 250만원만 부담하고 나머지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정통부에 따르면 우수한 IT인력의 경우 국내서도 부족한 실정이다. 하지만 이번 사업으로 인해 일본 IT업체와 국내업체간 상호협력체계 및 인적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 사업은 또 일본에 진출해 있는 국내기업의 IT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정통부는 “이번 사업에서 교육기간은 길어야 10개월 정도”라며 “교육기간중이라도 일본 취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일본 취업시 제공되는 조건은 계약내용에 따라 다르나 연봉 300만엔, 1년이상 계약이 최소 기준으로 설정될 계획이다. 현재 일본은 정부의 IT 등 신산업 육성책에 따라 인력수요가 발생하고 있어 취업 전망이 비교적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1-11-12
- 용인시 축구센터 12일 문열어 2002년 월드컵 대회를 6개월 가량 앞두고 축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준비해온 용인시 축구센터가 12일 오전 청소년 수련마을에서 교육생 입소식을 갖고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에 입소한 교육생들은 1·2차 전국 테스트를 거쳐 지난 9월 20일 선발된 우수한 학생들로 중학생 44명, 고등학생 25명 등 모두 69명이다. 용인축구센터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프랑스의 ‘축구기술센터’와 일본의 ‘J-빌리지’의 성공요인들을 분석, 내년 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허정무 총감독을 주축으로 국내외 유명코치 등을 영입해 교육생들에게 체계적인 선진기술을 훈련시킬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축구센터는 현대적 국제규격구장과 전천후 미니구장, 체력 단련장, 세미나실 등 심신수련시설을 고루 갖출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교육생들은 기본 체력 전술교육은 물론 국제 무대 활동을 위한 생활영어교육과 정기적인 국내외 전지훈련, 평가교류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용인시는 모두 195억원이 투입되는 축구센터 사업비 가운데 시비 72억원을 제외한 국비 62억원과 도비 31억원을 확정 받지 못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 용인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 2001-11-12
- 성남시 자원봉사대축제 도내 최우수 선정 성남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성남시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경기도에서 최우수로 선정됐다. 지난 9월16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자원봉사대축제 기간에는 개인 및 단체 등이 참여해 불우이웃, 시설,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봉사, 환경, 사회, 문화예술, 실직자 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이 전개했다. 올해로 4번째인 성남시자원봉사대축제는 45개 단체에서 51개 프로그램을 가지고 1만4856명이 참여했다. 성남시는 활동결과 내용이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프로그램 7점을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그중에서 경원대 사회봉사단(대표 이길여)의 '장애인과 즐거운 음악교실 및 어린이 교통교육' 프로그램이 최우수상을 받으며, 하늘다리 호스피스 봉사단의 '말기환우를 위한 봉사' 외 2점이 도지사상을 수상한다. 시상은 오는 14일 경기도자원 봉사대회시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있게 된다 한편 성남시는 자원봉사은행제도 시행을 위한 자원봉사종합 전산시스템 개발로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역량강화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001-11-12
- 한·몽골, IT산업 협력 강화키로 정통부는 몽골과의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초고속 인터넷, 국가 정보화사업 등 정보기술(IT) 산업 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정통부에 따르면 양승택 정통부 장관은 이날 오전 방한 중인 지그지드 몽골 기간산업부 장관과 만나 두 나라 정보통신 정책에 관해 논의하고 이 같이 합의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 장관은 “세계 경제가 IT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데도 몽골은 이동통신과 초고속 인터넷 등 정보통신 인프라를 활발하게 구축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은 몽골에 IT산업 발전 경험과 관련 기술을 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지그지드 장관은 “몽골은 정보통신 정책 수립 때 한국을 모범 사례로 선정하고 산업 발전 경험 뿐 아니라 정보화 교육, 정보통신 인프라 확산 등 전반적인 정책추진·경험을 연구하고 있다”며 “LG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등 우수한 정보통신 기업과 산업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그지드 장관은 특히 한국통신과 몽골통신이 협력해 울란바토르시에 5000포트(60만달러) 크기의 초고속 인터넷망(ADSL)을 성공적으로 구축, 지난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과 정보통신 협력으로 몽골 정보격차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그지드 장관은 특히 한국통신과 몽골통신이 협력해 울란바토르시에 5000포트(60만달러) 크기의 초고속 인터넷망(ADSL)을 성공적으로 구축, 지난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과 정보통신 협력으로 몽골 정보격차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1-11-12
- 인터넷기업협회, 인수합병 실무 교육과정 개설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e-biz활성화 지원단’ 사업의 일환으로 19일부터 제2기 인터넷기업 인수합병(M&A) 실무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협회는 “최근 경제구조 재편 등으로 인해 기업의 생존전략의 한 방편으로 M&A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어 가고 있지만 아직까지 M&A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부족으로 효과적으로 이용되고 있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터넷기업 최고경영자(CEO)나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기업경영을 위한 방법으로서의 M&A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기 교육과 마찬가지로 M&A 전문컨설팅 기관인 한국경영컨설팅연구소와 함께 실무와 사례 중심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M&A 관련 볍률, M&A 가치 평가 이론, 적대적 M&A 기법, 분사와 전략적 제휴’등 한층 강화된 이론과 사례중심의 강의로 구성된다. 교육은 19일부터 진행되며 교육장소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강의실이다. 협회는 홈페이지(www.kinternet.org)를 통해 선착순 35명을 모집한다. 문의.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 교육홍보팀(02-528-4131∼2) 2001-11-12
- SK 중국 당교 간부 15명 초청 최근 중국의 WTO 가입이 확정된 가운데 SK(회장 손길승)가 중국 공산당 최고 교육 기관인 당교측 교수진 일행을 초청, 12일부터 6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고 밝혔다. 이날 SK에 따르면 방한중인 중국 당교 쑨 칭쥐 교무위원 등 간부 15명은 한국의 발전상을 살피기 위해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를 방문하고, SK텔레콤 SK(주) 울산공장 등을 견학한다. 또 SK와 방한단은 이 기간 한·중 협력강화 방안을 협의한다. 이번 SK의 초청은 양국간 경제협력과 동북아발전에 대한 장기적인 동반자관계를 다지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가진 세미나의 후속 조치다. SK는 “한국기업이 중국 공산당의 최고학부인 중국 당교와 상호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며 이는 “중국이 한국과 한국기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이자, 두 나라의 상호 이해와 협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 손 회장은 방한단을 맞는 환영사를 통해 “중국의 WTO가입을 축하한다. 이제 중국은 세계화 조류에 중심에 서게 될 것이고 이를 계기로 중국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과 중국이 동반자관계로써 상호협력 및 발전이 지속되기를 희망하며 또 SK는 중국과의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K와 중국 당교는 지난 99년 11월 손길승 회장의 중국 방문시 쩡 비지안 당교부교장과의 만남에서 협력 교류 증진에 대해 합의한 이후 상호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당교 교장 후진타오 국가부주석은 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가 관장하는 당의 최고학부로 연구인원 600여명, 교수 115명, 부교수 185명 등 1500명이며, 재학생 2000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2001-11-12
- 경기교육의 노래, 가사 공모 경기도교육청은 ‘경기교육의 노래’가사를 공모한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교육의 역사와 비젼을 제시하는 ‘경기교육의 노래’를 새로 만들기로 하고 진취성과 상징성, 일체성을 담은 가사를 오는 20일까지 공모한다. 노래 가사는 노래말에 따른 운율을 고려하고 가급적 경기교육의 역사성 상징성 책무성 등을 잘 표현해야 한다. 당선작은 오는 24∼27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대상 1명에게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50만원, 장려상 3명에게 30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수상자 전원에게 교육감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1-12
- 수원시가 해마다 경남 진해를 방문하는 이유 수원시가 매년 자매결연을 맺은 ‘수원함‘을 위문하고 있어 장병들의 사기앙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화제다. 수원함은 1984년 방위성금 270억원으로 건조된 1100톤급 전투함으로 취역과 동시에 ‘수원함’으로 명명됐다.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1986년 4월 2일. 이후 86년부터 2001년까지 매년 거르지 않고 수원시에서 위문단이 진해를 찾고 있다. 이에 수원함 장병들의 자부심도 남다르다. 강형구 함장은 “매년 빼놓지 않고 이렇게 많은 인원이 직접 찾아오는 경우는 수원함 밖에 없다. 주변의 함장들이 수원함 함장하는 것을 아주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강 함장에 따르면 수원시 배려로 수원함은 노후한 전함인데 올 여름 가장 시원한 배가 됐다. “새 전함에도 에어컨은 몇 대 없는데 수원시 위문품 덕분에 우리가 가장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었다. 주변전함 동료들이 아주 부러워한다”고 강 함장은 전했다. 수원시 위문단에 매년 심재덕 시장이 단장으로 방문했다. 올해는 윤태헌 자치기획국장을 단장으로 윤석중 수원교육장 등 수요회 회원 20여명과 시의원 4명, 관계공무원 등 모두 30여명의 위문단이 진해를 방문했다. 이에 위문단을 맞은 수원함장 강형구 중령을 비롯한 대원들은 수원함에 내걸린 태극기를 선물했다. 강 함장은 “참모들과 상의한 결과 함장으로 부임할 때 부터 지금까지 21개월째 휘날리고 있는 태극기가 선물에 적합하다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함정에 내걸린 태극기는 함장이 이임할 때 가져가는 게 일반적인 관례인데 강 함장은 자신에게도 소중한 것을 선물로 내놓은 것이다. 수원함은 올해 큰 일을 치렀다. 수원함이 북한 상선이 우리 영해를 침범할 때 가장 먼저 발견하고 이를 저지했다. / 수원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2001-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