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지역 대학입시설명회 열려 성남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대학진학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대학입시설명회가 마련됐다. ‘인간교육실현 성남·분당 학부모연대’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분당 태원고등학교에서 성남·분당지역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무료 ‘대학입시설명회’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일부 사설기관에서 주관해 왔던 상업적 경쟁적 입시설명회나 명문대학 위주의 입시설명회에서 탈피, 다수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이 자신에게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경기도 인근지역 대학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입시설명회다. 참가하는 대학은 경원대 경희대 명지대 서울보건대 아주대 용인대 외국어대 중앙대 포천중문의대 한신대 관동대 가천의대 등 13개교이며, 이들 대학들은 단순전시와 일방적인 행사가 아닌 상담 위주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수험생 전체 평균점수가 작년에 비해 인문계 50~60점, 자연계 40~60점 정도 하락이 예상된다. 문의 031)704-2816 2001-11-11
- 교수노조 출범…정부와 마찰 예상 교육부, 조합원 징계 방침 밝혀 전국교수노동조합이 지난 10 일 공식출범을 강행,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는 교수노조 활동을 금지하는 현행 법규에 따라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이어서 합법성 여부를 놓고 교수노조와 교육당국간에 마찰이 예상된다. 출범과 함께 교수노조는 △계약제·연봉제 도입 중단 △사립학교법의 민주적 개정 △국립대·전문대 발전방안 결정과정에 교수참여 보장 등을 주장하고 나섰다. 한편 황상익 서울대 의대 교수가 초대교수노조위원장으로 추대됐으며 박거용 상명대교수 등 3명이 공동부위원장으로 결정됐으며 현재까지 노조 가입의사를 표명한 교수조합원수는 국·공립대 교수 300여명을 포함 모두 1004명으로 당초 목표로 한 1500명에는 아직 이르지 못한 상태다. ◇왜 설립했나 = 내년부터 국립대 교수를 계약제로 증원됨에 따라 신분상의 불안정성에 대한 위기의식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11일 교수노조 박거용(상명대 영문학과 교수) 부위원장은 “몇몇 학교에서는 매우 열악한 처우를 받고 있는 교수들도 있다”라고 지적한 뒤 “교수에 대한 처우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교수 계약·연봉제가 도입될 경우 각 학교측이 교수들에 대한 적합한 대우를 하지 않은 채 고용과 해고를 임의대로 할 가능성이 높다”며 교수노조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교수노조 측은 국립대 교수의 계약·연봉제가 그대로 진행될 경우 국립대 교수협의회 전원이 노조에 가입할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전해 앞으로 교육부와의 마찰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앞으로 활동 계획= 교수노조는 빠르면 이달 중으로 신자유주의 교육정책 저지와 교육의 공공성 쟁취 를 위한 전국 교수1만인 선언과 전국 교수대회를 갖는 한편 더 많은 교수들의 참여 를 유도하고 노조 합법화 운동도 벌여나갈 계획이다. 교수노조는 노조의 합법화에 중점을 두뇌 전교조 속에 포함시키거나 교수노조 특별법 등의 방법이 아닌 단독 법안을 마련, 교수노조가 설립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현행법상 엄연히 교수의 노조활동이 불법으로 돼 있는 만큼 교수노조의 활동이 가시화될 경우 법에 따라 조합원 교수들에 대한 징계 등 엄정조치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교육부의 구체적 징계방침이 전달될 경우 교수노조 측은 한부총리 면담, 교육부 시위 등 여러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2001-11-11
- 공무원 국외훈련 현장중심으로 전환 학위취득 과정 중심으로 실시돼왔던 공무원 국외훈련이 현장실습 위주로 전환된다. 또한 계장급의 국외훈련이 확대된다. 1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현재 국외훈련의 5%에 불과한 현장체험 중심의 직무훈련 비율을 내년부터 5%씩 늘려 오는 2004년에는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제협상과 국제금융, 지적재산권 등 고도의 국제관계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분야의 국외훈련은 훈련대상자를 외국정부, 유명연구소 등의 인턴과정에 편입시켜 업무수행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행자부는 또 그동안 2차례 이상 국외훈련을 나가는 사례가 많아 중복연수라는 비판을 받아온 국·과장급의 고위직에 대해서는 국외훈련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대신 일선 실무를 담당하는 계장(4·5급)급의 국외훈련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박사학위 취득을 위한 교육파견이나 유학휴직은 기본적으로 금지시키기로 했다. 훈련기간이 2∼4년으로 길어 부처인력 운영에 지장이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특허청의 국제특허, 산업자원부의 지적재산권 등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허용키로 했다. 또한 국외훈련 대상자의 선발은 현재 어학시험을 중심으로 실시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조직기여도와 근무성적, 훈련이수후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나가기로 했다. 2001-11-11
- 동정 추가 △신평재(교보증권 회장. 교보생명 교육문화재단 이사장) 모친상, 신중석(판타클벤처아카데미 이사) 광영(㈜아리온테크놀로지 부장) 중훈(KAIST 부교수) 조모상, 송치섭(농업) 장근진(한융개발㈜ 고문) 빙모상, 11일 오후 3시 삼성 강남의료원, 발인14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4 2001-11-11
- <탐방 우수신협> 전남 영광신용협동조합 전남 영광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환식)은 지역공동체를 바탕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지역신협운동의 뿌리로 자리잡았다. 영광신협은 지난 80년 6월 원불교 영광교구 교도와 지역주민의 경제·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창립됐다. 처음에는 ‘원불교 영광신협’으로 출발해 주로 원불교도 중심의 신협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95년 정관을 변경, 영광지역 대부분을 포괄하는 지역신협운동의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IMF사태 당시인 97년 자산 100억원을 돌파한 후 급속한 신장을 거듭해 10월말 현재 조합원 4000여명과 자산 2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영광신협의 대출금 변화율을 보면 지난 99년 -14.2%로 하향곡선을 그리다가 지난해 27.7%, 올해에는 자산규모의 44%를 차지해 일반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고이주 상무는 “군단위에서의 신협운동은 시단위의 신협과는 달리 이웃사촌의 개념을 넘어 ‘가족’과 ‘우리’라는 공동체의 장으로 이해하는게 빠르다”고 설명했다. 그렇다고 금융기관의 기본사명인 안전성이 결코 뒷전일 수는 없다. 평균 10%대에 이르는 타신협의 부실채권 비율 또한 3%대에 머물고 지난해 1억원이 넘는 순이익 창출과 올해에도 가결산 결과 순이익을 내는 등 건실한 조합운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영광신협의 출발이 공동체를 지향하는 원불교의 내적흐름을 반영하듯 지역과의 연계성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문화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조합원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교육사업 장학사업 등을 펼쳐 영광신협의 존재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최근 영광신협이 펼치는 무보증 신용대출사업은 조합원과 상인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 현금은 넘쳐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여전히 까다로운 일반 금융기관과 달리 계약만으로 500만원까지 대출해 주는 무보증 신용대출은 경제여건 등 제반여건이 열악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당사자가 아니면 느낄 수 없는 남다른 의미가 내포돼 있다. 이환식 이사장은 “이제는 금융기관의 역할뿐 아니라 어떻게 하면 조합원과 지역민의 생활속에서 함께 하는 신협으로 될 것인지가 관건”이라며 “이의 일환으로 직원들이 조합원과 주민의 재산을 보호·이익을 창출해 줄 수 있는 자산관리자라는 역할을 부여한다는 취지에서 ‘자산관리사’교육을 의무화해, 업무는 기본이고 종합서비스맨으로서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 영광 김세환 기자 kimsh@naeil.com 2001-11-11
- 산악가 허영호 ‘호연지기를 기르는 법’ 성남 중부서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중부서 3층 강당에서 산악등반 전문가 허영호 씨를 초청, ‘호연지기를 기르는 법’이란 주제로 명예경찰 소년단 교육을 실시한다. 중부서 여성청소년계에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초·중·고등학교 명예경찰 1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소년단원 7명에 대해 경찰서장 표창도 수여한다. 2001-11-09
- 전자무역업계 새 ‘실험’활발 국내 전자무역 전문업체들이 상호 경쟁관계로부터 공동사업을 벌이거나 해외시장을 개척하려는 등 새로운 ‘실험’을 모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치열한 경쟁을 해오던 EC21(대표 권태경), EC플라자(대표 임승택·박인규) 티페이지(대표 심은섭) e트레이더(대표 이홍렬) 등 4개 업체는 중소기업 전자무역지원, 콘텐츠 유료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소 수출업체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이들 ‘무역 e마켓플레이스’들은 바이어 발굴과 오퍼정보 등록업무를 수행하면서 서로 국내 시장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이 업체들은 이번 공동사업을 통해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추진하는 무역알선사이트와의 연계사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이들 업계는 최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벌이고 있다. 이미 지난 7월 말레이시아 현지업체인 레오테크벤처스와 공동으로 현지법인을 설립한 EC플라자는 미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에 프렌차이즈나 조인트벤처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현지법인을 설립했고 홍콩과 동유럽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전망이다. 티페이지도 동남아시아와 미국 진출준비를 끝냈으며 EC플라자도 동남아시아와 중동 진출을 추진중이다. 국내 전자무역에 대한 인식부족 등으로 자본조달의 어려움을 겪는 업체들의 경우 해외 유수업체와 제휴를 추진하는 사례도 있다. 지난 9월 EC21은 SAP그룹의 B2B 마켓플레이스 업체와 바이어 및 수출업체를 상호 공유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EC21은 SAPMarkets의 바이어 고객 3만여명과 아시아 수출업체들과의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같은 전자무역 전문업체들의 새로운 실험은 정부가 전자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중소기업들의 이에 대한 인식이 높지 않아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은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글로벌커머스협회 이창우 회장은 “국내 전자무역이 도입된 역사가 아직 짧기 때문에 도입하는 업체들이 적고 이에 대한 인식 수준이 낮다”며 “정부가 전자무역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내 전자무역 전문가들은 해외 전자무역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국내에 진출할 경우 시장을 잃어버릴 우려가 있다며 업체 스스로 다양한 고객서비스 개발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특히 기본적인 거래알선에서 콘텐츠 제공, 무역컨설팅, 홍보대행, 전자무역교육, 자금 알선 등 전자무역의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보완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편 시장조사, 바이어발굴, 신용조사, 보험, 통관, 물류 등 무역의 전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진행하는 전자무역 시장은 2003년 세계적으로 1조달러, 한국시장은 1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01-11-11
- 군포,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단속 군포시는 오는 12월 6일까지 약 한달간 청소년 유해업소 특별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수능시험 이후 청소년들이 비행과 탈선의 유혹에 빠지기 쉬울 것으로 보고 청소년유해업소를 대상으로 단속과 선도를 병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공무원 4명과 군포시 청소년 지도위원 11명으로 3개반을 편성해 수시단속을 펼치는 한편, 경찰 교육청 등과 합동으로 주 1회 이상 합동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시는 수능시험이 있었던 7일과 9일 노래방, PC게임방, 호프집 등 100여 업소를 단속, 이 가운데 5개 업소에서 불법영업을 적발했다. 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11-11
- <익산 쓰레기 및 도교육청 금고 관련> 9월 쓰레기 악몽 재현 움직임 용안매립장 악취 이유로 반입 저지, 올 들어 두번째 우여곡절끝에 반입이 재개됐던 용안매립장이 다시 막혀, 익산시의 쓰레기 악몽이 재현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하루 200여톤의 쓰레기를 반입, 매립하는 용안쓰레기 매립장 감시원들이 지난 7일부터 악취를 이유로 쓰레기 반입을 거부하고 있다. 용안면, 함열읍등 용안쓰레기매립장 부근의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쓰레기 매립장대책위는 "지난 9월 익산시와 합의한 사항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면서 반입을 저지하고 있다. 익산시는 쓰레기 반입이 금지되면서 9월과 마찬가지로 일반주택에서 배출된 쓰레기는 금강 적환장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공동주택은 쓰레기차에서 분리된 쓰레기통에 의존하고 있다. '약속 지켜지지 않았다' 대책위와 익산시는 지난 9월 ‘금강적환장을 거치지않고 용안매립장에 바로 매립에 대한 약속’과 ‘매립장의 악취의 해소’등을 합의해 임시방편의 합의를 이끌어 냈었다. 대책위는 "9월이후에도 악취가 전혀 개선되지 않고 오히려 심각해졌다"면서 "금강적환장을 거치지 않겠다는 약속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익산시는 “쓰레기 냄새를 없애기 위해 한해 사용분으로 구입한 복토제를 이미 다 썼을 만큼 냄새를 없애기 위해 많은 복토제와 탈취제를 사용했다”면서 "금강적환장을 거치지 않는 문제는 도심권과 용안매립장의 거리가 멀어 경제성과 작업의 편리성 측면에서 적합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합의는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에 불과했다는 평이다. 좀 더 본질적인 측면에서는 용안매립장 확장당시 북부권 현안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약속의 이행여부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대책위는 “용안매립장 확장당시 북부권 현안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던 약속은 물론 지난 9월에 합의한 사항도 '우선 쓰레기부터 넣고 보자'는 식으로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익산시는 "북부권 현안사업 지원은 당장 처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면서 곤혹스러워 했다. 매립장의 정상적인 운영을 요구하며 반입을 중지시킨 대책위가 뜻을 굽히지 않고 있어 또 한번 쓰레기 대란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도 교육청 금고, 2003년까지 농협 2년간 1조3000여억원 규모 도금고 이후 농협과 전북은행의 공금고 유치 2차 경쟁으로 관심을 끌었던 전북도교육청 금고는 오는 2003년까지 농협이 맡게 됐다. 9일 도교육청은 '교육금고 선정위원회'(위원장 정중근 부교육감)를 통해 농협을 도 교육청 금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의회 교육복지위 김희수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농협이 전체 7개 항목중 재무구조의 안전성과 이용의 편리성, 자금운용의 수익성, 교육금고 출연계획 등 모든 항목에서 전북은행을 앞섰다"고 밝혔다. 심사위는 18개 세부항목 100점 만점 기준으로 농협에게 평균 92.83점을 부여했고, 전북은행은 76.72점으로 평가해 당초 접전 예상을 깨고 농협의 완승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에따라 농협은 내년부터 2년간 한해 1조3,000여억원의 도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한편, 도 교육청 금고는 지난 1964년 이래 교육금고를 독점 운영한 것에 이어 오는 2003년말 까지 교육금고를 이행하게 됐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2001-11-09
- 단독택지 준주거지로 용도변경 해야 이완구 시의원(정자1동) “시의원은 도시의 기본을 바로 잡아주고, 주민들의 고통과 어려움 해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완구 시의원(정자1동)은 초선의원으로서 커다랗게는 3가지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첫 번째는 신도시법 7조4항에 의해 규제하고 있는 단독택지지역의 주거면적과 근린생활시설면적의 비율을 60%대40%에서 50%대50%으로 조정해 줄 것과 더 나아가 준주거지로의 용도변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자동 등 분당의 총 3500필지 단독주택단지 중 60%에 가까운 지역이 신도시법에 저촉을 받아 재산권을 침해 당하고 있다. 법에 의해 지상 4층 이상은 불법건축물로 규제하고 있으며, 지상3층과 지하1층의 건물을 지었을 경우, 2·3층을 주거공간으로 사용하고 1층 전체를 상점 등 근린생활시설로 이용하게 되면 지하시설의 경우 연면적의 10%를 주거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이에 이 의원은 법률 개정과 주거지을 준주거지로 용도변경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둘째는 법정동과 행정동의 통합사업을 95년 2500명 연서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 1월부터 법정동으로 통합하는 성과를 올렸다. 정자1동의 경우 신기·백궁·정자·불정동 등 3개의 행정동이 정자 1·2·3동인 법정동으로 바뀌었다.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하철 역 개명 작업도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백궁역을 정자역, 초림역을 수내역, 미금역을 금곡역, 오리역을 구미역 등으로 개명할 것을 요구해 부분적 회신을 받아 내년도 예산편성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한다. 또한 주택단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원부지나 학교 운동장 등에 지하 공영주차장을 건설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의원은 3년간의 시의회 활동을 통해 법정 보좌관 제도의 도입이 절실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업무량은 많고 손발이 없는 상황에서 폭넓고 책임있는 시의정 활동을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보좌진의 월급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정정당당히 보좌관의 명함을 가지고 보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법적으로 명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지방의원 선거 출마여부에 대해선 “주민들과 상의해 주민들의 뜻에 따르겠다”고 대답했다. 현재 이 의원은 정자1동 문화센터에서 사진반 강사로 강의중이다. 이론과 야외촬영으로 나눠 교육하며 벌써 사진반 4기를 맞이했다고 한다. 또한 이 의원은 분당심포니오케스트라 단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2001-11-09