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원시가 해마다 경남 진해를 방문하는 이유 수원시가 매년 자매결연을 맺은 ‘수원함‘을 위문하고 있어 장병들의 사기앙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화제다. 수원함은 1984년 방위성금 270억원으로 건조된 1100톤급 전투함으로 취역과 동시에 ‘수원함’으로 명명됐다.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것은 1986년 4월 2일. 이후 86년부터 2001년까지 매년 거르지 않고 수원시에서 위문단이 진해를 찾고 있다. 이에 수원함 장병들의 자부심도 남다르다. 강형구 함장은 “매년 빼놓지 않고 이렇게 많은 인원이 직접 찾아오는 경우는 수원함 밖에 없다. 주변의 함장들이 수원함 함장하는 것을 아주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강 함장에 따르면 수원시 배려로 수원함은 노후한 전함인데 올 여름 가장 시원한 배가 됐다. “새 전함에도 에어컨은 몇 대 없는데 수원시 위문품 덕분에 우리가 가장 여름을 시원하게 지낼 수 있었다. 주변전함 동료들이 아주 부러워한다”고 강 함장은 전했다. 수원시 위문단에 매년 심재덕 시장이 단장으로 방문했다. 올해는 윤태헌 자치기획국장을 단장으로 윤석중 수원교육장 등 수요회 회원 20여명과 시의원 4명, 관계공무원 등 모두 30여명의 위문단이 진해를 방문했다. 이에 위문단을 맞은 수원함장 강형구 중령을 비롯한 대원들은 수원함에 내걸린 태극기를 선물했다. 강 함장은 “참모들과 상의한 결과 함장으로 부임할 때 부터 지금까지 21개월째 휘날리고 있는 태극기가 선물에 적합하다고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함정에 내걸린 태극기는 함장이 이임할 때 가져가는 게 일반적인 관례인데 강 함장은 자신에게도 소중한 것을 선물로 내놓은 것이다. 수원함은 올해 큰 일을 치렀다. 수원함이 북한 상선이 우리 영해를 침범할 때 가장 먼저 발견하고 이를 저지했다. / 수원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2001-10-23
- 달라지는 2005학년도 수능시험 현재 중 3학생이 치르게 될 2005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은 현재의 기본 틀을 유지해 한번 치르되 새롭게 도입되는 7차 교육과정에 맞춰 일부 개편, 보완되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을 Ⅰ,Ⅱ로 나눠 보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으나 △수능시험 변경으로 인한 학부모·학생의 혼란 △7차 교육과정의 미 정착 등의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어 채택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2일 오후 교원징계재심위원회 대강당에서 대학입시담당자, 학부모, 일선고교교사, 교육유관단체 관계자 등이 모인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 2005학년도 개편시안’공청회를 갖고 수능개편연구위원회(위원장 박도순)가 8개월간 연구해 마련한 5개 시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회가 제시한 5개안은 △일년에 한차례 치르는 ‘현 수능보완안(1안)’과 ‘교과 영역별 단일 선택시험안(2안)’ △수능Ⅰ,Ⅱ로 나눠 두차례 치르는 ‘기본교과 공통시험과 선택과목 선택시험안(3안)’,‘일반학업능력시험과 교과목 선택시험안(4안)’, ‘학업 적성검사와 기초학력 검사안(5안)’등이다. 위원회는 이날 공청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5개 방안 중 유력한 2개 방안을 골라 교육부에 제출하며, 교육부는 이를 토대로 오는 12월까지 2005학년도 수능안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박도순 위원장도 “그 동안 전문가 협의회를 거친 결과 5가지 방안 가운데 ‘현 수능 보완안’과 ‘기본교과 공통시험과 선택과목 선택 시험안’ 등 2가지 방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고 밝혀 1·3안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위원회는 수능개편시안과 함께 침체된 실업계로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택과목에 실업계 과목을 포함시켜 실업계 졸업자의 대입기회를 확대시키는‘실업계 수능영역 신설방안’을 발표했다. 2001-10-23
- ‘유니에셋’ 부동산금융과정 수강생 모집(단신) 부동산금융 전문업체인 유니에셋에서 부동산금융과정 교육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경매분석사(일반, 주부), 부동산창업스쿨, 부동산중개실무, 재테크(금융, 주식, 채권, 부동산, 세금등)교육 등이다. 이 과정은 국내 최초로 수료생에 한해 해당업체에 무료로 현장 실습을 시켜주고, 우수 수강생에 한해서는 취업도 알선해준다. 이 과정은 공인중개사 20% 할인 혜택, 인터넷(on-line)강좌 무료수강, 교육기간중 경매 D/B 무료이용, 경매뱅크 경매정보지 구독료 15% 할인, 자격증 (수료증)수여 등의 수강 특전이 있다. 문의:02-541-4315(代), www.uniasset.com 2001-10-23
- 삼성물산, 수지7차 잔여가구 특별분양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경기도 용인의 수지 7차 삼성래미안 아파트 잔여가구를 특별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특별분양하는 평형은 63평형 4가구와 75, 85평형 각각 3가구 등 총 10가구다. 삼성은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융자를 알선하고 일부 평형은 중도금 없이 내년 7월 예정인 입주시 잔금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수지 7차 삼성래미안은 전체 2672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로 인근의 5, 6차 래미안아파트와 함께 자급자족형 삼성타운을 형성, 단지내 초·중학교 등 교육시설과 쇼핑환경을 갖추고 있다. 가구당 2.4대인 주차공간의 94%가 지하에 설치되고 지상에는 10개의 유럽스타일테마공원이 조성된다. 삼성관계자는 단지 앞으로 43번 국도가 지나 교통이 편리하고 수지지구에서 서울 및 분당신도시와 가장 가까운 지역에 위치해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분당∼수서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 및 잠실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 (031)705-3303. 2001-10-22
- 부산 전교조부산시지부, 교원성과급 15억원 반납 22일 오후 전교조부산지부(지부장 윤부한)는 교원성과급 중 14억8000만원 상당을 1만원권 지폐로 인출하여 부산교육청에 반납할 예정이다. 전교조부산지부는 19일 “만약 교육청이 수령을 거부하면 교육인적자원부에 직접 반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부산지부에 따르면 부산지역 교사들에게 지급된 성과급 액수는 총 1600억원(교장 교감 및 교원복지비 포함)인데 그동안 6000여 교사들이 성과급 반납에 동의한다고 서명했고 이중 3500여 명이 14억8000여 만원의 성과급을 반납한다면서 송금했다. 전교조부산지부는 성명을 통해 “교직사회에 적적하지 못한 차등성과금을 교육부장관에게 반납하고 빠른 시일 내에 균등한 수당으로 지급하게 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2001-10-21
- 시범학교 지정이후 잡음 계속될 듯 교육인적자원부가 21일‘자립형 사립고 5개교 시범학교’를 지정, 발표함에 따라 그 동안 찬반 논란이 팽팽하게 이어졌던 자립고가 내년부터 시범 운영하게 됐다. 그러나 전교조가 오는 27일 자립형 사립고 철폐 등을 내걸고 연가투쟁을 계획하고 있으며 교육관련 17개 단체로 구성된 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 등이 자립형 사립고 정책 철회를 요구하고 있어 이를 둘러싼 잡음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학교수가 교육부가 예상했던 전국 30개교 시범운영 계획에 크게 못 미치는 5개교에 그쳤다. 또 선정학교 중 포항제철고와 광양제철고의 경우 모집대상 학생을 경북과 전남지역으로 각각 제한하고 자사 직원 자녀 중에서 상당수 선발을 계획하고 있는 등 실제 대상 학생이 적어 시범학교 효율성 측면에서도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참교육 학부모회 윤지희 회장은 “시범운영이 5개 곳에 불과, 30개 이내 시범운영이라는 당초계획과는 큰 차이가 났다”며 “적은 수의 학교 운영을 통해 시범운영의 실효성에 대해 얼마나 검증할 수 있는지 의문시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교육프로그램 특성화 계획이나 학교시설 개선·확보 계획 등을 학교현장에 반영하고 시범운영 과정에서도 학부모와 교사 교육관련단체 의견을 충분히 수렴, 시범학교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2001-10-21
- 인천소프트웨어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인천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오는 17일까지 총 14개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인천시 남구 주안동 효광빌딩내에 위치한 인천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공용면적 617평, 창업지원실 575평 등 총 1192평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집대상은 창업 2년이내의 기업으로 다른 창업보육기관에 입주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3인 이상으로 구성돼 있어야 한다. 이밖에 소프트웨어관련 업종을 영위하거나 영위할 기업들로 e-business를 포함해 인천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생물, 메카트로닉스, 전자·정보기기 등) 경쟁력 강화분야, 첨단멀티미디어, 수출유망기업 등은 입주신청시 우대할 방침이다. 입주실은 15~24평이며 입주기간은 2년이다. 인천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수면실, 회의실 등의 부대시설과 세무·회계·경영·법률 교육 및 마케팅과 홍보 등 각종 지원혜택을 받는다. (032-245-2000)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1-11-11
- <지역풍향계> 인천교육청, 단풍놀이 비난자초 수능충격으로 교육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이 집단으로 단풍놀이를 다녀와 일선 고교와 학부모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9일 각 사무실마다 최소한의 1~2명의 실무자만을 남겨둔 채 교육감을 비롯한 거의 모든 직원들이 관광버스와 승용차 등을 동원해 충남 계룡산으로 등산을 다녀왔다. 시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신임교육감 부임이후 직원들이 모이는 행사가 없어 수능이 끝나자마자 다녀온 것”이라며 “유흥을 위한 것도 아닌 직원들의 피로를 달래주기 위한 연중행사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선 고교에서는 시교육청의 연중행사가 못마땅하다는 지적이다. I고등학교 최 모 교사는 “학생들이 시험직후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교육청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교사, 학생, 학부모는 수능시험후 후속대책을 원하고 있는데 교육청이 이들을 외면했다”고 말했다. 전교조 인천지부 관계자도 “교육부총리가 직접 나서서 수능시험 난이도 조절실패를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는데도 시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청이 여행을 다녀왔다는 것은 상식이하의 행동”이라고 말했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1-11-11
- 인천소프트웨어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인천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오는 17일까지 총 14개의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인천시 남구 주안동 효광빌딩내에 위치한 인천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공용면적 617평, 창업지원실 575평 등 총 1192평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집대상은 창업 2년이내의 기업으로 다른 창업보육기관에 입주한 사실이 없어야 하며 3인 이상으로 구성돼 있어야 한다. 이밖에 소프트웨어관련 업종을 영위하거나 영위할 기업들로 e-business를 포함해 인천시가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생물, 메카트로닉스, 전자·정보기기 등) 경쟁력 강화분야, 첨단멀티미디어, 수출유망기업 등은 입주신청시 우대할 방침이다. 입주실은 15~24평이며 입주기간은 2년이다. 인천소프트웨어지원센터는 수면실, 회의실 등의 부대시설과 세무·회계·경영·법률 교육 및 마케팅과 홍보 등 각종 지원혜택을 받는다. 문의 : 032-245-2000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1-11-11
- 인천시교육청, 때아닌 단풍놀이로 비난자초 수능충격으로 교육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데 인천시교육청이 집단으로 등산을 다녀오자 일선 고교와 학부모들로부터의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9일 각 사무실마다 최소한의 1~2명의 실무자만을 남겨둔 채 교육감을 비롯한 거의 모든 공무원들이 관광버스와 승용차 등을 동원해 충남 계룡산으로 등산을 다녀왔다. 시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신임교육감 부임이후 직원들이 모이는 행사가 없어 수능이 끝나자마자 다녀온 것"이라며 "유흥을 위한 것도 아닌 직원들의 피로를 달래주기 위한 연중행사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선 고교에서는 시교육청의 연중행사가 못마땅하다는 지적이다. I고등학교 최모 교사는 "학생들이 시험직후 허탈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도 교육청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교사, 학생, 학부모는 수능시험후 후속대책을 원하고 있는데 교육청이 이들을 외면했다"고 말했다. 전교조 인천지부 관계자도 "교육부총리가 직접 나서서 수능시험 난이도 조절실패를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는데도 시 교육을 책임지는 교육청이 여행을 다녀왔다는 것은 상식이하의 행동"이라고 말했다. 인천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2001-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